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말#김민희#도서제공
자기다움을 꿋꿋이 지켜 내면서
닮고 싶은 어른이 된 사람들과의 #인터뷰집
✔ 인생의 갈림길에서 답을 찾고 싶다면
✔ 삶의 무게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면
✔ 진정한 '나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 책 소개
언론인으로서 진행한 700여 건의 인터뷰 중
인생을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열 두개의 가치에 정통한
삶의 고수들 위주로 담았다.
✨삶의 고수들_ 가치
✔ 이어령_나다움, 최인아_일, 한동일_공부
✔ 김창완_자유, 이광형_괴짜력, 박연준_걷기
✔ 타일러_자신, 김호_시간, 요조_무해함
✔ 최인철_행복, 김민섭_선의, 윤홍균_사랑
📗 세상에 하나뿐인 돌멩이를 위하여
가장 인상깊었던 인터뷰는
이어령 교수의 '나다움'이다.
"천편일률적인 벽돌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돌멩이로 남으세요.
그리고 다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돌담을 만들기 바랍니다." _p.39
과연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나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나의 시선을
남이 아닌, 내 안에 두고
내가 되어가기 위해
끊임없는 시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진짜 어른들이 말하는
12개의 가치는
결국에는
각자의 '나다움'을 찾고
다른 이들의 '나다움'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 한 줄 소감
(책으로 읽은 인생의 지혜가 아니라)
인생 선배들과 대화하는 듯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류책방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두고두고꺼내읽을책#김민희인터뷰집#삶을뒤흔든열두번의만남#삶의지혜#2025_188
은원, 은, 원
"은원은, 그야말로 세상에 단 한 명 뿐인 은원이니까."
SF 연애소설이라는 책의 뒷 장 소개글을 시작으로 책 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갑자기 사라진 은원
4박 5일 간 의 제주도 여행을 후 공항에서 헤어진 은원이 사라졌다.
잠시 오래전 보았던 김민희, 이선균 주연의 영화 '화차'가 클로즈업 되며 이 소설의 이야기와 겹쳐진다.
화차에서 주인공 선영(김민희 분)이 결혼 한 달 전, 문호(이선균 분)의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그 순간이 겹쳐진 것은 왜 일까?
스스로 그런 줄거리를 상상하고 읽기 시작했던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작가는 독자의 상상력을 훨씬 추월한다.
SF적인 요소가 다분히 숨어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술술 잘 넘어간다.
갑자기 사라진 6살 연상의 연인 은원을 찾아 나서는 차연의 이야기가 여러 각도에서 전개된다.
각 챕터 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이어진다.
사라진 연인의 흔적을 찾아 나서면서 첫 번째로 맞이하게 되는 미스터리,
은원의 실종을 알아보기 위해 친구 성이연을 찾아 나선 곳에서 그녀가 건네준 명함 속의 일산 어느 동물병원 수의사,
그런데, 명함 속 장소로 찾아 간 곳에서 성이연은 다른 존재다.
주인공 차연이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는 성이연,
결국, 112에 실종 신고를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은원의 어머니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그리고 은원이 앓고 있는 희귀병을 알게 되는 순간.
북유럽 통계에 의하면 800만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발병한다는 희귀한 기억상실증 '베르니크 코스타로프 증후군'이 은원이 앓고 있는 희귀병이다.
일생에서 몇 년 주기로 기억을 잃고 지나간 과거를 모두 잊어 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는........
은원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새로 깨어난 은원과 만나면서 차연은 그녀에게서 예전의 은원과는 뭔가 다른 미세한 차이를 느낀다.
은원의 오른손, 검지와 엄지 사이 초승달과 별 무늬가 어우러진 검은 색 타투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작가에 의하면 이야기는 분명 SF 연애소설이다.
나 또한 책을 읽고나니 그러한 정황을 여러 곳에서 발견한다.
그런데 지금껏 읽어왔던 SF적 요소의 반전이 그렇게 극적이지는 않다.
읽고나니 조금은 의아한 구석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두 남녀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작가의 말마따나
낭만적이고 달콤하고 상쾌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존재와 관계의 근원에 대해, 그리고 끌림의 근원에 대해 물어가는 이상하고 머리 아픈 연애소설이다.
책 속에서 아름다운 연애의 평범한 나날 들에 대한 분량은 거의 없다.
슬프면서도 음울한 연애소설이다.
영화로 제작되면 굉장한 흥미거리가 있을 이야기다.
책을 읽고 나서 작가의 글을 읽었다.
이 책은 한차현 작가의 열 여섯 번째 장편 소설이다.
그동안 작가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 차연은 똑같은 이름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주인공 차연이라는 인물은 매번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이식 수술로 다시 태어나는 차연이었다가,
전당포 살인사건의 살인범 차연이었다가,
서투른 여행자 차연이기도 했다.
아마도 차연이란 인물은 전작들의 연결성을 조금은 가지고 있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다.
초 거대 기업과 거기에 기생하는 언론의 뒷모습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복제인간 은원의 삶이 남아있다.
20년의 수명으로 태어난 삶
그를 사랑하게 된 차연.
차연이 사랑했던 은원은 죽었다.
차연의 눈 앞에 있는 은원은 또 다른 은원이니깐......
이야기의 마지막은 은원1과의 추억이 남아있는
제주 우도다.
은원2는 그곳의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팔고 있고
차연은 그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삶에서 무엇 때문에 선택되는 그런 순간이 있을까?
새로운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삶을 경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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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핑거 스미스, 도둑.
루시아, 심규선 노래 Sue를 들으며 적는다.
김민희 주연의 영화 <아가씨> 원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원작자 세라 워터스가 영화를 보고는 원작이라는 말은 하지도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는 읽었으되 보지는 않았으므로 다만 추측할 뿐이나, 한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수와 모드, 두 소녀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영상이나 감정만으로 설명하거나 보이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
영화가 소설을 재현하려던 게 아니었을 터이므로 종종 길을 다니다 경험하는 닮은 사람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일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야겠다.
런던, 랜트 스트리트에서 자란 핑거 스미스 수잔 트린더, 수는 종종 그의 집을 찾는 건달 젠틀먼이 가져온 모드라는 착한 소녀의 유산을 가로채는 일에 함께 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속여야만 하는 처지로 만난 동갑내기 소녀들은 자신을 사로잡은 이해할 수 없는 끌림에 당황하면서도 그 감정을 거부하거나 뿌리치지 못한다.
사기와 음모 그리고 죽음들. "내가 원하는 건 너 하나뿐이야."라는 고백.
존재와 사랑, 희생과 이해, 고귀함과 비천함.
나지막히 "나는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를 되묻게 한 길고도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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