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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랑이야기 이자, 삶이라는 물속 에서 살아가는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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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작가의 미사여구가 읽는 데에 방해가 될 정도로 많아, 필력은 훌륭하나 과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완벽하게 주관적인 해석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예비 독자들은 흘려듣기를 바란다.
하여튼 초반에는 집중을 잘 못 하였으나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인물들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강하와 곤이의 서툰 사랑. 서툴기에 더욱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와 닿았다.
이야기이의 마지막, 곤이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을 눈을 감고 상상했다.
가슴이 저릿하고 아파져 올 정도로 꿈같이 빛나는 그의 비늘과 벌겋게 벌떡거리는 그의 아가미를 상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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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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