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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네버랜드 클래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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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시공주니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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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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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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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살림어린이

초판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186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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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더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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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지은이), 존 테니얼 (그림), 이순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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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일에만 신경 쓴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잘 돌아갈 거다. (p.116)⁣ ⁣ 사실 어느 이야기에 누가 등장하고, 어디쯤 어느 문장이 나오는지 알만큼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읽었다. 다양한 버전-그림책부터 소설, 그리고 영화까지-으로 앨리스를 만났으니 나는 이미 충분히 앨리스를 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말 제목처럼 이상하게 만날 때 마다 다른 이야기로 느껴진다. 다른 문장이 눈에 들고, 다른 부분이 마음에 닿는다. 늘 새롭기에 책을 수집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권은 소장하라고 말하고 싶은 앨리스가 rhk출판사의 마법(!)으로 퍼엉을 만났다. 아마 일러스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퍼엉의 그림을 알 것이다. 나도 아주 초창기의 그림부터 지금까지를 다 좋아하는 소위 “팬”이다. 사실 그 이유 하나로 이 책을 만났다. 몇 권이나 되는 앨리스를 두고 또 한 권의 앨리스를 만난 이유는 퍼엉이었다. (물론 난 또다시 앨리스에게 풍덩 빠져 이야기를 읽어갔지만 말이다.) ⁣ ⁣ ⁣ ⁣ - 내가 젊을 때는 말이다, 아버지 윌리엄이 아들에게 대답했네. 머리를 다칠까 두려웠단다. 지금은 머릿 속이 빈 게 확실하단다. 그러니 이렇게 하고 또 하게 되는 구나. (p.93) ⁣ ⁣ - 네가 시간이랑만 잘 지내면 시간은 네가 원하는 부탁은 거의 다 들어준다고. (p.140) ⁣ ⁣ 아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신기하게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당신이 하루라도 더 젊은 순간에 꼭 앨리스를 만나라고. 이상한 나라에서 만나는 이들은 분명 뭔가 특이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모습을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다. 허영심, 이기심, 건망증, 욕심 등. 그래서 이 책은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이야기 같고,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같다. ⁣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그저 동화책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꽤 심오한 이야기들과 깊은 문장들이 가득히 들어있어 진지하게 읽다 보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나는 수없이 읽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앨리스를 만나며 울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했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다짐도 다시 했고. ⁣ ⁣ 종종 내게 사람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을 묻는다. 보통의 책들은 그때의 기분이나 느낌, 그때 내게 닿았던 문장들을 위주로 고른다.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된 책들을 고를 때에는 평소 나와 잘 맞았던 출판사를 위주로 고른다. 아마 번역문도 평소 스타일로 정리하고 다듬었겠지, 하는 위안이랄까. 그래서 내가 이번 주에 만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특별히 더 좋았다. 일러스트도 너무 좋았고 매끄러운 문장도 만족스러웠다.⁣ ⁣ 우리의 삶에는 분명, 구렁에 빠지는 날도 올 테고, 구름을 치고 올만큼 행복한 날들도 있을 테고. 그런 순간순간 부디 앨리스처럼 지혜롭게 상황을 이겨갈 수 있기를. ⁣ ⁣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언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더킹 #영원의군주 #루이스캐럴 #퍼엉 #rhk #알에이치케이코리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알에이치코리아(RHK)
5년 전
user

가가책방

@zdkwlfg0s5br
Review content 1
살아있으면서 이미 죽은 사람들, 그것도 한참 전에,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전에 죽은 사람들이 쓴 이야기를 더 많이, 즐겨 읽는 게 종종 미안해진다. 누구에게 미안해진다는 이야긴가 하면, 살아있는 작가들, 같은 시간을 보내는 당대의 작가들 말이다. 구식 취향 탓도 크겠지만 오히려 옛날 이야기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껴왔다고 믿게 만든 경험도 크게 작용한 결과다. 좋아하는 작가다. 힘있는 이야기를 쑥쑥 내놓는(그 뒤에 보통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 있겠지만)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한다. 그와는 별개의 문제일 텐데, 길을 잃고 말았다. 야만적인 앨리스 씨에서 화자는 여러 차례 "어디까지 왔는지"묻는다. 한심하게도 내가 내놓을 답은 앞에 적은 것처럼 "길을 잃었습니다" 정도다. 읽고 있는 사이에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모르게 되어 버렸다. 토끼 굴에 뛰어든 앨리스가 길고긴 낙하의 시간을 보낸 것처럼, 나는 또 한동안 방황해야 할 것만 같다. 인간의 악의를 이해하고 싶지 않다.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을 걸 알기에 노력하고 싶지도 않다. 오만했던 시절에는 인간을 계속 지켜보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믿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그야말로 오만일뿐이다. 설사 단서를 발견할 수 있더라도 내 그릇은 그 단서에서 풀려나올 이야기를 모두 담지 못한다. 이야기의 일부만 담는 건 이해보다 오해를 낳기 쉬울테고, 모른다고 생각할 때보다 상황은 악화될 거다. 그래서 그만두었다. 인간의 악의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야만이란 문명과 아주 가깝다. 문명이 없이는 야만도 없다. 둘은 쌍둥이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이유도 없이 서로를 다만 증오할뿐인 쌍둥이다. 아, 다만 증오뿐이라면 얼마나 다행이었을까. 그들은 증오를 사랑이라 믿는다. 둘 가운데 하나가 사라진다면 다른 하나도 존재할 수 없으므로 하나가 사라졌을 때 누구보다 슬퍼하는 건 서로를 무한히 증오하는 그들이기 때문이다. 사랑하기에 증오하고, 증오하기에 사랑하는. 이 혼란 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거라고, 이건 변명이 아니라 솔직한 고백이라고, 다만 이렇게 적을 수밖엔 달리 표현할 수 없다. #야만적인앨리스씨 #황정은 #살아있는소설가 #젊은작가 #야만 #문명 #가정폭력 #상처 #아픔 #죽음 #개가누워있다 ##어디쯤왔나 #개발 #성소수자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증오 #사랑 #쌍둥이 #존재증명 #오만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장편소설)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장편소설)

황정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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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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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