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나무야 나무야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돌베개
 펴냄
8,000 원
7,2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160쪽 | 1996-09-12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옥중서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88)으로 독서계에 신선한 감동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신영복 교수의 에세이. 이 책은 그가 단절의 공간으로부터 벗어난 지 8년 만에 선보이는 사색의 글 모음이다. 역사와 현실이 살아 숨 쉬는 이 땅 곳곳을 직접 발로 밟으면서 적어간 25편의 글들은, 우리의 삶에 대한 따뜻한 관조, 사회와 역사를 읽는 진지한 성찰로 가득 차 있다.
더보기
목차

청년들아 나를 딛고 오르거라
얼음골 스승과 허준

우리가 헐어야 할 피라미드
반구정과 압구정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소광리 소나무숲

비극은 그 아픔을 정직한 진실로 이끌어줍니다`
허난설헌의 무덤

진리는 간 데 없고 ‘색’만 어지러이
백담사의 만해와 일해

미완은 반성이자 새로운 시작입니다
모악산의 미륵

일몰 속에서 내일의 일출을 바라봅니다
하일리의 저녁노을

빛은 어둠을 만들고 어둠은 빛을 드러냅니다
이어도의 아침해

한아름 벅찬 서울 껴안고 아파합니다
북한산의 사랑

눈이 달린 손은 생각하는 손입니다
천수관음보살의 손

꽃잎 흩날리며 돌아올 날 기다립니다
잡초에 묻힌 초등학교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갑니다
온달산성의 평강공주

‘역사를’ 배우기보다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드높은 삶을 지향하는 진정한 합격자가 되십시오
새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

광화문의 동상 속에는 충무공이 없습니다
한산섬의 충무공

헛된 시비 등지고 새 시대 예비한 고뇌
가야산의 최치원

빼어남보다 장중함 사랑한 우리 정신사의 ‘지리산’
남명 조식을 찾아서

목표의 올바름을 선(善)이라 하고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美)라 합니다
섬진강 나루에서

가부좌의 한 발을 땅에 내리고 있는 부처를 아십니까
백흥암의 비구니 스님

진정한 지식과 정보는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석양의 북한강에서

사람과 산천 융화하는 우리 삶의 원형
강릉 단오제에서

평등은 자유의 최고치입니다
평등의 무등산

우리의 삶을 훌륭한 예술품으로 훈도해줄 가마는 없는가
이천의 도자기 가마

역사는 과거로 떠나는 여정이 아니라 현재의 과제로 돌아오는 귀환입니다
꿈꾸는 백마강

강물의 끝과 바다의 시작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철산리의 강과 바다

더보기
저자 정보
신영복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신영복의 엽서』,『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청구회 추억』,『변방을 찾아서』,『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더불어숲-신영복의 세계기행』,『처음처럼-신영복의 언약』,『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더보기
남긴 글 4
마술하는 야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한국을 여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나고 자란 나라임에도 이런저런 상처로 인해 여행지로서의 한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신영복씨의 글을 읽으면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편안한 목소리로 한국의 여러 고장을 함께 가본다. 몇몇 장소는 가본 적도 있다. 가봤지만 알지 못했던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더보기
마술하는 야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신영복 선생님의 책은 좋다.
더보기
김동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신영복교수의 산문집으로 가볍게 읽히는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숨어있는 역사를 알려주는 책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