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BOOKFLYBOOK
홈
홈
검색
검색
발견
발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알림
알림
Profile
프로필
AI 추천
FLYBOOK AI

플라이북 AI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필요한 책을 찾아드려요!

Flybook AI

책

246
더보기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더숲

라면을 끓이며 (김훈 산문)

라면을 끓이며 (김훈 산문)

김훈

문학동네

고양이를 버리다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고양이를 버리다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라카미 하루키

비채

그러라 그래 (양희은 에세이)

그러라 그래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은이)

김영사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

게시물

83
더보기
user
badge

안나

@anna5nme
Review content 1
올해 들어 나는 평소에 잘 읽지 않던 종류의 책, 혹은 읽기를 미뤄왔던 책꽂이 속 책들을 하나씩 꺼내 읽는 중이다. 꽂혀만 있고 늘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두터운 시리즈물을 완독했고, 잔소리 범벅의 육아 서적도 읽었고, 무려 시집까지 읽었다! 완독은 못 했지만 틈틈이 자기계발서도 한 권 읽어내고 있다. 강한 다짐 없이는 시작조차 못 했을 시도들이었는데, 생각보다 즐거울 땐 스스로 놀랐고, 예상대로 재미없을 때에도 ‘그래도 해봤다’는 뿌듯함이 남았다. ​ 그 기세로 이번엔 1년 만에 SF 소설에 도전했다. 가장 최근에 읽은 SF는 1년쯤 전의 『아리아드네의 목소리』였다. 다 읽고도 일기에 한 줄 쓰지 않아 제목조차 기억나지 않았지만, 내용은 또 강렬하게 남아 있어 챗GPT를 들들 볶아 겨우 찾아냈다. 지진으로 붕괴된 지하도시에 갇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드론을 띄우는 이야기. 지하 도면을 머릿속에 그리며 읽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았던 기억이 난다. 예전 SF책들의 독후감을 다시 봐도 늘 SF는 취향이 아닌데-가 기본 디폴트로 적혀있다. 내 상상의 한계인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 SF 안좋아한다는 말을 늘어놓으며 그동안 읽었던 SF소설들을 떠올리자니 또 내용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게, 내 뇌리가 자극적으로 받아들이긴 했나보네? 싶다. 블랙미러는 좋아하는데.. 나 SF 좋아하나? ​ 여러 작가가 ‘음식’이라는 한 주제로 쓴 에세이집 『요즘 사는 맛』을 읽다가 천선란 작가에게 관심이 생겼다. 좋아하는 작가를 찾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던 터라 SF작가라는데에 조금 망설여졌지만.. 대표작만 읽어보자며 침을 한번 꼴깍 넘겼을 정도로 큰 결심을 하고 책을 펼쳤다. (실은 이북 리더기를 눌렀다.) ​ SF가 어렵게 느껴졌던 건 배경이 너무 낯설어서였던 것 같다. 지하도시, 우주, 심해, 괴생명체 뭐 그런 것들. 그런데 『천 개의 파랑』은 아주 생경한 세계는 아니다. AI와 로봇이 더 발달한 가까운 미래, 경마장의 기수마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설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제작 단계에서 인간의 작은 실수로 감성MAX 로봇 기수가 된, 인간 같은 휴머노이드 콜리는 낙마 사고 이후 폐기 직전에 놓인다. 콜리가 타던 경주마 투데이 역시 성적 부진과 부상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다. 인간에게 쓸모가 사라지면 곧 버려지는 세계. 경마장 근처에는 가족의 사고 이후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자매 연재와 은혜, 엄마 보경, 그리고 연재의 친구 지수가 있다. 이 소설은 콜리와 투데이를 살려내려는 그들의 이야기다. ​ 내가 두 딸을 둔 엄마여서 그런가, 보경의 서사만 나오면 눈물이 그렇게 났다. 배우의 길을 차근차근 걷다가 가스폭발사고로 얼굴과 몸이 망가지고, 하지만 그 불의의 사고에서 자신을 살려준 소방관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두 딸을 낳는다. 큰 아이에게 장애가 생기고, 엄마가 암 재발로 세상을 떠나고, 남편이 화재현장에서 순직한다. 갑작스레 홀로 아이 둘을 키워내야했던 보경은 죽기살기로 살다보니 아이들과 멀어졌다. 장애가 있는 큰아이는 아픈 손가락이고, 희생을 강요해야만 했던 작은 아이는 신경이 손상된 손가락이었다는 문장이 아리다. 작은아이 연재와의 관계가 회복되어가는 과정이 특히나 감동적이고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 엄마 나오는 영화는 왜 자꾸 보는 거야 연재야- 슬프게! ​ 콜리는 생각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인간 같은 휴머노이드지만 결국에 기계는 기계라, 아주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데 그것들이 굉장히 명언집이오 교훈덩어리다. “아주 느리게 하루의 행복을 쌓아가다 보면 현재의 시간이, 언젠가 멈춘 시간을 아주 천천히 흐르게 할 거예요.” “연재는 실수가 기회와 같은 말이래요.“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에요.“ “신경 쓰지 마요, 저 소리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굳이 들을 필요 없어요. 모든 것을 듣고 살 필요 없어요.” 등등 띵언이 너무 많아서 아마 종이책으로 읽었으면 형관펜으로 너덜너덜해졌을 것 같다. ​ 마지막 페이지에서 왜 제목이 천 개의 파랑인지 알게되면 마음이 벅차오른다. 읽기 전에는 작가가 천씨여거 천 개의 파랑인가 했는데. 바보같지만. 백씨였다면 백 개의 파랑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합리적 의심이 조금은 들긴한다. ​ 아마 많은 독자들이 콜리야 투데이야 외치겠지만.. 나는 보경아 하고 부르며 울고 싶다. 약간 보경의 러브스토리를 읽은 기분이기도 하고. 보경아- 앞으로는 꽃길만 걸어-.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허블
17일 전
user
badge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다정한기세 #박윤진 [도서협찬] 회사를 나온 후에도 여전히 나를 자라게 하는 일에 관하여 ❝더 오래 일하고 싶어서 회사를 나왔습니다!❞ ✔ 나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다면 ✔ 중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내공을 쌓고 싶다면 ✔ 일과 일상을 다정하면서도 단단하게 균형 맞추고 싶다면 📕 책 속으로 20년 경력의 프로 카피라이터 저자가 '직장인'에서 퍼스널 브랜딩 #서울라이터 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집 직장에서 버텨내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해준다. 안 될 것 같은 상황도 어떻게든 되게 만들어야만 했던 경험에서 배운 것은 직함이나 소속이 아닌 '나'의 브랜딩으로 일어나는 내공 쌓는 법이다. 제목 <다정한 기세> 에서 다정하면서도 당당한 기운이 느껴진다. - 다정 = 정이 많음 - 기세 = 기운차게 뻗치는 모양이나 상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를 되뇌이며 읽다 보니, 두려워서 외면하고 싶었던, '노후 계획'을 명랑하고도 힘차게 세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음을 읽고 싶다면 _p.36 혼자가 좋지만 혼자만 살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저 사람은 대체 왜 그럴까?" 속으로 되뇌이던 내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마음 리터러시를 높이려면 더 많은 사람을 섬세하게 살피고 마음을 헤아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_p.38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분명 그 마음을 읽는 눈을 갖게 될 것이라고. 📕 한 줄 소감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한다는 것은 온 몸에 힘을 꽉 주고 사는 게 아니라 나만의 속도와 기세로 꾸준히 해나가는 일이 아닐까. 너무 설레지도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자.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차근차근.. 해보자. #자기계발 #자기관리 [2026_20]
다정한 기세 -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용기

다정한 기세 -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용기

서울라이터 박윤진 (지은이)|윌북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1달 전
user
badge

새벽빛

@saebyeokbit
Review content 1
어른에게 권하는 서른세 권의 그림책들 소개와 느낌을 함께 담은 에세이집 그림책 한 권을 여럿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석 달째 이어오고 있다. 혼자 읽었을 땐 잘 몰랐는데 같이 이야기하고 나니 사뭇 달리 보이는 경험이 계속된다. 짧지만 그림이 있어서 시각으로도 즐거운 그림책들. 짧은 이야기 안에 철학을 담아 길고 긴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림책들. 그림책 한 권 읽고 산책을 하거나 설거지를 하며 생각에 잠기면 단편적이나마 성찰 하나 마음에 담게 되고 나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
그림책 탱고 :제님 에세이

그림책 탱고 :제님 에세이

제님|헤르츠나인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제플린

@zeppelin
Review content 1
1/4 ~ 1/7 며칠 머리가 복잡해서… 쉽고 편하게 읽고 싶어서 골라든 책이었는데요.. 보면서 새삼 느꼈어요. ’역시 나는 에세이랑 안 맞아…‘ ㅜㅜ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쓴 책은 이미 여러 권 읽었는데요.. 그 중에 이 책이 제일 별로였어요. 책 이야기, 서점 운영 이야기, 방문하는 손님들 이야기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 참 많을텐데… 이 책은 다 읽고 제일 처음 든 느낌이…. 그냥 제목에 낚인 기분이랄까요… ㅠㅠ 서점을 한다고 제목부터 내세웠지만… 책 이야기가 거의 없는 거로 봐서는 정말 책에 빠져서 서점을 하시는 분 같지는 않고, “제주” 에 더 애착이 있으신 분 같아요. 그냥 제주살이, 본인 이야기로 보시면 될 듯 해요~ 에세이집이 흔히 그렇듯이 이 책도 작가의 생각, 감정이 잘 드러나있고 문체 역시 자유로운 편인데… 근데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제 기준에서는 눈살 찌푸리게 되는 표현들이 종종 등장해서 그 때마다 거부감이 좀 들었어요. 개뿔이니 딥빡이니.. 빡침이니.. 다른 표현으로 글을 쓸 순 없었을까 싶었던 단어들….. 특히 본인과 다른 견해를 가진 한 서점 손님의 리뷰를 그대로 책에 실어 박제를 해놓은 걸 봤을 때는 정말… ’아, 이 사람 내 선에서는 절대 이해 불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최악이었어요……. 작가분 연세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속이 좁고 만사 본인 위주인 듯한 느낌…? 읽으면서도 거부감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 받았네요 ㅠㅠ 당분간 에세이는 진짜 안 읽을 듯요~><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강수희|인디고(글담)
2달 전

책장

1
Book
Book
Book
Book
Author
플라이북

어버이날에 부모님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