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BOOKFLYBOOK
홈
홈
검색
검색
발견
발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알림
알림
Profile
프로필
AI 추천
FLYBOOK AI

플라이북 AI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필요한 책을 찾아드려요!

Flybook AI

책

70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커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커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민음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농담 (The Joke,세계문학전집 29)

농담 (The Joke,세계문학전집 29)

밀란 쿤데라

민음사

불멸 (세계문학전집 243)

불멸 (세계문학전집 243)

밀란 쿤데라

민음사

무의미의 축제

무의미의 축제

밀란 쿤데라

민음사

생은 다른 곳에 (교양선집 16)

생은 다른 곳에 (교양선집 16)

밀란 쿤데라

까치

게시물

10
더보기
user
badge

애프터

membership
@after
최근 구의 증명과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었다. 구의 증명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을 함께 하고자 그 사람을 먹는 내용이 나온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저자는 일란쿤데라이다. 이 책의 저자와 밀란쿤데라의 국적은 체코슬로바키아이다. 두 책의 발간 시기는 모두 80년대 초이며, 역사적 사건인 '프라하의 봄'과 관련되어 있다. 물론 쿤데라의 작품은 명확히 프라하의 봄을 알리고 있지만, 고기의 내용에서는 프라하의 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작가가 체코의 독립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했고, 고기의 내용이 암울한 상황을 표현하도 있어 작가의 집필당시의 마음이 프라하의 봄과 관련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구의 증명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고기에서는 생존을 위하여 인육을 먹는다. 살기위하여 즉 인육을 획득하기 위하여 주인공이 무슨 짓이든 벌인다. 살인과 죽임이 필요한 사회이다. 인간성이 결여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살기 위하여 너무나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어쨌든 주인공은 여러 사건으로 인해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는 고기는 없지만 채소 등으로 생존한다. 사랑, 행복, 우정 등 우리가 고귀하다고 여기는 것이 이곳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주인공은 이러한 것들은 너무 새로운 것이라서 이해하지 못한다. 그 곳에서 주인공은 여전히 고기를 원하는데... 충격적인 내용이다. 저자가 교육의 중요성, 사회의 도덕성 등 이런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내용으로 글을 썼다고 하지만, 내가 살아왔던 사회와 너무 다른 내용으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는 '프라하의 봄'으로 받은 상처를 표현하고, 소련군의 압제를 풍자하였다고 볼 수 도 있다. 동 시기에 집필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그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과 너무 다른 결의 작품이다. 그동안 접하지지 않았던 계열의 새로운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고기 (어느 도살자의 이야기)

고기 (어느 도살자의 이야기)

마르틴 하르니체크
행복한책읽기
1달 전
user

더블헤드

@deobeulhedeu
𝕃'𝕚𝕟𝕤𝕠𝕦𝕥𝕖𝕟𝕒𝕓𝕝𝕖 𝕝é𝕘è𝕣𝕖𝕥é 𝕕𝕖 𝕝'ê𝕥𝕣𝕖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쿤데라 🇨🇿 1984 ⠀⠀⠀⠀⠀⠀⠀ ⠀⠀⠀⠀⠀⠀⠀ 젊은 시절 삶의 악보는 첫 소절에 불과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함께 작곡하고 모티프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토마시와 사비나가 중산모자의 모티프를 서로 나눠 가졌듯) 보다 원숙한 나이에 만난 사람들의 악보는 어느 정도 완성되어서 하나하나의 단어나 물건은 각자의 악보에서 다를 어떤 것을 의미하기 마련이다. p152 ⠀⠀⠀⠀⠀⠀⠀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듯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말은 이미 가벼운 것으로 정의된 존재에 대해 '참을 수 없는'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붙인 정도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다시 곱씹어 보면 우리의 존재가 너무 가벼운 것에 대하여 참기 힘들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나만 그런가?) 자신의 삶을 가볍게 살고 싶었던 사비나가 이 제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섹스와 사랑을 별개로 생각하는 토마시 역시 제목과 안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을 듯. (너무 제목 얘기만 길게 했네) 이 책은 연애 소설 같지만 단지 연애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완전히 딴판인' 주인공들의 일대기가 모두 그려지기에 그렇게 부르기엔 적절치 않은 감이 있다. 사랑 얘기만 원했다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작가가 던지는 철학적인 메시지와 그들 각각의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곱씹어 볼 수 있는 무게감이 더 큰 매력이 아닐지. @orangepoppy0924 효경 선배가 내가 들고 있던 책을 보며 어렸을 때 여러 번 봤던 책이라고 했는데 왜 여러 번을 봐야만 하는 책인지 알 수 있었다. 또 보면 다시 보이는 것들이 더 많아질 것 같은 책. 근데…. 볼 책이 너무 많은데 언제 또 보지?ㅋ 어려운 책을 싫어하지만, 이번엔 뭔가 찝찝하면서도 좋네. 문득, 훗날 이 어쭙잖은 독후감을 다시 읽었을 때의 부끄러움이 두려워지는 건 왜일까?ㅋㅋ ⠀⠀⠀⠀⠀⠀⠀ #북스타그램 #책 #독서 #카툰 #bookstargram #bookreview #book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4년 전
user

Idealist

@o8i5pmtkpnzr
#밀란쿤데라 #체코 #키치 4명의 인물간의 얽히고 설킨 로맨스도 재미있지만 그것만 있었으면 '가벼운' 느낌이었을거 같고 꿈이야기나 철학, 사상에 관련된 작가의 독백이 책을 '무겁게' 만들어 준 것 같다. 필사 하고 싶은 문장들이 꽤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5년 전
user

가가책방

@zdkwlfg0s5br
Review content 1
“누구냐, 넌?” 정체성이란 뭘까? 정체성 찾기, 자아정체성, 정체. 익숙하게 쓰는 말이지만 단어 정체부터가 불분명하다. 사전 의미가 아닌 이해 정도에서부터 격차가 있다. 스스로를 찾고자 해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이유가 그건 아닐까? 불분명하기에, 넘치거나 부족하더나 빗나가 있기에. 소설 줄거리는 이혼한 여자와 미혼 남자의 사랑이다. 여자는 능력도 갖췄고 부유하지만 나이가 더 많다. 남자는 평범한 능력 혹은 부족한 능력에 여자가 아니면 의지할 곳은 커녕 당장 잠잘 곳도 없지만 젊다. 갈등은 늘 사소한 데서 시작된다. 마른 봄 들불 번지듯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흐르기도 한다. 뻔한 전개인지 모르지만 이 소설 역시 그렇게 흘러간다.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럽고도 모호해서 불분명한 방향으로. 내 경우 소설을 다 읽은 후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장자의 ‘호접지몽’이었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니, 장자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장자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 한 마디로 열린 결말이라는 거다. (아, 스포일러 하고 말았습니다.) ‘정체’를 밝혔을 때 밝힌 정체를 인정받으려면 증거 혹은 증인이 필요하다. 대표적 증거는 삶, 생활을 통해 축적해온 주변의 평판- 평판은 스스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건 평판이 좋아야만 하는 것도 나빠야만 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 기억하는 일. 이유는 의도적으로 나쁜 평판을 만들고자 했을 수도 있고, 생각 못한 좋은 평판을 얻기도 하기에 -이다. 평판으로 판단하기 힘들 때 간절한 존재가 바로 증인이다. 이 증인은 특별한데 때로는 증인이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정체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체성이 ‘부여된다’고 말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거다. 부여 역시 일종의 발견을 돕는 일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부여된 정체성은 내면 본래의 정체성 혹은 서서히 눈 뜨게 되는 정체성과 괴리될 수 있다. 혼란이 찾아올 거고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영원히 잃을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결국 스스로 해내야 하는 삶의 부분들을 이야기 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의 이야기이면서 이야기 밖 독자들의 몫으로도 자발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밀란 쿤데라 작품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밀란 쿤데라 작품 속에 담긴 작가의 시각, 생각이 마음에 거스러미 같을 때가 있다. 정치 탄압으로 결국 망명을 선택해야했던 혹독한 삶이 안타까우면서도 비슷한 입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보후밀 흐라발과 비교하게 되는 점. 이야기의 흐름 혹은 핵심 메시지와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여성이 수동적이고 약한 위치에 놓이는 점. 시류와 사회보다 개인에 책임의 무게를 두는 점-이 점은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서 모순된다-. 나에게 정체성은 눈코입 표정이 없는 얼굴 없는 가면이 아니다. 누군가가 그려주기를 기다릴 생각도 없다. 그럼에도 독단적으로, 홀로 완성할 수 없음도 인정하고 있다. 정체성은 결국 상호작용 결과로써 드러나게 될 컷이므로 꾸준히 애쓰며 만들고 닦아 가는 일 말고 다른 방법은 없으리라. 저 괴테도 말했듯, “인간은 애쓰는 동안 방황하기 마련” 아닌가. #정체성 #밀란쿤데라 #민음사 #일독수다 #타인 #자기 #이해 #사랑 #관계
정체성

정체성

밀란 쿤데라|민음사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