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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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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
📚나는 누구인가, 심연 속의 나를 묻는다. 📚고통이 만든 자아의 그림자! 📚도나토 카리시 저자의 <심연 속의 나>! 🚪여러 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심연 속의 나>는 인간 내면의 어둠과 고독, 그리고 이름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이탈리아 북부의 코모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이중성, 그리고 사회가 외면한 고통을 정면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도나토 카리시 작품 중 세번째 영화화 작품이기도 하다. 악의 마음을 읽는 이야기꾼처럼, 이번에도 역시 연쇄살인범을 직접 대면하고, 전 세계에서 일어난 범죄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자신의 경험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두 인격의 살인마를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교모하게 그려내어, 섬뜩하지만 절대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와 가독성이 높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악' 의 심연을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영웅'. 홀로 사는 중년 여성만을 노리는 냉혹한 '연쇄살인마'. 상반된 두 인격을 한 몸에 지닌, 가장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한 남자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인간의 영혼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우리가 절대 악이라 불리우는 존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하던 아동 학대 피해자에서 이중인격의 살인마로 변해버린 한 남자, 그리고 착한 아이라 믿었던 자식이 타인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학대 피해 여성을 돕는 일에 매달리며 속죄해온 한 여자. 그리고 부모의 무관심과 마치 N번방을 떠오르게 하는 잔인한 성 착취에 고통받는 한 소녀! 이 모든 이들을 고통과 폭력을 외면하는 사회까지! 타인의 아픔에 눈감음으로써 가해자의 행위를 용인하고 부추기는 무심한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범죄를 순간의 자극적인 흥밋거리로 소비하는 이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두 주요 인물의 중점으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코모 호수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일을 하며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인물 ' 청소하는 남자' 와 학대 피해 여성들을 돕는 인물 '사냥하는 여자' 이다. 작품에서는 이들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름 없는 두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점점 더 깊은 심연으로 빠지게 된다. 어린 시절 학대받은 남자가 어떻게 영웅과 살인마라는 두 얼굴을 갖게 되는지에 대한 이중 인격과 트라우마에 대해 다루고,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가 어떻게 어떤 괴물을 만들어내는지를 아주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으로, 단순한 스릴러 이상으로,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직시하게 한다. 여러 실제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로 이야기가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단순한 추리를 하는 것보다 범죄가 발생하는 심리적, 사회적 배경에 더욱더 집중하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 처럼 심연은 인간 내면을 말한다. 그 심연은 고통, 외로움, 분노, 그리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고, 결국 그것이 절대 악의 탄생하게 된다. 이 작품은 범죄의 결과보다 범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집중한다. 주인공인 청소하는 남자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심각한 학대를 받으면서 자랐는데, 이는 그의 내면에 심연 속의 나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내는 결과로 그려진다. 청소하는 남자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평범한 노동자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내면에는 살인을 정당화하는 존재가 숨어 있는데, 이는 이중인격이 단순한 정신질환이 아니라, 사회적 외면과 반복된 학대가 만든 결과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 속 등장하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존재로 그려진다. 자살을 시도한 소녀, 학대받은 여성들, 그리고 청소하는 남자까지! 특히 사냥하는 여자는 이런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그녀조차도 과거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절단된 손톱 조각이나 호수에서 발견된 팔 같은 디테일 같은 묘사들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을 정도로, 이 작품은 실화 기반의 극사실주의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사회적 무관심을 정면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할 정도로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절제된 문체, 그리고 서늘한 분위기 등 읽는내내 심장을 조여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우리가 외면한 고통의 얼굴들! 단순한 추리나 반전의 재미도 있는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심연과 사회적 외면을 정면으로 그려내어,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고통과 침묵을 그려내어, 우리가 외면한 고통의 얼굴들의 모습을 어떤 모습인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피해자의 고통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을까? 자살을 시도한 소녀, 학대받는 여성들, 그리고 그들을 돕는 사냥하는 여자를 보면서 우리는 폭력에 무감각해진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피해자들이 침묵하게 되는 이유와 그 침묵이 또 다른 푹력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여 굉장한 몰입감과 이름없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구성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외면해온 고통의 얼굴이며, 침묵 속에서 태어난 괴물의 이야기!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 나면 우리가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었는지, 그리고 내 안의 심연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심연속의나 #도나토카리시 #범죄소설 #책추천 #검은숲 #스릴러 #미스터리 #유럽소설 #책장파먹기 #소설리뷰 #소설추천 #심리스릴러 #이탈리아소설 #영화화 #책리뷰 #도서리뷰 #도서추천
심연 속의 나

심연 속의 나

도나토 카리시|검은숲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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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Review content 1
🤔 ​낡은 책장을 덮으며 가슴 한구석이 묵직하다. 삼십 년도 더 된 소설 속 초등학교 교실 풍경은 현재 우리가 발 딛고 선 회사와 조직체 속 인간 군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 부조리한 질서에 순응하거나 권력의 단물에 취해 비겁하게 눈감는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마주하는 일상이다. ☝️ 이 씁쓸한 기시감은 단순한 문학적 감상을 넘어 숨 막히는 현실의 무게로 다가와 목을 메게 한다. . 1️⃣ 굴종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안식 🔹️ ​한병태가 저항을 포기하며 흘린 눈물은 무력감의 증표다. 엄석대가 구축한 견고한 질서 속에 편승하자마자 보장되는 '소극적 특권'은 투쟁의 의지를 꺾고 안락함을 선사한다. 🔹️ 자유와 합리를 대가로 지불하고 얻은 부당한 평화는 영혼을 서서히 잠식하며, 인간을 체제에 길들여진 순종적 존재로 전락시킨다. 🔹️ 이는 성과와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부조리를 묵인하며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의 비애와 일맥상통한다. . ​2️⃣ 몰락하는 왕국과 기회주의자의 민낯 🔹️ ​절대 권력의 기반이 흔들리는 순간, 침묵하던 대중은 비로소 꿈틀대기 시작한다. 🔹️ 엄석대의 비행을 가장 격렬하게 고발하며 달려드는 무리는 놀랍게도 그의 총애를 갈구하던 자들이나 최측근이었던 이들이다. 🔹️ 권세의 향방에 따라 순식간에 안면을 바꾸는 기회주의적 속성은 인간 본연의 추악함을 여실히 증명한다. 🔹️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권력 지향적 태도는 시대를 막론하고 조직의 생존 원리로 작동할 뿐이다. . ​3️⃣ 준비되지 않은 자유가 초래한 의식의 파행 ​ 🔹️ 엄석대가 사라진 자리를 채운 투표와 토의는 예기치 못한 혼란만 가중한다. 🔹️ 민주적 절차라는 형식은 갖추었으나 내면의 독립을 이루지 못한 아이들은 근거 없는 승리감에 취하거나 여전히 과거의 중압감 속을 헤맨다. 🔹️ 정의로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 또한 정의로워야 한다는 명제를 망각한 대가는 혹독하다. 🔹️ 외부의 압제에서 벗어나더라도 스스로를 통제할 도덕적 힘이 부족하다면 또 다른 형태의 야만을 마주할 뿐이다. ​. 🎯 마무리 : 우리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 ​성인이 된 병태가 마주한 동창들의 현실은 더욱 참혹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부와 권력을 거머쥔 이들이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사회 구조는 깊은 절망감을 안긴다. 🔹️ 어린 시절의 교실은 결국 우리 사회의 거대한 축소판에 불과했으며,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의 풍성한 식탁 모퉁이에 끼어들기 위해 분투하는 '성인 한병태'로 살아간다. 🔹️ 정의보다 실리가 앞서는 세상에서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묻는 이 소설의 울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중편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중편 소설)

이문열|알에이치코리아(RHK)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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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yks0590
삼국지를 건들다 보니 수호지가 보고싶어졌다. 학창시절에 보긴 봤지만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양산박의 108영웅에 관련된 이야기다. 많이 들어봤던 영웅들이 꽤 나온다. 1권에서는 악의 원흉인 고구가 나오고 사진, 노지심, 임충 등이 왜 방황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 부분이다. 읽다 보면 그냥 범죄자이고 불한당인데 영우으로 보는게 맞는지도 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머 속시원하게 악인을 벌주는 모습이 통쾌하긴 한것 같다
이문열 수호지 1

이문열 수호지 1

시내암
알에이치코리아(RHK)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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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발췌한 책 속 문장] 54P 주머니에 묵직한 은화의 무게를 느끼며 깊은 안도와 기쁨을 느끼던 가운데, 문득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노예가 될 수 있으며 그것을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다. - <등불 아래서 쓰다> 中 ≫ 화폐가 주는 안도감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순응하는지를 말하는 문장. 한다. 자본주의 사슬에 묶여 있는 현대인들의 초상에 대입해도 이질감이 없는 문장. 201P 노라를 위해서는 돈, 고상한 말로 경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인간에게는 한 가지 큰 결점이 있지요. 자주 배가 고픈 것입니다. 이 결점을 보완하려면, 그리고 인형이 되지 않으려면 오늘날 사회에서 경제권이 제일 중요합니다. 따라서 첫째는 가정에서 남녀 간에 균등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로는 사회에서 남녀 간에 동등한 힘을 지녀야 합니다. - <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 中 ≫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한다면 개인으로서 주체성을 지키기 힘들다는 유물론적 현실을 짚은 문장. 자신의 주장을 나타내기 위해 인용한 작품이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이었다는 게 인상적. 358P 사람들이 어떻게 공리니 정의니 하는 미명으로, 성인군자란 간판으로, 점잖고 성실한 체하는 가면으로, 유언비어와 여론이란 무기로, 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의 글로 사리사욕을 채우면서 칼도 없고 붓도 없는 약자들을 숨도 못 쉬게 하는지를. - <나는 아직 ‘그만둘’ 수 없다‘ 中 ≫ 권력자의 이데올로기가 국민을 억압하는 본질을 꿰뚫은 문장. 369P 나는 끝없는 비애 속에 빠져 있었지만, 결코 이로 인해 분노하지는 않았다. 그 경험이 나를 반성하게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도록 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한 손을 높이 쳐들고 외치면 이에 호응하여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그런 영웅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던 것이다. - <외침> 中 ≫ 루쉰은 민중이 자신의 계몽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역량 부족을 직시하고 겸손을 택했다. 372P 이렇게 이야기하고 보면, 나의 소설이 예술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여전히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게다가 한 권의 책으로 낼 기회까지 얻고 보니 어쨌든 운이 참 좋은 셈이다. 운이 좋았다는 점이 나를 불안하게 하지만, 잠시 동안이라도 사람들 사이에 읽어줄 이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여전히 기쁠 따름이다. - <외침> 中 ≫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작은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면 기뻐할 수 있다는 루쉰의 진정성이 드러난다. 루쉰의 철학은 역설적으로 그가 근대 중국 문학에서 가장 빛나는 성취를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소설과 산문을 왔다 갔다 하는 책의 구성에서 혼란을 느꼈지만,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문구를 보고 루쉰의 인생관을 명료하게 느낄 수 있어 쾌감을 얻은 지점.
루쉰 독본 (〈아Q정전〉부터 〈희망〉까지, 루쉰 소설·산문집)

루쉰 독본 (〈아Q정전〉부터 〈희망〉까지, 루쉰 소설·산문집)

루쉰|휴머니스트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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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에우메네스, 세르토리우스 포키온, 소 카토 데메티리오스, 안토니우스 이번 편은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의 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영웅 사이엔 25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의 간격이 있지만, 그들이 세운 업적은 시대를 초월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기원전 356에 태어나 323년에 사망한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 전지역은 물론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의 일부지역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을 완성시킴으로써 헬레니즘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보다 훨씬 뒤인 기원전 100년에 태어나 44년에 사망한 카이사르는 프랑스에 해당하는 이탈리아 북부 전역과 잉글랜드를 점령한 후 내전을 종식시킴으로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의 초석을 세웠다. 이러한 두 영웅에겐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병사들을 대했고, 그들과 똑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전선에 섰을 땐 목숨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최선봉에 섰다. 큰 승리를 거둔 후에도 결코 자만하지 않았다.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며, 승리의 결실은 부하들과 함께 나누었다. 훌륭한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인 겸손과 희생, 솔선수범과 공평무사의 정신이 2,000전 두 영웅에게도 어김없이 깃들어 있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두 영웅에게도 참혹한 전쟁과 살육이라는 크나큰 과오가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알렉산드로스는 끊임없이 마음고생을 하다 병에 걸려 일찍 죽고, 카이사르는 브루투스를 비롯한 원로원의원들에게 일격을 당해 죽었다. 가만보면 인간의 삶도 우주의 본질인 파동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누구도 무한한 영광을 누릴 수 없고, 영원한 파멸에만 머물 수도 없는 거대한 파동위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운명이 아닐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4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4

플루타르코스 (지은이), 신복룡 (옮긴이)
을유문화사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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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아게실라오스, 폼페이우스 펠로피다스, 마르켈루스 디온, 브루투스 파울루스, 티몰레온 데모스테네스, 키케로 이들 중 기억에 남는 인물은 카이사르와의 내전에서 패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폼페이우스와 시칠리아의 폭군을 몰아내고도 오히려 중상모략에 시달린 디온, 카이사르를 암살한 경위를 알게 되어 다시 보게 된 브루투스, 웅변의 대가 키케로 정도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것을 내 삶에 접목시키려면 수십 번을 읽어도 부족할 것 같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지은이), 신복룡 (옮긴이)
을유문화사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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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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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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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탐정은 정말 정의로운가? 📚추리의 쾌감 뒤에 남은 상처! 📚사쿠라바 가즈키 저자 <#명탐정의유해성>! 😎‘명탐정’이라는 장르적 상징을 정면으로 호출해 ‘정답’ 뒤에 남은 상처를 되짚는 소설! <#명탐정의유해성>은 전통적인 탐정 서사의 매력을 뒤흔든 작품으로, 과거의 영웅들이 현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한때 명탐정 사천왕이라 불리우며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을 받은 명탐정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AI 탐정에게 자리를 내준 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탐정과 조수! 이런 그들이 오랜만에 사건 앞으로 소환이 된다. 바로 '#명탐정의유해성'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명탐정의 유해성을 고발한다!' 라는 유튜브영상. 두 사람은 자신들의 추리를 재확인하기 위해 재검증의 여행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두 가지 시간이 존재한다. 과거를 향해 떠나는 명탐정과 그의 조수의 여정, 즉 현재라는 시간이 존재하고 있고, 또 조수가 명탐정의 활약을 기록해 책으로도 출간한 사건 이야기, 즉 과거라는 시간이 존재하고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는 이 작품은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 미스터리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명탐정 사천왕의 몰락과 재등장을 통해 탐정이라는 존재의 윤리적, 사회적 유해성을 그린 이 작품은 과거에 해결했다고 믿었던 사건들을 명탐정과 조수가 다시 돌아보면서 당시의 추리들이 정말 옳았는지, 혹은 피해를 남겨져 있지 않는지를 되짚는 작품으로, 단순한 범인 찾기 이상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탐정이라는 존재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직설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회상과 현재가 교차하면서 과거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AI, SNS 시대의 진실 추적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그려냈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생각했던 정의에 대해 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어, 탐정이라는 존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재 시대의 탐정 역할을 대신하는 존재 AI. 인간 탐정의 자리를 대체하며, 명탐정 사천왕의 몰락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직접적인 인물은 아니지만, 중요한 배경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 존재이다. 명탐정과 조수는 과거의 영광을 공유한 동료이자, 현재의 회의와 책임을 함께 짊어진 인물들이다. AI 탐정은 그런 이들의 과거 방식과 대비되는 존재로, 기술과 윤리의 충돌을 상징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인물들의 내면과 시대적 변화에 대해 깊은 통찰을 그린 이 작품은 등장 인물 하나하나가 탐정의 유해성이라는 것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명탐정이라는 존재가 과거에는 정의와 진실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사회적으로 유해한 존재로 여겨진다. 즉 탐정의 추리와 결론이 항상 옳거나 무해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남긴 상처와 책임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과거에는 범인을 밝혀내는 정의의 아이콘이 탐정이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해결했던 추리와 결론은 피해자를 남기거나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미 해결된 사건이라 믿었던 것을 다시 되돌아보고, 정답이라 여겼던 결론들이 과연 진실이었는지, 혹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를 재검증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AI 탐정과 SNS 시대! 인간 탐정은 더 이상 절대적 권위를 가지지 못한다. 오히려 과거의 방식이 시대에 맞지 않은 위험 요소로 비춰짐으로써,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보다, 탐정이라는 존재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영향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범인을 맞히는 쾌감보다, 정의와 진실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 단순히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의 이상 탐정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기존의 명탐정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들이 남긴 상처와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익숙한 장르의 틀을 벗어, 새로운 장르의 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모도(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님이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명탐정의유해성 #사쿠라바카즈키 #미스터리 #도서협찬 #책추천 #내친구의서재 #일본소설 #신간 #신작도서 #일본추리소설 #추리소설 #서평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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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바 카즈키|내친구의서재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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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21세기 한국 축구 첫 영웅이 박지성이란 게 자랑스러워진다.
멈추지 않는 도전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랜덤하우스코리아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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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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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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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 📚어둠 속에서 건져 올린 한 조각의 빛! 📚침묵의 도시, 깨어나는 기억! 📚하라 료 저자 <안녕 긴 잠이여>! 💭도쿄의 밤, 사라진 목소리를 좇다! <안녕 긴 잠이여>는 인간 내면과 사회 구조의 어두운 단면을 날카롭게 그린 하드보일드 미스터리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탐정 시와자키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사와자키라는 탐정의 시선을 통해 ,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과 감정의 절제를 담아, 하드보일드의 진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1년이 넘게 도쿄를 떠나 사와자키가 오랜만에 사무소로 복귀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비정한 도시에 펼쳐지는 고독한 중년 탐정 사와자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흡입력 있게 사건을 쫓으면서도 스쳐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 그리고 마주치는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를 간결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도쿄를 떠나 400일간 은둔했던 탐정 사와자키가 의문의 의뢰를 받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만 28명이다. 28명의 인물들의 각자의 사연과 배경이 얽히고 설켜 하나의 거대한 퍼즐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해결보다, 권력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왜곡된 진실을 복원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가 일상화된 도시, 그 속에서 진실을 찾는 탐정의 고독을 잘 표현한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인 사와자키는 정의를 믿지 않지만, 정의를 믿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인정하는 인물로, 냉소적이지만 인간적인, 이중적인 면모가 매력적인 인물이다. 문체와 철학, 사회적 통찰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작품으로, 28명의 인물과 얽힌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 뿐만 아니라, 단순 미스터리를 넘어 사회 구조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정통 하드보일드 미학의 최대치를 그린 이 작품은 범죄 엔트로피가 끝없이 상승하는 비정한 도시에서 고독한 중년 탐정 사와자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시의 어둠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고독한 탐정과 정의와 인간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사회 구조와 인간 내면의 모순을 그려내는 하드보일드 미스터리이다. 범죄가 일상화딘 도시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도시 자체가 범죄의 무대로 그려냈고, 탐정은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읽다보면 몰입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다. 감정적 서술을 배제시켰고, 냉정한 문체로 현실의 비정함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도시의 범죄 구조, 인간의 고독, 정의의 허상을 탐정 사와자키의 시선을 통해 그려내어, 사건의 냉혹함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감정을 절제한 건조한 문체가 오히려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냉소적이고 고독하지만,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을 멈추지 않는 사와자키를 영웅형 탐정을 그려냈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작품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인간적인 약점과 회의적 태도가 오히려 현실감을 더하는 작품!단순히 범죄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도시의 구조적 문제와 정의의 허상, 인간의 고독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28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 사건을 구성하는데, 각 인물들이 퍼즐조각처럼 연결되어 있고, 이를 맞춰가는 과정에 마치 탐정과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듯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를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깊은 생각거리가 남을 것이다. 👉본 도서는 비채 출판사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첨 도서이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긴잠이여 #하라료 #일본추리소설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사와자키탐정 #시리즈 #일본하드보일드 #이벤트당첨도서 #도서협찬 #책리뷰 #책추천 #소설추천 #비채출판사
안녕 긴 잠이여 (하라 료 장편소설)

안녕 긴 잠이여 (하라 료 장편소설)

하라 료|비채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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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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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2021년 말, 러시아는 미국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와 공격무기 배치 철회를 요구했으나 미국은 이를 전면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나토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외교적 타협의 공간은 사라지고 군사적 충돌만이 남게 되었다. "나토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아서 결국 전쟁을 일으켰다는 뉘앙스"가 드러난다. 이어 세계의 대장은 미국이고 미국의 뜻대로 정리되는 것에 부정적인 관점을 드러낸다. 저자의 관점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지만 2020년대 중반 세계를 화약고로 만드는 트럼프의 행태 볼 때는 일리가 있는 지점도 있다. 그리고 20세기 ~ 21세기의 미국의 주도하의 대외정책의 부작용은 여러 국가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장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랍인들에게 독립 국가 건설을 약속한 '맥마흔 선언(1915)'을 했으나, 동시에 유대인 금융 자본의 지원을 얻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라를 건설해주겠다는 '밸푸어 선언(1917)'을 발표했다.이 모순된 두 약속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피의 역사의 서막이었다. 3장 아프가니스탄 - 러시아 미국 등 대형 외세를 물러나게 한 국가지만 아이러니하게 세계에서 가장한 나라 중 하나이며 문화적으로도 억압이 강한 문화인 것이 아이러니 하다. 4장 중국과 대만 분쟁 - 중공을 피해서 왔지만 본성인들을 밀어내며 무자비한 독재를 시행한 장제스와 국민당. 38년의 계엄령으로 섬을 억압한 자신의 후신을 쑨원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6장 인도 파키스탄 분쟁 -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분쟁은 영국의 '분할 통치'가 낳은 최악의 비극이다. 영국은 철수 과정에서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을 부추겼고, 주민 구성(이슬람 다수)과 통치자(힌두교 영주)의 종교가 다른 카슈미르 지역을 화약고로 만들었다. 현재 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악사이친)까지 얽힌 복잡한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7장 튀르키에 쿠르드 - 쿠르드민족은 외세 융화를 철저히 기피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독립을 위해 가장 외세에 이용당해왔다. 9장 미얀마 내전 - 아웅산 수치는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학살 방관으로 평판이 실추된바 있다. 하지만 그 뒤의 사정은 복잡한데, 로힝야 민족은 미얀마의 식민지 시절 영국의 위세를 입어 버마족과 다른 소수민족 탄압한 전적이 있다. 21세기 영국은 로힝야 족 학살을 비판하지만 그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직접적인 학살은 군부가 주도했고 증인으로 나온 수치가 덤터기 씌어진 면이 있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현재의 로힝야 족이 탄압받아야 한다는 연좌제는 옳지 않다. ※ 책을 읽은 뒤 공유하고 싶은 질문들 Q1 전쟁의 발발 원인 - 저자는 젤렌스키 정부가 NATO 가입 의사를 철회하지 않고 미국의 입장을 고수한 점을 전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합니다. 이는 '주권 국가의 정당한 권리 행사'일까요, 아니면 '지정학적 현실을 무시한 외교적 실패'일까요? Q2 전쟁의 결말 - 저자는 "한쪽의 일방적 승리보다는 타협이 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에 면죄부를 주는 식의 '어정쩡한 휴전'이 과연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잠재적인 화약고를 남기는 것일까요? Q3 내부의 적, 극우화 - 이스라엘 내 세파르디(이베리아/아랍계 유대인)와 러시아계 이주민들이 오히려 더 극우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띠며 네타냐후를 지지한다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사회적 약자'였던 이들이 왜 더 강경한 노선을 택하게 되었을까요? Q4 영웅의 추락 -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아웅산 수치가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하고 옹호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를 '현실 정치의 한계'로 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권 감수성의 결여'로 비판해야 할까요? Q5 소수민족 탄압의 내막 - 로힝야족이 식민지 시절 영국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은 버마족의 탄압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역사의 아이러니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6 통일과 분쟁 - 저자는 "전쟁은 나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군비 증강, 동맹 강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외교, 타협)'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의 세계 10대 분쟁 이야기)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의 세계 10대 분쟁 이야기)

김준형|날(도서출판)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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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키몬, 루쿨루스 페리클레스, 화비우스 막시무스 니키아스, 크라수스 알키비아데스, 코리올라누스 리산드로스, 술라 슬슬 낯선 이름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1권 보다는 재미있었다. 2권에선 행복하게 천수를 누린 영웅들 보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영웅들이 대거 등장한다. 찬란한 업적과 뛰어난 정치력으로 영광스러운 젊은 시절을 보낸 것은 모두 같았지만, 죽기 전까지 부와 명예를 온전히 지킨 사람은 드물었다. 왜 일까? 내가 보기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영웅들은 하나 같이 배후에 강력한 정적이 있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그 정적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기보다 영웅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는 점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자만심과 콧대 높은 자존심, 타인을 향한 질투심과 복수심, 그리고 재물과 권력을 향한 끝없는 탐욕 등 정적의 대부분이 스스로의 과오에서 비롯되는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적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쌓았어도 인간 내면의 결함이 외부의 적을 불러들이고, 결국 그것이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독이 된 셈이다. 이를 종합하면 한 가지 교훈만큼은 확실해진다.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절대 적을 만들지 말라.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지은이), 신복룡 (옮긴이)
을유문화사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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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
플루타르코스가 이 책을 쓴 시기는 서기 100년쯤 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읽히고 있는 이유는 사람이 현실과 부데끼며 살아 가는 방식이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인 것같다. 이 책 1권에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등장하는 위인들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나로서는 책읽기가 한결 수월했다. 플루타르코스는 로마와 그리스의 영웅을 각각 한 명씩 추려내어 그들의 삶을 전체적으로 조망한 후, 자신만의 관점으로 영웅의 인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서술 방식을 취한다. 아무리 혁혁한 공을 세운 영웅일지라도 플루타르코스의 서슬퍼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독특한 특징이다. 1권에 등장하는 인물은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를 건국한 태세우스 vs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 2. 스파르타의 강력한 법과 규범을 제정한 리쿠르고스 vs 로마제국의 기틀을 마련한 누마 3. 아테네의 현자 솔론 vs 로마의 집정관이자 장군인 푸블리콜라 4.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리스를 승리로 이끈 테미스토클레스 vs 로마의 전쟁 영웅 카밀루스 5. 테미스토클레스의 숙적이지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사심을 버리고 참전한 아리스티데스 vs 시골 출신으로 로마에 입성해 집정관까지 지낸 대(大)카토 각 영웅들의 일대기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의 삶은 서로 비슷하지만, 전성기를 지나면서 그들의 삶의 방향은 각자 다른 길로 치닫는다. 누군가는 조국에서 쫓겨나 도망다니다 죽고, 또 누군가는 행복하게 천수를 누린다. 이유가 뭘까? 2권을 읽으며 계속 탐색해 봐야겠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을유문화사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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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음

@siganeopeum
들인 시간에 비해서 남는게 미미한 책. 끊임없이 나열되는 낯선 이름들로 지루함을 느끼고, 신들의 개입들도 매끄럽지않고 서사를 방해하며, 영웅들의 기개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일리아스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일리아스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호메로스
현대지성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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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이어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까지 고대 그리스 전쟁사에 관한 책 두 권을 마침내 다 읽었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는 동시대를 살았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서술 방식은 현저히 다르다. 헤로도토스가 먼저 저술한 <역사>엔 신과 영웅, 그리고 각종 신화와 당시 떠도는 풍문들이 가감없이 등장하지만,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엔 그가 서문에서 밝혔 듯 사실, 또는 사실로 추정되는 내용 위주로 담겨있어 훨씬 더 인간적이다. 쉽게 말해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판타지라면,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현실에 가까운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다. 그리스 내전은 스파르타가 맹주로 있는 펠로폰네소스 동맹의 승리로 끝나지만, 투키디데스는 이 전쟁에 대한 기록을 끝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죽었다. 그럼에도 20년 넘게 이어진 전쟁을 1년 단위로 끊어 생생히 기록해놓은 덕에 나는 이 책을 통해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었다. 특히 탐욕으로 인한 무지와 배신, 중상모략, 상대를 기만하기 위한 다양한 술책 등 인간의 저열한 모습들이 지금도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마냥 선하기만 한 존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 선하고 지혜로우며 현명한 사람도 많았다. 전쟁을 막기위해 혹은 동맹을 설득하기 위해 파견된 사신들의 언변은 정말 기막힐 정도로 훌륭했다. A국 사신의 주장을 들으면 그 말이 맞는 것같고, 적대국인 B국 사신의 주장을 들어보면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 얼마나 당혹스럽던지... 전투 시작 전 아군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쏟아내는 장군들의 말도 마찬가지다. 국가를 향한 진심어린 충정과 전쟁에 대한 정당성,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병사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한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2,500년이 지난 지금 책을 읽는 내 귓전에 까지 생생히 울려퍼지는 것 같았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말의 힘은 참 놀라운 것 같다. 아무튼 전쟁이 스파르타 동맹군의 승리로 끝난 다는 사실을 알긴 했지만, 나도 모르게 아테네를 응원하며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군주정인 스파르타보다 민주정인 아테네에 마음이 더 끌렸서 그랬던 것같다. 하지만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정치체계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훌륭한 인물을 보유한 국가는 반드시 승리했고, 그러지 못 한 나라는 패배했다. 이것 역시 이 책이 증명하고 지금까지의 역사가 증명하듯 변치 않는 진실일 거라 나는 믿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를 구할 수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그들의 말을 지켜 볼 때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투퀴디데스
도서출판 숲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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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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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bomsae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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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새해 첫 책이 되었다. 화자이자 주인공인 스티븐스는 믿을 수 없는 화자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이 있으며, 스스로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감이 있어 작은 실수들에도 '그랬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가며 여러 변명을 한다. 때문에 읽다 보면 왠지 회사에서 실수한 후, 스스로에게 변명하며 자아를 보호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인다. 존경할만한 업계 선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마찬가지로 '품위 있는' 집사가 되고 싶었던 스티븐스는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들에 갇혀 사랑도 놓치고, 유연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도 뒤떨어지게 된다. 모시던 신사가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그것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던(스스로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과거가 있어 자신도 모르게 부끄러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뭐랄까, 인간적이어서 좋았다. 우리는 소설에서 종종 완벽하고 지적이며 영웅적인 인물을 기대하나, 현실에서의 인간은 그렇게 될 수가 없다. 수많은 변명과 과거에 대한 후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걸어나가야만하는 현실 속에서 계속하여 무언가를 조금씩이나마 깨닫는 것이 우리네 보통 삶이 아닐까 싶다. 스티븐스는 집사라는 낯선 직업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의 서술은 어쩌면 나, 내 직장동료, 또 누군가의 내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졌다. 씁쓸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소설이었다.
남아 있는 나날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송은경 (옮긴이)|민음사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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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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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프랑스가 나치에 점령되자, 서로 너무나 다른 성격과 삶을 가진 두 자매 비안느와 이사벨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다. 언니 비안느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어머니였지만, 남편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과 두려움 속에 놓이게 된다. 전쟁의 압박 아래 그녀는 점점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선택을 하게 되며, 생존과 보호를 위해 용기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다. 반면 동생 이사벨은 반항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을 지닌 젊은 여성으로, 전쟁에 순응하기보다 직접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자유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하며, 전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장해 나간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숨도 못 쉬고 읽었다. 출근 때문에 이틀에 나눠 읽었지만, 주말에 읽었다면 한 번에 다 읽을 만큼 몰입감이 최고였다. 울어서 눈이 부을 정도로 감정의 여파도 컸다. 전쟁을 겪어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은 전쟁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공포와 상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말하는 용기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남겨진 자리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용기임을 깨달았다. 전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실이었다. 비안느와 이사벨의 길은 달랐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모두 사랑이 있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머무르는 용기와,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용기, 이 두 가지 모두가 평범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든다. 🎬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책에서 느꼈던 감정과 울림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다!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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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해나|알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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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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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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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log
동정심은 다른 존재가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사랑은 그들이 행복을 갖기를 바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덜 걱정한다. 자신을 덜 걱정할 때, 우리는 고통을 덜 느끼게 된다. 나는 내면의 평온함을 일으키는 것은 사랑과 연민의 발전에서 온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더 소중하게 대할수록 우리 자신의 행복감도 더 커진다. 타인에 대한 친밀하고 따뜻한 감정을 기르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는 인생에서 성공의 궁극적인 원천이다. 매일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진정한 영웅은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극복하는 사람이다. - 달라이 라마 명언 50 중에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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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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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제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다. 🧐 전쟁과 분쟁, 공급망 재편, 금리와 환율의 불안정성은 글로벌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고, 그 여파는 국내 경기 침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 많은 기업과 조직이 생존을 고민하고, 리더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기다. ☝️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단기적 성과나 기술적 해법이 아닌, 위기를 통과해 조직과 사람을 이끈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질문하게 된다. 😌 홍대선의 『테무진 to the 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오늘의 리더들에게 깊은 사유의 재료를 제공하는 책이다. . 1️⃣ '사람이 따르는 힘' : 리더십과 카리스마의 본질 ✨️ 이 책이 그려내는 테무진(칭기즈 칸)의 리더십은 흔히 떠올리는 카리스마적 영웅상과 다르다. ✨️ 그는 혈통이나 신분, 일시적 성공에 기대지 않았다. ✨️ 테무진은 인간이 뛰어난 능력자에게는 동경을 느끼지만, 진정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대상은 후천적 노력으로 품성과 세계관을 완성한 인물이라는 점을 꿰뚫고 있었다. ✨️ 그래서 그는 패배한 자, 실패한 자, 패잔병에게도 미래를 맡길 수 있었고, 그 결과 수많은 부족과 사람들이 저항 없이 그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 이 책은 리더십의 핵심이 "얼마나 강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신뢰받을 수 있는가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 2️⃣ 시스템으로 완성된 승리 : 군사 제도와 조직 혁신 ✨️ 테무진의 위대함은 개인적 영웅성에 있지 않았다. ✨️ 오히려 그는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인식한 지도자였다. ✨️ 전투 지휘에 있어 자신이 천재적 재능을 지니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그는 누가 지휘해도 작동하는 조직 시스템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 전통 유목 사회의 복잡한 계급을 해체하고, 능력 중심으로 군을 재편했으며, 군대를 '전부 단위'로 운용하는 항구적 체계를 구축했다. ✨️ 이 시스템 덕분에 몽골군은 지휘자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이 되었고, 개인의 재능보다 구조와 원칙이 승리를 보장하는 군대로 변모했다. ✨️ 이는 오늘날 기업과 조직 운영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이다. . 3️⃣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 : 인간적인 면모와 역사적 전환 ✨️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테무진을 완벽한 영웅으로 미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 그는 실수가 많았고, 오해와 판단 착오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 그러나 중요한 점은 그가 자신의 실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책임지고 수습할 줄 알았다는 것이다. ✨️ 나야아와의 갈등을 풀며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한 장면, 권위에 기대지 않고 부하 앞에서 감정을 누를 줄 알았던 태도는 그의 인간적인 리더십을 보여준다. ✨️ 특히 발주나 맹약은 그의 사상과 조직관이 완성되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패배를 학습으로 전환해 혁명가이자 '전쟁의 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 이 대목은 위기가 리더를 무너뜨릴 수도, 완성시킬 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 🎯 마무리 ✨️ 이 책은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리더는 무엇으로 사람을 모으고, 어떻게 조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답변이다. ✨️ 테무진은 정복자가 되기 이전에, 실패를 인정하고 사람을 품으며 시스템을 설계한 리더였다. ✨️ 오늘날처럼 경제와 조직 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이 책은 리더뿐 아니라 조직의 구성원 모두에게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묵직하게 되묻게 한다.
테무진 to the 칸 :실패를 딛고 초원을 평정한 기적의 기록

테무진 to the 칸 :실패를 딛고 초원을 평정한 기적의 기록

홍대선|생각비행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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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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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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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전쟁 속에서도 피어난 두 자매의 빛! 📚두려움보다 강한 선택의 순간들! 📚크리스틴 해나 저자 <나이팅게일>! 역사가 아닌 삶을 기록한 소설! <나이팅게일>은 전쟁 소설을 넘어선 인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어둠을 건너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나이와 경험, 이상과 열정, 다른 상황으로 갈라진 두 자매의 선택과 인생 이야기이다. 인간의 정신이 지닌 회복력과 여성의 부드럽고도 강인함, 독립심을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전 세계 45개국에서 누적 1000만부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한국에는 2016년에 출간되었다가 9년에만 재출간된 작품이기도 하다. 전쟁의 참혹함! 그 안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그린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이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 얼마나 강인해질 수 있는지를 잘 나타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독일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할 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 나치가 프랑스 점령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공포를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전쟁 속에서 희망과 생존을 향한 불굴의 의지를 잃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독일 비행기의 폭격으로 인한 무차별한 피난민의 죽음, 그리고 강압적인 수탈,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어, 읽는내내 감정이 복받치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 가족을 지키려는 간절한 마음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전쟁으로 인해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식이 떨어지게 되고,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가며 고통받는 인물들을 잘 그려냈다. 또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돌아와 변하게 된 아버지, 어머니의 죽음 뒤 남겨진 두 자매의 길고 긴 방황, 그리고 아버지와의 불화 등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숙제이지만, 결국 전쟁 속에서 각자의 치열한 삶과 투쟁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화해에 이르는 모습은 깊은 감동과 긴 여운을 준다.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가장 강렬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 속에서 두 자매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게 되고, 저항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전쟁을 영웅의 시각을 그려낸 다른 소설보다, 이 작품은 특별하다. 그 이유는 평범한 여성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감정과 선택은 결코 단순하지 않는데, 저자는 그 복잡함을 아주 생생하게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두 자매가 등장한다. 언니 비안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조용히 버티는 인물이고, 동생 이사벨은 행동으로 저항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대비는 전쟁 속 용기의 다양한 얼굴의 모습이다. 전쟁은 누군가를 남게 하고, 누군가를 뛰어들게 한다. 모든 선택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전달하는 저자의 뜻이 느껴지게 된다. 두려움, 상실, 희망이 교차하는 하는 이 작품은 이야기를 과장하지 않아서 그런지 오히려 아프게 느껴진다. 또한 끝에 가면 갈수록 감정이 폭발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전쟁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기록한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빛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다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전쟁은 사람을 갈라놓는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버티게 하는 힘이 사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자매, 모성, 연인 간의 사랑이 모두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는 가족과 사랑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전쟁은 누구에게나 선택을 강요한다. 하지만 선택에는 늘 대가가 따른다. 그리고 전쟁은 인간성을 파괴한다. 하지만 인간성을 지키려는 노력도 동시에 나타난다. 이 작품은 잔혹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그려내어 인간의 복잡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고,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 속에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빛을 낸 두 여성의 이야기이자, 용기, 사랑, 희생, 인간성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자매, 그러나 같은 운명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자매, 언니 비안느는 일찍 사랑을 찾아 결혼으로 도피하게 되고, 동생인 이사벨은 아버지와 언니에게 버림받은 뒤 학교와 수녀원을 전전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성격과 삶의 방향을 가지게 된다. 비안느와 이사벨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는데, 언니는 가정은 지키며 조용히 저항하고, 동생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위해 싸운다. 선택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용기와 사랑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전쟁이 갈라 놓은 남녀,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사랑! 전쟁은 많은 것들을 파괴하지만 동시에 사랑의 깊이도 드러낸다. 이 작품은 서로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 그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은 희망을 그려냈다. 언니 비안느는 남편을 전쟁터로 보낸 뒤 가정을 지키며 사랑과 믿음으로 기다리고, 동생은 전쟁 피난길에 만난 가에탕을 위험한 저항 운동 과정에서도 끝내 놓지 않고 사랑하게 된다. 저자는 이들의 관계를 인간이 절망 속에서도 사랑을 붙잡는 사람으로 그려낸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고난과 저항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잃어버린 시대의 낭만과 비극을 함께 그려낸 이 작품은 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져 있던 여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강인함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여성들이 단지 생존자가 아니라 저항자인 동시에 구원자로서 그려냈다. 누구의 아내이자 딸이었을, 어머니로서의 역할만 한게 아니라,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여성을 당당하게 그려낸 작품! 읽는내내 인물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몰입도가 엄청 높은 작품으로, 역사 소설의 무게감과 드라마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용기가 무엇인지, 사랑은 어떻게 살마을 버티게 하는지, 희생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읽고 나면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전쟁 속에서도 인간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마음을 오랫동안 붙잡을 만한 소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 나이팅게일은 새의 이름이자, 여동생인 이사벨의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본 도서는 알파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이팅게일 #크리스틴해나 #역사소설 #전쟁의비극 #전쟁소설 #로맨스소설 #성장소설 #가족 #영화제작 #재출간 #도서리뷰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연말리뷰 #알파미디어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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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해나|알파미디어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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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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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 우상은 일그러진 영웅보다 더 악랄하고, 어른의 전략은 더 교활하며, 우상의 몰락은 더 초라한 10p ● 자율을 목 놓아 강조하지만, 누구보다 통제를 갈구하는 과학 교사. ‘돈 욕심 없다는 놈이 누구보다 돈 욕심에 가득하다.’라고 말한 이지상 강사의 명언을 오늘도 되새긴다. “자율이라는 낱말로 우리를 묶으면서도 실상 우리들 머리 위에 군왕처럼 군림하고 싶은 그의 저의를 찔러주고 싶었던 것이다.” 36p ● 담임선생은 절대 악이었던 기표의 무리를 와해하고 그의 가난한 처지를 약점 잡아 신분을 격하시키는 전략에 성공한다. 가난으로 동네방네 망신시키는 담임의 악랄함에 놀라면서도, 가정과 학교에서 폭군으로 군림하던 기표의 몰락에 동정이 안 가는 심정도 공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힘을 합쳐 그 친구를 구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돼지 새끼들의 울음」 44p ● 2000년대, 2010년대만 하더라도 군대식으로 반을 통제하고 그것에서 나오는 동지애라 포장된 학생들의 가스라이팅을 이용하던 교사들이 많았던 것 같다. 반의 성적과 단합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통제되어야 한다는 심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던 과거가 가끔은 무섭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 마음속에 스멀거리기 시작한 삼 학년 팔반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감출 수가 없던 것이다.” 52p ● 교사가 자식을 완벽히 통제하길 바라는 심리는 책 속 시대 배경에서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암암리에 학부모들 사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철저한 통제와 뒤따르는 신속한 결과 창출은 마약과도 같다. “하고 일제 강점기 그 엄격한 교육풍을 들먹이는 회고파들에게 이 개학 날 제식훈련 운운이 구미가 안 당길리 없었다.” 71p ● 위신이라는 후광이 없어진 부패 교사는, 못난이 장년일 뿐. “온통 땀으로 목욕을 한 얼굴이 형편없이 왜소하고 짜부라진 사내였다.” 「침묵의 눈」 93p ● 잔인한 고문, 트라우마, 정신병의 전염, 악순환. 역사적 의미를 찾아내기엔 가학적 묘사가 너무 잔인해 키워드로만 소감을 전하고 싶던 단편. “나는 그 사내의 귀에다 나직이 속삭인 다음 그 뾰족한 턱에다가 냅다 주먹을 날렸다. 그 새끼였던 것이다.” 「우리들의 날개」 101p ● 절대적인 운명에 얽매인 것 같으면서도, 후에 일어날 일가의 비극은 스스로가 자처한 면도 있기 때문에 주인공 가족은 우주적 힘과 인간의 선택으로부터 비롯된 몰락 모두를 겪는 것 같기도, 무속 신앙이라는 절대적 힘에 무서워했지만, 신의 뜻을 받들기 위해 악한 언행을 저지르는 건 그네들이었기에. “그것은 어떤 알수 없는 힘과의 싸움을 의미했다.” 103p ● 가정에서부터 신체의 기본권을 해하는 부모는 자식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엄마는 부들부들 치를 떨면서 사정없이 두호를 패댔다.” 105p ● 주인공 가족의 파멸은 미신에 미친 엄마의 몫이 매우 크다. “두호의 몸이 부엌 시멘트 바닥에 나둥그러지며 머리가 계단 모서리에 둔탁한 소리로 부딪혔다.” 126p ● 주인공은 산에 동생을 버리려다가 자신의 양심과 동생에 대한 우애의 손을 들어주며 되돌아온다. 광적인 신앙으로 인한 비극의 족쇄를 인류애가 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는 마무리. 앞으로 순탄치 않겠지만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것은 날개 꺾인 이 어린 새의 어깻죽지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내가 그의 날개가 되어 퍼덕여 주리라.” 「전야」 140p ● 옛날에는 자신이 스톡홀름 신드롬의 노예라는 사실을 몰랐던 일들도 많았으리. “불쌍한 아저씨의 한숨뿐인데 사복 아저씨들은 자꾸 더 자세히 얘기하라니 참 딱하다.” 152p ●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며 자신이 애정이 아닌, 성폭력을 당했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춘자. 희망과 한의 공존. “아저씨, 그 아저씨들의 결코 착할 수 없는 얼굴들을 참말이지 떨쳐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168p ● 남몰래 한 선행이 매스컴을 타며 남이 다 알게 되어 달평 씨는 첫 번째 정체성의 죽음을 맞이한다. “달평 씨는 본래의 자기를 잃어버리고 죽어버린 것이다.” 170p ● 자신 속에 거짓된 삶을 만들어 그것을 진실로 만들겠다는 리플리 증후군의 시작. “죽었던 달평 씨가 느닷없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177p ● 단물이 다 빠진 먹이에 매스컴과 대중은 낭비할 시간이 없다. “그러나 날 샌 원수 업고 밤 지난 은혜 없다고 세상 사람들은 모든 걸 너무나 쉽게 잊었다.” 「밀정」 189p ● 근현대사의 흐름에 몸을 맡긴 밀정의 고백. “이건 당신한테만 하는 얘기지만 난 해방이 되기 전 열여섯 살 때부터 급사 노릇 하며 사찰계일본 형사 끄나풀 노릇을 했다고.” 204p ● 문명의 발달 속 이름난 밀정도 퇴물 행을 피할 순 없다. “영감님이 한 달 동안 죽어라 고생하며 얻어내는 걸 저는 단 몇분에 다 알아낼 수 있습니다.” 208p ● 관성을 떨칠 수 없어 묘에 들어갈 때까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추레함.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밀정 민완 씨는 다소 긴장된 얼굴로 설렁탕 두 개와 소주 한 병을 주문한 뒤 양복 주머니에서 여러 개의 메모지들을 바쁘게 꺼내고 있었다. 「맥」 236p ● 고향으로 귀향이 응어리를 녹여내는 햇살이 되었다. “나는 그들의 억센 손아귀에 손을 잡힌 채 이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귀향을 진정 반기고 있구나-생각했다.” 「수렁 속의 꽃불」 ● 아름다운 자연에 치유받고자 하는 기대를 품고 부임했지만, 그와 반대되는 지역민들의 추악함과 그에 젖어가는 말단 관리의 이야기. 「고려장」 287p ● 미친 부모의 폭언 폭행과 더 기울어져 가는 가세의 효가 절대적으로 숭상받을 수 있을까. “엎친 데 덮친다는 격으로 모친이 그 모양으로 미쳐 단칸 셋방에 함께 살게 되면서부터 현세는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겨울의 출구」 328p ● 기록된 권리를 이유로 자행되는 폭력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인류애를 당연히 버려야 한다는 재물욕이 흥겨운 음악으로 표현되는 현장. “현대 시장 옥상의 고성능 스피커에선 이런 난장판에 맞추듯 리듬이 빠른 유행가가 쩡쩡 울려 나오고 있었다.” 332p ● 주인공의 아버지와 누나는 미련함으로 돈과 건강을 잃지만, 그 미련함이 도깨비시장과 현대시장 간의 평화 협정을 만들고 가정까지 회복시켰다. ”겨울이 간다. 누나야, 네가 이긴 겨울이 가고 있다.“ 「잃어버린 잠」 334p ● 휴전 이후 쉴 새 없이 성장한 대한민국 국민은 잘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었을까. “우린 수면 결핍 세대가 아닌가.” ● 343p ● 세계의 복잡한 관계성은 불면증에도 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나타나는 증세엔 그것이 아주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마디로 단언하기란 정말 어려운 거지.” 358p ● 민주화의 열기 속 주인공 현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는 그 초여름 이 나라 곳곳에 넘쳐나는 몹시 수상한 열기가 자기 집 구석구석까지 배어들어 자신의 잠이 돌아오는 걸 방해하고 있다고 믿었다.”
우상의 눈물

우상의 눈물

전상국|민음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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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yks0590
옛날에 쓰여진 내용이라 번역을 진짜 잘해주셨지만 읽기 어렵긴 했다....... 헤라클레스, 트로이전쟁에서 로마까지 무수한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국 로마의 왕 카이사르는 신의 자손이였다까지... 이것이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였나 싶다
변신이야기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민음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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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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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의 삶은, 누군가에게는 편안 보다 트라우마에 가까운 장면들이다. 🧐 자기 자신을 돌볼 여유도 없이 굴러가는 하루, 타인의 시선과 조직의 요구에 떠밀려 쌓여가는 피로, 그리고 잠시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강박적 생존의 리듬. 😌 이 시집은 그런 삶에서 미묘하게 불편함을 느끼고, 스스로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며, 그러나 여전히 '나'라는 틀 속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기묘한 방식으로 출구가 되어준다. ☝️ 이 시집의 화자들은 종종 무너지고, 기울고, 자기 자신과 대립하지만, 끝내 타자를 향해 미세하게 손을 뻗는 과정을 보여준다. . 1️⃣ '나'와의 갈등을 인정하는 목소리들 ✨️ 이 시집에서 자기혐오, 불편, 무력함, 부조리 같은 내면의 갈등이 도드라지지만, 그 갈등이 고립된 감정으로 머물지는 않는다. ✨️ 많은 시에서 화자들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흔들리지만, 그 흔들림 자체가 시적 에너지다. ✨️ '쓰레기 소녀', '반죽의 세계', '어느 변절자의 꿈' 같은 시들은 자신을 잃은 인물들이 세상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충돌이 오히려 '나'를 살아 있게 만든다. ✨️ '나'의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이 목소리들은 우리들도 자기 내면의 어두운 조각들을 들여다볼 용기를 건넨다. . 2️⃣ 타자의 세계로 건너가는 순간들 ✨️ 이 시집의 핵심은 결국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라는 제목이 말하듯이 '나'를 통해 '너'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 ✨️ 자기 내부의 투쟁을 견디던 '나'는 어느 순간 타인의 세계로 진입하는 문을 발견한다. ✨️ 그것은 거창함과 거리가 먼 아주 작은 돌출, 미세한 균열, 혹은 예상치 못한 감정의 진동에 가깝다. ✨️ 예컨대 일상의 사소한 장면인 사소한 오해, 망설임, 조용한 포기 등을 통해 '나'는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를 바라본다. ✨️ 어떤 시에서는 타인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몸짓으로, 어떤 시에서는 낯선 이의 '불순물 같은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 그렇게 세계는 더 이상 '나를 위한 무대'가 아니라, 끊임없이 마찰하며 변하는 관계망으로 나타난다. . 3️⃣ 사소하고 우스꽝스럽고 때로 잔혹한 이미지들의 힘 ✨️ 이 시집에서 '강낭콩 속에 섞여버린 뱀 머리'처럼 당혹스러운 장면, '웃음과 슬픔의 중간에 멈춘 얼굴들', '어항 밖에 있어야 할 시간' 같은 기묘한 풍경들이 등장한다. ✨️ 이 이미지들은 단순히 기괴하거나 충격적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애써 외면해온 감정의 진실을 건드린다. ✨️ 사소한 것들은 확대되고, 무의미한 것처럼 보이던 장면들은 기묘하게 되살아난다. ✨️ 특히 '철부지 사과', '악몽의 어떤 쓰임', '개인의 사정으로 인한 결투' 등에서는 우스꽝스러움 속에서 존재의 비루함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드러난다. ✨️ 이 시집의 이미지는 좀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이 우리를 사유 속으로 밀어넣는다. . 🎯 마무리 :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시적 경험 ✨️ 이 시집은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 타자를 향해 이동하는 시집이다. ✨️ 하지만 그 이동은 이타적인 결심이나 영웅적인 각성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자기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혼란, 실패, 무력함, 슬픔 같은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가능해진다. ✨️ 이 시집을 통해 드는 의문,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무너지고 있으며, 그 무너짐은 누구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 김부장의 삶에 질식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오래된 자기 패턴에서 빠져나올 작은 문이 될지도 모른다. ✨️ 그리고 그 문의 건너편에서 마침내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새로운 관계의 모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

황성희|아침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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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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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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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섬에서 피어난 마녀의 노래! 📚신화 속 여성, 인간의 목소리를 얻다! 📚매들린 밀러 저자의 <키르케>!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가 서양 문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녀라는 점에 매혹되었다고 한다. 사회가 여자에게 허용해준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여성에게 주어지는 단어가 마녀인데, 키르케가 바로 그 경우라고 본 작가는 소설 『키르케』를 통해 남성 영웅들이 당연하게 갖고 있는 능력을 여성에게도 부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이 소설은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가 지은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매들린 밀러는 『오디세이아』가 고향을 동경하는 지친 남자의 이야기라는 점에 주목한다. 작가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에 키르케를 투영하며 이렇게 말한다. “키르케 역시 고향을 동경한다. 하지만 오디세우스와는 달랐다. 그녀에게는 자신을 기다리는 고향 이타케 같은 곳이 없다. 키르케는 그런 고향을 발견해야만 하고, 직접 개척해야 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자기에게 적대적인 세계에 반항하면서까지.” 매들린 밀러가 처음부터 ‘여성 대서사시’를 염두에 두고 쓴 이 소설은, 풍부한 디테일과 서정시처럼 아름다운 언어, 숨이 막히도록 탄탄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잊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등장인물과 매혹적인 문장,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로 가득한 작품! 이 작품은 스토리텔링의 개가이자 가족 간의 정경쟁심과 왕궁의 음모, 사랑, 상실을 이야기하고 남성의 세계에서 굳건하게 버티는 한 여인의 의지를 찬양하는 대서사극이다. 👩‍🦰이 작품은 기존 신화에서 조연이었던 키르케를 주인공으로 그린 작품으로, 외로움, 분노, 사랑, 모성, 권려구 등 복합적인 감정을 통해 키르케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키르케는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페르세 사이에서 태어난 티탄 신족의 딸이다. 그러나 그녀는 신들 사이에서 무시당하고 외면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에게 마법을 사용한 죄로 외딴 섬 아이아이에로 유배되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키르케는 섬에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며 진정한 마녀로 성장하게 되고,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속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키르케를 단순한 마법사가 아닌, 자기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 속 유명인사들이 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미로를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 테세우스를 도와 미노타우로스를 제거하는 아리아드네 등, 신화 속 주요인물들은 키르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한번 키르케의 계보를 따라가보자. 그 계보만 따라가도 그리스 신화의 대부분을 알게 된다. 그동안 키르케를 왜 주변부에 둔 것일까? 키르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딸이자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의 외손녀이다. 다이달로스를 잡아둔 크레타 왕 미노스의 부인 파시파에가 키르케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파시파에의 딸이자 테세우스에게 배신당하고 디오니소스의 신부가 되는 아리아드네는 조카딸이고... 황금양털을 갖고 있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가 남동생이기도... 아이에테스의 딸로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 메데이아 역시 조카딸이다. 한 마디로 누구를 중심으로 계보를 그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 이는 여성서사에서 종종 보이는 관점이다. 이 작품은 그런 관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간다.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하고...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로 그려냈지만, <키르케>에서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를 키르케의 동반자적 관계로 그려진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모든 이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주는 작품 ! <키르케>는 단순한 신화 재해석을 넘어, 여성의 자아 찾기와 성장, 권력과 고독, 그리고 자유의지에 대해 다룬다. 키르케는 신화 속에서 주변 인물로 묘사된다. 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주체적 존재로 그려진다. "누구의 아내입니까?", "누구의 어머니입니까?" 라는 질문에 키르케는 "나는 나 자신이다"라고 답한다. 이는 여성이 타인의 관계로만 정의되던 시대에 대한 강한 반발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유배된 섬에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키워가는데, 신들처럼 타고난 힘이 아닌, 노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이다. 이는 인간적인 성장 서사로 그려진다. 키르케는 아버지 헬리오스, 신 헤르메스, 여신 아테나 등 권력자들에게 맞서며 자신의 삶을 선택한다. 이는 가부장적 신화 구조에 대한 저항이다. 또한 자기 결정권의 회복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인간과 신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결국 인간의 목소리를 선택한다. 결국 신화 속 존재가 인간적인 감정과 선택을 통해 공감 가능한 인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키르케는 아이아이에 섬에서의 유배로 보내지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형벌로 그려지는게 아니라, 자유와 고독 속에서 자기를 발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외로움은 그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모든 존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은 과연 인간에게 어떤 존재일까? 신은 인간에게 은총을 내린다. 그 댓가로 미션수행을 요구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 역시 신에게 선택받기 위해 기꺼이 고난의 행군에 합류하며 타인의 피와 지신의 땀을 제물로 바치는 존재이다. 고결한 미션수행,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필연적 고난, 피와 땀으로 이뤄낸 성공. 그렇게 얻어지는 명예와 불멸의 생. 이것이야말로 기존 신들의 질서에서 말하는 진정한 삶이었다. 여신이자 마녀인 키르케는 댓가 없이 상대방을 돕는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필요가 없는 다른 신들과 달리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키르케의 성장은 대단히 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다른 신들과 달리 대단히 아름답다. 성장할 필요가 없는 존재의 신이기 때문에 깊은 감동을 준다. 우리의 삶도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 한마디로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 말해왔던 진정한 삶에 대한 정의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작품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조연이었던 마녀 키르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여성의 자아 찾기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저자가 고전학자라 탄탄한 배경지식과 더불어, 신화 속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냈다. 오디세우스, 아테나, 헬리오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모습을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키르케의 고독, 분노, 사랑 , 모성은 신화적 배경 속에서도 놀라울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냈으며,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처음엔 작은 존재로 여겨졌던 키르케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강한 공감과 감동을 준다. 또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문체가 섬세하게 다가온 작품으로, 철학적인 소설로 읽혀진다. 키르케가 신들 사이에서도 하급 존재였고, 인간 사회에서도 외면받은 존재였지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 읽는내내 작은 존재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주는 작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나면 오래도록 마음속에 울려 퍼질 것이다. #키르케 #매들린밀러 #여성신화 #신화 #판타지소설 #영미소설 #소설리뷰 #신화소설 #여성성장소설 #그리스신화 #도서리뷰 #책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책장파먹기 #이봄출판사
키르케

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이봄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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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독자

@sayureader
『이처럼 사소한 것들』 작은 용기가 세상을 조금 밝히는 순간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조용한 책이다. 하지만 그 조용함 안에 오래 울리는 힘이 있다. 과장된 사건도, 눈에 띄는 영웅도 없는데,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쪽이 서서히 움직인다. 이 소설이 전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삶을 바꾸는 건 언제나 거대한 결심이 아니라 아주 작은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주인공 빌이 소녀를 외면하지 못한 이유는 과거의 기억과 닿아 있다. 어린 시절 그는 어른들의 침묵과 슬픔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였다. 그 기억은 오래전부터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파동처럼 남아 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아름다움은 빌이 과거에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그 기억을 내세워 세상을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자신과 달리 지금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용기 빌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의 도움은 불완전하고, 위험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추지 않는다. 이 지점이 깊게 와닿는다. 사람을 돕는 마음은 언제나 완벽할 필요가 없다. 조금 모자라도, 내 저울 위에서 아주 작게 흔들리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그 미세한 흔들림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는 종종 “내가 이걸 해도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에 멈춘다. 하지만 빌의 행동은 말한다.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갈 단서가 된다고.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의 선택이, 어떤 존재에게는 숨 쉴 틈이 된다고. ■ 사소한 것들이 결국 사람을 구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바빠서 지나친 어딘가의 작은 도움 요청, 말없이 힘들어 보이는 사람의 표정, 누군가의 마음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듯했지만 외면했던 순간들. 이 소설은 그런 순간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라”라고 말하는 듯하다. 사소한 것들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조금씩 밝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 결국,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빌은 한 아이를 구한 사람이지만, 그 선택은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들의 시간을 함께 바꾸어 놓는다.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의지가 아니라 조용한 마음의 떨림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누군가의 삶에 작은 틈이 되어줄 수 있다. 그 틈으로 빛이 스며들어 누군가가 다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살아볼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결국 희망의 이야기이다. 작지만 진심 어린 선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시간을 바꾸는 씨앗이 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언제나 사소한 것들, 작은 따뜻함, 그리고 멈추지 않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다산책방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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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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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추천사에서 번역의 근본적인 목적에 대해 던지는 저자의 견해는 가독성만이 무조건 좋다는 본인의 머리를 한 대 때린 것 같았다. 가독성에 치중한 의역이 자칫 정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확성과 가독성 이 둘의 세력 싸움은 번역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상 영원할지니. ● 책에서 하도 많이 봐서 기억에 남는 표현으로는 ‘무장을 벗기다’ ‘신과 같은’ ‘아레스와 같은’ 등등이 있다. ●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세발솥’이다. 세발솥이 어떤 존재길래 주요 재물로써 언급되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구글 검색을 통해 세발솥이 왜 중요했는지 AI가 명료히 알려주었고, 그 사실을 공유차 본 글에도 옮겼다. 요약임에도 모바일로 주로 읽히는 플라이북 앱의 레이아웃 특성상. 보는 입장에서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양해를 부탁하고자 한다. ● “고대 그리스에서 세발솥(트라이팟, tripod)은 단순한 조리 도구를 넘어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탁의 상징 및 도구: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세발솥은 가장 중요한 종교적 상징물이었습니다. 신전의 무녀인 피티아(Pythia)는 세발솥 모양의 의자에 앉아 신으로부터 신탁받았으며, 이는 고대 그리스 세계의 국가적, 개인적 중대사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권위와 존귀함의 상징: 세발솥은 '왕위' 또는 '존귀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권력과 지위를 상징했습니다. 이는 동양의 '정(鼎)' 자와 마찬가지로, 특정 인물이나 가문의 권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봉헌 및 부의 과시: 올림피아나 델포이와 같은 범 그리스 성역에서 세발솥은 신들에게 바치는 귀중한 봉헌물이었습니다. 승리나 성공을 기념하여 신전에 봉헌된 대형 청동 세발솥은 봉헌 자의 부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경쟁의 상품: 고대 그리스에서 열린 체육 경기나 시가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의 우승자에게는 종종 상품으로 세발솥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는 명예로운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세발솥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종교 생활 중심에 있었으며, 정치적 결정 과정과 사회적 위신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상징물이었기 때문에 중요했습니다.” ● 70p에서 뜬금없이 “제가 말해보겠나이다” 서술되는 저자의 개입은 어색함이 느껴지긴 한다. 가까이서 보았기에 목격한 사실을 어떻게든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전해 들은 사실을 옮겨적은 것이라는 자백이었을까. 책의 일관된 문체와, 그를 적은 ‘호메로스’라는 필명만이 전해지는 한 인물이 자아내는 또 다른 미스터리함. ● 본 줄거리에서 그리스와 트로이의 병사들은 기나긴 전쟁에 이미 지쳐왔고,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일기토 후 종전에까지 가까웠다. 하지만 올림포스 신의 부추김과 그에 넘어간 트로이 측 상층부의 어리석음으로 잔인한 전쟁이 재개되고 만다. 결국 바닥에서 얼굴을 붙이며 서로 마주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병사들이다. 전쟁에서 가장 밟히는 건은 백성일지니. ● 22권은 전우 폴리뭬데스의 말을 안 듣고 아킬레우스에 의한 자신의 파멸을 언급하는 헥토르의 독백과 아킬레우스의 파멸을 언급하는 헥토르의 저주가 주된 내용이다. 각 진영에서 위상이 하늘을 찌르는 두 인물에 예견되는 파멸은 전쟁의 허망함을 더 나타낸다. ● 그렇게 매정한 메넬라오스 그렇게 죽기 전 영웅적 면모를 보이며 명예를 회복하는 아버지의 부성애와 서로의 소중한 자를 향한 통곡은 ● 자식을 찾으려는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이 수미상관의 구조를 띠고 있음을 옮긴이의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가멤논에게 살아있는 딸을 찾으러 온 사제인 아버지와 죽은 자식을 되찾으려는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 ● 살아있는 사제의 딸을 물건 취급하며 그녀의 아버지를 능멸한 아가멤논은 명예도 잃었을뿐더러 후에 그의 목숨도 잃는 것에 대한 동정의 여지조차 잃는다. ● 하지만 프리아모스의 아픔에 공감하고 헥토르의 시체를 능멸한 졸렬함에서 벗어나 트로이 왕의 아들의 몸을 돌려주고 무사하게 트로이에 돌아가게 하는 아킬레우스는 보편적 인류애를 통해 명예를 회복한 영웅의 모습을 보인다. ● 책의 마지막에서 프리아모스의 아들에 대한 추모와 아킬레우스의 친우에 대한 추모의 대조는 신들의 개입을 제외하고 전쟁을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인 파리스의 헬레네 도적질을 원망하게 만든다. 충분히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기 때문에. ●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2세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23장의 주요 줄거리인 파트로클로스 추모 체전의 종목은 기원전 9세기 올림픽 고대 체전을 연상시킨다. 올림픽의 탄생은 필연적이었던 것 같다. ● 24권에서 파리스라는 인간이 한 황금 사과 주인을 고른 선택에서 헤라와 아테나가 느낀 능멸이 그리스와 트로이 양측에 거대한 상처의 주요 원인임이 드러난다. 그리스 로마 신화 문헌을 읽을수록 ‘올림포스 신들의 졸렬함’에 대한 인식이 강해진다. 올림포스 신들처럼 살지 알아야 한다는 반면교사의 심정이 독서를 통해 다져진 긍정적인(?) 소양일까. ● 부록으로 실린 책에 등장했던 인물에 대한 소개 글은 앞서 서술된 분 스토리를 다시 되짚을 수 있게 하는 유익한 기능을 한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아카넷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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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진정한 관계란 감정으로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법과 원칙을 무너뜨린다면, 우리는 결국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제갈량이 남긴 말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조언이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군자의 관계는 담백하고 오래 지속되지만, 소인의 관계는 처음엔 달콤해보여도 결국 무너질 수 있습니다. (p.87) 언제인가 선생님 한 분이 “삼국지를 이해하려는 사람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맥락의 말을 남기셨다. 삼국지를 그저 전쟁이야기로 읽으면 싸우고, 이기고, 조금 더 나아간다면 머리로 이기고 몸으로 이기고를 보게 되지만, 각각의 사람을 알면 세상을 이해하게 되고,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고. 사실 그 말을 들을 때엔 “귀신 씻나락까먹는 소리”정도로 들렸는데, 마흔을 넘어 『삼국지 인생공부』를 읽다보니 그 말이 새삼 떠오른다. 맞다. 영웅들도 결국에는 사람때문에 고심하고,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않았나. 더 '소인'인 나는 감정과 인간이 가장 큰 고민이기에 『삼국지 인생공부』의 문장들이 마음에 쏙쏙 닿는다. 만약 삼국지의 스토리를 다 읽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부족하다. 그건 노~란 삼국지를 읽으심이 맞고, 『삼국지 인생공부』는 삼국지를 통해 인생을 조금 더 생각하고, 돌아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더욱이 시대의 흐름이나 지도자의 태도, 신뢰, 집념, 인간 본질 등을 고루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소란한 세상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더욱이 『삼국지 인생공부』는 주제와 삼국지 속 영웅의 한마디, 그것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고 각 장의 분량도 짧은 편이라 바쁜 현대인들의 짬짬이독서에 무척이나 적합하다. 나 역시 출근하기 전 잠깐, 점심을 먹은 후 잠깐 등 틈이 날 때마다 『삼국지 인생공부』를 꺼내어 읽었는데, 한편으로 이 책은 회사의 서류꽂이 사이에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이는 바람에 맞춘 주제를 딱딱 꺼내어 읽는다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에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삼국지 인생공부』는 작가의 말처럼, 이미 삼국지를 읽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삼국지에서 깨달음을 얻는데에 도움을 줄 것이고, 처음 삼국지를 접하는 이들은 전개구조와 인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읽고 나면 삼국지 안 읽고 못 베길껄?) 고전의 힘을 믿는 사람이기에, 고전을 읽을 때마다 그 안에 담긴 보석을 늘 찾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때때로 스스로 그 보석을 찾지 못할 때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삼국지 인생공부』를 읽으며 삼국지 속의 보물을 다양하게 마주한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
삼국지 인생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삼국지 인생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김태현
PASCAL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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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또치

@yasoottochi
흥미를 잃지 않게하는 서스펜스. 영웅적 행위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의 특정한 결정이 있을 뿐.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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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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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국가 모두 급격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지금, 우리는 현실을 보는 눈과 흐름을 이해하는 깊이를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 😌 그런 점에서 오랜 세월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삼국지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된다. 😳 다만, 소설 삼국지의 영웅담은 잠시의 통쾌함은 줄지 모르나, 정사 삼국지가 전해주는 냉철한 사실과 인물들의 실제 모습은 오히려 지금 시대에 필요한 현실적 통찰을 제공한다. ☝️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절묘하게 짚어내며, 삼국지를 "역사서"로서 다시 읽는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고 '정확한 통찰'을 제공한다. . 1️⃣ 영웅이 아니라 ‘인간’으로 본 삼국지 인물들 ✨️ 소설 삼국지는 유비의 덕, 관우의 의리, 제갈량의 신비로운 지혜 등 극적 효과를 위해 인물을 미화하거나 각색한 부분이 많다. ✨️ 반면 정사 삼국지는 실록에 기반하여 인물들의 약점, 실수, 한계까지 그대로 기록한다. ✨️ 유비의 정치적 계산, 관우의 고집과 오판, 조조의 인간적 면모 등이 드러나며 '영웅'이 아닌 실제 권력투쟁 속 인물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 2️⃣ 전쟁의 흐름이 아니라, 권력과 제도·경제를 함께 보는 관점 ✨️ 소설은 전투 중심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선호하지만, 정사 삼국지는 인재 등용 제도, 세력 기반, 경제력, 조세, 군사동원 체계 등 국가 운영의 구조적 요인을 비중 있게 다룬다. ✨️ 저자는 이러한 정사 기록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각 국가가 흥하고 쇠한 진짜 원인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국가 전략서에 가까운 삼국지를 접하게 되는 셈이다. . 3️⃣ 소설과 다른 정사만의 다른 매력 포인트 ✨️ 소설 삼국지에서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도원결의, 적벽대전의 전략적 승리, 제갈량의 충절을 담은 출사표, 오장원에서의 지는 별 등으로 영웅적인 스로리 중심이다. ✨️ 정사 삼국지에서는 주로 정치적 맥락에서 이해되는 장면이 주로 인상적이었고, 먼저 조조가 헌제를 옹립하여 권력을 장악한 과정이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 또 조조에 대항한 손권과 유비의 연합은 정치·군사적 균형을 보여주면서 절묘한 세력균형으로 전환된다. ✨️ 놀랄만한 인물 중의 하나인 사마의는 비록 제갈량에 비해 군사적 책략은 부족할지 몰라도 대내적으로 조비를 견제하고, 대외적으로 제갈량에 대응하며 자신만의 세력 기반을 다진다. ✨️ 마지막으로 삼국지의 중심인물인 유비, 조조, 손권과는 거리가 먼 사마염이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이 삼국지의 역사적 결말로 인상적으로 남는다. . 🎯 마무리 : 시대는 변해도, 결국 인재와 역사적 안목이 승부를 가른다 ✨️ 이 책은 혼란과 변동의 삼국시대 "정확한 기록을 토대로 새롭게 읽어낸 역사서"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 ✨️ 변화가 빠른 오늘날의 국제정세와 경제 흐름 속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은 인재의 가치, 시대를 읽는 감각, 역사적 관찰력이다. ✨️ 삼국시대의 흥망성쇠는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정세를 읽는 사람과 역사를 아는 사람만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 나간다." ✨️ 이 책은 바로 그 시각을 우리에게 되살려주는 책이다.
역사 삼국지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역사 삼국지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최진열 (지은이)|미지북스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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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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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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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마법이 필요한 순간, 우리 모두의 보건실! 📚보건실에서 만난 마법 같은 하루! 📚이시카와 히로치카 저자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마법과 상처가 교차하는 공간!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는 각종 주술과 유혹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불편함에 맞서 싸우는 정의 실현 마녀 판타지 소설로, 만화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설정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마녀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취약한 10대 여성 청소년의 현실과 성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다루는 이 작품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보건 교사인 주인공에게 서로 다른 여학생들이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외모에 대한 고민부터 친구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차별과 성희롱까지! 여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보건 교사이자 마녀인 주인공은 학생들에게 아주 섬세하고 진지한 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만든 주술을 학생들에게 권하는데, 주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내면의 변화와 함께 성숙한 여성으로 한층 성장하게 되는 작품으로, 판타지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10대이면서 여성인 존재, 그리고 가장 약한 것 같아도, 실은 가장 강한 존재인 그녀들을 위한 소설인 이 작품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읽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마법과 현실이 교차하는 보건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청소년의 상처와 성장, 그리고 따뜻한 치유를 그려낸 감성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뿐만 아니라, 주술을 생산하는 많은 동료 마녀들이 등장한다. 서로 더 많은 , 더 훌륭한 주술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결투를 진행한다. 또, 주술은 늘 어리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췄다. 그렇다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만 구원하는게 아니다. 때로 남학생들을 구원하기도 한다. 여성이 스스로 어둠의 영웅이 되어 같은 여성들을, 모두를 구원하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마녀들은 가장 여리고 취약해 보이는 계층인 10대 여성 청소년이 얼마나 스스로 당당하게 강해질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비록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지만, 여성들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학교에서 가장 조용하고 은밀한 공간인 보건실을 학생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했다는 점과 그곳에서 마녀로서의 능력보다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로 아이들을 치유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마녀들의 철학적 경쟁인 '일곱 마녀 결정전' 을 단순한 마법 대결이 아니라,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선한 영향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은 단순한 마녀가 아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존재이다. 그녀의 마법은 단순한 초능력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을 해주는 능력이다. 꾀병을 부리는 아이,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 가정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까지 청소년이 겪을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깊은 공감을 하게 된다. 독창적인 설정으로 인해 긴장감뿐만 아니라, 마녀들이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잔잔하고 따뜻한 문체, 그리고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마법보다 강한 치유는 이해와 공감을 담고 있다.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마녀라는 소재를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한 판타지보다 청소년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장을 이끄는 작품이다.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날것 그대로 조명하고, 각종 유혹과 불편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마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불편함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마법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현실의 아픔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는 이 작품은 현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감성적인 치유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보건실에는마녀가필요해 #이시카와히로치카 #힐링판타지 #감성판타지 #청소년판타지 #판타지소설 #힐링 #감성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치유소설 #마법 #마녀 #신간 #신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리뷰 #일본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북멘토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이시카와 히로치카|북멘토(도서출판)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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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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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독서 캠프를 할 때마다 책을 많이 읽는 중학생을 만날 때면 깜짝 놀라는 순간이 있다. 독후 활동 시간에 그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렇게 잘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럴 때마다 책의 힘에 놀란다. 책을 통해 지혜를 쌓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면서 말이다.    언젠가 인터넷 기사의 내용에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성인이 57% 로 나왔다는 설문 결과를 보았다. 즉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한 권의 독서도 하지 않는다는 결론이었는데 그 수치에 깜짝 놀랐다.    책 읽기는  어린 시절부터 습관화 해야 한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독서 습관은 문해력을 기르는 가장 기본으로 문해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든 과목의 학습 성취도와 직결된다.    또한 습관적인 독서는 뇌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여 정보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면서 배경 지식이 쌓이고, 이는 새로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기반이 된다.    고전은 인류의 보편적인 지혜와 가치를 담아낸 책이다. 역사와 문학, 철학이 어우러진 고전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완전히 해결해 주고 있다.  책에는 총 32개의 고전 작품이 나오는데 대부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대략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이야기의 주제와 연결해 다양한 탐구와 자기 주도적 사고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볼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동양과 서양의 고전을 비교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 보게 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사유의 순간을 남겨둔다.    허균의 홍길동을 통해 진정한 영웅이란 '능력을 가진 자'가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자' 임을 보여준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통해 백성을 위한 마음이 진정한 통치의 근본임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몽테뉴의 작품 수상록을 함께 추천하며 목민심서가 실제 행정과 정책, 제도,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담은 실용적인 행정지침서라면, 수상록은 개인의 내면과 사유, 윤리의 자기 성찰에서 출발하여 철학적이고 보편적인 인간론을 펼쳤음을 비교한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고전을 읽게 되면 책을 읽고 나서도 책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책 읽기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고전을 소개하면서 책 속에서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풀이하고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시험이 일상화 된 우리나라 중학생들에게 이 책은 오히려 고전이 재미있는 책으로 다가갈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을 다 읽지 못했고, 읽었더라도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이 책의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석을 통해 새롭게 읽는 느낌이었다.    책의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밝혔듯 정신의 힘은 고전에서 나온다. AI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더욱더 극명해 지는 시대다.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딱딱한 고전에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통해 지혜를 발견하는 순간을 마주하길 바란다.    #중등필독고전 #중학생책 #청소년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고전 #책추천  #독서 #독서모임 #중학생 #필독서 #중학생필독서 #고전읽기 #철학 #고전문학 #서양고전 #동양고전
중등 필독 고전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중등 필독 고전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주 외 1명|체인지업
4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