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GoOn#더글라스케네디
"그날 있었던 일을 나 말고 누구에게 이야기했어?"
밥이 고개를 숙였다.
"오늘 처음 털어놓은 거야"
"왜 나에게 말했어?"
"우리 사이에 비밀이 있는게 싫었어."
그때 나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나는 너의 비밀까지 짊어지고 살아야 해."
하지만 입으로는 다르게 말했다.
"말해줘서 고마워."
벤이 게리가 되고, 마침내 앤디가 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스릴감이란..
진짜 끝날것만 같았던 인생의 끝자락에서도,
거짓말처럼 기적을 경험하고 또 지옥과 천국을오가게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몰입감 최고의 스릴러 로맨스.
잘나가는 월가의 변호사든, 변두리의 술주정뱅이든
인생은 비슷하며 담아내는 고뇌조차 비슷하다는 것을 느낌.
내가 미국의 중상류층이 된 것, 인물이며 배경이며 묘사가 너무 좋았다.
두꺼운 장편소설이었지만, 지루함 전혀없이
읽어내려갈수 있었던 소설!
정말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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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잘 들어, 친구. 인생은 지금 이대로가 전부야. 자네가 현재의 처지를 싫어하면, 결국 모든걸 잃게 돼. 내가 장담하는데 자네가 지금 가진 걸 모두 잃게 된다면 아마도 필사적으로 되찾고 싶을거야. 세상일이란 게 늘 그러니까."
그러나 나는 잭이 말하려는게 뭔지 알고 있었다. 최소한 연봉 50 만 달러, 수많은 특권,
그러나 그 모든 건 내가 뷰파인더 뒤의 인생을 포기하는 대가로 얻은 것들이었다. 잭이 오래전 맥두걸 가 화실에서 꿈꾸었던 인생, 이제는 백일몽이 되어버린 인생, 안정된 삶을 선택하는 대가로 포기한 인생.
(더빅픽쳐, 더글라스케네디)
더글라스케네디의 소설 '행복의 추구'와 같이
한 여성의 인생사를 다룬 이야기다.
인상적이었던 책 속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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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예측을 빗나가게 하니까."
"하긴 뭘 하든 후회는 필수적일 거야. 후회가 바로 삶의 본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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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예측을 빗나가게 하니까."라는 문구는 인생의 진리가 아닐까?
행운이든 불행이든.
예측을 보기좋게 빗나가기때문에
불행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고.
그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살아갈만하기도 한것 아닌지. :)
정말 힘들때.
무언가를 놓고싶은 마음이 들때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순간 이런생각이 들것이다.
'책속 주인공인 '제인'도 살아나가는데.
나도 살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