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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불면증 수업 (약 없이 푹 잠드는 하버드 의해 6주 수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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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D. 제이콥스

예문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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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균

학지사

불면증 =잠 못 이루는 밤의 불청객 /Inso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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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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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즉각 벗어날 수 있다 (불면증을 치유하는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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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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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를 활용한 불면증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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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

코골이와 불면증 그밖의 수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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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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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우상의 눈물」 ● 우상은 일그러진 영웅보다 더 악랄하고, 어른의 전략은 더 교활하며, 우상의 몰락은 더 초라한 10p ● 자율을 목 놓아 강조하지만, 누구보다 통제를 갈구하는 과학 교사. ‘돈 욕심 없다는 놈이 누구보다 돈 욕심에 가득하다.’라고 말한 이지상 강사의 명언을 오늘도 되새긴다. “자율이라는 낱말로 우리를 묶으면서도 실상 우리들 머리 위에 군왕처럼 군림하고 싶은 그의 저의를 찔러주고 싶었던 것이다.” 36p ● 담임선생은 절대 악이었던 기표의 무리를 와해하고 그의 가난한 처지를 약점 잡아 신분을 격하시키는 전략에 성공한다. 가난으로 동네방네 망신시키는 담임의 악랄함에 놀라면서도, 가정과 학교에서 폭군으로 군림하던 기표의 몰락에 동정이 안 가는 심정도 공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힘을 합쳐 그 친구를 구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돼지 새끼들의 울음」 44p ● 2000년대, 2010년대만 하더라도 군대식으로 반을 통제하고 그것에서 나오는 동지애라 포장된 학생들의 가스라이팅을 이용하던 교사들이 많았던 것 같다. 반의 성적과 단합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통제되어야 한다는 심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던 과거가 가끔은 무섭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 마음속에 스멀거리기 시작한 삼 학년 팔반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감출 수가 없던 것이다.” 52p ● 교사가 자식을 완벽히 통제하길 바라는 심리는 책 속 시대 배경에서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암암리에 학부모들 사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철저한 통제와 뒤따르는 신속한 결과 창출은 마약과도 같다. “하고 일제 강점기 그 엄격한 교육풍을 들먹이는 회고파들에게 이 개학 날 제식훈련 운운이 구미가 안 당길리 없었다.” 71p ● 위신이라는 후광이 없어진 부패 교사는, 못난이 장년일 뿐. “온통 땀으로 목욕을 한 얼굴이 형편없이 왜소하고 짜부라진 사내였다.” 「침묵의 눈」 93p ● 잔인한 고문, 트라우마, 정신병의 전염, 악순환. 역사적 의미를 찾아내기엔 가학적 묘사가 너무 잔인해 키워드로만 소감을 전하고 싶던 단편. “나는 그 사내의 귀에다 나직이 속삭인 다음 그 뾰족한 턱에다가 냅다 주먹을 날렸다. 그 새끼였던 것이다.” 「우리들의 날개」 101p ● 절대적인 운명에 얽매인 것 같으면서도, 후에 일어날 일가의 비극은 스스로가 자처한 면도 있기 때문에 주인공 가족은 우주적 힘과 인간의 선택으로부터 비롯된 몰락 모두를 겪는 것 같기도, 무속 신앙이라는 절대적 힘에 무서워했지만, 신의 뜻을 받들기 위해 악한 언행을 저지르는 건 그네들이었기에. “그것은 어떤 알수 없는 힘과의 싸움을 의미했다.” 103p ● 가정에서부터 신체의 기본권을 해하는 부모는 자식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엄마는 부들부들 치를 떨면서 사정없이 두호를 패댔다.” 105p ● 주인공 가족의 파멸은 미신에 미친 엄마의 몫이 매우 크다. “두호의 몸이 부엌 시멘트 바닥에 나둥그러지며 머리가 계단 모서리에 둔탁한 소리로 부딪혔다.” 126p ● 주인공은 산에 동생을 버리려다가 자신의 양심과 동생에 대한 우애의 손을 들어주며 되돌아온다. 광적인 신앙으로 인한 비극의 족쇄를 인류애가 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는 마무리. 앞으로 순탄치 않겠지만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것은 날개 꺾인 이 어린 새의 어깻죽지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내가 그의 날개가 되어 퍼덕여 주리라.” 「전야」 140p ● 옛날에는 자신이 스톡홀름 신드롬의 노예라는 사실을 몰랐던 일들도 많았으리. “불쌍한 아저씨의 한숨뿐인데 사복 아저씨들은 자꾸 더 자세히 얘기하라니 참 딱하다.” 152p ●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며 자신이 애정이 아닌, 성폭력을 당했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춘자. 희망과 한의 공존. “아저씨, 그 아저씨들의 결코 착할 수 없는 얼굴들을 참말이지 떨쳐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168p ● 남몰래 한 선행이 매스컴을 타며 남이 다 알게 되어 달평 씨는 첫 번째 정체성의 죽음을 맞이한다. “달평 씨는 본래의 자기를 잃어버리고 죽어버린 것이다.” 170p ● 자신 속에 거짓된 삶을 만들어 그것을 진실로 만들겠다는 리플리 증후군의 시작. “죽었던 달평 씨가 느닷없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177p ● 단물이 다 빠진 먹이에 매스컴과 대중은 낭비할 시간이 없다. “그러나 날 샌 원수 업고 밤 지난 은혜 없다고 세상 사람들은 모든 걸 너무나 쉽게 잊었다.” 「밀정」 189p ● 근현대사의 흐름에 몸을 맡긴 밀정의 고백. “이건 당신한테만 하는 얘기지만 난 해방이 되기 전 열여섯 살 때부터 급사 노릇 하며 사찰계일본 형사 끄나풀 노릇을 했다고.” 204p ● 문명의 발달 속 이름난 밀정도 퇴물 행을 피할 순 없다. “영감님이 한 달 동안 죽어라 고생하며 얻어내는 걸 저는 단 몇분에 다 알아낼 수 있습니다.” 208p ● 관성을 떨칠 수 없어 묘에 들어갈 때까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추레함.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밀정 민완 씨는 다소 긴장된 얼굴로 설렁탕 두 개와 소주 한 병을 주문한 뒤 양복 주머니에서 여러 개의 메모지들을 바쁘게 꺼내고 있었다. 「맥」 236p ● 고향으로 귀향이 응어리를 녹여내는 햇살이 되었다. “나는 그들의 억센 손아귀에 손을 잡힌 채 이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귀향을 진정 반기고 있구나-생각했다.” 「수렁 속의 꽃불」 ● 아름다운 자연에 치유받고자 하는 기대를 품고 부임했지만, 그와 반대되는 지역민들의 추악함과 그에 젖어가는 말단 관리의 이야기. 「고려장」 287p ● 미친 부모의 폭언 폭행과 더 기울어져 가는 가세의 효가 절대적으로 숭상받을 수 있을까. “엎친 데 덮친다는 격으로 모친이 그 모양으로 미쳐 단칸 셋방에 함께 살게 되면서부터 현세는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겨울의 출구」 328p ● 기록된 권리를 이유로 자행되는 폭력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인류애를 당연히 버려야 한다는 재물욕이 흥겨운 음악으로 표현되는 현장. “현대 시장 옥상의 고성능 스피커에선 이런 난장판에 맞추듯 리듬이 빠른 유행가가 쩡쩡 울려 나오고 있었다.” 332p ● 주인공의 아버지와 누나는 미련함으로 돈과 건강을 잃지만, 그 미련함이 도깨비시장과 현대시장 간의 평화 협정을 만들고 가정까지 회복시켰다. ”겨울이 간다. 누나야, 네가 이긴 겨울이 가고 있다.“ 「잃어버린 잠」 334p ● 휴전 이후 쉴 새 없이 성장한 대한민국 국민은 잘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었을까. “우린 수면 결핍 세대가 아닌가.” ● 343p ● 세계의 복잡한 관계성은 불면증에도 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나타나는 증세엔 그것이 아주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마디로 단언하기란 정말 어려운 거지.” 358p ● 민주화의 열기 속 주인공 현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는 그 초여름 이 나라 곳곳에 넘쳐나는 몹시 수상한 열기가 자기 집 구석구석까지 배어들어 자신의 잠이 돌아오는 걸 방해하고 있다고 믿었다.”
우상의 눈물

우상의 눈물

전상국|민음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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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감정조절을 위한 도구들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매번 막을 순없고, 김정을 느끼는 것을자시에게 허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감정을 다스리는 도구가 없다면 결국 탈진하고 만다. 미리 대비한다 - 반응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을 갖기가 훨씬 더 어렵다. 신호감지에 노력해진다 - 감정이 과열되었을 때 자신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본다면 이러한 징후들이 좀더 분명해질 것이다. 낙하산을 준비한다 - 잠시 감정을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하고 상황에서 빠져나온다. 감정을 조절할 장소를 만든다 - 조그만 오아시스를 하나 만들어두고, 감정조절이나 명상이 필요할 때 그곳을 이용해라. 다양한 심리안정 요법을 활용한다 (p.128~131) 사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기 시작할 때만해도,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집중력도 좋은 편이고 무엇이든 뚝심있게 하는 편이라 ADHD는 나와 관계없는 영역이라 생각했던 것. 그러나 나는 이 책을 10장도 읽기 전에 알게 되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ADHD인이 ADHD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하는데,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 충동성이나 미루는 성향, 과몰입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심리적인 도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물론, 이 책은 ADHD 두뇌의 특성에 집중한 책이니 ADHD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더 넓은 영역에서는 ADHD와 더불어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ADHD가 눈에 띄게 가질 수 있는 여러 특성들을 나열하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물론 약물 등의 도움이 가장 큰 방법이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안들은 “나아질 수 있는” 방안들이고, 스스로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ADHD가 아닌 이들도 주의력 조절장애나 과잉행동, 감정조절, 불면증 등에 시달릴 수 있기에 나도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도움을 받은 문장들이 꽤 많았다. 특히 요즘 스트레스 속에서 나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왔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여러 말들이 무척이나 마음에 닿았다. 솔직히 말하면, 주변에 ADHD를 겪는 사람이 없는 상태라, 선입견을 다소 가지고 눈에 띄게 산만한 경우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그 특성이 나도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것들임을 깨달으며, 감히 가졌던 생각의 오만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나,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쉼표를 가지는 것 등 쉬이 할 수 없었던 것을 천천히 짚어보기도 했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의 가장 뒷장, 옮긴이가 남겨놓은 “너는 늘 반짝인다”라는 문장에 울컥 마음이 시렸다. 여우비라는 이름이 있어 여우비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이토록 마음을 둥둥 울리는 것은 내가 이 책을 대하던 첫마음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이해의 부족함을 쉬이 “없는 것”으로 단정짓는 어리석음이 부끄러웠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를 읽으며 우리는 누구나 충동적일 수 있고 넘치거나 부족할 수 있음을 내내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더욱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ADHD라는 단어로 인해,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에 대해 한계를 먼저 생각했던 분이라면 부디 나처럼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 책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은 타인과 다른 모든 사람, 아니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내 마음에게 길을 제시하는 책이니.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메러디스 카더
수오서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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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Review content 1
2025년 박화성소설상 수상작 현실과 꿈, 의지와 운명, 그리고 인간 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는 미스터리다. 천문연구소 연구원 진율과 방송기자 차수지, 두 인물의 교차 시점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진율은 어느 날 ‘설명 불가능한 죽음’을 맞은 낯선 이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현실과 꿈의 경계가 무너지는 듯한 체험을 겪는다. 그러던 중, 그는 집 안에서 정체 모를 작은 새 한 마리를 발견하고, 그 새를 쫓는 세 명의 소인들까지 마주치며 현실 감각이 완전히 흔들린다. 한편, 차수지는 연인의 의문사 이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린다. 사라진 제보자, 손에 쥔 신비한 알,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 그녀는 연인의 죽음의 비밀과 세계의 이면을 추적하며, 결국 진율과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틈”을 들여다보게 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따라가다 결국 서로의 존재를 감지하게 되고, 그들이 쫓던 ‘0시의 새’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 생과 사, 의지와 운명의 경계를 넘나들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치닫는다. 『0시의 새』는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 존재와 인식, 운명과 자유의지를 탐구하는 철학적 작품이다. 읽는 내내 “이것이 현실인가, 꿈인가?”라는 질문이 따라붙고, 작가는 그 모호한 경계를 끝까지 유지하며 긴장시킨다. 작품 속 작은 새는 현실을 깨뜨리는 징조이자 안내자로 등장한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의 진실을 암시하며, 진율과 차수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어낸다. 처음엔 조금 어렵고 낯설었어요.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는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이게 뭐지?’ 싶다가도 어느새 그 세계 안에 빠져들고 있더라고요. 작가가 만들어낸 분위기는 정말 독특해요. 새가 나타날 때마다 뭔가 불안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그 새가 마치 현실의 균열, 혹은 진실로 가는 문 같았달까. 진울과 차수지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이나 운명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통해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읽는 동안에는 꿈속을 걷는 듯했고, 책을 덮은 뒤에도 그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언어는 서정적이지만 냉정하고, 묘사는 현실보다 더 생생해요. 읽으면서 마음 한구석이 계속 간질간질했어요 아마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란 게 이런 거겠죠. (솔직히 말하면 중간중간 어려워서 이해력이 살짝 흔들리기도😂)
0시의 새 (윤신우 장편소설)

0시의 새 (윤신우 장편소설)

윤신우|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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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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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52. 그보다 훨씬 신경이 예민하고 겁이 많은 테레즈는 로랑만 큼 태연하지 못했다. 그녀는 마치 하나의 배역을 맡아 연기하 듯 해야만 했다. 그녀는 자라오면서 배운 위선 덕분에 그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15년간이나 그녀는 거짓된 삶을 살아왔다. 그녀는 자신 내부의 열정을 억누르며 자신의 의지가 맥없이 잠 들어 있는 것처럼 지내왔다. 하지만 겉으로만 그랬을 뿐 그 열 정과 의지는 절대로 꺾이지 않고 있었다. 자신의 육신이 느끼 는 열정에 죽음의 마스크를 씌우고 얼어붙은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일은 그녀에게는 아주 쉬운 일이었다. 110. 그녀의 정신은 그녀가 읽은 책들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었으며 잔인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육체는 흥분되어 있었다.
테레즈 라캥

테레즈 라캥

에밀 졸라
살림
4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