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는 노력의 총합일까? 아니면 구조와 흐름의 결과일까? 이 책에 읽으면서 떠오른 질문이다.
🧐 이 책은 재테크 기법을 나열하는 대신,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오래된 원리와 인간의 선택 구조를 인문학과 경제학의 시선으로 해부한다.
☝️ 저자는 개인의 성패를 도덕이나 근면성에 귀속시키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어떤 게임판 위에 서 있고, 어느 줄에 서 있는지가 부의 향방을 결정한다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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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의 승리, 왜 부는 서울로 모이는가
✨️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 부동산 파트에서 도시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인재의 밀집'을 꼽는다.
✨️ 서울은 수십 년간 교육과 안전이라는 환경을 기반으로 전국의 인재를 흡수해 왔고, 그 결과 혁신과 자본이 순환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 저자는 재개발을 억제하고 외곽에 신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국가적 비효율을 낳는다고 비판하며, 부동산 가격의 문제를 단순한 투기 논쟁이 아닌 도시 경쟁력의 결과로 해석한다.
✨️ 부동산은 정책보다 구조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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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은 노력보다 ‘줄서기’의 문제다
✨️ 이 책에서 가장 도발적인 메시지는 "열심히 사는 것보다 어디에 서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주장.
✨️ 저자는 마이클 포터의 전략 이론을 빌려, 인생과 투자 역시 포지셔닝의 게임임을 설명한다.
✨️ 자신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판을 선택하지 못한 채 노력만 반복하는 것은 패배 확률을 높일 뿐이다.
✨️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기 위해 육상이 아닌 수영을 선택해야 하듯, 부의 축적 역시 환경 선택과 전략적 사고가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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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이 서야 할 자리
✨️ 이 책은 글로벌 질서 변화 또한 개인의 투자 판단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이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간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 저자는 중국의 추격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미국이 강력한 견제에 나선다는 역사적 패턴을 짚으며, 미국 중심의 경제 블록에 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 이는 감정이나 이념이 아닌, 냉정한 생존 전략의 관점에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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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이 책은 왜 누군가는 반복해서 부를 축적하고 누군가는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지를 설명한다.
✨️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단순하다. 부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이며, 구조를 이해한 사람만이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 도덕적 판단을 내려놓고 자본주의의 규칙을 직시할 때, 비로소 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 투자와 인생을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단한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p.5 저마다 이기적인 감성으로 말을 남용하고 날조하고 확대하고 배제한, 그 당연한 귀결로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은 타인이 이해할 수 없는 독백이 된다. 독백이 세상을 장악한다. 대 독백의 시대가 도래했다.
p.16 나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나는 나의 나약함을 알고 있습니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내 의지이며, 나는 나의 모든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p.24 묻지도 않는 것을 멋대로 설명하기 시작하는 맨스플레인 기질이 AI-built의 싫은 점이다. 똑똑하고 공손한 양식을 잘 꾸미는 건 실제로는 치명적인 문맹이라는 결점을 감추기 위함이다. 아무리 학습 능력이 뛰어나도 AI는 자신의 약점을 직시할 힘이 없다. 언어를 무상으로 훔치는 것에 익숙해져 그 무지를 의심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인간이 ‘차별’이라는 단어를 구사하기까지 어디에 사는 누가 어떤 종류의 고통을 겪어왔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호기심을 가질 수 없다. ‘알고 싶다’라는 욕망을 품지 않는다.
p.51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저나 여러분이 지금까지 ‘범죄자’가 되지 않았던 건 훌륭한 인격을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당신이 태어난 곳이 마침 훌륭한 인격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범죄와 엮이지 않고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게 해준 어른이 주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좋은 일을 하거나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을 어른들이 칭찬해주고 장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다음에도 좋은 일을 해야겠다”라는 동기를 부여해줬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을 반복하는 동안 눈앞에 험난한 벽이 가로 놓여도, 형편없는 실수를 해도, 앞을 바라보고 미래에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길러졌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미래에 대한 의식이 작동하면 죄를 저지를 때 어떻게 되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은 도에 어긋난 행위를 저지를 것 같은 순간에 강력한 자제력으로 이어집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당신의 행복한 특권 덕분입니다.
p.55 당시 그녀에게는 자신이 처한 가혹한 상황을 의사에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현실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말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p.56 이런 얘기를 하면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범죄자’라고 불릴 때마다 한 인간으로서 상처받아요. 말과 현실이 동등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가 없습니다.
p.59 그러나 아무리 머릿속에 훌륭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그것을 현실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범죄자’에 대한 이제까지의 편견과 차별 가운데 먼저 말부터 바꿔나간다. 이 엄청난 아이디어를 실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 세상에 제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장애물을 넘어야 합니다.
p.68 보통은 결혼하거나 이직하거나 건강이 나빠지거나 큰 좌절?을 경험하는 타이밍에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 같지만, 나는 그런 시간을 가질 필요 없이 여기까지 순조롭게 해온 여자야.
P.74 어른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수학 공식보다 먼저 언어를 잘 구사해야 했어. 남자에게는 남자용 언어를, 여자에게는 여자용 언어를.
p.76 질문하면 뭐든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게 AI의 싫은 점이야. 나는 AI가 아니야. 우선 스스로 추측하거나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어.
p.84 이름은 물질이 아니지만, 이름은 언어이고 현실은 언제나 언어로 시작돼. 정말이야. 이 육상 세계를 움직이는 건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는 인간이 아니라 말을 잘하는 인간이라고.
p.109 그리고 왠지 나는 문장생성형 AI에게 연민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말을 조각조각 이어붙여 만든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고 누구에게 전달되는지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주어진 글자를 계속 나열해야 하는 삶이란 무척이나 공허하고 괴롭지 않을까. 그렇게 동정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그러나 물론 AI에게는 고통도 기쁨도 인생도 없고 상처받을 일도 없으니 이건 별 의미 없는 동정이다. 인간이라고 해서 누구나 쉽게 말을 다룰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인간은 말하고 싶지 않을 때 침묵할 수 있다.
p.148 말다툼이라지만 각자 혼잣말을 외치는것 같았어요. 나는 마지막까지 그가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째서 저 사람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얘기하지 않는 거지?
p.152 자기 존재를 의심하지 않고 인간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어?
무비판적인 자기 긍정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일이 아닐까?
AI의 언어를 이용해서 쓴 소설이라 그런지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을 담고 있다. 사람이 쓰는 말이 현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말과 현실이 동등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말 너머에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갖고 있는지를 들여다 보는지,
말을 바꾸면 편견과 차별도 바꿀 수 있고, 말을 바꾸면 좀 더 현실과 연결된 눈에 보이는 상태로 세상에 제시할 수 있다.
18살 희재는 어린 시절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왔다. 아빠는 전직 육상선수였고, 그런 아빠를 닮아 희재 역시 누구보다 달리기를 잘한다. 그러나 아빠마저 세상을 떠나고, 희재는 아빠의 절친 도철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도철은 쌍둥이 남매 진우와 진주의 아버지이자, 그들이 다니는 학교의 체육선생님이자 육상부 코치다. 두 남매 역시 육상선수이다. 희재는 육상부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지만, 도철은 곧 육상부가 폐부될 거라며 반대한다.
그러자 희재는 폐부 위기의 육상부를 되살리기 위해 직접 선수들을 모집하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한다. 그의 노력과 재능을 지켜보던 도철은, 문득 예전 희재의 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육상부를 제대로 이끌어보겠다고 마음먹는다.
“육상은 개인 종목”이라는 편견 속에 희재는 육상은 단체 종목임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마음먹는다.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우정과 좌절,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을 그려낸다. 특히 회상 장면이 시나리오 형식으로 전개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길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청소년 성장소설이나 스포츠 소설을 좋아하면 추천👍🏻
시티 보이즈
부모세대의 이야기가 다시 다음 세대 자녀들의 이야기가 되었다.
오직 달리겠다는. 육상이 단체 종목이라고 믿는 희재!
엄마의 얼굴이 기억나질 않을 정도의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희재
아버지의 과거 전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달렸던 국가대표 육상 선수!
그렇지만 왜 지금은 서울에서 산 넘고 물 건너 한참을 가야 하는 작은 마을 선우리에 살고 있는지는 모른다.
평소에 아버지와 했던 약속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사는 시골 마을에서 달리기라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희재가 이 재능을 어르신들의 심부름을 하는데 사용하는 것~
아버지와의 약속 후 한 번도 빠뜨리지 않았던 그 약속
아버지 장례의 발인이 있던 날도 희재는 묵묵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네를 나섰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희재는 아버지와 예전 같은 꿈을 꾸었던 아버지의 친구, 무진고등학교 육상코치 도철의 집에서 살게 된다.
도철에게는 진주, 진우 쌍둥이 자녀가 있다.
희재의 꿈은 무진고등학교 육상부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진고등학교 육상부는 선수가 없고 실적도 없어 곧 해체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진우와 진주도 무진고등학교 육상부 선수지만 희재가 보기에 그들이 훈련을 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진우는 육상부 해체가 당연한 듯이 매일 집에서 게임을 하고 진주 또한 육상에 대한 의지도 없어보인다.
그렇지만 진주는 대한민국 고등부 육상의 전설이다.
중학교 때부터 전국대회에서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육상부에 대한 미련을 가진 희재 앞에서 도철은 육상은 꿈도 못 꾸게 한다.
그런 희재에게 육상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하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그 조건이 만만치가 않다.
운동장을 점거하고 있는 학교 야구부 일진들을 몰아내고 운동장을 다시 뺏어 오는 것,
육상부 선수를 세 명 더 모아 오는 것.
시골에서 전학 온 희재의 말을 듣고 육상부에 순순히 들어올 친구도 없을 뿐 더러
매일 밤 운동장을 점거한 태윤 무리로 부터 운동장을 뺏어오는 일 또한 쉽지가 않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희재의 노력
진우의 절친이면서 라이벌 효진이 왜 전국대회 날 갑자기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는지
야구부의 아웃사이더 정민이 어떻게 그들과 육상을 하게 되었는지
꿈이 멈춘 곳에서 다시 달리기 시작한 그들의 여름은 그렇게 쉬운 계절이 아니다.
오해와 편견과 독선과 실망!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화해로 이끌어가는 과정
그들에게 1등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최선을 다했는데 1등을 못하면 그건 실패한 걸까?
원하는 꿈을 위해 고군부투하며 그 과정에서 다시 미래를 설계하고 진정한 화해로 이끄는 성장 소설이다.
누군가는 전국 1등 최고의 자리에서 늘 고민하고 불안해 한다.
지금도 전국 1등을 하지만 중학교때의 기록에서 멈춘 진주
그리고 후배에게 1등의 자리를 내 주던 경기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있었던가, 애써 밥과 함께 넘겼던 , 그 밥의 온기만큼이나 따뜻한 눈물이 진우의 눈에서 소나기처럼 내렸다. 너무 순식간에 쏟아진 빗줄기라 진우의 눈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진우가 좋아했던 식혜를 후식으로 준비하던 효진 엄마의 눈에서도 비가 쏟아졌다."
한 번도 효진을 이겨본 적이 없는 진우가 마지막으로 효진과의 경기에서 이겨볼 결심을 하던 날, 효진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은 그날 효진의 경기를 보러오던 효진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 도철에게 1등을 해서 인정받고 싶었던 진우의 꿈은
어떻게 되었을까?
청소년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좌절과 꿈과 희망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인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그들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들의 삶 이전에 본인들의 삶이었던 운동장에서의 도철, 그리고 희재의 아버지 현진, 그리고 정홍기......
그들의 경기는 아이들을 통해 다시 운동장에서 재현된다.
간절히 바라면 간절히 원하면 꿈은 그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인다.
'시티 보이즈'
도시를 뛰는 소년들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의 꿈을 응원한다.
#시티보이즈#정보훈#창비#도서협찬#책#청소년책#장편소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소설#성장소설#독서#독서모임#꿈#육상#청소년
📘25#1 최악의 최애
2025.01.06
⏩️초딩들의 순수한 로맨스
✅느낀점
요즘 왜 이렇게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들이 마냥 좋은가 모르겠다. 순수하고 솔직하다. 바른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게 은은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의 아이들도 파도는 맞더라도 이렇게 순수하고 바르게 이겨냈으면 좋겠다.
대학생 때부터 프로파일링 글을 취미삼아 보다 지금은 유튜브로 범죄 프로파일링, 범죄 영화 분석 같은 영상을 습관처럼 본다. 그게 은근 힘이 드는 걸까? 책을 볼 때는 이런 무해한 이야기가 너무 좋다.
이 책에서 새삼스럽게 느낀 것은 바로 여자 캐릭터들의 성격인데, 대부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당당하다. 고백을 하고 차이는 일은 부끄러울 법도 한데, 그마저도 당당하다. 상대방이 당황스러워할만큼. 나도 온유솜이도 이렇게 사랑을 하면 좋겠다.
여자친구들 중 수민이는 예외였다. 덕형이의 지나친 관심표현에 (전화를 받지 않으니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하고, 수민이를 관찰하면서 연락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구!) 힘들다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덕형이 역시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으로 힘들어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일지도?
수민이를 보면서 초4 때 생각이 났다. 나도 덕형이 만큼은 아니지만 날 좋다는 친구의 선물, 반 친구들의 분위기.. 이런 것들이 너무 힘들었고, 등교거부까지 했었다ㅋㅋㅋㅋㅋ 고마운 일이면서도.. 나도 명확히 거절의사를 해야 하는데 그게 미안하기도 하고 말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요즘 초딩들은 이런 성장도 빠른가보다.
✅줄거리
1. 무지와 미지 (봄)
-키가 작은 무지와 키가 큰 미지의 사랑 이야기. 키 큰 여자와 사귀는 게 남자 망신이라는 친구들때문에 고백을 거절했지만, 점점 미지의 장점에 눈을 뜨고 미지처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무지.
2. 눈인사를 건넬 시간 (여름)
수민이는 자신이 좋다는 덕형이 부담스럽다. 우연히 옆집 할머니를 만나 대화를 하며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해본다.
3. 그리고 한 바퀴 더 (가을)
달리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1등을 계속 하지 못해 속상한 준구에게 아빠는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고 육상을 접을 것을 이야기한다.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준구는 기온이와 이인삼각 달리기를 하게 되면서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을 더 도전해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더 열심히 달려본다.
4. 확신의 확률 (초겨울)
당근마켓에서 택이에게 한 눈에 반한 명지. 명지는 알고보니 택이가 자기보다 한 살 동생이라는 것과 같은 반 친구 미지의 동생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고 좋아하는 마음을 접으려 하다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보기로 한다.
5. 최악의 최애 (겨울)
아이돌 틴케이스의 팬인 진아는 팬사인회 티켓에 당첨되어 대한이와 함께 가게 된다. 진아의 최애 멤버인 춘기는 최근 욱일기 논란이 있었는데, 팬클럽 관계자가 휠체어를 탄 진아를 이용해 미담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했지만, 진아는 그게 내키지 않았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집중하자 싸인을 받으로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한다. 대신 대한이가 싸인을 받아준다. 그닥 춘기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진아를 좋아하고 진아의 최애가 춘기이기에.. 그리고 졸업식에 와달라는 부탁도 함께 했고 춘기는 약속을 지켰다.
슈뻘맨의 슈퍼 상식 월드컵
유튜브 채널 영식이형, 동욱이형으로 구성된 슈뻘맨의 두 작가의 작품을 재미있는 학습 만화로 만나는 시간.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만화책인데 아이들이 너무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대결, 도전, 실험, 체험 등 좌충우돌 슈뻘맨
승부욕 100%의 자칭 브레인 동욱이
승부욕 100%의 행동파 영식이
천상계의 브레인 냥 박사와 파티마 공주가 천상계를 도와 줄 친구를 찾아 지구에 왔다.
아주 오래 전 천상계의 신과 대마왕은 우주의 지배권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그 결과 신이 승리해 대마왕은 지하 세계에 갇히게 되는데.....
신이 병에 걸려 약해지자 대마왕 루시퍼가 다시 신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그리하여 아픈 신을 대신해 천상계 신의 외동딸 파티마 공주가 악당 대마왕 루시퍼와 지구상에서 슈퍼 상식 월드컵을 열기로 한다.
문제는 파티마 공주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도 사악한 루시퍼와 대결할 배짱이 부족해, 공주를 대신해 인간들 가운데 가장 용기 있고 착하면서도 승부욕이 강한 사람을 찾아 신의 대리인으로 월드컵에 내보내기로 한다.
그리하여 냥 박사와 파티마 공주는 슈뻘맨을 찾아서 루시퍼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악당 루시퍼 또한 다이아나와 헌터인 탕탕을 시켜 지상에서의 월드컵을 준비한다.
슈퍼뻘맨은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살고 잇는 천상계 숲으로 가서 최강의 육상 동물을 찾아 캡처 카드에 담아서 월드컵 장으로 향하게 된다.
슈퍼뻘맨과 루시퍼의 부하들과의 월드컵 경기는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펼쳐지는 경기인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육상 최강 동물들의 경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동물들과 월드컵 경기의 일반적 상식을 재미있는 학습 만화로 그려내어 아이들이 읽기에 가독성이 뛰어난 책이다.
과연 슈퍼뻘과 루시퍼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될까?
읽고 나니 너무 재미있어서 학원 아이들에게 보여줄 참이다.
중간에 숨은 그림 찾기도 있어서 책의 구성이 너무나 알찬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가 너무 잘 나오는 것 같다.
#슈퍼뻘맨의슈퍼상식월드컵1#책추천#김영사#주니어김영사#학습만화#동물#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만화#독서#교양도서#서평#독서#독서모임#초등학생#초등필독서#필독서#슈벌맨#상식#월드컵
『여자치고 잘 뛰네』책은 약속, 분열, 여자치고 잘 뛰네, 누가 이기는가, 모험 여성선수의 성과 기복, 뛰어넘지 못한 것, 프로가 되는 길, 내면의 투쟁, 나를 객관화하라, 가장 좋아하는 것, 마땅히 받아야 할 것, 판도를 바꾸다, 용기의 C, 새를 키우는 곳, 레인 너머라는 소제목으로 육상선수로서 그리고 코치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달리기를 하는 순간 자신의 몸을 통제하는 황홀감과 벅차오르는 설렘, 성취감부터 사춘기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굶는, 몸에 맞지 않는 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식단을 하는, 뼈가 부러지고 힘줄이 찢어져 시간을 허비하는, 발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은 경험과 주변 이야기 등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힘듦과 고통 마지막으로 자신이 느낀 것을 바탕으로 여성 스포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치가 되어 적용시켜나가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까지 달리기를 정말 사랑하는 한 소녀 한 여자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나에게서 자꾸만 멀어지도록 하는 힘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나를 위해 달리는 법,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달려야 함을 직접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시고 있는게 너무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모두들 나를 위해 달려가는 찬란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충무로의 이야기꾼, 육상효 감독이 30년 집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시나리오 작법서이다.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성장한 그의 경험이 촘촘하게 담겨 있어 작가를 꿈꾸는 초보자에게도 유용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자는 좋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하지 않으면 마치 나침반이나 지도 없이 항해에 나서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한 줄 스토리부터 3장 시놉시스, 시퀀스 아웃라인, 스텝 아웃라인, 풀 스크립트까지 이야기의 구조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본인의 아이디어가 어느새 뚝딱 시나리오로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강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세한 예시와 함께 따라 하기 쉽도록 단계적인 절차로 진행된다. 현직 영화감독의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된 덕분인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 작법에 관한 내용이 균형 있게 잘 구성되어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친절한 가이드는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육상효 감독의 열정과 경험이 담긴 『이야기 수업』은 작가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야기수업#육상효#영화감동#알렙#리딩책린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m.blog.naver.com/honeybeebin/223333202601
육상효감독의 이야기수업은 책제목답게 마치 하나의 강의를 듣는듯한 이야기 흐름속에 전개되며,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위해 어떤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을 하며 이야기와 장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잘 담겨져있다
영화전공자가 아니여도 이야기 만들어나는것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독서는 훌륭한 선택지다. 나보다 먼저 삶을 경험한 선배로부터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운이 좋다면 지식을 넘어 삶을 바꾸는 동력까지 얻을 수 있을 테니 책을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늘도 서점가를 점령한 수많은 책들이 주장하는 것도 이와 얼마 다르지 않다.
삼십대 초반의 겨울, 때 아닌 슬럼프에 허덕이던 내게도 누군가의 조언이 간절했다.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는 작은 단서라도 잡고 싶은 시절이었다. 그때 한 권 책이 눈에 들어왔다. 모든 고수는 자기만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법이라고 주장하던 바로 이 책이다. 한국 독자를 위해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각계 전문가 서른세 명이 쓴 글을 받아 엮었다고 했다. 이름하야 <고수의 습관>. 서른셋 가운데 하나쯤은 내게 작은 영감이라도 줄지 모른다는 기대가 이 책을 집도록 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본래 타인의 상황과 나의 상황이 다르므로, 그의 해답이 나의 해답과 다를 것이므로 자기계발서를 신뢰하지 않았던 내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책이 전한 습관 가운데 몇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내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몇은 작지만 큰 변화를 나의 일상 가운데 만들어가고 있다.
책 이야기로 들어가자. <고수의 습관>이 특별한 점은 외국에서 유명한 자기계발서를 그대로 번역해 들여온 책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출판과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허병민 씨가 예술·과학·경제·경영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세계적 명사들과 접촉해 제 삶을 바꾼 습관을 소개한 글을 받아 엮었다.
필진은 확고한 팬층을 가진 스포츠기고가 데이비드 엡스타인, 세계적인 PR회사 케첨의 CEO 롭 플라어티, 전 유엔 사무차장 샤시 타루르 등 소위 아는 사람은 알 만한 이들로 꾸려졌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톱스타’는 없다지만 믿을 만한 기획자가 직접 선별한 만큼, 새로운 명사의 글을 접한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도리어 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실린 글은 각기 서너 페이지에서 열 페이지 사이의 짧은 에세이로, 저마다 스스로를 성공으로 이끈 습관을 꺼내어 소개한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서로 같은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이들끼리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전혀 다른 습관과 가치관을 내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함께 읽다보면 같은 문제를 겪어낸 고수들과 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고수의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첫 장은 데이비드 엡스타인의 차지가 됐다. 워낙 맛깔나게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대학시절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했던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일류 기고가이자 집필가, 강연가가 된 오늘까지 이어진 습관 하나를 이끌어 낸다. 엡스타인의 습관에 이름을 달자면 ‘한 명을 위해 경기하기’ 정도가 될까. 대학시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단 한 명, 아버지를 위해 달렸던 그날의 경험에서 깨달음을 얻어 그는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어 삶의 순간순간에 적용해왔다고 털어놓는다. 이를테면 강연장에서 어느 한 명의 청중을 지정해 모든 말을 그에게 한다는 상상을 하고, 글을 쓸 때면 어느 하나의 독자를 특정해 쓴다는 것이다.
단 한 명을 위한 것이 모두에게 가장 이로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한 이 작은 습관이 그의 삶을 정확히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다만 그 습관의 이로움을 믿고 오늘도 그 습관을 적용하는 한 사람의 선택이 내게는 제법 매력적으로 느껴졌단 점을 적을 뿐이다.
데이비드 엡스타인에 이어 시각미술가 제임스 크록은 제 안의 점쟁이를 몰아내라는 팁을 독자에게 전한다. 새로운 시도를 위험한 시도로 여기게끔 하는 부정적 점쟁이들이 모두 안에 들어있지만 실제 결과는 꼭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요지다. 그가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기 위해 든 사례, 그러니까 월터 홉스와 앤디 워홀, 마르셀 뒤샹의 신화적 성공기는 독자에게 일종의 짜릿함까지 맛보게 한다.
고졸 학력의 한 남자가 군에 입대하지만 기초훈련도 이겨내지 못하고 최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아내의 예술사 학위를 도용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술관을 시작한다. 그는 첫 전시회 기회를 예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쇼윈도 디자이너에게 제공한다. 디자이너는 예순일곱살의 늙은 체스 애호가에게 야채수프들을 그린 그림을 전시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찬가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체스 애호가는 철물점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전시하려 한다.
이처럼 우스꽝스러운 사태의 연속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당신이 비관적인 점쟁이의 예언에 휘둘린다면 분명히 참담한 결과, 실패자들이 연 최악의 전시회를 예측할 것이다. 그런데 화랑을 시작한 미술상은 월터 홉스, 수프 통조림을 전시한 예술가는 앤디 워홀, 체스 애호가는 마르셀 뒤샹이었다. 현재 수십억 달러의 예술 시장에서 거의 20퍼센트가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거래하고 있고, 마르셀 뒤샹은 팝아트와 개념예술의 창시자로 여겨지며 지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예술가가 되었다. 월터 홉스는 그 후로도 20세기를 아름답게 수놓은 많은 전시회를 기획함으로써 빛나는 경력을 쌓아갔다. -본문 38p
모두 안에 살고 있는 점쟁이가 크록의 이야기처럼 훌륭한 도전을 저지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작은 가능성을 보고 분투하는 어떤 젊음들에게 흔치 않은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사례일 수 있진 않을까 싶다.
작가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솅크와 루 메리노프의 조언을 함께 읽는 것도 재미있다. 이들은 서로 상반되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접점이 있는 습관을 제시하는데 글을 포함해 무엇이든 창작한 경험이 있는 독자들에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듯하다.
데이비드 솅크는 ‘작품의 질이 전부다’라 이름 붙은 글에서 완전함을 향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래 글이 실리는 매체나 원고료에 따라 글에 들어가는 노력을 다르게 설정했던 자신이 모든 글이 완전해질 때까지 노력을 퍼붓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이와 같은 습관이 더 높은 성공으로 자신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책꽂이에 머무는 시간이나 원고료와 상관없이, 글이 끝나는 때를 결정하는 것은 순전히 질이었다. (...) 젊은 작가들이 나에게 항상 하는 질문이 있다. 책 한 권, 글이나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게 적당하냐는 것이다. 적당한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 굳이 대답하자면, 걸리는 시간만큼 걸린다. 마셜과 운명적인 대화를 나눈 이후, 나는 책 출간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만 꼬박 1년을 보냈고, 한 푼의 강의료도 없는 테드 강연을 준비하는 데 6개월을 보냈다. 또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한 단락을 몇 주 동안 다듬은 적도 많았다. -본문 93p
반면 루 메리노프는 ‘위대한 것은 작은 것들의 합이다’라는 글에서 데이비드 솅크와 확연히 다른 습관을 제시한다. 그는 모든 위대함은 작게 시작한 것이므로 설사 불완전해 보일지라도 계속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작게 시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언젠가는 위대함에 이를 수 있으리란 게 그의 주장이다. 완전해지기 전엔 발표하지 않는 작가와 거듭 만들어내다 보면 위대함에 이를 수 있으리란 작가의 사이에서 독자들은 흥미로운 고민에 빠질 밖에 도리가 없을 것이다.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노자의 조언대로, ‘작게’ 시작해야 한다. 당면한 과제의 논점을 한 문장으로 공들여 작성해보는 것이다. (...) 글쓰기를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책을 쓸 때도 마찬가지로 무척 유용하다. 리포트보다 더 ‘큰’ 과제에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책을 쓰는 작업은 엄청난 과제로 여겨질 수 있다. 특히 처음에는 더더욱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알베르 카뮈는 소설 <페스트>에서 희비극적 역할을 맡은 말단 공무원 조제프 그랑의 모습을 통해 이를 표현했다. 그랑은 ‘위대한’ 소설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첫 문장을 넘기지 못한다. 첫 문장이 완벽해질 때까지 쓰고 또 쓰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결국 그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본문 104p
책에 실린 서른세 가지 습관 가운데 일부는 당장 우리의 삶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많은 것들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서야 조금씩 흉내 낼 수 있을 만큼 어려운 것들이다. 중요한 건 이들이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믿는 습관들로부터 현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들에 대한 힌트를 얻어내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오늘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가. 때로는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오늘의 통념에 반하며, 가끔은 저희끼리도 대립되는 수많은 습관들로부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을 얻는다면, 이 책의 역할은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알면 똑똑해지는 경제 속 비하인드 스토리
이 책은 EBS 오디오 콘텐츠팀에서 제작한 책이다. 총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창업에 대한 비하인드를 다루고 2장은 색다른 경영의 기업들을 다룬다. 3장은 특별한 광고로 성공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4장은 기업을 일으킨 인물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5장은 망해버린 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총 50개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 짧고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으나 너무 유명해서 이미 잘 알려진 것들도 있다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010년에 창업한 회사로 즉석카메라를 의미하는 인스턴트와 전보를 보낸다는 뜻이 담긴 텔레그램을 합친 말로 회사명을 만든 이 회사는 무엇일까?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은 어릴적부터 사진기를 좋아했다. 그는 대학생 때 대용량 사진 공유 서비스인 '포토박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구글 마케팅 부서에 들어가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등의 제품 업무를 담당했다. 구글을 퇴사한 후에는 구글 출신들이 만든 벤처 회사인 '넥스트스톱'에 합류한다. 그러다 그곳을 퇴사하고 마이크 크리거를 만나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둘은 바로 인스타그램의 전신인 버븐(Burbn)이란 앱을 개발하고 창업을 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사업은 실패하고 그들은 실패의 원인으로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시스트롬은 사진 공유 기능에만 집중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인스타그램이다. 2010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2년후인 2012년까지 매출이 0원이었다. 사용자는 계속 늘어갔지만 수익모델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런 인스타그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였다. 2012년 4월에 그는 인스타그램을 10억달러(한화로 약 1조 2천억원)에 인수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에 넘어갔지만 시스트롬과 크리거는 계속 인스타그램의 CEO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운영상의 문제로 두 사람은 2018년에 퇴사한 후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의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은 자신의 적성에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케이스다.
스타벅스의 간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개발한 사람이 한국인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이렌오더를 개발한 사람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직원 오세찬씨이다. 그는 원래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근무하다가 소셜미디어 부서로 이동한 후 오랫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소셜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가 조직이 개편되면서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및 사이렌오더 기획 담당자로 발탁되어 프로젝트매니저가 되었다.
스타벅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선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사이렌오더있데 원래 명칭은 사마트오더였다고 한다. 오세찬씨의 상사가 그에게 이 일을 맡기면서 매출을 올려서 사이렌을 울려달라고 한 것에서 착안해 이 서비스의 이름을 사이렌오더로 바꾸었다고 한다. 초기에 한국에서만 사용되던 이 서비스는 2018년 3월에 전세계 매장에 적용되었다. 이 서비스는 이제 다른 경쟁업체들이 벤치마킹하는 스타벅스만의 강점이 되었다. 전세계 커피시장을 이끄는 스타벅스의 핵심 서비스를 한국인이 개발했다는 점은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그 유명한 광고 카피 '저스트 두잇'의 유래
저스트 두 잇은 1988년에 시작되어 32년이 넘게 나이키를 상징하는 광고 카피이다.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졸업 후 자신의 코치였던 빌 보어먼과 함께 일본의 브랜드인 오니츠카 타이거(아식스) 운동화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블루 리본 스포츠'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다행이도 그들의 제품이 잘 팔리고 그들은 운동화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기로 하고 회사 이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영어식 이름인 나이키로 정했다. 그리고 제품의 로고는 니케의 날개를 닮은 모양으로 정했는데 이제 이 모양은 나이키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그들이 처음 제작한 운동화가 '코르테즈'였다. 운동화 밑창에 마찰력을 강화한 와플 모양의 고무창을 붙여 품질을 높인 런닝화였다. 나이키는 승승장구하며 세계 제1의 스포츠패션 업체가 되어갔다. 1980년대 후반 필 나이트는 광고회사인 '위든앤드케니디'의 대표 댄 위든에게 나이키의 광고를 의뢰하고 댄 위든은 영상 제작을 진행했다. 댄 위든은 사람들에게 임팩트있는 슬로건을 찾던 중 한 사건을 떠올렸다. 바로 1977년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살인마 '개리 길모어'였다.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 집행일에 목사가 길모어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고 묻자 길모어가 대답한다. 'Let's Do It!'. '어서 합시다' 또는 '사형 집행을 어서 해'라는 뜻으로 그가 남긴 말이었다. 댄 위든은 이 말에서 영감을 얻어 '저스트 두 잇'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이 슬로건은 처음에는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 슬로건 광고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이 슬로건은 나이키의 성공과 대중화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평가받게 되었다. 모두가 아는 그 광고 카피가 바로 살인자의 마지막 말에서 나온 것이라는건 알면 조금은 찜찜해지는 일이긴 하다.
이처럼 이 책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담겨 있다. 짧고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로 책을 들고 다니며 잠깐씩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내용이 쉽고 술술 읽히는 책이라 하루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20세기 초반에 저술된 지정학 논문을 최근 번역한 내용이다.
21세기인 현재와 국제정세 및 국가별 경쟁력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이해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20세기 초반의 세계 질서를 이해한 바탕 위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저지인 매킨더의 주장은 해양세력이 침범하기 어려운 지역들을 심장지역으로 설정하고 심장지역을 쟁패한 국가가 결국 패권 국가가 될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해양을 중심으로 한 세력은 육상을 중심으로 한 세력보다 약하다는 그의 말을 현대에 대입해보면,
결과적으로 그의 논리에 따르면 향후는 중국이나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할 수 밖에 없다는 명제가 도출되는데 두고 볼 일이다.
세상을 넓고 뛰고 싶은 사람은 많다! 나이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미국 최고의 스포츠용품 회사라는 이미지 외에 얼마나 헝그리하고 어렵게 성장했는지를 알려주는 뛰어난 경영서적이자 장대한 개인의 서사시. 나이키하면 미국 브랜드에서 뛰어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체로 착오할 수 있지만, 미국 최고의 육상 코치를 공동창업자로 시작한 나이키는 품질에서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놀랍게도 이러한 태도는 일본 아식스의 전신인 오니츠카에서 신발을 수입하면서 생긴 것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만으로 성장하던 이 회사는 중간에 일본 6위의 종합상사(당시 닛쇼이와이, 현재 소지츠)와 손을 잡고 자본을 수혈받으면서 상장까지 갈수 있었다. 즉, 일본의 제품과 자본이 오늘날의 나이키 성장에 씨앗이 되었던 것이다. 단순히 월가의 자본과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착각했던 편견이 산산히 부셔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니랄수 없다. 한글번역본도 나름 잘 번역됐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영어 오디오북과 원문도 추가로 샀다.
“그렇게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육상을 하면서 후지오카를 모르는 사람은 너 정도밖에 없을걸?”
기요세가 웃었다.
“넌 항상 뛰는 데 집중하느라고 주변에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그런 방식이 좋을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뛰는지 관찰하면서 좋은 점을 배우는 것도 중요해.”
가케루의 주변에는 지금껏 육상을 하는 사람들 말고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 없었다. 생활 대부분이 연습으로 이루어졌고 친구도 선생님도 육상 관계자가 많았다.
그래서 몰랐다. 살면서 거의 뛰지도 않고, 조금만 뛰어도 죽을 듯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혹은 뛰고 싶어도 어떤 사정이 있어서 마음껏 달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살았구나. 가케루는 지금껏 ‘빨리 달리고 오래 달린다’는 똑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서 모인 육상부라는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남는데 필사적이었다.
이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구나. 하지만 내가 혼란스러울 정도의 지저분한 복잡함은 아니네.
“신동, 바둑이라는 게 말이다…….”
‘뭔 소리야? 열이 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귀까지 이상해졌나?’
신동은 스피커로 들려오는 주인 할아버지의 걸걸한 목소리에 잠시 정신을 집중했다.
“어느 타이밍에 그만두는지가 제일 어려운 거다. 잘하는 사람일수록 자기가 지고 있다는 걸 알아챘을 때 어떤 방식으로 패배를 인정할지 열심히 생각하기 마련이지. 어떻게든 역전시킬 수 없나 필사적으로 승부를 걸어보고 그래도 상대방이 받아치면 그 시점에 그만두는 거야. 바둑판이 아직 다 차지 않았어도 말이지. 그런 사람을 손가락질 하거나 싸움을 중간에 포기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좋은 타이밍에 그만두면 ‘때를 잘 봤다’고 패자를 칭찬하기도 해. 이기려는 태도는 끝까지 관철했기 때문이지.”
신동은 주인 할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눈치 챘다.
“힘드냐, 신동? 너무 힘들면 두 손을 들어. 그런 내가 당장 차에서 내려 그만두게 해줄 테니.”
두 주먹을 불끈 쥔 신동이 고개를 저었다.
가케루는 문득 어릴 때 본 설원이 생각났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근처에 있는 들판에 나가면 밤사이 내린 눈이 익숙한 풍경을 전혀 다르게 만들어놓곤 했다. 발자국이 하나도 나 있지 않은 하얀 들판을 가케루는 달렸다.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기 위해 마음이 가는 대로 뛰었다. 달리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한 맨 처음의 기억이었다.
강하다는 것은 어쩌면 미묘한 균형으로 이루어진 아주 아름다운 무엇인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건 변명하는 사람의 단골 멘트입니다. 변명하는 사람은 결코 세계 정상을 노리는 게 아니에요. 노리는 척을 하고 있을 뿐이죠. 척만 해도 제삼자는 우러러보거든요. 좀 신랄할지도 모르지만 이래봬도 나는 육상선수를 몇 명이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절하거나 좌절하기 전에 포기한 사람이 죄다 변명의 달인이라는 것도 압니다. 독한 말이긴 하지만 변명은 어차피 패배자의 논리입니다."
[210319]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완독
별점: 4.5/5
줄거리:
ADD를 앓고 있는 열 두 살 조지프. 수업도 힘겹고 동급생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는 그는 어느 날 반강제적으로 학교의 육상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웬만한 아이들보다 훨씬 빠른 소녀 헤더와 친해지게 된다. 원하지는 않았으나 육상부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조지프는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드라이의 번역가님이 번역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따스한 책이었다.
ADD를 앓고 있는 조지프에게 학교생활은 정말 힘들 것 같았다. 그 상황에서 원치 않던 크로스컨트리 팀에서도 활동해야하니 조지프가 육상부를 그만둔다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였다. 그러나 조지프는 전학생 헤더에 의해 육상부에서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조지프와 헤더는 모두 각각의 사연이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간다는 사실이 참 대단했다. 육상부에서 가장 느린 조지프가 잘 달릴 수 있도록 이끌어준 T코치 또한 무척 대단하고 그런 스승이 내 주변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보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조지프와 그를 누구보다 응원해준 헤더의 이야기. 조금은 느려도 괜찮다는 희망을 주는, 힐링도 되고 용기도 되는 좋은 책 같다.
호므랑 이영민/배상국
우리나라에 야구가 전해진 지 어느덧 100여 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야구라는 종목은 미국, 일본, 한국, 대만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즐겨 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축구가 전 세계적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반면 많은 장비를 갖춘 야구는 보편화되지 않은 스포츠죠.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유독 야구를 좋아하고 오랜 전통을 지켜온 것일까요?
야구는 외국의 선교사를 통해 조선시대에 처음 시작된 이래 이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만큼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고 또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보고 즐기는 야구는 전 국민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야구에 대해 우리는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구 시절 야구도 마라톤의 손기정, 사이클의 엄복동 못지않게 유명한 스타플레이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조선 최초로 경성 야구장 담장을 넘긴 이영민이란 선수였습니다. 이영민은 아마추어 야구계 혹은 프로야구 마니아라면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싶습니다.
이영만 타격상이란 매년 9개의 전국 고교 야구 대회(황금사자기,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대기, 무등기, 대붕기, 화랑대기, 미추홀기, 전국체전) 중 5개 대회 이상, 15경기, 60타석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지금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들이 프로리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죠. 엔씨다이노스의 박민우, LG트윈스의 김현수, 삼성라이온즈의 이만수, 프로야구 초대 타격상을 수상한 백인천 선수 등이 영예의 수상자들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어두운 시대에서 살았던 일제 강점기 시대, 백성들의 삶에는 희망도 없었고 고단한 인생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억압된 현실을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포츠를 통해 조선인이 일본인을 제압하고 경기에서 이김으로 억눌린 한을 푸는 것뿐이었을 것입니다.
입장료는 하루 종일 일해서 벌 수 있는 돈보다 비쌌지만, 그들은 야구장으로 모였고. 이렇게 조선인의 울분을 삭혀준 이가 조선 최초의 홈런타자 이영민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백성들은 그의 야구를 보며 사람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었고, 위안을 얻었습니다.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식민지 조선인들의 삶이었고 희망이었고 꿈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스포츠인으로서 이영민 선수를 알리고자 한 것이 아니라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일제의 무력 앞에 통쾌한 한방을 쳐 줄 영웅의 탄생을 알리고자 했던 건 아니었을까요. 비록 선수 생활은 화려하게 조선 백성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지만 한 남자로서 집안의 가장으로서는 참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축구 선수로서, 농구선수로서 육상 400M 54초6의 조선 신기록 수립자로서 거의 모든 운동 종목에 소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사생활 관련해서는 여자관계가 복잡했고 하루가 멀다 하고 기생집을 넘나들고 결국 50세의 나이로 자신의 셋째 아들이 벌인 강도행각에 그들 중 한 명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기에 이릅니다.
이 소설은 이영민 선수의 자서전적 성격을 지닌 허구를 보탠 소설이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스포츠인이라면 한 번쯤 읽고 이영민 선수의 활약상과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해 느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p243
“우리는 혁신의 시대, 질문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혁신은 외부의 좋은 사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판단하여 수용하는 것이다. 혁신은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필요할 땐 과감하게 자신의 울타리를 탈출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영국의 교육상황을 다룬 것이며 이러한 교육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국의 교육과정을 상당 부분 참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교육상황 또한 예외라고 할 수 없다. 위의 구절처럼, 교육에 있어서 다른 나라의 좋은 선례가 있다면 비판적으로 판단해보고,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잘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이것이 교육혁신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육식에 의해 수많은 동물들이 잔인하게 사육되고 고통 속에서 처절한 몸부림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말한 대로 육식주의자가 과연 동물을 사랑하지 않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무분별한 도살을 허용하고 용기 내어 축산업과 도축의 병폐를 문제 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육식에 의해 수많은 동물들이 잔인하게 사육되고 고통속에서 처절한 몸부림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육식주의자가 과연 동물을 사랑하지 않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무분별한 도살을 허용하고 용기내어 축산업과 도축의 병폐를 문제삼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이 잡식성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 전제이다. 이 책의 결론은 육식주의자를 경멸하고 채식주의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가축에 대해선 애잔한 마음이라면 바다 생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그러한가? 육상 동물은 도륙하면서 잔인하다고 느끼지만 고등어 한마리 내 손으로 배를 가를 때 우리가 엄청난 트라우마를 느끼는가? 그렇담 식물과 채소는 생명이 아닌가? 채식주의자는 채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육식동물처럼 죽음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가?
채소든 고기든 현대 문명 속에서는 저자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육식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채식의 맛과 육식의 맛은 서로 다른 성질의 것이다. 우리 인간은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이 아니라 육식이든 채소든 맛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먹는 것이므로 육식주의자를 너무 능멸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동물을 사육할 때 위생적이고 비도덕적인 참혹한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만큼의 육류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채식주의자, 육식주의자가 아닌 맛의 행복을 위해 먹는 만큼 이 책의 내용은 다소 거북스럽다.
'누구 하나 허투루 포기할 수 없는, 우리는 모두 풀꽃같은 존재다'. 못먹고 못입고 내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자식만큼은 누구보다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하는 우리네 부모님들에게 공교육의 병폐와 사회부조리로 인한 교육상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바로 서길 바래본다.
어릴적 꿈을 위해 가출을 감행하고 부모님과 부딪히며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중학생 한동유,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 아버지 처럼 대기업 간부가 되길 바라는 부모와 대립하는 고등학생 최윤섭, 불우한 가정생활로 하루하루 버거운 삶을 살아가는 고교생 배동기 등 우리의 상처받은 아이들이 주인공격인 강교민이란 선생님의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소설이다.
마치 내가 다닐 때 고교시절과 그리 다를바 없는 현실의 벽을 실감하면서 강교민 같은 선생님 한분만 내곁에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이들은 어른의 소유물이 아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방식과 사고를 지니고 있다. 벌써 대학생이 되어버린 두 아이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게 하고싶다.
몇년 만에 두번째로 읽었다. 다시 읽어도 너무 재밌는,
고등 육상부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책.
그저 읽고 있을 뿐인데도, 내가 달리는 것 처럼, 달리기 시합 전의 긴장감 처럼 잔뜩 긴장해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싫지않은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소중한 책이다.
2019. 03. 19 (화)
일반적인 사람들이 전부 이해할 순 없겠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지, 얼마나 힘든지 정도는 안다. 책에서 충분히 서술되었지만 오히려 뭐라고 해야 할까 .. 너무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내용이 책을 읽는 내내 부담으로 다가왔다. 물론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겪은 일들을 읽으면서 뭉클하고 눈물 나고 사람으로서 공감도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불편한 부분들이 더 많았다.
예를 들면, 간호사 사이의 '태움'을 환자의 목숨을 핑계로 정당화하는 것. 환자의 목숨이 달렸기에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태움'이라는 불합리한 전통을 그래야만 할 수 밖에 없다고 서술하는 게 과연 옳을까-
또, 뒷부분으로 갈수록 단순한 일상 생활에서 억지로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 본인이 기침을 콜록콜록하다가 어떤 할머니가 떠오르고, 육상선수를 보며 한 여자 아이가 생각난다던지..
이런 서술들이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다 ㅠㅠ
메르스 사건 때 김현아 간호사가 작성한 편지를 보고 기대를 하고 책을 폈지만, 이래 저래 나한텐 실망이 더 컸다.
그래도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엔 충분했다고 본다!
다른 작품으로 알고 있던 작가지만
처음 본 그의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게이고팬인 나에게는 큰 이질감이 없었다.
일단은 살인사건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단거리 육상선수가 다리를 잃고
어떻게 의족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지를
그려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나도 모르게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책을 읽다가 단숨에 골인지점에 도달해버렸다.
손을 뗄 수 없는 점도 비슷하네...
나는 1984년에 내 인생 최초의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다. 당시 10살 밖에 안 됐지만, 이 Swoosh 로고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그 이후 30년 넘게 운동화와 운동 관련 옷이나 장비는 나이키
제품만 애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젠 자랑스러운 나이키의 주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회사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서 “슈 독”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읽어봤다. 1964년 오레곤 대학의 육상 코치 빌 바워만과 그의 제자 필 나이트가 설립한 Blue Ribbon Sports로 시작한 나이키는 이제 이 회사가 후원하고, 이 회사의 장비를 사용하는 전설적인 운동 선수들 보다 더 큰 전설이 되었고, 운동화 하나로 애플과 맞먹는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컬트를 만들었다. 여기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걸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이키의 기업문화와 사람이 있다. 앞으로도 나이키가 세계의 운동화, 스포츠, 광고, 문화, 라이프스타일, 지역 사회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가 탐사저널리스트라서 그런지, 내용이 객관적이고 fact 위주다. 좀 딱딱하지만 깔끔해서 좋다.
p.85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을 곧장 착수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태도를 버릴 수 없다면 강압적인 부모에게 소극적으로 반항하던 어린 시절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야 할 일을 빠짐없이 적고 있으면서도 그 일들을 할 수 없다면, 마찬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p.86-87 자기사고 체계에 의존하는 사람. 동기와 잘하겠다는 마음.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유능감을 획득하라.
p.89 소외와 방치
모성애 결핍 호스피탈리즘 hospitalism 모라스무스 morasmus 의존성 우울
p.97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타인에게 다가가라 당신을 위해 용서하고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사랑하라.
p.108 삶에는 오직 진화와 퇴보라는 두 가지 방향만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어떤 사람도 제자리에 있지 않다. 그들은 지위가 상승되든지 퇴보하든지 하는 나선형의 선상에 서있다.
의존성 성격장애 vs 강박적 성격장애.
114 강박주의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불안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이 제대로 수행했는지 혹은 잘못하는지 않았는지 계속 반추하고, 이 때문에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꾸물거리다가 실수가 두려워 결국 시도 자체를 미루곤 한다. 이런 면이 오히려 이들을 무능력하게 보이게 한다.
120 '탄력성 높은 성격' 탄력성의 핵심적인 요인은 '인간관계'다. 즉 관계성이 높은 사람이 탄력성이 높고,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삶의 의미가 주는 힘
143 당신이 있는 곳이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오염된 바다 한 가운데 일지라도 그 곳에서 나름대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지난 일은 잊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비로소 새 삶이 열리고, 그 새 인생은 무기력의 늪에서 당신을 건져 낼 것이다.
낙관이라는 독
148 달리지 못하는 육상선수가 매번 새 경기에 참여하는 것은 그가 경기를 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번 두 번 실패 했을 때 그는 자신이 뛰지 못하는 이유를 냉정히 인지하고 다시 초보자의 자세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우승했던 과거의 기억에만 의지한 채, 자신의 현재 체력을 점검하지 않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에 그는 매번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석방 될 것이라고 쉽게 믿어서도 안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의욕과 동기를 상실하고 비관해서도 안 된다. 희망을 가지되 현실을 계속 직시하며 매 순간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올라가는 산행이 아닌 목적을 가진 사막 건너기 임을 명심하라.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가라.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자신이 알던 방식을 내려 놓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외로움과 친밀함 사이에서 춤을 추어야 한다.
우리가 서 있는 사막은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사막은 끊임 없이 변한다. 오늘은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곳도 바람 한번 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151 목적이란 '무기력의 탈출'이다. 우선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원하는 일의 성취가 아니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시급한 숙제다.
152 일년 내내 무기력한 것은 아니라서 조울증 증세처럼 때로는 뭔가에 집착하고 그것에 남은 생을 다 바쳐도 될 것 같은 순간적인 의욕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이 할 일을 하지 못함에 따른 '헛된 구원 찾기'다.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고 달려가는 것과 흡사하다. 그러나 그것이 신기루임이 밝혀지면 그는 또다시 우울하고 차가운 사막의 밤을 맞을 것이다.
미로가 아닌 미궁
156 무기력은 우리의 본성에서 비롯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본성을 되찾기만 하면 해결된다.
157 무기력에서 빨리 벗어나겠다고 무리를 하면 더 무기력해진다. 오히려 자신의 무기력을 받아들이고 하나하나의 원칙에 따라 천천히 자기 수련에 임해야 한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무기력이 내게 남기는 것은 무엇인가.
끝냄. 중립지대. 새로운 시작. 변화 심리적 전환
164 무기력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작' 전에 반드시 '끝냄'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새로운 시작'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계속 실패만 경험한다. 버림과 끝냄이 먼저다.
중립지대 마음의 함정
167 뭔가 변한다는 것은 원래 있던 것들을 새롭게 진전시키고, 유기체가 그 결과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때는 이전의 무엇인가는 놓아 버리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다시 잡는 과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중간쯤에 이전의 방식도, 그리고 새로운 방식도 통하지 않는 혼란스러운 '중간지대'가 있다.
168 중립지대가 불안하다고 해서 자신이 아는 장소로 도망치면 결코 중립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카렌시아'
익숙한 곳은 우리의 함정이다. 우리가 빠진 구덩이에 다시 빠지는 것은 익숙한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신 새 땅을 확보해야 한다. 카렌시아가 아닌 새 땅에서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을 때 비로소 전환이 시작 될 것이다.
과거의 습관은 아무리 행해봐야 공회전만 일으킬 뿐, 전환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
결국 변화를 원한다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힘을 모아 그 곳에서 탈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네 젊음을 훔치고 싶어하는 은발의 부자가 얼마나 많은지 말해주고 싶구나"
인지-동기- 정서-행동 "통합적 마음 전환"
내제 동기
191 동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이유, 마음속에 내제된 이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202 우리는 활동이 싫어진 것이 자율성, 자발성의 부재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즉,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무기력을 일으키는 동기 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삶의 의미
206 재탄생을 선택한 독수리
207 모든 성장기에는 무기력한 순간이 동반된다. 원래 자리에 머무른다면 맛보지 않아도 좋을 감정이다. 하지만 그들은 높은 곳을 지향함으로 무기력해진 것이다. 이럴 때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붙들지 않으면 견뎌내기 힘들다.
자발성 회복을 위한 마음의 전환: 동기 강화
보수나 의지로는 전환되지 않는다. 의미를 찾아라
211 자존감을 회복하라 '인지 장애'
자존심이 언제든 열등감으로 추락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자존심이 아니라 다른 대상과 비교하지 않아도 자신의 가치가 빛난다고 믿을 수 있는 확고한 감정인 자존감이 필요하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재능에 집중하는 반면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약점과 결점에 집중한다. 자존심은 부족한 부분을 늘 염두에 두고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자기 방어 수단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라. 작은 것에 감사하라
작은 목표부터 이루어 내는 습관을 기르자. 열등한 사람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무리한 목표를 설정한다. 무리한 목표가 실패를 낳고 실패의 경험이 열등감을 남기지만. 열등감 때문에 더 큰 목표를 실패하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현실성 있는 목표를 세우고 순서를 정한 다음 하나씩 실행하자. 작은 성취감이 큰 성취의 씨앗이 된다.
인지 행동 치료 사고상의 오류 "셰마타"
미관적 신념- 전환
1. 주의 돌리기 - 생각을 피하는 기술
순간환기 부정적 생각- 종소리-그만
다른 것에 집중 사물집중
반추 미루기 반추 되새겨 생각한다 반추비관- 우울 "11시에 생각하자"
근심거리 적기
2. 거리 두기 - 마음을 멀리서 바라보기
'자신의 신념을 바꾸기 힘들다면 그냥 그 신념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면서 자기 신념과 거 리를 두자'
3. 반박하기 - 나를 반박 할 수 있는 용기
4. 대안- 덜 치명적인 대안 찾기.
254 정서의 치유에는 용서와 받아들임이 가장 필요하다. 상처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서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경쟁한 아이는 무기력해진다. 승자는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자아도취에 빠지고, 패자는 생각한 자기 비하에 빠진다. 더군다나 승자가 실패를 경험했을 때 겪는 실의와 낙담은 매우 심각하다. 경쟁은 기본적으로 실패 지향 체제다.
용서와 받아들임이 정서 왜곡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름길이다. 타인에게 내 것을 빼앗기는 듯해 불안했던 감정이 사라지고 내가 가진 것으로 타인을 도우며 얻는 만족감과 감동도 알게 된다.
알람을 이용한 감정의 확인
267 목표달성이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켰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기 때문 기량이 향상됐지만 그 것이 본인에게 가치 잇는성장이나 숙달이 아니기 때문
스키마- 자신의 스키마에 따라서 행동과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일이 잘 되어 가면 자기 스키마에 대한 확신과 자율성을 갖는다. 동시에 자신의 실력이 성장하는 듯한 만족도 스키마를 통해 얻는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작하려 하면 영원히 시작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숙달. 자율적 참여
1. 마음가짐이 전반이다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목표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학습목표> 수행결과
2. 숙달에는 고통이 따른다. '탁월함의 일상성'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에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그것을 위해서 기꺼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숙달은 전복 할 수 없다. 완벽에 가까워지는 것이지 완벽한 숙달이란 없다. 결과가 아닌 숙달은 추구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존재한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 날에도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줄리어스 어빙
"노력은 우리의 삶에 의미를 주는 요인이다. 노력이란 우리가 삶에서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 쓰고 있으며, 그 무언가를 위해서 기꺼이 일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으로 삼고 전념을 다해 노력하는 그 무언가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우리는 참으로 불쌍한 존재가 되고 만다."
무엇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가?
무엇 때문에 밤까지 버티는가?
단기목표/ 장기 목표
동기 생의 의미 왜곡인지 자존감 회복 정서 용서 베풀기 행동-반복과 숙달 꿈의 실현
잘 다듬어진 창조성은 습관과 노력에 의해 성숙하고 진화한다.
하루에 백리를 가겠다는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는 말자. 전환된 마음으로 자발상을 유지하자. 어제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무기력에 다시 빠지지 않을 무기가 된다.
"위계조직 안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일이 되면 의욕이 생기고 기운이 솟아 둥지 따위는 한나절 만에 지을 수 있으리라 착각하지 않는가? 하지만 오늘 하지 못한 일은 내일도 하지 못할 가능 성이 크다.
오늘 미룬 일은 내일도 미루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다가 더 이상 일을 미룰 수 없게 되면 '나는 안되나 보다' 하고 무기력을 호소하게 된다. 그러니 오늘 시작하라. 바로 지금. 그곳에서 시작하라.
시중에 쏟아지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방법에 관한 책들.
하지만 그래봤자 전문가의 조언이나 다른 좋은 사람 아버지들의 예시일 뿐. 지구상에 생명체가 그렇게 많은데, 꼭 인간 아버지에게서만 본받을 점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동물 중에서도 좋은 아버지가 얼마나 많은데!
동물에게서도 본받을 점을 찾고 변화시키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쓸데없이 인간중심주의에 빠져있지 말고 동물에게서 본받을 점을 본받자. 흔히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데 완전 틀린 말은 아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점이 있다면 사람은 깊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서 새로운 결론과 지식을 도출해낼 수 있다. 그것이 오늘날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적인 삶을 만들어낸 시발점이다. 우리는 자연을 개발도 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통해 도시에서 멋지게 살아가는데 동물은 그저 본능만 따르고 자연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게 잘못된 인간 중심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가진 생각이다. 내 생각엔 인간이라는 종에는 이런 깊은 사고 능력이 필연적인 생존 기술이자 능력이다.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은 다른 동물을 사냥할 만큼의 날카로운 신체 무기를 가지지도 않았고, 다른 육상동물처럼 빠르고 날렵하지도 않다. 그러니 생존을 하기 위해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을 해야 살 수 있었고, 지금까지 그 대를 이어온 것이다. 동물은 굳이 발견과 발명, 깊은 사고의 능력을 갖추지 않아도 생존 무기도 스스로 갖춰져있기에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다. 결국 동물은 스스로에게 갖춰진 조건으로 각 종마다 그들만이 살 수 있는 방식으로 사는 것이고, 우리 인간은 우리가 살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생존 방식의 차이일 뿐, 열등한 존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튼 이런 밑바탕을 깔고서 접근해야 이 책에서 제시하는 좋은 동물 아버지의 사례를 보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동물은 늑대, 황제펭귄, 프레리독!
흔히 남자는 다 늑대다 라는 말을 쓰는데, 수컷늑대의 진가를 안다면 아무 남자한테나 늑대라는 말 못 붙인다!ㅎ
책을 읽기 전에는
뭐 다 아는 얘기일 것 같기도 했고, 내가 알지 못하며 나의 생활에 효율적으로 적용가능한 점들이 많이 담겨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공존한 상태였다.
읽은 후의 느낌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이 책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2017년 첫 책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법*
1. 학습전략을 배움
2. 피드백 경험(자기 실력 객관적으로 파악)
3. 인간의 인지과정 인식
*나중을 기약하지 말고 불완전하지만, 지금부처 자신의 장기 목표를 세워보자. 후에 크게 바뀔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목표를 향한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1. 지금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묻기-> 궁극적 관심에 도달할 수 있음
2. 가장 존경하는 사람 떠올려보기
3.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보기
*목표는 구체적, 측정가능, 성취할 수 있고, 현실적이며, 시간계획이 가능하여야 함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괴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그 장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단기 목표는 구분해서 세워야 한다. 단기 목표는 절대 막연하면 안 된다. 목표 지점도 명확해야 하고 또 계획도 최대한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정교한 계획에는 시간 관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없는 계획은 기록없는 육상대회와 같다
*꿈이, 비전이, 원대한 목표가 위험한 이유는 우리에게 포기를 수시로 종용하기 때문이다. 무언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보지만 그 노력을 다 모은다 하더라도 가고자 하는 목표에 비해서 너무나 작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이 위험하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해도 될 것 같지 않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기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성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은 성공이 위험을 극복하게 해준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비범한 능력을 개발한 사람은 없다고 결론을 내려도 무방하다. 진지한 과학자치고 이런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없다.
*의식적인 연습 -> 공부에 적용
1. 신뢰할만한 방법론으로 공부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 함(독서~읽는 것에 편해졌으면 더 나아가 서평을 쓰고 토론을 하거나 발표를 해야 성장이 있음)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
4.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목표를 성취해야(개인 공부시간 늘리기)
5. 기초를 충실히 마스터
6. 심성모형을 만들고 거기에 의존
7. 피드백, 피드백을 받고 행동을 변경
*심성모형을 키우기 위해서는 집중력, 피드백, 수정
*영어-훈련
1. 한국어 문장 읽고 영어로 말해보기, 문장 5개 연달아 말하고 처음부터 2,3회 반복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스스로..)
2. 교재의 올바른 영어 문장과 비교
3. 올바른 영어문장 암기, 소리내면서 암기
4. 한국어문장을 보고 다시 영어문장 말해보기
*감정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협소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한다고 주장했다.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 : 불안에 대해 상세히 기록 <정서명명하기>
-너무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즐겁게 할 지 고민을 꼭 해보기!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행복의 수준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열쇠..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부족한 것은 바로 '심리적 자유감'/ 집단 내 커리큘럼 안에서 하기 싫은 일, 공부를 이끌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
-지난 30년간의 행복 연구로 누적된 자료를 종합해 보면 인생의 여러 조건 즉 돈, 학력, 지능, 성별, 나이 등은 행복의 개인차를 10-15퍼센트 정도밖에 예측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10퍼센트와 관련된 이 조건을 얻으려고 인생 90퍼센트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사회성
-공감능력 높이는 법 : 타인과 잦은 상호작용 + 소설 읽기
-대인관계 높이는 법 :일관성(예측가능한 사람), 존중, 경청, 조언구하기(심지어 협상 중에도..), 겸손(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할수록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향상된다), 칭찬, 실수(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함)
-기버들이 꼭 타인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님, 성공적인 기버들은 엄청난 야심가였다.
*몸*
-공부와 관련, 최적의 운동 시기는 공부 하기 전 : 일주일 4,5회 30분씩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by.처칠 (환경의 중요성!)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by.노벨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
-자신 전공 분야 50~200권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