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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피트니스

류은숙 지음
코난북스 펴냄

#아무튼피트니스
#류은숙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이 질문 하나로 시작한
#아무튼에세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운동, 그 이상의 이야기
개처럼 굴리는 피트니스, 삶에 홀가분한 깨달음을 주다!


✔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며 설렘과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 몸의 변화를 통해 숨어 있던 나의 자존감을 찾고 싶다면
✔ 운동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인권운동가인 저자는
살기 위해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동작을 배우며 느끼는 성취감,
헬스장에서의 만남,
운동이 일으킨 몸의 변화를 즐기며
피트니스를 애정하게 되었다.

결국, 나이들어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기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수영으로 통증이 줄어들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서인지
운동을 통한 저자의 변화에
공감하고 또 공감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무화과 통밀 깜빠뉴'

투박한 통밀 속에
달콤한 무화과가 숨겨진 깜빠뉴처럼,

운동의 꾸준함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변화가 달콤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달달해진다.



📍저자의 데드리프트 도전기를 읽으며, 자유형 왼쪽 호흡이 미끄러지듯 완성할 그 날을 꿈꾸었다. ^^



#아무튼시리즈 #오운완 #피트니스 #에세이
#2025_191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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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습기 게시물 이미지
#습기
#마태

간절히 원했던 내 집 장만
부푼 꿈을 안고 들어간 집에 스며드는 눅눅한 습기

❝광기와 집착이 만들어낸 욕망의 사슬 ❞

✔ 서서히 스며드는 눅진한 음산한 이야기를 선호한다면
✔ 허를 찌르는 반전이 주는 도파민이 짜릿한 분이라면




📕 책 소개

모두가 꿈꾸는 '내 집 마련'이
어떻게 악몽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 섬뜩하게 보여준다.

평범했던 집이
점차 음침하고 축축한 기운에 휩싸인다.

이 모든 불길함의 뒤에 사이비 종교가 있다.

책장을 넘길수록 고조되는 불안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즈음
반전에 놀라 입을 쩌___억 벌리게 된다. 😱




📗 <입속 지느러미> vs <습기>

조예은 작가의 <입속 지느러미>가 생각났다.

두 작품 다 눅눅하게 스며드는 불안감이 있지만
결은 조금 다르다.

#입속지느러미 는
비오는 날, 수산 시장에서 느끼는 생선 비린내 같다면

#습기 는 비 오는 날 저녁,
불이 모두 꺼진 학교 지하에서
출구를 찾으며 헤메는
음산하고 으스스한 눅눅함이랄까.




📘 이 책을 '맛'본다면? _ ' 눅눅해진 새우깡'

바삭해야만 맛있을 것 같은 '새우깡'

눅눅해도 손이 가요 손이가~
눅눅한데 계속 먹게 되는 
'눅눅해진 새우깡' 같은 작품

음침하고 음침한데
몰입도 높고 매력적이다.




📍 기괴한 분위기 + 사소한 불안감에서 점점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연결고리 = 처음 만난 마태 작가님에 대한 호감도 상승!!


#소설추천 #반전소설 #미스터리소설
#2025_208

습기

마태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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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게시물 이미지
#세네카씨
#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스토아 철학으로 배운
이 세상을 수영하는 법

❝물과 싸우지 말고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세요.❞

✔ 복잡하고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중심을 바로 잡고 싶다면
✔ 담담하게 삶의 파도를 넘는 스토아 철학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 책 소개

고대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지혜를 
현대인의 일상 언어로 녹여낸 에세이

마치 세네카 씨와 함께 수영하며
나의 걱정에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된다

가장 인상깊었던 꼭지다.

처음 수영장 레인 25m 왕복은 
끝없이 멀게만 느껴졌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골골이 병약 저질체력에도 불구하고
1년 반 동안 꾸준히 물을 가르다보니, 

이제는 10바퀴 넘게 쉬지 않고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호흡에 집중하며 물살을 느끼고 
물소리와 수영장 전체의 소리가 들린다.

25m를 가고, 가고, 가는 중에
비로소 알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는 것을.




🔖 한 줄 소감

📍 책 속에서 수영을 만나면 수영가고 싶어지는데
이 책은 수영보다 스토아 철학을 더 알고 싶게한다.

일반적인 '수영 에세이' 보다는 진지하고,
기존의 철학책보다는 가볍지만 현실적인 책


📍 스토아 철학과 수영이 이렇게 닮아있다니.
수영으로 스토아 철학을 배우고,
스토아 철학으로 나를 다시 세우는 훈련을 한다.


#정강민 #스토아철학 #수영장에서배운삶의비결
#2025_271


📍p.184
수영은 내 안의 소음을 가라앉히고, 스토아 철학은 나를 다시 세우는 훈련이다. 삶은 명확성과 결단력, 반복되는 훈련이 더해질 때 비로소 단순해진다. 그리고 단순함 속에서 우리는 평온과 가까워진다.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정강민 지음
들녘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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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퀸의 대각선 2 게시물 이미지
#퀸의대각선
#베르나르베르베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체스 전략 대결!

❝과연 승자는 뛰어난 개인일까, 함께하는 집단일까?❞


✔ 체스 전략과 두뇌싸움을 좋아한다면
✔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관심이 많다면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즐기는 독자라면




📕 책 소개

국제 지정학의 작동원리를 
거대한 체스 게임에 비유한 작품이다.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
vs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체스보드 위에서,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야기




📗 인상 깊었던, 개인 vs 집단

이야기의 핵심인 '개인'과 '집단'의 대결을
체스라는 소재로 풀어낸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두 주인공의 상반된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이를 반영하는 체스 전략들.
숨막히는 결투처럼 느껴졌다.

(체스를 잘 몰라도 이정도인데, 체스 애호가들이라면 정말 손에 땀을 쥐었을듯.)




❓ 그래서 나는 '개인' or '집단'?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개인도 아니고
빨리가지는 못하지만

내 주변,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어지럽고 두통이 올라오는
함께가 부담스러워서
혼자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백화점과 공항이 싫은.. ^^;;)

위의 인용문을 내 버전으로 바꾸면,

"조용히 멀리 가기 위해서 혼자간다." 😅




🔖 한 줄 소감

(결말에서 약간 힘이 빠진 것 같아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세계사적 사건들을 기발하게 재해석하고
이야기에 녹여낸 것이 매력적이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운 작품이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언급되는 부분!
정말 반갑고 자랑스러웠다.

작가님 작품에서
우리나라 역사나 인물, 문화가 언급될 때마다
작가님에 대한 호감이 뿜뿜 상승하는데
이번에도 호감도 업업업!! 😍



#Bernard #Werber #bernard_werber #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
#2025_205 #2025_206

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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