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기를 끝내고
'안전'을 사회에 맡기며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에서 우리가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럴 땐 이 책
안전통
이영주 작가님 책입니다.
이영주 작가님은
한국안전 문화학회 회원이며
국제 개발협력학회 회원입니다.
ENFJ인 이영주 작가님은
부산대학교
국제 교육 개발협력 박사이며,
국제 환경 NGO 기후프로젝트
기후변화리더로 있습니다.
안전통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프롤로그에
나와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지켜내기 위해
안전사고들을 막아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작가님은
세 가지 '통'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안전통,
두 번째 안전통,
세 번째의 안전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다 아셔야 합니다.
내 새끼가 10만원
벌러 나갔다가
죽어서 돌아올 수 있다는 거.>>
출처 안전통 25페이지
1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목숨보다 큰돈도 아닙니다.
평범한 일상이
사고로 인해서
뒤바뀌는 사건이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3대 재해 유형으로
떨어짐, 넘어짐, 끼임
즉, 재래형 재해라고
불립니다.
재래형 재해는
여전히 연간 발생하는
전체 산업 재해의 50% 이상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설 중
2단계를 차지하는 것은
안전에 대한 욕구입니다.
안전에 대한 욕구가 선행되고
이후의 욕구들도
이행될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률을 낮춰야
인간의 5단계 욕구 또한
제대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안전은 결코
다른 누군가의 일이 아닙니다.>>
출처 안전통 42페이지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을 많이들 듣곤 합니다.
안전 관리자라는
직책이 따로 있지만
자신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붉은 악마 시절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외쳤던 것처럼
가족과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안전할 시간'입니다.
이상, 안전통
출판사 좋은땅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너는 이상하게 이 지구가 멸망해도 그대로 있을 것 같아. (p.90)
사실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죄송한 말이지만 읽고 사라지는 문장들 같아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고 할까.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이 책에 대한 설명 중 딱 한 문장 때문이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 꺼내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기억들이라는 말. 아팠던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아픔은 다소 잊혀지고 추억만 남는 다는 말처럼 들렸고, 실제 우리는 꽤 많은 관계에서 그런 감정을 배우곤 하기에 이유없는 공감이 들었다.
책은 표지에서 느껴진 첫 이미지부터 끝까지 같은 온도였다. 마치 자신의 아픈 기억을 시간이 한참 지난뒤에 툭툭 털어놓는 회고록처럼, 감정의 기복이나 변화없이 묵직했다. 군데 군데, 이 기억들이 작가의 경험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 문장들을 만나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이 책은 파도 한번 일렁이지 않는 느낌이었다. 가만히 수평선을 걷는 느낌. 그래서일까. 오히려 읽는 이의 마음에 바람이 인다. 아버지가 아이를 깨진 유리병위에 세워두는 장면이라던지, 벨트로 때리는 장면이라던지는 쓴 사람은 아무 일도 아닌 듯 써두어서 더 아픈 문장같았달까.
자식을 앞에 두고 매일 죽고 싶다는 말을 하는 엄마와, 술만 마시면 아이를 학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긍정적이고 밝을 수 있을까. 물론 그런 아이도 있을수야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럴 수 없다고 더 많이 말할 것이다. 나 역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티가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안타깝지만 r의 사랑이 힘들 수 밖에 없고, n에게 그토록 집착하게 됨은 부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그래서 지구가 멸망해도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n은 결국 없고, 사무치게 그리운 누군가가 되고, 다른 누구를 만나도 n을 찾고, 결국 자신이 누군가의 n이 되고자 살게 되는. 사실은 그 모든게 아픈 모습처럼 느껴졌다.
사실, 어느새 마흔에 가까운 나이지만 나는 여전히 사랑이 무엇이냐 물으면 글쎄, 라고 대답하게 될 것 같다. 정말 누군가를 위해 죽을수도 있는 사랑은 부모자식의 사랑말고는 가능할까, 하는 마음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득- 지구가 멸망해도 그 자리에 있어줄 것 같은 믿음도 사랑이라면 사랑이 뭔지 알것도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늘, 그렇게 그 자리에 있어달라던 목소리가 기억나 마음이 사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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