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90년대 중반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외화 '환상특급' 소설 판 같다. 그때 당시 환상특급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넘어 초자연적인 현상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소설집 형식으로 세 네 편씩 묶어서 방영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시공간을 만드는 인부들' 이었다.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공간을 0.0000001초 뒤의 내가 쓸 공간으로 인부들이 똑같이 만드는 것이다. 가구 위치며, 소품 하나하나, 먼지 위치까지 그대로 만들어 낸다. 바뀐 거라고는 먼지의 위치 뿐 이다. 신선함을 넘어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박민규의 '카스테라'가 마치 그러하다. 환상특급을 책으로 읽는 느낌이다. 그런데 어렵다. 같은 장르의 김언수 작가의 캐비닛은 너무 재미있게 흠뻑 빠져서 읽었는데 '카스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의 평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된다 이다. 나 또한 어렵고 이해가 안 되었다. 왜?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걸까? 무슨 뜻일까? 너무 고차원이다. 많은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그냥 이야기로만 읽는다면 흥미롭고 재미있다.
사람들은 바랄 수 없는 현실에서 꿈을 꾸고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내 앞에 있는 현실이 시궁창 같을 때 뭔가 기적이 일어나 이 시궁창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공상, 판타지 소설과 영화에 빠지는 이유다. '카스테라'를 끝까지 읽은 이유 이기도 하다.
"공상, 판타지 이야기들은 실화가 아닌 허구다. 그런데도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일련의 열망을 채워 준다. 사실주의적 픽션은 결코 그런 열망을 건드리거나 채워 줄 수 없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초자연 세계를 경험하려는 갈망, 죽음을 면하려는 갈망, 영원한 사랑을 만나려는 갈망, 늙지 않고 오래오래 살며 창의적 꿈을 실현하려는 갈망, 하늘을 날려는 갈망, 인류 이외의 존재와 소통하려는 갈망, 악을 이기려는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이야기는 잠시나마 이런 갈망을 채워 주고, 미치도록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팀 켈러의 예수 예수 내용 중 -
박민규 작가는 '카스테라' 속 이야기들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 깊숙이 박여있는 열망을 알아봐 주고 채워준다. 앞이 캄캄하고 세상에 떠밀려 난 자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 부류, 비주류들에게 마술을 부린다. 이상하고 기이한 일들을 만들어 준다. 고마워, 너구리야에서의 인턴,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에서는 무능력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실업 고생, 아, 하세요 펠리컨은 취직이 되지 않아 유원지에서 오리 배를 관리하는 공시생, 갑을 고시원 체류기에서는 집안이 망한 대학생. 코리언 스텐더즈에서의 실패한 농촌운동가가 그렇다. 작가는 이런 저렴한 인생들을 보면서 저렴한 심야 전기가 자신의 가슴속으로 흐르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 문득 연천 이란 이름의 이 유원지가, 그래서 불쌍하게 느껴졌다. ... 심야전기처럼 저렴한 내 청춘이 흐린 전구처럼 못내 밤을 밝히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 속에서 환상과 기적마저 기대하지 못한다면 이번 생은 정말 망한 걸까?
#오직두사람 📚 #김영하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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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열었을때 나온 중앙아시아 산악지대 ⛰ 소수민족 얘기가 인상깊었다. 오직 두사람만 아는 언어, 난 내가 2007년쯤 만났던 친구가 떠올랐다. 한 8년정도 연락하다 이제 소식이 끊긴 친구, 우리둘만 아는 👥 그 많은 언어들. 전에도 말했지만 그 언어로 다시 말할수없다는게 참 아쉬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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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버지와 딸 #오직두사람
진짜 지옥의 시작 #아이를찾습니다
이기적인 안도 #인생의원점
나는 옥수수가 🌽 아니다 #옥수수와나
어쩌면 부러웠던 #슈트 🤵🏻
위선이여, 안녕 #최은지와박인수
이건모냐 #신의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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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만아는 언어 얘기에 그리고 (단편집인지도 모르고) 책 제목이 오직 두사람이니까 애절한 💕 러브스토리인가 흥미를 갖고 본 이 책은 얼마전 읽은 #박민규 의 #카스테라 가 생각날정도로 난해했지만 작가의 말을 읽고서야 그리고 #아이를찾습니다 는 🎖김유정문학상을 #옥수수와나 는 🏅이상문학상을 탔다는 말에 좀 더 곱씹어서야 이 단편들이 📚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어렴풋이 알것도 같았다 2019.06.24 🌖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 ⚾️
세번째 #박민규 작가의 소설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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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학번 주인공에 비해 나는 99학번 🍭 애송이였으므로
82-85년의 🦸♂️#삼미슈퍼스타즈 도 그 이후의 🐴#청보핀토스 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구도 인천의 아들로서 초등학교 교실에 나와같이 🐬 #태평양돌핀스 의 💛노란 잠바를 입은 많은 친구들을 기억한다, 또 언젠가 우리의 돌핀스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 #해태타이거즈 에게 처참히 무너지던 모습을 할아버지 집에서 📺 TV로 본 기억이 있고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삼미슈퍼스타즈의 정신을 망각한) 🖤검정색 유니폼의 정민태를 포함한 3명의 20승 투수와 거포 심정수, 용병 쿨바, 국대 유격수 박진만을 보유한 (#미스터인천 김경기도) 막강 🦄 #현대유니콘스 를 야자 땡땡이치고 도원구장을 찾아 소주를 마시는 아저씨들 틈에서 응원했다, 그러다 그 멋진 우리의 유니콘스가 수원으로 적을 옮기던 해 더이상 야구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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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랬던 #SK와이번스 가 ❤️붉은색으로 모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찾았을때쯤, 조범현 감독이 터를 닦고 김성근 감독이 꽃을 피우던, 김광현이라는 에이스가 나타나고 🏋️♂️ 소년장사 최정이 있고 정근우가 악바리처럼 뛰고 정우람과 정대현이 뒷문을 지키는, 무엇보다 LG출신의 no.7 김캐넌이 한국시리즈에서 그 옛날 🐻 OB를 상대로 홈런을 날리며 무표정하게 빠던을 하는 그 아름다운 팀이 내 고향 🚢 인천의 야구팀 #인천SK ⚓️가 되어 왕조라는 이름으로 🏆 우승을 밥먹듯이 하고 잠깐 주춤했다 작년에 또 우승하고 오늘도 2위 Bears에 3게임 앞선 1위팀인, 책속의 원년 OB, 삼성의 🍬어린이회원 처럼 정신 건강한 🎉 응원생활을 하는, 그래서 ⚾️ 인천야구의 자부심도 있는 나에게 🎬 영화 #슈퍼스타감사용 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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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그건 볼이었어❗️❕
#투스트라이크포볼
#카스테라 📚 #박민규 2005
#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 가 좋았어서 @jollydahee 의 댓글 추천도 믿어볼겸, 또 정우형은 박민규 소설가 ✏️ 작품은 다 재밌다고 했으니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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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우리집 🚽 화장실에 두기로했다
단편 모음집이니까 가끔씩 다시 읽어보며 천천히 음미하는 시간을 갖기로.. 자꾸 책속의 말투를 따라하게 되는것 같고 나름의 느낌을 적어보고도 싶지만 이 말도안되는 책을 지금 뭐라고 딱 정리하고 싶지는 않다
1809년 니콜라이 고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하급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외투를 읽으면서 박민규의 카스테라 단편집이 생각났다. 신선한 충격과 위트를 주는 공통점이라고 할까~
세편의 단편. 코, 외투, 광인일기가 수록돼 있다.
세편의 등장인물은 하급관리이며 추천의 말을 따르면 세인물의 분류가 절로 웃음지게 한다.
천치는 앞뒤 분간 못 하는 바보,
또라이는 상식을 알지만 지키지 않고,
얼간이는 상식만 아는 갑갑한 인간이다.
코, 외투, 광인 일기는 하급관리의 세 주인공을 통해 환상적 낭만주의를 표방하며 러시아의 관료제도를 풍자했다. 고골의 주인공들은 얼간이들의 세계에서 얼간이조차 되지 못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다.
고골이 살았던 시대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 작가님 특유의 혼잣말하는 듯한 문체가 너무 좋아요. 추녀는 아니지만 추녀가 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나에게 정말 많이 와닿았던 책이자, 과연 이런 사랑이 있을까? 회의감이 들면서도 희망을 가져보게 되는 마법같은 책. 박민규 작가님 팬이 되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죽은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 혹은 ‘최고의 애도’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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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이 물음에 내놓을만한 대답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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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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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지 않다고 해서,
이미 죽어버렸다고 해서,
그 기억이 슬퍼야하거나 괴로워야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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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런 일은 드물겠지만,
그 기억이 ‘처음’인 동시에 ‘마지막’이기도 하다면,
더더욱 슬프고 아프기만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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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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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적자면,
몹시도 못생긴 여자와 대단히 잘 생긴 유명 배우를 아버지로 둔 말끔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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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이야기가 단순히 외모, 생김새를 초월한 내면을 향한 깊은 사랑을 쓴 거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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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쓸 수는 있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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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간단하지 않지만 복잡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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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거듭 적어대는 ‘부러움과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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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시 그리 복잡하지는 않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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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라는 작가가 표절 작가로 기억되지 않았다면 이 작품을 조금 더 즐길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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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도 참 간단하지가 않다.
하지만 역시 읽는 게 그리 복잡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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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소설의 교훈은 역시 모든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것이,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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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 않으면서도 그리 복잡하지는 않다.’로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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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모든 추모곡은 결국 살아남은 자들을 위해 연주된다.
모든 이야기가 살아있는 자들을 위해 쓰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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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박민규#외모지상주의#추녀#사랑#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는데 박민규 작가는 인정하지 않고 오래 부정하다 결국 인정을 했어요.
작품, 이야기는 정말 좋았다는 평이었고 표절이 의도적인 게 아니었다면 이해를 구할 수 있었을텐데 솔직하지 못했던 점에서 많은 팬들이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전혀 관심도 없었을 내용이지만 책과 독서에 흠뻑 취하고 싶은 지금은 이런 책들도 많이 읽고 싶다는 마음이다. 제목부터 독서와 관련된 내용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가볍게 읽으려고 했지만 내겐 너무 어려웠다. 그건 내 수준이 저자의 수준의 45분의 8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45분의 45가 되어 저자의 글들에 온전히 공감하기를 내 스스로에게 기대하며 그 45를 여기에 기록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은 소망이 생겨 지금 난 참 소박하게 행복하다.
김영하 《읽다》에 소개된 고전들...45
♧ 칠일 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왜 고전을 읽는가 - 이탈로 칼미노
♧ 느리게 읽기 - 데이비드 미킥스
♧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오이디푸스 왕) - 소포클레스
♧ 시학 - 아리스토텔레스
♧ 리어 왕 - 윌리엄 세익스피어
♧ 교양인의 책 읽기 - 헤럴드 블룸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돈끼호테 1, 2
♧ 노르웨이 숲 - 무라키미 하루키
♧ 마담 보바리 - 귀스타브 플로베르
♧ 소설처럼 - 다니엘 페나크
♧ 성 - 프란츠 카프카
♧ 카스테라 - 박민규
♧ 이방인 - 알베르 카뮈
♧ 페스트 - 알베르 카뮈
♧ 소설과 소설가 - 오르한 파묵
♧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하자르 사전 - 밀오라드 파비치
♧ 흡혈귀 - 김영하
♧ 엘리베이타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
♧ 정확한 사랑의 실험 - 신형철
♧ 좌와 벌 - 도스토옙스키
♧ 범죄소설, 그 기원과 매혹 - 김용언
♧ 바벨의 도서관 - 호르헤 루이스 보루헤스
♧ 책의 우주 - 움베르트 에코. 장클로드 카리에르
♧ 하룬과 이야기 바다 - 살만 루슈디
♧ 소송 - 프란츠 카프카
♧ 소설의 기술 (세르반테스의 절하된 유산) - 밀란 쿤데라
♧ 커튼 -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 스페이드 여왕 - 알렉산드르 푸시킨
♧ 소립자 - 미셀 우엘벡
♧ 착한 여신들 - 조나탕 리텔
♧ 파리대왕 - 윌리암 골딩
♧ 달과 6펜스 - 윌리암 서머셋 모옴
♧ 좁은 문 - 앙드레 지드
♧ 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 하룬과 이야기 바다 - 살만 루시디
♧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 프랑스 중위의 여자 - 존 파울즈☆
♧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 제인에어 - 샬롯 브론테
♧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 진 리스
♧ 로빈슨 크루소 - 대니얼 디포
♧ 포우 - 존 쿳시
박민규의 은하영웅 전설 이나 삼미슈퍼스타의 글들을 보면
그의 쾌활함에 웃음을 짓게 된다
현학적이라거나
무엇인가 계산되었다기 보다
날 것 그대로의 유쾌함을 느낀다
간혹 다른 작가들이 비슷하게 흉내내려면 천박하게 느껴지는 것과 다른 것이다
이는 초기 류숭범의 양아치 연기나 똥꼬 깊숙히 찔러 오던 딴지의 씨바의 정서와 비슷하다
이 소설은 박민규 특유의 느물거림보다는 보다 진지한 어쩌면 그의 목소리일 모르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걸 청춘이니 어쩌고 하는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겠다
뒷자리에서 언제나 쾌활하게 떠들던 까까머리 녀석의 진지한 중얼거림같은 책이다
이 책은 글쎄다.. 지나치게 어렵다.
저자 당신은 본인을 피카소라고 생각하나 보다. 의식의 흐름 속에 맡겨 진행이 되는것만 같은 그런 산만함 결국엔 이어지지만 유쾌하진 않다. 이런 식의 글은 상당히 난해하면서 골치 아프다. 내용은 있다. 하지만 상당히 난해하게 표현하는데 자신이 현대문학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다신 박민규의 소설은 안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