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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Rosso, Blu + 2017 플래너 세트
츠지 히토나리 외 1명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사랑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했던 그때 읽었던 사랑에 대한 소설. 사실 읽은지 십년도 넘은 이 책에 대한 기억은 남녀 두 주인공 각각의 시점으로 남녀작가가 각 한 권씩 집필한 신선한 방식과 영화의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았던 OST의 감동적인 선율이 전부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우연히 듣게 되면 가슴이 저혼자 애틋해지곤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노트에 남겨놓은 책의 한 구절을 읽어보니 그 시절, 왜 그렇게 이 책을 쉽게 놓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단숨에 읽었는지 이제야 알 것같다.
모르겠습니다.
어떤 때 얼마만큼 마음을 열어야 하는지
너무 열지 않아서 지쳐 돌아간 사람도 있고
너무 일찍 열어서 놀라 돌아간 사람도 있고
너무 작게 열어 날 몰라 준 사람도 있고
너무 많이 열어 내가 지쳐버린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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