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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내가 읽은 책 중 최고다. 오히려 지금 읽어서 내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기에 만족도가 더 큰 것 같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아니 20대 초반에 읽었더라도 이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겠지!
이 책은 싱클레어의 내면의 감정에 대해 서술되는데, 그 중에서도 데미안이 매우 큰 부분이 된다.
감정의 흐름과 서술이 데미안에 관한 것으로 연결되는데 정말 부드럽게 연결되는 느낌.
끊임없이 자신의 영혼을 만족시키는 무언가를 무의식적으로 가지게되는 모습. 예를 들면, 싱클레어는 밝은세계속에서 영혼을 만족시키다, 어느 순간엔 술로 대체되었고,베아트리체로 바뀌었다가 본인 혼자가 되었다가, 아프락시스의 존재로 바뀐다. 그 모든것에는 데미안이 있었다.
끊임없이 자신에 관해 고찰하는 것은 끊임없이 날려고 하는 날개짓인것이다.
좋아하는 구절은 너무도 많아 다 쓸 수 없어서 되려 아쉽다.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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