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양귀자
초판이 출간된지 벌써 26년!
여전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테디셀러!
❝인생은 탐구하는 것이다.❞
✔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싶다면
✔ 섬세한 문장력에 빠지고 싶은 양귀자 작가님의 팬이라면
✔ 인생의 모순 속에서 나 자신만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주인공 '안진진'의 시각을 통해
여러 인물들의 삶,
특히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어머니와 이모의 인생을 마주하며
우리 삶 속의 모순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_p.296
📕인생은 탐구하는 것이다
작가는 안진진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인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지 않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과감하게 삶의 방향키를
돌릴줄 아는 용기!
인생은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탐구해야 하는 무.엇.이라는
메시지가 여운을 남겼다.
🔖 한 줄 소감
드디어 만났고,
기다린 시간이 보람있었던 책 😍
+ 지극히 사소한 일상
+ 극명한 인생의 대비
+ 섬세한 문장
+ 일관성있는 작가의 메세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추천합니다 😍강추
#연말연시#소설추천
[2025_283]
ㅡ
📍(p.22) 지금부터라도 나는 내 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되어 가는 대로 놓아두지 않고 적절한 순간, 내 삶의 방향키를 과감하게 돌릴 것이다.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누군가는 있겠지요.
저 별에도
사람은 아니라도
그리운 마음 하나 떠돌고 있겠지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사람들 잠든 불 꺼진 지붕 위로
밤새 소리 없이 내리는 눈송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리움들 중에 하나
저 별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겠지요.
-소강석,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중 「겨울 2」
학생 때는 분명 시집을 자주 읽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혹은 먹고 살기가 바빠질수록) 가장 쉬이 멀리하는 것이 시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편으론 아이가 어릴 때는 동시집을 그렇게 부지런히 읽어주었는데, 요즘은 일주일 하나 읽어주나 싶어진다. (동시 필사를 끝내고 나니 읽지 않게 된다. 다시 시작해야겠다) 그러다 샘터에서 연말에 보내주신,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라는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는 어느 목회자의 시를 묶은 시집이다. 사실 작가소개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부자교회, 대형교회의 목회자라는 것을 기본에 두고 읽어버렸는데(세상에 때가 많이 탔나 보다) 시는 외로 담담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많아 편안하게 읽었다. 바쁘게 보낸 연말연시, 모닝커피를 마시며 한 장, 필사하고 난 후 한 장, 십 분가량 틈이 났을 때 한 장- 그렇게 읽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을 다 읽었더라.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읽으며 아쉬웠던 점은, 순번만 다른 동명의 시가 많아 변별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것. 사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시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별이나 달, 가을이나 여름 등의 제목으로 이어지는 연작시들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반면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의 좋았던 점은 강한 어조나 큰 분위기 변화가 없었던 것.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이어져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상 사이, 다른 책을 읽는 사이사이에 꽤 편안한 시간 이음이 되어준 것 같다.
1년은 고작 52주로 이루어져 있다.
영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1년에 약 50번 실행과 점검을 꼼꼼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2월은 영업일수가 적고, 겨울과 가을에는 큰 명절이 있다. 7-8월에는 여름휴가가 집중되며 12-1월에는 연말연시로 정신이 없다.
목표 설정 시 주간 단위를 가장 작은 단위로 설정하여 관리, 일별로 관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80-81P)
**
영업 뿐 아니라 모든 목표 설정 할 때 시간 단위를 주간 단위로 하되, 일별로 성실히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달성하기에 노력하면 성취감 또한 자연히 따라 올 것!
독서 목표도 주 단위로 체크해야겠다.📚
이 와인을 접했을 때 그 씁쓸하면서도 고혹적인 향기가 대단히 매력적이어서 한동안 입으로 가져가지 않고 향기만 맡았던 기억이 난다. 정신을 가다듬고 입으로 털었는데 소위 극악의 망빈이라는 2013이라 바디감이 다소 가벼웠지만 오히려 그러한 가벼움이 쓸쓸하고 고혹적인 풍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p.256 샤토 지스쿠르)
사실 나는 와인을 그리 자주 먹는 편은 아니다.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매우, 심각한 맥주킬러다. 일년에 네다섯번 정도 마시는 와인이니 깊은 맛이나 정보를 알 턱이 없지만 그럼에도 와인은 클래식이나 미술처럼, 언제나 가까이 두고 싶은 그 어떠한 존재다. 그럼에도 와인을 공부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얼마전 누군가에게 선물 받았던 와인을 회사동료들과 뜯었는데 동생들이 너무 맛있어 해 그때 살짝 그 와인에 대해 미리 알고 먹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해본 것, 그게 내가 와인에 대해 고민한 전부일지도 모른다. (2020년에 총 6번의 와인을 마셨는데 그 6번을 같은 이와 마셨고, 그 와인을 사온 이가 미리 와인에 대해 알아왔던 터라 내가 공부할 책임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이 책을 읽으며 진작에 와인에 대해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사실 내 스스로 맥주를 매우 사랑하고, 맥주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될 것 같았다. 이정도는 깊은 이해와 사랑을 가져야 쓸 수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다 들었다. 그만큼 이 책에는 와인에 대한 기초정보부터 맛, 어울리는 안주나 분위기, 와인사는 법, 라벨 읽는 법까지 두루두루 들어있어 이 한 권만으로도 어느정도 와인에 대해 잡학박사쯤은 딸 수 있다. 와인으로 여심을 잡고 싶은 남자들이여! 이 책을 읽으라!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인데 하루쯤 부자 흉내 낸다고 인생 망하는 것도 아니고, 연말연시는 원래 그러라고 있는 것이다. (p.48)
사실 여전히 (부자가 아니면서) 와인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색안경을 끼는 이들이 많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작가는 미리 말해준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하루쯤 부자 흉내 낸다고 인생이 망하지 않는다고. 또 책에서 내내 말해준다. 비싼 와인이라도 다 좋은 것도, 싼 와인이라고 다 나쁜 것도 아님을. 또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구석 와인라이프”를 소개하기에 더욱 부담 없이 작은 취미를 시작하듯 와인을 시작해볼 수 있는 책이다.
와인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자의 원숭이 시리즈들을 워낙 재미있게 봤기에, 이 책도 본전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필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 건강에 살짝 이상이 있어 빨리 읽을 수는 없었으나 최악의 컨디션에도 이 책은 꾸준히 손에 들고 있었을 만큼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와인에 대해 일자무식한 내가 읽어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와인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생각하니 와인을 어서 좋아해보자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 내 주변에는 무엇인가에 심취한 이들이 몇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내내 나는 무엇을 그렇게 좋아하고 꾸준히 해왔는가 싶은 마음에 괜한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 회의감은 이 책을 읽으며 다소의 도전의식으로 바뀌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이렇게 당당한 사랑으로 바꾸고 싶다는 욕심 말이다.
수오서재의 책은(어쩌면 거의 대부분의 책은), 언제나 크고 작은 결심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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