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 고독한 용의자
2026.02.21~03.03
⏩️씁쓸한 반전
✅줄거리
홍콩의 낡은 아파트에서 한 중년 남성이 숯을 피우고 자살하는데, 그 방 안에 시체가 발견된다. 그런데 그 시체는 유리병 속에 여러 토막으로 나뉜 채 보존액에 담겨 있었는데 (심지어 머리만 2개가 발견되었다) 유력 용의자였던 그 방의 주인이자 자살의 대상인 셰바이천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집 밖에 나간 적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로 밝혀지며 수사가 답보에 빠진다. 그리고 형사들은 그의 절친이자 옆집에 살면서 ‘무명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 칸즈위안을 의심하며 그를 조사한다. 그러나 조사를 하면 할수록 그가 굉장히 똑똑하다는 것과 그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는 사실에 도달하게 된다. 동시에 칸즈위안은 셰바이천의 외삼촌 셰자오후를 범인이라고 주장하는데, 경찰의 수사력이 이에 더해져 시신 중 한 구는 셰자오후의 양딸로 극심한 학대를 받아온 궈쯔닝으로 밝혀져 외삼촌을 체포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경찰은 사건의 진짜 전말을 알게 되는데, 토막난 시체는 궈쯔닝과 셰바이천으로 셰바이천은 뇌암이 발견되어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게 되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었던 셰바이천은 친구 칸즈위안에서 자신을 토막내서 보관하며 자신이 은둔형 외톨이로 사는 척 해달라고 부탁했고, 궈쯔닝은 계부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이었다. 그녀는 온라인으로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한 더듬이에게 시체를 토막내달라는 유언을 한다. 여기서 더듬이는 진짜 은둔형 외톨이이자 칸즈위안의 어릴적 친구이자 이제까지 셰바이천인 척 하고 살았던 숯을 피워 자살한 사람이었다.
✅느낀점
잔인하고 기괴한 범죄현장과 울적한 학교폭력 현장, 렌털 애인이라는 서비스. 이런 것들 것 소설 전반의 분위기를 기괴하게 만들었다. 누가 진짜 범인일지, 칸즈위안이 사실 경찰을 속이려 작업을 거는 것이 아닐지 의심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더듬이의 존재가 나타났을 때 안타깝고, 셰바이천의 존재가 뒤집어지며 반전을 주었다. 칸즈위안의 우정을 대단한 우정을 엿볼 수 있기도 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뭔가 죄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이 사회가 참 고독하고 씁쓸하고 살기 팍팍하다고 느껴지는 마무리였다.
*해사하다: 얼굴의 희고 곱다랗다 / 표정, 웃음소리 따위가 맑고 깨끗하다 / 옷차림, 자태 따위가 말끔하고 깨끗하다
*쇼트브레이크: 짧은 휴식, 휴가
*강골: 단단하고 굽히지 아니하는 기질 혹은 그런 기질을 가진 사람
*사환: (예전 회사나 금융권에서) 심부름이나 단순 업무를 맡는 직원 / 보통 벼슬살이를 의미
*뇌까리다: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마구 지껄이다
<도서협찬><서평단>
📚도서명 : 검은 밤의 여자들
✏️저자명 : 세라 페카넨
🏢출판사 : 반타
📅출간일 : 2026년 02월 23일
등장인물
루스 : 딸을 혼자 키워온 엄마
캐서린 : 간호사로 일하는 딸
제임스 : 누구일까요? 스포라서 비밀ㅎ (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는 캐서린은 어느 날 엄마 루스에게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캐서린은 엄마의 행동에서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점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결국 캐서린은 엄마가 기억을 잃어가는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유를 의심한 캐서린은 엄마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루스 역시 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끼며 딸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경계한다. 이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이 시작된다.
루스가 거짓말을 한 이유는 25년 전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때문이다. 그 사건의 범인이 곧 출소하게 되자, 루스는 딸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믿고 범인의 동향을 확인하며 딸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캐서린은 엄마가 숨기고 있는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고, 루스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비밀과 거짓말을 만들어 낸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서로를 의심하는 모녀 관계는 점점 더 위험해진다.
결국 25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과 루스가 숨겨온 비밀이 드러나고, 모녀와 범인이 정면으로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반전이 밝혀진다.
이 책은 1장, 2장, 3장으로 나뉘어 있고 엄마 루스와 딸 캐서린의 시점이 번갈아 등장한다. 1장도 재미있었지만 2장은 더 흥미롭고, 3장은 더욱 긴장감 있게 전개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드러나는 반전도 인상적이었다.
캐서린이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와 딸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만, 그 거짓말이 오히려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특히 엄마 루스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계획을 세우는 모습에서 부모의 사랑과 집착이 동시에 느껴졌다.
긴장감 있는 전개와 예상하지 못한 반전 덕분에 끝까지 몰입해서 읽었다.
✔️딸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 엄마와,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딸 사이의 심리전 속에서 25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모녀 심리 스릴러.
오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어요.
#검은밤의여자들#세라페카넨#반타#오팬하우스#책추천
📚가족, 예술, 그리고 광기!
📚금기를 건드린 미스터리, 인간 표본의 충격!
📚미나토 가나에 저자 <인간표본>!
🦋예술과 광기에 경계에서! 인간 내면의 어둠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이야미스(꺼림칙한 미스터리)’ 장르를 개척해 일본 미스터리의 지형을 바꾼 미나토 가나에. 데뷔 15주년 기념작 『인간 표본』에서 작가는 그간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논쟁적 소재를 타협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밀도 높게 풀어낸 『인간 표본』은, 인터뷰에서 “작가로 살아온 15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써냈습니다”라고 밝혔듯 ‘미스터리의 여왕’ 미나토가나에 문학 인생의 정수를 담아낸 진정한 역작이다. 이 작품은 인간을 나비처럼 표본으로 만든다는 기괴한 이야기로, 금기시되던 자녀살해라는 소재까지 다룬 작품이라, 누군가에는 불편한 이야기가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화자가 교차하는 독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흡인력이 있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건의 진상과 마지막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인해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저자의 대표라고 생각하는 이야미스의 정수라고 할 만한 매력을 모두 다 들어있는 작품이다. 나비 학자 사카키 시로가 5명의 미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공해 다양한 나비에 빗댄 '인간 표본' 을 만들었다고 고백하 수기로 시작된다. '나비의 시선' 이라는 독특한 이야기와 미를 그린 이 작품은 광기에 미치게 되면 얼마나 섬뜩한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예술과 광기, 사랑과 희생이 교차하는 심리 미스티러 소설이다. 범인이 10대 초반 소년들을 살해해 신체를 절단하고 나비처럼 표본으로 만든다라는 이야기는 읽는내내 잔혹함에 전율을 느끼게 되고, 강한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예술가로서 명성을 지키려는 집착은 어떻게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가족을 괴물로 만들어내는 결과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자녀 살해라는 금기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어둠과 애증을 그린 작품으로, 저자 본인도 이 작품을 쓸 때 심리적 압박을 크게 느꼈다고 한다. 일본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 기괴한 설정이 잘 어울려진 이 작품은 다만 지나치게 잔혹한 묘사가 들어있어 불편함은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과 인간 내면을 그린 작품으로, 단순한 스릴러 이상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예술, 가족, 광기 라는 이야기를 교차시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그려냈고, 읽는내내 불편함, 그리고 묘한 매혹을 느끼게 되는 전형적인 이야미스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비 표본처럼 인간도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영원히 보존할 수 있다를 왜곡된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에 대해 잔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광기에 사로잡힌 아버지,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가족들, 이들의 모습은 사랑과 집착이 뒤엉켜 인간 관계의 파괴적 힘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읽고나면 불편함과 찝찝함이 남는 작품!저자는 실제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쓰기 전 번아웃으로 1년간 집필을 쉬며 은퇴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식 살해라는 금기적인 소재를 사회적 타협없이 정면으로 다룬 이 작품을 쓰면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도덕적 금기를 직접 다루고, 언급조차 금기시되는 죄악에 대해 깊이 고찰하는 것이 바로 이야미스 장르의 본질이다. 그 본질을 잘 파고드는 작품이 바로 '인간 표본' 이다. 상상력과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처음으로 철저하게 참고문헌 조사를 거쳐 완성한 작품은 나비에 대한 이해도를 소설에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나비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 저마다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예술이라는 장르에 있어 아름다움이 뭔지, 그리고 예술적 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읽는내내 독을 품을 생물처럼 화려한 색으로 꿈틀대듯이 섬뜩하고 긴장감을 주는 이 작품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료시키는 작품으로, 환상적인 이야미스의 정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다중시점과 반전 구조에 끝까지 진실을 추리하면서 읽게 되는 이 작품은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의 가독성과 자녀 살해라는 꺼려지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서, 인간 내면의 어둠과 애증을 통해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나비 표본과 인간 표본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교차시켜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고, 예술적 집착이 어떻게 파괴적 광기로 변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범죄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를 무너뜨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 읽고나면 찝찝함과 불편함을 남기는 작품이지만,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심리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표본#미나토가나에#스릴러#추리소설#책추천#북다#이야미스#나비표본#일본소설#미스터리#책리뷰
#데이지다커#앨리스피니 [도서협찬]
파도에 둘러싸인 고립된 저택에서
벌어지는 죽음의 릴레이!
❝지금 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필요가 있을까?❞
✔ 반전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한다면
✔ 고립된 저택에서 복잡한 인간의 심리에 흥미를 느낀다면
✔ 어두운 가족사와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 책 속으로
만조 때 길이 잠기고,
간조 때가 되어서야
다시 통행이 가능해지는
고립된 저택 '시글라스'.
할머니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디커가 사람들은 '시글라스'에 모였다.
저녁 식사 때
할머니는 유언을 발표한다.
모두의 기대와 다른 유언에
가족들은 불만을 토로한다.
밤이 되어, 누군가의 비명이 들리고
할머니가 쓰러져있다.
그리고 벽에는
기분 나쁜 시가 적혀있다.
할머니의 죽음을 시작으로...
한 시간마다, 한 사람씩
시체로 발견된다.
다음은 누굴까.
대체 범인은 누굴까.
폭우의 날씨.
휴대폰은 터지지 않고
집 전화도 불통이다.
누군가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는
고립된 곳
범인이 내 가족인 게 나을까?
아니면 아예 낯선 사람인 게 나을까?
📕 반전과 교훈
심장병을 앓고 있는 셋째 '데이지'의 시선으로
과거와 현재가 번갈아 펼쳐진다.
시체와 함께 남겨진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가족들은 불행했던 기억을 마주하고,
죽음의 위기를 겪어야 했던 '데이지'의
평범하지 않았던 삶과
이기적인 가족들의 민낯이 드러난다.
범인은 OOO가 아닐까 추측하다 보면
OOO은 시체로 발견된다.
대체 누구인거야!!! 외칠 때쯤
밝혀지는 진실은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안겨주었다.
📕 한 줄 소감
하나의 사건을
인물마다 다른 의미로 해석하는 왜곡.
단절. 의심. 긴장감이 공존하는 이야기.
(살인은 논외로)
현실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서늘하면서도 몰입해서 읽었다.
@wsesang 감사합니다
#스릴러추천#미스터리소설#베스트셀러
[2026_41]
다들 재밌다고 해서 픽한 책!
연휴동안 읽어야지하고 펼쳤는데 이틀만에 슈루룩 다 읽었다.
읽자마자 전개가 휘몰아치고,
보는 내내 긴장과 궁금증을 놓을 수 없었고,
혼자 추리도 했지만 틀렸다 헤헤
왜냐면 진짜 엄청난 반전때문!!🤭
마지막 작가의 말에 ‘그래도 1순위는 재미’라고 했는데 재미보장!!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다👍🏻
자기전 가벼운 마음으로 폈다가 덮을수가 없어서 새벽 두시까지 다 읽었다.
현대 배경 초능력자 나오는 소설인데 웹소 현판이랑 소재는 똑같아도 확실히 분위기나 전개가 많이 달라서 재밌었다.
반전이 많아 좋았고
그리고 마지막이 진짜 최고였다. 마지막 대사가 킥이었다...
마지막 장면때문에 5점.
📚실종이 흔든 마을, 드러나는 그림자!
📚평화로운 휴양지에 찾아온 불청객!
📚테스 게리첸 저자 <여름 손님들>!
💭여름 바다의 평화, 그 속의 비밀! <여름 손님들>은 전작이었던 <스파이 코스트>에 이은 마티니 클럽 2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는 실종된 10대 소녀 조이를 납치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수십 년 된 비밀을 파헤치면서 수많은 반전이 펼쳐지고 구성도 훌륭한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작은 공동체의 계층 갈등, 우정의 힘, 그리고 과거의 죄악이 현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여러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딸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절박함, 비극적인 미스터리를 풀려는 경찰, 은퇴 후에도 유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티니 클럽, 수십 년 전 아버지가 저지른 살인사건에 시달리는 아들! 읽는내내 점점 이야기에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전작하고는 달리 전직 CIA 요원보다 여름 손님들과 마을의 주민들 중심으로 그려냈다. 여러 가지 서브플롯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가운데, 큰 줄기인 소녀의 납치 사건을 해결하려는 경찰서장를 여러 방면에 도와주고, 이야기가 끌날 무렵에는 마티니 클럽과 경찰서장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은퇴한 전직 CIA 요원들이 다시 사건에 휘말리며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여름 휴양지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실종과 음모가 중심으로 그려진다. 메인주 퓨리티라는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한 소녀가 실종이 되고, 한 남자가 납치범으로 몰리면서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그려지는 이 작품은 실종, 불륜, 협박, 추적 등 스릴러의 요소를 담고 있지만, 빠르게 전개가 되는 이야기로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다. 또한 각 멤버들의 개성과 갈등을 그려내어, 마치 실버 어벤져스를 보는 듯하다. 실종된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불안과 집착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되고, 결국 사건을 일으키는 것도 사람, 해결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여름 휴양지의 평화로운 배경와 대비가 되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그려냈고, 결국 사람이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화로운 휴양지 퓨리티 마을은 겉보기엔 평화롭지만, 실종 사건을 계기로 오래 묻혀 있던 비밀들이 드러냄으로써, 겉모습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 집안의 복잡한 관계, 부모와 자녀 사이의 불신, 그리고 이웃 간의 의심 등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사람들의 편견과 두려움이 어떻게 무고한 이를 희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정의와 진실을 찾는 과정이야 말로 중요하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여름 휴양지! 그 속에는 인간의 욕망이 자리잡고 있고, 비밀, 두려움도 얽혀 있지만, 이를 해결하고 직면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이다.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책을 놓기 어려울 정도로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또한 은퇴한 CIA요원(마티니 클럽)들, 코노버 가족, 마을 주민까지 각자의 사연과 갈등이 서로 얽혀 있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전작 ' 스파이 코스트' 와 세계관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전작부터 읽어야 어느 정도는 인물들간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여름 별장이라는 평화로운 배경, 그리고 실종 사건의 긴장감을 극적인 대비를 그린 작품으로, 겉보기엔 평화로운 공동체도 그 속에는 비밀과 갈등이 숨어 있다라는 사회적 성찰을 담겨 있는 작품이다. 스릴러의 재미, 인간관계의 깊이,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한 재미를 넘어 생각할 거리가 있을 것이다.
#여름손님들#테스게리첸#책추천#스릴러소설#미래지향출판사#마티니클럽시리즈#영미소설#책장파먹기#소설추천#책리뷰#미스터리
맛은 좋은데 꾸렁내 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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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읽히는 소설이었다. 문학의 절정이라는 미시마 유키오, 그 이름만으로 호기심에 집어 든 책인데, 반쯤 읽고 포기하려다 금각사 다녀온 김에 꾸역꾸역 끝까지 읽었다. 내용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문장들이 너무 추상적이고, 불교 용어에 한자가 난무하다 보니 한 문장 읽고 돌아서면 바로 앞 문장이 헷갈리는 마법이 펼쳐진다. 솔직히 전부 이해하면서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중엔 하루 10페이지만 읽자고 다짐 또 다짐하며, 매번 사전을 들락날락거리며 정신이 혼미한 채로 읽어 나갔다.
그래도 쓰루카와에 대한 반전이 드러나는 8장부터 마지막까지는 흥미진진하게 쭉쭉 읽혔다. 가시와기가 쓰루카와의 편지를 3년이나 묵혀뒀다가 전하는 장면, 그리고 거기서 터져 나오는 둘의 대담. "세계를 변모시키는 건 인식이야"라는 가시와기에게 미조구치가 "세계를 변모시키는 건 행위야"라고 반박하는 그 순간, 드디어 이 책의 힌트를 얻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 힌트는 마지막 책의 해설과 더해져, 헤매던 미로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읽는 동안 죽을똥 말똥 했으면서도 결국은 좋았다고 귀결된다. 앞날을 걱정 고민하면서도 인간은 결국 살아가야 하는 사명이 있다. “살아야지” 그게 이 책이 내게 남긴 한마디다. 말더듬이든, 절름발이든, 취준생이든 결국 살아내야 한다는 거. 한줄평이라면 맛은 좋은데 풍미는 꾸렁내스러운 치즈 같은 책이었다.
📻<오디오북>
📚삶의 길이가 아닌 순간의 진심!
📚해피엔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산다 치에 저자 <해피엔딩에서너를기다릴게>!
죽음 앞에서 찾은 청춘의 의미!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는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녀와 꿈과 목표 없이 방황하는 소년의 엇갈린 로맨스를 그린 연애소설이다. 이 작품은 심장에 종양이 생기는 보석병에 걸린 여고생이, 사후 심장에서 꺼내질 보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한 최고의 청춘을 보낸 뒤 죽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한 편의 연애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연애 소설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가 바로 '불치병' 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응축된 삶의 에너지로 한층 더 아름다운 보석이 완성된다라는 저자의 상상력과 1년동안 시작되어 끝맺는 연애이야기를 더한 작품으로, 반전과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영상화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와 성장 서사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문체가 부드럽게 읽히는 작품으로, 청소년도 충분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몰입도가 높고,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성장, 우정,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어, 삶의 의미와 청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써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다. 아련한 사랑 이야기와 성장 드라마가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서로 다른 결핍을 가진 두 인물이 만나 사랑과 사랑과 성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삶의 가치가 얼마나 진심으로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은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삶을 빛나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단순히 슬픈 로맨스가 아니라, 삶을 어떻게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과의 유대를 소녀의 마지막 시간을 특별하게 그려냈고, 죽음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청춘과 사랑이 응축된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방황하던 소년, 그리고 소녀와의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내 삶을 어떻게 빛나게 만들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삶의 길이가 아니라 순간의 진심으로 빛나고, 사랑과 죽음, 청춘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로맨스 소설이다. 흔한 소재를 판타지적으로 그려냈고, 죽음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읽고나면 따뜻한 여운과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눈물과 따뜻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청춘 로맨스 소설! 급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엔딩을 맞이할때 해피엔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성적인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피엔딩에서너를기다릴게#산다치에#연애소설#청춘로맨스#로맨스소설#책추천#감성#알에이치코리아#소설추천#책리뷰#로맨스#성장소설#윌라#오디오북
벚꽃이 저문 이후에도 생이 있음을 왜 난 깨닫지 못했을까.
입소문이 날만한 작품이긴 했다. 좋은 빌드업이었고 좋은 트릭이었다. 서술트릭으로 인정할만한 작품이다. 주인공의 행보에 대해 어느정도 관대해지는 반전이었지만 인격만큼은 딱히 존중 못하겠다. 설계는 좋다만 작품의 매력이 없어 아쉬움뿐이다.
반전을 가진 건 작품이 아니라 나였다.
누가 호들갑을 시작한 건지 묻고 싶다. 긴박함도 없고 사건의 경위도 뻔하다. 추리가 불필요한 수준. 결말부의 반전은 작품의 반전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독자의 시선에 대한 반전일 뿐 작품에 영향을 끼치는 어떠한 영양가 있는 반전이 아니다. 게다가 불온함에서 비롯되는 불쾌함조차 없다. 소재만 자극적이면 다인 줄 아는가.
둘째아이를 낳은 이후로 2년 이상 독후감에서 멀어져 있었던지라, ‘아, 읽으면 읽은 거지 뭘 또 글을 써…’라는 마음이 조금은 드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기왕 다시 쓰기 시작한 김에 짧게라도 남겨봐야겠다. 게다가 피터 스완슨이잖아요?
어제는 작가를 조금 검색해보았다. 좋아하는 작가를 업데이트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대부분 범죄 스릴러, 추리 작가들이다. 작품은 즐겨 읽지만 거기서 어떤 교훈을 얻거나,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은 류의 작가들이다. 나름 그래도 한강 작가의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존경은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사람들은 무라카미 하루키도 좋아하고, 알랭 드 보통도 좋아한다던데 나는 그동안 별로 그렇게 와닿지가 않았다. 구글도 뒤져보고 챗GPT도 괴롭혀봤지만 영 와닿는 작가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을 읽어봐야 와닿지. 그렇다고 한국도 아닌데 무턱대고 책을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곧 죽어도 영어로 읽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사람이다.)
책을 고르는 식견을 좀 넓혀보려 했는데 — 에라이, 그냥 원래 좋아하던 작가들 책이나 찾아 읽자 하고 크레마클럽에 들어가 보니 제법 업데이트된 책이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범죄 스릴러 소설 탑3에 무조건 들어가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작가 피터 스완슨의 새 소설이 몇 권 보였다. 속편이었던 《살려 마땅한 사람들》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심지어 또 시리즈로 여겨지고 있는 《살인 재능》이라는 책이 있지 않은가! 릴리가 나온다지 않는가! 뭐 그래서 읽게 되었다는, 구구절절하고도 긴 서론이었다. 본문이 짧을 터라 서론이라도 길게 적어봤다.
역시나 너—무 재밌었다. 지루하지가 않다. 오, 역시 재밌어 하며 숨 쉴 틈도 없이 읽었다. 마사라는 도서관 사서가 자신의 남편이 연쇄살인범일지 의심하다가, 대학 시절 친구였던 릴리에게 연락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전 책들을 내가 읽어서인지, 아니면 책을 정말 잘 써서인지 등장인물도 전혀 헷갈리지 않아 좋았다. 내가 아마 밀레니엄 시리즈 읽다가 트라우마가 생겼나 보다. 지루할 틈 없이 금방 반전이 찾아온다. 어? 책 끝나나? 하며 살짝 수면 위로 올라와 숨 좀 돌리려는 찰나에 또 사정없이 스릴러의 물 밑으로 끌고 내려간다. 그리고 순식간에 끝난다.
뭐야, 벌써 다 읽었네. 거의 단편소설이네 하고 보니 500페이지가 넘더라. (e-book이라 종이책보다 페이지 수가 많다.) 말도 안 돼. 뭐 아무튼 너무 재밌었고, 그냥 대놓고 시리즈물로 계속 써주면 좋겠다. 피터 스완슨 당신, 내가 좋아하는 작가야.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쭉 스릴 넘치는 소설 써주세요.
📚고독 속에 숨겨진 진실!
📚진실은 고독 속에서 드러난다!
📚찬호께이 저자 <고독한 용의자>!
💭범죄를 넘어선 인간의 고독! <고독한 용의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홍콩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에 자리한 고독감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사람과 사회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안전한 방 안으로 숨어든 외톨이! 일명 은둔형 외톨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사회적 고립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그린 작품이다. 홍콩의 오래된 아파트 단칭 맨션에서 은툰형 외톨이 세바이천이 연탄가스로 자살한 채 발견이 된다. 그의 방 옷장에서 발견된 것은 무려 25개의 유리병에 담긴 토막 시신이었다. 셰바이천은 20년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어머니의 증언으로 인해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진다. 이 작품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 들어 있는 2가지 이야기가 사건과 함께 공존하면서 그려진다. 이 작품이 중심인물인 셰바이천의 유서인 '망자의 고백' 과 소설 '<제목미정>발췌' 이다. 망자의 고백은 폭력적인 상급생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던 슬픈과거를 담았고, 소설 <제목미정>발췌는 은둔형 외톨이 주인공 아바이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소녀과 진실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사건이 흐름을 따라가는데, 추리를 잘하는 사람도 이 부분 때문에 더 혼란스럽게 한다.
💭이 작품은 너무 흔해서 기삿거리조차 되지 않는 자살,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어린 나이부터 렌털애인 일을 하는 여성, 승진과 일신의 안위에만 관심을 두며 민생을 돌보지 않는 경찰 등! 코로나 이후 단절된 시대와 무관심이 일상화된 홍콩 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고독과 단절, 사회적 소외라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범죄를 단순히 법적 문제로만 그리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인간이 저지른 죄와 그것을 둘러싼 도덕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냈고, 사건의 진실을 기억과 해석을 통해 단순히 사실만 그려낸 게 아니라, 복합적인 층위를 그려냈다. 한마디로 과거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은폐될 때, 진실은 쉽게 가려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것이다.은둔형 외톨이를 코로나 시대의 인간이 사회와 단절되면 어떤 비극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고독과 단절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음 범죄의 퍼즐을 맞추는 재미 뿐만 아니라 사회적 모순과 인간 내면의 고독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고독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 그리고 강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퍼즐을 맞추는 듯한 지적 쾌감을 주는 작품으로, 인간의 고독, 죄책감, 사회적 단절을 심리적으로 잘 풀어내어 단순힌 범인찾는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찬호께이가 한번 더 입증하는 작품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피해자, 그리고 사건을 추적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코로나 시대의 홍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은둔형 외톨이와 사회적 고립은 지금 현실에서도 있는 문제라 읽는내내 공감과 성찰을 하게 한다. 정의와 죄, 기억과 진실, 용서와 구원을 담은 작품! 범죄소설을 넘어선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인간이 고독과 사회적 모순을 그린 작품이다. 추리의 재미와 동시에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찬호께이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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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주인공 시점이었고 2편은 남주인공 시점이다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
서로를 속이고 속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1편을 읽은 사람은 뻔히 보였던 장치여서
같은 내용을 2번 읽는 지루함이 있다
마지막 작은 반전이 있어서 0.5점 더 줬다
엄청난 책을 읽었다.
지난주까지 숨 가쁘게 대하 범죄 추리소설을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속도를 조금 늦추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추리의 도파민에 훅 빠져 몇 시간씩 책을 읽게 되는 그 중독적인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책 중에서 가장 재미없어 보이는 책을 골랐다.
진짜 재미없었다. 첫 장을 읽으면서도 “이게 무슨 말이야?” 싶었다. 왜 내가 어류 분류학자의 일대기를 읽고 있어야 하는 거야. 그림은 또 왜 이따위야. 몇 번이나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다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남긴 후기를 믿고 계속 읽었다.
진짜 진또배기는 책의 마지막 4분의 1에서 시작된다. “아 진짜 재미없다.” 염불외며 거의 속독하듯 휘리릭 페이지를 넘기던 내가, 애나와 메리가 등장하는 순간부터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책 제목의 의미가 서서히 드러나는 감탄의 하이라이트를 지나, 감동적인 에필로그를 읽을 때는 단어 하나하나가 아쉬울 정도였다.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까웠다. 아, 이런 책은 독서 모임에서 같이 읽고 토론하면 더 재밌었을 텐데. 물론 초중반까지는 모두가 추천자를 원망하며 읽고, 중도 포기자도 나왔겠지만.
독후감을 적고있는 지금 문득 “사주는 과학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만약 우리가 사주를 내려놓는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그런 생각을 하니 묘하게 웃음이 난다.
또 하나, 예전에 내가 메모해 둔 문장이 떠올랐다. “나는/너는/걔는 원래 그래.” 이 말이 가진 힘이 무섭다는 생각이었다. 그때는 막연한 느낌이었고, 아직도 완전히 언어로 정리되지는 않은 개념 같은 생각이다. 예를 들어 “나는 원래 계획을 못 짜.”라고 말하고 다닌다면, 왠지 계획을 세우면 안 될 것만 같다. “나는 원래 느긋해.”라고 말해버리면, 조금이라도 허둥지둥하면 안 될 것만 같다. 혈액형이든 MBTI든 어떻게 단어 몇 개로 한 사람을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는 걸까? 사람이라는 존재는 얼마나 양면적이고, 복합적이고, 상황에 따라 끝없이 달라지는 존재인데. “그 아이는 똑똑해.” “그 사람은 말을 참 잘해.” “그분은 상냥해.” “너는 진짜 어른스러워.” “걔는 약았어.” “나는 소심해.” 이런 말들은 겉으로는 칭찬이거나 평가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그 사람의 가능성을 고정시켜 버리기도 한다. 마치 그 사람이 보내는 모든 순간을 하나의 문장으로 단정해 버리는 것처럼. 이 책에서 말한 “언어적 거세”에는 아마 이런 생각도 포함되는 것이 아닐까.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 오히려 존재를 잘라내고, 분류하기 위해 만든 체계가 오히려 진실을 가리는 순간. ‘물고기’라는 개념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믿어 온 구분과 정의들도 사실은 인간이 만들어 낸 허상일지 모른다.
팬과 안티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이 그 말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한다. 정말 종이 한 장으로 광팬이 안티로 돌아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초반의 지루함만 이겨낸다면 흥미로운 반전의 재미와 깊은 감동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읽는 내내 범인이 딱히 궁금하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너무 알겠어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겠음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마치 쇼츠 보듯이 빠르게 지나가서 지루할 틈이 없어 신기했다.
내 예상에 반전은 없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반전이 연달아 날아와 내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미친 대박이다. 올해의 스릴러 소설상 드립니다.
이제야 구병모 작품을 알게 되다니 그동안 무엇을 읽었던건가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완급 조절, 생경한 단어 조합이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표현, 두 여주인공의 시선 교차, 세익스피어 문학의 결합. 게다가 작은 반전은 소설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찬찬히 읽고 되뇌일 정도로 훌륭하다.
<도서협찬><서평단>
📚도서명 : 1939년 명성아파트
✏️저자명 : 무경
🏢출판사 : 래빗홀
📅출간일 : 2026년 2월 11일
1938년 겨울, 경성.
열두 살 소녀 입분은 주인집에서 음식 도둑으로 몰려 쫓겨난다.
제대로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도둑’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순간, 아이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갈 곳 없는 입분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그날 손님으로 와 있던 가야마 렌코, 한국 이름 최연자였다.
입분은 그녀의 식모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 경성의 독신자아파트, 일명 ‘명성아파트’다.
1939년 여름, 명성아파트
이듬해 여름, 명성아파트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된다.
낯설고 화려한 촬영 현장은 입주민들의 무료한 일상에 작은 설렘을 불어넣는다. 누군가는 구경꾼이 되고, 누군가는 단역으로 출연하며 잠시나마 다른 삶을 꿈꾼다.
그러나 촬영에 참여했던 한 입주민이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다. 현장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글씨가 남겨지고, 그날 아파트에 있던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수사가 시작되면서 드러나는 것은 입주민 각자가 숨기고 있던 사연과 욕망, 관계의 균열, 그리고 서로를 향한 불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 이야기는 열두 살 소녀 입분의 시선을 따라 전개된다.
어른들의 복잡한 세계를 조용히 관찰하는 아이의 눈을 통해, 명성아파트는 점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명성아파트’라는 공간 설정이다.
소리가 잘 새어 나오지 않는 두꺼운 문, 층마다 반복되는 동일한 구조, 가까이 살지만 서로를 깊이 알지 못하는 관계. 이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아파트는 하나의 거대한 밀실이 된다. 공간 자체가 사건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장치로 작용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이 폐쇄적인 구조는 긴장을 배가시키며,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을 서서히 공포의 무대로 바꾸어 놓는다.
또 좋았던 점은 주인공 입분이다.
보통 미스터리 소설에서 어린 주인공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거나, 다소 무모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입분은 다르다.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며, 상황을 읽는 감각이 탁월하다. 조용히 관찰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빠릿하게 움직인다.
그래서일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분을 응원하게 된다.
그 작은 아이가 어른들의 욕망과 거짓이 뒤얽힌 공간을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묘하게 뭉클하다. 기특하고, 안쓰럽고,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역사미스터리라는 장르답게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특정한 메시지를 과하게 내세우기보다,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욕망과 선택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무게를 더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전에서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밀실 트릭의 긴장감, 역사적 배경이 더하는 묵직함, 그리고 예상 밖의 반전까지.
추리소설의 재미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
📌 추천
✔ 반전 있는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
✔ 역사미스터리 장르를 즐기시는 분
✔ 밀실 구조와 폐쇄된 공간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
✔ 똑똑한 어린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이다.
래빗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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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의 균열!
📚숨겨진 진실과 또 다른 아내!
📚마이클 로보텀 저자 <디 아더 와이프>!
🕶조올로클린 시리즈 9번째 ! <디 아더 와이프>는 가족의 비밀과 인간 심리를 그린 미스터리 소설로, 주인공 조 올로클린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완벽해 보였던 아버지의 삶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가족의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한 사람의 세계가 흔들리고 뒤집어지기도 하는 가족 이야기!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구성이 탁월한 이 작품은 16개월 전 아내를 수술 합병으로 잃게 된 조 올로클린이,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한 큰딸과 십대의 작은딸을 보살피면서 13년째 함게하는 파킨슨병이 몸을 정신으로부터 서서히 분리시켜온 이래 아내의 죽음으로 어느 때보다 깊은 상실감에 젖는 조 올로클린의 모습을 그린다. 이 작품의 중심의 있는 인물은 바로 조 올로클린의 아버지이다. 그의 아버지가 타지에서 둔기로 공격받아 쓰러졌다는 것. 하지만 그것보다 조 올로클린을 경악하게 한 것은 바로 아버지의 삶을 가득 채우고 있던 충격적인 비밀들이었다. 아버지의 원망과 대답 없는 혼수상태의 아버지를 옆에 두고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조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분노, 후회, 애도, 극복의 과정을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내 아들이 남을 해칠 아이가 아니라는 어머니의 마음, 내 딸이 거짓말을 할 리 없다라는 아버지의 마음, 내 아들이 죽게 된 건 다른 이들 탓이라는 부모의 마음 등 가족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예기치 못한 환멸이 작품에 중요한 문제이다. 주인공 심리학자 조올로클린은 이 사건을 단순히 추리하고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인간 내면을 분석하면서 사건을 풀어간다. 그래서인지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해서,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가족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을 긴장감 있는 전개로 그려내어,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심리학적 통찰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존경받던 아버지의 숨겨진 삶과 다른 아내의 존재는 가족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고, 완벽해 보였던 가정이 사실은 균열과 거짓 위에 세워져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 올로클린은 아버지의 또 다른 삶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믿어왔던 가족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다시 정의하는데, 이는 진실이 반드시 위로를 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때로는 고통과 혼란을 준다는 것. 조는 이 작품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안고 있는 조의 시선은 범죄 수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취약성과 내면의 그림자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윌리엄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과 숨겨진 관계가 드러나면서 도덕적 모순을 보여준다. 이는 개인의 삶과 비밀 속에서 얼마나 흔들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스릴러적 긴장감 속에서 인간 관계와 심리, 도덕적 딜레마를 잘 반영한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소설이지만, 인간 심리와 도덕적 딜레마를 그려내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사건에 중점적으로 둔 게 아니라, 가족의 신뢰와 배신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작품으로, 범죄의 진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혼란을 함께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긴장감, 그리고 끝까지 결말이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로, 캐릭터의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단순 스릴러를 넘어선 가족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작품!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 심리와 가족의 비밀을 파고드는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미스터리와도 같지만, 우리가 되새겨야만 할 가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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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고 나서 나중에 영화로 나왔을 때 책이 원작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나에게 책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제서야 책장에서 발견한 …
처음에는 영화의 이미지가 많이 생각났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의 이미지는 없어지고 책의 이미지만 남은 책.
영화와는 다르게 수사하는 형사와 남자, 주인공들의 시점에서 볼 수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반전도 있고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서 오랜만에 추리소설 같은 추리소설 까진 아닌 것 같은 책을 읽어서 좋았다
4.5점!!!!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흥미 베스트였다.
추천해준 우엉씨에게 감사 인사를,,
0.5점 뺀 건 이름이 너무 많고, 지역명도 너무 많아서 읽다가 많이 헷갈렸기 때문에..
***스포주의
일단 너무 흥미진진하고, 미드보는 것 같이 재밌었다😻
서사도 완벽하고, 반전도 좋았고, 엔딩도 넘 좋았다.
로맨스마냥 설레기도 스릴러처럼 소름 돋기도 아주 두마리토끼를 다 잡으심..
도파민이 폭탄처럼 터지기보다는 담담하기 스며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얼른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읽고 싶게 만든 책이었다!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제목부터 내용을 관통하는 이 문장.
루카의 작업들의 완벽한 처리를 도왔지만 철저하게 외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말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첫번째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전부 나누게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라이언은 루카를(에비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먼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다시 루카가 3개월만에 찾아왔을 때도 라이언은 먼저 진실을 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루카의 진실까지 말할 수 있게 해준다.(이미 말하려고 맘 먹고 찾으러 간 거겠지만)
루카가 라이언과 진실된 사랑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ㅠㅠ
서로에게만큼은 거짓말 없이~~ 서로를 믿으면서!
진짜 매력적인 비도덕 커플🫶
그리고 루카,데번,에이미의 합과 동료애도 좋았다.
스미스 파멸작전 너무 똑똑해💦
근데 나는 데번이 루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살림을 차렸었구나..난 삼각관계인줄….(사실 조지도 루카 좋아하는줄ㅋ..<ㅈㄴ 헛다리)
하 근데 라이언의 순애 모먼트 너무 좋았다😍😍 맛도리^^!!
둘이서 평생 사랑을 해라!!!!
제목만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읽는내내 어딘가 답답한 느낌이 들고 또 괴로워하며 읽음.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로 쓰여진 단편집이다.
주인공들은 담담해하는데 정작 읽고있는 나는 안절부절 못하고 읽게됨.
반전마저도 먹먹함을 남기는 소설
그러나 모든 것은 (n)이 아니고 (p)임
정말 잘 읽었으나 ••• 다른 책도 읽어보기엔 좀 망설여진다
이렇게 말하고 다음번에 또 빌려오겠지
플라이북에서 보내줘서 읽은 책. 평소 관심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책이 와서 당황했고 편집자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는 걸 읽고 더 당황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책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책. 한 사람의 일생에 가까운 시간을 알게 되어 더 놀라웠고 마지막엔 감동적이었다. 쓸데 없는 부분 없이 전개 속도도 빠르고 너무 감정적이지도 않아 읽는 데 불편함 없이 몰입할 수 있었다. 근데 책은 재밌게 읽었는데 관심분야가 아니라 그런건지 도파민에 절여서 그런건지 반전 범죄소설을 읽은 바로 다음에 읽어서 그런건지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들 학생 때부터 도서관이며 서점이며 들락날락거리며 용돈 모아 책 샀던 사람들일 테니까.
📌<도서지원>
📚X의 정체, 재앙을 피하는 논리!
📚재앙을 막을 마지막 선택, 'X'
📚도미야스 요코 저자 <하늘과 땅의 방정식 Q3. 재앙을 피할 X를 구하시오>!
💭붉은 배경 속 수수께끼, 방정식의 끝! <하늘과 땅의 방정식 Q3>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에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마침내 모든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며 상상을 뛰어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모든 사건이 비로소 하나로 연결되는 극적인 결말! 마지막까지 짜릿함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복제된 세계의 균열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선택을 담은 작품이다.'하늘과 땅의 방정식'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을 막으려는 아이들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단서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촘촘한 복선들이 끝까지 읽는내내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특유의 환상적인 세계관뿐만 아니라 섬세한 심리 묘사까지 완벽한 이 작품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기에 충분히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번 3권에서는 'X' 라는 미지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선택, 두려움, 희망을 아주 쉽게 철학적으로 잘 그려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독특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상상력을 자극시켜,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방정식과 X라는 개념을 통해 문제 해결과 자기 발견을 연결짓는 방식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각 인물들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함으로써,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이 작품은 단순한 청소년 문학이 아니라, 존재와 선택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시리즈가 전부 완성도가 높고 저자의 필력이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자신만의 'X'를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다. 재앙을 막기 위해 신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게 된 7명의 아이들! 이 작품은 재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때때로 우왕좌왕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시켰다. 우리는 항상 자기 재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마다 주어진 재능을 익혀 가는 과정이 있는데 말이다. 이 작품은 그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이다.
💭복제된 세계의 균열 속에서 인간이 재앙을 피하기 위해 'X'라는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선택, 협력, 성장을 담아낸 작품이다. X를 찾아가는 과정을 단순한 수학 문제 풀이가 아니라, 인간 존재와 운명에 대해 은유적으로 그려냈고,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세계는 진실을 직면하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그려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능력을 가진 7명의 아이들은 함께 문제를 풀어내고,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적 협력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삶에서 우리가 찾는 의미와 희망을 그린 작품! 현실의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판타지적 설정 속에 녹아낸 이 작품은 단순히 재앙을 피하는 방법보다 인간이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어떻게 선택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또 희망을 어떻게 발견하느냐에 따라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삶의 의미와 책임을 묻는 이 작품은 앞에 1권,2권에서 던져진 수수께끼와 복선을 회수하고, 전체 이야기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복제된 세계와 방정식이라는 은유를 판타지요소 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까지 담아내어, 사고의 확장을 넓힐 수 있는 작품이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반전 있는 전개!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작품으로, 단순한 청소년 문학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묻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재앙을 피할 X는 단순한 해답이 아니라, 각자가 삶에서 찾아야 할 희망과 의미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X' 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다산책방(다산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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