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빵은정신건강에이롭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브런치 작가 9명의 빵 에세이
❝지금의 나는 누구를 위해 어떤 기쁨을 고르고 있을까❞
✔ 빵이 좋은, 자타공인 빵순이라면
✔ 빵과 관련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면
✔ 나만의 애정하는 무언가로 하루를 위로하고 싶다면
📕 책 속으로
빵순이 브런치 작가 9명이
맛있는 빵을먹으며
빵을 먹던 추억을 되새기고
그 기억으로 글을 엮었다.
행복한 웃음부터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
든든한 힘이 되는 빵의 마법 같은 존재감까지.
갓 구워낸 빵의
따뜻하고 고소한 향기가
책 속에서 퍼져나오는 듯한
달콤고소한 #에세이
📕 나는 무슨 빵일까?
"지피티야, 나는 이런 사람인데, 빵에 비유한다면 무슨 빵일까?" _p.225
작가님처럼 지피티에게 질문을 던지고
받은 답은...
❝조용히 잘 익은 통밀 사워도우❞
좋은 말 가득하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담은 지피티의 설명 ↓ ↓
[통밀 사워도우는
빠르게 만들 수 없고,
억지로 부풀릴 수도 없고,
매일 조금씩 잘 살아낸 시간이 맛으로 쌓여.
파티 테이블의 중앙에 놓이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은 꼭 다시 찾는 빵이야.
“오늘 하루, 내 몸과 마음에 무리 없었나”
스스로를 살피는 이에게 잘 어울리는 빵.
그래서 너는
👉 조용하지만 깊은, 통밀 사워도우야.]
지피티가 내 최애빵이
깜빠뉴와 통밀 샤워도우인 것을 아는 걸까?
좋은 말 일색이라 기분이 좋다. ^^;;
📕 한 줄 소감
어릴 적 매일 고로케 하나씩 챙겨 먹으며
뱃살을 찌웠던 기억,
고등학교 친구들과
붕어빵 먹으며 나눴던 이야기들,
주7일 수영 후,
스스로에게 주는 기특상, '무화과 깜빠뉴'까지.
빵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인연이 떠오르는 이야기
밥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먹고 싶다, 빵 먹고 싶다~~~
#빵에세이#브런치북#브런치작가
[2026_40]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의자에 앉아 있는 것에 불과하다. 서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런데 계속 앉아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앞에 책을 펼치고 그것을 보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뇌는 쉽게 얻은 쾌락에 대해 고통을 수반하도록 구성되었고, 중독으로 이어지면 우울증, 무기력증, 자살 충동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애나 렘키 교수는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어느새 아이의 3학년생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무척 성실히 학교생활을 임하기도 하고, 열정적인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주셔서 아이의 학교생활이 내내 즐거웠기에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든다. 아이와 3학년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물었더니 아이는 경제학급을 했던 이야기를 한다. 그래, 아이들이 역할을 부여받아 월급을 벌고, 벌금이나 세금도 내보고, 그렇게 번 교실화폐로 문구도 살 수 있었으니 무척 재미있었을 듯 하다. 나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아이의 학교생활이지만,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을 고르자면 생존수영이 아닐까 싶다. 우리때는 없었던 수업이기도 하고, 점점 학교수업도 변해가는구나 싶어져서 놀랍기도 했던 생존수영.
이미 생존수영을 배운 아이들에게는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떠올릴 수단이 되어줄테고, 앞으로 생존수영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예습이 될 책,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을 소개한다. 사실 수영을 따로 배우는 아이들 외에는 수영장은 “물놀이터”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즐거운 곳이 무척이나 위험한 곳으로 바뀌기도 하니 생존수영이야 말로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에서는 생존수영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수영복의 종류, 수영복이나 수모를 착용하는 법, 구명조끼 입는 법, 음파 호흡법, 부력이나 뜨는 법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된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초등학생임을 고려하여 샤워하는 법이나 마무리하는 법도 거론하고 있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우리 아이 역시 반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걱정했던 아이였던터라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을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배웠던 것을 떠올리기도 하는 등 무척이나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재미있는 물놀이 쯤의 수업이었나 싶어질 무렵, 아이는 생존수영이 왜 필요한지, 생존수영을 배우는 것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기억하고 있어 엄마를 놀라게 하기도 했고.
초등학생의 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수상 안전사고 발생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는 만큼,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은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실질적으로 유용할 정보를 알려준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아이들도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을 통해 생존수영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본다.
[도서협찬] 이것이 진짜 동화의 매력이죠!
야옹이수영교실 4권이 나왔어요!!
아이들은 택배를 보자마자 환호를 하고요!
막내에게도 읽어주니 바로 몰입해요!
🔥
용기, 끈기, 도전, 의지, 배려,
함께 하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마음의 자세들을
앞 권에서 알아갔다면
이번엔 '다름'을 의미있게 담은
우리 '모두'의 수영장으로 들어가볼게요!
🦼
『모두의 수영장』에는 휠체어가 등장해요!
수영장에 휠체어? 저도 낯선 조합이었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간 오아시스 수영장에는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고
샤워실 휠체어도 당연하게 비치되어 있어요!
🏊♀️
오히려 휠체어를 탄 디디만
수영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들까지 있네요?!
👯♂️
휠체어를 타야하는 동생에게
'너도 수영 할 수 있어!'라며 주입하기 바쁜 형 고양이와
휠체어로 편안한 마을 생활을 할 수 있게 시설을 살피고
상대의 마음에 서서 편들어주는 친구 고양이 사이에서
배려에도 편가르기 아닌 편이 생기는데요...
이 부분은 절대 낯설지가 않네요 ㅠㅠ
💌
결국 장애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선
당사자의 의지 뿐 아니라
환경이 뒷받침뒤어야 한다는 걸,
고양이의 시선에서!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게 귀여움으로 한방에 납득시켜주었어요!!
🐈
이게 정말 (고양이)동화의 매력 아니겠습니꽈!
이래서 저희 아이들이
야옹이 수영교실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나봐요.
💕
따듯하고 귀엽고 앙증맞은데
교훈과 배움까지 얻을 수 있고,
다음편을 예고하는 짤에서 숨막히는 아쉬움까지 느끼니
절대 끊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
🌟🌟🌟🌟🌟
모두의 별을 지켜주기 위한 따듯한 동화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울림이가 항상 강추하는 시리즈에요!!
✨️지금 빛나는 아이만 별이 아니에요,
우리 모두가 별 이에요
🐱 (고양이는)(귀여운)(야옹이수영교실)동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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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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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북스그라운드 @booksground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앞으로안나아가는기분#우지경
서울, 부산, 대구, 런던, 피렌체...
여행작가가 못 갈 수영장은 없다!
수영장에 빠진 글 노동자의 무기력 탈출기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 무기력한 일상에 운동으로 활기를 채우고 싶다면
✔ 무언가 시도하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용기가 필요하다면
✔ 수영인의 진짜 수영이야기, 함께 공감하며 수영 수다를 떨고 싶다면
📕 책 소개
여행작가인 저자가
글작업에서 벗어나 몸을 쓰려다
수영에 푹 빠진 이야기!
수영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쓰게 된 #수영에세이 :)
📕 피식 웃게 만든 꼭지명 (완전 공감!!)
에피소드를 읽기도 전에
미소짓게 만든 제목들이다.
✔ 수영장에서 아무도 안 볼 때 씻으면 무효
✔ 앞으로 안 나아가는 기분
✔ 누가 수영하면 살 빠진다 했나요?
✔ 입고 싶은 수영복을 입을 용기
✔ 수영장비 쇼핑 팁
✔ 설 연휴에 문 여는 수영장 어디 없나요?
✔ 나랑 물 먹으러 갈래?
✔ 수영장에서 앰뷸런스 타고 병ㅇ원에 가도
✔ 1일 2수의 맛!
📕 수영하는 마음으로
물 속에 들어가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오직 호흡에 집중하며
내 몸의 움직임에만 열중하게 된다.
수영 전, 샤워를 하면서 몸을 깨우고
수영하며, 어제의 근심 걱정을 잊는다.
수영 후, 차오르는 기운으로 하루를 산다.
수영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산다면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
작심삼일이 된 새해결심도
어렵고 어려운 글쓰기도
낮아진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것도...
'내 한계는 내가 정한다'는 저자의 말에
부단히 내 한계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운동으로 야금야금 늘린 인생, 앞으로는 부단히 내 한계를 찾아볼 생각이다. 그럴 때마다 ;아, 나는 여기까지인가' 생각하지 않고 '와, 내가 여기까지 왔구나' 생각하련다. 내 한계는 내가 정해야지" _p.227
🔖 한 줄 소감
📍수영에세이가 생각보다 많은데, 어쩜 이렇게 모든 책의 색깔이 다르고 재미난지... 😍 공감하며 읽고 수영에세이 글감을 많이 건진 책.
📍드.디.어... 내일, 수영장이 재오픈한다. 깨끗하고 맑은 새 물이 가득찬 수영장. 벌써 두근두근한다. 자유형 왼쪽 호흡 연습. 내일은 수영장 물을 좀 덜 먹기를. 뭐, 새 물이니까 좀 마셔도 좋고! 😅
#수영에세이#수영일기#수영에피소드#2025_216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책 표지에 실린 신부님의 밝은 미소 만큼이나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람의 선입견은 가끔은 참 진리인 양 받아 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종교인에 관해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늘 상 그러했다.
"저 사람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할까?"
뭐 보통 이런 생각들이 주를 이루었다.
나 만의 착각이었지만, 매번 반복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신부님이? 신부님도? 신부님 역시! 사람이잖아!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신부님의 인생,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바탕으로 깔려있어
책의 내용이 더 깊이 있게 와 닿았을 터!
책은 홍성남, 이라는 개인의 이야기부터
자신 안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여정,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평소에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그래서 가끔은 충격적인 보도로 마주하는
병든 믿음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신부님이 상담을 통해 만난 내담자의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무당에게 빠졌다가, 알코올 중독자로 생활하다
심리 상담의 길로 접어든 홍성남 신부님의 고해성사가
단 몇 장의 글로 읽기에는 짧은 이야기였지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녹여 든 경험이 우리에게 더 와 닿게 하는 힘을 가져다 준다.
"사람의 인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로 나뉜다.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되, 할 수 없는 일은 주저하지 말고 도움의 손길을
받도록 하자"
"매일 매일 나의 편견을 깨는 공부를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의문을 품고 질문을 시작할 때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
"음악 감상은 영혼의 샤워"
"인간에게는 자신이 던져진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선택할 자유가 있다"
"수도자의 삶을 강을 거꾸러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삶에 비유하기도 한다.
결국 어둠은 작음 빛을 이기지 못한다."
"실패는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면서 성취나 장점은 무시하게 만든다"
"일본의 시골에서는 집 주변에 대나무를 심는다고 한다.
지진이 나서 집이 무너질 때 엉킨 대나무 뿌리가 집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친구란 그런 존재다"
"창의성은 기존 질서에 대한 반항에서 시작된다.
질문을 던지고 의심하고, 새로운 생각을 시도하면서
인간적인 성장도 이루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내용을 적어 놓았던 글 귀들이다.
우리는 할 수 없는 일과 마주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주저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자기 안의 자존심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나에 대한 편견을 벗어 던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조금씩 새로움으로 도전할 마음이 자라날 것이고
곧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신부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결국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존재를 가장 높이 사는 사람 또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책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생각에 나는 무조건 한 표를 던지는 사람이다.
내가 바쁜 강의 일정 속에서도 매일 독서 시간을 가지는 이유는
책에서 단 한 줄의 글 귀가 내 생각에 전환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 속에서 나에게 와 닿는 한 줄의 글을 발견하고 공감하고
변화를 시도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나는 매번 이러한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아마 나도 그러했다.
이 편견을 버리는 훈련을 시작해 볼까 한다!
"오늘부터 나의 편견 깨부수기 1일"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자신 안 내면의 깨달음이 바로 그 시작이다.
#끝까지나를사랑하는마음#홍성남신부#김영사#심리학#심리#책#글귀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독서모임#북스타그램#상담#마음공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유달리 바빴던 라멘집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축 처진 어깨로 터덜터덜 원룸에 들어와, 듣고 있던 음악을 그대로 틀어 둔 채 양치를 하고 샤워를 끝내고 머리를 말리고 로션을 바른 후 침대에 드러누워 습관처럼 핸드폰을 확인했다.
내가 읽은 책 중에 첫 문장이 제일 긴 것 같다.
그리고 책의 구성이 다채롭다.
개인적으로 중간 부분을 가장 몰입해서 봤다.
결말은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었다. SF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보심을 추천한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마녀식당』 기억하시나요? 편식을 싹~ 뜯어고쳐주는 레시피와 익살넘치는 일러스트로 전국의 편식아기엄마들을 감동시켰던 그림책이죠! 하지만 어느새 슬슬 『마녀식당』의 효과는 떨어지고, 다시 슬금슬금 편식을 시작한 우리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책, 『마녀축제』를 소개합니다.
네, 『마녀축제』는 『마녀식당』의 후속작으로 김신희 작가님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무시무시한 레시피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지난번 『마녀식당』이 아이들의 편식을 잡는데 일조했다면, 이번 『마녀축제』는 아이들이 다양한 음식을 더욱 사랑하고, 음식에 대한 즐거운 경험들을 기억하게 하는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녀축제』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귀신들이 드글드글, 호박과 유령까지 바글바글 합니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호박수프, 미라핫도그, 마녀 손가락쿠키, 거미동동 샐러드 등 무시무시(?)한 레시피도 대거 등장하기에 아이들의 웃음은 당연 예약이지요!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평소 즐기지 않는 메추리알, 호박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니 편식예방에도 일석이조! 지난번 『마녀식당』에서도 여러 야채를 고루 먹게 해주셔서 무척 좋았는데, 이번 『마녀축제』역시 아이가 평소 싫어하는 호박을 먹어보고, 잘라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답니다!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가득! 농사를 짓고 수확을 한 재료로 요리를 하는 즐거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 기겁할 재료들이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를 통해 맛있는 식자재로 변하는 마법~! 다양한 레시피를 따라하며 아이들에게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까지! 김신희 작가님의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감동이 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녀축제』에 등장하는 장난꾸러기 미라, 겁많은 호박, 먹보유령 등 평소 대외적(?) 이미지와 다른 아이들을 통해 웃음을 찾기도 하고,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책 역시 거미, 유령 느낌 가득한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살피다보니 꼭 진지한 책이 아니라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구나, 싶어졌답니다. 쉬 마려운 사람처럼 몸을 비비 튼 귤, 스스로 샤워하는 방울토마토 등을 비롯해 온갖 기괴한 요리들로 한바탕 웃고 난 후에도 여운이 꽤 짙은 걸 보면, 그저 웃기만 하는 그림책은 아니구나 싶어지기도 하구요!
세상 맛있는 그림책, 『마녀축제』였습니다!
#샤워#다카세준코
❝남편이 목욕을 하지 않는다.❞
차분하고 섬세한 묘사가 탁월하다.
씻지 않는 남편의 꿉꿉한 냄새가 묻어나올 정도다.
간단한 설정과 인물들로 쉽게 읽기 좋다.
섬세한 묘사는 바로 이런 것이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다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과 마찬가지로
결말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네.
어쩌면 작가님과 나는 안맞는 것일수도? ^^;;
🏊♀️ 오늘의 딴 말
수영 전에 샤워 안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는 분을 발견했다.
제발 씻읍시다!! 😡😤
#수영장매너#입수전샤워#2024년135번째책
처음 포털에 뜬 빨간 뉴스 속보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지, 진짜…?’
곧바로 욕실 문을 쾅쾅 두드려 샤워 중인 아내에게 소리쳤다.
“여보,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탔어!”
이렇게 외치는 순간 커다란 감동과 전율이 밀려왔다.
거실에서 놀던 아이가 달려와 왜 그러느냐고 물으며 달려왔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책장을 뒤적였다.
한참을 찾아보았지만 있어야 할 책이 없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처형이 빌려갔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한시름 놓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책 내용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충격적인 장면 몇 토막, 그로테스크한 느낌, 비극적인 스토리 라인, 회색빛의 우중충한 하늘을 올려다 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 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은 이랬다.
아무리 되감아봐도 줄거리가 생각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아무 블로그나 검색해 들어가 줄거리를 읽다보니, 머릿속을 휘감고 있던 희뿌연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두서없이 떠다니던 소설속 장면들이 가지런히 연결되었으며, 생각치 못했던 장면들도 하나 둘씩 떠올랐다.
참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로라#최진영
사랑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으로 떠나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로 살아간다.
시적인 문구들로 읽는 내내
유진을 살포시 안아주고 싶었다.
낯선 곳에서의 자유가 좋다.
시적인 이야기를 읽었는데 뜬금없이..
'수영장 샤워실에서도 비루한 몸뚱이가 당당해지는
진짜 진짜 낯선 곳으로 가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이 드네?? 😅
#내가나로살지않고#선택할수있다면#극I형성향을던지고싶다#위픽#단편소설#이별극복#2024년112번째책
- 시집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특징 밑⬇️)
세권 다 스타일이 너무 다름…
ㅡ 한권은 잠언 시집,
(정말 술술 쉽게 읽히는 시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가 평생 박힌다.
문학동네 시인전에 비해 시 한개한개가 훨씬 편하게 잘 읽힌다.
솔직히 얘기하면 감히 다른 시들과 깊이가 다르다.
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집은 류시화님이 엮은 잠언시라고
나는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
말해 뭐하겠어 그냥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 한권은 노년기 인생을 담은 굉장히 재밌고 서글픈 시집,
(현재 이 세상의 가장 어른인 노인분들이
어른으로 세상에 충고하는 내용이 아니라
인생의 후반기를 처음 맞이하여
낯설고 적응도 안되는
한 인간의 솔직한 속마음을 볼 수 있었다.
나는 할머니와 굉장히 친구처럼 친하다
어릴때부터 반말로 대화했었고 같이 이태원도 놀러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를 할머니 친구분들을 만나는 느낌으로
편하고 즐겁게 읽었다.
이제 팔십세가 다 되신 할머니를 나는
( 나보다 많은것을 ) ’먼저 해본 친구‘라고 생각한다.
할머니를 보며 몸이 노화돼도 정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는 어른들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를 읽어봤으면 좋겠다.)
-한권은 문학동네시인전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빠져든다.
그리고 요즘 스타일이다
솔직히 앞에 있는 두권보다는
내 나이또래에 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현대시가 이런거구나 딱 느껴진다.
(참고로 샤워젤과 소다수 아직 몇개 안읽어서
읽고나서 더 자세히 기록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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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더 좋은 시집이다 좋은시다 이런건 없다
지금 이 순간 나와 가장 잘맞는
손뼉을 마주한채 이 시간을 함께 통과한 시가 있을뿐이다.
샤워를 못하겠다는 남편과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내. 내용이 너무 흥미롭지 않나. 요즘처럼 더울 때는 하루에 두 번은 씻어야하는데 말이다. 더럽다는 생각을 넘어 이 사람이 대체 왜 이렇게 됐나 환장할 노릇이다. 커피포트로 물 끓여서 욕조를 채워주고 싶은 욕구가 불쑥 솟는다.
결과적으로는 잘 읽었다. 물고기와 남편, 샤워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느라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았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모두 달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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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찬물 샤워가 달리기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하기는 싫지만, 하고 나면 우리에게 엄청난 이득을 줍니다. 두 가지 행동 모두 고통스럽지만, 우리를 끌어올리고 성장시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작용에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콩팥에 있는 부신피질에서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 몸이 최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심폐 활동을 증진하고, 더 민첩하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입니다. 코르티솔 덕분에 우리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는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퇴근해서 집에 와도 일을 계속해야 하고, 우리를 자극하는 뉴스에 스트레스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코르티솔이 계속해서 분비됩니다. 호랑이를 24시간 내내 마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달리는 동안에도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집니다. 달리기가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달리기할 때 몸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근육에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올라갑니다. 달릴 때 나오는 코르티솔은 수치도 정상일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달리기가 끝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반응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므로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집니다. 오히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더 낮아집니다.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계속하면 달릴 때 나오는 코르티솔 상승 폭은 줄어들고, 운동을 마무리한 뒤 하락 폭은 더 커집니다.
『뇌는 달리고 싶다』라는 책에 따르면 재미있는 부분은 여기부터 생깁니다. 규칙적으로 매일 달리면 다른 이유로 발생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코르티솔 분비가 점점 줄어듭니다. 우리가 달리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달리기는 우리 몸에게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라고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할을 합니다.
찬물 샤워와 새벽 달리기는 둘 다 우리에게 스트레스입니다. 하기 싫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찬물 샤워를 하면 도파민이 나와서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달리면 스트레스에 덜 민감해집니다.
이 대목에서 니체의 말이 떠오릅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달리기라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여러분 자신을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보세요
“진짜 투자는 말이야,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게 진짜 투자야. 주식, 부동산 같은 것은 잘못 투자했다가는 큰 돈을 잃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나에게 하는 투자는 절대 잃지 않아.”
“행복은 목표가 아니야. 쭉 같이 가는 거지.
우리는 매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행복을 저 멀리
있는 목표로 삼기 때문에 행복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거지.
샤워하고 나서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재미있는 영화를 봤을 때,
추위에 떨다가 따듯한 곳에 들어갔을 때,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교감을 나눌 때처럼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단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은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행복은 목표가 아닌 거야. 돈을 버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할수 있다는 뜻이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살 수 있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적인 여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모습,
돈과 직업에 대해 스스럼없이 나누는 대화시간,
비록 현재 소득이 적더라도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 같은 것들을 줄 수 있지.
이런 것들이야말로
부자의 큰 그릇을 가진 사람으로 커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야.“
20231119 중독의 위험성과 극복 방법을 도파민 관점에서 설명한 책. 뇌에서는 고통과 쾌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도파민을 조절한다 가 책의 핵심으로 막연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학술적으로 정리해줘서 좋았음. 찬물 샤워에 대해서도 좀 더 확신을 갖게 됨. 내용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재미있게 읽었음.
공교롭게도 직전에 읽은 책과 마찬가지로 최재천 교수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존경하는 학자가 열어주는 길을 따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앞서 읽은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에서는 최재천 교수 본인의 열대지역 탐구 이력을 나열하며 열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는데, 열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인 극지 이야기에서도 그는 흥분을 숨기지 못한다. 적도 위에서든 남극 위에서든,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방법으로 적응하고 약동하는 생명력을 느꼈기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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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 그들을 관찰하며 기록으로 담아내는 현장관찰 업무에 대한 저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인해 남극을 살기 좋은 곳으로 느끼게 된다. 2주에 한번 졸졸 흐르는 물로 겨우 샤워를 하고, 창고를 뒤져 나오는 저장음식으로 요리하여 끼니를 떼우고, 1대 있는 데스크탑으로 위성통신을 받아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세상과 겨우 연결되는 곳이지만.. 이 정도야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만 같다(그리고 실제로 저자를 포함한 연구자들은 끊임없이 남극을 방문한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펭귄을 하루종일 바라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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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아이의 시절로 돌아가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에 순수하게 감탄하며, 그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즐긴다. 가끔은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성찰하기도 하며, 목표 의식이 뚜렷한 동료들을 보며 부러워 하다가 본인의 다음 스텝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내밀한 속내를 드러내는 일기장 같은 과학 에세이에 나도 모르게 잔뜩 감정이입하며 읽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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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전적으로 객관적이지도 없고 무관하지도 않지만, 과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생태계만큼 멋진 면이 분명히 있다. 학계의 허세와 알쏭달쏭한 과학 용어의 바탕에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기쁨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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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은 내가 마음을 열고 약한 면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우리가 ”느낌이 왔다“라고 표현하는 그 순간은 문득 새 한 마리가 손에 내려와 앉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그 새가 겁을 먹고 날아가지 않도록 꿈쩍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게 된다고 이야 기해 준 적 있다.(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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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것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관찰하고, 크고 중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다음 굽이를 돌면 다음 산을 넘어가면 무엇이 기다릴지 두근대며 기대하는 것 모두가 큰 즐거움이었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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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에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떤 사랑은 이 세상의 많은 일들을 반대하게 만들어. 반대하는 힘이 한 사람의 진짜 힘이야.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반대자가 될거야.”
이보다 더 멋진 사랑 고백이 있을까.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에 무사가 자신의 연인에게 하는 말이다.
무사는 세상의 많은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특히, 세상에서 외면 받는 것들을 사랑한다.
새 접시, 새 와인잔, 장미향의 샤워 젤과 바디로션, 타월을 사온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연인에게 헤어짐을 고한다.
“나는 지금이 위기 상황인 줄도 모르는 사람과는 더 이상 잘 수 없어!”
“세상에 이런 이유로 결별하는 사람은 없어!”
“왜 없어. 슬픈 사람을 모욕하는 사람과는 함께 잘 수 없는 것처럼, 기르던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과는 함께 잘 수 없는 것처럼, 길고양이 눈을 뽑아버리는 사람과는 함께 잠들 수 없는 것처럼, 빨대를 쓰는 사람과는 더 이상 함께 잘 수 없어.”
무사의 연인은 ‘고작 이런 이유’로 결별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무사에게는 ‘고작’이 아닐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그에 반하는 물건들을 잔뜩 사와서 행복을 강요한다면, 그게 ‘고작 이런 이유’라고 말할 수 있을까?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반대자가 될거야’라고 무사는 사랑고백을 했지만, 자신의 신념에 반대하는 사람을 사랑하기엔 그 신념이 결코 얇지 않다.
나를 생각해보면, 무언가에 쉽게 반대하지 않는 사람에 가깝다. 속마음으로는 끊임 없이 반대하고 있을지라도, 누군가가 “넌 어때?”라고 물었을 때 “괜찮아”라고 말하는 편이다. 한 마디로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다. 솔직하지 않은 걸 수도 있고.
하지만 무사의 말처럼 어떤 사랑은 세상의 많은 일들을 반대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것들을 위협하는 것에는 기꺼이 반대를 외칠 줄도 알아야 한다. 물론 그 사랑이 옳다는 확신은 기본적으로 필요할테고.
그렇기에 나는 무사를 이해한다. 누군가에게는 무사 같은 사람을 보며 ‘아 정말 피곤하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나는 두 특성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사랑을 위해 기꺼이 반대자가 되겠다는 고백을 하는, 외면 받는 것들을 사랑하고 기꺼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무사를 응원하고 싶다.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멋짐을 가진 사람을 동경하지 않나.
읽다 보면 양희은님의 목소리로 음성지원 되는 책이다. 본인의 말투를 텍스트로 그대로 옮겨 두었다. 제목처럼 ‘그래, 살다보면 그럴 수 있어’라고 등을 도닥여주는 느낌.
책 속에 나오는 양희은님이 부르신 노래나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며 잔잔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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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의 추석 연휴를 찰떡으로 표현해준 부분이 있다.
📖 꽉 끼는 일상들을 좌로 우로 위로 아래로 밀어내고, 한가롭고 여유로운 휴가를 사는 곳에서 그대로 머물면서 보냈다.
돈 많이 쓰고 즐기는 건 누가 못하랴! 개운하게 샤워한 뒤처럼 정신이 싹 씻기는 그런 휴가였다.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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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있는 한 나는 ‘계속하는 사람’ 양희은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청중이자 독자로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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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한 번일지언정 각별한 반가움으로 격의 없이 떠들며 남이 들으면 별것 아닌 얘기로 우리끼리 깔깔대고 울컥하며 짧은 시간을 함께 누린다. 깊이 공감을 한다. (p.27)
서로 무슨 말이든 털어놓는 사이, 그 사람들과 모여서 밥이든 걱정이든 무엇이든 나눈다.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살핀다. 그렇게 함께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많이 웃는다. 어쩌면 이런 것이 장수의 비결이겠다.
넉넉하게 많이 웃으면 못 이겨낼 것도 없다.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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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여성들끼리 서로 끌어주고 돌봐주는 시 스터후드의 힘을 믿는다. 살면서 그 힘에 기대기도 하고 또 나름대로 나누려고 애쓰며 살았다. (p.120)
탈모인 네모씨는 의사로부터
1. 통풍되게 모자 쓰지 말 것
2. 땀나는 운동하지 말 것
3. 검은색 음식을 먹을 것(단, 초콜릿과 커피는 제외)
4. 동물털도 탈모와 연관있으니, 가급적 반려견과 멀리할 것
5.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 것
이라는 처방을 받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키면 지킬 수록 네모씨는 행복하지 않았다. 네모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격렬한 스포츠를 한 뒤,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나서 캔맥주를 마시고, 반려견 쟈니윤(내 어렸을 적 별명이라 깜놀^^;ㅎㅎㅎ)과 잠자기였다. 그런데 그것을 할 수 없으니 불행할 수 밖에.....
그래서 네모씨는 결심한다. 머리를 밀고 행복하게 살기로!
너무 재밌다. 후루룩 읽힌다. 역시 정세랑 작가님의 책 소재는 너무 신선하다.
엄청나게 강한 손톱을 가지게 된 재인, 위험이 클수록 눈앞이 빨개지는 능력을 가지게 된 재욱, 엘리베이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재훈.
이렇게 사소한 초능력을 가진채 의문의 소포를 받게 되고 각각 ‘save 1’, ‘save 2’, ‘save 3’라는 메시지가 있다.
처음에는 첫째, 둘째, 셋째의 역할을 지키라는 것인줄 알았는데 각자 구하는 사람의 수였다.
3명의 이야기 중 재훈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다. 셋 중에서 제일 어려서 그런가 이야기의 마지막에 가장 성장한 인물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성격은 재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솔직하고 정의로운 성격이 좋았다. 그래서그런지 재인이 한 말들이 인상깊었다.
- 실험실에 들어가기 전 에어샤워를 하며 응팀이 말했다.
"재인 씨, 이제 우리 샤워도 같이 한 사이네"
"팀장님, 그거 성희롱이에요. 완전 싫어요
"다른 팀원이 나한테 말했을 때는 재밌게 들렸는데, 미안해요.“
"하나도 재밌지 않아요"
금방 시무룩해져 진지하게 사과를 해왔으므로 넘어가주기로 했다. 팀장급 이상이 제대로 된 유머를 구사하게 하려면 혹독하더라도 솔직함이 최고라고 재인은 생각해왔다.
- “우리 팀에서 쓰던 안경테 성형틀 있는데 빌려줄게요." 그러나 막상 응팀이 안경테 성형틀을 가지고 왔을 때 재인은 자기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싫어요. 못생겼어요. 이거 안 쓸래요.”
너무 단호하게, 해태나 호랑이처럼 말해버렸으므로 재인은 좀 심했나 싶었지만 응팀은 웃었다.
“재인 씨, 성격 좋다.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사람 편하더라."
재욱은 예전에 사고를 당해서 성격이 어두워진 설정으로 나왔는데 굳이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내용을 전개하는데 그 성격이 꼭 필요했는지가 의문이다. 가족 구성원의 성격을 다양하게 하려고 한건가? 이유를 발견하신 분들은 알려주세요🙏🏻
무관심한 듯 서로에게 관심있어 하는 모습이 정말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인 것 같다. 마지막에 다같이 영화를 보며 서로를 의식하고 있지만 티는 안내는 그 장면이 편안하면서도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가볍고 재밌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다.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김혼비가 글 잘 쓰는 건 알았지만, 황선우의 새로운 발견! 읽을 게 많아서 재미없길 바랐는데 짜증나게 재밌다 😂 지속하기 위해서, 멈출 줄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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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가운데를 통과해서 도착한 선우씨의 편지에 입추가 지난 가을의 문턱에 앉아 이렇게 답장을 씁니다. 물론 기온은 입추의 여지도 없이 여전히 30도를 넘어서 있고,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잘 타는 저는(그런 주제에 여름보다 겨울을 더 좋아하는 건 왜일까요) 에어컨이 가동하는 사무실이나 지하철에서는 준비해간 겉옷이나 후드티를 입고도 조금씩 떨다가, 집에 오면 되도록 에어컨을 틀지 않으려고 선풍기로 버티면서 땀을 잔뜩 흘리는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요. 그래서 어쩌다 주말에 종일 집에서 일할 땐 하루에 샤워를 두 번씩 하고야 마는데요. 가끔씩 에어컨을 일정 시간 켜는 것과 두 번의 샤워로 물을 두 배로 소비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곤 합니다. 음식마다 열량 표시가 붙어 있듯이, 어떤 행위가 지구에 끼치는 피해량을 누군가가 '유해지수' 같은 수치로 환산해서 일일이 알려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면서요. '21도 냉방으로 에어컨 한 시간 틀기'의 유해지수는 몇, '33도 물로 샤워 오 분 하기'의 유해지수는 몇, 이런 식으로요. 그렇다면 의외로 '에어컨 n시간 가동이 샤워 두 번보다 지구에 덜 유해하다' 같은 정확한 근거 아래 에어컨을 n시간 틀고 샤워를 하루에 한 번 하는 것으로 조절할 수 있을 텐데요.
목욕탕 속 사람을 들여다보면 경찰 아저씨를 만나야 한다.
그런데, 목욕탕 그 자체는?
목욕탕을 보면, 사람을 만나게 된다. 삶을 만나게 된다.
나는 대중목욕탕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피부가 예민하다) 한 번도 목욕탕에 대한 애정이나 그리움 같은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코로나로 대중목욕탕에 갈 수 없다고 슬퍼하는 친구가 의아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목욕탕 도감』을 읽고 나니 급 대중목욕탕이 가고 싶다. 문득 어쩌면 목욕탕은 나의 묵직함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오게 하는 곳이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목욕탕 도감』을 처음 접한 나의 마음은 ‘무슨 목욕탕을 도감까지 만든담?' 하는 부정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의 책이니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와 내용이 재미없으면 오밀조밀한 일러스트나 보자, 하는 반반의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웬걸! 책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나는 이 책에 풍덩 빠져들었다.
일단 『목욕탕 도감』에서 가장 큰 기대감이 들었던 일러스트. 아이소메트릭이라는 건축 도법을 사용해 대중목욕탕 내부를 그려냈다.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렸다는 말에 기대감이 있긴 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은 일러스트였다. 목욕탕 안 구조물을 길이, 폭, 높이 등을 정확히 표현할 뿐 아니라 120도를 유지해 살짝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에 입체적이고 생생한 기분이 절로 들었다.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색감과 표현으로 아기자기함까지 잡은 느낌이랄까. 『목욕탕 도감』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러스트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무척 뛰어났다. 목욕탕 안의 화분이나 선풍기, 체중계까지 생생히 담아낸 일러스트를 오목조목 들여다보며 마치 내가 그곳에 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혹 『목욕탕 도감』을 읽게 된다면 일단 일러스트들을 천천히 감상하시고 내용을 만나보시면 좋겠다. 각각의 설명들이 더 입체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올 테니 말이다.
도대체 『목욕탕 도감』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을 터. 일본 대중목욕탕 24곳에 대한 특징이나 감상, 음식 등의 이야기가 고루 담겨있는데, 섬세한 표현력 덕분인지 마치 내가 그 목욕탕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몸이 좋지 않아 목욕탕에 일하게 되며 작가가 느꼈을 기분을 알 것 같아서 더욱 공감하기도 했고, “건축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일을 해”라고 말해주는 지인이 있었음에 안도감도 들더라. 어쩌면 온탕처럼 따뜻한 문장들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백여 페이지, 더구나 타국의 목욕탕 이야기를 읽으며 알 수 없는 편안함을 느꼈다. 하루의 일과 끝에 샤워하고 맥주 한잔을 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알기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것 같았다. 또 애정을 담아 그려낸 특별한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와 온도에 알 수 없는 찡함을 동시에 느끼기도 했고. 이 책에 등장하는 목욕탕에 내가 가볼 수 있을지 아닐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충분한 온기를 얻었음은 분명하다.
부디 다른 이들도 이 책에서 여유와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온기를 얻을 수 있기를!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나는 계속해서 불가능에 도전해요.
나는 생각을 멈출 수 없어요.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문장일 테다. 나 역시도 이 문장들을 여러 번 들어왔는데, 몇 번이나 들은 후에야 이 문장과 연결된 인물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나에게 많은 용기와 감명이 되었던 이 문장을, 이제는 아이에게 자주 말해준다.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너의 생각 주머니를 계속 키워가라고. 아이가 어리고 소중하다는 생각에 불가능에 도전하라는 말은 아껴왔는데, 나는 며칠 전 아이에게 그 말을 처음으로 꺼냈다. 아이가 태권도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기 때문. 물론 아이가 태권도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루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스로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주저하는 '운동'이라는 영역도 해볼 만 하고, 재미있다고 느끼기를 바란다.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길 바란다.
운동하고 온 아이와 샤워 후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를 꺼내 들었다. 이 책이 지금이 적기라 느낀 까닭은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와 낯선 것의 아름다움, '여성'이라는 성별에도 제한이 없음을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는 프리츠커상, 영국 최고의 건축상 등을 받은 최초의 여성으로서, 알 와크라 경기장, 광저우 오페라하우스, 갤럭시 소호 등을 건축한 분이다. '최고의~'이라는 수식어도 멋지지만, 자신의 한계나 사회의 제약에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한 노력파이기에 더욱 빛나는 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도 꼭 한번 이분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마침 씨드북의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를 만나게 되어 아이와 읽어보며 또 한 번 감탄을 했다.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는 자하 하디드를 더욱 반짝이게 표현해냈다. 일단 일러스트. 단면 위에 표현하는 일러스트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선과 색 등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사막을 표현한 장면이나 알 와크라 경기장을 표현한 부분이 아름다웠다. 우리 아이도 알 와크라 경기장 모습을 보며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 같다고 표현을 했다. 나 역시 오페라하우스의 내부모습을 그린 장면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일러스트 못지않게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의 내용도 좋았다. 자하 하디드의 명언들을 만나볼 수 있기도 했고, 그녀의 생각이나 업적을 무척 자세히 표현해주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그녀가 어떤 일을 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뒤 페이지에는 그녀의 건축물을 한 곳에서 확인해볼 수 있게 해주어 내용을 정리해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자하 하디드의 업적을 배우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의 가장 큰 매력은 이 책을 읽는 꼬마 독자들이 자신들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문장에 가슴이 뛰는 것은 어른만이 아닐 테니 말이다.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자하 하디드』를 통해 만난 자하 하디드는 독자들에게 선입견을 깨는 것, 꿈을 향해 걷는 것, 노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단단하고 멋진 책이다.
우리 아이 역시 조금씩 성장하며 새로운 것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때때로는 좌절을 때때로는 성취를 맛보게 되겠지. 그 모든 순간에서 배움이 있기를, 또 성장할 수 있기를, 끊임없이 생각을 펼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미라클 모닝하는 방법,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읽고 나서
딱히, ‘미라클 모닝'을 하기 위해서 읽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었는데,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내용이였다.
저자는 ‘미라클 모닝'이란 개념으로 부수적인 수익을 계속 창출한다고 책 속에 명시했는데 이것도 그 행위 중 하나인 것 같다.
미라클 모닝을 읽어보진 않았는데, 대충 ‘아침형 인간'과 비슷한 개념일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떤 행위를 어떤 순서로 구체적으로 할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지는데, 전반부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부 들어있으며 후반부는 마인드 컨트롤과 관련 된 부분이다.
후반부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전반부만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잘 녹이면 생활과 자기계발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미라클 모닝을 습관화 한 상태에서 부를 창출 해 부자가 되라고 조언하고 있다. 권장하는 사업으로는 ‘부동산'을 제시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분야기 때문이다.
미라클모닝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S)
침묵(Silence)
확신의 말(Affirmation)’
시각화(Visualization)
운동(Exercise)
독서(Reading)
쓰기(Scribing)
총 6가지로 아침 루틴을 소개하고 있다.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고 자신의 환경에 맞게 잘 조율하면 되겠습니다. 실제 미라클 모닝을 몇 일 해봤는데, 충분한 숙면이 중요하다. 잠을 정상적으로 충분히 못 자면 몇 일 만에 포기할 것 같다.
확신의 말, 시각화, 쓰기는 같은 연장선에 있는 루틴이다. 계속 할 수 있다는 자기 최면을 거는 것이다. 3 개가 동일선 상에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 한 것 같다.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화엄경(華嚴經)'의 가장 중심적인 사상으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들어 낸다"라는 뜻
이런 자기계발서는 실천이 중요하다. 먼저 실천 해 보고 자신에게 맞으면 계속하고 그렇지 않으면 빨리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
미라클모닝 S.A.V.E.R.S - 기상(양치질, 물 한 잔, 선식 음용) - 06:00
미라클모닝 S.A.V.E.R.S - Slience(침묵) , 명상 20분 by Oak - 06:05
미라클모닝 S.A.V.E.R.S - Affirmation(확언) , 목표 및 계획 암송 - 06:30
미라클모닝 S.A.V.E.R.S - Visualization(시각화) , 확언 쉐도우 트레이닝 - 06:35
미라클모닝 S.A.V.E.R.S - Scribing(쓰기) , 1~2페이지(일기, 아디이어, 느낌, 목표 등등) - 06:40
미라클모닝 S.A.V.E.R.S - Reading(독서) , 자기계발서 10분 읽기 - 06:50
미라클모닝 S.A.V.E.R.S - Exercise(운동) , 포커스25 - 07:00
루틴을 짜 본 것이다. 운동 후 바로 샤워를 하기 위해서 ‘운동’을 가장 마지막에 두었다. 루틴은 실제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계속 변경 될 것이다.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면 좀 더 좋다. 실제 해 보니 전 날 밤에 사전 준비가 중요했다.
오후 10시 30분에 루틴과 관련 된 사항을 미리 준비 하면 다음 날 아침에 놓치는 일이 없다.
매트: 명상용 매트 펼침
비타민: 아침 식사 후 먹기 위해 책상 중앙으로 비타민 보관함 이동
키보드: 일기 작성을 위해 블루투스 키보드 책상 중앙으로 이동
시계: 아침 운동량 측정을 위한 스마트시계
선식: 다음 날 아침 마시기 위해 전 날 저녁 제조
구리물: 다음 날 2리터의 물을 마시기 위해 전 날 구리물병에 정수기 물 채움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아침을 준비하며 스마트폰을 멀리 하면서 오후 11시 취침을 한다. 다음 날 6시 기상쀀
아이와 샤워를 할 때, 오늘 있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나도 아이에게 누구랑 밥을 먹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시콜콜 이야기해주는 편이고, 아이도 나에게 반찬부터, 친구들이 한 말까지 세세히 말해주는 편. 아이 말을 들을 때 “왜 그랬을까?”와 “네 기분이 00해겠다.”정도로 대답을 하는데, 별 것 아닌 호응에도 아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놓곤 한다. 종종 속상한 일을 털어놓은 아이가 머리카락을 말리며 “엄마가 들어준 덕분에 마음이 다 풀렸어.”라고 말할 때 세상이 꽃 빛이 된다. 상처받지 않고 살 수 없는 세상, 아이의 회복 탄력성을 키워주는 것. 어쩌면 엄마가 쥐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패가 아닐까? 오늘 소개하는 그림책,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는 방패의 연마제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의 후속작으로 5~7세가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복 탄력성 그림책이다. 하지만 난 이 책을 3살 정도부터 9살 정도까지의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처음 어린이집을 갈 때, 처음 유치원을 갈 때, 처음 학교에 갈 때- 새 환경, 새 친구들 사이에서 상처받기 쉬운 아이들을 안아주는 책이니 말이다.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의 첫 페이지에는 강한 마음이 어떤 마음일지 물어보았다. 아이는 슬픔이나 기쁨에 흔들흔들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을 했는데, 책을 읽고 난 후 다시 물어보니 “마음이 흔들렸어도 제자리에 잘 가는 것”이라고 말해 나를 감동하게 했다. 다른 가정에서도 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강한 마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면 아이의 마음에 들어볼 수도, 챙겨줘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일단 내용이 명확하고 쉽다. 회복 탄력성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고민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직업상, 정말 많은 사람에게 회복 탄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왔던 나는 정작 내 아이에게는 요령 있게 설명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가 회복 탄력성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조금 더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뻤고.
하루를 마무리 지으며 아이의 마음에 울컥이가 있었는지, 슬픔이가 있었는지, 기쁨이가 있었는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회복 탄력성은 성장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게 안아줄 수 있다면, 아이의 미래는 조금 더 행복하지 않을까?
슬픈 사람이 참 많은 세상이다. 그 슬픔은 물감처럼 번져 아이들의 마음도 흐리게 만든다. 부디 세상의 많은 아이가 회복 탄력성을 배워 이겨내는 힘, 다시 일어서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유아 영어, 유아 예체능 다 중요하지만,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도닥이는 교육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본문에 나온 것처럼 뺨 한대 맞은 기분이다.
동기부여는 샤워하듯이 하라는데 책을 보고 핵심 문구와 연관된 다른 책의 내용도 함께 넣어서 매일 읽기 위해 바탕화면에 저장했다.
좋은 책은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인생 책인 것 같다. 당장 생각만 하던 것들을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고 있다.
오늘 하루를 잘 살피자
🎭[쾌락 후 오는 고통, 고통 후 오는 쾌락]🙂
📚《도파민네이션》⭐️⭐️⭐️⭐️💊
🖌서른한번째 독서후기
✒️지은이 애나 렘키
📜옮긴이 김두완
🎬출판사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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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LSD, 물뽕 등..
#버닝썬_사건 을 계기로
한국사회에 #마약 이 많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매우 적은 양으로
엄청난 쾌락을 주는 #펜타닐 은
미국 사회에
큰 문제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펜타닐은
낡은 병원 같은 곳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고 한다.
최근엔 고등학생들이
화장실에서 펜타닐을 하다가
퇴학당한 사례가 있었다.
마약 사건이 많아지면서
다큐나 유튜브 컨텐츠,
책도 관련하여 많이 나오는 듯.
읽게 된 계기는
코로나가 끝나가고
예전에 참여했던 #독서모임 에 나가려는 차
이 책이 10월의 선정도서가 되어
읽고 참석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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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애나_렘키 라는 분이며
직업도 중독과 관련있다.
#스탠퍼드대 의대 정신의학, 중독의학 교수,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 소장이라고.
책에 신뢰가 팍팍가는 경력을 가진 분이다😊
책 전반적으로
저자가 겪은 상담사례들이며,
다양한 중독자들이 벗어나는 과정에서의
심리나 행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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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해일과 같은
엄청난 크기의 쾌락을 선사한다.
그러나 해일이 몰아친 후에
남는건 잔해더미 뿐.
뇌도 마찬가지로
쾌락의 해일이 덮치면
고통이라는 #금단현상 으로 망가져버린다.
그리고.. 점점 더 큰 해일을 원한다.
이토록 치명적인 마약은
과학이 발달하며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에서 마약을 구매할 수 있다.
🏷1부에선
간단한 마약에라도 손을 대면
점점 더 강한 마약을 접하게 되고,
쾌락을 목적으로 만든 기구에 지배당해
인생이 힘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2부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DOPAMINE 의 철자 순서에 대응하는
상담방식을 소개한다.
뇌 안에서 어떻게 쾌락과 중독이 작동하는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환경설정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각자의 방식대로
고통을 몸에 주입하고 쾌락을 느낌으로써
중독에서 벗어나는
실제 경험자들 이야기로 소개한다.
그리고 쾌락 후엔
고통이 끊임없아 찾아오지만,
반대로 고통 후엔 뇌에서 보정을 위해
쾌락을 내보내는 행위를 한다고.
일부러 신체나 정신에
고통을 주는 방법이 소개된다.
#찬물_샤워하기,#간헐적_단식,#격렬한_운동,#동양의_침술 등
다양한 방식의 고통을 주입하면
뇌에서 상응하는
쾌락 분비물질을 분비한다고.
#마라톤 도
극한의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면
환희가 차오른다는 말을
여러번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도 신체적 고통 후
그런 쾌락을 느껴본 적 있었고,
이런 작동 원리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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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마약성 약물,
인터넷 플랫폼, 각종 영상 매체들은
빠지기 쉬운 현대의 발명품들이다.
돈을 추구하는 사업가들은
잠시라도 더 머물게 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컨텐츠를 만들고
더 빠져들게 만든다.
무서운 건
그 방법이 은근하고
서서히 스며들게 만들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중독된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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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독, 부작용에 관한 책,
다큐, 컨텐츠를 보면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무엇에 빠질수 있다는 것을
알고 행동하는 것과
모르는 중에 행동하는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주위에 나를 한순간에 유혹하는
물건이 많이 있고,
손을 댄다면 어떻게 될지
경각심을 더 구체화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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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
-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 한 번에 한 가지만 하자.
- 생각을 종이에 적자.
- 날씨가 어떻든 밖에 나가자.
- 지루함을 겁내지 말자.
-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겪어보자.
-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자.
-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
p. 63
😌 지나친 몰두에서 벗어나는 법
일과 거리를 둔다
자연 속에서 걷는다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다
샤워를 오랫동안 한다
하지 않던 활동을 한다
장소를 옮긴다
일을 다시 손에 잡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작가 마리아 코니코바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