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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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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zeppelin
Review content 1
9/15~9/16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해서 읽었어요. '아몬드'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이 작가만의 특색? 이 책에서는 저는 그런 느낌은 딱히 못 받았네요. 왜 '아몬드'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긴 했어요. 중간까지 조금 이야기 흐름이 더딘 느낌에 지루하다~싶었는데 뒤에는 쭉쭉 읽혀요. 전 읽다가 중간에 두세번 훌쩍 거리고 울었는데욥 🥲 보통은 인물들이 슬프거나 아플 때 제가 잘 그러는데 ㅎ 이 책에선 성곤이 웃을 때마다 제가 훌쩍거리고 있더라~ 이 말입니당. 그가 웃는데... 전 그 웃음이, 그 장면이 슬프더라고요 ㅠㅠ 고난과 좌절, 그리고 극복. 그 굴곡진 인생을 싸우듯 살아가는 성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네요. 아몬드 재밌게 읽으셨다면, 그래서 이 작가분 다른 책도 궁금하시면 가볍게 읽어보시기 추천요. #K책
튜브 (손원평 장편소설)

튜브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창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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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biniclx
물론 엄마라는 존재가 모든 사람에게 다 똑같이 느껴질 수 없겠지만9개월 동안 나를 품고 희생한 부분은 무시할 수 없다. 행복한 일들도 나오지만 작가님이 한 아이의 엄마로써 힘든것도 이야기해서 비혼 장려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이것도 나 자신을 0순위에 두라는 의미가 크다. 하나에 경험담일뿐 선택은 내가 하는거지 책임져줄 수 없는 남이 선택해주는게 아니다. “이젠 익숙해진 사회성과 아직도 세련되지 못한 사회성.” 쓰는 사람이 행복해서 나온 좋은 글을 읽었다. 아이를 낳고 나타난 우울감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니 좋은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이 하루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매일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는거에 집중하자 🏵️ “새롭고 낯설게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는 오늘이 좋다. 익숙하고 지루한 것을 견디느니 불안한 도전을 견디는 편이 생을 살아 낼 생기를 심어 주는 걸 알고 있는 오늘이 좋다.” #K책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애플북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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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eun

@seeunofhd
"얘야, 손님 초대한 줄 알고 뻔히 오면서 꽃이라도 한다발 사오면 내가 얼마나 낯이 나겠니? 너는 다 좋은데 센스가 모자라." '소명하다는 칭찬을 듣던 아이가 환경이 바뀌자 하루아침에 아둔한 아이로 변했다.' "내가 아까 말한거 여태까지 아무한테 말하지 않던 거에요. 눈치채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완전범죄였는데 말해버리니까 되게 개운하네요. 살 것 같아요." '당신들은 왜 나에게 그런 무섭고 천박한 비밀울 털어놓는거죠? 날 언제 봤다고, 날더러 어쩌라고? 마치 유도심문을 무사히 뻐져너온 것처럼 아찔하다.' '어느 날 내가 멀미를 내고 있다보니 그 친구도 멀미를 내고 있더라고요. 멀미나는 차는 빨리 내리는 게 수지 누가 먼저 멀미를 났냐는 따져서 뭐하게요.' "나는 더 비참해지고 싶어. 그래서 고모나 할머니가 철석같이 믿고있는 기술이니 정직이니 근면이니 하는 것이 결국엔 어떤 보상이 되오 돌아오나를 똑똑히 확인하고 싶어. 그리고 그걸 고모나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어." '부디 당신이 가신 곳에서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시기를. 이 세상에 계실 때 그립고 보고싶어 했던 사람들도 어서 만나시길. 그곳에서도 이곳에서처럼 사랑하고 사란받으시길. 매해 새 봄이 와서 당신이 살던 아치울의 노란 집 마당에 새싹이 돋고 나무에 움이 트고 꽃들이 만발할 때면 당신도 다시 봄바람으로 오셔서 남은 우리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길.' '글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녀석이 꼭 이 땅에서, 내 눈앞에서 잘 살아주었으면 하는 내 간절한 소망위 참뜻을 제가 장되고 잘 사는 것으로 다만 그것만으로 나는 내가 겪은 더럽고 잔인한 전쟁에 대해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고 그때 받은 깊숙한 상처의 치유를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어떻게 저 녀석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인가.' 왜 사람이 박완서 박완서 하는지 알 것 같다. 박완서 작품은 뭐라 할 수도 없는 그런 작품이다. 단편들이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그런 작품들이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시기를. 많은 좋은 작품을 세상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국 작가, 박완서 작가님 #K책
기나긴 하루 (박완서 소설)

기나긴 하루 (박완서 소설)

박완서
문학동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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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nils
보려고 생각했던 드라마의 원작이라 읽기 시작. 드라마는 코믹이라는데 표제작인 단편은 진지한 분위기. 그리고 결말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제일 재밌었다. 어렸을 적에 퇴마록을 재밌게 읽어서인가 이런 얘기를 좋아한단 말이지. #K책
살인자의 쇼핑목록

살인자의 쇼핑목록

강지영
네오픽션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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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망

@messmang
쉽게 읽었으나 좋은지는 모르겠는 아쉬운 책이다. 예시에 정치색이 드러나는 것도, 유명인의 실명을 허가없이 거론하는 점 등등 많지만 가장 아쉬운 건 책의 목적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마케팅 문구로 기업의 흥망을 언급했지만 내용은 그저 기초적인 논리적 사고 방식을 얘기하는 책이라 아쉬웠다. #K책
탁월한 의사결정을 위한 논리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방법)

탁월한 의사결정을 위한 논리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방법)

이범수
북랩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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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슴

@gimsasm
Review content 1
상상력의 크고 작은 조각들을 모은 <<행성어 서점>>. 범우주 통역 모듈이 작동하지 않는 행성 고유의 언어로 쓰인, 해석 불가능한 행성어 서점의 책처럼 각 단편들은 이야기 씨앗을 닮았다. 만개하기 전이더라도, 큰 가능성을 품고 있다. 김초엽의 세계는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장면 하나 정도로 짧은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도 내게 전달되는 감정과 이야깃거리가 있다. 또 어떤 단편들은 연작소설이거나 한 편의 장편소설처럼 커다란 세계관을 공유하기도 한다. '온갖 물리학을 동원해 우주 저편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냈지만, 지구를 외계 생명체에 '반쯤 뺏겨버린 지금'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K책
행성어 서점 (김초엽 짧은 소설)

행성어 서점 (김초엽 짧은 소설)

김초엽 (지은이), 최인호 (그림)|마음산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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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

@jayuyi
올해 출간된 소설 맞아? 요즘 세상에 이렇게 막돼먹은 시댁이 있다고? 양극성장애가 있는 시어머니와 그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남편. 뒤늦게 알게 된 은영은 친정에게 시어머니의 병을 알렸다는 이유만으로 이혼 통보를 받게 된다. 심지어 이혼 통보를 받았을 때가 둘째 출산 직전인 만삭의 몸이었다. - "올케, 우리 엄마는 석환이 서울 보내서 공부시키느라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 우리 엄마가 죽도록 고생해서 올케만 좋은 일 시켰지 뭐야. 올케가 우리 엄마한테 진짜 잘해줘야 해." "이번에 내려가면 우리 엄마랑 영화 관람도 하고 그래." 시어머니는 아범은 일하게 두고 며느리가 손자만 데리고 오라고 몇 번을 말했었다. "솔직히 매늘이 니가 무슨 복에 내 같은 시어매에 우리 아들내미 같이 잘생기고 똑똑한 남편을 만났는지 감사해야 할끼다." "자기랑 처가에서 우리 집을 무시한다고 우리 누나가 이혼하래."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테 용서를 빌면 이혼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하던데요." - 단지 소설일 뿐인데, 나는 왜 이 책을 읽으면서 씩씩 거리고 있는 걸까? 나 진짜 과몰입 제대로 했네. 그래서 사람들이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나 보다. #K책
아마, 이건 꿈일 거야 (변종옥 소설)

아마, 이건 꿈일 거야 (변종옥 소설)

변종옥
지식과감성#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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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소금

@saltybread
아몬드 작가! 의 두번째 소설. 나이 50을 바라보던 가장의 몰락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작가가 서술하는 방식이 주인공을 성까지 붙힌 이름으로 부르는 전지적 작가시점이라 특이했는데, 주인공의 서사나 작가의 문체가 대기업 김부장 시리즈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 책만큼 술술 읽히기도! 주인공이 삶을 조금 더 나은쪽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꼭 자기계발서에 나올 것 같은 내용인데)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소설속에서 주인공이 겪어가면서 주인공의 말을 통해서 해주는 식이라면 훨씬 부담없이 읽혀서 좋다. 아몬드는 청소년 소설같은 느낌이 강했고, 주인공들이 어린아이들이다보니 성장소설 느낌이었지만 튜브는 주인공이 중년 아저씨라 그런지 더 현실적이고 와닿았다. 인생이 무기력하고 막막하고 용기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누구든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K책
튜브 (손원평 장편소설)

튜브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창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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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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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kieuihyangsoo
쉽게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 내 얘기같기도하고, 앞집,. 옆집 얘기같기도 하고... 저마다의 사정은 갖고 살아간다. 성장하느냐, 안하느냐... 그건 개인의 문제. 어떤. 삶을 살든 우리는 지나가는 사람, 순례자다. #K책
순례 주택 (유은실 소설)

순례 주택 (유은실 소설)

유은실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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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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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니

@jyeoni
가끔 내가 기계가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하곤 한다.상대의 감정이 공감되지 않아 아무런 감정없이 눈만 꿈뻑거리며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상대가 어느정도에 어떤 감정으로 저러는지를 생각한 적이 종종있다. -무슨 수로 인간은 그 다양한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말 한마디를 골라 건넬까.- 이 문장이 내 마음을 건드렸다. 나또한 이런 고민을 한 적이 많다. 지금은 많은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적당한 말을 골라하지만 그마저도 간간히 적합하지 않고 어떨땐 아직도 계산이 안 설 때가 있다. 책에 인물이라고 하기 뭐한 로봇에게 공감을 받은 게 이상하다. 나중에 인공지능이 발달한 로봇이 나온다면 감정을 타고난 사람들보다 더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K책
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장편소설)

구병모
예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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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링

@sangeoring
동화를 읽기에는 내가 너무 때가 타버렸나.. 조금 더 어릴 때 읽었다면 좋았을 걸 싶다. 그럼에도 강물을 따라 그저 흘러가는 인생이 아닌 삶의 의미와 희망을 품고 사는 은빛 연어처럼 살아야겠다, 하고 생각하며 읽었다. 설령 의미와 희망을 찾지 못하더라도 의미와 희망 없이 사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K책
연어 (10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연어 (10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안도현
문학동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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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elle

@labelle
Review content 1
#K책 <광장>은 남북의 이념 갈등을 잘 보여준 관념문학으로 해방 후부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가 만든 비극에 내몰린 청년 이명준이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되어가는 과정과 사랑이야기이다. <구운몽>은 김만중의 <구운몽>을 패러디한 소설로 주인공 독고민이 자신을 떠난 연인 ‘숙’의 편지를 받은 이후부터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여러 겹의 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2년의 한국의 정치를 나보고 비판해보라고 하면 할 수야 있겠지만, 이명준처럼 관념과 사색적으로 할 수 있을까. <광장>의 문학성이 당시 남북의 이념뿐 아니라 문제점 또한 골고루 짚었다는 점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면 당연히 알만한 사실이다. 하지만 <광장>을 특정부분만 발췌해서 읽지 않고 통째로 읽으면서 느낀 나의 감상은 모든 부분에서 표현이 너무나 수려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광장>은 여러 번의 개작이 있었고 거기에는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꾼 것 역시 포함된다. 그로인해 축약된 한자가 아닌 풀어쓴 한글만이 주는 표현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남북의 이념을 밀실과 광장으로 표현하거나, 갈매기는 윤애와 은혜에서 은혜와 은혜의 딸, 바다는 어머니, 즉 은혜로 표현되는 이러한 비유•관념들. <광장>은 남북의 이데올로기 싸움에서 희생된 이명준의 비극적인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명준이 가고 싶어한 중립국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광장이었음을 알고 놀라웠다. 소설은 내내 사랑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알아채지 못하고 해설을 읽으며 알아버려 아쉬웠다. 하지만 이명준의 자살이 바다를 푸른 사랑의 광장으로 인식하며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고 생각하면 사랑에의 선택이 되지만, 그렇다고 밀실과 광장 그 어느 이념도 선택하지 않고 제3의 선택을 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읽으면 사랑 이야기가 되지만, 저렇게 읽으면 이데올로기 이야기가 되는 여러 방면으로 읽을 수 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소설이다. <구운몽>은 <광장>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고 무엇을 말하는지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식은 작가가 소설을 통해 시사하고자 하는 바를 교묘하게 숨기고, 독자가 이를 찾아냈을 때 느낄 수 있는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 생각할 수 있다. <광장>은 4•19 이후에 쓰였지만, <구운몽>은 5•16 군사정변에 대한 비판으로 쓰여졌다. 현실의 복잡함과 부조리를 비판하고 있지만, 당시 시대를 헤아려 볼 때 검열자의 눈을 속이기 위한 장치로써 이러한 형식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어렵지만 어려운 만큼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나의 힘으로는 아직 부족하지만 본 소설과 여러 해설, 평론을 읽으며 그런 힘을 기르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광장 / 구운몽 (최인훈 전집 1)

광장 / 구운몽 (최인훈 전집 1)

최인훈|문학과지성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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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장소는 전남 구례. 사투리가 구수허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소설이 시작된다. 서울에서 강의를 하던 '나'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하나둘 떠올리고 어머니와 친지, 이웃, 동지들이 전해주는 말로 아버지가 어떤 분이셨는가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아버지는 빨치산이었기 때문에 유물론자였다. 죽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 화장해서 어디 묻지도 말고 뼛가루를 아무데나 뿌리삐라고 하셨고 그 말씀은 지켜졌지만 아버지는 아버지를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돌아가신 후에도 남으셨다. 한때는 빨치산이었지만 긴 인생 끝에 그의 주변에는 가게 사장님도 남았고 노랑머리 아이도 남았고 연좌제 때문에 등지고 산 동생 식구들도 남았다. 세월은 이념을 잊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게 만들었다. 우리는 언제까지 빨갱이, 좌파, 우파 하며 선을 긋고 비난하며 살아갈런지. 이념은 잊고 사람을 기억하는 시대는 언제나 찾아올까. 나는 나의 죽음 뒤에 남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종종 이 질문을 던져 본다. 적어도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와 가까웠던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K책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정지아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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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3년 전
새벽빛
새벽빛@saebyeokbit

@wittgen 강추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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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jelri5mi6
소녀가 사라지던 밤이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듣고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세 번째 시리즈라 해서 첫 번째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읽는 내내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다. 빨리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완전몰입해서 읽었다 #올ㅋ #시간순삭 #K책
나비 사냥 (박영광 장편소설)

나비 사냥 (박영광 장편소설)

박영광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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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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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슬

@hanhanseul
59p 그렇게 무수히 떠나고 무수히 되돌아오면서 많은 시간을, 그것도 대부분 괴로움과 불행의 시간을 바침으로써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어쩌면, 행복이란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 라 불행이 없는 것이 행복이라는, 조금은 쓴, 그러나 넉넉한 인식뿐일는지도 모른다. - 서늘한 마음 #k책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산문집)

최승자 (지은이)
난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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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sh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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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phany란 단어를 최근에 접하고 발음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되뇌이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보고 운명처럼 다가왔다. 정말 Epiphany스러운 순간. 글씨를 꽤 예쁘게 쓰는 편이었어서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쓰는 역할을 자주 맡았는데, 요즘은 키보드만 두드리니 글씨체도 퇴화하더라. 역시 나는 아날로그 인간이라, 동백문구점에서 사올 노트와 만년필로 사각사각 글씨 쓰는 기쁨을 누려봐야겠다. 사각사각 🖊 📖 일을 해냈을 때 만들어낸 성과만큼 나도 성장하는 일이 좋다. 결정도 스스로 내리는 편이 좋다. 직접 결정한 만큼 책임은 온전히 내가 지는 게 좋다. #K책
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좋아하는 일들로만 먹고사는 지속 가능한 삶)

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좋아하는 일들로만 먹고사는 지속 가능한 삶)

유한빈(펜크래프트)|알에이치코리아(RHK)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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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

@hwif7l2
#K책 #잔잔하게스며드는 #설레는책연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나도 돌아보지 못하는 삶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나보다.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은 잠시 앉아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하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황보름
클레이하우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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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

@mingivky
평소에 ‘장기하’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한명의 아티스트 그정도랄까? 항상 노래나 가사가 참 독특하고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가볍게 집어 들었다가 장기하의 생각이나 마음가짐에 이 아티스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다. 요즘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참 현명하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편해질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들을 했다. 가볍게 읽기위해 집었지만 읽다보니 더 마음에 드는 책. #K책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산문)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산문)

장기하 (지은이)
문학동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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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dddddd

@usernamedd
지난번에 미미작가님이 삽화한 책 읽고 재밌어서 곽재식 작가님 다른 책읽어봄 괴물 이야긴데 쓸데없이 과학적으로 풀어내는데 굉장히 이과적인 발상이라는 생각 근데 그게 너무 재밌다는ㅋ 어쨌든 하루만에 다 읽은 만큼 나에겐 정말 흥미로웠다. #K책
괴물 과학 안내서 (과학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괴물 과학 안내서 (과학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곽재식
우리학교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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뇸뇸

@nyomnyom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이다. 책으로도 소장하고 싶어서 샀다. 그 시절,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워준 선생님들 덕분에 내가 현재 숨쉬고 살아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자. #K책
미스터 션샤인 1 (드라마 원작소설)

미스터 션샤인 1 (드라마 원작소설)

김은숙
알에이치코리아(RHK)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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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

@danyuvsyv
22년에 2020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었다. 정지아님의 글이 궁금해서 읽기시작했는데 깊이 있는 작가의 힘이 느껴졌고 그외 장류진,조경란,임솔아님의 이야기가 좋았다. #K책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 (2020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 (2020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조경란 외 6명
강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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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jinkyung
Review content 1
#협찬 #여기는Q대학교입학처입니다 #권제훈작가 #넥서스경장편작가상우수상 #리얼리티소설 #장편소설 #힐링소설 #소설추천 #K책 대학 다닐때 근로장학으로 일해본 적이 있어 친근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을 떠올려봤다. 꼰대같은 분도 있었고 학생들 모집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 나는 그저 근로장학생이라 주어진 일을 하면 됐지만 입시전쟁을 치르고 잠시 한숨돌리는 교직원 선생님들을 토닥해주고싶었다. 제목부터 대학 이야기라 끌렸지만 표지가 너무 잘어울려서 눈이 갔다. 책에서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들이 펼쳐져 몰입이 잘됐다. 제2회 넥서스경장편작가상 수상작답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묵직한 위로를 건네고있다. .그곳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로 인해 힐링이 됐다. 작가의 말을 읽으니 경험담이라고 해서 더 반가웠다. 요즘 입시가 다가오니 엄청 정신이 없을텐데 입시 끝내고 한숨 돌리는 선생님들 그리고 대학 입학 예정인 독자들에게 권해주고싶다. *이 글은 레뷰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넥서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여기는 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여기는 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권제훈|&(앤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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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bimileuibang
매 년 젊은작가상을 기다린다. 올 해는 또 어떤 톡똑 튀는 작품이 나오려나 하는 기대와 설레임이 있다. 믿고 기다른 책.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좋은 것 중에 더 좋은 것만 골라 담겨있다.. 젊은 작가상 수상 작들은 통통 튀는 맛이 난다. 아는 맛, 새로운 맛, 톡 쏘는 맛. 진한 맛. 다양한 맛. 쉬엄 쉬엄 읽기에 좋다. #k책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수상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수상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김애란 외 6명
문학동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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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

@hyejidutt
작가님의 일기장을 훔쳐보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 🔖 인생의 차트에서 사람은 경우에 따라 돈과 가족을 놓고도 저울질을 할 수 있지만,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면 결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게 된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K책
보통의 존재 (이석원 산문집)

보통의 존재 (이석원 산문집)

이석원
달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