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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

@jleec884
셜록홈즈 오랜만에 한바퀴 도니까 증말 재밌다,,, 역시 나의 과거 최고의 쾌락 엉엉,,,, 꼰대 특: 해리포터 얘기 함 이라던데 나에게 셜록홈즈와 해리포터는 내 초딩시절의 상징이다 최고야 혼자만의 추억팔이 짜릿해
네 개의 서명 (셜록 홈즈 시리즈 2)

네 개의 서명 (셜록 홈즈 시리즈 2)

아서 코난 도일
더클래식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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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더는 신분제로 인간을 옭아매고 총칼로 위협해 육신을 지배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누군가는 득을 보고 누구는 손해만 입는 불공정한 세상에서 인간이 알아서 시대(라고 쓰고 기득권이라 읽는다)의 이익에 봉사하니 말이다. 혹자는 그를 물질과 자본, 신자유주의적 착취라고 하지만 이제와 혁명의 가능성은 글쎄. 한병철은 AI가 정보를 매개로 인류를 착취하는 시대가 도래하리라 전망한다. 실재가 더는 중요치 않은 새 시대에 인간은 공동체도, 가치도 잃고 제가 결정권이 있는 양 착각하는 저능하고 화 많은 디지털 가축으로 전락하리란 것. 다정한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를 비정한 철학서로 다시 쓴 듯하다. 좀 뻔하긴 해도 철학적 사고의 지적 즐거움이 분명하다. 책 안 읽는 대중의 멍청함에 대한 날 선 비판이 매섭고 철학이 저널리즘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통렬하다. 그를 겉멋 든 꼰대라고만 여겼던 나를 반성한다. 그렇다고 꼰대 아니란 건 아님.
정보의 지배 (디지털화와 민주주의의 위기)

정보의 지배 (디지털화와 민주주의의 위기)

한병철
김영사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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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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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park
- 실패담 크루 p.9 페이스트리는 뜻밖에 정치적인 빵이다. 겹겹이 쌓인 층과 층 사이, 선처럼 얇은 틈이 숨어 있다. p.13 예의바르게 돌려 말하면서 정곡 찌르기, 공격적이지 않고 남 신경 거스르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를 관철하기 등의 기술을 가르치는 사교육 업체가 나만 모르는 곳에서 성업중인지도 몰랐다. p.26 극복하고 넘어서고 미래를 기약하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굳이 안 그러고 싶은 실패도 있으니까. 그냥 실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삶의 일부로 남은 실패. 그걸 이제 남 앞에서 편히 말해 보자는 취지예요. 일종의 담백한 공유랄까. 재미도 있고요. p.29 남의 서사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 타인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 간섭하고 싶은 마음, 그걸 매개로 자기 얘기를 덮어씌우고 싶은 마음 다 전형적인 꼰대의 특징이니까요. 우린 안 하기로 했어요. - 우리가 떠난 해변에 p.219 모든 멈춘 것은 퇴색하고 틈이 벌어지고 낡아간다. 움직이지 않는 바위는 제자리에서 조금씩 바스러지고 있다. 어느 날 회색 재로 풀썩 무너져내려 실체조차 없어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사랑도 언젠가 그처럼 소멸하리라는 희망만이 그동안 설을 버티게 했다. - 사는 사람 p.304 그때 나는 멀리 가면 빨리 갈 수 있다고, 빨리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빠르게 멀리 가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이유라고. 아주 멀리 온 것 같은데 제자리뛰기를 하고 있었던 기분이다.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정이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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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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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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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park
Review content 1
p.13 예의바르게 돌려 말하면서 정곡 찌르기, 공격적이지 않고 남 신경 거스르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를 관철하기 등의 기술을 가르치는 사교육 업체가 나만 모르는 곳에서 성업중인지도 몰랐다. p.26 극복하고 넘어서고 미래를 기약하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굳이 안 그러고 싶은 실패도 있으니까. 그냥 실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삶의 일부로 남은 실패. 그걸 이제 남 앞에서 편히 말해 보자는 취지예요. 일종의 담백한 공유랄까. 재미도 있고요. p.29 남의 서사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 타인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 간섭하고 싶은 마음, 그걸 매개로 자기 얘기를 덮어씌우고 싶은 마음 다 전형적인 꼰대의 특징이니까요. 우린 안 하기로 했어요.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노 피플 존 (정이현 소설집)

정이현|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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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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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yks0590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제목만큼이나 꼰대력이 만땅인 사람의 세상 적응기 부인말 들어서 나쁜게 없다고 하더니 역시나다. 아 나도 이리 꽉막혀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김 부장 편)

송희구
서삼독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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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누

@bandu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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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똑똑한 말이 아니라 다정한 말이다. 무심코 뱉고나서 이불킥 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는 잘 알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한번 침묵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스스로에게 긍정의 주문을 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책은 사실 뻔하지만, 그래도 읽고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의 언어로 말하기. 감사 인사 하기. 칭찬의 말은 확실하게 하기. 이 책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36 아무리 좋은 의도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건넨 정답이라고 해도 그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가닿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P.93 내 마음에 더러운 것이 있으면 더러운 말이 나오고, 아름답고 예쁜 것들이 가득하면 좋은 말이 저절로 쏟아져 나옵니다. P.94 틈틈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비우고 정돈해보세요. 누군가에게 기대어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면 잠깐 기분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내 안에 있는 응어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걷기도 하고, 하늘도 보고,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을 스스로 살피고 돌봐야 합니다. P.105 목적이 없는 삶은 늘 불안하고 흔들리지만 확실한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확실한 목적을 붙들고 있다면 아무리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어요. P.125 비교는 나 자신을 갉아먹는 가장 해로운 일입니다. 시선을 나에게 돌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P.134 당신의 동의 없이는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 엘리너 루스벨트- P.135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P.149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은 마음도, 실력도 단단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자리, 안전한 곳에서 벗어나 도전할 때 삶은 더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P.169 내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라 해도 때론 생각을 굽힐 줄도 알아야 합니다. P.234 “꼰대가 되고 싶지 않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필요한 말만, 최소한으로 하면 돼.”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말투와 태도에 관하여)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말투와 태도에 관하여)

이재은|더퀘스트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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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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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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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김부장의 서울, 우리의 자화상! 📚김부장 이야기로 본 한국 사회의 민낯! 📚송희구 저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권. 김부장편>! 김부장, 대한민국 중년의 초상!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권 김부장편>은 지금 현재 jtbc 에서 방영하고 있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원작이다. 이 작품은 20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그려낸 하이퍼리얼리즘 이야기이다. 강제은퇴와 월급 노예에 직장인들의 실태, 즉 있는자와 없는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새 명의 캐릭터인 김부장, 송과장, 정대리, 권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21년도 판 미생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평범한 직장인이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글을 써 이를 개인 블로그와 부동산 카페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 글은 30일만에 개인 블로그 조회수 200만,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하여, 세간의 주목과 관심을 받았고, 이런 화제성은 결국 조선일보 1면 탑기사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가장 먼저 영화, 드라마 제작사에서 앞다투어 연락을 하고, 20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받고, 웹툰 제의도 끝없이 받게 된다. 그 결실로 jtbc 토일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이다. 부동산 폭등, 월급 노예, 끊어진 사다리 같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이 작품은 내 상사의 이야기이자, 우리 회사의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내 아버지의 이야기일수도, 내 이야기일 수도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로 공감을 많이 한 작품이다. 너무 리얼하게 그린 이 작품은 모두의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계급 세계를 본 듯하여 허탈감과 씁쓸함을 준다. 이번 1권에서는 50대 대기업 직원인 김부장을 주인공으로 한다. 대기업 명함을 무슨 대단한 배지인 양 거들먹거리고, 직급을 계급으로 여기며 숨쉬듯 꼰대질을 하다가 큰 위기를 맞는 김부장의 이야기이다. 김부장은 언뜻 단순해 보이는 인물이다. 25년차 직장인에 대기업 부장이다. 연봉 1억 정도에, 매일 아침 전신거울에 명품수트와 태그호이어 시계, 몽블랑 가방을 걸친 김부장은 자신을 보며 뿌듯해한다. 그리고 커피숍 하나에도 등급을 매기고, 백화점에서 명품을 살때도 우월감을 느끼고, 사는 집과 타고 다니는 자동차, 직업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인물이다. 10년 전에 산 서울 아파트 시세가 매수한 값의 2배가 되자 안 그래도 높은 콧대는 하늘을 찌른다. 김부장은 전형적인 꼰대에다가 갑질이 일상이고, 밉상에 진상이다. 근데 이런 김부장이 미워하면서도 안타까워한다. 마치 우리의 아버지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밉상에 진상인 그가 뜻하지 않게 겪는 좌절에서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를 보는 듯하고, 마치 내 모습이기도 하다. 김부장은 대한민국 회사원이 으레 그러하듯 나이 50대에 이르자 지방좌천 당하거나, 명예퇴직에 내몰리며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고난을 겪게 된다. 25년간 대기업 직원이란 타이틀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던 김부장이 하루아침에 명함을 빼앗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그런 김부장이 다급한 마음에 부동산 투자로 위기를 타개하려 했지만, 수년간 입주민이 들어오지 않는 텅 빈 신도시에 상가를 계약한다는 것 자체가 더 큰 위기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 한국 중년 직장인의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김부장의 삶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성공' 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 사회의 중산층이 겪는 불안과 고립, 그리고 자아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저자의 실제 대기업 근무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묘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직장 내 권력 구조와 인간관계를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김부장을 단순한 꼰대로 그려낸게 아니라, 시대의 변화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적인 존재로 그려내어, 중년 남성의 내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부동산 집착, 세대 간의 갈등, 직장 문화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김부장의 시선을 통해 잘 그려냈으며, 김부장의 외로움과 자아의 혼란을 공감있게 잘 그려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직장인 이야기보다,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삶의 방식과 그 안의 균열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성공의 외피를 두른 중년 남성의 불안과 고립을 그린 이 작품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개인의 정체성 위기를 잘 조명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중산층 남성의 삶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문제를 잘 그려냈고,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도 후배들과 경쟁해야 하는 김부장의 모습을 통해 한국 직장 문화의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잘 그려냈다. 중년 남성의 정체성 위기, 성공의 허상과 위화감 등 과연 성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조직 내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된 중년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간의 관계도 멀어지고,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와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정작 가족을 위해 일해왔지만, 가족과 멀어진 김부장을 보면서 진짜 소중한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가장의 모습에 맞추려다 자신을 잃어가는 개인의 고립감을 통해서 과연 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모습과 개인의 고립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현대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고뇌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곧 우리 주변의 이야기이자, 우리 미래의 모습을 그려냈다. 현실에 지친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 작품은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서 , 자기계발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소설처럼 잘 읽히는 작품으로, 몰입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다.(근데 왜 서점에는 자기계발서로 되어있는지...) 이 작품은 단순한 회사 이야기가 아니라,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김부장의 삶을 통해 성공, 가족, 자아, 사회적 기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직장 내 권력 구조, 세대 갈등, 성과 압박, 부동산 집착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현실적으로 잘 묘사하였고, 김부장을 단순한 꼰대 상사가 아니라, 현실을 버티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인물로 그려졌다는 점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웃음버튼, 분노버튼, 눈물버튼, 공감버튼 등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강렬한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위로와 성찰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현대인의 살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서삼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송희구 #김부장 #직장인 #직장인공감 #jtbc드라마원작 #류승룡 #직장인소설 #직장인드라마 #회사생활 #도서지원 #서평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부동산이야기 #부동산책 #서삼독출판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김 부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김 부장 편)

송희구|서삼독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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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도서협찬] 독특한 에세이식 철학 풀이+ 철학지도와 함께. 철학앞에서 저자와 저는 달랐습니다. 깔거리감을 없애버리는 친밀감, 흥미롭게 집중시켜주는 필력, 내면/타인/세상으로 확장되는 방향성까지. 🫥 저는 철학을 만나기전부터 '어렵다', '다른 세상이다'라는 생각이 공포감이 생겨요. 사실 더 무서운건 눈앞에 놓인 고통과 게으름, 끝없는 후회와 욕심인데 말이에요. 🔖 세네카가 세상의 통념에 중독된 이들을 안타까워하는 것은 인간은 그렇게 속아 살아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존업성을 지닌 존재로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p.170 💭 저는 요즘 후회가 많아요. 제대로 공부하지않은 주식이었음에도 '옛날에 공부해서 더 사둘걸...' 하는 주식들이 막 보이거든요. 근데 이 고민을 3년전에도 했는데 지금 또 하고 있어요. 후회를 반복하면서도 변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쉽게 미워하고 한심하게 여겼어요. 📜 신기한 건 이 고민의 해답은 이미 고대의 철학 속에 있었고요, 단지 그 해답을 마주할 용기와 자신감이 부족했나봐요. 왠지 내가 틀렸다고 지적받으면 또 바닥으로 추락할까봐요. 그런데 이 책은 철학의 주요 가르침을 우리 삶에 잘 녹아내주었어요. 읽기도 쉬웠고 내 삶에 비추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도 주었구요. ✒️ 2025년 올해가 내일이면 딱 2달만 남았어요. 이번엔 새해 계획을 지금부터 세우고 실천하려구요. 올해 습관으로 살려내지 못한 '기록과 쓰기'습관을 이제 잡아갈거에요. "기억하는 것도 기억되는 것도 하루살이이다." _아우렐리우스 🍂 스스로의 뼈를 때리기 위해 <명상록>의 문장을 올해 계속 가져가보려구요. (문장들 맴버십선물 책갈피에 새길껍니다!! ㅋ) 📍 ✔️살다가 무언가 막힌 느낌이 들 때, ✔️앞으로 인생을 삶에 있어 꼰대가 아닌 해결책이 필요할 때, ✔️내년에 앞자리가 바뀌는 충격에서 자유롭고 싶을 때, ✔️최소한의 조언으로 최고의 해결책을 얻고 싶을때,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 최선을 다하는 당신에게, 최상의 삶을 위해🙏 -------------------------------------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 이 책은 창비교육 서포터즈로서 @changbiedu_book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최선의 철학

최선의 철학

권석천
창비교육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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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Review content 1
🤔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는 수많은 문제를 선과 악, 옳고 그름의 단순한 잣대로 나누려는 사회적 습성과 행태가 난무한 상황을 많이 봐왔다. ☝️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실제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 마약 문제 역시 마찬가지. ‘마약은 악’이라는 관점으로 진행된 마약전쟁은 마약을 없애기는 커녕 사회모순과 갈등의 한 축이 되어버렸다. 🧐 그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을 더 조장하고 변질되었다. 오히려 범죄 조직의 세력을 키우고, 중독자들을 사회에서 배제하며, 현실의 괴리감 속에서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다. ☝️ 이 책은 바로 이 사회적 모순을 파헤치며, 우리가 놓쳐온 진실과 대안을 제시한다. . 📚 요한 하리 작가의 『마약전쟁』(이선주 옮김, 어크로스) 👉 이 책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고 탐사 노력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번화한 시내 중심지 이면골목에 아기자가한 편집숍이나 맛집을 둘러보는 재미 처럼, 곳곳에 감정선을 파고드는 르포르타주 글들이 풍성해 술술 읽힌다. . 1️⃣ 반복되는 마약금지 체계의 모순 ✨️ 저자는 마약 단속이 근본적 해결과는 거리가 먼 정책임을 역사적 사례와 수많은 인터뷰로 보여준다. ✨️ 초기 마약 단속은 과학적 근거보다 정치적 목적, 심지어 인종차별적 동기와 얽혀 추진되었다. ✨️ 그리고 강력한 단속은 공급을 줄이는 대신 시장을 지하로 몰아넣었고, 폭력과 범죄를 증폭시켰다. ✨️ 마약 단속으로 공급망은 무너지지 않았고, 그 자리를 새로운 범죄자가 차지했을 뿐이며,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잔인해져 갔다. ✨️ 결국 단속의 역사는 범죄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역사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 2️⃣ 우리가 오해해 온 중독의 원인 ✨️ 저자는 우리가 중독을 단순히 약물의 화학적 특성에 의한 노예 상태로만 여겨왔던 오해를 비판한다. ✨️ 그는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중독은 사회적인 고립·상실·트라우마 같은 인간의 삶의 조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다시 말해, 중독은 약물이 아닌 관계의 부재와 사회적 단절에서 비롯된다. ✨️ “중독의 반대말은 절제가 아닌 연결” 이 문구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이자, 우리가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아야 할 전환점이 된다. . 3️⃣ 사회적 용인이 가져온 변화(스위스와 포르투갈의 실험) ✨️ 저자는 스위스와 포르투갈의 정책 실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 스위스는 중독자에게 의학적으로 관리된 헤로인을 처방했고, 포르투갈은 개인적 마약 소지를 비범죄화하며 치료·재활 중심으로 전환했다. ✨️ 놀랍게도 결과는 중독자 수의 감소, 범죄율 하락, 사회 복귀율 증가였다. ✨️ 이 나라들은 중독자를 범죄자가 아닌 시민으로 대했고, 사회는 무너진 게 아니라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 이 사례는 용인과 포용이 단속보다 효과적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 🎯 마무리: 공감과 수용의 문화로 ✨️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마약 정책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 사회 곳곳에서 우리는 정답을 강요하고 다른 선택을 억압하는 문화, 일명 ‘꼰대문화’를 경험한다. ✨️ 이는 사람들을 더 위축시키고, 건강한 연결을 단절시킨다. 이 책에서 중독의 해결책이 ‘연결’이듯, 우리 사회의 병폐 또한 공감과 수용, 열린 대화 속에서만 치유될 수 있다. 👉『마약전쟁』은 마약이라는 렌즈를 통해, 결국 우리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품을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마약 전쟁 (우리는 왜 이 전쟁에서 실패를 거듭하는가)

마약 전쟁 (우리는 왜 이 전쟁에서 실패를 거듭하는가)

요한 하리|어크로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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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milri2vxa
인간의 경향성을 극복하고 도덕법칙을 따를 때 인간은 인간다운 존재가 된다. (51p) 만약 완벽한 존재로 비춰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진짜 '나'를 숨겼기 때문일 것인데 사실 자신을 완벽하게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실을 자각한 교사는 겸손이라는 종착점에 다다르게 된다. 겸손하지 못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위험하다. (67p) 교사는 세계에 대한 경탄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이를 해내지 못하는 인간 교사는 로봇 교사와 다를 게 없다는 말이 된다. (93p) 아이 마음속에 남모르게 자리 잡고 있는 탁한 한두 방울이 다른 아이들과 공명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짙은 아름다움에 물들 기회를 뺏지 말아야 한다. (108p) 감정 표현에 솔직한 것이 항상 바람직한 건 아니다. 호불호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서 상대의 기분이 상했다면 무례함이 솔직함의 가치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 (148p) 기초와 기본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초와 기본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옭아매며 비아냥거리는 분위기가 곳곳에 있다. 매우 안타깝다. (175p)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시간을 소모하는 행위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판매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소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시간은 지우고 그 서비스의 성격과 질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이 심화될수록 서비스 제공자는 비인격화된 상품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249p) 유토피아주의는 자신의 세대에서 그것을 이루려하기 때문에 급진적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 (264p) 과학기술의 사용은 그것이 초래하게 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윤리적 타당성을 획득해야만 한다. (335p)
교사의 서재 (가치상실의 시대, 교사에게 말을 거는 44명의 철학자)

교사의 서재 (가치상실의 시대, 교사에게 말을 거는 44명의 철학자)

이한진 (지은이)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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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기슭

@jirisansankiseuk
#도서리뷰, #1%차이가부자를만든다, #2022, #데이브신, #매일경제신문사 꼰대스런 투자 마인드셋용 책 이런 꼰대스런 잔소리에 공감하는 편이라 거부감은 없으나 기억나는 임팩트는 없는,,, 저자가 하고 싶고, 다루고 싶은 것을 모두 담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그저그런 책이 되어 버린것 같다.
1%의 차이가 부자를 만든다 (5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1%의 차이가 부자를 만든다 (5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데이브 신
매일경제신문사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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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루샤

@jjinrusya
돈에 관한 본인의 철학을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잔소리하는 듯한 투로 말하는 책.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과 돈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거지고 있는 사람들을 작가가 진심으로 아끼는 게 느껴진다. 읽는 내내 선생님한테 혼나는 기분. 그만큼 작가의 진심이 뭉툭하게 전해져온다. 신용카드를 자르고, 필요 없는 물건을 당장 다 버리라는 말들은 꼰대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와닿았다. 돈도 인격체이고 품성이 있다. -> 참신한 관점인데 맞는 말인듯. 돈도 소중히 다루자. 돈은 버는 것, 모으는 것, 쓰는 것이 모두 잘 이루어질 때 부자가 된다. 쿼터 법칙 -> 돈이 많--다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니구나. 투자를 하지 않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 -> 투자 공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듯. 주식 투자 시 회사의 경영자라고 생각하라. ->나는 이제껏 너무 묻지마 투자만 해왔다..ㅜㅜ 금융 뮨맹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 -> 하루에 경제 용어 하나씩 학습하기 시작! 무엇이든 100일 동안 해라. 100일 능구와 공부와 법칙 -> 현재 66일 습관 형성 챌린지 도전 중! 아자아자! 길을 모를 땐 큰길로 가라. -> 오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물 한잔을 마시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라. -> 이 중 3개를 이미 하고 있기에 약간 으쓱한 기분?! 무엇이든 기록하고 정리하라. -> 책을 읽은 후 와닿는 부분과 적용점을 이렇게 정리하고 있으니 난 이미 실천중인걸로 ㅋ 융자가 없는 집이 있고 비급여소득 500만원 이상이 부자. ->비급여소득 창출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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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지금부터 회장님의 훈화 말씀이 있겠습니다. 고리타분하고 꼰대같이 들리겠지만 몇 가지 정도 배워가겠다는 마음가짐도 좋을겁니다. 회장님은 누구같이 회사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같이 기술자로 평사원부터 시작하셨거든요.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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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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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부자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세이노의 메시지는 매우 통렬하면서도 간결하다. 노력해라. 죽도록 노력해라! 못 하겠다고? 그럼 일찌감치 꿈 깨라! 이게 전부다. 노력도 하지 않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겐 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쌍욕을 박아 준다. 그 장면을 상상할 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왔지만, 마음 한 편에선 ‘이 분은 정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반면 하시는 말씀 대부분 동의하는 바이지만 나와 생각이 조금 다른 부분도 있었다. 그럴 땐 저자가 약간 꼰대 같단 느낌이 들곤 했지만, 치열하면서도 최대한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신 그 분의 삶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난 이 책을 읽지도 않은 채 얼굴을 가린 저자의 라디오 인터뷰만 듣고 세 명의 동생들에게 선물했다. 그 점이 내내 마음에 걸려 이번 기회에 읽어 보았는데, 선물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그들이 이 책을 읽고 굳건이 일어섰으면 좋겠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진짜다!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
데이원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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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밤 12시가 되면 학교 앞 연못의 동상이 움직인대~"라는 학교 괴담은 어느 학교나 몇 개씩 전해지곤 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엔 그런 게 없나 했더니 그렇지도 않다. 연못도 없고, 동상도 없지만 지하실 괴담이라거나 시계 괴담 같은 건 아직도 존재하나 보다. 처음 <밤의 학교>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바로 그 괴담이 생각났다. 한밤 중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얼마나 흥미진진할까! ​ 지환은 고등학생으로 시를 짓는 걸 좋아하고 친구 기웅이와 실체 엽서 모으는 걸 취미로 삼고 있다. 어느 날 얻게 된 한 실체 엽서에서부터 기묘한 일이 자꾸 생긴다. 일어났으나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보았지만 나만 본 일들이다. 잘못 봤겠지~ 하던 중 친구의 꾐으로 학교에서 자게 된 어느 날, 지환은 학교에서 자신도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일에 휘말리게 된 사실을 깨닫는다. 과연, 이 밤의 학교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 소설의 초반에는 실체 엽서가 등장하고 갑자기 희곡이 나오고 해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금 헷갈렸다. 하지만 조금의 상상력만 있다면 그 희곡이 지환이 쓴 희곡이고 아이들이 공연하게 될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구성이 굉장히 독특하다. 지환이 겪는 여러가지 일들과 희곡이 번갈아가면서 서로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과연 몇이나 이해할까 싶어 조금 아쉽기는 했다) ​ 밤의 학교에서는 권기옥에서부터 시작해 윤동주와 안중근, 김구까지 일제강점기를 거쳐 독립운동에 헌실한 여러 의인들이 동시에 등장한다. 여러 시대를 거쳐 일어난 일들이 마치 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그 과정을 통해 지환과 친구들은 자신들이 잘 몰랐던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깨닫는다. 이 소설을 읽는 독자 또한 마찬가지다. ​ "잊지 마. 학교야말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다 함께 모여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는 것을."...156p ​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은 우리 역사를 그저 공부라고만 치부해버린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도 대비할 수 있다는 말 쯤은 아이들에게 그저 말도 안되는 꼰대들의 잔소리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를 제대로 모르고서야 어찌 세계에서 큰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바로 우리의 정체성인 것을.
밤의 학교 (허남훈 장편소설)

밤의 학교 (허남훈 장편소설)

허남훈
북레시피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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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aKo

@lehako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생을 마감하고 빨치산의 딸이 그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3일간의 이야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주위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와 화해하게 된다. 비극적인 현대사와 좌우가 함께 묘하게 평화로운, 우리나라 축소판 같은 장례식장의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글로 봐선 모르고 소리로 읽을 수 있는 구수한 사투리들이 페이지들을 수놓은 책. 그리고 아름다운 사투리 "항꾼에"를 알려준 소설. *** 사회주의자 아버지는 마침내 그 시원으로 돌아갔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참으로 아버지답게. 마지막까지 유머러스하게, 물론 본인은 전봇대에 머리를 박는 그 순간에도 전봇대가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고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 민중의 한걸음, 한걸음이 쌓여 인류의 역사를 바꾼다는 진지한 마음으로 아버지는 진지하게 한발을 내디뎠을 것이다. 다만 거기, 전봇대가 서 있었을 뿐이다. 무심하게, 하필이면 거기. 이런 젠장. 고통스러운 기억을 신이 나서 말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마흔 넘어서야 이해했다. 고통도 슬픔도 지나간 것, 다시 올 수 없는 것, 전기고문의 고통을 견딘 그 날은 아버지의 기억 속에서 찬란한 젊음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아버지는 시골 태생이긴 하지만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었다. 노동자와 농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웠지만 정작 자신은 노동과 친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에게 노동은 혁명보다 고통스러있다. 삶이란 것이 오빠의 몸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듯했다. 나는 오빠가 밝은 햇빛 속으로 사라져가는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오빠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조문을 마치고 자신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중이었다. 세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혁명가였던 내 부모에게는 연애도, 옷도, 화장도, 별 의미 없는 사치에 불과했다. 그 틈에 끼어 나는, 혁명가도 아닌 나는, 신념도 없는 나는, 일상의 평범한 대화를 맛보지 못한 채 어른이 되고 늙어가는 중이었다. 혁명가도 아니고 신념도 없는 주제에 진지하지 않은 것은 참지 못하는 꼰대 같은 어른으로. 그러니까 아버지, 나는 억울하다니까요! 그래봤자 아버지는 죽었고, 죽어서도 혁명가인 양 영정사진 속에서 근엄한 얼굴로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필시 그의 딸일 아이는 열일고여덟이나 됐을까? 앳된 얼굴이었다. 피부가 유달리 가무잡잡했다. "우리 아버지를 알아요?"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아는데요?" 흔하디흔한 삼선 슬리퍼를 시멘트 바닥에 문지르며 아이가 머뭇거렸다. "......담배 친군디요."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여든 넘은 아버지의 담배 친구라니. "우리 아리는?" "일등!" "아들보담 낫구만." 아버지가 소리 내어 웃으며 마당을 빙 둘러 내달렸다. 새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뭐가 그리 좋았는지 나는 아버지의 목 위에서 등허리가 흠뻑 젖도록 웃어젖혔다. 우물가에 핀 달큰한 치자꽃 향기에 숨이 막 혔다. 나는 전혀 알지 못했던 내 아버지의 청춘이 담긴 사진을 그에게 건넸다. 그는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짚었다. 사진은 바닥에 남겨둔 채. "자네 줄라고. 인자 우리 성 얼굴도 잊어불라고." 술이 불콰한 상태로도 지팡이를 다리처럼 자유롭게 쓰는 그의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미련 없이 잘 가라는 듯 오늘도 날은 화창했고, 도로변에는 핏빛 영산홍이 불타오르고 있었고, 허벅지 아래로 끊어진 그의 다리에서 새살이 돋아 쑥쑥 자라더니 어느 순간 그는 사진 속 그의 형보다 어린 소년이 되어 달음박질을 치기 시작했다. "저 질이 암만 가도 끝나들 안 해야." 아, 작은아버지도 나처럼 이 길을 따라 떠나고 싶었구 나. 떠나려고 이 길을 걸어와봤구나. 그런데 왜 떠나지 못했냐고 나는 묻지 못했다. 묻지 않았다. 묻지 않아도 어쩐지 알 것 같았다. 그 여름날 작은아버지가 웅얼거리던 말이, 까맣게 잊고 있던 말이 불현듯 기억의 표면으로 솟구쳤다. 한 등에 두 짐 못 지는 법인디.... 섬진강이 보이는 내리막길에서 자전거에 올라타며 작은아버지는 분명 그렇게 혼잣말을 했었다. 그러니까 그날 작은아버지는 나를 뒤따라오며 등에 얹힌 두 짐을 보았던 것이다. 자기 등에도 평생 얹혀 있었을 두 짐을. 그 짐이 버거워 작은아버지는 떠나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술에 취해 한평생을 흘려보낸 것일까? 아버지의 살아남은 유일한 형제를 위해 나는 소주병을 꺼내들었다. 기왕 취해 보낸 일평생, 하루쯤 더 보탠들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것도 그 원흉이 간 자리인데. "딴 집 애기들은 엄마가 젤 좋다는디 우리 아리는 당신이 최곤갑소이." "하모. 우리 아리한테는 나가 젤이제. 당신보담 나가 젤이여." "아이고 좋것소. 당신이 일등이라." "왜 나가 일등인 중 안가?" "당신이 만날 놀아중게 글지다." "아니여. 나가 맹근 누룽지가 자네 것보담 시배는 크거든. 우리 아리가 누롱지라면 환장을 허잖애." 아닌디. 누룽지 안 쥐도 아빠가 최곤디, 잠결에 중얼거렸고 아버지는 하하, 밤하늘이 시끌적하게 웃어젖혔다 사무치게,라는 표현은 내게는 과하다. 감옥에 갇힌 아 버지야말로 긴긴밤마다 그런 시간들이 사무치게 그리웠으리라. 천수관음보살만 팔이 천개인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도 천개의 얼굴이 있다. 나는 아버지의 몇개의 얼굴을 보았을까? 내 평생 알아온 얼굴보다 장례식장에서 알게된 얼굴이 더 많은 것도 같았다. 담배를 피우다 말고 아이가 손을 내밀었다. "할배 뻿가루." 담배를 입에 꼬나문 채 봉지에서 유골 한줌을 집어 아이에게 건넸다. 아이도 담배를 꼬나문 채 유골을 받았다. "아이고, 아부지가 봤으면 장허다 하겄다. 가관이그마이. 혼차 보기 아깝다야." 아빠가 뭐? 할배가 뭐? 나와 아이가 동시에 외쳤다. 아이가 꺄르르르, 처음으로 나이에 맞게 소녀다운 웃음을 떠뜨렸다. 그러고는 아버지 유골을 제 머리 위로 획 집어 던졌다. 캄캄하지 않은데 미리 밝혀진 가로등 불빛에 하얀 뼛가루가 점점이 제 존재를 드러냈다. 골목이라 담에 막힌 것인지 뼛가루는 날아가지 않고 우리 머리 위로 쏟아졌다. 셋 중 누구도 몸 어딘가 내려앉았을 뺏가루를 털지 않았다. 아마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어쩐지 아버지가 여기,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아버지 유골을 손에 쥔 채 나는 울었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이상한 인연 둘이 말없이 내 곁을 지켰다. 그들의 그림자가 점점 길어져 나를 감쌌다. 오래 손에 쥐고 있었던 탓인지 유골이 차츰 따스해졌다. 그게 나의 아버지, 빨치산이 아닌, 빨갱이도 아닌,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창비
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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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hoon

@seunghoon
일을 잘하는 것과 인생을 잘사는 것은 연결되어 있다. 혹자는 가즈오 회장의 조언이 꼰대의 이야기라 할 수 있으나 백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일을 하러 나가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일이란 무엇이고, 난 어떻게 일을 대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가즈오 회장은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를 돈이나 명예가 아닌 인생을 잘 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같은 일을 해도 마음가짐을 다르게 갖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연말에 이 책을 읽은 것은 행운. 내년에는 더 잘 살기 위해 더 잘 일하기.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다산북스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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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한 TV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나와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한 집에 사춘기와 갱년기가 혼재하고 있는데, 둘 중 갱년기를 이길 수 없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당시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웃고 넘겼는데, 막상 갱년기에 들어서니 그런 말이 나올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나는 갱년다. 우리 집엔 사춘기를 지나 안정적인 성인이 된 놈이 하나 있고, 존재감을 뽐내며 자신이 사춘기임을 내세우는 놈이 하나 있다. 둘을 겪으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라는 책은 <사춘기 대 갱년기>라는 책에서부터 시작된 책이다. 중간에 <사춘기 대 아빠 갱년기> 등의 책으로 모두 세계관을 공유한다. 그만큼 이제 막 세상을 알아가려는 마음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몸으로 고민하는 아이들과 인생의 또다른 영역으로 들어서며 늙어감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부모가 서로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예민한 딸들과 달리 아들과 엄마는 또 어떤 갈등을 일으킬지 시작부터 재미있다. ​ 주인공 수호는 <사춘기 대 갱년기>의 주인공 이루나의 5학년 때 첫사랑이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 키가 훌쩍 자라 멋있어진 수호로 등장했었는데 이번 책에선 직접 본인인 1인칭으로 등장하여 사춘기 변화를 보여준다. 조금씩 신체 변화가 일어나 자신이 사춘기에 돌입했음을 알아차린 수호이지만 가족들에게 그 사실을 밝히기도 전에 엄마가 갱년기라고 선언해 버린다. 몇 번의 투닥거림 속에서 자신의 마음과 다른 막말을 엄마에게 뱉게 되고 "선 넘었네" 이후 엄마는 집안일에 관심을 끊어버린다. ​ 개인적으로 딸만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너무 건방지고 너무 짜증나는 수호의 태도가 아주~ 열받게 했다. 나는 이미 꼰대인가~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는데, 사실 이 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므로 최대한 아이들의 공감과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겠지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엄마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관심이 전혀 없는 상황이 아마도 아들들의 행동과 같지 않을까.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한층 성장하는 엄마가 훨씬 와 닿았던 건, 내가 부모라서 어쩔 수가 없나 보다. ​ 사춘기는 가족과 본인의 테두리 안에 있다가 이제 조금씩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시기다.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적당한 거리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준비. 따라서 "선 넘네"라는 말은 각자의 선을 지키자는 말로 이어지고 나만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도 살필 줄 아는 것을 뜻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 편은 가족 뿐이라는 사실! 좌충우돌 밖에서 치이고 힘들어도 가족만큼 나를 위로하고 사랑해 줄 이들은 없다. 아이들이 그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제성은
개암나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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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그저 <체스트넛 스티리트>의 표지가 좋아서 좋아진 작가.ㅎㅎ 한 권, 두 권 사 모으다 <그 겨울의 일주일> 장편을 읽고 나의 선견지명은 틀리지 않았다며 더 좋아진 작가이다. 그 후 단편인 <체스트넛 스트리트>도 너무 좋아서 또 다른 작품은 없나~ 하고 검색하다가 알아낸 책이 <유리호수>! ​ 이미 절판된 책이지만 중고로 구할 수 있었다. 다만 "중"품도 되지 않는 것을 한 권에 4000원씩에 구매, 어느 책방에서 대여되었던 책인 듯 아주 낡았지만 구할 수 있었던 데 감사하기로 했다. ​ <유리호수>를 비롯한 메이브 빈치의 절판된 책들은 모두 2000년 이전에 출간된 작품인 듯하다. 내가 읽었던 두 권은 모두 2000년 이후 출간된 책들이라 지금과 전혀 시대적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읽었는데 사실 <유리호수>는 그렇지 않았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듯 그 전의 소설들과는 조금 느낌도 다르고 시대적 상황도 1950년대라 조금의 이질감을 느끼며 읽었다. ​ 그보다는 그 전의 책들에서는 마음에 안드는 캐립터가 거의 없었다면 <유리호수>에선 완벽한 나쁜 놈이 등장하여 계속 읽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하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겠다. 그럼에도 역시나 메이브 빈치의 서사력이 대단해서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과연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참을 수 없어 끝까지 읽게되는 소설! ​ 시대적 상황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꼰대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결국 한 여성, 아니 한 모녀의 자립 성장기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메이브 빈치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가장 인상적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따라 최선을 다 하려는 모두의 노력이 결국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된 것 같다. ​ 그렇다고 또다시 저자의 절판된 책을 찾아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옛 소설들보다는 역시 2000년 이후의 작품들이 훨씬 따뜻하고 아름답고 와닿기 때문이다. <밑줄 긋는 남자>의 여주인공 콩스탕스처럼 이제 작가의 남은 책이 몇 권 되지 않으니 아껴아껴 조금씩 읽어야겠다. 돌아가신 작가의 책을 좋아한다는 건, 이런 아픔이 있다.ㅠㅠ
유리호수(상)

유리호수(상)

메이브 빈치
경향신문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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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이

@tfiwfwobc03u
절대적인 법칙은 없다. 내가 아는 것이 절대적인 진리라는 생각을 버리자. 특히 현대 사회는 기존의 모든 법칙이 무너지는 세상이다. 모든 것을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라'는 말이다. 한 가지 기준, 한 가지 이론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맞춰 개인의 철학도 계속 변해야 한다. 지난날의 기준에 맞춰 현재의 세상을 해석하고 남에게 그 기준을 강요하는 사람을 우리는 '꼰대'라 부르고, 그들과 같이 있는 걸 싫어한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라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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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뭐지? 이 핫하면서도 냉철하고 까칠한데 따뜻하고, 꼰대같지만 털털한 글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즐거운 어른』을 읽으며 열댓번은 작가소개를 다시 읽었다. 1978년생이라고 해도 놀라울 판단력과 솔직함, 기상천외한 말들과 웃음이 빌빌 나올 것 같은 소재들이 무려 “1948년생”, 만 76세 쥐띠 할머니의 글이라니!! 어떤 수식어를 써도 부족한 에세이. 차가운데 안 차갑고(?), 까칠한데 안 까칠하며(?), 꼰대인데 안 꼰대인(?) 에세이, 『즐거운 어른』를 소개해본다. 1. 분명 차가운데 핫해 나는 남편의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추석에도 각자 집에서 알아서 지내기로하고, 사촌들끼리 얼굴이라도 볼 작정이라면 설날은 참석하겠다고 그야말로 선언을 한 것이다. (...) 부산항대교를 지나면서 “나는 자유다”라고 크게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마음만 그렇게 했다. (p.23) 유방암 검사하는 사진을 찍을 때 엄청 아프게 꽉 눌러서 찍는 바람에 비명이라고 지르고 싶었는데, 보형물을 넣은 사람은 어째야 하나 걱정이 다 되네. (p.57) 『즐거운 어른』의 작가님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문장력을 가졌다. 얼마나 많이 읽고 쓰면 이런 노련함이 묻어나게 될까. 작가님은 매일 목욕탕에서, 목욕은 안하시고 필살기라도 연마하신 것처럼 문장 한 줄 한 줄 강력한 한방이 들어있다. 그래서 독자의 마음도 화가 식기도 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도 한다. “70살 되도 그림책 읽는 할머니”가 내 장래희망이었는데, 거기에 한 줄을 더하기로 했다. “70살 되도 글도 쓰는 그림책 읽는 할머니”말이다. 2. 까칠하고 따뜻해. 그들이 아무리 대단한 것을 인류에게 남겼다 하더라도 잘못한 일에 대해서 욕 정도는 해줄 수 잇는 나이란 말이지. 에라이 이노무 자슥들아! (p.44) 그런 날들이 있었다. 노래 가사처럼 지나간 좋았던 날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날들이지만, 그런 날들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 (p.174) 사실 몇몇 문장들은 괜히 조금 울컥했다. 얼마전 아이에게 “행복한 날들을 많이 모아두어야, 힘들 때 야금야금 꺼내먹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마치 “그래, 잘 해내고 있어”하고 등을 토닥여주시는 것 같달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들이 욕쟁이할머니의 국밥집에 왜 가는지 조금 알 것 같기도 했다. (아 작가님이 욕쟁이란 말은 아니다. 겉이 까칠해도 속이 따뜻하다는 소리다) 3. 쿨과 꼰대, 그 사이의 “할언니” 친구들 사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은 “너 아무도 안 쳐다봐!”이다. 내가 다 퍼트렸다. (p.203) 일반인들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돈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고 야단법석이다. 성형을 하고 피부관리를 하고 식스팩을 만든다. 우리는 지금 나로서 사는 일보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나에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닐까? (p.65) 사실 나는 읽는 내내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젊은이들보면 꼰대라고 하겠구나”하는 포인트도 만날 수 있었고, 나보다 더 쿨하시다는 생각이 든 문장도 많았다. 진짜 『즐거운 어른』를 읽는 내내 웃고 울고, 공감하고 속시원해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 나오더라. 아무 생각하지않고 풍덩 빠져 읽을 수 있는 책, “진짜 어른”이 빼곡하고 부지런히 살아온 삶의 통찰을 만날 수 있는 책, 『즐거운 어른』였다. 정말 이 책은 만나봐야 매력을 아니, 『즐거운 어른』를 제발, 부디, 꼭 만나볼 것!
즐거운 어른

즐거운 어른

이옥선
이야기장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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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없는것에독설

@20n0uhjbinub
꼰대적인 마인드로 가득찬 기성세대이자 답답한 공무원사고방식으로 가득찬 상태로 미래를 논하는 뇌내망상글 미래를 상상하는 글을 보면 초딩이 상상하는 유토피아를 써놓고 있다 실현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왜? 사람들사이와 지역간의 관계 그리고 국가간의 역학관계를 모르고 있는건지 빠져있으니 핑크빛이야기만 떠오르는것같다 그리고 자본주의 체계를 완전히 무시한 이야기뿐이다 글이 전체적으로 결과론적 해석뿐이다 저자는 여러 최신 기술을 지역적 요구와 문화적차이를 이해하면서 정보해석력을 키워야한다고 한다. 그리고는 페이스북을 예로든다 페이스북이 정치 도구로 쓰이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사용자들의 오용이지 미래에 이렇게 쓰일것이라고 예측하고 만든것이 절대아니다. 즉 결과를 보고 원인을 거꾸로 끼워 맞추는 일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는 페이스북의 시작은 단지 교내 가십거리를 즐기기위한 놀이터였다 요상하게 결과만 보고 해석하는 버릇이 있는지 이것말고도 책전반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젊은세대들에게 당장 유용하지 않더라도 미래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해야한다고 한다. 여기서 깊은 한숨이 나온다 그렇게 하면 어디서 돈이 나올까? 누가 밥먹여주면서 지원해주는가? 현실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이 가득한채 입밖으로 꺼내는 용기는 만용이다 만약 당장에 유용하지 않은 일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그사람에게 인생책임져주나? 한국에서 창업했다가 실패하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런 창업도 위험하다고 해서 함부로 하지말라고 경고하는데 당장에 유용하지 않는것을 하라고? 공무원도 그런짓을 안하겠다 왜 돈많고 지위가 있는 늙다리들이 직접안하고 젊음세대들에게 위험구렁텅이에 빠뜨리려고 하나? 책에서는 미래변화요인을 8가지나 나열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한가지가 빠졌다. 정치라는 항목이다 8가지 요인들은 세상이 평화롭고 서서히 성장하는 꿈의 사회에서나 발현되는 것들이다 그리고는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분류한것을 길게 써놓았다. 지루하다 현실은 법을 만들고 시행하는 정치인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일부러 나라간의 갈등을 만들어 긴장하게 하여 경제를 망하게 만들수 있다 즉 평화로운 발전을 가로막는다 또한 기득권들에게 힘을 실어줘서 자신만의 왕국을 더욱 견고히 하려고 노력한다. 이 요인은 미래를 더욱 예측 불가하게 만든다 미래학이라는 이름으로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사회과학분야인가?? 미래의 변화의 예측은 예술가들이 미래를 경고하면서 변화상을 표현한다 과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여 응축된 기술이 융합하거나 혼합되어 비로소 예술가가 그린 미래의 기술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그래도 사회변화는 과학이 선두로 앞서간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없이는 미래 예측은 정말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기이다 그다음에 따라가는 것이 문화이고 마지막이 법과 정책이다 학문의 속성이 정책이 기본이라하니 할말이 없다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2037 다가오는 4가지 미래,STEPI 미래연구 시리즈 1)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2037 다가오는 4가지 미래,STEPI 미래연구 시리즈 1)

박성원
이새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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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언제 오셨는지 어머니가 아무 말 없이 나를 꼭 안아 주셨다. 아들을 위해 평생 가시에 찔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어머니. 기쁜 하루였다. 하마터면 오늘도 어머니가 또 가시에 찔리고 불에 델 뻔 했다. (p.116) 언제부터라고 콕 찝을 수는 없지만, 꽤 오래 내게 붙어있는 “근성있다”라는 수식어. 하긴 한결같은 취미를 30년이 넘게 고수해왔고, 음식을 먹어도 질릴때까지 한 우물만 파는 타입. “안되면 될 때까지” 죽치고 앉아 있는 사람. 꽤 괜찮은 장점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추가하지 못한 옵션이 너무 많아 근성이 빛을 발하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근성과 세트였다면 좋았을 '추진력'은 직장생활을 하는 내내 아쉬운 요소였다. 아마 나는 앞으로도 꼼꼼한 킹메이커는 되어도 킹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뭘 하나 시작하기가 참 어려우니까. 그래서일까. 내게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라는 책은 이질감부터 느껴졌다. '작은 도전에도 전전긍긍하는 당신을 위한 해답 에세이'라니. 나도 모르게 '전전근근'이 아닌 '신중한'거라고 고쳐쓰고 싶어졌다. 그러나 그 마음은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사라졌다. 고속도로 사고 후, 응급실에서 다시 삷을 시작했다는 사람에게 할 적당한 핑계가 떠오르지 않았다. 맞다.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는 교통사고 후 좌절 대신에 '새 삶'을 얻었다고 말하는 사람의 용기와 응원이 담긴 에세이다. 남다를 것 없던 집에서 무작정한 상경, 외판원으로의 삶, 언론사와 은행원, 검찰직까지. 다양한 모습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낸 이야기.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의 작가는 운동 말고는 무엇이든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면 일단 시작을 했다고 한다. 물론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흔히 시작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시작한 것들의 결과를 치밀하게 쫓아 결국은 성과를 손에 쥐었다. 더욱이 그 과정을 덤덤히 기록할 뿐, “나도 해냈으니까 너도 해내”라는 꼰대의식(!)을 껄자도 않았다. 그저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담담히 이어가는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 (작은 도전에도 전전긍긍하는 당신을 위한 해답 에세이)

시작이라는 말에 예민한 당신에게 (작은 도전에도 전전긍긍하는 당신을 위한 해답 에세이)

조정훈
모모북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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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법률심판

@c_court
Review content 1
난 생각에 잡아먹히려 할 때. 아니 먹혔을 때 철학에 기대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실존하는 증거를 기반으로 하는 의학으로 가는 길을 간 사람들의 이야기 같다. 그러나 재밌게도, 도착한 곳은 같다 난 카뮈와 니체의 실존주의 사이 그 어딘가의 철학을 갖고서 살아간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실존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며 그게 부조리하다면, 정말 걱정된다면 그게 뭐. 어쩌라고 그래서 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부조리함에 저항하며 살아가는 삶을 지향한다. 내가 살면서, 적어도 스스로 기억하는 가장 어린 나이에서도 난 너무 생각이 많았다. 평생을 그리 살았고 생각을 그만하고 싶단 생각도 자주 했었다. 조금 크고 나선 생각을 멈출 수 있는 사람도 있단 걸 깨달았지만 동시에 난 그럴 수 없단 걸 깨닫기도 했다. 평생을 생각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산 사람에겐 제목부터가 너무 흥미로웠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책을 읽어서 생각을 안 할 수 있냐에 대한 답은 X이다. 솔직히 뭐..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다. 애초에 사고방식으로 바뀔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러나 내가 터득한, 그냥 체념하고 이 또한 나의 삶의 일부라고 여기는 그런, 삶의 방식이 주류 정신건강의학계에서 낸 당장의 결론과 꽤나 유사하다는 것에 큰 안도감을 얻었다. 그것으로 나에게 이 책의 가치는 충분했다. 책 내용에 대해 조금.. 딴지를 걸자면 선진국에서의 정신병 유발률이 높은 건, 다시 말해 정신케어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에서의 유병률이 더 높아 보이는 건 진단이 가능한가, 사람들이 스스로가 힘든 걸 소위 말하는 스테레오타입의 꼰대들이 말하듯 약해빠져서 그렇다고 여기고 병원을 찾을 생각이라곤 추호도 없는지 뭐. 이런 것들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여전히 꽤나 높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서 제시한 모든 포인트들이 맞다면 오히려 그런 걱정과 우려들이 더 큰 걱정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이기에 내 딴지는 전혀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이 농후하겠지만. 추가로 번역이 꽤나 준수해서 만족스럽다. 요즘 사실 번역이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책들이 꽤 많았다. 원서를 읽을까 아예 그냥 한국문학을 읽으러 가볼까 싶었을 정도로. 진심이다. 그러나 이 책은 원작자가 하려던 말을 꽤나 잘 담은듯하다. 감사할 따름이다.
걱정 중독 (실패 혐오 시대의 마음)

걱정 중독 (실패 혐오 시대의 마음)

롤란드 파울센|복복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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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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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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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sori
누군가에게 이 책은 나이든 꼰대의 가르침일 수도 있고 인생의 관점을 바꾸는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후자에 더 가까웠다. 비록 욕설이 가득하고 팩폭이 가득하지만 그것이 가리키는 달은 충분히 음미해 볼 만 가치가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
데이원
1년 전
당찬 아줌마
당찬 아줌마@kej1004kk

저도 읽고 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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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세이노의 가르침>이 가진 커다란 미덕은 선명성이다. 책을 뚫고 비어져 나오는 글은 저자가 글쓰기에 특별한 솜씨를 갖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전달된다. 특유의 거침없는 기질에 더해 단련된 성격과 자신감이 선명한 목소리를 이룬 것이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사며 변호사를 대하는 법, 돈을 불리는 법, 배우자를 고르는 법, 전공과 직업을 정하는 법, 무엇보다 일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한 가르침은 그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이들조차 귀담아 들을 만큼 선명하고 조리가 있다. 가치가 무너진 시대, 이같은 선명성은 특별한 힘을 발휘한다. 이를테면 저자는 시종 제 일에 전념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박박기는' 정도의 자세를 요구한다. 주5일제로 대표되는 삶과 업의 균형은 그에게 가당찮은 소리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주말이고 야근이고 마다않고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기본이란 이야기다. 그저그런 태도로는 성공에 이를 수 없고, 이 시대 아주 많은 이들이 그저 그런 노력으로 그 이상을 기대하며 비루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을 던진다. 누군가는 시대에 맞지 않는 얘기라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부에 앞서 업을 이야기하는 태도만큼은 근래 보기 드문 귀한 자세가 아닌가 그런 생각에 이른다. 부를 좇는 이는 많지만 업을 생각하는 이는 적은 세상이 아닌가. 욜로족이며, 월급루팡 같은 신조어가 연달아 등장했던 지난 수년 동안의 한국사회를 돌아보며 중심이 되어야할 건 결국 업이란 말에 동감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글에 능하지 못함에도 대필 대신 직접 쓰기를 선택한 탓에 문장과 철자에서 모자람이 두드러진다. 적극적인 기질 탓에 쉬이 단정 짓는 태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는 점도 아쉽다. 서평을 위해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마다에서도, 쉽게 작가가 편협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부자는 금이나 보석을 싫어한다'거나 '인도가 가난한 이유는 힌두교 때문'이라거나 '여자들은 미남이 물건을 판다고 해서 지갑을 열지 않는다', '막노동자들 중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는 사람을 보았는가?' 같은 곳. 이렇게 쉽게 반박이 가능한 주장을 필요이상 단정적으로 한다는 점이 그렇다. 그러나 그런 단점과 비할 수 없는 귀한 가르침이 곳곳에 담겨 있으니, 삶 가운데 멋진 선배를 가지고픈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어른은 적고 꼰대는 많은 세상, 그럼에도 일단 책을 펼치면 어른의 면모를 발견하게 될 테니 말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
데이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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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일

@yidaeil
꼬장꼬장한 꼰대의 훈장질 예리한 일침에 너무 아프다 그래 우월하고 깊이있는 일처리를 통해 돈이 따라오게 하자 심기일전의 책 땡큐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
데이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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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lover

@ccmlover
유명한 작가이누건 알지만 나랑은 잘 안 맞는듯… 넘 마초스럽고 꼰대 같다…
하루 (박범신 에세이 | 그리움이 깊으면 모든 별들이 가깝다)

하루 (박범신 에세이 | 그리움이 깊으면 모든 별들이 가깝다)

박범신
시월의책
1년 전
임영신
임영신@imyoungsin

책을 읽다보면 자기에게 맞는책과 맞지않는책이 있더라고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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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마루야마 겐지가 소위 꼰대이고 수많은 편견을 가진 오만한 이가 아니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공감이며 위로에 집중하고 말초적 자극에나 집착하는 이 시대의 많은 문학가에 대하여 유의미한 일침을 날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겠다. 마루야마 겐지가 거듭 여성이며 사소설과 문단, 심지어는 나약한 모든 이들에 대하여 거친 비난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섬세한 문장이며 감수성으로 명성 높은 김난주가 그의 산문집을 연달아 번역하며 상당한 관심을 내보이는 데는 그런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소설가의 각오

소설가의 각오

마루야마 겐지
문학동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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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so7304
Review content 1
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물가 상승에도 최대 5000원의 균일가를 고수하고, 가격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365일 쉬지 않고 발품 팔아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끊임없이 제조업체를 탐색하고 대형 물류센터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1500개 매장중 안 가 본 곳이 없을 정도로 틈틈이 매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읽다보면 그가 보통 꼰대가 아니겠다는 느낌이 오긴 하지만, 그의 일에 대한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작은 것에도 무심해지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의 가치가 잘 전해진 책이었다.
천 원을 경영하라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천 원을 경영하라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쌤앤파커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