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지음 | 성안당 펴냄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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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9.14

페이지

256쪽

#감정 #기분 #마음관리 #마인드컨트롤 #말투 #인간관계 #태도

상세 정보

'진짜 내 마음이 문제인 걸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는 법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내 감정의 영토에 들어와 주인인 척 앉아 있는 감정 착취자들을 몰아내려면 익숙한 관계, 수동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안정감을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것’인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말한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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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전은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전은진

@jeoneunjinvtg8

답답했던 인간관계 사람들 엇나간 거
지치고 힘들 필요 없는 걸 알면서도
책을 보고 더 정확한 답이 내려져 왔다
"사랑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다.

타인에 의해 내 미래도 결정 하지 말자 확신이 서면 내가 더 아는 듯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지음
성안당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21년 1월 27일
0
아무별님의 프로필 이미지

아무별

@amoobyeol

.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지음
성안당 펴냄

2020년 10월 30일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서평을 목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
(많이 줄인 글입니다. 본문은 블로그로)⁣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모습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 (p.33)⁣

자존감은 결국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취사선택해 나가는 힘이다. 좋은 선택을 많이 할수록 그 삶은 더욱 건강해진다. 나는 우리가 자신에게 형벌을 내리는 집행자가 아니라 자신을 구제하는 구원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구원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p.94)⁣

상대적 박탈감의 행심은 박탈감이 아니라 상대적에 잇다. 상대적 비교와 평가가 따라붙어 괴로운 것이다. (p.140) ⁣

성장의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람은 심한 성장통을 겪는 중이라서 다른 것을 살펴볼 여력이 없다.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에게 점수를 매기겠다면서 시험지를 뺏지 말자. 유치원생도 완성하지 못한 그림은 의미 있는 대상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p.175)⁣

감히 누군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나는 직장생활의 3.6.9년 차에 해당하는 이들과 도대체 나는 뭘 잘하고,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읽기보다는 책상이나 식탁에 바르게 앉아 메모할 준비를 하며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며 제시된 문장들로 자신의 개별성을 인지해보기도 하고, 감정언어들도 직접 기록해보기를 바란다. 분명 그 시간들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생각할 시간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전파할 시간이 부족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직원들에게도 이 책에 제시된 감정언어들을 전파해주고 싶다. 어쩌면 우리가 마음이 괴롭다고 느끼는 까닭은 내 감정이 어느 지점에, 어떻게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더욱 명확히 내 감정을 보다 객관적인 단어로 표현한다면, 감정에서 오는 괴로움이 상당히 가벼워질 수 있으리라 느꼈다. ⁣

한때는 나도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모호함을 고민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따로 또 같이”의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번 배우게 된다. 부부관계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도 “따로 또 같이”만 명확하다면 사실은 오히려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바는, 내가 나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내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과, 열등감이나 상대적 박탈감 등은 어쩌면 내가 나를 지키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이 책을 읽자마자 내가 엄청 강해져서 나를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만 있어도, 꽤 좋은 출발선이라고 생각한다. 또 내 감정을 오롯이 들여다보는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

그동안 내가 너무 예민하다고, 내가 너무 날카롭다고- 타인에게 나를 끼워 맞추던 수많은 말들을 던져본다. 나는 내 기준에서 지극히 정상이고, 나는 내 기준의 모든 좌표가 아니었던가. 그리고 또 한발 나아가 생각해본다.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타인의 마음을, 너무 날카롭다고 생각했던 타인의 기분을. 그렇게 나를, 또 타인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마음은 회복탄력성을 키워가게 되리라 믿는다. ⁣

한참 뒤죽박죽 하던 내 마음에 명쾌한 답을 던져준 좋은 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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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지음
성안당 펴냄

2020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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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내 감정의 영토에 들어와 주인인 척 앉아 있는 감정 착취자들을 몰아내려면 익숙한 관계, 수동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안정감을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것’인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말한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30만 독자가 선택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저자, 4년 만의 신작!

‘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은 항상 “내가 솔직해서 그래.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경우가 많다. 감정 착취자인 자신을 위해 양보하고, 자신을 위해 조용히 쭈그려 앉아 있으라는 의도가 숨어 있는 말이기에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논리적 대안, 합리적 의심, 진정한 위로라고 속삭이는 사람들의 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너까지 행복해지면 내가 너무 속상하잖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보다 행복하면 안 돼. 너만큼은 계속 불행했으면 좋겠어”다.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한 게 아니고?

이들은 묵은 먼지 가득 찬 방바닥에 누워 시기와 질투, 분노, 동정, 연민 등을 통해 어떻게든 상대를 자신과 같은 바닥으로 주저앉히려고 든다. 애써 한 발자국 내디뎌 보려는 사람의 발목을 붙잡으며 “연애하더니 사람이 변했어” “집값 좀 올랐다고 잘난 척 하는 거야” “부모 잘 만나 인생 편하게 사네”라고 비아냥거린다. 염장 지르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자극해 예민하게 만들어 놓은 뒤 상대가 화를 내면 “별생각 없이 한 말이야”라고 웃어넘긴다.
본진이 공격을 받는데 여유롭게 게임을 진행할 플레이어는 없다. 방어할 때는 극도로 예민해지는 게 당연하다. 예민함이 싫다면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내 감정의 영토에 들어와 주인인 척 앉아 있는 감정 착취자들을 몰아내려면 익숙한 관계, 수동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안정감을 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것’인지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말한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갑을 없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지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수직적 관계를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상대가 원하지 않은 친절을 기꺼이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로부터
의연하게 나를 지키는 법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는 일’에 지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감정 영토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 한다. 예민하게 보이지 않을까, 까칠하게 보이지 않을까,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감정의 영역을 지키는 일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내 감정의 영토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려는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
이런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세 가지다. 첫 번째, 침범당한 내 감정의 영역을 회복하겠다는 ‘단호함’. 두 번째, 내 기준과 너의 기준은 다르다는 ‘냉정함’. 마지막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사람이 정말 내 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겠다는 ‘유연한 결단력’이 바로 그것이다.
감정 착취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인생 혹한기, 관계 암흑기를 건너고 있는 당신에게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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