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아주 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작은 것들이 우리를,
우리가 되고 싶어했던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우리 그저 그걸 놓치지 않고 보기만 하면 된다.
오늘 저녁, 아이와 그림책을 읽다 그만 울어버렸다. 잠시 후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 아이의 코도 빨갛게 물이 들어있었다. 엄마와 아이를 모두 울린 그림책, 위로와 힐링 그림책, 『뉴욕에 나타난 곰』을 소개한다. 위로와 힐링 그림책, 『뉴욕에 나타난 곰』은 2022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책이다. 실제 『뉴욕에 나타난 곰』은 오직 흑백으로만 뉴욕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 어떤 컬러보다 선명하게 뉴욕의 풍경과 감각적인 분위기, 예술적인 그림책을 자랑하니 꼭 한번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싶은 감상을 남기는 책이라 온 가족이 만나보시면 더욱 좋겠다.
위로와 힐링 그림책, 『뉴욕에 나타난 곰』은 첫페이지에서부터 마음에 툭, 하고 무엇인가를 던진다. 공중에 떠 있는 것같은 도시, 그 안에 스스로를 투명인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우리의 주인공 알렉상드르 역시 매일 아침 주름이 늘어가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지하철과 일, 잠만을 오가며 시계추처럼 똑딱똑딱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곰 하나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무척이나 당황한 알렉상드르에게 곰은 더욱 황당해하며 묻는다. “정말 나를 못 알아보는 거야? 나를 매일 그렸으면서 몰라?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는 거야? 화가가 되고 싶어했잖아. 그런데 따분한 일만 하고 있네?” 격정적인 곰의 질문에도 알렉상드르는 심드렁하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 아무일도 안 일어나”만을 외칠 뿐이다. 계속 자신을 따라다니는 곰에게 알렉상드르가 드디어 화를 낸다.
“나를 좀 내버려둬. 나는 중요한 사람이 됐어”
사실 나는 이즈음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를 내버려두라는 알렉상드르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그런 척만 하며 살 건데?”라고 묻는 곰의 말이 마음에 훅 들어와 눈이 시큰거렸다. 그 시큰거림은 알렉상드르에게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왜 이렇게 커졌는지를 묻게 된다. 그러나 어릴적의 꿈이 떠올라, 되고 싶던 모습들이 떠올라 괴로운 알렉산드르는 힘겹게 곰을 못본 척 한다. 곰은 눈에 띄어 보기도 하고, 알렉산드르의 애착인형이었던 폭실이를 데려오기도 하며 알렉산드르의 잔잔했던 마음에 조약돌을 던진다.
“그래! 다른 길로 가야할 때가 온 것 같아. 길을 바꿔야겠어”그 말과 함께 그저 비스킷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뿐이었다. 그런데도 알렉산드르는 자신이 되고 싶어했던 모습에 가까워졌다고 여겼다. 비로소 알렉산드르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물론 위로와 힐링 그림책, 『뉴욕에 나타난 곰』에서처럼 우리가 쉬이 직장을 그만 두고, 오늘까지 살던 삶을 쉬이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살던 것들, 삶을 이루는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가득 느끼게 만들었다. 아이도 꿈이나 행복을 잊고 살던 알렉산드르가 다시 행복을 되찾아서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우리아이도 조금 더 자라면 또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겠지. 위로와 힐링 그림책, 『뉴욕에 나타난 곰』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다.
‘데미안’이 인생책이라고 종종 이야기하던 아내가 이 책을 구매했다.
처음엔 열심히 읽는 것 같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식탁 위에 던져둔 채 펼칠 생각을 하지 않아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불교의 창시자 ‘싯다르타’
그가 나약한 인간으로써 겪게 되는 깨달음의 과정을 이렇듯 생생하고 흥미롭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고 있을 때, 내 머릿속에서는 문득 레고블록이나 점토 같은 물질들이 떠올랐다.
점토나 블럭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온갖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 지듯,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또한 원자의 조합으로 구축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만들어졌다 해체되고, 만들어졌다 해체되는 끝없는 순환 속에 지금의 난 인간으로 만들어져 여기에 글을 쓰고 있지만, 언젠간 해체되어 하루살이나 조약돌로 조합될는 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면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도 영원한 시간 속에서 찰나를 살아갈 뿐이라는 싯다르타의 가르침이 이해가 된다.
“인간이든 짐승이든, 초목이든 벌레든, 하다 못해 생명이 없는 돌맹이까지 세상 만물은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사랑하라.”
#모든세대소요리문답스터디#조약돌#도서제공
❝그냥 믿으면 되지, 믿음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암기과목 시험 공부하듯
달달달 암기해야하는 공부가 아니라,
성경의 핵심을 묻고 답하며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고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 교리 공부를 통해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싶다면
✔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소그룹 양육 교재를 찾고 있다면
✔ 신앙의 기초를 다지며, 성경 개념을 체계적으로 반복학습하고 싶다면
📕 책 소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기반으로 한
기독교 교리 공부 교재다.
소요리문답의 목적은
신앙의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다.
그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읽고, 쓰고, 암송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돕는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방법은
"함께 불러봐요 소요리송" 이다.
악보와 QR코드를 제공해
따라 부르기도 반주하기도 좋다.
흥얼거리다 기분까지 업되는 것은 덤~! 😄
📘 알찬 구성
각 과마다 3~4장으로 길지도 않다.
교재에서 시키는 대로 읽고 쓰다보면
저절로, 복습,예습,암기까지
한 방에 가능한 구성이 참으로 알차다.
[기도하기 + 복습하기+ 들어가기 + 묻고 답하기 + 핵심 개념 정리 + 적용과 질문 + 마무리 + 인터 미션]
📗 나의 활용 계획
맞춤 진도까지 짜준다.
부지런하다고 오해받는 😅
실상은, 게으른 나에게 딱이다.
3개월 과정 진도표를 따라
나홀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1과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을 열었다.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내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질문의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과연 어떤 답을 찾고,
삶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지..
기도로 먼저 책을 연다.
@세움북스 감사합니다
#세움북스#세움서포터즈#기독교서적#2025_166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 책을 끝마쳐서야 가슴이 쉼없이 두근거렸다. 다 읽고서야 하염없이 바다를 온전히 담은 곤의 눈빛과 그의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졌다. 내 상상 속 곤의 모습은 분명 마치 윤슬처럼 빛나는 흰 머리칼, 살짝의 젖어있는 곱슬끼의 머리와 분명 마르지만 더없이 희고 물에 빠져 빛에 반사된 조약돌의 아름다운 빛을 가진 소년의 모습을 가진 깊고 짙은 어딘가 찬란하면서 슬픈 물내음이 나는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