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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
미카미 엔 지음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1.
표지만 보았을 때는 라이트 노벨인 것 같았다.
내용 또한 가볍지만 이게 일본 장르 소설의 특징인지,
아니면 이 책이 라이트 노벨의 범주에 들어가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2.
실존하는 책들을 소재로 소설을 썼다는 것이 신선했다.
개중에는 나쓰메 소세키라든지, 다자이 오사무 같은 일본 순수문학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런 에피소드들은 보고 있다보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3.
다만, 조금 더 소재가 된 책의 내용이 플롯 전개에 영향을 끼쳤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책에 담긴 내용보다, 책 그 자체에 의미를 둔 것은 강점임과 동시에 모자라는 점일 지도 모르겠다.
2
푸른치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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