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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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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소문일 뿐이다 (최현숙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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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문학동네

작별일기 (삶의 끝에 선 엄마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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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후마니타스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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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할매의 탄생 (우록리 할매들의 분투하는 생애 구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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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글항아리

창신동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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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위즈덤하우스

게시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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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단 몇시간에 읽어낼 수 있는 가벼운 소설이지만, 읽어내기 어려운 무거운 작품이기도 하다. 더럽고 불쾌한 환경뿐 아니라 너절한 쌍욕이 넘실대고 감수성 높은 독자에겐 버거울 성적 묘사며 인간과 사회의 깊은 어두움을 구태여 건드리는 시선까지가 하나하나 그러하다. 소설이 단 한 줄 적고 있는 문제로도 책 한 권이 거뜬히 나올 만한 구석이 여럿이다. 최현숙이 과감한 결단으로 적을 것과 적지 않을 것을 구분하며 거침없이 나아간 결과로써 단촐한 외양을 얻었을 뿐이다. 구술생애사인 저자의 역량을 한껏 펼쳐 소설이 아닌 취재기를 적었다면 100페이지가 아니라 1000페이지도 거뜬했을 테다. 읽는 이의 수는 그 무게에 반비례했겠지만. 읽는 일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독서가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효과적 수단이란 것이다. 인간은 익히 만나본 적도, 들어본 적도, 그리하여 알지 못했던 세계의 실존을 책을 통해 접한다. 이 책이 해내는 바가 꼭 그와 같다.
창신동 여자

창신동 여자

최현숙
위즈덤하우스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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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창신동여자 #최현숙 노인 방문요양 서비스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배변에 관한 묘사가 너무나도 사실적이다. 주인공 정희와 알콜 중독인 지연과의 대화에서 쌍욕이 난무하고 폭력적이다. 알고 싶지 않고 애써 외면하고 싶은 현실적인 비참함을 마주했다. 내 취향은 전혀 아니지만 작가의 이름은 기억해두고 싶다. 🔖꼭!! 식사 시간 전후를 피해 읽으시길요. (많이 더러움 주의. 점심 시간에 읽었다가 😭🤮) #위픽 #한국단편 #단편소설 #2024년138번째책
창신동 여자

창신동 여자

최현숙|위즈덤하우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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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산을 타는 배.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서는 두 가지 추측을 했었다. 강이 산이 될 만큼 세월이 많이 지나는 이야기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활용으로 버려진 배가 산에서 새 생명을 얻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두 가지가 고루 들어있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처음에는 물고기를 많이 낚아 어깨를 으쓱대던 배가 시간이 흐를수록 낡고, 부서져 결국 버려지고, 우연한 기회에 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그렇지만 이렇게 정리하기에는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참 많다. 먼저 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배는 산의 능선을 타는 것이 꿈이었다. 오래도록 간직한 꿈이었고, 때가 왔을 때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훤히 열어 내어주는 열린 마음을 가졌다. 또 다른 주인공 가마우지는, 넒은 세상을 원 없이 날았고, 스스로의 부리를 쉼 없이 부셔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게 노력한 이다. 또 아픈 몸을 다시 부추겨 결국에는 날게 되는 칠전팔기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맞다. 이 둘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배경이야기 같은 이들이다. 오래도록 같은 꿈을 꾸며 그 곳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거나,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성공을 이루어내는 이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편안하고 예쁜 책이 아니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다음으로 일러스트. 어쩌면 아이들은 한지의 느낌을 처음 만났을지도 모르고, 어른들도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것일 테다. 그럼에도 한지가 주는 편안함은 엄마도 아이도 느낀다. 그래서 이 그림들은 익숙하고 편해 보이고, 따뜻한 느낌을 마구 품어낸다. 이 책을 자세히 본 사람은 발견하게 되겠지만, 모든 동물들이 웃고 있다. 그 표정으로 아마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더 주려고 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아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에게 꿈에 대해 이야기할 날도 있을 테고, 실패했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는 날도 오겠지. 그런 날마다 아이도 나도 지혜롭게 그 순간을 넘길 수 있기를, 그래서 언제인가 <산을 타는 배>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산을타는배 #안덕자 #최현숙 #시와동화
산을 타는 배

산을 타는 배

안덕자
시와동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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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mpcbqrkllr6a
———— (203) 타인이 한 사람의 죽어가는 과정을 노려보며 글로 써나가는 이 무례함은, 어떤 쓸모를 만들 수 있을까? ———— “똑바로 마주하고”라는 말은 조금 미치지 못하는 말 같다. “노려보며 글로 써나가는” 것, 둘러싼 것들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대거리하듯이, 최현숙이란 작가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올 초 어느 모임에서 누군가 그에 대해 평하며, 가난을 자기화하지 못하는 자, 가난에 대해 쓰지만 스스로 저 밑바닥까지 가난에 일치하지 않으려는 자, 그렇기에 불편한 (사실상 기만적인) 작가, 라는 평을 했었다. 작가 스스로 가난에 ‘사회문화적으로는’ 일치하지 못했다,는 단서를 달고 있으니, 그 평은 제법 적확했던 셈이다. 그럼에도 그 불일치가, 거기서 나오는 감정적 불편함이, 또는 약간의 윤리적 문제가 그리 중요할까란 생각이 든다. 휘말림이든, 선택이든, 시험이든, 체험이든, 삶이든. 나는 이 위험한 이야기들을 더 탐하고 싶다. ——— (42) 신바람을 내다가 어느새 울먹인다. 고생을 견디느라 차라리 웃었고, 살아내느라 힘이 세졌다. 고난을 견디며 만들어진 힘은, 강하고 유연하며 전략적이다. 시혜로 다가가면 치하로 받아 챙기고, 권리로 다가가면 눈을 마주치면서 당당해지고, 존중으로 다가가면 천천히 마음을 준다. 빈곤은 물질 너머의 의제다. 빈곤에 대한 동정은 혐오이자 자기 불안이며, 기껏해야 물질주의자의 자기 안위다. 모멸감은 남들의 시선 때문이고, 자기 비하는 세상의 비교와 취급 때문이다. 빈곤과 무엇이든 할 거면, 그들 안에 이미 있는 힘을 볼 수 있으면 된다. 빈곤을 벗어나는 힘은 모르겠고, 빈곤을 견디는 힘은 내공이어서 가장 단단하다. (49) 게다가 교양과 친절과 고상과 사회공헌까지 다 그들이 차지한 세상에서 이제 내가 궁금한 건, 없이 사느라 거칠고 쌍스러워진 사람들의 처지와, 버텨가는 사연과, 그들을 옭아매는 낙인이다. 거기서 길 하나가 시작되더라. (89) 누구에게도 묻지 말고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며 지금까지처럼 가시기를. 자신 속으로 느리고 질기게 길을 뚫고 있는 당신들 덕으로, 다른 세상은 한 뼘씩 넓어지고 있더이다.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최현숙
글항아리
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