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BOOKFLYBOOK
홈
홈
검색
검색
발견
발견
커뮤니티
커뮤니티
알림
알림
Profile
프로필
AI 추천
FLYBOOK AI

플라이북 AI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필요한 책을 찾아드려요!

Flybook AI

게시물

2,311
user
badge

Jiyeon Park

membership
@jiyeonpark
p.33 육도윤회 역시 의식의 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이 분노로 가득 차 있을 때 당신은 지옥에 있는 것이고,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당신은 아귀이며,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당신은 곧 축생(동물)이다. 또 당신이 자기중심적인 생각만 한다면 아수라이고, 이 네 가지를 모두 가졌으나 적절히 억제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때는 인간이며,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할 때는 천상에 있는 것이다. 이른바 육도윤회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여섯 가지 상태가 변화해 각기 다른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p.81 평범한 우리에게 ‘완전한 통찰’이란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p.113 일이나 사업에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 있다.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고, 둘째,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그저 좋아하기만 해서는 아무 의미도 없다. p.179 부처가 되는 과정은 어떤 신비로운 변신이 아니라 심리적인 조절의 과정이다. 부정적인 마음을 끊임없이 극복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바로 부처가 되는 과정인 것이다. p.247 원수를 자비로 대해야만 인격을 수양해 성자가 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좌절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자신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p.248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든,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당신이 그걸 바꿀 수 없다면 굳이 성낼 필요도, 집착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법화경 마음공부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법화경 마음공부

페이융
유노북스
read
다 읽었어요
3일 전
user
badge

주봉준

@bongjoorrr
이걸 다 읽다니! 1110쪽의 책을 다 읽은 건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소설 삼국지와 정사 삼국지 그리고 다양한 사료와 직접 취재한 내용까지 비교하며 실제 삼국지의 역사적 사실을 꼼꼼히 비교할 수 있었다 저자의 방대한 자료 조사와 객관적 서술이 놀라운 책
역사 삼국지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역사 삼국지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최진열 (지은이)
미지북스
7일 전
user
badge

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
[발췌한 책 속 문장] 95P 사랑은 그렇게 영원한 것인지 모르겠다. 윤리학자들은 삶의 선과 악을 말한다. 삶이 끝나면 선과 악은 사라진다. 그런데 예술인들은 아름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영원하기에 그런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사랑은 사람과 함께 사라진다. 사랑은 빼앗는 것이 아니다. 베푸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면 그 사랑은 영원히 존속된다. 107P 부를 차지하고 누리면서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옆집의 가족을 멀리하는 사회는 부를 누릴 자격이 없다. 116P “일제강점기라는 슬픈 역사를 살아오는 동안에 있었던 작은 잘못에 돌을 던지는 일은 정치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 116P 정치에 관심이 있고 배후를 잘 아는 사람들은 김성수나 백낙준 같은 저명인사를 친일파로 추가함으로써 친일파 배척을 목표로 출범한 북한 정권의 정당성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보편적으로 통할 만한 메시지의 내용으로 어찌어찌 억누른 노인의 편협된 가치관이 결국 이 흑백논리로 가득 찬 문장을 통해 숨길 수 없게 되었다. 그 때문에 독서에서 울림을 느낄 사람들도 확연히 줄어들어 특정 정치 이념을 지닌 이들만 환호하게 될 것이다. 첨예한 독서 토론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이 문장의 논리로 활화산 같은 주제를 산출할 것이다. 때에 따라선 격화된 감정싸움도 일어날 수 있고. 120P 악을 악으로 보복하는 역사는 패망을 초래한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보복적 정의에만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저자가 규정하는 악이 어떤 것인지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 122P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선진 국가들은 진보나 보수를 넘어 열린 사회를 지향하는 공존의 정신과 질서로 방향을 바꾼 지 오래다. ≫ 선진 국가들에서도 폐쇄적인 극단주의 정치 계파들이 들끓고 있다. 당장 대한민국이 피로 얼룩진 억압의 사회로 격하될 뻔한 시기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당장 트럼프가 화약고로 만든 중동 정세를 저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167P 고정 관념이나 선입 관념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치유할 수 없는 역사의 병폐를 자초할 뿐이다. ≫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속한 시대, 교육, 환경적 배경이 만들어낸 선입견 속에 갇혀 세계를 인식하는 한계적 존재다. 저자도 이 문장 앞뒤의 내용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당장 작년에 저자가 참석한 행사와 그가 작성한 칼럼을 조금만 탐구하더라도 그의 이념이 어디에 치우쳐있는지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174P 우리 사회가 눈앞의 결과보다 긴 안목을 기를 때 진정한 영재가 탄생하고 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가 함께 열매 맺게 될 것이다. 180P 하물며 수십만 명의 지적 성장을 획일적으로 대학입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구상 자체가 잘못이다. 181P 대학입시는 책임자인 대학으로 환원시키고 국민 교육은 사랑이 있는 사제 관계로 열매를 거두도록 방향을 개선하기 바란다. ≫ 교육의 본질을 고찰하게 하는 주제 의식으로 책을 저술했으면 좋았을 것을 왜 편협한 생각들을 덧붙여선. 215P 그러나 돌이켜 보면 우리는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 근로자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한국 사회는 세계화의 혜택을 크게 누리며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저임금 노동을 위해 이 땅을 찾은 이주 노동자들을 경제적 도구로 취급하며 차별하고 배제하는 현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16P 특히 스위스의 정신적 기본이 무엇인가를 역사적으로 찾아보면 역시 기독교 정신이 전통과 정신계를 형성한 인상을 준다. 교회는 줄어가고 있으나 기독교 정신이 사회와 역사의 지류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 은근스레 기독교 신자로서 자신의 우월함을 나타내려는 것이 불편하다. 특정 종교에 대한 나쁜 편견을 지니면 안되지만, 이 문장이 내 생각을 녹이는 것을 방해한다. 250P 모든 독서는 나를 키운다. 어떤 교리나 선입관념 또는 자신이 믿는 이념에 안주하거나 몰입하는 불행을 치유해 준다. 독서는 인간적 성장과 발전을 돕는다. ≫ 첫 문장에만 동의한다. 저자가 어떤 의도를 지니고 책을 저술했는지와 그 책을 읽는 독자의 배경들에 따라 선입견이 굳어지고 극단적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다. 독서는 무조건 명검이 아니라 마검이 될 수 있다. 결국 독서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 작용을 원한다면 설계에 숙고가 필요하다.
김형석, 백 년의 유산 (106세 철학자가 길어 올린 최후의 인간학)

김형석, 백 년의 유산 (106세 철학자가 길어 올린 최후의 인간학)

김형석|21세기북스
9일 전
user
badge

고요

@900408
책 단 한 번의 삶 | 무한한 삶 중 하나일 뿐 https://m.blog.naver.com/hj5544m/224184601109
단 한 번의 삶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복복서가
10일 전
user
badge

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독서 후 주요 감상] # 생애주기 교육 관점에서 바라본 AI 시대 책은 교육 현장을 유아, 초등, 중등, 고등교육 등 특정 연령대나 단절된 학교 단위로 파편화하는 관점을 넘어선다. 생애주기를 총망라한 거대한 맥락 속에서 AI 교육을 조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교육의 틀을 공교육 및 사교육 안에 가두지 않고, 기업의 인재 육성과 조직 문화까지 확장했다. #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주는 책의 강점 이렇게 책이 넓은 관점을 지니게 된 이유는 저자들이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볼 수 있다. 그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책에 남겼다. 이로써 책에서 언급되는 ‘교육’은 단순 입시와 취업 등의 단기 전략을 넘어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사회 인프라로까지 의미가 진화한다. # AI 시대에도 인류가 주체로서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교육의 주체가 기계나 알고리즘이 아닌 '주체적 인간'임을 강력하게 못 박는다. 기술이 고도화되면 단순 지식의 전달이나 기계적인 업무 처리를 AI가 완벽하게 대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인간이 AI로 대표되는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 창의성, 공감 능력 등의 고차원적 인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궁극적 지향점을 둔다 # 일방적인 기계가 아닌, 쌍방향적인 파트너로서 저자들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남긴 가장 강력한 경고는 AI가 학생의 인지적 과정을 지나치게 쉽게 우회하게 만들어 뇌가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신경과학 실험의 내용이다. 책에서 바라보는 AI의 이상향은 정답을 제시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의 메타인지를 자극하고 인지적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훌륭한 '학습 파트너'이다. [발췌한 책 속 문장] 25P AI 네이티브 세대의 아이들에게 생성형 AI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창작의 동반자가 되어가고 있죠. 32P AI를 단순한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연결해 교육적 의미를 발견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8P AI는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도구일 뿐, 정답을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 책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문장. 학습자가 AI를 '전지전능한 정답 자판기'로 인식하는 순간,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인지적 주체성과 탐구 정신은 사라진다. 55P AI의 추천과 피드백이 수업의 한 축을 맡게 되면서, 교사는 이제 학생과 AI를 연결하고 의미를 묻는 설계자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 교사의 존재 이유가 더욱 진화해 , '학습 경험 설계자'로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는 문장. 79P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방식은 곧 학생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드러내죠. 질문의 구조 자체가 사고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 프롬프트의 질은 인간 사고의 깊이를 비추는 거울이다. 프롬프트의 질문을 더 고도화하려는 노력은 미래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인지 무기가 될 것이다. 117P AI 시대의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법을 터득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119P AI 시대의 새로운 아비투스는 ‘기술 친화성’이 아니라 AI를 학습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입니다. ≫ 기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면서도 AI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태도가 필요. 162P AI 시대 교육의 본질은 역설적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 간 연결과 협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팀워크,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의 갈등 조정과 같은 '관계적 역량‘의 가치는 AI 시대에 높아질 것이다. 165P AI가 ‘정답’을 주는 시대에 대학은 ‘질문’을 가르치는 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바로 그 인내심, 그 기다림이 인간 교육자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 학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마찰과 혼란을 제거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주는 것이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스승의 가장 위대한 가치가 아닐까. 178P 종이로 읽을 때 디지털에 비해 독해력이 전반적으로 더 좋다는 ‘스크린 열등성(Screen Inferiority)’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 확실히 전자 기기로 읽을 때보다 종이를 넘기는 것이 텍스트의 의미를 추론하고 맥락을 추론하는 데 더 쉽다고 느낀다. 203P 예를 들어 아이가 책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을 AI에게 던지고, AI의 답변을 다시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사고는 살아 움직입니다. ≫ AI의 답변을 맹신하지 않고 다양한 출처를 통해 진위를 교차 검증하며 논리적 비약이나 편향성을 찾아가는 탐구 과정에서 우리의 뇌는 더 발달할 수 있다. 274P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2024년 인터뷰에서 ”직원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고 유니콘 기업을 세우는 솔로 유니콘이 곧 등장할 것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 단순한 궁금증. 그 CEO는 잠은 제대로 잘까? 286P 프론티어 기업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팀 구조를 기반으로 유연하게 운영되며, 빠른 성장과 높은 성과 창출이 특징입니다. ≫ AI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과업을 분배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AI 리더십'도 미래의 중요 역량이 아닐까. 304P AI 시대의 교육은 국가의 전략을 넘어 사람이 배우고 성장하는 보편적 여정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사회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 AI 기술 접근성에 따른 디지털 격차는 각 국가에서 부와 권력의 불평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국력을 위해서라도 공평하고 질 높은 AI 교육을 전 국민에게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 309P AI를 배우는 과정이 ‘성장’이 아니라 ‘경주’로 바뀌는 순간, AI는 우리에게 힘이 아니라 부담이 됩니다. ≫ 대한민국의 교육열을 고려하면 미래를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유아기부터 무리한 코딩 사교육을 강제하거나 수많은 AI 툴의 사용법을 선행 학습하려는 현상은 곧 일어나거나 이미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319P 이는 AI가 정답을 제시할수록 뇌가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복잡한 과정을 건너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신경과학 및 뇌 가소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분별한 AI 의존의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
2026 AI 교육 트렌드 - 7인의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인사이트 리포트

2026 AI 교육 트렌드 - 7인의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인사이트 리포트

박소이, 유영걸, 오유나, 김영준, 김정환, 정나래, 한창훈 (지은이)|길벗
13일 전
user
badge

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
[독서 후 주요 감상] # 미국 달러 패권의 역사적 과정. 책은 비트코인의 의의를 설명하기 전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미국 중심의 달러 패권을 철저하게 해부한다. 저자들은 브레턴우즈 체제의 성립과 1971년 닉슨 쇼크에 이은 금 태환 정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밀약을 통한 페트로 달러 확보 등으로 어떻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획득했는지 그 역사적 과정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 현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인 '미국 국채'의 메커니즘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경제 기관들은 유동성과 안전성을 이유로 미국 국채를 궁극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한다. 이 구조에서, 미국은 자국 통화로 부채를 무한정 발행하며 누리는 특권을 보유하고 있다. # 미국과 중국의 경제 공생 또 주목했던 내용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기묘한 공생 관계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이용해 달러를 무한정 발행하며 중국의 값싼 공산품을 끝없이 소비한다. 중국은 막대한 무역 흑자로 벌어들인 달러를 다시 미국 국채에 투자하여 미국의 거대한 재정 적자와 과잉 소비를 지탱해 왔다. 두 대국의 경제적 고리는 각자의 체제 이데올로기를 고려하면 모순적이지만 동시에 서로를 지탱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미국의 기축통화국으로서 자국의 경제 정책과 세계 경제의 유동성 공급 의무 사이에서 발생하는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의 대두 그 후 책은 새롭게 대두되는 화폐 체계로 시선을 돌린다. 저자들은 제도권 금융이 불안정하거나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국가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현지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현상을 유효하게 간주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인 은행 망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 콘트랙트와 오라클 네트워크 등의 기술을 통해 즉각적으로 결제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금융 질서의 실험을 통한 산물이란 것이다. # 미국 정부의 전략 수단, 스테이블코인 하지만 책은 스테이블코인도 미국의 달러 패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표면적으로는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듯 보이지만, 이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막대한 규모의 미국 단기 국채를 매입하게 한다. 이를 통해 자국의 부채를 디지털 세계로 떠넘기고 달러의 지배력을 무한히 확장하려는 고도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발췌한 책 속 문장] 40P 이런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에너지가 응축되어 구현된 가치물이라 할 수 있다. ≫ 비트코인은 막대한 양의 전기 에너지와 컴퓨터 하드웨어를 통해 탄생한 디지털 장부다. 92P 미국은 달러를 발행해 중국산 제품을 수입했고, 중국은 그 대가로 벌어들인 달러를 다시 미국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의 재정 적자와 소비를 떠받쳤다. 이는 미국의 과잉 소비가 중국의 과잉 저축을 정당화하고, 중국의 외환 보유는 다시 미국의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는 식의 상호 의존적 순환 구조를 낳았다. 그 결과 중국은 미국의 최대 채권국으로 군림하며, 미국의 소비를 지탱하는 기묘한 힘의 역학을 형성했다. ≫ 미국은 막대한 소비를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을 돕고, 중국은 국채 매입을 통해 미국의 천문학적 부채 경제와 낮은 금리를 연장해 주는 기형적인 공생 관계를 맺었다. 105P 디지털 위안화는 블록체인 기술이 강조하는 분산성과는 정반대의 방향에서 출발했다. 이는 오히려 국가 주도의 중앙집중적 통화 시스템을 통해 거래 흐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세금 복지 소비 사회질서 전반을 통합 관리하려는 시도였다. ≫ 중국의 디지털 화폐와 미국에서 탄생한 비트코인은 암호학이라는 근원을 일정 부분 공유하지만, 이데올로기적으로는 완벽히 대척점에 서 있다. 115P 결론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는 금융공학과 수학에 대한 맹신이 초래할 수 있는 파괴적인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원인 중 하나는 경제 현상을 복잡한 수학적 확률 모델로 계량화하여 분절하고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는 월가의 오만함이었다. 120P 중국의 부상은 단순한 경제 성장의 결과가 아니라, 백년국치를 극복하고 문명 질서를 재건하려는 역사적 서사로 이해해야 한다. ≫ 중국은 아편전쟁 이후의 치욕을 씻고 유라시아의 지배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 달러 시스템에 역사적 사명감을 띠고 도전하고 있다. 131P 비록 볼테르가 영국의 콘솔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기록은 없지만, 전쟁의 승패를 단순한 군사력의 우열이 아닌 금융 시스템의 성숙도에서 찾은 그의 통찰은 당시로서는 매우 선구적이었다. ≫ 장기적인 국가 대 국가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것은 단순히 군사력이 강한 국가가 아니라 더 낮은 금리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튼튼한 국채 시장과 투명한 신용 제도를 가진 국가였다. 248P 이런 정서의 분출구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도널드 트럼프였다. 그는 전통적인 안보 동맹의 프레임 자체를 뒤흔들며. 유럽이 더 이상 ‘공짜 안보’를 누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지 특정 정치인의 기행이 아니었다. 그것은 냉전 이후 30년간 축적된 미국의 구조적 불만과 피로를 대변하는 것이었다. ≫ 도널드 트럼프의 자국 고립주의 선회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세계 경찰이자 기축통화국으로서 지급한 엄청난 비용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을 통해 탄생한 괴물이 아닐까. 필연적으로 선출될 인물이었다 하더라도 그 정도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어서 지구 전역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50P 이제 미국은 질서의 비용을 각국이 공동 부담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칙을 통보하고 있다. ≫ 하지만 어제 이스라엘과 미국이 일으킨 전쟁은 그들이 질서의 비용을 만들었고 이란 시민들에게 부과한 것을 보니 이 문장이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반세기 넘게 하메네이를 필두로 한 이란의 이슬람 종교 정권은 악으로써 국민을 괴롭힌 게 명백하고 그들은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 어떤 후폭풍을 낳을지 걱정이다. 부디 또 다른 중동전쟁과 테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65P 기축통화국은 안정적인 외환 수요, 낮은 조달 금리,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우선권이라는 세 가지 혜택을 누린다. 그러나 이러한 특권은 결코 무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구조적 긴장을 수반하는 이중 과제를 부여한다. 자국의 통화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세계의 유동성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이 과제는 근본적으로 충돌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적 모순을 개념화한 것이 ‘트리핀 딜레마’다. ≫ 세계 경제의 규모가 성장할수록 국제 결제 수단인 달러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미국은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자국의 경상수지 거대한 적자를 감수하며 통화를 해외로 유출해야 한다는 딜레마. 351P 비트코인은 화려한 기능 대신 명료한 구조와 보수적 전략으로 신뢰를 축적했다. ≫ 구조가 극도로 명료하여 누구나 노드를 통해 장부를 검증할 수 있고, 임의로 규칙이 변경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비트코인은 '지독한 보수성'.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세계 최초 화폐철학과의 비밀노트)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세계 최초 화폐철학과의 비밀노트)

오태민 외 2명|거인의정원
14일 전
user

뾰오

@wisdomteeth
이민진 작가님의 데뷔작 911테러 희생자 중 한인 여자분의 이름을 이 소설의 주인공에게 붙여주었다고 한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

이민진
인플루엔셜(주)
14일 전
user
badge

미리

@miriju4k
11. 하지만 나는 염세의 인간. 구제불능의 낙담가. 너무 중요한 일이니까 잘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데 도무지 잘할 수가 없는 여건이다. 🌱그럼에도 잘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바수어넣는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보면 결국은 자기 자신을 상실하고 만다. 뭔가를 해볼 수 있는 권한 같은 건 그런 자들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다는 낙담. 어디에서든 희망의 단초를 발굴하려던 오랜 노력의 실패.
그저 하루치의 낙담

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반비
reading
~57p/ 352p
16일 전
user
badge

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
일루미네이터(Illuminator): 상대를 비추는 도덕적 시선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을 두 부류, '일루미네이터(Illuminator)'와 '디미니셔(Diminisher)'로 구분하는 통찰에 있다. 디미니셔가 타인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보거나 무시함으로써 상대를 작아지게 만든다. 반면 일루미네이터는 깊은 관심을 통해 상대방 안에 잠재된 고귀함을 발견하고 빛나게 해줍니다. 저스는 타인을 안다는 것이 단순히 지적인 정보 습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열고 상대의 세계로 들어가는 '용기'임을 역설한다. ‘사회적 기술’ 제시로 차별화 많은 인문학 서적이 '공감'이나 '연대'를 추상적으로 외칠 때, 브룩스는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화 중 상대의 말을 반복하여 확인하는 '루핑(Looping)', 상대의 인생을 조망하게 하는 '거대한 질문' 던지기, 그리고 섣불리 조언하지 않고 곁에 머무르는 법 등은 관계 맺기에 서툰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매뉴얼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좋은 대화란 각자의 주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행위"라고 정의하며, 대화의 본질을 재정립한다. 고독의 현대를 이겨내는 힘 오늘날 우리는 SNS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외롭습니다. 저자스는 이러한 현상을 '도덕적 기술의 상실'과 '잔인함이 허용되는 문화' 탓으로 진단한다. 덧붙여 그는 타인을 깊이 안다는 것은 단순한 친교 활동을 넘어, 붕괴된 공동체를 회복하고 타인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가장 적극적인 도덕적 행위임을 말한다. 이 ※ 책을 읽은 뒤 공유하고 싶은 질문들 Q1 일루미네이터 vs 디미니셔 저자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루미네이터'와 작게 만드는 '디미니셔'를 구분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쪽에 가까웠나요? . Q2 '좋은 대화'의 정의 저자는 좋은 대화란 "한 무리의 사람이 각자 진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평소 나누는 대화는 '독백의 나열'인가요, 아니면 '공동의 탐구'인가요? Q3 판단 보류의 용기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섣불리 규정하지 않고 모르는 상태로 곁에 머무는 것"이라는 저자의 시각에 동의하시나요? Q4. 고독과 도덕의 관계 저자는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잔인함과 분열의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피상적인 관계가 실제 사회적 문제(혐오, 갈등)로 이어진 사례를 본 적이 있나요? ※ 인상깊은 책 속 구절 32p 누군가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인간의 의식은 이렇게나 특별하고 풍부하게 다가온다. 54p 만약 당신이 마주치는 사람 하나하나를 모두 소중한 영혼으로서 바라본다면, 당신은 그들을 소중하게 대하게 될 것이다. 120p 심리학에서 루핑이라고 부르는 개념이 있다. 상대가 방금 한 말을 반복함으로써 그 말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124p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자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진득하게 앉아서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38p 커다란 질문은 사람들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되풀이하는 일상의 틀을 깨고, 한 걸음 물러나서 제 인생을 조망하도록 유도한다. 146p 정치적 반감과 비인간화, 사회적 분열이 사람들 간의 연결성을 약화하고 우정을 차단하며 친밀감을 지우고 불신을 조장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149p 슬픔,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외로움은 쓰라림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 그것을 부당하다고 받아들인다. 154p 악의 본질은 타인의 인간성을 말살하려 든다. 157p 2018년 퓨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 : 7퍼센트만이 타인을 돕는 것이 인생에서 유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배움이 자기 인생에서 추구하는 의미의 원천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1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175p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인식한다. 177p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공통의 투쟁과 경험과 기쁨을 공유한채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195p 오랜 시간 아기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면 아기는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고 이는 손상으로 지속된다. 196p 문제는 부모가 종종 자기가 어린 시절에 받았던 상처와 공포를 무의식적으로 안고 살아간다는 데 있다. 265p 성격적 특성은 타고난 재능이기도 하지만 평생 연마하는 재능이기도 하다.
사람을 안다는 것 (서로를 깊이 알면 우리의 세계는 어떻게 넓어지는가)

사람을 안다는 것 (서로를 깊이 알면 우리의 세계는 어떻게 넓어지는가)

데이비드 브룩스|웅진지식하우스
19일 전
user
badge

책스타

@chaekstar
Review content 1
모든 작품이 인상 깊었지만, 표제작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는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만약에 우리>를 떠올리게 했다. 마치 하나라고 믿어왔던 두 사람이 서서히 갈라지는 과정이 무척 현실적으로 그려져 인상 깊었다. 전반적으로 저자의 문체가 탄탄하고 섬세해 술술 읽히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P. 56 시간은 셀 수 없이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고, 현실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가능성이라도 적당한 발판만 마련된다면, 어느 순간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법임. P. 66 타인의 마음에 관한 한, 모든 앎은 짐작이야. P. 112 "곰팡이는 서로의 포자를 뿌려 퍼졌겠지? 음습한 표면을 따라 퍼져 나가며 겹치고 엉기고 스며들었겠지? 창틀에 핀 곰팡이와 벽장 안에서 퍼진 곰팡이가 따로일 리 없듯, 결국 어디에서 온 것인지도 모를 만큼 얽히고 섞였겠지? 자신들의 번영을 바랐겠지? 무엇인가가 하나가 된다는 건 그런 걸까?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알 수 없는 것?" P. 161 사람들은 이해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입 밖으로 낸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그건 이해가 아니라 자기 안에서 결론이 났을 때 하는 말일 뿐이다. 그런 걸 이해라고 한다. P. 174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사랑은 누군가를 잘못 이해한 채 오래 견디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 견딤이 나를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믿기로 했다.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왕후민|루프
read
다 읽었어요
22일 전
user
badge

Soonjin

@kwonsoonjin
지금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으면 돈을 낭비하거나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줄어든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그만큼 고민이 줄어든다. p115
저소비 생활 (돈도 마음도 낭비 없이 나만의 행복을 버는)

저소비 생활 (돈도 마음도 낭비 없이 나만의 행복을 버는)

가제노타미
알에이치코리아(RHK)
22일 전
user
badge

주진숙

membership
@j274870
Review content 1
📌<도서지원 >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웃고 우는 우리들의 이야기! 📚짧지만 강렬한 충격! 📚프리키 저자 <에스에프 코믹스> 💭기이한 세계와 정면을 마주하라! <에프에스 코믹스>는 작가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소설로, 기쁜 마음으로 읽어봤다. 역시 이번 소설도 재미있다. 잘 읽힌다. 하지만 묵직하고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총 11편의 단편과 부제 1편이 들어있는 단편집으로, 기이하면서도 인간들의 감춰진 욕망과 이기심을 그린 작품이다.고독부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유령이 된 공무원, 안드로이드 여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 뽑기방에서 새 부모를 뽑는 아이, 국가 소멸 1시간 전에 소개팅하는 이야기를 등 이 작품에 수록된 단편들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작품으로, 이들의 욕망과 두려움을 기괴한 사건들과 맞물려서 그려내어, 거침없는 이야기와 눈 앞에 드러나는 진실에 우리가 감추고 있던 민낯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단편집! 기존의 SF 장르를 가감하게 틀을 깬 작품으로, 저자의 상상력과 인간 내면을 잘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기이한 설정과 인간 심리의 교차를 그려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지만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는 여성, 유령이 되어버린 공무원, 안드로이드 여자친구에게 월급을 바치게 되는 회사원 등 기이하고도 기묘한 상황 속에서 인간이 감추고 있는 욕망과 이기심을 아주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었다. 또한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이 하나의 몸으로 합체하는 이야기, 소개팅 중 국가가 소멸하는 등 비현실적인 이야기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모순을 기이한 설정을 통해 날카롭게 그린 이 작품은 저자의 상상력과 감정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각 단편들을 짧다. 하지만 설정이 강렬하다. 그리고 인간의 욕망, 사회적 모순, 관계의 균열을 잘 다루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기묘한 설정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랑, 외로움, 가족, 권력, 종말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욕망과 사회적 구조의 모순을 기묘한 사건으로 그려냈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인물들이 내리는 선택을 종종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어, 아이러니와 선택의 무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구조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 작품! 단순한 SF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모순을 기이한 상상력으로 비추는 이야기로, 현실과 비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갖게 하는 작품으로, 가볍게 읽히지만 끝내 묵직한 이야기로 여운을 남기게 하는 작품이다. 독창적인 설정과 날카로운 이야기로, 새로운 독서의 경험을 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책장을 넘긴 후에도 오래 생각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프리키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선물받은 책이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에스에프코믹스 #프리키 #SF소설 #책추천 #포레스트웨일 #도서선물 #도서제공 #도서협찬 #신간 #신작도서 #SF단편집 #소설집 #단편집 #책리뷰
에스에프코믹스

에스에프코믹스

프리키|포레스트 웨일
27일 전
user
badge

이민정

@minjeong_lee0119
<도서협찬><서평단> 📚도서명 : 1939년 명성아파트 ✏️저자명 : 무경 🏢출판사 : 래빗홀 📅출간일 : 2026년 2월 11일 1938년 겨울, 경성. 열두 살 소녀 입분은 주인집에서 음식 도둑으로 몰려 쫓겨난다. 제대로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도둑’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순간, 아이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갈 곳 없는 입분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그날 손님으로 와 있던 가야마 렌코, 한국 이름 최연자였다. 입분은 그녀의 식모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 경성의 독신자아파트, 일명 ‘명성아파트’다. 1939년 여름, 명성아파트 이듬해 여름, 명성아파트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된다. 낯설고 화려한 촬영 현장은 입주민들의 무료한 일상에 작은 설렘을 불어넣는다. 누군가는 구경꾼이 되고, 누군가는 단역으로 출연하며 잠시나마 다른 삶을 꿈꾼다. 그러나 촬영에 참여했던 한 입주민이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다. 현장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글씨가 남겨지고, 그날 아파트에 있던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수사가 시작되면서 드러나는 것은 입주민 각자가 숨기고 있던 사연과 욕망, 관계의 균열, 그리고 서로를 향한 불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 이야기는 열두 살 소녀 입분의 시선을 따라 전개된다. 어른들의 복잡한 세계를 조용히 관찰하는 아이의 눈을 통해, 명성아파트는 점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명성아파트’라는 공간 설정이다. 소리가 잘 새어 나오지 않는 두꺼운 문, 층마다 반복되는 동일한 구조, 가까이 살지만 서로를 깊이 알지 못하는 관계. 이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아파트는 하나의 거대한 밀실이 된다. 공간 자체가 사건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장치로 작용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이 폐쇄적인 구조는 긴장을 배가시키며,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을 서서히 공포의 무대로 바꾸어 놓는다. 또 좋았던 점은 주인공 입분이다. 보통 미스터리 소설에서 어린 주인공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거나, 다소 무모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입분은 다르다.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며, 상황을 읽는 감각이 탁월하다. 조용히 관찰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빠릿하게 움직인다. 그래서일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분을 응원하게 된다. 그 작은 아이가 어른들의 욕망과 거짓이 뒤얽힌 공간을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묘하게 뭉클하다. 기특하고, 안쓰럽고,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역사미스터리라는 장르답게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특정한 메시지를 과하게 내세우기보다,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욕망과 선택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무게를 더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전에서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밀실 트릭의 긴장감, 역사적 배경이 더하는 묵직함, 그리고 예상 밖의 반전까지. 추리소설의 재미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 📌 추천 ✔ 반전 있는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 ✔ 역사미스터리 장르를 즐기시는 분 ✔ 밀실 구조와 폐쇄된 공간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 ✔ 똑똑한 어린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이다. 래빗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1939년명성아파트 #무경 #래빗홀 #추리소설 #책추천
1939년 명성아파트

1939년 명성아파트

무경
래빗홀
read
다 읽었어요
28일 전
user

이야기꾼

@hambug
Review content 1
『시가렛 걸』 출판 기념 시네&북토크 소식! 📚 요조 X 이은선 기자 X 시가렛 걸? 이 조합 무엇?! 안녕하세요 😊 넷플릭스에서 영상미와 분위기가 미쳤다고 소문났던 <시가렛 걸> 모두 아시나요? 드디어 원작 소설이 한국어판으로 나온다고 해요!(표지부터 소장각 ….) 이번 출간 기념으로 원작자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작가로 참여했던 ‘라티 쿠말라’작가님이 한국에 오신다는 대박 소식 ✈️ 단순히 책 소개만 하는 게 아니라, 영화 🎬와 소설 📚 사이의 비하인드를 모조리 알려주는 ‘시네&북토크’래요. 게다가 라인업이… 믿고 듣는 ‘요조’님&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님! 이 조함이면 그냥 가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 될 것 같은 느낌, 아시죠? 😌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는 우리한테 딱인 자리인데, 심지어 무료로 열린다고 하여 정보 가져 왔어요. 🎁 참석 러버들을 위한 혜택 1. 참가자 전원: 🍵 인도네시아 스페셜 티 증정 (작품 속 그 매혹적인 향기, 차로 마셔봐요!) 2. 현장 도서 구매 시: 👜 전용 에코백 추가 증정 3월 13일 금요일 오후, 문학적인 수다 떨고 싶은 분들은 늦기 전에 신청하세요!(선착순이라 자리 금방 찰 것 같아요 🏃‍♀️🏃‍♂️) 신청 링크는 요기👉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4707119
1달 전
플라이북
플라이북@ehfb

좋아요

1달 전
user
badge

혀누

@banduck2
Review content 1
이 책의 주요 내용을 3줄로 요약해보자면, 1. 내 인생은 오로지 나의 책임이다. 2. 내가 남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뿐이다. 3. 남이 하는걸 받아들이고(LET THEM), 내가 할수 있는 걸 찾아서 하는 것(LET ME). 나보다 앞서나가는 친구, 동료들을 보면 불안하다. 축하한다고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너무 뒤쳐지면 안되겠다는 조급함이 생기는 이런 내가 싫었다. 근데 렛뎀을 주문처럼 외우고나니 괜찮아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걸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빨리 털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긍정적 마음이 생기는 기분이랄까. 가족, 동료, 연인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읽고 실천한다면 꽤 성숙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 ✏️ P.21 삶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다고 느껴서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냥 어느날 자기 변명이 지겨워져서 억지로 바꾸는 것이다. 운동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운동을 가게 되는것이 아니다. 그냥 어느 날 억지로 운동하러 가는 것이다. P.34 우리는 살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본질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P.47 하지만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오직 자기 생각, 자기 행동, 자기감정만 통제할 수 있다. P.55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할수록 더 많이 불안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P.66 💟 내버려두기 그리고 내가 하기.(이것이 바로 렛뎀 이론의 핵심이다.) 다른 사람이 자기 삶을 살아가도록 허용할수록 당신의 삶도 더 좋아질 것이다. 통제하기를 더 많이 포기할수록 더 많이 얻을 것이다. P.108 💟 사람들은 보통 당신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 이 사실을 바꾸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다른 사람의 생각에 갇히는 것이다. P.114 사업이든, 예술이든, 음악이든, 영상이든, 수영복 차림의 사진이든 게시물을 올릴 때 자기 검열을 하는 이유는 타인의 의견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회의에서 발언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온라인에서는 안 좋아 보일까 봐 두려워하고 직장에서는 안 좋게 들릴까 봐 두려워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본모습을 보게 될까 봐 두려운 것이다.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내버려두자) P.124 친구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생일 파티에 가지 말자. 자신이 좋은 친구라고 느끼고 싶어서라면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자. 그리고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조부모님을 뵈러 가지 말자. 조부모님과 가족을 우선시하는 것이 자신에게 행복한 일이라면 조부모님을 뵈러 가자. 누군가는 항상 당신의 결정에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실망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죄책감에 떠밀려 결정을 내리지 말자. P.150 💟 당신에게 침묵으로 대한는 사람을 보자. 침묵은 미성숙한 성인이 화가 났을 때 자기감정을 건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를 때 하는 행동이다. 감정을 해결하는 대신 그들은 침묵한다. 그리고 아무 문제도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종종 당신을 무시하기도 한다. 당신은 친구나 가족, 동료가 침묵하면 고통스러워서 본능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떠올리려고 애쓴다. 이 반응이 바로 당신에게 침묵한 상대가 원하는 것이다. P.179 💟 누군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고 크고 멋진 일을 해냈다면 내버려두자. 그들이 성공하도록 내버려두자. 그들이 당신을 이기게 내버려두자. 가장 현명하고 멋진 방법으로 해내도록 내버려두자. 그들의 성공이 바로 공식을 알려 줄 것이다. 그들이 앞장서게 내버려두자. 나는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인생의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 내가 원하던 것을 나보다 먼저 성취하면 그 사람이 나를 이겼다고 생각했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성공을 내 실패로 여겼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성공을 자신의 실패로 여기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패배감을 느낀다. P.187 당시의 질투를 유발하는 모든 사람은 당신이 변명만 하는 동안 반복연습을 통해 지루하고 힘든 일을 천천히 없애 나갔다는 단순한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한다. 브래디의 말처럼 그들은 특별하지 않다. 그들은 단지 당신이 하지 않은 일, 즉 꾸준하고 결단력 있고 적극적인 노력을 했을 뿐이다. 그것이 내 성공의 비결임을 나는 확신한다. P.188 진심으로 성공하거나 건강해지거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화를 낼 시간도, 질투에 에너지를 낭비할 여유도 없다. 당신에게는 해야할 일이 있고 바로 그 에너지가 필요하다. P.233 렛뎀 이론을 사용하면 더 많은 우정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관계는 좋은 삶을 만든다. 좋은 친구는 당신을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고 당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렛뎀 이론은 당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우정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친구는 인생에서 오고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P.245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려고 하지 말자. 효과가 없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화를 위한 동기는 자기 내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P.312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면 당신은 알아차릴 것이다. 반대로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혼란스러워질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은 연애할 때 매우 위험하다.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자동으로 상대방도 자기를 좋아할 거라고 자신을 설득하기 때문이다.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상대방이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도록 내버려두자.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 유일한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당신이 느끼는 혼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혼란스럽다는 것은 상대방이 당신을 원하는 방식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P.329 이 책의 핵심 교훈 중 하나를 기억하자.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만 한다.
렛뎀 이론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렛뎀 이론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비즈니스북스
1달 전
user
badge

책스타

@chaekstar
Review content 1
카페 브랜딩의 전 과정: 1. 본인에 대한 리서치 및 분석과 키워드 도출 2. 다시 리서치 -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리서치 3. 내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본질 / 업의 본질 / 비전과 철학 4. 브랜드 비전 계획 5. 브랜드 슬로건 도출 6. 브랜드 네이밍 7. 로고 디자인 / 기본적인 디자인의 방향성 도출 8. 인쇄물 디자인 9.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F&B 방향성 도출 10. 공간 브랜딩 방향성 도출 11. 디지털 브랜딩 방향성 모색 단순히 예쁘고 창의적인 것을 떠나, 창업주의 가치관과 비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카페 창업을 위한 이 모든 과정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카페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 창업을 위해서도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첫, 브랜딩 레슨 - 내 카페를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

나의 첫, 브랜딩 레슨 - 내 카페를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

김상년 (지은이)|루멘렉투라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지수

@jisooi4ow
💬📚2/11~ 시작할 책 목록🙏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 필립 K. 딕 | SF / 디스토피아 2021년, 세계대전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많은 종을 멸종시킨다. 살아남은 인류는 지구를 떠나거나, 생명체를 소유하는 것에 집착한다. 진짜 동물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들은 완벽에 가까운 인공 동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안드로이드까지 탄생한다. 화성 이주민들에게 지급된 이 안드로이드들은 지구에서 불법이 되고, 현상금 사냥꾼 릭 데커드는 이들을 “은퇴”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궁지에 몰리면—치명적인 반격을 한다 📚캐치 22 Catch-22 – 조지프 헬러 | 코미디 / 역사 소설 제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꾀병을 부리는 폭격기 승무원이자 도무지 비교할 수 없는 인물 요사리안의 이야기다. 그는 자신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하지만 요사리안의 진짜 문제는 적군이 아니다. 바로 자기 편인 군대다. 군은 복무를 마치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출격 횟수를 계속해서 늘려간다. 그런데 요사리안이 자신에게 배정된 위험천만한 임무에서 빠지기 위해 어떤 시도라도 한다면, 그는 즉시 **‘캐치-22’**라는 규칙에 걸리게 된다. 이 규칙은 웃기면서도 음산한 관료주의의 결정판이다. • 자발적으로 위험한 전투 임무를 계속 수행한다면, 그는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간주된다. • 하지만 임무에서 제외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순간, 그는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임이 증명되어, 오히려 임무에서 제외될 자격을 잃게 된다. 📚고양이 요람 Cat’s Cradle – 커트 보네거트 | 풍자 / 코미디 원자폭탄 개발의 ‘아버지’ 중 한 명인 펠릭스 호이니커 박사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유산을 남긴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이스-나인(ice-nine)’—지구 전체를 얼려버릴 수 있는, 극도로 치명적인 화학 물질이다. 이 위험한 물질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은 호이니커의 기괴한 세 자녀들, 카리브해의 광기 어린 독재자, 그리고 점점 걷잡을 수 없는 혼돈과 광기로 이어진다. 결국 펠릭스 호이니커의 왜곡된 죽음의 욕망은 실현된다. 그가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이자 치명적인 선물이, 우리 모두에게 임박한 종말을 불러오면서 말이다. — 웃음과 냉소, 그리고 종말이 한데 얽힌 보네거트식 블랙 유머의 정수.
1달 전
user
badge

방구석노비

@landbear
[그릿] P12. 어려윰을 극복하는 힘인 회복탄력성이나 꾸준히 집중해서 밀고 나가는 힘인 그릿은 모두 성취역량이다. P89. 분명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능력성장믿음을 은연중에 계속 심어주라. 구체적인 말보다, 아이를 대하는 표정, 목소리, 태도를 통해 전달하고 지능과 능력성장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뜯어고치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라. P106. 비인지능력 - 끈기와 노력, 열정, 집념, 도전정신, 동기부여, 회복탄력성. P112. 첫째 재능, 둘째 열정, 셋째 열심히 노력하는 능력. 누구나 처음 무언가를 배우고, 그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적인 훈련을 해야만 잘 해낼 수 있는 법이다. P117. 자신이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했고, 그 계획을 스스로의 의지로 실천하게 했으며, 자기가 하기로 마음먹은 일을 얼마만큼 했는지 함께 돌이켜보는 것. P136. 자신에게 부여된 성취를 저해하는 요소를 극복하는 것은 자기결정력. 초월적 행동은 인간은 자율적인 의지와 행동으로 자신의 기질과 환경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P156. 자기참조훈련 1.호흡알아차리기 훈련 - 매일매일 아주 잠시라도 아이에게 자신의 호흡를 알아차리는 연습 2.자기긍정 -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의 훌륭한 점은 무엇인가등 강점을 매일 기록하거나 말로 표햔하게 하는 것 3.움직이는 것 - 내 몸의 모든 감각을 느끼게 낮은 유산소운동 P180.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두렵고 무서운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실패에 대한 타인의 부정적 평가를 더 두려워 하는 것이다.
그릿 (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마음근력)

그릿 (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마음근력)

김주환
인플루엔셜(주)
1달 전
user

취미독서

@kokomerrykoko
Review content 1
8p. 이기주의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개인주의는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과 동등한 존재, 똑같은 욕구를 지니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는 한 명의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러한 까닭으로 개인주의자는 많은 이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오히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긴다. 공동체를 개인의 대립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오럿이 개인인 상태로 머물게 하는 일종의 보호막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는 집단과는 다르며, 개인주의자는 연대의 중요성을 안다. 집단의 규칙이기에 억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개인으로서 다른 개인과 연대한다. 타인도 자신처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타인의 욕구와 감정 또한 자신의 것만큼 중요시 여긴다. 자신의 권리가 소중하기에 그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한다. 12p.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리하여 자신이 누군지 알고자 끊임없이 애쓴다. 반면 타인에 대해서는 쉽게 규정짓는다. 성별, 학벌, 출신지, 결혼 여부 등으로 뭉뚱그려서 파악한다. 자신은 너무나 복잡한 반면, 타인은 너무나 단순한 대상으로 취급하곤 한다. 각각의 정보마다 특정한 값을 설정해둔 다음, 해당 값에 인물을 가져다 맞춘다. 물론 어떤 의미엣 ㅓ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사람들은 바쁘고, 시간은 부족하니 말이다. 정보마다 특정 값을 설정하여 해당 값을 모두 더하는 것은 사람을 파악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일지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보 값이 편견과 선입견에 근거하여 틀린 경우가 매우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그러한 방법이 과연 옳은가 하면, 그렇게. 도출해낸 결과값이 누군가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묻는다면, 그 또한 아니라는 것이다. 57p. 우리 사회에서 주류 혹은 다수의 관념에서 어긋나는 많은 영역에는 이러한 요구가 존재한다. “본인들이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내가 궁금한 건 왜 굳이 거리에서 남들 다 보는 곳에서 저런 행동을 하느냐는 거지.” “자기가 성폭력 피해자면 피해자지 왜 굳이 저런 이야기를 만날 하고 다니지?” “이혼했다고 난 특별히 편견 없어. 근데 왜 굳이 저런 말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 “여성 인권이 더 열악한 거 잘 알겠는데, 그걸 왜 티를 못 내서 안들이야?” 이와 같이 소수자, 마이너적인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되, 티 내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을 ‘커버링’이라고 부른다.(…) 요약하자면 “어떤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 그 낙인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행위”를 이야기한다. 98p.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언행이나 인식이 특별히 더 나쁘거나 무지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보편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아이랑 놀아줄 바에 차라리 회사에 나가는 것이 나을 정도로 육아가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집에 머물고 있거나 실질적인 ‘돈‘을 생산하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쉬고 있다‘는 말을 무신경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주부를 백수의 동의어로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수라는 사실을. 또한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속으로 발끈하며 굉장히 화를 냈던 것은 실은 나 자신이 어느 정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되었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 역시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타이틀과 직함을 중요시 하고 있었던 것이다. (…) “집에서 쉬고 계시는 거네요?” 라는 질문을 통해 나는 비로소 그것을 알게 된 것이다. 101p. 책 속에서 그는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라는 질문에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라고 대답한다. 마음으로는 이기고 싶었지만 사실은 이기질 못했다고. 그래서 신경은 쓰였지만 그냥 견뎠다고.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은 그림을 그리고 싶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생계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밥벌이‘수단이기 때문에 견디는 것이라고. 그 말에 왠지 묘하게 위로를 받았다. 그 말에 기대어 이후의 많은 순간을 견뎌왔던 것 같다. 실은 견디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116p. 딸들은 지금의 젊은 여성들처럼 키우면 된다. 좋은 것은 좋다고, 싫은 것은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여성이라는 이름에 따라오는 부당한 압력에 순응하지 않도록.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설사 성폭력을 겪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며 수치스러워하지 않도록. 누군가 밀쳐서 넘어지면 울지만 말고 일어나서 싸우도록. 133p. “내가 한 것이라곤 살아남은 것뿐인데 나는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허스킨즈 역시 죽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살아남았기 때문에 모든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도 끊임없이 진실성을 의심받았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완벽한’ 피해자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악마‘나 ’괴물‘처럼 철저하게 악의로 똘똘뭉친 ’완벽한‘ 가해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완벽한‘ 피해자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피해자는 없다. 159p. 그래도 나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늘 웃기만 했다. 예민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화를 내면 그드이 비웃고 농담의 대상으로 삼는 다른 많은 여성 중 하나가 되는 것만 같았다. 그러기는 싫었다. 계속해서 쿨한 사람이고 싶었다. 너무도 격하게 남성 커뮤니티의 일부에 속하고 싶었다.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웃고, 같은 방식의 농담을 하면 그들이 가진 권력을 나누어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같이 웃었다. 162p. 눈치는 약자의 언어라고 한다. 본인들도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그토록 무신경하면서 무례하기 짝이 없는 용감한 시도를 하 수 있는 이유는 그렇게 해도 되기 때문이다. 줄곧 그렇게 지내왔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러나 듣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닌가 하는 검열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대응을 하는 것조차 힘들다. 또한 부류편함을 표현하는 순간마저 침착함과 상냥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어떤 해코지를 할지 몰라 두려우니까. 173p. 나는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다시금 깨달았다. 내가 사는 세상과 그가 사는 세상이 같지 않다는 것을. 돈을 번다는 것과 ’살 만하다‘는 것의 의미가 꼭 같지는 않다는 것을. 하루 종일 노동을 해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삶이 반드시 인간답다고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295p. 별것도 아닌 말을 듣고 왜 그렇게까지 화가 났는가에 대해서 오래도록 생각했는데, 아마도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있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 그가 했던 말이 내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싫어하는 게 너무나 많은 나. 비뚤어진 나. 부정적인 나. 그런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나 자신. 296p. 그러고 보니 무언가가 괜히 마음에 들지 않거나 거슬리던 때는 늘 비슷했던 것 같다. 타인에게서 내 안의 어떤 거슬리는 지점을 찾아냈을 때.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발버둥치는 사람이 보기 싫게 느껴지던 순간은 내 안에 인정욕구가 갈급한 상황이었고, 타인의 비위를 맞추려 무리하는 사람이 괜히 눈에 밟히던 때는 내 안에 비굴함이 넘치던 시기였다. ‘쿨한 척‘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우스워 보일 때는 나 지신이 냉소로 가득할 때였다. 누군가의 속내를 간파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은 내가 그와 같은 속내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세상이 악의와 음모로 가득해 보이던 때는 나의 내면이 황폐하던 시점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불만이 극대화되었을 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을 때 분노는 늘 밖으로 뻗어나갔다. 그렇게 뻗어나간 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나의 어떤 지점을 타인에게서 정확히 찾아냈다. 그리고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나’를 잊기 위해, 내가 싫어하는 나의 단점을 지닌 상대방을 맹렬히 미워하곤 했다. 내가 현재 미워하는 상대방의 속성이 분명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했다.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정한 무관심 (함께 살기 위한 개인주의 연습)

다정한 무관심 (함께 살기 위한 개인주의 연습)

한승혜 (지은이)|사우
1달 전
user
badge

Jiyeon Park

membership
@jiyeonpark
윤회(당한)자들-성해나 p.105 '끼리끼리'라는 표현은 유착이나 편파적인 관점에선 부정어지만, 공통된 신념과 가치륵 지닌 이들에게 적용해 보면 결속의 의미를 지닌 긍정어임이 분명한 것 같다. 임장-성해령 p.110 어떤 거짓은 진실의 반대가 아니라 대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배웠다.
끼리끼리 사이언스

끼리끼리 사이언스

한지수 외 4명
&(앤드)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Jiyeon Park

membership
@jiyeonpark
Review content 1
p.105 '끼리끼리'라는 표현은 유착이나 편파적인 관점에선 부정어지만, 공통된 신념과 가치륵 지닌 이들에게 적용해 보면 결속의 의미를 지닌 긍정어임이 분명한 것 같다. p.110 어떤 거짓은 진실의 반대가 아니라 대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배웠다. #독서습관만들기 #오독완
끼리끼리 사이언스

끼리끼리 사이언스

한지수 외 4명|&(앤드)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취미는북맥

membership
@narr
Review content 1
11;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남들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는 것이 돈을 버는 목적이다. #오독완 #완독도전
청춘의 독서(특별증보판)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청춘의 독서(특별증보판)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reading
~248p/ 356p
1달 전
user

취미독서

@kokomerrykoko
Review content 1
11p. 불행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고 장은 생각한 일이 있다. 누구나 조금씩은 불행하고 ,가장 불행한 사람조차 끊임없이 불행하지만은 않으므로 호들갑 떨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마침내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행이 찾아왔을 때 장은 불행이란 단어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는 데 한참이나 모자람을 깨달았다. 지난날의 견해가 오만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불행의 일부를 감경받는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장의 불행을 덜어 가려고 하지 않았다. 장은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게 전부 내 것이라고? 이렇게 크고 많은 것이? 이 정도 불행이면 모두가 함께 나눠야 공평하지 않은가? 비록 내가 누군가의 불행을 나눠 가진 적이 없더라도 말이야. 그의 불행은 온전히 그의 것이기만 했다. 자꾸만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지? 그런 질문조차 사소해지는 순긴이 올 줄 은 몰랐다. 184p. “세상 모든 일이 이유가 있어 일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건 그냥 사고예요.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게 세상의 모든 일이고요. 왜 특별히 쟝에게만큼은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받아들이라는 말이에요?” “아니죠. 엄청난 일이 일어났죠. 삶에는 원래 엄청난 일이 계속돼요.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삶이 계속된다는 것부터 봐요. 불행을 대우해주면 불행이 잘난 척을 해요. 나는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갬블러들은 모든 운이 자기 것이길 원하죠. 그럴수록 행운은 질색하면서 달아나고요. 나처럼 살아봐요. 언젠가 행운이 특별할 것도 없이 찾아올 거예요.” 203p. 사람들이 강처럼 흘러 한자리에 모여든 이유는 울기 위해서였다. 우는 사람은 답답하지 않았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사람들이 모여서 우는 게 정부에겐 비상사태였다. 광장은 원래 생겨난 시절의 모습처럼 소란스러웠다. 소매 끝으로 눈물을 찍어내는 사람과 주저앉아 엉엉 우는 사람이 한데 섞여 있었다. 206p. “너 왜 갑자기 반말하냐?” 차 대리가 눈물으 줄줄 흘리며 끽끽댔다. “내가 원래 형 좋아해. 형도 나 좋잖아.” “내가 왜 좋은데.” ”형 사진 찍을 때 절대 브이 안 하잖아.“ ”어떻게 알았어?“ ”누가 시켜도 손하트 절대 안 하지.“ ”맞아.“ ”그게 엄청 사회 부적응자 같아. 그래서 좋아.“ ”너 나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아는구나.“ ”형도 말해봐, 내가 좋은 이유.” “그런 적 없어, 인마.” 280p. 큰 빚이 큰 부자를 만드는 진리는 언제나 통한다. 하지만 우리의 빚은 저들의 것과 다르다.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다. 서로에게 내어준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소트에 눌러쓰고, 그 빚을 기억하며 팽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으로 언젠가 세상을 설득할 것이다. 297p. 그 빛의 기억을 의심하고 싶지 않았다. 그 빛을 함꼐 본 순애씨의 존재가 장에게는 특별했다. 떠나기 전 인사 대신 이렇게 말했다. ”순애 씨, 오래오래 살아줘요.“ 기대와 달리 좋지 않은 반응을 돌려받았다. ”니 돌았나? 으데 으른한테 씨씨거리노.“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한겨레출판
1달 전
user
badge

주진숙

membership
@j274870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그건 물어볼 사람을 잘못 고르신 것 같네요. P.115 #완독도전 #독서습관만들기 #스릴러
경계에 선 남자

경계에 선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지은이), 허형은 (옮긴이)|북로드
reading
~115p/ 544p
1달 전
user

취미독서

@kokomerrykoko
Review content 1
32p. 인간은 다른 인간이 행복해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49p. 인간은 슬프거나 행복할 때, 가끔 그냥 우울할 때면 눈에서 눈물을 만들어 내요. 물! 58p. 그녀는 다른 영혼들과 함께 하나의 육체를 공유하고 싶지 않다. 내면이 도시처럼 붐비며 밀착한 채 지내고 싶지 않다. 그녀는 자신의 육체만이 가진 사생활과 고독이 좋다. 배꼽. 콧등에 걸친 안경. 나만의 침대에 누워 독자적인 폐를 통해서 숨쉬고 있음에, 나만의 팔과 그것이 점점 가늘어지며 나만의 고유한 얼굴 앞에서 꼬물거리는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가진 손이 달려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100p. 만일 모른다고하면 천국은 날 원하지 않고, 지옥은 내가 가장 악할까봐 두려워해 119p. 외로움이란 육체적으로 어느 한 곳에 존재하면서도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것입니다. 외로움은 다른 것들로 생각을 분산하기 위해 가짜들과 어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121p. 인간은 자기 삶이 충분히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롤러코스터를 발명했어요. 롤러코스터는 철로 위에 일부러 만들어둔 위기상황들의 연속이에요. 하지만 막상 진짜 문제를 직면하게 되면 인간은 인생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고 말해요. 쉬는 날 재미로 타려고 만든 거면서 말이에요. 126p. 이렇게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슬퍼하는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사건을 애도하는 것과 같다. 은하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디나는 끝없이 뻗은 무한의 도로를 내려다보며 차가 올 기척을 찾고 있는 거나 다름 없다. 먼지가 있기를, 도로위의 자갈이 흔들리기를. 하지만 세상은 꿈쩍도 않고, 자신의 종족과 시간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조차 그녀는 모른다. 광막한 우주에 던져진 그녀의 슬픔은 어디에도 닿지 못한다. 어디 있어요? 데리러 와주세요. 여기서 데려가 줘요. 그녀는 가지고 있는 모든 필립 클래스의 음악 카세트 테이프를 듣지만 소용없고 초라하고 위험하고 슬프고 반항적인 감정이 들 뿐이었다. 아디나는 미국의 십대가 되었다. 225p. 눈 또한 인간이 집착하는 신체 부위예요. 무언가를 보는 기관이죠. 하지만 원래 그건 태고의 물고기 이마 위에 있던 예민한 원자들의 주머니일 뿐이었어요. 빛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찬,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피부였죠. 보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본다는 개념 자체를 발명해야 했어요. 그래서 우선 자신을 뒤집어 바깥으로 나왔죠. 그런 다음 빛이 스며들어 변형을 일으키게끔 반투명한 부분을 만들었고, 그 과정을 통해 감각이 형성되고 조절되면서 뚜렷한 형체로 발달했어요. 결국 그것은 더 이상 단순한 피부가 아닌 무언가를 포착하고 깜빡이는 막이 되어, 계속해서 보고 보고 보고 또 볼 수 있는 존재가 됐어요. 빛만이 유일한 예술가예요. 빛은 스스로를 볼 수 있는 도구까지 창조했죠. 팔도 인간이 집착하는 부위예요. 무언가를 안는 부분이죠. 265p. 9/11 이후: 미국 국기들, 대중의 분노, 곳곳에 넘쳐나는 사랑해 라는 말. 아디나는 이 세가지가 좀 더 진실된 표현을 감추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사랑해 대신에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 무서워, 내가 나아지지 않을까봐 걱정돼. 사랑해 라는 말은 모든 식사에 공짜로 딸려 나오는 소다수 같다. 하지만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지 못해서 고통받는다. 334p. 인간은 외로울 때,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 해요. 만약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생각을 향해 손을 내밀죠. 그들은 종이에 자신들의 욕망을 표현하는 문장을 써요. 그렇게 하면 페이지 위에 다른 사람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덜 외로워지거든요. 337p. “사람들은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마주치면 바로 누능ㄹ 피해요.”(…) “그 사람이 자기를 못보기를 바라죠. 그런데 그 사람이 그냥 지나쳐버리면, 고민하기 시작해요. 나를 못봤나? 설마 일부러 무시한거야? 그러고는 그 상황에 없어서 아무런 정보도 없는 다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볼 거예요.”(…) “분명 너를 못볼거야.” 다른 사람이 말하겠죠. “근데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너도 그 사람이랑 인사하고 싶지 않았잖아.” 417p. 오우무아무아: 하와이어로 ’전령‘ 또는 ’정찰자‘라는 뜻 427p. 오늘 달리기는 그녀의 과거를 동반하지 않았다. 그녀의 슬픔이 더해지지도 않았다. 두려움이 깔려있지도 않았다. 가을이다. 공원의 모든 것이 중력과 사랑에 빠져있다. 소모성 슬픔 속에 몇 달을 보낸 끝에, 그녀는 힘겨운 달리기를 마쳤고 살아서 지구에 드러누운 채 하늘을 바라본다. 437p. 난 인간의 경험을 보고하라는 임무를 받고 여기에 보내졌지만, 실패했어요. 난 내 인생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했어요. 인간이라는 단어 자체가 결함을 의미하죠. 모든 것이 기술적으로는 맞지만, 어떤 예상치 못한 문제가 그것을 망쳐버린 상태, 만약 내 임무가 인간이 되는 것, 그러니까 실패하는 거였다면, 난 성공한 것 같아요. 하지만 지구에서의 삶을 전부 빠짐없이 담아낸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임무였다면, 난 애초부터 실패할 운명이었을 거예요. 언어는 경험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요.(…) 내가 해온 일에는 항상 도달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고, 그들도 그걸 분명히 알고 있었을 거예요. 아니라면 나처럼 예민한 사람을 보내지 않았을 테니까요. 인간이라는 단어가 아우르지 않는 성공이나 실패의 방식은 없어요.
외계인 자서전 (마리-헐린 버티노 장편소설)

외계인 자서전 (마리-헐린 버티노 장편소설)

마리-헐린 버티노|은행나무
1달 전
user
badge

이세

@ise0310
...다음은 이 학생에게 알려준 수험공부에 의도적인 몰입을 실천하기 위한 11가지 원칙이다. 1.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최소 7시간을 자거나 부족하면 8시간을 자도 좋다. 2. 가능한 이완된 집중을 하고 느긋하게 공부하다 졸리면 선잠을 잔다. 3. 깨어있는 시간은 1초도 쉬지 않고 공부와 관련된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렇게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일명 ‘1초 원칙’이라 한다. 1초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매일 규칙적으로 숨이 차고 충분히 땀을 흘리는 운동을 30분 정도 한다. 5. 한 과목을 최소 일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공부한다. 가능한 그 과목의 한 회독이 끝날 때까지는 다른 과목으로 바꾸지 않는다. 6. 가능항 이해 위주 그리고 생각 위주의 학습을 한다. 특히 몰입도를 올리는 단계에서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더라도 내용을 소화하면서 공부를 한다. 7. 미지의 문제는 해설의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30분 혹은 1시간까지는 생각하고 해설을 본다. 객관식 문제도 보기에 의존하지 말고 단답형 혹은 주관식으로 푼다. 8.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생길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를 갖는다. 9. 선택과 집중을 한다. 시험당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중요항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불완전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내용을 빨간색으로 구별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10.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은 10초 이내로 휴대폰에 내 목소리로 녹음한 뒤, 무한반복 따라 하기를 한다. 최소 수십 번은 반복한 후, 충분히 외웠다고 생각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간다. 이 방법은 암기 효율이 대단히 높고 모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요긴하다. 특히 몰입도가 낮을 때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몰입이 된다. 11. 내가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그 과목을 공부할 때는 그 과목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왜 그 과목이 중요한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더 좋다. p103-105
몰입 확장판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확장판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RHK)
reading
~109p/ 456p
1달 전
user
badge

방구석노비

@landbear
[석가모니 인생수업] P22. 좋은 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속박이 생겨난다는 건 좋은 것에 대한 경계심을 뜻한다. 나쁜 일은 누구나 경계하지만 좋은 일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28. 모든 감정이 일시적이라는 것은 근심과 기쁨에 너무 깊이 매달리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P38. 바른말은 바른 마음을 만들고 바른 행동을 만든다. P49.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삶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와도 같은 것이다. P55. 작은 것은 작은 것이 아니다. 큰 항아리도 결국 물방울이 모여 채워진다. P72.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거라는 격언이 있다. 마음의 걸림이란 우리의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을 제한하는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P76.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변화는 필수며 집착을 초월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한다. 강물은 강을 버려야 한다. 당신은 무엇을 버리겠는가. P95.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원인과 결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 행동, 심지어 생각까지 모든 것은 결과를 낳는다. 내 행동과 선택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결정하게 된다. P116.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통제 할 수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것 그뿐이다. P141. 고통의 종류 8가지 1.생고:인간이 태어나는 과정 저체에 수반되는 고통 2.노고: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정신적 퇴화와 그로 인한 고통 3.병고:질병과 부상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 4.사고: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슬픔 5.애별리고: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사별로 인한 고통 6.원증회고:싫어하거나 원치않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고통 7.구불득고: 갈망하거나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 겪는 실망감과 고통 8.오음성고: 인간이 가지는 오음에서 생기는 고뇌 P152. 가난해지는 이유 6가지 1.술을 좋아하여 놀아나는 것이다. 2.성적인 욕망이다. 3.도박에 빠지는 것이다. 4.지나치게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다. 5.나쁜 벗과 교제하는 것이다. 6.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다. P188. 충고에 관한 5가지 1.때를 가려야 한다 2.진실해야 한다 3.말투에 유념해야 한다 4.필요한 말만 건넨다 5.인자함을 유지한다
석가모니 인생수업: 석가모니가 세상에 남긴 삶의 지혜 (석가모니가 세상에 남긴 삶의 지혜)

석가모니 인생수업: 석가모니가 세상에 남긴 삶의 지혜 (석가모니가 세상에 남긴 삶의 지혜)

석가모니
하이스트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Jiyeon Park

membership
@jiyeonpark
p.28 경로를 이탈해도 길은 이어진다는 걸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p.113 우리가 진짜 도달해야 하는 건 사실 매번 하던 걸 엎고 새로 시작함에 두려움이 없는 성실한 초보자이자 아마추어, 실패자이자 구도자인 상태를 유지하는 거다 이 말입니다. 트랙에 수많은 출발선을 긋다 보면 결국은 출발선이 결승선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p.171 제게 코미디는 용서하는 장르입니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신을 용서하고, 누군가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며 바보같이 굴어도 관대하게 대하며 비난 대신 웃음을 보여주는 유연하고 배부른 장르 말입니다. 자신의 불행한 과거에 손 내밀어 화해를 청하고 과거의 불행을 용서하는 일, 자신의 비극을 포용하는 일에 능한 사람들이 코미디언이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p.228 고독사 워크숍 동안 매일 새로운 것을 포기해 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새로운 것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매일 새롭게 시작하고 새롭게 포기한 기록을 오늘의 부고에 남기기로 했다. 매일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떤 것이든 시작하는 게 두렵지 않게 느껴졌다.
고독사 워크숍(오늘의 젊은 작가 36)(양장본 HardCover) (박지영 장편소설)

고독사 워크숍(오늘의 젊은 작가 36)(양장본 HardCover) (박지영 장편소설)

박지영 (지은이)
민음사
read
다 읽었어요
1달 전
user
badge

Jiyeon Park

membership
@jiyeonpark
Review content 1
p.28 경로를 이탈해도 길은 이어진다는 걸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p.113 우리가 진짜 도달해야 하는 건 사실 매번 하던 걸 엎고 새로 시작함에 두려움이 없는 성실한 초보자이자 아마추어, 실패자이자 구도자인 상태를 유지하는 거다 이 말입니다. 트랙에 수많은 출발선을 긋다 보면 결국은 출발선이 결승선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독서습관만들기 #오독완
고독사 워크숍(오늘의 젊은 작가 36)(양장본 HardCover) (박지영 장편소설)

고독사 워크숍(오늘의 젊은 작가 36)(양장본 HardCover) (박지영 장편소설)

박지영 (지은이)|민음사
reading
~152p/ 388p
1달 전
user
badge

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2장 사고(승자효과의 양면성) - 저자들은 승자 효과가 주는 자신감이 도리어 오만함으로 변질되어 판단력을 흐리는 부작용(테스토스테론의 역설)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워런 버핏조차 자신의 실수를 복기하며 반성하듯, 우리에게는 자신의 인식을 의심하는 ‘인식론적 겸손’이 필요하다. 3 선택 -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문헌 정보(줌 아웃)와 현장의 생생한 정보(줌 인)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 특히 조직 내 침묵이나 집단 사고(폭포 효과)를 경계하고, 검증 과정을 거친 충분한 선택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직무 만족도를 결정짓는 7가지 기준(자율성, 완결성, 다양성, 평가, 기여도, 복지, 연봉)은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거나 업무 환경을 개선할 때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다. 4 혁신 - 우리는 종종 혁신이 천재적인 영감의 산물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책은 셰익스피어, 피카소, 모차르트와 같은 거장들이 사실 엄청난 ‘다작가’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즉 압도적인 양이 축적될 때 비로소 위대한 혁신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 또한, 기존의 기능을 전혀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굴절 적응’의 개념은 혁신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의 전환임을 보여준니다. - 하지만 제멜바이스가 세균 감염을 발견하고도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던 역사적 사례처럼, 혁신은 필연적으로 기존 관습의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6장 조직 -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닐 도쉬와 린지 맥그리거의 ‘총동기 이론’이 인상적이다.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이라는 3가지 긍정적 동기는 성과를 높이지만,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이라는 3가지 부정적 동기는 오히려 성과를 갉아먹는다. 우리가 속한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8장 - 마지막으로 책이 향하는 지점은 ‘성장’과 ‘학습’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거의 지식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탐구하는 호모 아카데미쿠스(학습하는 인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기술을 넘어, 일을 대하는 태도 철학을 정립하도록 돕는다. ※ 책을 읽은 뒤 공유하고 싶은 질문들 1. 일과 성공에 대한 정의 Q1 일취월장의 의미 책 제목처럼 최근 내 업무나 삶에서 ‘나날이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나요? 반대로 정체되어 있다고 느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2. 운(Luck): 실력과 운의 상관관계 Q2 운칠기삼(運七技三) vs 실력 저자는 전문가의 예측이 빗나가는 통계를 들며 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의 커리어 성공에서 운은 몇 퍼센트 정도 차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운이 좋아서 성공했거나, 반대로 운이 나빠서 실패했던 경험이 있나요? Q3 예측과 대비 "예측은 틀릴 것을 가정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불확실한 미래나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여러분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3. 사고 : 5가지 사고방식 Q4 승자효과의 명암 성공을 거듭할수록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어 자신감이 높아지지만, 이것이 오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승자효과의 양면성'이 언급됩니다. 리더나 동료 중 성공에 취해 독단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나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Q6 반성적 사고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은 구글과 알리바바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것을 반성했습니다. 최근 업무나 투자 등에서 "내가 왜 그걸 몰랐을까?" 하고 뼈아프게 반성했던 '오판'의 경험이 있나요? 4. 선택(Choice):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하여 Q7 줌인(Zoom-in) vs 줌아웃(Zoom-out) 의사결정 시 통계(줌아웃)와 현장의 생생함(줌인)이 모두 필요하다고 합니다. 업무 현장에서 서류상의 데이터와 실제 현장 상황이 달라 곤란했던 경험이 있나요? Q8 조직 내 침묵 집단 의사결정 시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하는 '폭포 효과'나 '침묵'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이를 깨기 위해 리더나 팀원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5. 혁신(Innovation): 양(Quantity)과 질(Quality) Q9 다작(多作)이 답이다? 피카소, 셰익스피어, 베토벤의 공통점은 엄청난 다작가였다는 점입니다. "성공한 혁신은 수많은 시도와 실패에서 나온다"는 관점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하나를 만들더라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장인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Q10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19세기 의학자 제멜바이스는 세균 감염을 발견하고도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우리 조직은 엉뚱한 아이디어나 실패에 대해 얼마나 관대한가요?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6. 전략(Strategy) & 조직(Organization) Q11 실행이 곧 전략이다 "전략은 단순 계획이 아닌 실행 능력"이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거창한 계획만 세우고 실행하지 못해 흐지부지되었던 '죽은 전략'의 사례가 있나요? Q12 일의 동기 (ToMo 이론)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긍정적 동기) vs 정서적 압박, 경제적 압박, 타성(부정적 동기). 현재 나를 일하게 만드는 가장 큰 동기는 무엇인가요? 만약 '경제적 압박'이 1순위라면, 어떻게 해야 '즐거움'이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7. 마무리 및 실천 Q13 학습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최근에 따로 공부하고 있거나,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일취월장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일취월장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고영성 외 1명|로크미디어
1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