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죽음 앞에서 찾은 고전의 지혜!
📚나는 누구인가, 고전에게 묻다.!
📚고명환 저자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
💭고통 속에서 길을 찾는 고전의 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7만명의 매일 아침을 바꾼 강연으로 인기를 받은 고명환 저자의 1000일 긍정 확언 결정판으로, 고전에서 길어 올린 흔들림 없는 저자의 인생 내공을 담은 작품이다. 1000일간 매일 외친 '아침 긍정 확언' 은 매년 찾아왔던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읽다가 발견한 해답으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게 되면,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라는 고전에서 답을 얻어 매일 10분 긍정의 말을 외쳤고, 삶은 놀라운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라고 하는 저자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삶을 한 층 더 밝고 건강하게 해준 것이 바로 고전이었다고 하낟. 칼 구스타프 융 저자의 '칼 융 레드 북', 블레즈 파스칼 저자의 팡세' 까지 수백 년의 경험과 지혜가 압축된 고전을 읽다가 삶의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10여 년간의 인생 내공이 응축된 이 작품은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던진 질문에 고전의 지혜로 답을 찾는 작품으로, 자기 성찰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고통과 불안 속에서 고전이 어떻게 삶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 더 이상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을때! 돈을 많이 벌고 싶을때! 행복하고 싶을 때! 그럴때에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아보라고 한다. '돈키호테' 에서 하루를 살아도 내가 결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고, '칼 융 레드북' 에서 풍요가 아닌 결핍이 만족을 낳을 수 있다라는 것을 찾아볼 수 있고, '그리스인 조르바' 에서는 남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함인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카프카, 장자, 다양한 고전 속에서 현대인의 삶을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하고, 실제로 저자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 토대로 죽음을 직면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묻고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자기 정체성, 과거와의 화해, 존재의 의미를 다루고, 2장에서는 고통과 행복의 균형, 타인을 위한 삶, 소유와 집착의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3장에서는 실천의 중요성, 실패와 도전, 고전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공이나 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 아니라, 이 작품은 삶의 본질과 방향을 대해 이야기한다. 고전을 단순히 인용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한 위로를 주는게 아니라,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이 작품은 고전에서 찾은 답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자기착취와 번아웃의 굴레에서 벗어나 도전과 설레임, 만족과 행복으로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안, 고통, 그리고 선택의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해주고, 단순히 생각에 머무르는게 아니라, 고전의 가르침을 실제로 삶 속에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주는 작품이다. 고통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도전하는 삶을 권유하는 작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안내해주는 작품으로,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불안과 고통 속에서 길을 찾고 싶을 때, 자기 성찰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작품이다. 수백 수천 년 동안 검증받은 비법을 담고 있는 책, 인간의 욕망, 행복과 불행, 승리와 성공의 비범 등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고전! 삶의 방향을 다시 바꾸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남들이 알려준대로 살아갔던 내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라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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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억압된 욕망과 사회의 경계에서!
📚불편함 속에서 태어난 질문들!
📚나쓰키 시호 저자 <니키>!
💭단지 보통이 되고 싶었던 두 사람의 불온한 동행! <니키>는 허락되지 않은 욕망을 가지고 태어난 미술 교사와 남들과 똑같은 욕망을 가지고 싶은 고등학생 이야기로, 소아성애증이라는 선천적 성정체성을 지닌 남성이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내면의 갈등과 사회적 긴장감을 그린다. 일단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소아성애증은 논쟁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정성스럽고 진지하게 그려내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작품이 저자의 첫 데뷔작이라고 하니, 놀랍다. 이 작품은 소아성애증이라는 선천적인 성정체성을 지닌 남자가, 자신의 욕망을 가둔 채 살아가는 이야기로, 파격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출간 초기에 충격적 소재의 사용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작품이지만,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공하여 인식 세계를 확장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압도적인 문체와 구성력이 높아 문학적 완성도가 있는 이 작품은 보통과 평범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연 보통과 평범함은 무엇일까? 이 작품의 주인공 니키는 선천적으로 소아성애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회적 규범과 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면서 살아가는데, 이는 개인의 정체성은 어디까지 존중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니키는 자신의 욕망을 범죄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만화 창작을 통해 해소하려 하는데,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보통과 평범함이 다수라는 갑옷을 입었을 때, 소수에게 가하는 차별은 폭력으로 변질된다. 이 작품에서 폭력 , 단지 자신과 다르다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더 평범하다는 세상의 양식으로 누군가를 가차 없이 처벌하려고 한다. 한마디로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통해 외면할 것인지, 아니면 기꺼이 대화를 나눠볼것인지에 대해 결정해야 하는 지점에 놓게 되지 않을까 ? 충격적인 소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작품이지만, 사회적 문제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문학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사회적 순기능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니키' 가 아닐까 싶다.저자는 금기시 되는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읽는이의 인식을 확장시켰고, 감정의 억제와 내면의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몰입감을 준다. 단순한 자극적 설정을 넘어,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정체성 사이의 균열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문학이 사회를 어떻게 비추고 생각하게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강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금기된 욕망을 가진 개인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윤리적, 사회적 성찰을 요구한다. 금기시 되는 이야기이지만, 문학이 주는 사회적 불편함을 직시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으로, 저자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 뿐만 아니라 섬세한 문체가 뛰어난 작품이다. 또한 인물들의 내면 갈등을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저자의 필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규범 사이에서 우리가 정상이라고 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고, 불편함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으로, 단순히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사회적 금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불편하지만 강렬한 이야기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소재가 충격적이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될 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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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소아성애증이라는 성적 정체성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로, 자신의 욕망을 억누른 채 살아가며, 사회와 개인 사이의 극한적 긴장을 드러내는 소설이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고,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규범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오독완#독서습관만들기#방구석독서#연휴독서
미술 교사 니키는 선천적으로 ‘소아성애증’을 지니고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또래 아이에게만 끌리고, 상대가 성장하면 애정이 사라지는 자신의 성향을 자각한 그는 결코 가해자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욕망을 철저히 억누른 채 살아간다. 규범이 엄격한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해 스스로를 통제하고, ‘가지조’라는 필명으로 성인만화를 그리며 억눌린 욕망을 픽션 속에 봉인한다. 그는 자신과 같은 성향을 지닌 이들이 현실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를 매일 기도하며 위태로운 균형 속에서 살아간다.
한편 고등학생 고이치는 발달장애로 인해 또래와 다른 사고와 행동을 보이며 따돌림을 당한다. ‘보통’이 되기 위해 애쓰지만 번번이 실패하던 그는 우연히 니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궁지에 몰린 니키는 결국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하고, 평생 욕망을 억누르며 ‘보통’으로 살기 위해 버텨온 시간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숨기고 싶었던 부분을 마주하게 된다.
처음 이 소설의 소재를 접했을 때 솔직히 망설였다. ‘소아성애’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강한 거부감과 긴장을 불러일으켰다.
니키는 욕망을 실행하려는 인물이 아니라, 그것을 평생 끌어안고 통제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 설정이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분명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영역과 맞닿아 있는데, 동시에 그는 누구보다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간다.
고이치도 마찬가지다. 그는 그저 평범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자꾸만 밀려난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닮아 있다.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불편했고, 자주 멈췄고, 몇 번은 덮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중간에 멈추면서도 계속 읽게 됐다. 이 작품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하지만 의미 있었냐고 묻는다면, 분명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어린아이에게 나쁜 짓을 하는 괴물인 나는 벽장 속에 갇혀있어.
내가 제대로 된 인간으로 사는 한, 놈은 절대 안 나와.”
허락되지 않은 욕망을 가지고 태어난 미술 교사, 니키
“친구가 없는 건 괜찮았는데, 이상하다는 말은 싫었어요.
그 이유를 몰라 정말 불안했죠.”
남들과 똑같은 욕망을 가지고 싶은 고등학생, 고이치
📚열쇠를 쥔 소녀와 상속자의 게임!
📚462억 달러의 퍼즐, 이 게임의 승자는 누구일까?
📚제니퍼 린 반스 저자 <상속게임>!
🎲미국의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 <상속게임>은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너무나 완벽하게 조합된 작품으로, 엔터테이닝 소설로, 빈털터리 소녀에게 462억 달러가 상속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강렬하여 읽는 순간부터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으로, 가독성이 최고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빈털터리 소녀가 얼굴도 모르는 재벌에게 462억 달러를 상속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마치 신데렐라가 떠오르게 되는 작품이다. 또한 여기에 4명의 손자가 등장하는데, 마치 꽃보다 남자를 떠오르게 한다. 박애주의자 첫째, 냉철한 둘째, 로맨틱한 셋째, 엉뚱 발랄한 넷째! 로맨틱 코미디의 흐름을 보여주면서 상속금을 노린 총격 사건이 일어나는 스릴러 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다가, 저택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추리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스토리텔링 답게 흡인력 있는 작품이다.
🎲퍼즐 같은 유산과 미스터리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을 그린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퍼즐 같은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고등학생 에이버리 그램스가 어느 날 갑자기 462억 달러를 상속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속 조건은 호손 저택에서 1년간 호손가의 가족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에이버리에게는 이 가족과 아무런 연고가 없었다. 과연 호손가의 4명의 손자들과 함께 저택에서 생활하면서, 토비어스 호손이 남긴 수수께끼와 편지를 풀어갈 수 있을까?호손가의 손자들과의 관계는 로맨스와 경쟁, 협력이 교차하면서 읽는내내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마치 독자가 같이 퍼즐을 풀게 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작품으로,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 성격과 역할을 뚜렷하다.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에이버리와 관계를 맺는데, 이 과정이 이 작품의 큰 재미를 주기도 한다. 이 작품은 호손가의 저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배경은 단순한 배경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거대한 퍼즐판 처럼 그려내어, 인물들의 성격과 갈등을 드러내는 무대로 그려진다. 에이버리와 호손가 네 손자의 관계, 그리고 토비어스 호손이 남긴 수수께끼가 이 작품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성 덕분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후반부로 가면서 가족이 밝히지 않으려 한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작품은 오락 소설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번 잡으면 절대로 페이지 덮을 때까지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그리고 주인공 에이버리와 4명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막대한 재산을 둘러싼 갈등을 가족 간의 권력 다툼과 인간 본성으로 그려냈고, 토비어스 호손이 남긴 유언장을 단순한 상속 문서가 아니라 수수께끼와 게임으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그래서인지 퍼즐을 함께 풀어가는 몰입감을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에이버리는 평범한 소녀에서 억만장자의 상속녀가 되는데, 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데, 청소년 성장 서사의 중요한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호손가의 4명의 손자들과 협력과 경쟁해야 하고, 로맨스와 갈등을 그려내어, 결국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돈과 권력은 사람을 시험들게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인간관계와 선택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우연와 운명, 노력과 선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미스터리와 퍼즐을 통해 인간의 욕망, 신뢰, 성장을 그린 이 작품은 주인공과 함께 단서를 추적하는 재미가 있고, 미스터리와 퍼즐, 인간 관계의 긴장감을 절묘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챕터마다 짧고 속도감 있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드라마가 제작이 될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 읽다보면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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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터(Illuminator): 상대를 비추는 도덕적 시선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을 두 부류, '일루미네이터(Illuminator)'와 '디미니셔(Diminisher)'로 구분하는 통찰에 있다. 디미니셔가 타인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보거나 무시함으로써 상대를 작아지게 만든다. 반면 일루미네이터는 깊은 관심을 통해 상대방 안에 잠재된 고귀함을 발견하고 빛나게 해줍니다. 저스는 타인을 안다는 것이 단순히 지적인 정보 습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열고 상대의 세계로 들어가는 '용기'임을 역설한다.
‘사회적 기술’ 제시로 차별화
많은 인문학 서적이 '공감'이나 '연대'를 추상적으로 외칠 때, 브룩스는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화 중 상대의 말을 반복하여 확인하는 '루핑(Looping)', 상대의 인생을 조망하게 하는 '거대한 질문' 던지기, 그리고 섣불리 조언하지 않고 곁에 머무르는 법 등은 관계 맺기에 서툰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매뉴얼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좋은 대화란 각자의 주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행위"라고 정의하며, 대화의 본질을 재정립한다.
고독의 현대를 이겨내는 힘
오늘날 우리는 SNS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외롭습니다. 저자스는 이러한 현상을 '도덕적 기술의 상실'과 '잔인함이 허용되는 문화' 탓으로 진단한다. 덧붙여 그는 타인을 깊이 안다는 것은 단순한 친교 활동을 넘어, 붕괴된 공동체를 회복하고 타인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가장 적극적인 도덕적 행위임을 말한다. 이
※ 책을 읽은 뒤 공유하고 싶은 질문들
Q1 일루미네이터 vs 디미니셔
저자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루미네이터'와 작게 만드는 '디미니셔'를 구분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쪽에 가까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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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좋은 대화'의 정의
저자는 좋은 대화란 "한 무리의 사람이 각자 진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평소 나누는 대화는 '독백의 나열'인가요, 아니면 '공동의 탐구'인가요?
Q3 판단 보류의 용기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섣불리 규정하지 않고 모르는 상태로 곁에 머무는 것"이라는 저자의 시각에 동의하시나요?
Q4. 고독과 도덕의 관계
저자는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잔인함과 분열의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피상적인 관계가 실제 사회적 문제(혐오, 갈등)로 이어진 사례를 본 적이 있나요?
※ 인상깊은 책 속 구절
32p 누군가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인간의 의식은 이렇게나 특별하고 풍부하게 다가온다.
54p 만약 당신이 마주치는 사람 하나하나를 모두 소중한 영혼으로서 바라본다면, 당신은 그들을 소중하게 대하게 될 것이다.
120p 심리학에서 루핑이라고 부르는 개념이 있다. 상대가 방금 한 말을 반복함으로써 그 말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124p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자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진득하게 앉아서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38p 커다란 질문은 사람들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되풀이하는 일상의 틀을 깨고, 한 걸음 물러나서 제 인생을 조망하도록 유도한다.
146p 정치적 반감과 비인간화, 사회적 분열이 사람들 간의 연결성을 약화하고 우정을 차단하며 친밀감을 지우고 불신을 조장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149p 슬픔,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외로움은 쓰라림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 그것을 부당하다고 받아들인다.
154p 악의 본질은 타인의 인간성을 말살하려 든다.
157p 2018년 퓨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 : 7퍼센트만이 타인을 돕는 것이 인생에서 유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배움이 자기 인생에서 추구하는 의미의 원천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1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
175p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인식한다.
177p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공통의 투쟁과 경험과 기쁨을 공유한채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195p 오랜 시간 아기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면 아기는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고 이는 손상으로 지속된다.
196p 문제는 부모가 종종 자기가 어린 시절에 받았던 상처와 공포를 무의식적으로 안고 살아간다는 데 있다.
265p 성격적 특성은 타고난 재능이기도 하지만 평생 연마하는 재능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속상함에 대해 반드시 똑같이 속상해하지 않라도 괜찮다. 대신 그 감정을 존중하고, 내 관점에서 그 상황을 함께 바라보며 현실적인 조언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성숙항 방식의 공감이 될 수 있다. (p.206)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을 받아들고 표지의 적힌 문장을 한참 바라보았다. “아이랑 살면 행복해요?”. 오, 물론. 나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말할 만큼 아이가 주는 행복을 오롯이 느낀 사람이긴 하지만 “육아”가 날마다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아이를 낳고 횟수로 10년. 나는 딱 1년(아이 낳은 무렵+초등학교에 갈 무렵)을 제외하고는 직장생활을 했다. 친정 부모님들이 무척 헌신적으로 도와주셨으나, 남몰래 울었던 날들도 많다. 그래서일까.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은 더욱 실질적인 문장으로 다가온다. 그렇기에 사는 것에 치여, 지금이 행복한지 잊고 사는 분들이, 또 아이를 두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이 이 책을 한번쯤 만나보셨으면 좋겠다.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은 아이를 양육하며 만날 수 있는 크고 작은 경험들, 여러 질문들을 엮은 책이다. 육아서라기엔 정답을 짚지 않았고, 육아서가 아니라기엔 그럼에도 배우는 육아팁이 너무 많다. 그래서 구태어 이 책을 구분 짓지 않기로 했다.
사실 수많은 부모들이 양육의 불안과 막막함을 가진다. 참 웃기게도 그 순간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엄마같다. 나 역시 그렇게 나를 갉아먹곤 했는데,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을 읽으면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구나, 보편적인 경험이구나 하는 데서 오는 묘한 위로를 느꼈다. 또 내가 좋은 사람으로서 살기 위해 고민하는 것과 좋은 엄마로서 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다른 선상의 있음이 아님을 깨달으며, 그래도 해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용기를 얻기도 했다.
육아서라기엔 정답을 짚지 않았다고 표현한 까닭은, 이 책은 “이렇게 키우세요”보다는 “그래, 자 이제 어떻게 생각해?”를 이끈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종종 “이게 정답. 응, 내 말이 다 맞아”하는 육아서들을 읽으며 오히려 고구마를 먹은 듯 마음이 답답해지거나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전혀 다른 방향의 진행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고민하게 되고, 내 생각을 찾아보는 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에는 묘한 위로가 숨어있었다. 마치 친구들끼리 남편 욕을 하고 속이 풀어지듯 일상적 고민과, 오히려 가까운 이들에게 속시원히 터놓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차분히 풀어냄으로써 혼자 고민하던 문제들을 누군가와 나누고, 해결하는 방향을 얻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이 영역은 단순히 육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화가 없는 가정, 아이를 봐주는 부모님에 대한 보상, 아이들의 교육, 아이의 정체성, 성교육, 사교육, 성장중인 아이와 살면서의 다이어트 등 현대의 우리가 가지는 여러 질문이라 무척 도움되는 바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금방 “현실의 나”를 깨닫게 되지 않고 “나아짐을 고민하는 나”를 만났던 것 같다.
나는 어른이라서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 엄마라서 견뎌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으며 오히려 아이와 적정한 거리를, 엄마로 살아가는 내 삶의 중요함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가까운 어른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할 때 아이는 다른 삶의 가능성, 다시 일어날 힘을 배운다”는 자가의 말을 자주 곱씹으며, 주체적인 아이로, 또 주체적인 엄마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대만은 “중화권”이라는 이름 하나로 묶기엔 너무 다층적이며, 그 복합성은 역사적 상흔과 정체성의 갈등 위에서 만들어진다. 이 책은 대만의 역사, 문화, 정치, 지리, 경제, 종교를 여러 소주제로 훑으며 생활문화부터 첨단산업까지 한 번에 연결해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만인의 정체성이 단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대만 사회는 원주민과 한족계로 크게 갈리고, 한족계 내부도 객가인, 본성인, 외성인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기억과 이해관계를 갖는다. 이런 구도는 과거의 폭력과 갈등을 통해 더 굳어졌다. 본성인의 원주민 토지 점유와 동화, 외성인의 강압적 진압 같은 사건들은 지금도 사회에 상흔으로 남아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준다.
국민당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과 중화 정체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고, 민진당은 대만 중심의 독자 정체성을 내세운다. 원주민의 일부가 국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역사적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결국 양안 관계는 단순한 외교 이슈가 아니라, 대만 내부의 기억과 정체성의 층위를 건드리는 문제다. 상대의 역사적 맥락을 알고 접근한다면 대화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더 깊은 교류가 가능해진다.
더 나아가 대만의 사례는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사회가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직시하고 치유해 왔는지, 성찰 없는 폭력이 어떻게 반복되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대만은 문화적 매력과 산업 역량을 동시에 가진 중요한 이웃이며,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는 관계로 발전시킬 가치가 충분한 나라다.
📚완벽한 가족의 균열!
📚숨겨진 진실과 또 다른 아내!
📚마이클 로보텀 저자 <디 아더 와이프>!
🕶조올로클린 시리즈 9번째 ! <디 아더 와이프>는 가족의 비밀과 인간 심리를 그린 미스터리 소설로, 주인공 조 올로클린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완벽해 보였던 아버지의 삶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가족의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한 사람의 세계가 흔들리고 뒤집어지기도 하는 가족 이야기!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구성이 탁월한 이 작품은 16개월 전 아내를 수술 합병으로 잃게 된 조 올로클린이, 이제 막 대학에 진학한 큰딸과 십대의 작은딸을 보살피면서 13년째 함게하는 파킨슨병이 몸을 정신으로부터 서서히 분리시켜온 이래 아내의 죽음으로 어느 때보다 깊은 상실감에 젖는 조 올로클린의 모습을 그린다. 이 작품의 중심의 있는 인물은 바로 조 올로클린의 아버지이다. 그의 아버지가 타지에서 둔기로 공격받아 쓰러졌다는 것. 하지만 그것보다 조 올로클린을 경악하게 한 것은 바로 아버지의 삶을 가득 채우고 있던 충격적인 비밀들이었다. 아버지의 원망과 대답 없는 혼수상태의 아버지를 옆에 두고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조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분노, 후회, 애도, 극복의 과정을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내 아들이 남을 해칠 아이가 아니라는 어머니의 마음, 내 딸이 거짓말을 할 리 없다라는 아버지의 마음, 내 아들이 죽게 된 건 다른 이들 탓이라는 부모의 마음 등 가족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예기치 못한 환멸이 작품에 중요한 문제이다. 주인공 심리학자 조올로클린은 이 사건을 단순히 추리하고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인간 내면을 분석하면서 사건을 풀어간다. 그래서인지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해서, 읽는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가족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을 긴장감 있는 전개로 그려내어,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심리학적 통찰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존경받던 아버지의 숨겨진 삶과 다른 아내의 존재는 가족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고, 완벽해 보였던 가정이 사실은 균열과 거짓 위에 세워져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 올로클린은 아버지의 또 다른 삶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믿어왔던 가족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다시 정의하는데, 이는 진실이 반드시 위로를 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때로는 고통과 혼란을 준다는 것. 조는 이 작품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안고 있는 조의 시선은 범죄 수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취약성과 내면의 그림자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윌리엄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과 숨겨진 관계가 드러나면서 도덕적 모순을 보여준다. 이는 개인의 삶과 비밀 속에서 얼마나 흔들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스릴러적 긴장감 속에서 인간 관계와 심리, 도덕적 딜레마를 잘 반영한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소설이지만, 인간 심리와 도덕적 딜레마를 그려내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사건에 중점적으로 둔 게 아니라, 가족의 신뢰와 배신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작품으로, 범죄의 진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혼란을 함께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긴장감, 그리고 끝까지 결말이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로, 캐릭터의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단순 스릴러를 넘어선 가족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작품!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 심리와 가족의 비밀을 파고드는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미스터리와도 같지만, 우리가 되새겨야만 할 가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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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가족,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감옥!
📚사랑과 억압의 경계에서!
📚마태 저자 <누에나방>!
🐛엄마라는 이름의 공포! <누에나방>은 가족이라는 가장 익숙하고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공포를 느끼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불편함과 등골이 오싹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엄마라는 존재를 절대적인 선으로만 바라보던 시각을 완전히 뒤짚어놓은 이 작품은 무한한 자기 희생으로 나의 세계를 만든 공포스러운 엄마를 그려냈다. 교통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리셋된 삶을 살고 있는 딸, 그녀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준 엄마, 딸의 과거이자 미래로 여겨졌던 존재가 과연 딸을 위한 존재가 맞을지 의심하면서 읽게 되는 이 작품은 숨 가쁘게 읽을 정도로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작품이다. 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이다. 그런 엄마를 공포스럽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자식의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는 엄마가 어떻게 하면 자식의 인생을 파멸의 길로 이끌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였다. 가족애의 어두운 이면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이야기로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애써 외면해오던 가족 내의 균열과 폭력을 마치 현미경을 확대하듯이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국사회에서 은폐된 가정 내 억압과 사육의 현실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고당하고 모든 것을 잃은 아이에게 세상을 새로 만들어준 엄마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엄마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상적인 가족에 집착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모성애는 한없이 숭고하고 고귀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엄마라는 사회적 테두리에 가두고 사회적 위치를 강요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한미다로 모성을 욕망하는 엄마의 이야기이다. 따뜻하고 끈끈해야 할 엄마, 그리고 딸 사이를 공포스럽고 스릴있게 그려내어, 마치 한 편의 호러영화를 보는 듯하다.
🐛누에가 고치를 뚫고 나와 다른 존재로 변태하는 게 바로 누에나방이다. 누에나방이 그런듯이, 딸은 엄마의 세계 속에서 억압과 파괴를 겪고, 새로운 정체성을 강요받는다. 나방이 되기 위해 기다리는 누에의 고치를 삶아 먹고 껍질에서 실을 뽑아 실크를 만들어내는 인간들이 누에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는 모순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엄마라는 존재를 가장 섬뜩하고 공포의 원천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불편하고 읽는내내 숨 막혀오지만, 우리가 외면해 온 가족의 어두운 진실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큰 힘을 보여준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믿어야 할 존재! 엄마, 엄마가 공포의 원천이 되는 역설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익숙한 것이 낯설게 한다. 예를 들어, 일상적인 발소리, 방문 소리 등! 귀신이나 초자연적 존재를 다루는 호러소설하고는 달리, 이 작품은 누에나방, 즉 엄마라는 가장 친밀한 존재를 공포의 중심으로 놓였다는 점, 일상적인 가정의 풍경조차 낯설고 불안하게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엄마,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성애와 가족주의라는 한국 사회의 신화를 비판적으로 그리는 작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억압과 통제를 잘 그려냈고, 가정 내 숨겨진 폭력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불편했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는 강렬한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다. 인간 관계의 본질과 가족이라는 제도의 그림자를 그린 작품! 엄마와 딸이라는 단순한 구도가 아니라, 우리가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관계가 어떻게 공포와 억압으로 바뀌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과연 딸을 잡아먹은 것이 어떤 존재인지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들어 순식간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누에나방#마태#호러소설#도서지원#해피북스투유#책추천#한국소설#가정소설#가정폭력#엄마와딸#모성애#책리뷰
8p.
이기주의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개인주의는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과 동등한 존재, 똑같은 욕구를 지니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는 한 명의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러한 까닭으로 개인주의자는 많은 이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오히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긴다. 공동체를 개인의 대립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오럿이 개인인 상태로 머물게 하는 일종의 보호막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는 집단과는 다르며, 개인주의자는 연대의 중요성을 안다. 집단의 규칙이기에 억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개인으로서 다른 개인과 연대한다. 타인도 자신처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타인의 욕구와 감정 또한 자신의 것만큼 중요시 여긴다. 자신의 권리가 소중하기에 그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한다.
12p.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리하여 자신이 누군지 알고자 끊임없이 애쓴다. 반면 타인에 대해서는 쉽게 규정짓는다. 성별, 학벌, 출신지, 결혼 여부 등으로 뭉뚱그려서 파악한다. 자신은 너무나 복잡한 반면, 타인은 너무나 단순한 대상으로 취급하곤 한다. 각각의 정보마다 특정한 값을 설정해둔 다음, 해당 값에 인물을 가져다 맞춘다. 물론 어떤 의미엣 ㅓ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사람들은 바쁘고, 시간은 부족하니 말이다. 정보마다 특정 값을 설정하여 해당 값을 모두 더하는 것은 사람을 파악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일지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보 값이 편견과 선입견에 근거하여 틀린 경우가 매우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그러한 방법이 과연 옳은가 하면, 그렇게. 도출해낸 결과값이 누군가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묻는다면, 그 또한 아니라는 것이다.
57p.
우리 사회에서 주류 혹은 다수의 관념에서 어긋나는 많은 영역에는 이러한 요구가 존재한다. “본인들이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내가 궁금한 건 왜 굳이 거리에서 남들 다 보는 곳에서 저런 행동을 하느냐는 거지.” “자기가 성폭력 피해자면 피해자지 왜 굳이 저런 이야기를 만날 하고 다니지?” “이혼했다고 난 특별히 편견 없어. 근데 왜 굳이 저런 말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 “여성 인권이 더 열악한 거 잘 알겠는데, 그걸 왜 티를 못 내서 안들이야?”
이와 같이 소수자, 마이너적인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되, 티 내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을 ‘커버링’이라고 부른다.(…) 요약하자면 “어떤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 그 낙인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행위”를 이야기한다.
98p.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언행이나 인식이 특별히 더 나쁘거나 무지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보편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아이랑 놀아줄 바에 차라리 회사에 나가는 것이 나을 정도로 육아가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집에 머물고 있거나 실질적인 ‘돈‘을 생산하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쉬고 있다‘는 말을 무신경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주부를 백수의 동의어로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수라는 사실을.
또한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속으로 발끈하며 굉장히 화를 냈던 것은 실은 나 자신이 어느 정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되었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 역시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타이틀과 직함을 중요시 하고 있었던 것이다. (…) “집에서 쉬고 계시는 거네요?” 라는 질문을 통해 나는 비로소 그것을 알게 된 것이다.
101p.
책 속에서 그는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라는 질문에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라고 대답한다. 마음으로는 이기고 싶었지만 사실은 이기질 못했다고. 그래서 신경은 쓰였지만 그냥 견뎠다고.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은 그림을 그리고 싶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생계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밥벌이‘수단이기 때문에 견디는 것이라고. 그 말에 왠지 묘하게 위로를 받았다. 그 말에 기대어 이후의 많은 순간을 견뎌왔던 것 같다.
실은 견디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116p.
딸들은 지금의 젊은 여성들처럼 키우면 된다. 좋은 것은 좋다고, 싫은 것은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여성이라는 이름에 따라오는 부당한 압력에 순응하지 않도록.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설사 성폭력을 겪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며 수치스러워하지 않도록. 누군가 밀쳐서 넘어지면 울지만 말고 일어나서 싸우도록.
133p.
“내가 한 것이라곤 살아남은 것뿐인데 나는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허스킨즈 역시 죽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살아남았기 때문에 모든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도 끊임없이 진실성을 의심받았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완벽한’ 피해자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악마‘나 ’괴물‘처럼 철저하게 악의로 똘똘뭉친 ’완벽한‘ 가해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완벽한‘ 피해자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피해자는 없다.
159p.
그래도 나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늘 웃기만 했다. 예민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화를 내면 그드이 비웃고 농담의 대상으로 삼는 다른 많은 여성 중 하나가 되는 것만 같았다. 그러기는 싫었다. 계속해서 쿨한 사람이고 싶었다. 너무도 격하게 남성 커뮤니티의 일부에 속하고 싶었다.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웃고, 같은 방식의 농담을 하면 그들이 가진 권력을 나누어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같이 웃었다.
162p.
눈치는 약자의 언어라고 한다. 본인들도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그토록 무신경하면서 무례하기 짝이 없는 용감한 시도를 하 수 있는 이유는 그렇게 해도 되기 때문이다. 줄곧 그렇게 지내왔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러나 듣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닌가 하는 검열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대응을 하는 것조차 힘들다. 또한 부류편함을 표현하는 순간마저 침착함과 상냥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어떤 해코지를 할지 몰라 두려우니까.
173p.
나는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다시금 깨달았다. 내가 사는 세상과 그가 사는 세상이 같지 않다는 것을. 돈을 번다는 것과 ’살 만하다‘는 것의 의미가 꼭 같지는 않다는 것을. 하루 종일 노동을 해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삶이 반드시 인간답다고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295p.
별것도 아닌 말을 듣고 왜 그렇게까지 화가 났는가에 대해서 오래도록 생각했는데, 아마도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있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 그가 했던 말이 내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싫어하는 게 너무나 많은 나. 비뚤어진 나. 부정적인 나. 그런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나 자신.
296p.
그러고 보니 무언가가 괜히 마음에 들지 않거나 거슬리던 때는 늘 비슷했던 것 같다. 타인에게서 내 안의 어떤 거슬리는 지점을 찾아냈을 때.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발버둥치는 사람이 보기 싫게 느껴지던 순간은 내 안에 인정욕구가 갈급한 상황이었고, 타인의 비위를 맞추려 무리하는 사람이 괜히 눈에 밟히던 때는 내 안에 비굴함이 넘치던 시기였다. ‘쿨한 척‘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우스워 보일 때는 나 지신이 냉소로 가득할 때였다. 누군가의 속내를 간파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은 내가 그와 같은 속내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세상이 악의와 음모로 가득해 보이던 때는 나의 내면이 황폐하던 시점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불만이 극대화되었을 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을 때 분노는 늘 밖으로 뻗어나갔다. 그렇게 뻗어나간 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나의 어떤 지점을 타인에게서 정확히 찾아냈다. 그리고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나’를 잊기 위해, 내가 싫어하는 나의 단점을 지닌 상대방을 맹렬히 미워하곤 했다. 내가 현재 미워하는 상대방의 속성이 분명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했다.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사람을 웃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진심이 아니었다.
직장인이라면 이 문장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에서 만날 수 있는 문장으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쓰리게 했을 공허한 문장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들은 대체로 이렇게 허하고 절망적이라 조금 소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늘 읽으면서도 어려워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찾아온 그의 문장을 다시 이해할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앞서 몇 권이나 읽은 "문장의 기억" 새 시리즈가 무려 다자이 오사무.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다자이의 문장은 늘 차갑고 절망적인데, 그러면서도 어디인가 묘하게 따뜻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으로서 실격이다”라는 유명한 구절처럼, 그의 글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고독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지않나. 그런데 박예진의 해설이 덧붙여지면서, 채 소화하지 못했던 문장들까지 소화하게 된 기분이 든다.
사실 몇 권의 다자이 오사무 책을 읽었으나, 그의 문장에 짙게 깔린 정체성 고민이나 사회적 소외, 내적 공허함 등은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감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히려 그때보다 나이를 먹어가며 더 이해하게 되곤 하는데, 이번에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을 통해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을 다시 읽으며, 그의 문장에 담긴 힘이나 의미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 사실 종종 그의 문장에 상처받아오곤 했는데, 박예진 작가의 해설덕분인지 그의 문장이 아프기보다는 이해로 다가왔고, 그 울음 뒤의 시원해짐이랄까 하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이 원문 전체를 읽는 깊이는 없지만, 핵심문장들을 곱씹어 보는 매력이 있지 않나. 나 역시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을 읽으며 작가의 해설로 조금 더 깊은 이해, 현대 사회와 연결짓는 통찰 등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나 생각하는 바는 다를 수 있기에 작가의 해석이 모두 공감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끄덕여지기도 하고, 내 생각과 비교해보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렇듯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은 단순한 문장 모음집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시간을 주었던 것 같다. 다자이의 고독과 절망이 한층 짙게 느껴지는 요즈음, 작가로 인해 조금 더 깊은 감상을 느낄 수 있어 고마웠다.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그의 문장을 맛보는 계기가 될테고, 이미 그의 작품을 읽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도서협찬 >
📚벌집 속 기억, 꿀처럼 흐르다!
📚정체성과 이주, 그 사이의 서사!
📚폴 윤 저자 <벌집과 꿀>!
잊힌 믿음을 깨우는 소설! <벌집과 꿀>은 러시아 극동 지방, 스페인, 에도시대 일본,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광막한 시공간으로 흩어진 한국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뿌리와 정체성, 개인에게 날카롭게 새겨진 역사의 상흔, 외로움과 갈망, 연결되고 싶은 마음과 좌절의 아픔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문장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많은 독자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았을 뿐 아니라 에르난 디아스, 앤 패칫 등 세계적인 작가들로부터도 극찬받기도 했다. 광막한 시공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의 풍경!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나' 라는 수수께끼집과 가족, 우리를 이루는 것들에 대해 정교하게 그린 이 작품은 막 출소해서 낯선 동네에 자리를 잡으려는 청년부터 한국 전쟁이 남긴 상흔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의 이야기까지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이다. 광막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흩뿌려진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이야기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내어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상상력으로 빚어 문장하나하나가 시적인 작품이다.
미국 문단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작가의 대표작 인 이 작품은 다양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놓인 한국계 디아스포라들을 비춘 이야기이다. 전쟁, 탈북, 강제 이주 등 역사의 아픔을 개인의 삶으로 떠안은 인물들의 비애와 상실감, 그리고 그림자처럼 품고 낯선 곳으로 떠나고 또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정체성과 상실, 역사적 아픔을 문학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내내 깊은 여운 뿐만 아니라 감정의 파동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7편의 단편에 등장하는 이들은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계속 어딘가로 떠난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자꾸만 어딘가로 떠나고 또 다른 삶을 지을 수 있기를 갈망해야 하는 이들의 삶은 집이었던 것에 대한 그리움, 새로운 집을 찾길 바라는 갈망을 통해 이들에게는 떠남이 곧 돌아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러시아 극동 지방, 스페인, 일본 에도 시대, 런던, 뉴욕 등 다양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각 단편들이 독립적이고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고,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내면을 잘 교차시킨 작품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고요하고 절제된 서정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폭력이나 상실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았지만,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감정의 결을 따라가고,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가의 필력의 힘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주 서사를 그려냈다기보다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담고 있어서 조용하지만 강력한 울림을 남기는 작품이다. 디아스포라적 삶, 상실과 회복, 인간 존재의 존엄성, 그리고 연결에 대한 갈망을 그린 이 작품은 다양한 시공간을 통해 이주와 분단, 전쟁과 유배 속에서도 인간이 지닌 기억과 관계의 흔적을 그려냈다. 전쟁, 분단, 유배 , 이주로 인해 가족과 공동체를 잃은 사람들! 이들을 단순히 상실을 그려낸 게 아니라, 상실 이후에도 남아 있는 인간의 존엄성과 회복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모든 단편들이 빠짐없이 좋은 작품들이다. 우리 모두가 어떤 의미에서는 이주민이라는 사실을 환기하고 있다. 물리적 이동뿐만 아니라 삶의 전환과 변화 속에서 우리는 늘 떠나고 도착하는 존재라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떠남과 상실 속에서도 인간이 지닌 존엄성과 관계의 흔적을 그린 단편집! 이주 경험이 없는 이에게도 충분히 공감과 사유를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모든 현대인의 삶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피티님(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엘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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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조용한 이별, 깊은 울림!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줄리언 반스 저자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기억의 파편, 진실의 그림자!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자신의 끝을 예감하며 집필한 자전적 소설로, 기억을 매개로 소설이라는 형식이 도달할 수 있는 인생의 가장 근원적이고 최종적인 질문을 탐색한 줄리언 반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직접 저자가 이번이 마지막 소설이라고 언급한 이 작품은 반세기를 문학에 투신해 온 작가가 스스로의 끝을 의식하고 써 내려간 유언 혹은 문학적 부고와 같은 작품이다. 화려한 결산이나 업적을 나열하는 작품이 아니라, 저자의 삶과 기억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묻는 작품으로, 한 시대를 대표해 온 소설가가 스스로 선택한 퇴장의 형식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환상과 필연적 실패전 생에 걸쳐 인간을 오독하는 소설가의 숙명 소설의 화자는 줄리언 반스와 겹쳐 보이는 노년의 소설가가 등장한다. 친구들의 죽음, 흐려지는 기억, 조여오는 시간의 감각이 그를 재촉하게 된다. 그러나 상실을 애도하거나 노화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노년의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 한마디로 가능한 한 오래 사물을 관찰하고 싶다라는 것이다. 단순한 신간이 아니라 자신의 문학적 퇴장을 의식한 결산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삶과 기억, 떠남과 돌아옴의 불가능성, 인간 존재의 덧없을 그린다.저자는 사후에 마지막 책이 출간 되는 것보다 생전에 마지막 책을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문학적 부고를 직접 읽히는 듯한 경험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기억의 불완전성과 인간이 그것을 어떻게 윤색하는지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삶의 조각들을 통해 정체성을 되묻는 이 작품은 읽는내내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작품은 노년의 화자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젊은 시절의 사랑,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들을 되짚으며 기억의 불완전성과 진실의 파편화를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건 중심으로 그려낸 게 아니라, 삶의 조각난 기억들을 이어 붙이는 과정으로 그려냈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죽음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이게 되는 화자를 통해 삶을 어떻게 기억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본다. 기억은 늘 불완전하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진실은 언제나 조각난 형태로 남는게 바로 기억과 진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친구의 죽음, 지나간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기억의 불완전성과 상실의 불가역성, 그리고 삶의 끝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태도! 마치 문학적 유언처럼 느껴지는 이 작품은 기억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진실은 조각난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사랑의 덧없음과 상실의 불가피성을 담담하게 그려냈고, 삶의 기억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묻는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기억, 상실, 사랑, 죽음이라는 문학의 핵심을 응축한 작품으로, 작가가 스스로 선택한 문학적 퇴장 선언인 것이다. 언제나 문학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작가! 이 작품은 특히 마지막 소설이라는 맥락 때문에 더욱 뜨거운 소설로, 분위기가 무겁고 사색적이어서 가볍게 읽기보다는 곱씹으며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줄리언 반스 저자의 소설을 읽은 분이라면, 더 깊은 맥락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삶과 죽음, 기억과 진실에 대해 철학적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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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너무나 유명해서 꼭 읽어보겠다고 구입해 놓은 뒤 아직까지 책장에 꽂혀있다. 김영하 작가님의 "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고 산 책 중에 읽는 거"라는 말씀을 충실히 따르다 보니 미리 사다 놓고 다른 책들에 밀려 결국 사달이 나고 말았다. 적어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먼저 읽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작가의 가장 마지막 책이 될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먼저 읽는다.
분명 "소설"이기에 자전적 소설이어도 전부 진짜는 아닐 것이지만 작가 줄리언 반스의 목소리가 너무나 직접 와 닿아서 당황스럽기도, 반갑기도 하다. 나에게는 그의 첫 책이었기에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이 책이 마지막이라는 안타까움에,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그 유연함과 유쾌함에 어리둥절한 채 그저 존경스럽고 감동받는다.
나이 듦이라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50이 넘어서야 할 것 같다.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돌아보고 돌보면서 자신의 미래(유한한 시간)를 본격적으로 계획하게 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것을 기억했던 단어들이나 언어유희, 번득이는 아이디어들 대신 '그 뭐더라...'로 시작하는 문장들과 '그 있잖아, 그거...'를 찾는 순간이 많아지고 무릎과 테니스 앨보, 손목 터널 증후군, 침침한 눈, 어깨 결림 등이 수시로 찾아오며 한 달 내내 병원 스케줄에 쫓기게 되는 때가 오기 시작한다.
한때 후회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나 또한, 언젠가부터 과거를 생각하고 떠올리고 반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내 경우, 엄마의 뇌종양을 통해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어떻게 한 인간을 무너뜨리는지를 보았으므로 작가의 "우리 모두 기억이 정체성임을 알고 있다. 기억을 가져가버리면 우리에게는 무엇이 남는가? 그저 그 순간의 어떤 동물같은 생존뿐이다."...221p라는 말에 100%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주변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자신에게도 관리해야 할 무언가가 생기고 살아갈 날보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을 때, 삶을 정리하는 방식은 모두 조금씩 다르겠지만 줄리언 반스는 작가라는 자신의 정체성대로 책으로서 우리에게 하나의 편지를 건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의 곁에서 그의 책을 읽어 준 우리가 있어 즐거웠다고, 계속 그렇게 있어달라고. 그러면 나는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하기 전에, 그가 평생 남긴 책들을 찾아 그의 세계를 탐색해 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도서지원 >
📚복제된 학교, 그 미지의 방정식 속으로!
📚그림자계 너머, 진짜 나를 찾아서!
📚도미야스 요코 저자의 <하늘과 땅의 방정식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 하시오.>!
💭예측 불가 성장소설! <하늘과 땅의 방정식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 하시오>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에서 세상을 구하는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미스터리와 판타지, 청소년 성장이라는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으로, 복제된 학교라는 설정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속한 세계가 복제된 학교라는 것을 깨닫고, 그곳을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마주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날마다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게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식이라고 믿는 주인공 아레이. 그런데 갑자기 신도시로 이사를 하게 되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아레이의 일상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반에는 괴상한 수학 천재 Q와 퉁명스러운 히카루 둘 뿐. 게다가 전교생 수가 적은 탓에 원치 않게 전교 부회장이 되었고, 급기야 요란스러운 후배 하루코에게 러브레터를 받는다. 조용히 살고 싶었던 아레이의 바람은 산산이 부서지게 된다.
💭복제된 학교라는 설정이 마치 SF 적이기도 하다. 현실과 닮은 듯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 작품의 배경 묘사는 몽환적이고, 어두운 색채와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작품 전체에 넣어, 읽는내내 긴장감을 불러온다.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라, 자아의 정체성과 선택의 의미를 담아냈다. 주인공의 여정은 곧 청소년기의 혼란과 성장을 의미하고, '나는 누구인지'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청소년기에는 몸과 마음, 세상과의 관계까지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걱정과 불안은 피할 수 없다. 이 작품의 주인공 아레이처럼 민감한 사람은 주변의 작은 자극도 크게 느낀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된다. 그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친구 관계에 소극적이거나 아예 회피하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고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가능성이 있다. 바로 변화이다. 정체성을 찾고 사회에 적응할 능력을 키워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주인공은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고 친구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아주 특별한 재능을 지녔지만 각기 다른 상처로 세상과 어긋난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진짜 세계를 위협하는 재앙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주변인물들을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각자의 사연과 목적을 지닌 존재로 그려내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존재 바로 깃든이이다. 깃든이는 세상을 구할 사명을 가진 일곱 존재인데, 1권에서는 다섯이 등장한다. 그 중 4명은 인간이고, 그 중 다른 한명은 바로 고양이이다. 복제된 학교와 연결된 세계로, 주인공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현실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단순히 사건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각자의 능력과 성격을 통해 성장과 자아를 그려냈고, 아레이의 기억력, Q의 수학적 사고, 히카루의 음악적 감수성, 그리고 신비로운 깃든이들은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채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한다.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을 성장의 발판을 삼는 과정, 그리고 자아 정체성과 특별한 운명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복제된 학교라는 낯선 세계에 휘말리며 혼란과 두려움을 겪는데 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그려진다. '깃든이' 이라는 사명을 가진 아이들이 세상을 구할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되는 과정은 운명과 선택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여정이다. 복제된 학교라는 설정이 긴장과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자아 정체성, 성장, 운명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불안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복제된 학교라는 설정의 독특한 세계관! 단순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철학적 질문을 담은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복제된 세계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미스터리와 스릴을 동시에 그려내어, 끝까지 몰입하게 한다. 또한 다음 권이 궁금하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판타지와 SF 속에 녹아든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흥미로운 설정과 캐릭터, 성장과 철학적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불안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성장 판타지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재미뿐만 아니라 의미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다산책방(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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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망명 사이에서!
📚페소아의 그림자와 함께 걷는 리스본!
📚주제 사라마구 저자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199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 저자의 대표작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는 1930년대 포르투칼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방황하는 영혼과 정치적 격변을 다룬 소설이다. 이 작품은 현실과 허구, 역사와 문학을 교차시키는 작품으로, 인간의 고독과 시대의 불안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우리에게는 <눈먼 자들의 도시>로 잘 알려진 작가의 또 하나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냉엄한 정치적 현실과 철학적이고 시적인 문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비범한 통찰을 선명하게 전달하고, 자연과 인류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는 작품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의 양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시를 쓰는 의사인 히카르두 헤이스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또 다른 이름 중 하나로, 이 작품에서 주요 모티프가 된다. 페소아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민을 떠났던 브라질에서 고향인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16년만에 돌아와 9개월 간 겪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는 아마도 죽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 염세주의자 히카르두 헤이스,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시기를 겪는 직전의 노후한 유럽, 이미 죽은 사람이지만 헤이스를 종종 찾아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포르투갈의 위대한 작가 페르난누 페소아의 세 층위가 겹쳐져 등장한다. 이 작품을 읽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 알아야 한다.(몰라도 상관은 없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1930년대의 유럽, 그 시대에는 파시즘의 광기를 향해 나아가던 시기였다. 특히 포르투갈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1936년, 살라자르 독재 체재 하의 포르투갈과 스페인 내전과 유럽 파시즘의 대두가 되던 배경을 하고 있다. 헤이스는 브라질에서 귀국해 리스본에 머물며, 죽은 페소아의 유령과 대화를 나누며, 호텔에서 신문을 읽거나 거리를 배회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작품은 살라자르 정권의 억압, 스페인 내전,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부상 같은 1930년대 유럽의 격동을 배경으로 한다. 저자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문학적 유산을 재창조하였으며, 그의 이명인 헤이스를 다시 불러내어, 예술과 삶, 소설과 시, 진정한 사랑에의 갈망과 정신을 압도하는 육체적 욕망, 끈질긴 사회 계급 의식, 삶과 죽음 사이의 모호한 경계성, 영혼과 구원의 문제, 광폭한 정치의 비합리성, 도덕과 비도덕, 인간과 인간다움의 문제, 남성과 여성의 본질적 차이와 동등함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토론하는 페소아와 헤이스의 대화를 한다. 이 작품에서 전개되는 사랑의 테마는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그려내어, 두 여성과 히카르두 헤이스의 관계를 또렷이 대조시켰고, 활기차고 솔직한 성격의 호텔 메이드 리디아, 그리고 왼팔이 마비된 증상에 시달리면서 평범한 삶을 포기한 신중한 성격의 마르센다. 두 여성은 손에 놓을 수 없는 이상이 풍기는 저항할 수 없는 매혹과 남성의 육체적 욕망 사이에 존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제시된 인간에 대한 시각을 복잡하고도 전체적으로 그려냈다. 주인공인 헤이스는 위태로운 존재이고, 그의 내면에는 낯선 목소리들이 살고 있다. 욕망이 그를 몰아붙이고, 이기심이 그에게 오점을 남기게 된다. 그는 비범한 동시에 비극적인 생물인 것. 모든 인간 또한 다른 인간들 모두와 닮아 보일지라도 확실히 개인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헤이스는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시대의 격변 속에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채 방관자로 남는데, 이는 개인의 무력감과 역사적 책임을 묻는다. 페소아의 유령과의 대화는 현실과 허구가 뒤섞이는 저저 특유의 문체를 보여주고,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문장은 쉼표로 이어지며 대화와 서술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그렇게 많이 어렵지 않는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과 환상적 대화가 결합되어 있고,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이 작품은 죽음, 시간, 존재, 책임 같은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철학적 깊이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페소아의 그림자와 함께 리스본을 거니는 고독한 인간의 초상을 그리며, 동시에 1930년대 유럽의 정치적 불안과 개인의 무력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의 고독, 역사적 불안, 현실과 허구의 경계, 그리고 개인의 책임과 무력감을 다루는 이 작품은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며 인간의 존재의 불확실성을 그려냈고, 개인이 삶과 역사적 격변이 교차하는 지점을 그려내어, 시대적 불안이 개인의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문학과 역사,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작품! 리스본이라는 도시 자체가 시간과 존재의 상징적 공간으로 등장하고, 헤이스는 정체성과 불멸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 죽음과 무력감 속에 사라진다.한마디로 이 작품은 고독한 인간이 초상을 통해 역사적 불안과 개인의 책임 문제를 성찰하고, 현실과 허구의 교차시키는 독창적인 서사를 만들어낸다. 대화의 서술의 경계가 흐려지는 문체로 인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하게 하고, 포르투갈 문학의 전통과 현대적 문제의식을 동시에 남아내어, 세계 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문학적 실험성과 역사적 성찰, 철학적 깊이가 어우러진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한 소설을 넘어 인간 존재와 시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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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신부 - 마거릿 애트우드
냉철한 역사학자 토니, 몽상적인 요가 강사 캐리스, 당차고 현실적인 사업가 로즈. 성격도 삶의 방식도 전혀 다른 세 여성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의 인생에는 모두 지니아라는 여자가 등장했고, 그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다는 것.
지니아는 세 사람 각자의 남편을 빼앗은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라진다.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고, 신뢰를 쌓은 뒤 남자를 데려가고는 흔적 없이 떠나는 여자. 세 여성은 지니아의 죽음을 직접 확인하고서도 오랫동안 그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지니아가 다시 나타난다. 그 순간부터 세 여성은 과거의 기억과 상처, 그리고 애써 외면해 왔던 자신의 욕망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지니아가 남긴 상처속에서 세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 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 소설은 통쾌한 복수극도 아니고, 명확한 권선징악도 없다. 초반에는 술술 잘 읽히다가, 중반부에는 솔직히 조금 지루한 구간이 있다.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다시 끝까지 단숨에 읽게 된다.
책을 덮고 나서도 쉽게 끝나지 않았다. 지니아의 마지막이 너무 갑작스럽고, 그녀의 시점은 나오지 않는다.
지니아는 진짜 어떤 여성이었을까? 그녀에게 진심은 있었을까?
지니아 그녀가 너무 궁금하다. 그 궁금증을 풀어주지 않았음😭
세문전은 처음이었는데(처음 맞겠지?😂)기대 이상으로 만족.
괜히 어려울 것 같다고 지레 겁먹었던 게 무색할 만큼,
내 기준으로는 한 번의 고비만 넘기면 정말 잘 읽히는 책이었다.
📕문제는 지니아에게 급소가 없다는 것이다. 있다 하더라도 로즈는 급소가 어디인지, 어떤식으로 공격하면 되는지 아직 파악을 하지 못했다. 예전의 지니아는 심장이 없는 여자였는데 지금은 피까지 사라졌을지 모른다. 혈관에 순수 라텍스가 흐르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면 쇳물이 흐르든지.
📚얼굴들 - 이동원
일곱 번째 아동 연쇄살인사건의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오광심은 그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된다. 그는 범죄의 기척을 감지하는 감각 때문에 사이코패스와 경찰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안고 살아간다. 정의를 쫓는 자이면서도, 자신 안에 존재하는 어두운 본능을 끝내 부정하지 못한 채 흔들린다.
어느 날 광심은 최고급 아파트 꼭대기층에 은둔하며 ‘얼굴 없는 작가’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주해환을 만나게 된다. 과거의 사고 이후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온 해환과 광심은, 스타 강사 고보경의 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함께 추적하기 시작한다.
수사는 재개발 지구와 대학가를 배경으로 한 연쇄적인 범죄로 확장되며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향한다. 돈과 명예, 쾌락에 잠식된 인물들, 선한 얼굴 뒤에 숨어 있던 평범한 악인들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광심과 해환 역시 자신의 과거와 내면에 감춰온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 소설이 특히 좋았던 점은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전개되는 방식이다.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각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왜 그런 얼굴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보통은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마련인데, 얼굴들은 주요 인물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도 충분히 서사를 부여해 인상 깊었다.
📕“독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잖아요. 음식이 몸에 영향을 끼치듯이 책도 우리 마음에 영향을 끼치죠. 읽는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책도 있지만 암을 유발하는 나쁜 먹거리 같은 책도 있어요. 작가라면 읽는 맛이 나는 글을 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 하면 주방에서 글을 쓰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얼굴들#이동원#라곰
📚진실을 꿰뚫는 눈, 거짓 속의 진심!
📚구원을 바라는 소녀, 그리고 정의를 꿈꾸는 소녀!
📚마이클 로보텀 저자의 새로운 야심 찬 새로운 시리즈 !
📚마이클 로보텀 저자 <굿 걸, 배드 걸>!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작가! 마이클 로보텀 작가의 최고의 역작! <굿 걸, 배드 걸>은 범죄 스릴러 소설이면서도 심리적 깊이가 있는 작품으로, 어둠과 죽음 속에서 태어난 남자와 소녀, 어둠 속에서 차갑게 죽어간 또 다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로의 그늘을 보듬으며 구원을 탐하는 두 존재가 그려가는 그로테스크 누아르의 비극적 묵화(墨畵)로, 끔찍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그리고 매혹적이고 섬뜩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새롭게 시작하는 '사이러스 헤이븐' 시리즈이다. 역시나 주인공은 심리학자이다. 저자의 대표작 시리즈인 '조 올로클린' 과 마찬가지로 사이러스도 경찰의 수사를 돕는 심리학자이다. 하지만 '조 올로클린' 과 다른 점이 하나이다. '조 올로클린' 은 파킨슨병으로 서서히 부서져가는 육체와 뛰어난 심리학자의 명석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이러스 헤이븐' 은 근친살인의 현장에서 홀로 살아남은 과거를 가진 고독한 심리학자이다. 그런 그가 잔인한 범죄 현장에서 참혹한 몰골로 발견이 되어 자신을 철저히 닫아버린 이비 코맥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소설이지만, 심리적 깊이와 인간 내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라우마, 신뢰, 가족, 정체성 같은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이비와 사이러스의 시점을 오가면서 전개가 되는 이중 시점을 선보인다. 왜 이 작품의 제목이 '굿 걸, 배드걸" 인가? 그건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상처를 대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인 이비 코맥은 자신의 이름, 나이,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소녀이다. 그녀의 존재 자체가 바로 굿걸인지, 배드걸 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비와 사이러스 둘 다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사이러스는 과거에 가족을 잃었고, 이비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이들의 관계는 서로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사람이 점차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아가는데, 이는 신뢰의 형성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이비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그 능력이 항상 옳지는 않다. 한마디로 도덕적 모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이비는 굿걸인지, 배드 걸인지 존재가 명확하지 않다. 한마디로 이비의 존재가 선과 악이 명확히 나뉘지 않는 현실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적, 사회적 주제를 교차시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이비는 소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하면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했다. 이는 아동 보호 시스템의 한계와 무관심을 나타낸다. 한마디로 국가는 누구를 지켜야 하는가? 이다. 이 작품의 주요 사건인 조디 시핸 사건은 언론의 과잉 보도와 대중의 관심 속에서 왜곡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사생활 침해와 2차 가해를 가져온다.사이러스는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비와의 관계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용서와 인간성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주요 사건의 인물인 조디를 단순한 피해자로 그려진게 아니라, 복잡한 인간관계를 가진 인물로 그려짐으로써, 청소년의 성적 자기 결정권, 권력 관계, 사회적 시선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은 단순히 누가 범인인지를 밝혀 내는게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외면하는가에 대해 다룬다. 그래서인지 앍고 나면 여운이 길게 남는 스릴러 소설이다. 이비와 사이러스 모두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이비의 1인칭과 사이러스의 관찰자 시점이 이중으로 교차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다. 아동 보호 시스템의 허점, 미디어의 폭력성, 신뢰의 형성과 붕괴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어서,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 소설의 이성을 뛰어넘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 신뢰, 회복이라는 깊은 주제를 잘 다루었고, 이비와 사이러스의 관계가 끊임없는 긴장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마지막까지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을 준다. 이 작품은 재미있다. 하지만 심리적 깊이와 인간성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수준을 뛰어넘은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스릴러 소설보다, 인물의 내면과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 정수를 보여주고,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충분히 이 작품 매력적인 작품이다. 한 번 손에 들기 시작하면 무섭게 읽기 시작하는 이 작품!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이러스 헤이븐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후속작이 기대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굿걸배드걸#마이클로보텀#심리스릴러#범죄스릴러#사이러스헤이븐시리즈#스릴러소설#호주소설#소설리뷰#책장파먹기#소설추천#책추천#북로드출판사
#제임스패커#알리스터맥그래스 [도서협찬]
믿음의 거장, 제임스 패커의 삶에서 찾은
든든한 신앙 성장의 자양분
❝참된 신학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그분을 알아가고 그분께 알려지는 변화의 과정이다.❞
✔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기독교인이라면
✔ 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지혜를 얻고 싶다면
✔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롤모델을 찾는다면
📕 책 속으로
옥스퍼드대학교
과학과 종교학 교수인 저자가 그려낸
'믿음의 거장' 제임스 패커의 삶과 신앙 이야기
패커의 생애는 물론,
그의 신학적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
학교, 학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모든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하여
그의 삶에서 위대한 결실을 맺었는지
상세하게 보여준다.
목회자와 신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평신도들도
삶의 고뇌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성경과 신학을 삶에 녹여내며
믿음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훌륭한 롤모델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 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종교적 경계를 넘어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성경.
막상 읽으려고 마음먹고 앉으면
스르르 잠이 오기도 한다. ^^;;
그렇다면
성경은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할까?
저자가 그려낸 패커에 따르면,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좀 더 풀어보자면,
지혜로운 분들의 성경 주해를 도움받아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오늘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어떤 역사를 행하실지
고민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패커의 삶 중에서도,
그가 성경을 어떻게
자신의 삶과 연결했는지는
이 책에서
가장 유심히 살펴봤던 내용이자
2026년, 성경을 읽을 때
꼭 적용해야겠다고 다짐한 부분이었다.
🔖 한 줄 소감
책과 신앙을 잇는 섬김,
#북서번트 2기에 참여하며 읽은
첫 번째 책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열심히 읽고는 싶지만,
'책탑'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신앙 서적들.. 😅
2026년에는 의무감이 아닌
기쁨으로 읽으면서
삶의 우선순위를 회복하기를 바라본다.
@북서번트 감사합니다
#CUP#복음주의#기독교문학
[2025_286]
ㅡ
📍(p.175) 신학적 진리를 깨달았는지를 판가름하는 궁극적 기준은 머리로 이해했느냐가 아니라 체험하고 변화되었느냐는 것이다.
📌<도서지원 >
📚왕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다!
📚왕실과 개인 사이의 균열을 읽다!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스페어>!
🌸한 인간의 진짜 목소리! <스페어>는 영국 해리 왕자의 회고록으로, 해리 왕자가 처음으로 전하는 자신만의 이야기이자 여실하고 주저없이 솔직한 태도로 삶의 여정을 기록한 자전적인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영국 왕실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해리왕자의 개인적인 고통, 언론의 압박, 가족과의 갈등을 아주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예비왕자, 즉 스페어라는 운명 속에서 느낀 상실과 자유에 대해 갈망을 고백하는 작품이다. 또한, 언론인에게 받은 상처와 분노도 여과없이 표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세기의 가장 안타까운 장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이 바로 어린 두 왕자가 어머니, 즉 다이애나 비의 관을 따라 걸어가던 모습일 것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다이애나 비가 영면에 들때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두 왕자의 미래에 어떤 삶이 펼쳐질지 궁금해했을 것이다. 어머니를 여의기 전, 해리왕자는 12살이었다. 해리왕자는 계승자였던 윌리엄에 비해 천하태평한 '예비용' 으로 비추어졌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해리 왕자는 학업에 어려움, 스스로의 분노와 외로움과 싸우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또 어머니의 죽음이 언론 때문이라 생각하고, 세간의 이목이 자신에게도 집중되는 삶은 괴로웠다. 그리고 어른이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해리 왕자는 이 작품을 통해 통찰과 고백, 자기 성찰, 그리고 힘겨운 삶 속에서도 슬픔을 넘어서는 영원한 사랑에 대한 깨달음으로 가득한 향연을 담았다.
🌸이 작품의 제목은 '스페어' 이다. 스페어라는 말은 왕실에서 후계자가 사망할 경우 대체 가능한 둘째를 지칭하는 말로, 해리 왕자가 평생 짊어진 정체성을 말한다. 해리 왕자는 12살에 겪은 비극으로 인해 삶이 전체가 흔들렸고, 깊은 상실감과 트라우마까지 생겨났다. 형 윌리엄 왕세자와 비교되며 '예비품' 이라고 취급을 받기까지 했던 해리왕자는 본인 성장 과정을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끊임없는 사생활 침해와 왜곡 보도! 이 작품은 단순한 폭로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슬픔을 넘어 사랑과 자유를 찾으려는 해리 왕자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정체성과 상실, 가족 갈등, 언론의 압박, 자유와 자기 성찰을 담은 이 작품은 예비 왕자라는 운명 속에서 겪은 해리 왕자의 고통과 왕실을 떠나 독립을 선택한 과정을 아주 솔직하게 그려냈다. 왕실 내부의 차별과 냉대, 형제 간의 긴장 관계, 왕실 제도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충돌, 끊임없는 사생활 침해와 왜곡 보도로 인한 고통, 그리고 대중의 관심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부담까지!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의 성장과 치유를 담은 고백록이다.
🌸한 인간이 자기 목소리를 찾기 위해 싸운 기록을 그린 이 작품은 왕실이라는 제도와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독립을 선택한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과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영국 왕실이 티비에서만 봐서 그런지 화려한 영국 왕실인줄 알았다. 하지만 '스페어' 를 읽고 난 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영국 왕실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고통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는것 당연한 거 아닐까 싶다. 영국 왕실이 영국의 상징 그 자체라는 이미지는 여전하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는 한때 세계를 제패한 제국주의 시절의 영광이자 영연방 통합의 중심,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진 강력한 전통이라는 다소 엄숙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왕족이 그렇듯 해리 왕자 또한 지울 수 없는 태생의 낙인으로 살아가면서 언론의 십자포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파파라치에 쫓디가 죽어가는 순간마저 플래시를 피할 수 없었던 어머니인 다이애나 비도 그랬으니깐 말이다.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제서야 읽어본다. 왜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화제작이 되었는지 읽어보니깐 알게 되었다. 유명인의 삶을 넘어 인간적 고뇌와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었고, 왕실이라는 제도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긴장감을 이해할 수 있어서 뜻 깊은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또한 어머니 다이애나 비의 죽음 이후 겪은 상실과 치유의 과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체성과 자유에 대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언론과 대중의 압박을 통해 유명인의 삶과 사회 구조를 잘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특권 속에서도 인간은 고통받고 자유를 갈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왕실의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인간적 진실을 잘 알게 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스페어' 라는 운명에 대해 고백을 통해 왕실도 결국 인간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되었고, 상실, 분노, 사랑, 연민을 통해 공감과 인간적 이해를 불러일으켰고, 솔직하고 직설적인 문체로 읽는내내 깊은 몰입감을 주는 작품이다. 왕실 내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해리 왕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왕실이라는 제도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는 작품! 읽고 나면 해리 왕자를 왕자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오픈도어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페어#서식스공작해리왕자#해리왕자#자전적에세이#에세이추천#도서지원#영국왕실#불편한진실#책리뷰#에세이#도서리뷰#오픈도어북스
📚겹겹의 나를 마주하게 만드는 밤의 이야기!
📚나를 닮은 인형을 발견한 밤!
📚아쓰카와 다쓰미 저자 <마트료시카의 밤>!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첩되는 반전의 연속! <마트료시카의 밤>은 총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소설집으로, 4가지 기발한 설정 아래 구성된 독립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는 끝없이 겹쳐지고, 쉴 새 없는 반전이 연속인 작품으로, 코로나 사태라는 큰 설정과 각각의 단편만의 고유한 설정, 그리고 구성, 복선, 트릭, 반전 등 저자의 테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겹겹이 쌓인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인간 내면의 어둠을 다루는 작품으로, 이 작품의 제목처럼 겹겹이 쌓인 인형이라는 상징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자아가 여러 층으로 나뉘어 있는 듯한 불안감이 등골을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기억의 파편, 서로 어긋나는 시점, 인물들이 숨기고 있는 진짜 얼굴 같은 여러 요소들을 선보이면서, 겹을 벗겨가는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누가 범인인가' 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를 다룬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보여주는 얼굴과 숨기고 싶은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런 인물들을 보면서 마치 우리의 일상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겹겹의 인형처럼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밤' 은 시간의 상징성을 그린다. 밤은 진실이 드러나는 시간이고, 동시에 가장 숨고 싶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의미이다. 이 작품은 읽다보면 단순한 미스터리의 이상의 감정들이 남아, 과연 내 마음의 몇 겹의 인형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은 정체성, 기억, 자아의 층위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그려냈다. 분위기가 서늘하고, 심리적 긴장감을 동시에 그려낸 이 작품은 사건의 퍼즐을 맞추는 재미뿐만 아니라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갖춘 소설로, 단순히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깊이까지 갖춘 작품이다. 이 작품의 4편의 이야기가 모두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거리두기가 한창인 시절, 바뀐 가방을 찾아 중고 서점 거리를 헤매는 하드보일드 탐정, 코로나 시대 본격 미스터리 범인 맞치히 입학 시험을 도입한 대학교. 소설을 연기하며 펼치는 작가와 편집자의 밀실 속 2인 공방전, 코로나 떄문에 이제 겨우 성사된 전일본 학생 프로레슬링 연합 총회들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코로나 사태라는 큰 주제와 더불어 단편 각각의 고유한 설정을 그려냈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작가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미스터리 중고 서적이 가득한 헌책방을 방황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대학 입시를 앞두고 미스터리 소설에서 위안을 찾던 작가의 경험, 대학시절 동호회에서 함께 봤던 영화에서 시작된 밀실 속 2인 공방전, 좋아하는 프로레슬링에 본격 미스터리를 담고 싶었다라는 저자의 바람을 이 작품에 다 담아냈다. 선배 작가와 작품들에 대한 한없는 존경뿐만 아니라 자조적인 유머까지 담겨 있는 이 작품은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사람의 정체성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숨기고 있는 진짜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그 틈이 사건의 긴장감을 준다. 또한 기억이 얼마나 쉽게 흔들리게 되는지, 그 기억이 얼마나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보다 나는 누구인지, 기억은 믿을 수 있는지, 사람은 왜 여러 얼굴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배경이 밤이라는 것, 불안한 심리를 갖고 있는 인물들, 어디서부터 어긋난 대화들까지!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작품으로, 마음 한 구석에 서늘한 마음이 남는 작품이다. 읽고 난 뒤 오래 남는 여운 ! 이런 여운을 주는 미스터리는 흔하지 않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 재미가 생길 것이다.
#마트료시카의밤#아쓰카와다쓰미#일본추리소설#추리소설#단편소설#추리단편소설#책장파먹기#도서리뷰#도서추천#책리뷰#책추천#일본소설#소설리뷰#소설추천#연말리뷰#리드비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프랑스가 나치에 점령되자, 서로 너무나 다른 성격과 삶을 가진 두 자매 비안느와 이사벨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다.
언니 비안느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어머니였지만, 남편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과 두려움 속에 놓이게 된다. 전쟁의 압박 아래 그녀는 점점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선택을 하게 되며, 생존과 보호를 위해 용기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다.
반면 동생 이사벨은 반항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을 지닌 젊은 여성으로, 전쟁에 순응하기보다 직접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자유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하며, 전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장해 나간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숨도 못 쉬고 읽었다.
출근 때문에 이틀에 나눠 읽었지만, 주말에 읽었다면 한 번에
다 읽을 만큼 몰입감이 최고였다.
울어서 눈이 부을 정도로 감정의 여파도 컸다.
전쟁을 겪어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은 전쟁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공포와 상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말하는 용기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남겨진 자리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용기임을 깨달았다.
전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실이었다.
비안느와 이사벨의 길은 달랐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모두 사랑이 있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머무르는 용기와, 자유를 위해 나아가는 용기, 이 두 가지 모두가 평범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든다.
🎬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책에서 느꼈던 감정과 울림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다!
📚유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록우드 심령회사> 원작소설!
📚조나단 스트라우드 저자의 <록우드 심령회사 2. 속삭이는 해골>!
💀넷플릭스 시리즈 <록우드 심령회사>의 원작소설! 록우드 심령회사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해골>은 전작보다 더 깊어진 세계관과 캐릭터 간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쾌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십 대들로 이루어진, 런던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심령 조사 대행사, '록우드 심령회사' 가 런던을 점령한 무시무시한 유령들을 쫓고, 그보다 더 사악한 무리에 맞서 싸우는 활약을 그리는 작품이다. 총 5권의 시리즈로 이루어진 이 작품으로 이 중 1권 <울부짖는 계단>, 2권 <속삭이는 해골>이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에 해당된다. 유령 사냥꾼 3인방, 록우드, 루시, 조지가 이끄는 록우드 심령회사! 유리병 속에 갇힌 해골 유령이 놀랍게도 말을 한다라는 설정으로 유령보다 더 수다스러운 해골이 등장한다. 꽤나 유쾌한 이 해골은 루시와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는데 이 작품을 읽는데에 큰 재미를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해골의 독설과 루시의 냉소적인 반응도 마치 잘짜여진 콤비처럼 보인다.
💀미스터리와 액션의 균형을 절묘하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유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단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 긴박한 전투까지, 책장을 넘기는 손을 절대로 멈출 수 없는 가독성과 특히 단순한 유령 퇴치가 아니라, 록우드의 과거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 읽는내내 몰입도가 대단한 작품이다. 또한 1권보다 루시의 능력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그녀의 내면을 복잡하게 그려내어, 캐릭터의 성장과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 유머, 스릴, 감정을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말하는 해골이라는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단순한 유령 이야기 그 이상을 보여준다.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장르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감정, 그리고 정체성과 관계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골과의 교감을 단순히 유령을 무서워하거나 제거하는게 아니라, 그 존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소통과 해골이 비록 유령이지만, 인간적인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있고,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록우드, 루시, 조지와의 관계를 단순한 동료 보다 가족 같은 유대감을 보여줌으로써, 신뢰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령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을 그려냈다는 것보다,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의 상징을 그려냈다는 점, 그리고 해골의 존재를 우리가 잊고 싶어 하는 과거, 혹은 마주하기 어려운 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유령과 싸우는 걸로 보이겠지만, 그 속에는 인간적인 고민과 감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읽는내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사건 중심의 이야기보다,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작품에서 이 성장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에,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는 재미도 큰 작품이다. 유령이 말하는 해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 빠른 전개와 반전, 캐릭터 간의 케미가 뛰어난 이 작품은 서로의 감정과 과거를 마주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들은 보면서 인간과 유령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죽음과 기억에 대한 깊은 이야기! 유령을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이 외면한 과거와 감정의 흔적을 품고 있는 존재로 그려냈다. 또한 단순한 유령 퇴치가 아니라, 유머와 긴장감, 그리고 감정적 깊이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전작보다 더 세계관이 깊어진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속삭이는 해골' 유리병 속에 갇힌 해골 유령을 냉소적이고 유머 넘치는 존재로 그려내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과 루시와 해골의 케미가 유령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관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현실과 닮은 듯 다른 세계를 창조하여, 몰입감 뿐만 아니라 빠른 전개와 반전, 감정의 깊이까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기에 아주 충분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유령 이야기의 틀을 빌린 작품이지만,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작품이니,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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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난 오랜 시간 이곳 사람한테 길들여졌어. 이젠 여기가 편해. 애써 먹이를 구할 필요도, 도망 다닐 필요도 없어. 꼬마야, 중요한 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거야. 어차피 네가 살았던 숲도 원숭이의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세상이거든.
p.154 사람은 현실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절망하지 않는다. 사람이 절망하는 것은 자기 정체성을 상실해서 어려움을 헤치고 나갈 힘을 잃고 길도 찾을 수 없을 때다.
p.156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묵묵히 감싸 안는 동행과 따뜻한 지혜를 통해 정체성의 기반을 다져 주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