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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연구 일지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도서협찬] 글쓰는 인공지능의 도발적 도전!
❗️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창작물을 요청하는 인공지능의 주인과
글쓰기를 위해 피드백과 정보를 계속 요구하는 <이브39>
⁉️
하지만 원래 이브는
요양병원의 테스트 대화형 인공지능이었다!
(이 정도면 인간이 더 비인간적인거 아닌가?!
추가노동에 권외업무를 왜맡기지?!!)
'인간적'이지 않은 인공지능에게
'인간적'인 창작을 요구하는 창조자에게
직접 다양한 인간를 대면해 정보수집을 하기를 요구해요.
🤖
T적 사고를 떠나
인공지능적 사고력을 지닌 <이브39>
이미 38개의 이브가 지워지고 잊혀진 후라
자신이 39번째가 되기를 원치않기에
창조자가 요구하는 글쓰기를 해내려는 목표를 가져요.
📈
통계자료와 수치, 확률을 두고
행복한(82%), 겁에 질린(65%), 평온(81%) 이런식으로 대면한 사람을 평가하다가
'살인'을 좀더 매혹적으로 소설에 반영하기 시작해요.
인간을 질겁하게도, 모든 이야기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죽음'을 알아가고 심층적 계산을 통해 인간관계 분석하고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데에 '몸'의 역할이 크다는 걸 깨닫더니, 하다하다 의사의 역할까지 맡네요.
✒️
인공지능이 인간의 심리세계를 흡수하고 성장하는 과정도 재미있는데, 베르베르 집안의(?!) 글쓰기 팁 같은것들이 쏙쏙 들어가있으니 이걸 줍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
"소설보다 더 나은 것. 독창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주제들을 담아서, 세상 모든 서점과 도서관의 서가에 꽂히게 될 추리 소설. 내 임무는 <기상천외한 살인 사건, 단연 독보적인 명탐정, 교활하기 짝이 없는 살인자>야." p.60
이런 청소년기 같은 옹고집스런 목표마저 귀여웠었는데,
T적 사고 이상의 치밀하고 분석적인 심리전개에
소설보다 더 매료되는 힘이있어요.
결국 AI도 우리의 미래도 '인간다움'에 매달리게 되지않을까 하는 예상도 현실화되는 느낌이에요.
❓️그렇다면
-인간이 기계를 갈아치우는 행동,
-기계가 인간을 정의하는 행동,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입장,
'무기력한 환자들을 돈줄로 보는 인간,
이 중 어느 것이 가장 비인간적일까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인 조나탕 베르베르의
너무 현실적이라 믿게되는 SF 소설이었어요 👍
🫧 특히 반전의 순간은
AI였기에 그 어떤 감각보다 소름끼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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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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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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