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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정명섭 장편소설)

재생 (정명섭 장편소설)

정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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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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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열다섯 번의 삶, 하나의 진실!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열다섯 번째 시도! 📚클레어 노스 저자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타임루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해리오거스트의 열다섯번째 삶>은 시간과 존재, 윤리와 지식의 경계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로, 기억과 정체성,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없는 루프에 갇힌 한 남자, 해리 오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오거스트는 신앙과 학문을 탐구하며 존재의 해답을 갈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을 반복하는 사람들과 교류해도 도저히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그는 지독하게 외로웠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11번째의 죽음을 앞둔 날, 어느 소녀가 찾아와 그에게 천년 후 미래 세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가 끝나고 있고, 우리는 종말을 막을 수 없어요." 라고.. 해리 오거스트는 이 전언을 듣고 급격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해리 오거스트는 어떤 인물인가? 해리 오거스트는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생모는 죽었고, 양부모의 손에 길러져 귀족 영지의 장원 관리인으로 살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1989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평범한 인생이었던, 그러나 이전 생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두번째 생은 7살 나이에 정신병원 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로 마감하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난 세번째 인생부터 해리 오거스트는 앞으로도 끝없이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하게 된다. 🕛끝없이 같은 생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집단이 있다. 바로 '칼라차크라'들의 만들어낸 '크로노스 클럽' 이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 클럽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고, 흘러가는 역사를 그대로 두려는 자와 변화 시키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현대 과학기술이 도입된 근대 유럽의 풍경을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류의 미래를 걸고 싸우는 주인공 해리와 그의 숙적인 빈센트의 교모한 수싸움 등!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로 책장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해리 오거스트는 죽을 때마다 같은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고, 모든 기억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해리 오거스트를 보면서 과연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체성은 기억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점점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동안 타임루프 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여태 읽어왔던 타임루프 소설하고는 다르다. 단순히 시간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비선형적 서술 방식과 지적 퍼즐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술 발전, 지식의 축적, 윤리적 책임 같은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과학과 윤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이면서도 스릴러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보여주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나 완성도는 심오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제 정세와 양자 물리학, 칼라차크라들의 가치 대립 등 방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철학적 탐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는 작품이다. 인간을 향한 연민, 고독, 쓸쓸함을 작품 곳곳에 흐르는 이 작품은 절제된 문체로 아무리 살고 죽어도 또 다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나 생을 반복해야 하는 칼라차크라의 권태로운 내면을 실감 나게 그려냈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도 여전히 영혼을 짓누르는 기억의 무게를 아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칼라차크라, 크로노스 클럽, 반복되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정교하게 그려냈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잘 갖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제된 독백과 형이상학적 통찰, 애틋한 정서의 절묘한 결합 등! 장르적 긴장감과 사유의 깊이, 언어적 품격을 모두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북튜버 락서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반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해리오거스트의열다섯번째삶 #클레어노스 #SF스릴러 #스릴러 #SF소설 #타임루프 #재출간 #스릴러소설 #지적인스릴러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영미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연말리뷰 #반타출판사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반타
3달 전
user

책읽는 쥬리

@happy_j
Review content 1
❗️니체에게 영향을 받은 작품과 사람들 ⠀ ⠀ ⠀ #예술이묻고니체가답하다 #이희인 지음 #홍익피앤씨 펴냄 ⠀ ⠀ 착하고 양심적인 인간이 되기보다 우수한 초인이 되라고 가르치는 니체의 철학은 '강함'의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실제 니체는 몸이 안좋아 갖가지 질병과 장애를 안고 다니고 반장애인에 가까웠다고 한다 ⠀ ⠀ 그런 그가 긍정의 철학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나? 자신의 건강과 고통에 대해 자괴하거나 염려하는 글도 거의 남기지 않았다. ⠀ 오히려 자신의 병 덕분에 그 자신, 니체가 되었다고 말한다 ⠀ ⠀ ⠀ ⠀ 니체의 인지도는 그의 말년에 상승했고 니체 열풍이 가장 먼저 불어 닥친 곳은 독일과 멀지 않은 북유럽이었다 ⠀ ⠀ 니체가 여성혐오를 했다는 말도 있지만, 그가 사랑하여 유일하게 청혼한 여자'루 살로메'는 니체를 떠나 시인 릴케의 우상이자 연인이 되었고 프로이트와 깊은 친분을 유지했다 ⠀ ⠀ ⠀ 니체의 주요 저작인 <비극의 탄생>,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의 6편도 소개한다 ⠀ ⠀ ⠀ // ⠀ 신의 죽음으로 인해 그때까지 세상을 지탱하던 종교적 도덕이나 철학적 규범의 붕괴에 절망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 니체의 말대로 자기 자신의 삶을 발명하고 자신만의 삶을 사는 사람, 영원 회귀에 갇혀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는 저주에 갇히더라도 생을 긍정하고 고통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인간, 즉 '아모르파티'의 인간이 니체가 그리는 초인일 것이다 ⠀ ⠀ ⠀ ⠀ ⠀ // ⠀ 권태와 지루함으로 점철된 삶, 우리는 그런 천형과도 같은 삶을 매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니체의 영원 회귀를 이런 동일한 일상이 반복되는 삶에 대한 은유로 볼 수 있지 않을까? ⠀ ⠀ ⠀ ⠀ 💭💭 ⠀ 타임루프와 비유해서 말한 영원 회귀, 영화와 미술 작품에도 니체의 철학이나 문구, 상징을 갖고 와 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 ⠀ 그의 작품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멀기만 느껴진 철학자 니체가 조금이라도 가까워 진 것 같네요~ ⠀ ⠀ ⠀ ⠀ ⠀ ⠀
예술이 묻고 니체가 답하다

예술이 묻고 니체가 답하다

이희인|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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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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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다요

@heroine40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한 Sf소설. 2023년. 싱크놀로지라는 과거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가상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시아 홀로코스트 진상규명 위원회는 피해자의 당시 행방을 알아내는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13차 검증단으로 조선인 유족회 대리인 민호와 일본인 유족회 대리인 다카야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1923년의 일본으로 가게 돼요. 당대의 사람들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는 시스템에 의문을 품은 민호는 자신이 적어도 한 두 사람쯤은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과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합니다. 민호는 조선인 달출 일행의 피신을 도우며 앞으로의 위험을 경고하고 그들을 쫓는 경찰 교쿠지츠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세 번의 죽음을 경험하며 매 죽음마다 싱크놀로지 연결이 끊겨 기억이 삭제된 채 접속 전 시점으로 돌아오지만 파트너 없이 접속을 끊을 수 없었던 다카야는 과거에 갇혀 2023년까지 100년씩 3번의 타임루프를 거쳐 300년의 생을 반복하게 됩니다. 연결이 끊기지 않았던 탓에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다카야. 시작되는 네 번째 타임 루프. 과연 민호는 달출 일행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카야는 이번 루프에선 어떤 선택을 할까요? 📖_추모하던 사람들의 작은 죄책감과 책임감마저 완전히 희미해진 채 비석들은 죽은 후에도 죽어가는 그림자가 됐다. 📖_ 지진과 화제에 이어 불신이라는 더 큰 참담함이 모두를 덮쳤다. 무너진 세계를 어떻게든 마주하며 같이 살아가야 할 사람들에게 느끼는 속절없는 배신감.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건 공멸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_ 절도 행위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대도 이때 맨 먼저 약한 자들의 몫부터 빼앗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구호 순서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절도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래야이 사회 끄트머리에 매달려 있더라도 이유 없는 수모는 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고향에서도 그랬다. 약한 사람들이 더 도덕적이어야 했다. 📖_ 이런 상황을 마주하고도 일본인들은 여전히 서로를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아버지의 말처럼 더 약한 자에게 쏟아지는 폭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무너진 공권력은 전쟁을 낳는다고. 이미 이곳은 전쟁터였다. 📖_ 파국의 연쇄를 끊어내는 건 선의의 연쇄 뿐이다. 📖_ 환한 곳에서 남의 피에 젖었던 자신의 붉은 손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다만 학살에 부역했던 일이 수면 위로 드러났을 때 어두운 곳에서 당시를 회상하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자들이 있었다. 어쩔 수 없었다고.ㅡ 음울하고 폐쇄적인 가해자들의 연대 속에서 다카야도 비루하게 살았다. 차라리 처벌을 받았다면 속죄할 기회라도 얻었을까? 주변은 고인물처럼 변하지 않았고 시간 속에 갇힌 다카야는 새로운 삶으로 갈 길을 찾지 못했다. 📖_ 네 아이는 곧 집으로 돌아가 어른들의 은폐로 비호받을 것이고 죄의식을 배울 기회를 놓칠 것이며 죄악을 합리화하는 방법을 먼저 배울 터였다. 자신의 살육을 전래동화 속 나쁜 도깨비를 처치한 것처럼 정의로웠다고 착각하다 누군가의 비난을 듣고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조선인 노동자 달출과 평세가 과연 죽음을 피할 수 있을지 미래를 알면서도 작품 속에서만이라도 그들이 구원받기를 기도하며 읽었습니다. 부디 일본인들이 야만을 버리고 이지를 되찾기를, 희망이 있기를.. 하지만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한 명의 인간이 그 거대한 현상을 거스를 수는 없죠. 대지진 이전부터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혐오 정서는 뿌리 깊었고 때문에 유언비어는 쉽게 사실이 되었으며 학살은 정당성을 획득해 더욱 많은 피를 불러오고야 말았으니까요. 조선인만이 아니라 힘없는 여성, 동물, 중국인, 장애인 등 당시의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슴 아프지만 그 사이에서도 양심에 따라 행동한 사람들의 연대를 보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변영주 감독의 추천사를 남겨요. 죽어간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순간, 역사는 바뀌지 않아도 전진한다. 학살의 비극은 여전하지만 그 심연의 야만을 버티고 바라봐야 한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황모과 장편소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황모과 장편소설)

황모과
래빗홀
2년 전
user

책 읽는 상어

@chaekikneunsangeo
오버랩 나이프나이프가 대박이다 다른 것들은 그냥 전부 생각 없이 읽기 좋고 매 챕터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좋았는데 오버랩 나이프가 최고봉이다 처음에 이해못했다가 끝에 가서야 스토리를 이해하게 됐는데 이게 뭔지.. 타임루프물 대박이구나... 다 읽고 나서 여운 주는 단편소설은 이게 처음이다. 물론 소설을 통해서 뭔가를 깨닫고 그런 건 없으나 그걸 원했다면 고전 소설이나 장편 소설을 읽었겠지! 그 점에서 보면 너무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칵테일, 러브, 좀비(안전가옥 쇼-트 2)

칵테일, 러브, 좀비(안전가옥 쇼-트 2)

조예은
안전가옥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