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운 이들에게
낙엽지는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은 책
시 읽기 좋은 날 (그날, 그 시가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아침 저녁 찬바람이 허전하고 쓸쓸할 때
사라져가는 모든 것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소란 (박연준 산문집)
감성 가득한 고백을 꿈꾸는 이들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시인들의 편지
어쩌다 당신이 좋아서 (내 생애 최고의 '사랑 고백'을 꿈꾸는 그대에게)
사람들을 만나도 외로운 이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공감의 손길
외로운 내가 외로운 너에게 (말하지 않는 마음까지 들어주는 끄덕끄덕 마음공감법)
밤은 어쩌자고 이렇게 길기만 할까
그리운 사람들이 떠오르는 밤 읽으면 좋은 책
이 미친 그리움 (림태주 산문집)
이럴 땐 뭐 읽지?
가족이 멀게만
느껴져요
연인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어요
감정 조절이
어려워요
세계 신화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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