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
📚가부장을 넘어, 가녀장의 시대!
📚웃음과 성찰이 공존하는 가족 혁명!
📚이슬아 저자 <가녀장의 시대>!
📖가족, 노동, 그리고 존중의 재발견! <가녀장의 시대>는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그린 작품으로, 가부장도 가모장도 아닌 가녀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의 첫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일간 이슬아>에 연재된 소설이다. 가부장도 가모장도 아닌 가녀장이 주인공인 이 작품은 할아버지가 통치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무럭무럭 자라 가장을 통치하는 이야기이다. 가녀장이 집안의 세력을 잡으면서 가족구성원 1 이 된 원래의 가부장은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음으로써 아름답고 재미있는 중년 남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한 팔에는 대걸레를, 다른 한 팔에는 청소기를 문신으로 새기고, 집안 곳곳을 열심히 청소하면서 가녀장 딸과 아내를 보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을 단순히 혈연이나 전통적 역할로 그려내지 않고, 서로의 노동과 존재를 존중하는 관계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 흥미롭다. 부모와 자식을 권위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존중의 관계로 그려내어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모습이지만, 저자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가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슬아는 작가이자 출판사 대표이다. 부모님을 자신의 출판사 직원으로 고용하고, 엄마는 식사 준비를 노동으로 인정받아 월급과 된장, 김장 보너슬 받는다. 아빠는 청소 담당으로 성실히 일한다. 가족은 혈연 관계를 넘어, 고용자와 피고용자라는 독특한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아간다. 가족 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가족, 노동, 존중이라는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전통적으로 아버지가 가장으로 군림하던 구조를 뒤집어, 딸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녀장 체제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엄마의 가사노동과 아빠의 집안일이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으로 인정받는 모습으로 그려낸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노동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혈연만으로 묶인 가족을,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는 계약적, 협력적 관계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가족의 권력 구조를 재해석하고, 존중과 노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집안일은 사랑이 아니라 노동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사회적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무거운 주제이지만,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가족 간의 대화와 상황들이 웃음을 주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읽는 동안 따뜻한 웃음을 주고, 가족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품! 자신과 가족과 세계이 운명을 바꿔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용맹하고도 애뜻한 딸들의 서사를 담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가족과 사회를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진행한 독서챌린지 이벤트에 당첨받은 도서로,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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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편씩 이메일로 독자에게 글을 보내는
<일간 이슬아>의 이슬아 첫 장편소설
❝바야흐로 가녀장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가녀장(家女長)'이란
생계를 책임지며 세계를 뒤집어엎는 딸들의 이름이란
뜻으로 작가가 만든 단어다.
✔ 새롭고 신선한 가족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 작가만의 유머러스하고 솔직한 문체를 좋아한다면
📕 책 속으로
할아버지가 통치하던 집안에서 태어난
슬아가 작가와 출판사 대표가 되어
가정을 이끌게 되는 '가녀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과 작가의 이름이 같다.
소설 속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작가님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 유쾌했던, 복희식 오류
슬아의 모친, 복희는
모든 단어를 조금씩 틀리게 말한다.
"복희는 틀려도 개의치 않는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딸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에게 너그럽게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세상과 타인에 관해서도 너그럽기 마련이다." _p.84
복희의 단어 실수에 박장대소했다.
단어 실수는 커녕, 점점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친구들과 만나면
"그거 있잖아. 왜.."를 가장 많이 말한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자.
나의 단어 실수에 너그러운 만큼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지자.
복희의 실수로
세상과 타인에 대한 너그러움을 얻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샐러드 파스타'
익숙한 파스타 면에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어우러져
예상치 못한 상큼함과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는 '샐러드 파스타'처럼,
익숙한 '가족'이라는 소재에
전혀 새로운 '가녀장'이라는 설정을 더해
신선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생각해보며, 전업주부의 노고까지 따뜻하게 조명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
#일간이슬아#가족이야기#맛있는하루#독서기록#2025_131
사장님의 시대
<가녀장의 시대가 반가운 이유>
이슬아는 반가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적어낸다. 지금까지 페미니즘은 여자들에게 불합리한 것들이 얼마나 당연한 것인지, 그리고 바꿔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슬아는 '가녀장의 시대'를 마치 소설처럼(소설은 꾸며낸 이야기이므로) 당연하게 그려낸다. 자신의 부모인 복희, 웅을 직원으로 둔 사장님 이슬아로서.
<사장님의 시대>
슬아의 가정에서 새로운 측면들이 있다. 첫 번째, 집안일은 노동이므로 값을 지불하는 것. 두 번째, 부모를 고용해 함께 일한다는 것. 세 번째, 결혼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 복지를 한다는 것. 이밖에도 다수의 가정 혹은 직장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것만으로 작가는 평범한 가정의 당연함에 의문점을 남긴다. 결국 '사장님의 시대'가 아닌지에 관해선 생각해 볼 만하다. 직장 안과 밖 슬아는 사장님 역할이다. 슬아가 가녀장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장님이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가정과 직장이 가능했던 것 아닐까?
<『가녀장의 시대』는 소설인가>
『가녀장의 시대』는 소설인가? 소설은 정해진 전개방식이 있으며, 이를 따라야 독자들은 소설임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가녀장의 시대』는 소설의 형태를 띄고 있지 않다.
이슬아의 에세이와 차별점 없는 문체(에세이에서 그대로 쓰는 문체), 짧은 에피소드 형식,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큰 사건이 없다. 즉, 그녀가 에세이를 쓰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독자들은『가녀장의 시대』를 소설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저 '슬아'라는 인물의 일기였을 뿐이다. 정말 '소설'을 쓰고 싶었다면, 소설의 형식은 갖춰야 하지 않았을까?
<가녀장의 모순>
가녀장은 역차별인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대는 '가부장'이다. 가부장제가 여전히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서야 가부장제를 조금씩 타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가녀장 시대가 와야 하는가?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가정 내에 가장이 존재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 가장을 정해지는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 집안일을 하며 가정을 지키는 사람 등 가정마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듯 가장도 모두 다르다. 우리는 왜 가장이라는 이유로 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가정은 한 사람의 책임으로 이루어지는 공동체가 아닌, 모두의 책임으로 이루어지는 공동체이다.
*독서모임 중 사물놀이 상모의 말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