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BOOKFLYBOOK
홈
홈
검색
검색
발견
발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알림
알림
Profile
프로필
AI 추천
FLYBOOK AI

플라이북 AI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필요한 책을 찾아드려요!

Flybook AI

책

22
더보기
일억 번째 여름

일억 번째 여름

청예

창비

허밍 (최정원 장편소설)

허밍 (최정원 장편소설)

최정원

창비

나인 (천선란 장편소설)

나인 (천선란 장편소설)

천선란 (지은이)

창비

위저드 베이커리 (양장)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위저드 베이커리 (양장)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창비

나나(소설Y)(양장본 HardCover) (이희영 장편소설)

나나(소설Y)(양장본 HardCover) (이희영 장편소설)

이희영 (지은이)

창비

나의 미래에게

나의 미래에게

주민선 (지은이)

창비

게시물

2
user
badge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버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래의 어느 시간, 그 상상의 시간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에 독자들은 매번 매료된다.    사람들이 사는 공간은 언제나 비밀이 숨어있다. 눈을 감고 사람과의 만남이 차단 된 세상에서 세뇌 되고 훈련되고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들 버블 속 자신 만의 최소한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해 보면 정말 끔찍한 공포가 밀려온다.    가끔 작가들이 풀어내는 상상의 이야기가 미래 인간 세계의 모습으로 구현된다는 생각을 할 때면 몸서리가 쳐진다.    본인의 이름 대신 숫자로 살아가는 세상에 던져 진 인간의 모습은 참으로 나약하고 무기력하다.    인간은 남과 가까워지면 필연적으로 싸운다는 그럴싸한 선입견을 악용해  자신만이 선택된 인간으로 특권을 누린다는 착각에 빠뜨리고 외곽의 사람들을 위해 희생양으로 삶을 살아가는 중앙 버블 속의 사람들    전쟁은 물론 작은 다툼조차 일어나지 않고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면 충분한 식량을 보장 받는 평화로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들은 학교에서 눈 감기가  평화를 위한 규칙이라고 교육 받으며 자라온 세대다. 인간이 개인으로 존재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믿고,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비난 받지 않고, 서로를 잘 모를수록  갈등 하지 않는다고 믿으면서 자란 사람들.    그들은 중앙 도시에 속한 사람들이다.    07의 번호로 살아가는 온정은 어느 날 외곽 도시에서 온 126번 한결로 부터 외곽으로의  삶을 제안 받는다.    중앙에 소속된 07에게 외곽이란 곳은 자신이 살고 있는 중앙 도시의 벽을 넘어가면 있는 넓은 지역으로 중앙에서 기부 받은 물자를 이용해서 불쌍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자신 혼자 거주하는 버블 안에 구성된 집에서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눈을 감고 살아가야 하는 중앙에서의 삶에 외로움을 느끼던 07은 126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외곽으로 넘어간다.     외곽에 적응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07 온정은 자신이 지금껏 알고 있던 중앙에서의 모든 삶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외곽에서 풍요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중앙의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외곽과 중앙의 세상에 관한 음모론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함께 외곽 적응 훈련을 받던 친구 선호가 본인을 대신해 함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들은 중앙 도시에 속한 사람들에게도 다시 돌아간다.    그렇지만 예전의 중앙에서의 삶과는 다른 그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중앙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글을 쓰는 작가의 상상력에 가끔 놀라면서도 존경심이 든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상상한다는 것이 작가만의 특유의 능력일 것이다.    완벽한 정적, 타인과 말을 걸지 않고, 아무와도 가까워지지 않고, 거리에서는 눈을 감은 채로 서로 2 미터  떨어져서 걷는 공동체의 규칙을 따르며 살아가는 중앙의 사람들.    그들은 자신이 속한 세계가 가장 완벽한 세계라고 교육 받아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견고한 세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07 온정은 그 외로움에 균열을 내기로 결심한다.    그 외로움의 갈망은 외곽 도시로의 탈출구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한다. 힘들더라고 그곳은 무언가 새로운 세상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외곽 평가원 졸업 시험을 통과하면  추가 2주 동안 표백된 진실을 받아들이는 기간을 가지고, 외곽에서의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온정, 선호, 채원은 행복해질 수 있는 외곽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중앙의 도시로 돌아갔다.    그들을 응원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들이 있어 앞으로 중앙 도시에도 희망이 보인다.    버블 속에 갇혀 지내야 하는 미래의 삶은 녹녹하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이 상상 속의 세상 만은 아닐 것이라는 불안감이 든다.    단지 소설 속의 이야기 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에도 희망이 있어 우리는 이 시대를 또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아닐까?    창비 소설 Y 클럽 #버블 역시 기대 이상의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 시킨다.    #소설Y #창비 #블라인드서평단 #소설 #장편소설 #책 #독서 #책추천 #독서모임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버블

버블

조은오|창비
1년 전
user
badge

시린

@shirin
재밌다. 이틀만에 다 읽었다. _ 더 이상 지구가 모든 인간을 감당할 수 없게 된 어느 미래, 막대한 금액의 환경부담금을 낼수 없는 인간들은 7부제 형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신체를 공유한다. 충분한 재력이 있는 사람만이 365일을 본인의 몸으로 오롯이 살 수 있는 세상. 7부제로 사는 인간들은 특정 요일에만 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요일이 아닌 때에는 ‘낙원’이라고 불리우는 가상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그 중 수요일을 사는 주인공 현울림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_ 출판사 프로모션 문구-“사랑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여정이 시작된다”-를 보고 멜로 소설인가 싶었으나, 오히려 다이내믹한 모험이 펼쳐지는 판타지 서사물에 가까운 거 같다. 멜로는 요리 마지막에 살짝 뿌린 후추가루 정도 느낌? (실제 이 책은 ‘SF 로맨스 판타지’로 분류되어 있다) 읽다보면 그저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게 느껴진다. 7부제 신체 사용제도를 국가 차원에서 법제화 했을 때의 사회 변화나 동일한 몸을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성 등이 개연성 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_ 역시 난 영어덜트소설이 재밌다. 로판이면 더 좋고. _ * 출판사 창비의 서평단 활동(소설Y클럽)으로 신간의 가제본 도서를 미리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네가 있는 요일

네가 있는 요일

박소영
창비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