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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모의 ‘어떤 하루’를 다 읽고 팀원분께 책을 돌려주었더니
책읽기 두번째 미션으로 신준모의 ‘다시’라는 책이 되돌아왔다😅
‘어떤 하루’가 내 취향의 도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또 같은 작가의
도서를 읽는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그래서인진 모르겠지만 ‘어떤 하루’보다 훨씬 더 재밌게 읽었다.
작가의 인생스토리가 군데군데 들어가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일방적 위로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은
만화책이든 웹툰이든 내가 정말 읽고 싶은 것을 읽으라는 말!
마음을 똑똑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담긴 책을 읽는 것이
진정한 독서라는 말이었다☺️
그 동안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대단하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멋진 활동’들을 하는 것에 얽매여 있었다.
독서도 마찬가지로 나의 지적인 모습을 뽐낼 수 있는
‘뭔가 있어보이는 서적’을 읽는 것이 가치있는 독서라고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진정한 독서는 남들에게 뽐내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재미, 흥미, 위로, 필요에 의해
읽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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