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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Review content 1
🤔 최근 우리 정치사에 군의 일부 장군들이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 군은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가 안보에 전념해야 할 조직임에도, 장군 개인의 판단과 행보가 군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장면은 깊은 우려를 남긴다. ☝️ 이러한 때에 토머스 릭스의 『제너럴스』는 호국의 중심에 있는 '장군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리고 '군 리더십은 어떻게 타락하고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 이 책은 전쟁의 승패보다 더 중요한 '지휘관의 책임과 품격'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 1️⃣ 마셜 시스템, 책임지는 장군의 탄생과 몰락 ✨️『제너럴스』의 출발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C. 마셜이 구축한 인사·지휘 시스템이다. ✨️ 마셜은 전투에서 실패한 장군을 가차 없이 교체했고,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 아이젠하워, 패튼, 심프슨과 같은 장군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능력 중심, 책임 중심의 냉정한 인사 원칙이 있었다. ✨️ 저자는 이 시기를 미국 육군 리더십의 황금기로 묘사한다. ✨️ 그러나 이 시스템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을 거치며 점차 변질된다. ✨️ 실패해도 책임지지 않는 장군, 정치적 고려 속에서 자리를 보전하는 지휘관들이 늘어나며, 마셜이 세운 원칙은 형식만 남은 껍데기가 되어 갔다. . 2️⃣ 베트남전, 리더십이 관리주의로 무너진 전쟁 ✨️ 이 책의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베트남전에 집중된다. ✨️ 웨스트모어랜드로 대표되는 당시 육군 수뇌부는 전쟁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관리하려 했다. ✨️ 전투의 본질과 정치·사회적 맥락을 읽기보다는, 수치와 보고서, 성과 지표에 집착했다. ✨️ 그 결과 전쟁은 점점 장군들의 손을 떠나 관료적 시스템 속으로 흡수되었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 저자는 베트남전 말기 육군 내부에서조차 "육군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자각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 장군들은 상급자, 부하, 민간 권력 모두를 불신하게 되었고, 책임지는 지휘관 문화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 3️⃣ 이라크·아프간 전쟁, 회복의 시도와 또 다른 실패 ✨️ 베트남전 이후 육군은 재건을 시도했지만, 그 과정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 훈련은 교육이 아닌 기술 숙달로 축소되었고, 불확실한 미래 전쟁을 대비하는 사고력과 판단력은 뒷전으로 밀렸다. ✨️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이러한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 카프카 전투에서 드러난 전술적 혁신의 가능성은 고위 지휘부에 의해 과소평가되었고, 전략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장군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 저자는 문제의 본질이 개인의 무능이 아니라, 실패해도 처벌받지 않고, 성공해도 현장 역량과 무관하게 진급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진단한다. ✨️ 퍼트레이어스와 같은 예외적 인물을 제외하면, 군은 여전히 관료적 순응주의에 갇혀 있었다. . 🎯 마무리 ✨️ 이 책은 군대라는 조직이 어떻게 리더를 만들고, 또 망가뜨리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준다. ✨️ 오늘날 우리 사회가 목격하는 군 수뇌부의 정치적 일탈 역시,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 ✨️ 책임지는 리더를 키우지 못하는 조직, 실패를 덮는 문화 속에서 장군의 품격은 쉽게 무너진다. ✨️ 이 책은 군을 넘어, 공공조직과 리더십 전반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묵직한 경고장이다.
제너럴스 (위대한 장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너럴스 (위대한 장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토머스 릭스|플래닛미디어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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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45. 형사 재판 잘 받는 방법들 중 ‘ 진술 거부권 행사 ’ 자기에게 불이익한 사실에 대하여 진술을 거부하는 것은 헌법 및 형사 소송법에서 보장된 피고인 및 피의자의 권리입니다. 따라서 법정에서 판사로부터 불이익한 사항에 대하여 질문을 받을 때 진술을 거부하면 되겠습니다. 괘씸죄가 걱정된다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이 모순되거나 불합리한 답변을 하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김영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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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jungkijeok
문형배 작가(이자 전직 헌법재판관)님의 글에는 사람이 있다. 법위에도 법 아래에도 있지 않은 법의 보호안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을 바탕으로 그는 법정에서 법리를 적용하고 선고했다. 그가 사람을 중요시하는데에는 그가 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호의를 베푼 어른들이 있었고 그 호의를 이어받은 문작가님도 일평생을 그 받은 호의를 다른이에게 전달하기 위해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셨다. 이 책은 그 호의로 인해 세상이 좀더 사람중심이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들에게 넌지시 건낸 그의 호의다.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김영사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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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책을 펴자마자 담담하게 묘사되는 죽음들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사람들... 그 영혼들을 기리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 P. 27 사람이 죽으면 빠져나가는 어린 새는, 살았을 땐 몸 어디에 있을까. 찌푸린 저 미간에, 후광처럼 정수리 뒤에, 아니면 심장 어디께에 있을까. P. 155 헌법에 따르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고귀해. 그리고 노동법에 따르면 우리에겐 정당한 권리가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처럼 상냥하고 낭랑했다. 이 법을 위해 죽은 사람이 있어.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한강
창비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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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
똑같은 판례 인용, 똑같은 조항 위반이 반복되어 언급되지만 봐도봐도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소름이 끼치는 건 막을 수 없다. 그당일날 몇시간동안 가까이 들었던 헬기 소리가 아직도 기억 나기에. 이책이 출판되었음에 감사를. 책이 아니어도 판결문을 누구나 접할 수 있음에 감사를. 출판과 열람의 자유에 감사를. 탄핵에서 어떠한 무고한 피도 없었음에 감사를. 올해 살아있는 천운에 감사를. * 내란범의 변론에 반박하는 판결문의 내용을 반탄자들은 면밀히 읽었는지 의문이다. 안 읽은 이들이 그들의 과반 이상이겠지. * 판결문 뒷부분의 재판관들의 보충 의견이 실려있는데, 그들의 논조가 개인의 성향별로 다른 걸 유추하는 재미가 있다. * 이 책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읽었다.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기도 하고, 국민으로서 이제야 온전히 접했다는 게 부끄럽기도 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헌법재판소|더휴먼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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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lover

@ccmlover
Review content 1
근로에서 노동으로, 강제대상으로 근로의 의무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서 일할 권리로… 그리하여 기여적 정의로서 일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헌법의 재구성을!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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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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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

@unisi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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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7조 :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 인격권(초상권) 초상권은 인격권뿐만 아니라 재산권의 성격도 띔 -퍼블리시티권 : 자신의 성명, 초상이나 기타의 동일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 권리
생활법률 상식사전 (당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제5차 개정판)

생활법률 상식사전 (당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제5차 개정판)

김용국|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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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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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일

@yidaeil
이 재미있는 헌법을 지루한 도덕강의로 바꾸다니 참. 어이가 없다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이효원
현대지성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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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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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뷰 오브 북스    서울 리뷰 오브 북스를 접하게 된 것은 2024년도 봄이었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에서 출간한 2024년 봄 호를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면서 국내에도 꽤 괜찮은 전문 서평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2024년 여름 호까지 읽으면서 책에서 서평한 책들을 직접 구매해서 읽거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으면서 서평지에 실렸던 글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국에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서평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었다는데,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서평을 통해 글을 이해하고 책을 읽으니 책에 대한 접근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로 서울 리뷰 오브 북스가 나오기를 기다리곤 했다.    이 책은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학, 과학기술학, 철학, 건축학, 언어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칭찬하는 것을 넘어, 책의 핵심 주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해준다.    또한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쟁을 촉진하여 생산적인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해주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치 있는 책들을 발굴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독서 문화의 다양성에도 기여한다.    무엇보다 피상적인 서평에서 벗어나, 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독자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최고의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호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서평을 가장 먼저 읽었다.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가 난해하다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독자들은 서평을 통해 책을 먼저 이해하고 책을 읽게 되면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강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작가이다. 그의 책을 읽는 일은 대개 즐겁기보다는 괴로운 일에 속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책을 찾는다. 무엇 때문일까. 우리가 제대로 된 삶을 살고자 하는 한, 그 불편함은 결코 외면하거나 회피할 수 없는 것, 누구나 종국에 한번은 직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책의 서평을 읽고 나니 책이 더 궁금해진다.    "봄 날 오후의 국철 승강장에 서서 죽음이 몇 달 뒤에 다가와 있다고 느꼈을 때, 몸에서 끝없이 새어나오는 선혈이 그것을 증거한다고 믿었을 때 그녀는 이미 깨달았었다. 자신이 오래전부터 죽어 있었다는 것을."    어쩌다 책방을 운영하게 됐을까의 김수진 대표님의 이야기도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홍대의 작은 책방인 '어쩌다 책방'에서 부터 그리고 '어쩌다 산책' 지금은 연남동으로 옮긴 '우연과 상상의 장소'까지    5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책방 문을 닫는 날 손님들이 떠난 자리에는 꽃다발과 편지, 음식, 각종 선물들이 쌓였다고 했다. "도대체 그건 무엇이었을까? 나는 휩쓸려 사라질 걸 알면서도 파도 앞에서 자꾸만 모래성을 다져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기에 김수진 대표는 연남동이란 새로운 곳에서 다시 '우연과 상상의 장소'라는 공간으로 또 다시 독자들과 마주하게 되었을 것이다.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을 사랑하는 1인으로 사라져가는 문화 중에서 제발 서점만은 영원히 인간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해서 숨 쉬어 주길 바란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의 이번 시즌 책은 정치적 주제가 많다. 출판사의 머리글을 보니, k-문학의 저력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최근의 놀라운 성장(한강 작가를 비롯한)에 힘입어 오랜만에 문학적 감성이 넘치는 풍성한 특집을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2024년 말 갑자기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 소추안 발의와 의결, 최초의 현직 대통령 체포와 구속영장 발부와 집행, 내란 혐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심판, 이후로 이어진 정치적 공방과 법정 다툼이 이어지면서 이번 호에는 '헌법'이라는 단어에 더욱 집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책에는 유정훈의 '헌법의 순간' 이철희의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헤린더 파우어-스투더의 '히틀러의 법률가들' 등 자유나 민주, 공정 등의 단어와 연관되는 주제들의 책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심도 있는 서평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짧은 소설, 에세이 등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는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서평을 통해 찾아나가고자 노력하는 매체라는 생각이 든다. #부드러운독재자 #서울리뷰오브북스 #서평 #헌법 #한강 #작별하지않는다 #계간지  #리뷰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정기구독 #헌법의순간  #전쟁은인간에게무엇인가 #사고는없다 #가난한찰리의연감
서울 리뷰 오브 북스

서울 리뷰 오브 북스

김경현 외 17명|서울리뷰오브북스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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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wjddls7000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 난이도 — ★★★★☆ 헌법과 정치라는 주제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책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나 용어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지 않아 읽는 내내 부담이 컸고, 내용을 곱씹어도 쉽게 머리에 남지 않았다. ‘이데올로기’ 같은 단어는 반복적으로 나와 그때마다 따로 찾아봐야 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았다. 2. 전달력 — ★★☆☆☆ 서평을 쓴 필자는 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술술 써내려가지만, 독자로서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었다. 문장도 어렵고 추상적인 부분이 많아,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구간이 반복되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페이지를 넘기는 일이 많았다. 3. 주제의식 — ★★★★☆ 책이 다루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뚜렷했고, 방향성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독자 입장에서 쉽게 읽히지 않는 건 아쉬웠지만, 책이 던지는 질문 자체는 충분히 의미 있었고, 읽고 나면 곱씹게 되는 주제들이 있었다. 4. 개인적 영향 — ★★★☆☆ 책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몇몇 구절은 공감이 되었고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내 생각과 맞닿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는 책과 연결된 느낌도 받았다. 다만 내용 전반을 온전히 받아들이진 못해 아쉬움도 남는다. ⸻ 총평: 내용은 깊이 있고 방향성도 분명했지만, 그 깊이에 비해 전달 방식이 너무 어려웠다. 정치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에게는 장벽이 높고, 읽히지 않는 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독서 경험이었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

서울 리뷰 오브 북스

김경현 외 17명
서울리뷰오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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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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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hwangsunae
이 시대를 사는 어른이라면 꼭 들쳐봐야하는 헌법.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만든) 우리 헌법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만든) 우리 헌법

김현귀, 손상식, 손인혁, 이장희, 정영훈, 허완중 (지은이)
박영사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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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hwangsunae
우선 헌법을 읽고 법고전 산책으로 들어가면 이해를 도울 것 같다 추상적인 핵심 법률 용어에 대한 이해를 쑤~욱 높여준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 (열다섯 권의 고전,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 (열다섯 권의 고전,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조국
오마이북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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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yihwajungnsed
그 옛날 6학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본다. 1979년, 유신헌법콰 대학생들의 데모 박정희의 죽음. 세상이 혼란스러웠다. 그런만큼 나 자신도 무엇이 옳고 어떻게 살이야하는지 혼란스러웠다. 지나온 지금 그 때 좀 더 진중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후회가 된다. 읽는동안 집중해 읽었고 보리와 루미의 재회장면에 뜨거움이 올라왔다.
열세 살 우리는

열세 살 우리는

문경민
우리학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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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마미m

@__sej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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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해석을 도슨트스토리텔링에 국한되어있지않고, 더 나아가 본인만 감상포인트(법리) 잘난척하지 않고 친절하고 꼼꼼 잘풀어내고있다. 이재훈작가 본인이 신문에 기고된 칼럼들 중 독자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주제로 선정한것이라 호기심을 일으키고 꽤 유용하고 실용적이다. 현재시점에 맞는 사회적이슈,연관된사건,판례들을 적절히 이야기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이해도 높다.술술 읽히는편이다. 개별소비세법,자연공원법, 물환경보전법주민등록법, 자전거이용활성화에대한 법률, 초상권,[헌법]제10조,[헌법]제17조 저작권법,디자인보호법,특허법..등등 우리나라에서의 법적판단은 어떻게 되는지 타당성있게 신랄하게 따져묻고있다. 클래식미술작품을보면서 법적논리 따질생각을하다니 엉뚱하면서도 기발하고 독특하다. 기존 시각이아닌 다양한시각으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날 것 그대로가 아닌 이성적인 논리,법리로 얼마든지 멋지게 통찰을 찾을수있다. 우리가 익히알고 있는 명작들을 천천히 감상하며 열린시각으로 감상한 법리해석이 멋지다. 항상 듣던 도슨트의앵무새해석이 지루하다면 꼭 추천하고싶다. 법전공자들에게도 편협한, 앞 뒤 막힌전문가가 되지않으려면 꼭읽어야되는 바이블기본서이다. 기발한아이디어나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첫페이지를 넘겨보길바란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이재훈|예미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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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hwangsunae
헌법에 관심이 간다면 입문서적으로 추천~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곽한영 (지은이), 오승민 (그림)
나무를심는사람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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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애

@hwangsunae
어느 날 불현듯 헌법 전문이 궁금해진다면 완전 추천!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

남상욱 (지은이), 김일경 (그림), 김한주 (감수)
상상의집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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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아일리시는 “이 나라에는 아직 헌법이 있다”라고 믿고 감청이 의심될 때에도 “다른 나라는 몰라도 우리나라에 그런 부정행위는 없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계점을 넘은 권력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과정에 논리적인 비약은 없다.‘ 참 시의적절한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고통이고 슬프네 이 책. 오늘도 아주 소란스러운 하루를 보냈는데 이제 좀 평온하게 고통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예언자의 노래(2023 부커상 수상작) (폴 린치 장편소설)

예언자의 노래(2023 부커상 수상작) (폴 린치 장편소설)

폴 린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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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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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후속 책. 미국 정치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 오버랩되는 것은 전작과 같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 정치에 반민주적인 요소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웠다. 문제가 되는 상원의원이나 선거인단 제도는 우리나라엔 없는 제도이지만 사회가 양극화되고 보수당이 급진화중이라는 현실은 그쪽이나 이쪽이나 매한가지. 선거 제도가 유권자 다수를 확보하지 않아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때 유권자의 생각에 반응하지 않고 원래 지지자들을 챙기는 데 집중하며 더욱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어디까지나 미국 얘기여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들을 내놓은 마지막 장에선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북유럽은 복지뿐 아니라 정치 분야에서도 성숙한 민주국가다. 비결은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제도를 꾸준히 바꾸어나간 것으로 본다. 헌법은 신이 아니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대니얼 지블랫 외 1명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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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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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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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orest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며 깔깔댔던 기억이 있지만 사실 무척 무거운 이야기다. 종종 이 나라 정치판을 욕하면서도, 자유와 평등, 인간으로서 행복할 권리를 헌법으로 보호 받고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중의 일부라도 억압당하는 사회에서 자아를 잃지 않고 살아낸 저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보낸다. 정말이지 결론은 배움인 것 같다. 더 깨어있고, 더 열려있고, 더 단단해지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구나. 애니메이션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졌다.
페르세폴리스

페르세폴리스

마르얀 사트라피
휴머니스트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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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는애옹이다

@maik0x06uwrl
적어도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선의인 헌법에 대한 기초를 깨달았으면 싶다.
최소한의 선의

최소한의 선의

문유석
문학동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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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기슭

@jirisansankiseuk
#도서리뷰, #벤저민프랭클린자서전, #2022, #벤저민프랭클린, #강주헌, #현대지성, #전자책 자수성가의 대명사 겸손, 근면, 성실, 절제 등 13가지 덕목을 강조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본인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 미국 독립선언과 헌법을 다루는 내용은 자서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자서전의 구성]을 먼저 읽어 보시고 본문을 읽으면 전체적인 맥락 파악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추천합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벤자민 프랭클린
현대지성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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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EBS <인물사담회>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장도연, 배성재, 곽재식이 오에 겐자부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런 프로도 있네? 하며 빠져들었다가 여기서 소개된 <만엔 원년의 풋볼>까지 챙겨 읽었다. 오에 겐자부로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이 책이 결정적이었다고. 바로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달아 읽었기에 훨씬 더 무겁게 느껴졌다. 장도연이 다른 책을 소개하면서 어깨를 내리누르는 것처럼 책이 무겁다고 했는데 이 책도 만만치 않았다. 몰입이 잘 되지 않아 첫 장만 페이지를 오가며 세 번을 봤다. 다른 책은 제쳐두고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고 씨름하듯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난 뒤엔 정말 대작이다, 하는 감탄이 나왔다. 조선인 부락 얘기가 얽힌 스토리이기도 하고 - 이민진 소설의 파친코가 떠올랐다. 아직도 한국인을 조센징이라며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중반부터는 이야기의 흐름이 빨라서 읽는 데에도 속도가 붙었다. 일단 일본 오에 겐자부로는 일본의 근현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몇 안 되는 문학계의 거장이다. 헌법9조 개헌도 반대했고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도 비판한다. 일본은 독일과는 달리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의기소침해 있다가 한국전쟁의 반사이익으로 짧은 시기에 경제와 산업이 눈부시게 부활해 자국이 일으킨 전쟁을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오에 겐자부로는 참으로 소중한 작가다. 작품에서도 대를 이어 계속되는 폭동과 폭력의 문제를 지적한다. 큰 사건을 겪은 주인공은 힘들어하면서도 지나간 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자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입장에 도전장을 던지듯 타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말 한 마디만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몰이해 때문에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약해질 수 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가보자.
만엔 원년의 풋볼

만엔 원년의 풋볼

오에 겐자부로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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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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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Seo Jinwon)

@seojinwonknb3
이 책을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다. 그 정도로 유익한 책이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경영윤리, 기업전략 등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리더십과 의사결정, 관리자의 책임에 대해서 20여 년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이다. 콘텐츠의 신뢰성에 대해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저자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책임은 정답 조차 없는 회색 문제에 결론을 내는 것임을 설명한다. 경영자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인본주의 관점에서 '윤리적으로 민감한 실용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5단계 질문(프로세스)을 통해 회색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안내해 준다. 5단계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최종 결과는 무엇인가? : 가능한 모든 선택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각 대안들을 선택했을 때 발생 가능한 최종 결과를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2. 나의 핵심 의무는 무엇인가? : 우리는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서로에게 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을 빼앗기거나 파괴당하지 않을 기본권이 있다. 3. 현실 세계에서 실효성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권력과 이해관계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 유연한 자세로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4. 우리는 누구인가? : 회색 지대 문제에 직면했울 때 우리 주변의 조직과 공동체의 규범 및 가치를 면밀히 살피고 문제와 연관 지어 생각히야 한다. 5. 내가 감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결국 마지막에는 스스로 답을 만들어서 선택을 내려야 한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정을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해 보자. 미국의 대표적인 헌법학자 알렉산더 빅켈은 "최고의 도덕성은 대부분 프로세스의 도덕성이다"라고 말했다. 회색 지대 문제에서 최종 결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11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5가지 방법 (정답 없는 문제조차 정답을 제시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5가지 방법 (정답 없는 문제조차 정답을 제시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조셉 L. 바다라코
김영사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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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거의 유일무이한 사회 인문 도서!^^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비문학이라면 아주~ 학을 떼고 안 읽겠다는 아이인데 이 시리즈만은 두 손 들고 환영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아이는 적어도 "사회"에(3학년 시작되자마자 사회가 그렇게 싫다고 부르짖더 아이였는데~ㅋㅋ), 또 그 중에서도 특히 "정치" 분야를 좋아하게 되었다. ​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시리즈는 우선, 만화책이 아니라는 점이 엄마로서 가장 좋았다. 그냥 훅훅 넘겨가며 내용보단 웃긴 대사에, 그림에 반응하는 만화보다 적절한 그림과 줄글 안에 담긴 내용을 잘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K 탐정 시리즈"는 글 속 이야기는 만화로, 그 지식 내용은 줄글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왜 생겨났는지, 정의는 무엇인지,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는지 잘 이해할 수 있다. ​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법과 규칙"에 대한 것이다. 법의 정의와 왜 지켜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나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헌법에 대해, 그 헌법에 어떤 것이 위배되고 그렇지 않은지 책의 주인공들의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그 법을 어겼을 때의 형벌에 대해서, 혹은 죄를 짓지 않았는데 재판을 받게 되었을 때 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무엇보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꼼꼼하게 짚어낸다. ​ 중간중간 들어가는 페이지들도 무척 흥미롭다. 세상의 다양한 법이나 형벌, 기본권의 시작인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하나더 알 수 있다. ​ 사회는 사실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일만 잘 관찰해도 아주 쉬운 학문이다. 그런데 그걸 잘 안 하기 때문에, 나만 바라보고 나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에 주변을 잘 둘러보지 않으면 이 사회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기 때문에 이 사회를 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먼저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회는 아주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다. 그런 사회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K 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이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5 (한가한 변호사, 나양심을 구해 줘!)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5 (한가한 변호사, 나양심을 구해 줘!)

양화당
웅진주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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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칠레는 여러모로 한국과 닮아 있다.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배를 겪었고, 독립 후 남아메리카에서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미국에게도 적잖은 간섭을 받았다. 민주투표로 창출된 아옌데 정권을 피노체트 군부가 전복하고 16년에 걸친 독재를 했다. 이 기간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목숨을 잃은 이들이 부지기수다. 혁명으로 마침내 민주정권이 들어섰지만 피노체트 정권에 대한 향수는 여전하다. 주변국에 비해 경제적 성과가 있었고 진보와 보수를 첨예하게 갈라놓은 정치공작도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이후 들어선 칠레 민주정부는 낮은 지지율과 정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엔 칠레 전역에서 뜨거운 시위가 있었다. 지하철 요금 단 50원(약 30페소) 인상을 기화로 폭발한 칠레인들의 민중시위는 지난해 피노체트 헌법을 뜯어내기에 이르렀다. 무려 40여년 만에 거둔 성취다. 칠레인들은 죄인의 인장을 뜯어낸 자리에 자유와 인권을 새로 쓰겠다 말한다. 181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뒤 무려 200여 년 동안이나 지연돼 온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군부독재정권이 만든 헌법을 뜯어고치기로 결의한 칠레인들과 반민특위 와해 이후 제정된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 있는 한국의 오늘을 번갈아 바라본다. 볼라뇨가 오늘 한국에 살았다면 어떤 글을 써내려갔을까.
칠레의 밤

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열린책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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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책을 비난하는 이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고작 1년 남짓 검사 생활한 사람이 뭘 안다고 검찰 이야기를 그렇게 해대느냐고, 제가 알고들은 이야기를 넘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짜깁기해 관심몰이를 하는 게 아니냐고 말이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검찰 관계자들이 억울하게 매도된다는 게 이들에게 깔린 인식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서 검찰개혁의 길은 멀고 험하다. 그럼에도 책은 희망을 말하길 포기하지 않는다. 임은정과 서지현, 진혜원과 박병규 검사를 언급하며 '핍박과 멸시와 고통을 견디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책의 마무리는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다름 아닌 피노체트 반군에 몰려 대통령궁에 갇힌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이야기다. 반군에 포위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아옌데 정권의 종말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 만든 군부와의 격전설을 언급하며 최후의 최후까지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동세력에 의해 포위된 아옌데의 마지막 연설은 실제로 몹시 감동적이다. 그는 곧 라디오도, 제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될 것이라면서도 자유와 인민, 사회변혁을 부르짖길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칠레에선 영원할 것만 같았던 피노체트 헌법이 찢겨져 내려왔다. 잠들어 있던 칠레의 민중들이 거리로 나와 싸워 이룩한 결과다. 이들은 자유와 인민, 사회변혁을 부르짖으며 피노체트의 흔적을 씻어내고 아옌데가 가리킨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위대한 항해를 이제 막 시작한다. 그럼에 믿지 않을 수 없다. 이 땅의 민중들이 믿음을 잃지 않는 한, 고작 한 줌 썩은 곳을 도려내는 정도야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검찰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검찰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

이연주
포르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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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국민을 하나의 단일한 주체로 이해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제3신분을 당시 프랑스 사회의 '모든 것'으로 만들고자 했던 시에예스의 선구적 논의가 담긴 저작이다. 최소한의 의무를 지면서도 최대한의 권리를 누렸던 특권계층으로부터 제3신분을 독립시키고 나아가 그들을 진정한 주권자로 만듦으로써 프랑스를 보다 정당한 사회로 만들고자 했던 시에예스의 개혁안은 비록 부분적으로 명확하지 못하거나 허술하고 비약적인 논리를 드러내고 있음에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이는 시에예스가 개혁하고자 했던 당대 프랑스 사회가 현재 우리 사회와 근본적인 면에서 그닥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당대 프랑스가 노골적인 신분제를 통해 특권계층을 포함한 계급사회를 구조화했다면 작금의 우리사회는 적나라한 자본주의 아래에서 자본에 따라 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사실상의 계습사회로 볼 수 있다. 어떤 점에서는 현대사회가 18세기 프랑스보다 더욱 교묘하게 계급을 나누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당시보다 훨씬 진보한 법체계를 갖고 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계급사회의 부조리를 극복하기 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직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정치력을 행사하는 특권층을 사회의 해악으로 간주하고 그들로부터 제3신분에게 권력을 옮기는 방법을 제시한 시에예스의 글은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그는 개인적인 이익,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대표자들을 배격하고 대표자들이 이익에 따라 일부 계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에 따라 제3신분, 곧 국민 일반을 대표하는 주권적인 의회를 구상하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법이 무엇인가를 고찰함으로써 프랑스가 계급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와 같이 시에예스는 당대 프랑스의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상에 맞는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시스템을 정비하는 등의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골몰했고 결국 그의 사상은 대혁명과 혁명 이후 격동하는 프랑스의 정치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그의 글에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성공적으로 치유하는데 실패한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E.J. 시에예스
책세상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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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국가기초인 헌법부터 정치사상과 권력론, 국가론과 제도론, 국제관계까지를 아우른다. 사회과학 전반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의 사회과학 학습에 튼실한 기초가 되리라 생각한다.
정치학의 이해

정치학의 이해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정치학 전공 교수진
박영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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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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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법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리고 언론에서 쏟아내는 모호한 표현, 책임을 전가하는 표현을 어렴풋이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사회에서 경계 되는 이들의 부류만 조금씩 달라질 뿐 모든 사람을 동료 시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차별과 배제의 원리는 여전히 같다. 게다가 법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권리(경영권)이 헌법에 명시된 권리(노동3권)를 탄압하는 현실을 본다. 법의 한계와 법을 이용하는 자들의 횡포에 대하여 예의주시 하자 다짐하지만 법을 너무 알지 못한다.정부와 국회가 하는 일에 더욱 관심 갖고 국민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한다. '보이지 않는 자를 보이게 하고, 목소리 없는 자의 목소리가 되는 것이 대리인으로서 국회의 본령이다.' 유익하면서도 감동적이고, 모르는 분야에 대한 자극과 국민으로서의 참여 의지 자극등 여러면에서 좋은 책이었지만 작가님께서 유려한 문장을 뽐내려는 시도가 조금만 적었다면 간결하고 더 좋았을 것 같다. 유려한 문장들이 초반에는 감성적이면서도 지적으로 느껴졌지만 중반 이후로는 법단어 이해만으로도 벅찬 문해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
법 짓는 마음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

법 짓는 마음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

이보라
유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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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숙

@my9076
" 진실로 너희들에게 바라노니, 항상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하라.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79p 📚베짱을 가지고 섬세하게 상대를 관찰하면서 본인의 패를 놓지 않는다면 결국 원하는 것을 얻게 되리라고 역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133p 📚" 어찌 스승과 제자 사이의 도리만 있고, 임금을 섬기는 도리는 없단 말인가!" 265p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대한민국 헌법 제 1 조는 2항 ) 📚불의에 저항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정신. 법과 도덕을 준수하며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태도 282p 🩵 우리는 가끔 잊고 지내고 있다. 이 땅을 지키려고 목숨을 청춘을 이름을 다 뺏기고 그냥 아무개로 또 의병으로 작디작은 이 조선을 지켜주고 후손들에게 만큼은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왕도 백성도 아무개도 지켜온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이 땅을 요즘에는 그냥 쉽게 생각하고 쉽게 선택하고 쉽게 결정하는 것 아닌지... 우리 역사를 다시 돌아보면서 썩고 썩어빠진 마음에 한불씨를 남겨야 하지 않을까? 깊은 역사책은 아니지만 이 책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 그 모든 것 엿볼 수 또 배울 수 있었다 현대에서 겪는 모든 일상들을 옛 선조들의 삶에서 알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발생한 모든 순간순간을 옛 역사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또 다른 생각으로 결정 했는지 참고서가 아닌가 싶다.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배웠다 그리고 이 땅 이나라를 우리는 잘 쓰고 후손들에게 조금은 떳떳해질 수 있게 지금이라도 잘 살아가야 겠다. 🌹추신 : 자녀분들도 같이 읽을 수 있는 #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 1권 2권 3권 책도 있어요 가족끼리 한번씩 읽고 역사 토론도 같이 할 수 있고 초5학년 친구들 2학기부터 사회로 한국사가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쉽게 역사를 삶을 지혜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dasanbooks
역사의 쓸모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역사의 쓸모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다산초당(다산북스)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