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은 영아 스스로가 용변의 욕구를 느끼고 판단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화장실에서 스스로 옷을 내리고 용변을 볼 수 잇는 등 준비되었을 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준비가 중요하듯 양육자가 바뀌었을 때 아이가 바뀐 환경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상황에서 배변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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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찹쌀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일찍이 기저귀를 땠다. 사실 배변훈련을 했다는 말조차 무색한 게, 어느 날 갑자기 기저귀를 답답해하며 “빼, 이거 빼”를 외쳐댔고, 기저귀를 빼주자 화장실 바닥에 쉬를 했다. (물론 다리에 줄줄줄 흘렀지만) 그렇게 몇 번 다리를 적신 후에는 아기 변기에 앉아 쉬를 했고, 연제인가부터는 응가도 그렇게 했다. 그렇게 쉽게 기저귀를 때긴 했는데, 마음에 알지 못할 아쉬움이 남더라. 손이 하나 덜 가니, 뭔가 내 손 닿는 것이 하나 줄어든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실 늘 궁금했다. 아이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게 잘 기저귀를 때준 건지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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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아이는 이럴 수 있었겠구나 하는 마음부터, 이런 부분은 내가 생각보다 잘 해주었구나, 아이도 잘 해주었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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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야간 훈련은 방관의 발달 정도와 속옷을 젖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려는 동기가 있어야 가능하며, 아이가 낮에 소변을 참는 것이 가능한 7세 정도에 하는 것이 좋다. (p.78)
-배변훈련에 필요한 간이 간이 용변기나 화장실의 변기는 영아들이 좋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잇는 것으로 선택한다.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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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육아서에서 배변훈련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다룬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많은 것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그런데 사실 한 권이 통째로 배변이야기로 들어있는 책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배변훈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첫 장은 배변훈련 준비와 연습, 두 번째 장은 영아의 배변훈련 놀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도 62가지씩이나! 아이와 기저귀를 갈며, 까꿍을 하며, 휴지통에 버리며 아이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감놀이들을 소개 하고 있어서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교감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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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더 이 아이와 교감하며 기저귀를 갈아주고, 놀이를 하고 즐거웠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다. 나보다 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즐겁게 화장실에 가고, 즐겁게 노는 시간을 보낼 수 계실 것 같다.많은 부모님들에게 응가타임이, 응가만큼이나 따뜻한 시간이길 바래보며,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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