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5판은 제이슨 츠바이크의 주석이 붙은 개정판)이 투자서적 번역의 대가 이건 선생님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증권분석과는 달리 대중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투자의 마인드 확립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요즘 동학개미 서학개미 하면서 많은 대중들이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공부를 하지 않고 뛰어들면 결국 투전판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어떠한 회사든 안전마진을 확보하면 주가의 등락에도 초연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레이엄은 per이 높은 성장주 투자자 자체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일반인 투자자들이 성장기업들의 내재가치와 전망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힘들다는 견해를 밝힌다. 또한 방어적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우량주를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였다. 공격적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방어적 투자자들에 비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며 공모주나 신주인수권, 전환사채와 같은 특이한 형태의 투자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1970년대 it관련주들의 대중들의 사랑과 그 결과도 공개하고 있는데 기업 이름에 컴퓨, 데이터, 일렉트로, 테크노, 사이언 등으로 시작하는 기술주 열풍이후 그 참담한 결과는 요즘 4차 산업혁명 관련주라고 여겨지는 빅데이터, 자율주행, 클라우드, AI 관련주의 폭등세와 묘하게 겹쳐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