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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Review content 1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달리 세계사에 관심도 많지만 요즘 대학원생 대상 강의 과목이 교육사 과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양과 서양의 역사와 사회적 변화가 교육 정책과 어떻게 연계해서 발전 되었는가?에 주목해서 강의를 하면서 세계사 관련 여러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는 서양의 세계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짧고 간략하게 스토리를 풀어내면서도 핵심을 빠트리지 않아 이 책 한 권으로 쉽게 서양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 하면서 틈틈이 세계사를 탐독한 덕분에 책 내용을 복습하는 의미로 읽어나가다 보니 아는 내용들이라 더 흥미롭게 읽었다.    저자는 사학과 전공생이기도 하지만 유튜브 채널 '저스티스의 역사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내용을 책으로 발간했다는 사실을 알고 저자의 유튜브 채널 영상도 함께 보게 되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는 왜? 그렇게 세계사가 어렵다고 생각했을까? 아마도 시험과 관련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그 부담감이 이 분야와 멀어지게 한 원인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해 본다.    유럽의 세계사는 종교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교황의 권한이 강해지면 왕권에 대한 불만으로 전쟁이 야기된다.    17세기 유럽을 뒤흔든 30년 전쟁을 보면 종교적 갈등에 정치적 상황까지 결합한 결과로 16세기 유럽의 역사는 종교 전쟁으로 점철된다.    특히 요즘 프랑스, 독일, 영국의 근대 교육의 발생과 관련해 세계사를 다시 읽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간결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이해가 쉽다.    프랑스대혁명의 시작은 1789년 7월 14일 시민들이 폐허가 된 무기 창고 하나를 습격해 총과 대포를 확보하고 절대왕정의 상징처럼 보였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면서 시작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이 탄생하고 그의 야욕은 전 유럽을 향한다. 워털루 전투 이후 세인트헬레나섬으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사망하지만 오늘날까지 그에 대한 해석은 다각도로 이루어진다.    대학때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을 들으며 1악장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2악장은 장송교향곡이다.    나폴레옹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베토벤은 "나는 그의 결말에 어울리는 적절한 곡을 써 두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국에서 박해를 받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매사추세츠 주 에 도착하면서 오늘날의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대학교가 생겼다. 영국의 식민지에 있던 미국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어 군림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역사는 개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십자군 전쟁은 어떤가! 십자군은 제1차부터 제9차까지를 의미한다. 이 또한 서유럽의 그리스도교 세력이 성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일으킨 일련의 종교 전쟁이다. 물론 그 원인은 복합적이며, 종교적, 정치적, 사회 경제적 요인들이 얽혀 있지만, 서양의 역사에서 큰 사건들은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그리고 신 중심의 암흑기 중세와 다시 인문주의로 돌아가고자 하는 르네상스까지!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흥망성쇠 또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가문이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지위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및 스페인 왕좌 등을 차지하며 화려한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근친혼으로 인해 유전병에 시달려야만 했던 왕족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역사는 '자신과의 소통'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야 흥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짧게 그리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책 한 권으로 유럽의 세계사를 탐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드러운독재자 #저스티스의한뼘더깊은세계사 #세계사 #저스티스 #역사여행  #스토리텔링 #원앤원북스 #믹스커피 #책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유럽 #역사 #책 #독서 #독서모임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저스티스(윤경록)|믹스커피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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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요즘 우리 아이가 읽고 있는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를 몇 권 소개해왔다.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는 휴먼어린이에서 출간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이 세계사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어린이용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앞쪽에는 이야기책처럼 재미가 가득하고, 뒤편에는 역사상식이 담겨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 중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중세유럽』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알파벳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앞서 읽었던 '크리스트교가 퍼져나간 중세유럽'에서도 잠시 거론되었던 노르망디, 교황 등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익숙하게 중세유럽의 전쟁사에 대해 빠져들게 된다. 아이가 앞 권을 읽으며 십자군 전쟁에 대해 의문을 가졌기에 이 책은 더욱 큰 흥미를 주었는데, 아이의 흥미에 부응할 만큼 십자군 전쟁이 왜 시작되었는지, 진행 과정은 어떠했는지 상세히 풀어주었다. 책에서는 십자군 전쟁 이후의 정세도 무척이나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베네치아 상인, 향신료, 도자기 등의 상권 형성이나 학업을 키우는 이들의 모습 등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 나 역시 최근 지속적으로 중세유럽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었기에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 더욱 좋았다. 그 외에도 중세의 예술발전이나 시민의식의 향상, 지중해가 아닌 대서양으로의 시각변동 등까지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세계사에 대해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나이 첫 역사여행'에서는 십자군 전쟁에 대한 상식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나의 첫 역사 클릭'을 통해 백 년 간 이어진 전쟁에 대해 상세히 풀이해주어 조금 더 깊은 상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역사를 각잡고 앉아 배우는 것보다는 그림책으로 노출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거움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쉽게 역사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취지에서 그저 재미있는 세계사 그림책쯤의 기대감으로 읽게 했던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는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주는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계속 이어질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중세 유럽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중세 유럽

박혜정
휴먼어린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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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나의 첫 세계사' 시리즈는 휴먼어린이에서 출간된 그림책으로, 세계사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접하도록 도와준다. 어린이용 역사 그림책이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앞쪽에는 재미있는 그림책처럼, 뒤쪽에서는 역사상식을 담고 있어 알찬 구성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많은 이들에게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지는 『크리스트교가 퍼져나간 중세 유럽』.⁣ ⁣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의 축인 만큼 여전히 세계적으로 크리스트교가 퍼져있고, 다양한 음악이나 미술이 크리스트교를 배경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익숙한 중세유럽이기에 아이와도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칠 수 있던 것. 『크리스트교가 퍼져나간 중세 유럽』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부터 예수님의 수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크리스트교 인정 등 크리스트교가 로마제국에 퍼지게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아무래도 종교가 주제이니만큼 성베드로성당, 비잔티움제국, 성 소피아성당 등에 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또 놀이공원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바이킹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 ⁣ 최근 내가 '비잔티움의 역사'를 읽는 것을 봤던 아이는 비잔티움제국에 대한 설명이 나오자 몹시 반가워하기도 했다. 물론 십자군 전쟁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는 종교가 다른 것을 왜 서로 이해해주지 못하고 싸움을 하냐며 의아해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러게, 사실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비잔티움에 대해서는 뒤편 '나의 첫 역사 클릭'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화려한 모자이크 그림과 비잔티움 양식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된 듯하다. ⁣ ⁣ 『크리스트교가 퍼져나간 중세 유럽』 뒤에 수록된 '나의 첫 역사여행'에서는 하늘 높이 치솟은 고딕 양식에 대해서 설명하며 샤르트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쾰른 대성당 등을 거론한다. 다행히 얼마 전 프랑스 문화에 관한 책을 읽으며 노트르담 대서당 사진을 봤던 터라 고딕 양식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 ⁣ 물론 아이가 이 책 한 권을 만났다고 해서 크리스트교에 대해, 십자군 전쟁에 대해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후에 그런 부분을 배울 때,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단어”라고 떠올리기만 해도 거부감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또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나며 읽었던 책들을 한 줄이라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역사교육이라고 생각한다. ⁣ ⁣ 그런 점에서 휴먼어린이의 '나의 첫 세계사'는 많은 어린이의 첫 번째 세계사 책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다양한 세계사를 접한다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도 역사에 대한 거부감이 아닌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고 믿어본다.
크리스트교가 퍼져 나간 중세 유럽

크리스트교가 퍼져 나간 중세 유럽

박혜정
휴먼어린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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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세계책의날 #인생책 오랜 기간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피를 섞어 만든 혼혈대륙, 자메이카의 레게, 쿠바의 살사, 아르헨티나의 탱고, 브라질의 삼바 등의 문화들이 발달한 대륙, 굴곡진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미래를 향해 시동을 건다는 의미에서 '기로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륙, 바로 라틴아메리카입니다. (p.200)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기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역사도 좋아했다. 학창시절 내가 가장 좋아한 과목은 문학(국어 포함)이었고, 다음은 국사였다. 한국사는 10대부터 좋아했으나, 세계사는 20대가 돼서야 관심을 가졌는데, 원인은 지리에 있었다. 너무 넓고 방대하여 겉도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한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아시아를 알아야 했고, 아시아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세계사까지 알아야 했기에 독서영역은 점점 넓어졌다.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를 읽으며, 진작에 두선생이 있었다면 나의 역사탐험이 얼마나 단축될 수 있었을까 생각했다. 역사와 지리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한다. 추천사에서도 “지리는 역사나 역사학 그 이상을 커버하는 거대한 담론”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솔직히 우리가 배운 지리를 생각해보면 복잡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 지리를 뺀 역사에 지독히 치우쳐있던 나의 편식을 해결할 물꼬가 될 것이 분명하다. 난생처음, 지도를 통해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가 자의적으로 나눈 국경선이 공통의 뿌리를 가진 나라에 혼란을 만들고 피를 부르는 전쟁까지 유발했다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p.64) 기름이 나는 지역, 이집트 문명, 페르시아제국, 유대인,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슬람교. 중동에 대한 내 키워드는 대략 이 정도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성과는 중동에 대해 많은 것을 얻었다는 건데, 중동의 지리적 배경을 통해 무엇 때문에 중동이 무역도시로 성장하였는지, 걸프 지역으로 인해 정세가 어떻게 변했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지도를 보기 전에는 그저 막연히 떠돌던 키워드들이, 지도를 통해 말끔히 정리되는 기분이랄까. “지도”가 역사학습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니 지리를 왜 배워야 하는지조차 지금 제대로 알았다면 지리 선생님은 어떤 표정이 되실까. 중동 다음으로 흥미 있게 읽은 영역은 미국이었다. 나도 그랬지만, 요즘 아이들도 미국이 생각보다 '어린' 나라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 그만큼 미국은 인구(약 3억 3,300만 명/세계 3위)도 영토(9,800만㎢/세계 3위)도, 비약적 성장도도 대단한 나라라는 뜻일 거다. 물론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책을 읽었던 터라 알고 있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정치, 경제, 사회적 특성을 지리로 나눠 이야기하니 이해가 훨씬 쉬워졌다. 사는 환경에 따라 문화, 가치, 경제 등이 달라진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던 것이나, 그것을 지도를 통해 구분하고 설명하니 이해가 훨씬 빨랐달까. 지도가 “역사이해의 부스터”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나니 지리도 엄청 재미있는 과목이었다 싶어진다. 이 책을 학생 때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정신없이 빼곡한 지도가 가득한 지리책이 아닌 이해하기 쉽게 구분된 컬러 지도로 인해, 태어나 처음 '지리'가 재미있었고, 산맥이나 바다가 역사를 어떻게 바꾸는지 깊이 이해했다. 이 시리즈가 몇 권으로 예정되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세밀히, 여러 지역을 오래오래 탐구하시길 바라본다. 분명 많은 이들의 역사여행에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이 될 테니 말이다. #두선생의지도로읽는세계사 #지도로읽는세계사 #두선생의역사공장 #역사서 #지리로역사아는척하기시리즈 #21세기북스 #한영준 #독서감상문 #리뷰 #협찬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리뷰어 #book #bookgram #독서 #책읽는시간 #책마곰 #책소개 #책을읽읍시다 #좋아요 #독서그램 #독후감 #책 #강추도서 #추천도서 #북리뷰그램 #신간서적 #신간서적소개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지리로 ‘역사 아는 척하기’ 시리즈,서양 편)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지리로 ‘역사 아는 척하기’ 시리즈,서양 편)

한영준 (지은이)
21세기북스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