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
#알쓸신잡 을 통해 알게 된 #정재승 이라는 분의 이미지는 단순히 말을 참 잘한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쉽고 재밌는 과학적 현상의 사례들을 제시하며 인문학적,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모습을 보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 책👍🏻👏🏻아이들과 만나면 참 좋을텐데, 과연 고등학교에 강연을 하러 오실까?🤔여름 휴가지 책을 들고 가실 생각이 있다면 추천!🙋🏻♂️
한가지 아쉬운 점: 같은 이야기가 여러 발자국에서 반복되어 보여지는 느낌이라는 것. 세 발자국 정도면 어땠을까 싶기도
짧게 요약.
1.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야 한다. 보상과 처벌에 따라 일을 하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끝내 목표를 완수하지 못하게 된다. 중요한 건 의사결정을 관철하고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 훌륭한 리더가 가져야할 자질.
2. 결핍이 욕망을 만든다. 지식에 대한 결핍이 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 but, 원초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원초적 욕구에만 얽매인 사람이 될지도.
3. 담배를 끊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암에 걸리는 것. 죽음에 직면하는 삶은 가치있는 삶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
4. 놀이: 자발적, 규칙이 없음, 목표가 없음, 경쟁하지 않음, 재미, 집중, 즐거운 과정, 다시 하고 싶어지는 행위-> 나는 어떻게 놀 때 가장 행복한가를 고민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일지도.
5.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만 하다.'
6. '은유란 최고의 창의적 발상'
7. 실패하는 경험이 오히려 생존에 도움이 된다.
8.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 우주가 자신을 알아주는 지적 존재를 세상에 만들어 냄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우주인 자신을 드러내기 위하여(칼 세이건)-> 우리는 지금 자신의 뇌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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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사)
유라시아가 뉴기니 보다 '발달한' 문명으로 세계를 지배하게 된 이유에 대한 답변🤔👍🏻
토론을 하려면 이 정도 준비는 해야하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책. 조목 조목 따져 가며 인종의 우열을 따지는 '미개'한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던지는 거장의 메시지. 하지만 '콩 키우는' 이야기를 비롯,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밀하게 조사된 긴 증거들의 나열에 지칠 수 있음🤦🏻♂️🤷🏻♂️🤯
짧게 요약.
1. 왜 어떤 민족들은 유라시아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2. 유럽이 세계를 제국화하게 한 세가지 무기- 총, 균, 쇠
3. 농경과 가축화를 통한 풍족한 식량 생산으로 전문가 집단(정치인, 장인 등)이 나타나게 됨. 전문가 집단의 등장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 복잡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되며, 정치적으로 중앙집권화 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게 됨.
4. 식량원인 가축화와 작물화의 후보가 되는 야생 동식물의 종류와 수효가 각 대륙마다 차이가 있었음. 대륙의 축방향, 위도 등 유난히 조건이 좋은 지역에서 가축화와 작물화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음. 유라시아가 다른 대륙 보다 중앙집권화가 이루어지는 시기가 빨랐던 이유.
5. 적절한 요건에 의해 가축화와 작물화가 이루어진 지역은 정주형 생활을 시작함. 정주형 생활으로 인해 이동을 하지 않게 되자 산아 간격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폭발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아짐. 좁은 지역의 많은 인구와 가축으로 부터 진화한 질병으로 많은 인구가 죽고, 나머지는 면역력이 생김. 동일한 질병을 경험하지 못한 다른 지역으로 퍼뜨린 병균으로 인해 전쟁을 하기도 전에 쉽게 정복이 가능한 경우들이 생겨남.
6. 기술 혁신과 정치 제도(농경화 및 가축화도 물론)는 스스로 발명하는 것보다 다른 사회로부터 받아들인 것이 많음. 한 대륙에서의 확산과 이동은 그곳의 여러 사회가 발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확산과 이동의 장애물 유무는 강력한 중앙집권화의 시기를 달리하게 되는 계기가 됨.
7. 대륙의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다는 것은 잠재적인 발명가의 수가 많고, 서로 경쟁하는 사회의 수도 많으며, 도입할 수 있는 혁신의 수도 많음. 여기에서 대륙간 우열의 차이가 생겨났음.
8. 위에 나열된 여러가지 이유가 유라시아의 지리적, 생태적 요인과 '우연히' 맞아 떨어져 현재의 우열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지, 인종적 우열에서 기인한 것이 아님.
9. 중국은 한때 유럽보다 더 선진화된 문물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느 시점에 도태된 까닭은 너무 이른 통일 때문임. 유럽은 우연히 '최적 분열의 법칙'에 맞아 떨어진 덕분에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음.
10. 결론: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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