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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

정선원 지음
이은북 펴냄

😵‍💫 우리는 참 바쁘게 산다.

🤔 이른 아침, 지하철과 버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화면 속 끝없는 스크롤에 빠져 있다.

🧐 점심에는 동료들과 커피 한 잔 곁들인 짧은 잡담을 나누고, 저녁이면 업무와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학원가가 다시 불야성을 이룬다.

😳 이렇게 종일 시간을 쫓기듯 살아가다 보면, 정작 나 자신과 이어지는 시간은 허공으로 흩어져 버린다.

☝️ 그런 일상 속에서 오롯이 걸으며 생각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소리 없이 다가와 잔잔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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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꾸준함'

✨️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와닿는 지점은 저자의 걷기가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다.

✨️ 거대한 목표나 특별한 계기 없이, 그저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걷기였다.

✨️ 하지만 그 작은 실천이 하루, 한 달, 그리고 일 년으로 이어졌는데, 저자는 “하다 보니 좋아졌고, 좋아지니 계속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삶의 변화는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반복에서 비롯된다고.

✨️ 걷기는 그 단순한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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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느리게 걷는 자만이 발견할 수 있는 풍경들

✨️ 저자는 마포를 중심으로 서울 곳곳, 또 수원, 구리, 부천, 부평까지 두 발로 세상의 결을 느끼며 걸었다.

✨️ 여행서처럼 화려한 묘사도, 극적인 사건도 없다.

✨️ 대신 골목길, 담벼락에 난 풀, 나무 그림자, 오래된 동네를 지키는 대문 앞 작은 의자, 익숙한 듯 낯 선 공원과 다리, 처음 보는 지역학교의 풍경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 빠르게 스쳐 지나가면 보이지 않을 풍경들을 그는 걷기 속도에 맞게 조용히 담아낸다.

✨️ 글은 소박하지만 단백해서 삶의 온도와 사람의 체온이 느껴진다.

✨️ 그래서 읽는 내내 묘하게 충만해진다. 단조롭지만 다채로운 맛, 걷기와 참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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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걷기는 삶을 즐기는 또 하나의 놀이

✨️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일상의 모험으로 변모한다.

✨️ 50km 도전, 10만보 걷기 같은 미션 수행부터, 추억의 떡볶이 맛집 찾기나 동네 커피 탐방처럼 자신만의 놀이를 더해 걷는 재미를 확장한다.

✨️ 때로는 갈대와 대화를 나누는 상상 속 여유까지 즐기며, 걷기를 지루함과는 거리가 먼 창조적 취미로 만들어낸다.

✨️ 걷기가 지루한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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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성과보다 과정, 걷기와 삶의 닮은 점

✨️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1년 동안 걷고도 특별한 성과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 그러나 바로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그래도 좋았다. 걷는 시간이 좋았고, 내일 다시 걸을 생각이 좋았고, 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어 더 좋았다."

✨️ 이 글이 오래도록 여운을 준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성과와 결과로만 의미를 증명하려 든다.

✨️ 그러나 걷기는 조용히 말해준다. 삶의 진짜 가치는 과정 속에 있다고.

✨️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남기는 일. 그것만으로도 하루는 충분히 빛날 수 있다.

✨️ 이 책은 빠르게 소비되는 삶 속에서 나를 회복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을 알려준다.

✨️ 걷고, 생각하고, 쓰는 그 사소한 행위들이 결국 나를 살아 있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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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대치동을 이기는 내 아이 탐구력 로드맵 게시물 이미지
🤔 요즘 아이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놓여 있다.

🧐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원 스케줄로 하루가 빽빽하게 채워지고, 중·고등학생이 되면 선행학습은 기본, 입시 컨설팅까지 더해지면서 일명 ‘입시 지옥’의 한가운데를 통과한다.

🤯 그런데 정작 아이들의 방문은 굳게 닫혀 있다. 공부 외의 자신의 생각, 진로나 취향조차 말하지 못한 채 방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

😵‍💫 그 와중에 최근 대학 입시의 키워드로 떠오른 ‘탐구력’이라는 낯선 개념은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온다.

☝️ 바로 이런 고민 속에서 만나게 된 이 책은 제목처럼 "대치동식 공부법"을 이기는 학습 전략, 그토록 궁금했던 '탐구력'을 위한 "아이 중심의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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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라지는 대학입시, 왜 ‘탐구력’인가

✨️ '28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대입 통합수능, 내신 상대평가 5등급제(현행 9등급제에서 축소) 등 교육제도 전반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무엇보다 입시 구조는 여전히 수시 65% vs 정시 35% 구도로 수시 비중이 압도적인 상황이며, 그중 핵심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는 교과 성적 외 요소가 당락을 좌우한다.

✨️ 최근 서울대가 학종 평가 항목에 '창의탐구역량'을 공식적으로 신설한 데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들도 입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탐구 역량과 학업동기를 중요 평가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 이제는 '무엇을 공부했는가'보다 '어떻게 탐구했는가'가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는 것을 책은 명확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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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탐구력은 성적 그 이상(세특과 수행평가에서 드러나는 힘)

✨️ 저자는 말한다. "학종의 시작은 수행평가"라고.

✨️ 수행평가와 세특(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 과정이 기록되는 자리다.

✨️ 많은 학생들이 이를 그저 '과제 처리' 정도로 생각해 대충 채우지만, 이것이 바로 실전형 탐구력의 출발점이다.

✨️ 이 책은 탐구력을 "질문할 줄 아는 힘"으로 정의하고, 초등학생 때 시작할 수 있는 '탐구보고서 작성'을 추천한다.

✨️ 실패도 감수하며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경험이 곧 독해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으로 이어지며, 나중에는 내신 이상의 저력으로 드러난다고 강조한다.

✨️ 이를 위해 '엄마주도학습'을 지양하고, 아이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어가도록 격려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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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탐구력 기반 수시 전략 설계, 초·중·고 9년 로드맵

✨️ 책의 백미는 바로 초중고를 연결하는 탐구력 로드맵이다.

✨️ 초: 핵심은 '공부동기 형성'. 호기심을 지켜주고 다양한 탐색 경험을 주는 것이 우선이며, '자기이해' 기반의 진로 탐색이 시작된다.

✨️ 중: 학생부 관리가 본격화된다. 독서를 중심으로 비교과 활동을 심화하고, 진로주제 탐구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시간관리'임을 강조한다.

✨️ 고: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중요하다. 진로 연계 과목 선택, 심화 탐구 활동, 학교 밖 활동 연계 등 실행력이 요구된다. 이 단계에서 탐구력의 진짜 힘이 가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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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입시 구조가 변하고 전략이 복잡해질수록 많은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은 불안에 휩싸인다. 일찍부터 비싼 컨설팅을 받거나 "수시는 버리고 정시로 가자"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기도 한다.

✨️ 그러나 이 책은 그 선택이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 묻는다.

✨️ 작가는 말한다. 입시의 본질은 결국 아이의 정체성과 자존감에서 출발한다고. 탐구력은 단지 입시 기술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길을 찾는 과정이다.

✨️ 진로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진심으로 대화하고, 비교과 활동 속 경험이 진짜 관심과 연결되며, 호기심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이 책은 입시 정보서가 아니다. 아이의 성장과 진로, 학습 방향을 부모와 함께 설계하는 실전형 자녀 교육 전략서다.

대치동을 이기는 내 아이 탐구력 로드맵

김신애 지음
청림Life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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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머니 트렌드 2026 게시물 이미지
🤔 며칠전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대책, 일명 10.15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서울의 쏠림을 막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본 듯하다.

🧐 연초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선언은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 질서를 흔들었다.

🤯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고, 그야말로 올 해는 경제적 변곡점의 연속이었다.

😵‍💫 실물경제는 여전히 둔화된 상태고, 저성장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양적완화 기조가 다시 강화되며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다.

😳 이 유동성이 곧 '쏠림'을 유발하기에 다가오는 2026년은 투자와 재테크, 산업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경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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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정학 리스크 속 기회 산업들

✨️ 이 책에 제시된 용어 중 세계경제를 규정하는 핵심 키워드로 '지정학적 분절화'가 있다.

✨️ 미국,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급망 재편과 기술 블록화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방위 산업(방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지만, 트럼프식 고율 관세 정책의 부작용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고용·소비 위축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 국내 시장 전망도 흥미롭다.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성이 상법 개정과 주주 친화정책 확대로 실질적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주식 시장에서는 AI에이전트, 자율주행, 스마트글라스, 비만 치료제, 로봇 산업에 대한 테마가 부상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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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 공급 절벽과 유동성의 역설

✨️ 부동산 시장은 '위기냐 기회냐'를 두고 전망이 갈리는 분야다. 핵심키워드로 공급절벽, 전세소멸, 정책 대전환으로 설명한다.

✨️ 최근 착공 물량 급감으로 공급 부족 문제가 예고되며 신축 중심 시장 강세가 예상된다.

✨️ 동시에 전세제도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며 월세 전환 가속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 정책 변화가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 자산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주목한다. 현금성 자산으로 인정받는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고조되면서 자산 운용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고된다.

✨️ 실물 경제는 둔화돼도 유동성은 늘어나는 환경에서, 현금 흐름을 지키고 자산 안정성을 확보할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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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험의 시대'의 소비 트랜드

✨️ 요즘의 소비를 나타내는 키워드로 '경험의 시대'라는 말이 상징적이다.

✨️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경험 사치'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10~30대는 가상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에서의 체험을 중시하는 '인 리얼 라이프' 소비문화로 이동 중이다.

✨️ 브랜드 충성도도 실용이나 가격보다 진정성과 스토리에 의해 결정된다. 이 흐름은 팬덤 소비, 굿즈 경제로 확산되어 박물관, 미술관, 야구장을 비롯한 문화 공간에서 '힙한 굿즈' 열풍을 만든다.

✨️ 나를 위한 삶에 집중하는 '슬로우 모닝' 루틴도 하나의 소비 가치로 자리 잡으며 웰니스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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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2026년, 혼돈 속의 기회

✨️ 불확실성이 높은 내년 경제 환경은 위험의 시대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변수는 많지만 유동성은 늘고, 위기는 있지만 혁신의 파도도 크다.

✨️ 결국 핵심은 방향성에 대한 통찰이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 않다. 준비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기회의 창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 창을 여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머니 트렌드 2026

김용섭 외 7명 지음
북모먼트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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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다 생각난 사건이 있다. '23년 서이초 교사의 비극적인 사건 같은 일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서로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결핍, 그리고 관계의 피로감이 얼마나 깊은 병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였다.

🤯 오늘날 한국 사회는 개인 간의 신뢰가 약화되고, 소통보다는 공격이, 협력 보다는 불신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이 책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보이지 않는 독성 관계'를 진단하고, 그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심리적 면역체계를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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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이 되는 관계 속 교묘한 조작

✨️ 관계 속의 독은 대체로 은밀하게 스며든다.

✨️ 겉으로는 친절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의 감정과 에너지를 교묘히 조작하고 착취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 인상적이었던 건 제 3자를 끌어들여 경쟁구도와 불화를 조장하는 '트라이앵귤에이션'이라는 건데, 나르시시트들은 스스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제 3자를 끌어들인다. 직장 초년생 시절의 암울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 이런 심리적 조작행태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이 '가해자'처럼 느껴지고, 관계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 이 책은 그러한 심리적 조작의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며, 독이 되는 관계의 패턴에 대해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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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계를 병들게 하는 '나르시시즘'의 사회병리

✨️ 이 책은 '나르시시즘'이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인간관계의 왜곡을 탐구한다.

✨️ 저자들은 그 근원의 핵심에 부모의 양육 과정에서의 과잉보호 혹은 방임에서 찾으며, 이로 인해 형성된 불안정한 자아가 야망, 권력욕, 착취, 인정욕구로 표출된다고 설명한다.

✨️ 이러한 나르시시스트는 연인, 가족, 직장 상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들의 관계 속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이 철저히 무시된다.

✨️ 저자들은 또한 연극성·반사회성·경계성 인격장애와의 비교를 통해 나르시시즘의 스펙트럼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그 덕분에 독자는 단순한 '성격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병리 현상으로서의 '나르시시즘'을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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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를 지키고, 관계를 다시 세우는 회복의 심리 면역체계

✨️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해결책이 단순한 '차단'이나 '회피'가 아니라는 점이다.

✨️ 저자들은 상대방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법을 제시한다.

✨️ 즉, 감정의 경계를 세우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과정이다.

✨️ 그러면서도 "진정한 치유는 완전한 단절이 아니라, 나르시시스트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 이런 노력으로 타인을 '적'으로 두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세우는 관계의 회복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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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나르시시즘 시대, 인간미의 회복이 해법이다

✨️ 사람들 간의 단절감이 점점 깊어지는 지금, 저자들이 지적한 '나르시시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경고음이 아닐까 한다.

✨️ 결국 관계의 핵심은 어떤 기술이나 기법이 아니라 대화와 공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 가족, 직장, 그리고 일상의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는 인간미 있는 소통의 미덕임을 깨닫는다.

서서히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들

안나 에케르트 외 1명 지음
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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