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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1장 - 2021년 말, 러시아는 미국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와 공격무기 배치 철회를 요구했으나 미국은 이를 전면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나토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외교적 타협의 공간은 사라지고 군사적 충돌만이 남게 되었다. "나토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아서 결국 전쟁을 일으켰다는 뉘앙스"가 드러난다. 이어 세계의 대장은 미국이고 미국의 뜻대로 정리되는 것에 부정적인 관점을 드러낸다. 저자의 관점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지만 2020년대 중반 세계를 화약고로 만드는 트럼프의 행태 볼 때는 일리가 있는 지점도 있다. 그리고 20세기 ~ 21세기의 미국의 주도하의 대외정책의 부작용은 여러 국가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장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랍인들에게 독립 국가 건설을 약속한 '맥마흔 선언(1915)'을 했으나, 동시에 유대인 금융 자본의 지원을 얻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라를 건설해주겠다는 '밸푸어 선언(1917)'을 발표했다.이 모순된 두 약속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피의 역사의 서막이었다. 3장 아프가니스탄 - 러시아 미국 등 대형 외세를 물러나게 한 국가지만 아이러니하게 세계에서 가장한 나라 중 하나이며 문화적으로도 억압이 강한 문화인 것이 아이러니 하다. 4장 중국과 대만 분쟁 - 중공을 피해서 왔지만 본성인들을 밀어내며 무자비한 독재를 시행한 장제스와 국민당. 38년의 계엄령으로 섬을 억압한 자신의 후신을 쑨원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6장 인도 파키스탄 분쟁 -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분쟁은 영국의 '분할 통치'가 낳은 최악의 비극이다. 영국은 철수 과정에서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을 부추겼고, 주민 구성(이슬람 다수)과 통치자(힌두교 영주)의 종교가 다른 카슈미르 지역을 화약고로 만들었다. 현재 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악사이친)까지 얽힌 복잡한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7장 튀르키에 쿠르드 - 쿠르드민족은 외세 융화를 철저히 기피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독립을 위해 가장 외세에 이용당해왔다. 9장 미얀마 내전 - 아웅산 수치는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학살 방관으로 평판이 실추된바 있다. 하지만 그 뒤의 사정은 복잡한데, 로힝야 민족은 미얀마의 식민지 시절 영국의 위세를 입어 버마족과 다른 소수민족 탄압한 전적이 있다. 21세기 영국은 로힝야 족 학살을 비판하지만 그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직접적인 학살은 군부가 주도했고 증인으로 나온 수치가 덤터기 씌어진 면이 있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현재의 로힝야 족이 탄압받아야 한다는 연좌제는 옳지 않다. ※ 책을 읽은 뒤 공유하고 싶은 질문들 Q1 전쟁의 발발 원인 - 저자는 젤렌스키 정부가 NATO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고 미국의 입장을 고수한 점을 전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합니다. 이는 '주권 국가의 정당한 권리 행사'일까요, 아니면 '지정학적 현실을 무시한 외교적 실패'일까요? Q2 전쟁의 결말 - 저자는 "한쪽의 일방적 승리보다는 타협이 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면죄부를 주는 식의 '어정쩡한 휴전'이 과연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잠재적인 화약고를 남기는 것일까요? Q3 내부의 적, 극우화 - 이스라엘 내 세파르디(이베리아/아랍계 유대인)와 러시아계 이주민들이 오히려 더 극우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띠며 네타냐후를 지지한다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사회적 약자'였던 이들이 왜 더 강경한 노선을 택하게 되었을까요? Q4 영웅의 추락 -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아웅산 수치가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하고 옹호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를 '현실 정치의 한계'로 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권 감수성의 결여'로 비판해야 할까요? Q5 소수민족 탄압의 내막 - 로힝야족이 식민지 시절 영국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은 버마족의 탄압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역사의 아이러니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6 통일과 분쟁 - 저자는 "전쟁은 나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군비 증강, 동맹 강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외교, 타협)'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의 세계 10대 분쟁 이야기)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의 세계 10대 분쟁 이야기)

김준형|날(도서출판)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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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광장은 문체가 매우 독특하다. 주인공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이 왠지 모르게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시대적 배경은 정치적 혼란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절정에 달했던 1940년대 후반에서 6.25전쟁을 끝맺는 시기 까지이다. 제목으로도 쓰인 ‘광장’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나는 그것을 주로 하버마스가 말한 공론장의 측면에서 바라봤다. 주인공 이명준은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으로 부유한 아버지의 친구 집에서 기거한다. 그러던 와중 북에서 대남방송을 주관하는 아버지로 인해 경찰서에 잡혀가 극심한 고충을 겪는다. 남한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광장에 대해 극심한 경멸을 토로한 그는 우연한 기회에 밀항선을 타고 아버지가 있는 북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부푼 꿈을 안고 도착한 북녘 땅에서 조차 그가 찾던 광장은 없었다. 자유는 매몰되고, 인민들은 무기력증에 빠졌으며, 오로지 당의 뜻대로를 외치는 꼭두각시가 지배하는 비상식적인 사회였다. 남과 북 어디에서도 광장을 찾지 못해 괴로워 하던 그는 사랑에서 도피처를 찾지만, 그 사랑도 오래가지는 못 한다. 전쟁 중에 애인은 죽고 자신은 전쟁포로가 되어 종전을 맞게 된 것이다. 명준은 남과 북이 아닌 제 3국으로 향한다. 그곳엔 광장이 있을까? 3국으로 가는 배에서 극심한 혼란을 느끼던 그는 바다에 몸을 던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택한 것은 광장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광장 / 구운몽

광장 / 구운몽

최인훈
문학과지성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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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
이 책을 통해 "체계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지화"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여기서 체계란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경제와 정치체계를 가리키며 더 나아가서는 돈과 권력을 의미한다. 저자인 하버마스는 생활세계, 그러니까 일상세계에서는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대안을 마련해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심화되며 돈과 권력이라는 매체가 일상에 까지 침입했고, 그로인에 합리적 의사소통마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그래서일까? 명절에 방문한 친척들은 하나 같이 연봉을 묻고, 소개팅에 나온 상대방은 인성보다 직업을 더 중요시 여긴다. 직장에선 정치질이 만연하고, 상사는 부하직원의 능력보다 충성심을 따진다. 부당한 지시가 분명하더라도 영혼 없이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혹시 내가 그렇지는 않을까? 조용히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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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
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일군의 철학자들은 인간 이성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한다.(프랑크프루트 학파) 그러나 하버마스는 인간 이성을 포기하지 않고, 실생활(생활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행위의 합리성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이 책 1권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차원의 세계 구조이다. 첫 번째 세계는 물질로 이루어진 객관세계인데, 이것은 인류가 공유하는 이론과 법칙이 성립하는 세계를 뜻하는 듯 하다. 두 번째는 문화, 관습, 규범 등으로 이루어진 사회세계를 말한다. 쉽게 말해 조선시대와 현재 우리가 살 고 있는 사회를 비교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우리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주관세계이다.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아들이 나와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 가족이 가끔씩 다투기도 하나보다.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지혜를 발휘해야겠다.
의사소통행위이론 1 (행위합리성과 사회합리화)

의사소통행위이론 1 (행위합리성과 사회합리화)

위르겐 하버마스
나남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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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왕

@jinkyowang
르포르타주, 르포, 사실에 대한 보고 형식으로 조지 오웰의 출생부터 책, 경험, 발자취를 남긴 책. 동물농장, 1984를 읽으면 오웰의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미래 감시사회의 경고에 놀라게 된다. 빅 브라더에.이어 버마시절, 카탈로니아 찬가로 독서량을 늘이기 전, 그를 더 이해하게 해 주는 책.
조지 오웰의 길 (Sur les traces de George Orwell)

조지 오웰의 길 (Sur les traces de George Orwell)

아드리앙 졸므
뮤진트리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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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주인

@daseujuin
푸코와 하버마스 입문서. 글이 참 잘읽힘.
푸코 & 하버마스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

푸코 & 하버마스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

하상복
김영사
🍠
답답할 때
추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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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yijuyeonxm0c
조지 오웰의 산문집으로 그의 작가적 성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에세이다. 어린 시절의 기숙사 시절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존재하는 계급과 신분의 계층의 대립과 현실인식을 하게 된 그가 쓴 소설이나 기고한 글들의 사상적 배경을 엿보게 해준다. 가난한 백인으로 버마에서 보냈던 모습은 식민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모습은 그가 사회주의자로서의 글과 소설을 발표하게 되는 과정 중 하나가 된 듯 하다. 1984를 예전에 읽어서 희미하지만 그의 사회주의자적 면모를 이 에세이를 통해서 들여다 보게 된다. 당대의 영국 사회의 모순과 자신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사회와 시스템의 균열, 작가가 되기전의 경험들이 오웰이라는 사람의 작가적 성향을 확인케 한다. 헌책방에서 일하던 일화와 서평가에 대한 오웰의 견해는 100여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이쪽 분야의 시스템에 대한 현직 직장인의 애환도 느껴졌다. 그가 지금 시대에 살고 있다면 유명한 폴리페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만 사상이나 이상을 현실화 시킬때 어떤 모습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근자에 우리 사회의 폴리페서들이 정치를 하면서 보인 모습이 이상과 현실을 처음 마음처럼 잘 구현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아진다. "예술은 정치와 완전히 무관해야 한다는 견해 자체도 정치적인 태도다" 그가 더 오래 살았다면 그는 영국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이상과 목소리를 내면서 살았을까 궁금해진다.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집)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집)

조지 오웰
반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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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

@obeu1tyc
(스포) 식민지 버마의 백인 사회를 다룬 소설이다. 주인공인 플로리는 영국인 목재상인데, 버마 원주민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서서 그들을 옹호하지는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다. 그래서 백인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미 버마 생활이 몸에 배어서 영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술이나 퍼마시고 방탕하게 산다. 그러다가 버마에 새로 온 엘리자베스라는 여자와 결혼해 새 삶을 살아보려고 하는 게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우선 여기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이 참 사실적이었다. 플로리는 체제의 악함을 깨닫고는 있지만 그에 맞서지는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는데, 제국경찰 시절의 작가 자신이 반영된 것 같기도 하고 <1984>의 주인공 윈스턴도 좀 생각났다. 작중 최고 악역같은 치안판사 우 포 킨은, 버마는 생소한 나라인데도 우리나라 현대소설에서 본 친일파들과 굉장히 비슷했다. 엘리자베스도 순수하고 아름답기만 한 전형적인 주인공의 짝사랑녀가 아니고 꽤 리얼한 캐릭터로, 동양인과 좌파 지식인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고 속물적이지만 그럴 만한 배경도 충분히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플로리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충돌과 오해, 그러다가 우연히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과정이 나름 재미있었다. 결말은 플로리가 온갖 삽질(...)을 해서 성취하려던 것과는 정반대로, 또 약간 뜬금없이 흘러가버린 점이 블랙코미디였다. 여기 나오는 백인들은 다들 자기 나라에서는 루저에 속해 도망쳐 온 신세이면서 버마에서는 귀족으로 행세하고 있다는 점도 그랬다. 버마의 배경 묘사도 본인 경험이라 그런지 상당히 사실적이다. 조지 오웰의 초기 작품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버마 시절

버마 시절

조지 오웰
열린책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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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bership
@eudaimoniaaa
우리가 알고 있는 조지 오웰이 있기 까지의 짧은 글들. 학창 시절, 버마 시절, 책방에서 일하던 시절 등 각 시절에 대한 기억을 글로 남겼다. 읽고 나니 어떻게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소설을 쓸 수 있었는지 공감이 되고, 그의 깊은 고민과 소신으로 만들어진 글들을 더욱 좋아하게 될 거 같다.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집)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집)

조지 오웰
반니
6년 전
:)
:)@eudaimoniaaa

그러게나 말입니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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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yikyungwoo
호르크하이머가 아도르노, 마르쿠제, 하버마스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이다.
프랑크 푸르트 학파의 논리

프랑크 푸르트 학파의 논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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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책방

@zdkwlfg0s5br
Review content 1
한 시절을 돌아본다는 건 어떤 걸까. '달콤씁쓸한 추억'같은 흔해 빠진 상투어로 얼버무릴 수 없는 사연. 조지 오웰의 초기작이자 자전적 소설이라는 <버마 시절>. 독서모임에 쫓겨 서둘러 읽었다 찬찬히 한 번 더 읽었다. 식민지 버마에서 경찰로 생활했던 시절을 평생 속죄하는 기분으로 살았다는 조지 오웰의 정서가 진하게 담겨 있었다. 이야기는 식민지 버마에서 살던 영국인들의 시선에서 원주민들과의 갈등, 백인 우월주의, 식민지민들의 무력과 무기력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식민지 경영에 일말의 죄책감과 동양 사회를 향한 얼마간의 동경을 갖고 있는 우울한 성향의 백인 플로리가 주인공이다. 플로리는 새로 식민지를 찾은 엘리자베스라는 여성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지금까지의 방탕한 삶의 증거인 원주민 정부와 새로 부임한 헌병 장교 등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자신감도 백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없던 플로리는 자꾸만 움츠러 든다. 문제는 또 있었다. 플로리의 원주민 친구인 의사를 모함하고, 함정을 꾸미는 원주민 권력자와의 다툼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플로리지만 그가 겪는 위기의 배경은 모두 원주민 권력자의 음모였고, 그걸 알지 못하는 플로리는 말 그대로 침몰해 간다. 사랑이라고는 1도 없는 소설이었다. 욕망과 현실로 가득한 설렘 없는 이야기. 하지만 욕망만으로도 이야기는 충분히 뜨거웠고, 마지막의 갑작스러운 전개는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이야기의 완성도나 메시지 전달력은 <동물농장>이나 <1984>보다 약하게 느꼈지만 좀 더 날 것의 조지 오웰을 만난 느낌. #버마시절 #열린책들 #조지오웰 #일독수다 #버마 #식민지 #미얀마 #음모 #암투 #반란 #함정 #악어
버마 시절

버마 시절

조지 오웰|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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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
추천!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