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사고하는 시간도 많았나보다.
어떤 것을 봤을 때도 ‘오 좋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사고하고, 본인의 삶에 적용해보는 훈련을 통해 진정한 어른이 된 것 같다. 남들은 당연하게 넘어가는 일들도 더 깊게 생각해보며 군중심리에 흔들리지 않는다.
단순한 도파민을 위한 영상들을 많이 볼수록 사고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던 게임도 멈추고 인스타그램도 덜 들어가고 있다. 대신에 산책하고 러닝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확실히 두통이 줄었다.
하정우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고 호감이 가면서 그가 연출한 작품들이 궁금했다. ‘577 프로젝트’와 ‘허삼관’이 책에서도 언급이 많이 돼서 책을 다 읽고 두 작품도 보았다. 하정우는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했는데 이미 그의 목소리와 행동에서는 여유가 넘친다. 목소리가 차분하니 상대방도 진정이 되면서 좀 더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것 같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어떠한 결과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하정우처럼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삶을 다채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많이 배우고 공감가는 책을 발견해 기쁘다 :)
#허삼관매혈기#위화
하정우 주연 영화 <허삼관> 원작 소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위화'의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아내를 위해, 아들을 위해
피를 팔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웃음과 눈물❞
✔ 힘든 인생, 왜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중이라면
✔ 가슴이 먹먹해지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원한다면
비극적인 삶 속에서조차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힘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강추
🌿 그 어떤 고비에 서있더라도, 우리는 인생 순간순간에 녹아있는 작은 희극적인 요소로 고비를 넘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가슴 뭉클해지는, 마음 속에 오래 간직해두고 싶은 이야기 😍
#중국소설#인생#허삼관#감동적인소설추천#2025_98
허삼관 매혈기
허삼관이 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피를 팔면 삼십오원을 받을 수 있고 그 당시엔 큰 돈이다. 꼭 피를 팔고 나면 돼지간볶음이랑 황주를 먹는데 황주는 데워서 먹어야한다.
요즘은 헌혈한다고 해서 돈을 받지 않는데 옛날엔 돈이 없으면 피를 팔았다. 조상이 물려준 거라 머리카락 자르는것도 금했던 터라 안좋게 생각하는 이도 있고 건강함의 상징으로 보는 이들도 나온다.
피를 한번 팔면 석달 뒤에나 다시 팔라고 한다. 몸이 성치 않기 때문에.
허삼관은 아들 일락이의 병원비를 위해 피를 한달에 여러번씩 팔게 된다.
허삼관매혈기를 읽을 때 허삼관이라는 인물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읽었다.
그의 책은 언제나 중국의 삶에 깊게 들어가 있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고 굉장히 위트 있게.
그러한 그의 문체가 나는 좋다.
이전의 #인생 이란 책이 그러하듯 허삼관의 일대기를 풀어낸 책 속에서 엿본 그의 삶을 힘겹게 같이 살아낸 기분이다.
동명의 영화가 있는데, 이젠 그 영화를 한번 감상해봐야겠다. 중국의 역사속에 존재했던 매혈이 우리나라에도 과연 있었던가, 영화는 어떻게 흘러가게 두었는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