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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별은 딱 반 개만 주고 싶다...
주인공이 고구마라는 평은 다른 분 게시글에도 있었고, 일단 내게는 반전도, 긴장감도, 스릴도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전개였다.
이미 초반에 범인 딱 알겠던데....;; 내가 이상한건가? ㅋㅋ
도대체 주인공 신지는 언제쯤에야 범인을 알아차릴까 하면서 읽어내려간 책.
신지는 왜 그 흔한 핸드폰도 없어서 그 고생인지, 책을 다 읽고 검색해보니 2004년도 출간된 책이다. 그런데 그래도 그렇지.... 다른 것도 아니고 보험회사 직원이 개인폰 하나 없는게 말이 되는 설정일까? 물론 그래야 신지를 그 상황에 몰아넣을 수 있는거겠지만.
원래는 일본책 잘 안 읽는다. 일단 인물들 이름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남자이름인지, 여자이름인지도 모르겠고, 이어지는 내용보며 인물파악 먼저 하느라 내용 집중도 바로 안 되고.
어느정도 인물들 이름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일본 특유의 문체랄까, 말투랄까... 번역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게는 불편하게 읽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걸 떠나서. 플라이북 실망! ㅠㅠ
이번에 비밀의 책방 통해서 받은 책이었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린다는 테마만 내가 선택했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선물처럼 포장된 책을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최근 작품도 아니고 10년도 훨씬 전 작품을... 혹시 오래된 책 땡처리 하시나요? ㅠㅠ
더군다나 알고보니 우리 나라에서 예전에 영화화 된 작품이네. 영화 못 봤으니 그나마 기대감이라도 갖고 읽었지, 안 그랬으면 어쩔 뻔...? 칫.
———-추가———-
이 책 읽으신 후 친정엄마의 평.
내용에 군더더기가 많고, 긴장감 느낄 수 없는 전개에 답답하기만 하셨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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