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란 관연 무엇이었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 소설이지 않았는가 싶다. 그 시대에서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남아있을 보이지 않는 시선을 잘 풀어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공평해야 할 부분에 차별을 두고있다. 이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단지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르게 취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탓으로 돌린다. 왜라고 질문했을때 그들은 치마가 짧다던가 꼬리를 쳤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냥 버스에 서있었고 무릎을 덮고도 더 내려간 치마를 입었으며 짬나는 시간에 공부를 하느라 꼬리를 칠만한 여유조차 없었다. 무엇이 그들을 잘못된 생각으로 이끌었던 것일까.
분명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두 성별간에 벽도 점차 거리를 좁혀간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이 바뀌어야한다. 앞으로 그 누구도 억울한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