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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특별판)

거짓말이다 (특별판)

김탁환

북스피어

‘사람이 먼저다‘는 거짓말이다

‘사람이 먼저다‘는 거짓말이다

손태건(타이쿤)

부크크(bookk)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유원석

코드미디어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김탁환

북스피어

평등은 거짓말이다. - '결과가 공평해야 한다는 생각은 무엇이 문제인가?‘

평등은 거짓말이다. - '결과가 공평해야 한다는 생각은 무엇이 문제인가?‘

손태건(타이쿤)

부크크(bookk)

거짓말이다 (김탁환 장편소설)

거짓말이다 (김탁환 장편소설)

김탁환

북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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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29. 누구나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다. 시작은 언제나 작은 거짓말이다. 112. 있어야 할 자리를 자꾸만 벗어나는 게 시대적인 트렌드인가 싶었다. 116. 누구라도 기쁘게 받아들일 배신이란 없는 법이었다. 155. 장은 그런 것을 견디기 힘들어했다. ✔️확신할 수 없는 것을 진심을 다해 믿기로 하는 약속이 무서웠다.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이지 않았다. 장이 생각할 때 그건 자신을 속이는 일이었다. 162. 인간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무언가를 먹으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포만감이 일종의 마취 상태를 제공한다고 했다. 지금 장에게 필요한 게 그거였다. 🌱마취,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포만감에 노곤하게 배 두드리기 같은 것.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
한겨레출판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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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

@jayuyi
1. 16p, 이 세상에 살게 된 지 20년이 되어서야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임을 알았다. -> 난 아직 모르겠다. 이 세상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2. 37p, 거울 앞에 설 때만 자신의 머리가 하얗게 센 것을 한탄하는 이는 행복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 이 문장을 보자마자 턱 막혔다. 왜 이 문장에 꽂혔을까? 나는 매일 한탄하는 사람이어서? 나도 행복한 부류에 속하고 싶다. 3. 51p, 깨어 있다고 하기게는 너무나 몽롱하고 잠들어 있다고 하기에는 생기가 약간 남아 있다. -> 내가 설잠 들 때 모습! 그래서 가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4. 65p, 만약 죽어서라도 당신을 볼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이 목숨을 끊을 것이다. ->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 과연 사랑하는 사람이 이 모습을 원했을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 또는 광기 아닐까? 5. 83p, "그런데 다이안 씨는 왜 죽었지, 꼬마중?" "다이안 씨는 죽지 않았는데요. 다이안 씨는 그 후 분발해서 리쿠젠의 다이바이지로 가서 수행에 정진하고 있어요. 마지않아 고승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지요." "뭐가 좋은 일이야. 아무리 중이라도 야반도주를 했는데 좋은 법은 없겠지, 너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돼. 어쨋든 여자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니까. 여자라고 하니 말인데, 그 미친 여자가 절에 스님을 찾아가냐?" "미친 여자라뇨,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 말 하나로 멀쩡한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 사람들은 나와 조금 다르다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부풀려 소문을 내는 걸까? 뭐 나라고 다르진 않겠지만 말이다. 6. 92p, 그 순간 음악이라는 두 글자가 번쩍 눈에 비쳤다. 역시 음악은 이런 때 이런 필요에 쫓겨 생겨난 자연의 소리일 것이다. 음악은 들어야 하는 것, 익혀야 하는 것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지만, 불행히도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음악이 없이는 자유롭게 상상도, 사색도, 스트레스도 못 풀 것이다. 내 삶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악기를 잘 다룬다던가, 절대음감은 절대 아니다. 그러면 어때? 리스너로 살면 되지! 7. 104p, 그리운 과거, 20년 전의 천진난만한 아이로 돌아갔을 때, 갑자기 목욕탕 문이 드르륵 열렸다. -> 나의 20년 전은 고2구나, 이젠 20년 전으로 돌아가도 아이가 이니구나. 슬프다 나의 인생이여ㅜㅜ 8. 111p, 이도 저도 아닌 요령부득의 대답을 한다. 적적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적적하지 않다고 하면 긴 설명이 필요하다. -> 맛있냐고, 괜찮냐고, 재밌냐고 물어볼 때, 솔직히 맛없고, 괜찮지 않고, 재미 없다고 대답하고 싶다. 그런데 아니라고 했을 때에 이유를 굳이 길게 말하고 싶지 않아 애써 대답을 아낀다. 9. 123p, "왜라니요, 소설 같은 곤 이렇게 읽는 게 재미있습니다." -> 20대일 때는, 많은 지식을 알고 싶어서 실용서적이나 인문서적을 읽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소설이 좋더라. 10. 141p, "시호다 댁에는 대대로 미치광이가 나옵니다." -> 남자의 시선에서, 예쁘고 잘난 여자들을 미치광이로 여기고 싶은 거 아닐까? 11. 154p "화공에도 박사가 있을 것 같은데, 왜 없을까요?" "그렇다면 스늠에도 박사가 있어야겠지요." ->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에 최고면 박사지, 꼭 박사학위를 따야지만 대단한걸까? 12. 165p, 먼 옛날 공물을 싣고 찾아온 고구려의 배가 멀리서 건너올 때 저렇게 보였을 것이다. -> 100년 전, 일본소설에서 '고구려'라는 나라 이름이 나오니 괜히 반갑구려! 13. 182p, 기차만큼 20세기 문명을 대표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 어르신! 21세기인 오늘은 기차는 더욱더 발전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 누구도 기차를 21세기 문명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말은 안하죠.
풀베개

풀베개

나쓰메 소세키
현암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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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215. 몇 달 뒤, 두 번째 계약을 했다. 여러 모로 쉽지 않은 계약이었다. 토지 주인이 계약서에 금액을 낮게 써주면 본인도 양도세를 적게 내고 나도 취득세를 적게 낸다고 했다. 말로만 듣던 다운 계약서다. 혹하는 제안이었다.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돈 한 푼이 아쉬워 삼각김밥에 치킨마요 덮밥을 물리도록 먹었던 나에게는 머리가 아찔하도록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그러나 넘어가지는 않았다. ✔️나같이 저공 비행하는 인간이 정직, 신뢰, 윤리 같은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나는 그냥 추락하는 비행기에 탄 것과 다름없다. 이것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나에게 마지노선 같은 것이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송 과장 편)

송희구
서삼독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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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차

@paranoia
“설령 초조한 내 마음도 들킬세라” 누군가를 향한 동정, 연민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했다는 것은 더더욱 거짓말이다. 살아오면서 많은 동정과 연민을 베풀어봤지만 그것은 당연히 내가 처한 위치보다 그들이 처한 위치가 좋지 않아서였고 마땅히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없었기에 심적으로라도 위로와 공감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하지 않았을때 다가오는 사회의 시선과 ‘선량한’사람이지 못하다는 인식이 두려워져 결국은 내 스스로에 대한 방어였을지도 모르겠다. ‘연민’이라는 단어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위선적이었나. 동시에 ‘그러면 그 상황에서 나쁜 말을 어떻게 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내려간다. ‘연민’이 다지는 양면성의 결과처럼 내 마음도 양면의 모습이 내비춰지는 느낌이다. 결국은 후에 그들에게 미움을 받을 날이 오더라도 기꺼이 받을만큼 그들의 마음을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 하지만 그러기에는 용기도 자신감도 없기에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는 것이다. <초조한 마음>은 머릿 속에서 장면 하나하나가 선명히 그려질 정도로 묘사가 세세하다. 특히나 인물의 감정의 변화와 고통에 있어서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 그렇다보니 나의 속마음마저 벌거벗은 느낌으로 들키는 느낌을 받아서 옷가지를 추스리게 된다. ‘연민’을 통한 제일 큰 결과는 그 상대의 인생에 더이상은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개입을하게 된다는 것인데 어딜가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과 시선에 대한 과잉 인식이 그 결과인 것 같아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엔딩이었다.
초조한 마음

초조한 마음

슈테판 츠바이크
문학과지성사
11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