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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과 구경꾼 :항해로서의 삶, 난파로서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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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블루멘베르크 (지은이), 조형준 (옮긴이)

새물결

난파 / 산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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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지만지드라마

난파 - 내 삶을 지배하는 모든 가치관의 혁명적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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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고인스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웨이저 - 난파선에서의 반란과 살인, 그리고 생존을 향한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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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랜

프시케의숲

난파된 정신 (정치적 반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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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릴라

필로소픽

난파,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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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도

책공장 이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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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나

@lichengli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존재다. 때로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질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이론을 가져와 보기로 마음먹으신 듯하다. 이 책은 인간의 행동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자신만의 가면을 쓰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사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인간의 선택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 최근에 읽었던 <오뒷세이아>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시칠리아 섬 근처에 사는 세이렌은 사람의 얼굴과 새의 몸을 가진 바다의 요정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그 소리에 홀린 뱃사람들의 배를 난파시킨다. 오뒷세우스는 호기심이 강하다. 그래서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 오뒷세우스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는데, 부하들의 귀를 모두 밀랍으로 막게 하고 자신은 돛대에 꽁꽁 묶게 한다. 그리고 선원들에게 자신이 아무리 발악해도 절대 풀어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오뒷세우스는 돛대에 묶여 있지만 선원들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선원들은 그를 끝내 풀어주지 않았다. 오뒷세우스 일행은 무사히 시칠리아 섬을 벗어날 수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이 일화를 두고 ‘율리시스의 계약’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계약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오뒷세우스는 왜 돛대에 자신을 묶어달라고 했을까? 자신이 인간으로서 요정의 유혹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어떤 목표를 다짐하지만 작심 3일이 되는 이유가 그러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새벽 기상을 이어오다가 리더로서 활동을 멈추고 자발적으로 기상하게 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습관으로 장착되지 않은 이상, 강제성 없이 지속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은 어떨까? p66 의식은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계기판 같은 것으로 의식 자체만으로 사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여기에 반하는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p67 우리의 의식은 이유를 갖다 붙이는 탁월한 소설가며 위대한 거짓말쟁이다. 자신의 행동을 무의식의 명령인 줄 미처 알지 못한다. 그러고는 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한다. 무의식은 명령하고 의식은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 우리의 감정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억을 왜곡한다. 인간이라면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기에, 욕망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욕망과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까? (격한) 운동, 명상, 금식으로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억을 기록이 아닌 해석한다고 보는 현상에 대해서는 현재 마음 상태가 평안하거나 긍정적이어야 해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유명한 사람들이 감사일기를 쓰는 이유는 감정은 불완전하기에 감사가 감정을 긍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인간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맨 뒷장에 보면 ‘찾아보기’란이 있는데, 각종 용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용어가 나온 배경도 간단하게 설명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정치,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학 등 다방면을 섭렵하신 듯하다. 책의 두께는 두꺼운 편은 아니나 각 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을 끌어와 설명해 놓았기에 속이 알찬 책이라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용어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더 많이 읽고 싶었으나 간단하게 적혀 있어서 아쉬웠다. ​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용어인데, 많이 공감이 가서 발췌해 본다. p299 ‘고슴도치 딜레마’는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안한 개념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얼어붙은 땅에 버려진 고슴도치에 비유하고 있다. 고슴도치들은 온기를 찾아 서로를 가까이하려고 해보지만, 너무 가까이하게 되면 상대의 가시에 찔리게 되고 너무 멀리하면 온기가 그리운 것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다가 찾아낸 방법이 가시가 없는 머리를 맞대고 어우러진다. 이처럼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관계 사이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개념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정답이다. ​ 이 고슴도치 딜레마를 설명하기 위해서 ‘예’를 발명했다는 주장도 인상적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를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 때문에 누군가를 곁에 두려고 하려는 습성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 엄마들을 종종 만나는데, 외로움 때문에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운 거리를 원하는 엄마들을 꽤 많이 만나게 된다.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모자란 시간이기에 나는 가까운 관계는 원치 않는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한다. 책에서는 심리학자 프로이트를 빌려 ‘부부, 가족, 친척, 친구 등 모든 인간관계에는 가시, 즉 혐오와 질투와 적대감이 동시에 숨어 있다’라고 말한다. 이런 적대감이 없는 사이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뿐이라는 것이다. 중국 고사에도 ‘불가근불가원’이라는 고사가 있다. 인간관계는 마치 뜨거운 난로와 같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 가면 뜨거워서 죽고, 너무 멀면 얼어 죽는다. 참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으며 다시 한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를 지키며, 존중하며,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실력을 키우고자 다짐해 본다.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인간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비밀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스마트비즈니스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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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서울 리뷰 오브 북스    서울 리브 오브 북스 2024 봄을 읽고 서평이 이렇게 전문적이고 철학적으로 사유 될 수 있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에 14호 여름 호를 다시 읽게 되었다.    이번 여름 호에서는 인간 인식의 본질적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상식과 객관적 정보가 무시되고, 합리성과 과학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배자의 논리로 매도 되거나 공격 받는 현실 속에서 왜?사람들은 점술이나 신탁에 의거해서 의사 결정을 하고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영적 현상에 매료되는지?  다양한 책의 서평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한승훈은 '미신의 연대기'에서 종교의 역사와 미신의 역사를 함께 논하고 미신의 사회학이 어떤 방식으로 구사 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학문이라면, 낯설고 기이하게 여겨지는 인간 문화야말로 그 첨단에 있는 연구 대상이다.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에서 권석준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유명한 서곡 '핑갈의 동굴'의 예를 들며 패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인간의 지능을 정의할 때 기본적으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는 패턴의 완성이다.  현대 인공지능 연구에서 인간을 가장 흉내 내고 싶어 하는 분야도 패턴의 인식과 완성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리하여 패턴의 완성이 잘못된 믿음과 광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울러 과학 자체의 한계와 창조설과 사이비 역사는 왜 끝이 없이 이어져오는지도 파헤친다.    오성희는 '무당, 여성, 신령들'의 서평을 통해 여성 인류학자들이 만난 무속의 현장들에 대해 적고 있다. 굿을 관찰한 장면과 제주도 무속을 통해 드러나는 민중 기억과 여성주의 서사에 관해서도 풀어내고 있다.    '애니미즘과 현대세계'에 관한 서평에서는 애니미즘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애니미즘을 어디까지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원시 부족의 세계관과 그들이 경험한 세상에서 애니미즘은 삶을 지속하는 하나의 수단이자 생동감 있고 생명력 있는 것을 만드는 감수성으로 이해하자는 방향성도 제시한다.    이번 호의 새로운 기획 '고전의 강'에서는 진화 심리학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거쳐가야 할 필독서 중 하나인 '도덕적 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2003년 우리말로 번역 소개된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오늘날 진화 심리학 분야 발전에 미친 영향과 진화 심리학의 필요성을 상세히 적고 있다.    이번 호 문학에서는 두 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성우의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타자기 전쟁'은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을 공부하면서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로 살고 있는 작가가 꿈에서 만난 도보락과 도례미 씨의 이야기를 소설로 적고 있다. 일제강점기 천재 음악가 홍난파는 '도례미'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자, 많은 곡을 작곡한 작곡가이지만 친일파로 생을 마감한 불운의 음악가다. 그가 작곡가 '사공의 노래'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140번째 마디의 선율과 노래 가사가 딱 맞아 떨어진다. 그것은 홍난파가 일본 유학시절 만난 드보르자크의 7촌 조카와의 인연과 무관하지 않다. 무엇보다 그 7촌 조카가 드보락 자판의 타자기를 고안한 사람이다.    소설을 읽고 언뜻 이해되지 않았는데 두 번쯤 읽으니 작가가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조금은 와 닿는 것 같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에서 소개하는 서평은 서평 자체가 하나의 철학서 같은 느낌을 준다.  "서평은 바로 이런 것이다" 라고 얘기 하듯 책의 모든 의미를 해석하고 분석하고 비평한다. 서평을 통해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독자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이 되는 순간이다. #부드러운독재자 #통영 #서울리뷰오브북스 #서평 #책 #책추천 #인문학 #계간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쓰기 #주술 #독서 #독서모임 #비평 #평론 #문학
서울리뷰오브북스

서울리뷰오브북스

홍성욱 외 15명|서울리뷰오브북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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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belami
요즈음은 모든 세대가 어렵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스토아 철학과 비슷한 조언을 하는것 같다. 배가 난파하여 모든 재산을 잃은 파산자 제논이 창시했다니 이해가 쉽다. 통제할 수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반컵의 물을 보면 물이 반이나 남았음에 그리고 깨지지 않은 물잔이 있음에 감사하라!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

에릭 와이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어크로스
2년 전
책수집가
책수집가@nike

작년에 사고 이제 읽고 있네요 ㅎㅎ 다 읽지 않았는데 참 재밌는 책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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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shirin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
이 책의 영문 제목은 <The stranger in the lifeboat>. 제목 그대로 구명보트에 갑자기 나타난 낯선 이에 대한 이야기, 아니 사실 이방인의 존재는 계기일 뿐,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_ 미국의 어느 대부호가 ‘위대한 아이디어‘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호화 요트에 정치 및 산업, 예술,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구자들을 불러모아 파티를 연다. 이후 이유를 알수 없는 충격으로 배가 난파되고 구명보트에는 10명의 사람이 남는다. 그러다 갑자기 바다에서 나타난 낯선 남자, 그는 본인이 주님이라고 말한다. _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던터라, 주님 행세를 하는 사람이 나타난 소설 초장부터 당황했다. 그러다 한국식 막장 드라마처럼 등장인물들이 죄다 ......해서(스포일링 방지용) 대체 줄거리가 어떻게 진행되나 싶었는데 9장 마지막은 꽤 충격적이었다. 10장이 시작된 후로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스릴러물도 아닌데 쫄깃했다. _ 오래 전에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후로 미치 앨봄 책은 오랜만에 읽었는데 역시 따뜻하다. 플라이북 추천 덕에 잘 읽었음. 함께 보내주는 메시지들도 깊은 고민 후에 보내주는 것이 느껴져 늘 고마운 마음. 몇 년간 꾸준히 이용해온 보람이 있는 좋은 서비스다. _ 📖 우린 여전히 사방을 둘러싼 이 장대한 풍경과 함께 표류하고 있어. 애너벨, 난 전부터 늘 궁금했어. 아름다움과 고통이 어떻게 한곳에 동시에 깃들 수 있는건지. (p.52) _ 📖 나는 그 한 시간이 지금도 생생하게, 꼭 그 시간 속으로 걸어들어가 손으로 더듬더듬 만질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나. 신기하게 끌리는 느낌, 몰래 흘깃거리는 눈길, 내 머릿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이 여자는 누구지? 성격은 어떨까? 왜 이렇게 나를 믿는 거지? 타인에게 깃든 가능성이란! 이 지구상에 그토록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주는 게 또 있을까? 그런 기대감이 없는 삶보다 더 외로운 게 있을까? (p.53) _ 📖 어머니는 공장에서 사고를 당했던 일이나 아버지를 만나서 있었던 일을 결코 입에 올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다 알았어. 어머니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시도했지만 실패해버렸다는 걸, 그리고 그 실패는 우리가 식사하는 조그만 부엌의 공기 속에, 칙칙한 초록색으로 칠한 우리 집 욕실에, 페인트가 벗겨져가는 내 방의 벽과 색이 바랜 카펫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걸. (p.189) _ 📖 난 빛나는 바다에 시선이 못 박힌 채로 경이감에 사로잡혔어. 그 순간, 내가 보잘것 없다는 느낌이 평생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하게 들었어.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로 느끼려면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필요해.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느끼려면 바다만 있으면 되는데. (p.211)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윌북
2년 전
시린
시린@shirin

@tata ㅋㅋㅋㅋ 휴 스포일러가 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