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철수🍓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당신에게...
후회없이 살고 있나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들여다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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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재처럼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가는
나에게 ‘죽음’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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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장례식장을 다녀오며 고인의 인생을
생각해 본 적은 있었으나,
막상 내가 죽는다는 생각은 안해봤다.
이렇듯 죽음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고,
세상에 온 순서대로 가는 거라고 막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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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시한부 삶을 살아가시는 가족분에게 상처 드릴 의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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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내 인생이 끝이 난다면,
갑작스런 사고나 남은 가족에게 간병이라는
짐을 지우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 일생을 스스로 돌아보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충분히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삶의 끝이 정해진 인생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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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였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가독성은 좋았지만,
호스피스에서 마주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주는 무게감이 나에게는 너무 무거웠던건지
책을 읽는 내낸 무거운 돌덩어리가 가슴에
얹혀져 있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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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입니다, 후회없이 살고 있나요?
이 두 책은 삶의 이유와 무기력감이 나를 덮칠 때
길을 제시해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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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살롱드꼬레 모임 주제이기도 한 ‘죽음’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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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목숨>이라는 영화는 보면 너무 울 것 같아서 아직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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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문장이 너무 많아 적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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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철수🍓
20대에 구매했던 책 읽기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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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달리고 있을 때 저는 장애인이 아닌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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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42,195km 64차례, 보스턴 마라톤 26차례 (1982 ~ 2005년 24년 연속 완주)
보스턴 대회 최고 기록 2시간 40분 47초
세계 철인 3종경기 6차례,
단축 철인 3종경기 206차례 완주
미국 대륙 6000km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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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으로도 힘든 마라톤, 철인 3종 경기를 뇌성마비인 아들과 함께 이뤄낸 감동 실화!
팀 호이트(Team Hoyt)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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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나는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30대이자 아버지가 된 지금 읽어본 기분은 감동적이지만 더 무겁게 다가왔다.
가족이란 존재와 가장이라는 무게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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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시 탯줄이 목에 감기면서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뇌성마비를 가지게 된 릭 호이트
그런 릭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의 편견과 싸워 자식을 위하는 딕 호이트와 주디
장애를 가진 형이지만, 언제나 형을 먼저 위하는 롭과 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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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트 가족을 보면서 가족이라는 힘과 중요성을 재차 느낀다.
만약 가족 중에 불행하게도 장애인이 있다면,
왜 우리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라고 생각할 것이다.
딕과 주디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까..
하지만, 사람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고 했던가,
딕과 주디는 릭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였고,
그 결과, 고등교육, 대학 졸업, 마라톤, 철인3종경기 등 모두가 다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이뤄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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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위해 험난한 여정을 견뎌왔고,
이제는 그들 스스로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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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보다는 4분짜리 Youtube 영상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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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어떤 역경을 주든 형이 날마다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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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의 웃는 모습을 보면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은 우리의 앞길을 막는 바리케이트가 아니라
단지 인생이라는 도로에 놓인 과속 방지턱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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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고마워요. 아버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어요"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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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려는 의지나 신념은 몸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
릭은 그 사실을 분명하게 입증한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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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단지 내 팔과 다리 역할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내 삶의 원천이고 내 삶이 충만해지도록 끝없이 이끌어 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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