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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이것은 내 말이 다 옳다는 자신감 같은 것인데, 사실 나뿐만 아니라 모두 답을 알고 있다. 그 답을 말해줄 사람이 별로 없을 뿐이다. (p.11) ⁣ ⁣ 나는 그에게 물었다. 우리가 이렇게 멀고 먼 섬에서 또다시 만난 것이 운명이냐고. 그는 운명이 아니라 우연이라고 했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그저 자연스러운 일일 뿐이라고 했다. (p.145) 하지만 또 언젠가, 지구 어딘가 우주 어딘가에서 우연히, 자연스럽게 만나면- 두 손을 꼭 잡고 이번엔 운명이라고 말해줘야지. (p.169)⁣ ⁣ ⁣ 이것은 분명 '만화책'이다. 소복이 작가님은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소년의 마음',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등 매력적인 책을 여러 권 내신 작가님으로, 나도 그녀의 책을 몇 권이나 읽었다. (언제인가 작가님 사진을 보고, 그림 속 본인과 너무 다르게 예쁘고 번듯하게! 생기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 혹시 그녀의 책을 여전히 읽지 않았다면, 딱 한 권만 읽으면 다른 책들을 줄줄이 찾아 읽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작가님이다. ⁣ ⁣ 그녀의 새 책, '이백오 상담소'.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다른 읽던 책들을 잠시 미뤄두고 이 책을 먼저 읽었다. 그리고 지난번처럼 나는 웃고 울었다. 당연하지 않은데 당연하게도 여기에는 수십 명의 내가 등장한다. 물론 수십 명의 당신들도 등장한다. 외로운 나,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나, 일을 그만두고 싶은 나, 현실을 떠나고 싶은 나,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싶은 나 등. 그래서 그녀가 하는 말들은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웃음이 된다. ⁣ ⁣ 이 책이 더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세상의 속도와 다르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하고, 모두가 빠르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다소 느린 사람들, 다소 부족하다고(세상의 보편적 기준에) 판단될지도 모를 사람들을 안아준다.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나 역시 세상의 느린 사람 중 하나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이 위로받는 느낌을 얻었고, 누군가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 ⁣ 아마 이런 감정은 나만 느끼지는 않을 듯하다. 대부분 사람은 때때로 아프고 자신을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럴 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이나 책이 곁에 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당신의 마음에 상담이 필요하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 소복이 작가님의 둥글고 따뜻한 위로를 권하고 싶다. ⁣ ⁣ #이백오상담소 #나무의말 #소복이 #인생만화책 #책 #book #독서감상문 #리뷰 #협찬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리뷰어 #책수집 #독서 #책마곰 #책소개 #독후감 #추천도서 #북리뷰그램 #신간서적
이백오 상담소 (잘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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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나무의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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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부모들이 아이에게 읽어주기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분위기를 살려 읽어주기도 어렵고(어렵거나 민망하거나), 함축적인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어렵고. 그런데 사실 문장의 아름다움, 단어의 의미, 운율 등을 이해하기 가장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문학의 영역이 시가 아닐까. 시가 지니는 의미가 높으니 '문학의 꽃'으로 긴 세월 자리 잡은 것일 테니 말이다. 감사하게도 시의 매력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나는, 아이에게도 가장 먼저 읽어준 책이 시집이었다. 다른 아기들이 초점 책 쳐다보며 눈 운동을 할 때, 우리 꼬마는 '아름다운 동시집'을 들으며 귀운동을 했던 것. (그 덕분인지 표현력이 좋은 '천사의 언어'를 쓰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그런 우리 집이 요즈음 풍덩 빠져, 수십 번 다시 읽은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푸른 별 지구를 그리는 30편의 시를 담은 '지구의 시'다. 아마 나와 자주 소통하는 이들은 내 스토리에 여러 번 이 책이 언급되거나 등장한 것을 이미 보셨을 테다. 그림 한 장 한 장, 문장 한 줄 한 줄, 어느 하나 허투루 읽고 넘길 것이 없는 눈이 부신 책이었기에 거의 매일 읽었기 때문이다. 먼저 일러스트는 미치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아기자기한 손 그림을 얹은 듯하다. 세상에 없던 아름다움이기에 나의 표현력이 짧은 것이 안타깝기만 한, 이 일러스트들이, 어떤 측면에서는 사실적이고 어떤 측면에서는 몽환적인 그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페이지에서는 지도의 작은 점까지도 세세히 바라보았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꼬물대는 물고기의 이야기를 엿듣고자 그림 속으로 빠져들었다. 일러스트만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 아이는 이 일러스트들을 보며 참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아이의 눈에도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과 알 수 없는 찡한 마음이 느껴진 모양이었다. 물, 지구, 나라, 바람 등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한 내용도 너무 좋았다. 원래도 지구에 관심이 많은 '지구수비대' 우리 꼬마는 아마존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시를 읽으면서는 눈물을 뚝뚝 흘렸고, 등대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자신도 등대처럼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도 했다. 내 마음을 가장 울린 시는 '세상의 지붕에서 달을 만나다'라는 시였는데,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달이 무슨 모양이더라도 늘 곁에 있음을 잊지 말라는 말이 마치 엄마의 사랑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 나 역시 그런 사랑을 받으며 자랐기에(여전히), 아이에게도 그런 사랑을 주어야지- 하고 여러 번 다짐하게 했다. 몇 줄의 짧은 글이라도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 책을 읽으며 종종 깨닫는 것이지만, 깨달을 때마다 놀랍고도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어떻게 표현해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일까 길게 고민했다. 나의 짧은 언어로는 이 책이 가진 엄청난 아름다움과 깊이를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딱 세 글자만 쓰기로 했다. '숭고함'. 이 책은 이렇게 부르는 것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우리를 품고 우리를 기르며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지구의 깊이. 봄·여름·가을·겨울, 오로라와 별자리, 햇살의 반짝임과 물의 윤슬, 빗물의 연주 등 생각해보면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는 지구의 아름다움. 그 모든 것을 가득히 눌러 담은 책이다. 부디 당신의 가정에도 이 책이 자리하길 바라본다. 아이와 그림 하나하나 천천히 음미하고, 문장 한 줄 한 줄 같이 읽으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지구의 깊이를,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감사함을 오롯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지구의시 #나무의말 #푸른별지구 #그림책소개 #마곰이의그림책이야기 #관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협찬도서 #독서 #취미 #책읽기 #책추천 #책소개 #책마곰 #좋아요 #리뷰어 #독서감상문#책속구절 #육아소통 #책육아 #영유아도서 #도서소통
지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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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말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