도라에몽님의 프로필 이미지

도라에몽

@doramon_128

+ 팔로우
분자 사용 설명서 (분자를 움직이는 물리법칙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분자 사용 설명서

김지환 지음
반니 펴냄

읽었어요
0

도라에몽님의 다른 게시물

도라에몽님의 프로필 이미지

도라에몽

@doramon_128

갈등이란 한자로 칡 갈에 등나무 등, 칡과 등나무라는 뜻입니다.
칡과 등나무는 줄기가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는데 칡은 왼쪽으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목을 조르듯 얽히고설키게 되는 거지요.
갈등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하나가 되려고 할 때 갈등은 당연히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말인즉슨 갈등이 없는 상태는 없다는 뜻입니다.
갈등은 당연히 있다는 것을 전제로 조절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상대가 한 말의 핵심과는 조금씩 비껴 있었다.
말이 통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우리는 소통에 능하지 않다.
갈등 상태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상대방이 이야기하면 대부분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항의한다.
자신의 죄를 줄이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자신이 인지한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사실이 진실이라고 우긴다.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듣고 얼마만큼 이해하며 살았을까.

돌멩이를 치우는 마음

천둥 지음
내일을여는책 펴냄

1개월 전
0
도라에몽님의 프로필 이미지

도라에몽

@doramon_128

아이들은 누구나 자기를 실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래 친구들을 보며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마라톤 선수들에게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듯이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속도로 함께 뛸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의 의사를 확인하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교사에게 피드백을 준다.
어쩌면 이렇게 학생이 교사에게 주는 피드백이 교사가 학생에게 주는 피드백보다 더 중요한지도 모른다.

ADHD, 틱, 자폐 스펙트럼, 우울증, 느린 학습자도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실 이야기

천경호 지음
(주)학교도서관저널 펴냄

1개월 전
0
도라에몽님의 프로필 이미지

도라에몽

@doramon_128

책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설득은 명령을 이기고, 감동은 설득을 이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인 것 같다.

말 한마디를 할 때에도 말투에 따라 상대에게 다르게 전달되기도 한다.
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지 않으려면 더욱 주의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말투뿐 아니라 비언어적 행동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상대와 대화할때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감각은 시각이다.
눈으로 보았을 때 상대가 어떤 표정인지, 어떤 자세인지 그런 것이 가장 먼저 보이게 된다.
내가 싫은 것부터 자제한다면 서로가 기분좋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상대와 대화할 때 눈을 맞추는 것을 선호한다.
상대와 눈을 맞추었을 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감정도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시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비언어적인 부분이 대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듣고 싶은 한마디, 따뜻한 말

정유희 지음
보아스 펴냄

2개월 전
0

도라에몽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