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러 감성과 한국 호러는 결이 다르다.일본은 신이 굉장히 많고,그만큼 잡신(귀신)도 많다.그러니 신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당연하다.그 ‘신‘에게서 비롯하는 저주,부적,인형이 추가적으로 따라오기도 한다. 반면 한국 호러는 한 맺힌 ‘사람‘과 인과응보를 기본으로 한다.공포를 느끼는 지점이 다르면 몰입하기도 어렵다.
개인적인 감상이겠지만,도리이(신사 입구의 기둥문)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이 호러에 섞여들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들만 노리는 귀신은 그냥 변태녀석같고. 어디가 무서운지 잘 모르겠고.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게 최대의 매력이라는데 도무지 몰입이 안 됐다. 이런 걸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단 말이지. 일단 빌렸으니까 끝까지 읽자 싶어서 절반을 읽었다.
그런데 어느 지점부터일까.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변방 오컬트 잡지 기자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지만 너무 깊이가 없잖아-싶던 것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화자에게 손목을 붙잡혀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밖‘에서 보고 있던 독자를 순식간에 ‘안쪽‘으로 잡아끈다. 세계와 화자의 경계선이 지워지고 만다. 잡지와 인터뷰,SNS에서 오려낸 이야기의 조각들이 모여 전혀 다른 그림을 만들어낸다.
역시 한국말도 끝까지 들어봐야 하고 소설은 끝까지 읽어봐야 안다. 하지만 그게 엄청난 재미나 공포를 느낄 만한 이야기라는 뜻은 아니다. 이 소설의 진가는 소재 자체가 아니라 빌드업에 있다고 감히 말해본다. 책 한 권 자체가 잘 구축된 작품이다. 끈질기게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를 함께 추적해 나간 독자만이 완성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디오북>
📚천대받고 유령이 된 여성들!
📚괴담 밖으로 전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김이삭 저자의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추방된 이들을 위한 호러! 김이삭 저자의 첫 소설집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는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자들! 천지신명에게 외면받고도 살아남는 존재들의 이야기로, 총 5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각각의 귀신과 괴물, 논리적이지 않은 힘으로 대표되는 괴력난신까지 등장하는 이 작품은 다섯 편의 수록작들이 모두 주인공이 여성이다. 각 주인공은 여성을 향한 폭력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다가 기이한 이야기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다만 주인공들은 남성의 도움을 구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포영화의 여성 주인공하고는 다르다. 그리고 끔찍하게 훼손된 신체도 남기지 않는다. 5편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피해자 혹은 괴기 스러운 타자로 규정하는 이들에게 반격하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존재이다.
💭한국적 호러와 여성 서사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오싹함과 동시에 통쾌함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공포,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저항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괴담, 오컬트, K-호러의 요소를 통해 현실의 폭력과 차별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귀신과 괴물은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내지는 않았다. 주변으로 밀려난 인물들과 닮은 존재로 그려낸 이 작품은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성들이 살아남아 저항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서늘한 분위기로 몰입감이 높은 작품으로, 공포를 넘어선 해방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신명에게 외명당한 여성들이 살아남은 이야기!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서늘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 문학적 해방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 속 여성들은 사회적 억압, 폭력, 금기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그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귀신이나 괴물 같은 '괴력난신' 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연대하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대부분의 단편들이 여성 화자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속삭이듯 고백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여성의 내면과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여성들이 신이나 제도,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현실을 상징한다. 귀신과 괴물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여성과 닮은 존재로 그려내어, 여성들은 이들과 연대하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성주단지>에서는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고택에서 겪는 기이한 체험을 통해 두려움을 분노로 바꾸고, 괴물에게 도끼를 들고 맞서는 장면은, 극한의 공포를 넘어서 저항으로 나아가는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또 <야자 중 xx 금지>는 여학생들이 학교의 금기를 깨고 본관 문을 열어, 억압된 공간을 탐색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저항을 그려낸다. 공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해방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서늘하면서도 강인한 서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여성의 목소리와 저항, 그리고 사회적 주변화된 존재들과의 연대 이야기이다. 고택, 종가, 학교,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등 한국적 공간과 역사적 맥락을 잘 활용하여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한 이 작품은 현실의 억압을 은유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내내 통쾌한 해방감을 준다.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 괴담과 귀신, 늑대인간, 오컬트적 요소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이들을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위로와 연대의 상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신명하게 외면당한 현실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서사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뜨거운 울림을 느끼게 하는 작품! 괴담의 규칙을 깨고,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직하는 순간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등골이 서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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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은 집,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된 불길한 물건들!
📚죽은 고모가 남긴 건 유산 뿐만 아니었다.
📚제인도 저자의 <누가, 있다(총2권)>!
💭상속받은 집에서 발견된 불길한 부적, 명두. 그리고 시작된 죽음! <누가, 있다>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새롭게 정의한 작품으로, 무속과 민간 신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공포와 인간 심리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존재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속신앙, 명두, 동티 등 한국적 오컬트 요소가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방식을 구축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귀신 이야기보다, 가족 간의 갈등, 유산을 둘러싼 욕망, 인간 내면의 어두움까지!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인 문장력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단순한 호러소설이 아니, 존재와 부재, 기억과 망각, 가족과 타자 사이의 경계를 그린 이 작품은 서늘한 여름밤에 읽기엔 딱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2권은 1권에서 시작된 불길한 기운과 저주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그려낸다. 1권에서 고모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시골집에 모였던 소희와 사촌들은 기이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을 그려냈고, 2권에서는 소희가 그 집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저주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에는 사촌 언니의 이상한 행동, 사촌 오빠의 정신적 붕괴, 마을 사람들의 섬뜩한 반응까지! 점점 더 강한 공포를 그려내어, 정말로 이 집에 누가 있다는 사실을 점점 믿게 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동티, 명두, 부적 등 무속적 요소가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어, 단순한 공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민속적 저주와 운명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불신과 공포, 그리고 유산을 둘러싼 욕망을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그려냈고, '왜 ...네가 아니지? '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마치 이 저주가 무작위가 아닌 선택된 희생임을 암시하는 듯하여, 섬뜩한 여운을 준다. 1권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2권에서도 저자의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와 심리적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이 작푸은 밤의 정적 속에서 들리는 철퍽철퍽, 타닥타닥 같은 소리 등 읽는내내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물들의 점진적인 붕괴와 정신적 혼란은 점점 더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2권은1권보다 더 잔혹한 이야기이다. '누가 있다' 는 말이 단순한 존재의 확인보다는, 그 존재가 남긴 흔적과 저주의 무게를 의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동티, 명두, 부적 등 한국 무속의 상징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의 불신과 욕망, 존재와 부재, 보이지 않는 존재의 기척, 여성의 정체성과 억압, 선택되지 않은 운명 등 ! 이 작품이 그려내고자 하는 주제들이다. 이 작품은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 일상의 틈에서 퍼지는 공포,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잘 결합한 작품으로, 무속과 민간신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학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고, 단순한 귀신 이야기 이상의 심리적, 문학적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최고 공포이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집 안에서 들리는 소리, 사라지는 사람들, 이상한 행동 등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영향력, 유산을 매개로 모인 가족들이지만, 속으로는 불신과 욕망, 과거의 상처 등 가족이라는 테두리는 오히려 공포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키워드가 많으니, 한 번 읽어보길!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 운명에 대한 질문,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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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곤지암>을 잇는 오리지널 한국형 오컬트!
📚상속받은 집에 감춰진 가문의 비밀, 그리고 시작된 악몽!
📚제인도 저자 <누가, 있다1권>!
💭무속과 민간 신앙 배경으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 소설! <누가 있다 1권>은 총 2권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 작품은 소희와 사촌들이 고모의 유언을 따르며 유산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 바로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울리는 풍경소리, 누군가의 인기척 등 일상의 공간인 '집' 에서 정체 모를 누군가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이야기로, 읽으면 읽을수록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 뿐만 아니라, 심리적 긴장감과 서사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 있는 전개로 인해 단숨에 읽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귀신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는 무속적 요소와 가족 간의 갈등, 상속을 둘러싼 욕망이 읽는내내 더 깊은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고모가 남긴 물건 하나가 있는데, 그 물건이 '동티' 를 불러오며, 사촌들이 하나둘씩 희생되는 모습들은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소희의 내면 갈등, 혜리에 대한 경쟁심, 그리고 사촌들의 미묘한 관계 등 인물 간의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품으로, 무서운 이야기 이상보다, 인간의 본성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적 정서와 무속 신앙을 절묘하게 녹여낸 오컬트 미스터리! 2권 중 1권은 공포의 서막을 치밀하게 준비한 인상적인 빌드업 단계라고 보면 될 듯하다. 단순한 공포 소설을 넘어선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인 이 작품은 책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무언가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의해 영향을 받고, 그 존재가 실제로 누구인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1권에서 중심적으로 다룬다. 고모의 유산과 함께 등장하는 부적, 동티, 빙의 등, 한국적 정서와 무속 신앙을 깊이 있게 다뤘고, 단순한 귀신 이야기보다 복잡한 저주와 신앙의 세계를 다루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유산을 둘러싼 죽음과 저주를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어두운 면으로 그려냈고, 유산이라는 물질적 가치가 죽음과 저주의 매개체로 바뀌는 과정으로 쓰인다. 외부의 초자연적 존재뿐만 아니라, 인물들 사이의 심리적 긴장감과 내면의 불안도 이 작품을 읽는데에 큰 흥미를 준다. 특히 주인공이 느끼는 친구에 대한 열등감, 사촌들의 미묘한 태도 변화 등 정서적 공포를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공포소설이 아니라, 존재의 의미, 관계의 복잡성, 그리고 전통과 현대이 충돌을 다층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단순히 공포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자의 욕망과 상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래서인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 무속과 민간신앙,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가 절묘하게 얽힌 작품이다.1권은 전체 이야기의 빌드업과 심리적 긴장에 집중했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인 진실과 공포가 드러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심리적 긴장과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담아낸 <누가 있다 1권>! 몰입감 있는 전개와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에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한국적 정서와 전통 신앙을 절묘하게 녹아내어, 낯설지만 강렬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누가 있다라는 말이 지닌 의미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무언가, 그 실체를 향한 존재와 부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누가있다1권#누가있다#제인도#호러소설#오컬트미스터리#한국형오컬트#미스터리#공포소설#신간#신작소설#소설리뷰#소설추천#공포#책리뷰#책추천#반타#오팬하우스
#이상한집#우케쓰
일본의 오컬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저자가
온라인에 올린 '주택 평면도' 동영상이
화제가 되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 문이 없는 공간, 이중문, 창문이 없는 방
평범한 오컬트 작가인 '나'에게
지인이 구매하려는 집에
이상한 공간이 있다고 연락을 해온다.
'나'는 알고 지내던 건축설계사에게
주택 평면도를 보여주는데...
건축설계사가 내놓은 가설, 충격적이다.
🌱 무서운 장면은 없는데 소름이 돋는다.
🌱 흡입력과 몰입감이 높아 단숨에 읽었다.
✔ 건축 평면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 킬링타임용으로 색다른 오싹함을 원한다면
#이상한집2#이상한그림 도 읽어봐야지
#평면도#추리소설#일본추리소설#미스터리소설#2025_78
사이비 종교가 주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오컬트 판타지가 가미된 내용이었다.
먼저 읽었던 분들의 리뷰가 마무리가 아쉽다,
킬링타임용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은 간다.
개인적으로는 허무하긴 하지만,
교훈적으로 마무리는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소원도 말이 되는 걸 빌어야지,
그 과정이 부도덕적이고 상식에 어긋난다면
결과가 참혹할 것이라는 걸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질서와 통제가 사라지면
남는 건 무법지대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다 들어가 있는데,
장르부터 스릴러(?), 표지도 예쁨 챋장에서 빛이 남, 책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음
근데 사이비 종교 오컬트 스위트홈 아파트 현대인 불륜 직장맘 스타트업 개빡치게 하는 남편놈팽이 온갖 자극적인 요소들이 다 믹스돼서 한 번 잡으면 놓기 쉽지 않는 책이다. 밤새 읽었고 진짜 금방 읽었고 영화로 나와도 재밌을 거 같다. 주인공은 내가 젤 사랑하는 정유미 배우였으면 좋겠다!
컬트
왜 사람들은 컬트에 빠져드는가?
충격적이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컬트의 세계에서는 자행 되고 있었다.
이것은 과거에 진행되었던 것이고, 현재에도 지구촌 곳곳의 어두운 사각지대에서 현재 진행중인 현실이다.
이 책에서 파헤치고 있는 컬트 집단의 엽기적이고 공포스러운 이야기는 늦은 밤 책을 잡고 있는 나의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소속되려는 열망과 삶에 대한 더 깊은 의미를 찾으려는 열망에서 시작된 망상은 신성한 목적을 찾으려는 헛된 꿈으로 이어지며 무시무시한 컬트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책에는 섬뜩하고 잔인한 9개의 컬트를 소개하고 있다.
책 중간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흘러나왔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컬트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속성은 무엇일까?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사람들은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1978년 11월 18일 가이아나의 울창한 밀림 속, 존스타운에서는 미국 시민 908명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 자살을 했다. 당시 사망자 중에서 3백 여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였다.
2000년 3월 17일 하나님의 십계명 회복 운동의 핵심 거주지에서는 우간다 출신 음웨린데를 추종하던 500여 명이 방주라고 일컬어지던 목제 건물에서 불타 죽었다. 컬트 지도자이며 설계자로 통했던 음웨린데는 사람들에게 지구 종말을 예언하고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고 자신의 추종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음웨린데 본인은 이른바 성모 마리아의 환생이었다.
어릴 때 부터 부모에 의해 동물 희생 제의를 목격한 콘스탄소는 사람들을 죽여 제물로 바치는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로 변모하며 자신의 추종자로 하여금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여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자행하였다.
심지어는 죽은 사람들의 정강이 뼈를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다녔다.
책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컬트 집단에 빠져드는지 생생하게 보았다.
또한 컬트의 지도자들이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조장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았다.
컬트에 빠져드는 사람들은 정부 고위 간부, 헐리우드의 영화배우, 변호사, 대학 교수, 노숙자 등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신성한 추종자의 가면을 쓴 사이코패스에게 빠져든다.
컬트 지도자들은 간혹은 재능과 영적 통찰을 지녔지만, 이런 장점을 위장막으로 삼아 약물과 성과 마약 밀매와 집단 학살을 감독하며 추종자들의 정신 세계를 지배한다.
그러한 가운데 그들은 예언자, 혹은 평등과 행복을 추구하는 신성한 존재로 거듭나며 잔혹한 통치를 시작한다.
사람들을 굶기거나 잠을 재우지 않고 추종자의 무리 중 11세 이상의 모든 여자는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한 도구로 삼으며 종족 유지를 위해 수 많은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는다.
책에는 사실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가 많다. 글로써 표현하기가 역겨울 정도다. 추종자 대한 신앙심을 테스트 한다는 명목 아래 아이들을 나무 가지에 걸어서 자신의 부모들로 하여금 총살 하라는 명령도 한다.
소변을 보고 싶어 우는 아이의 아이의 성기를 잘라버린다.
무 마취 상태에서 복부를 가르고 몸의 장기를 마음대로 훼손하기도 하고 산 채로 사람의 피부를 벗겨내기도 한다.
어떻게 이러한 현실이 지구 상에서 일어났을까?
종교를 가장한 컬트 집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의 개인 재산을 착취한다.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컬트'는 2017년 9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4년에 걸쳐 5,500만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였다.
이 책은 컬트 지도자와 추종자, 그리고 이 모두를 산출한 세계와 문화를 파헤치고 있다.
인간 잔인성의 한계를 무한대로 표출한 컬트 지도자의 정신적인 잔인성 대부분은 어린 시절 유년기에 형성되었다. 태어나고 자란 배경과 주변 환경에서 부터 그들의 잘못된 길은 시작되었다.
그들의 어린 시절은 무자비함과 억압된 성적 취향, 자신의 천재성에 대한 과장된 믿음, 어린 시절의 수치, 가까운 사람에게 공포를 야기함으로써 얻는 쾌감 같은 것들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뭔가를 또는 누구를 믿고 싶어한다. 이러한 믿음에 대한 욕구가 소속에 대한 필요성과 조합되면 큰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소속에 대한 필요성은 강력한 본능이다. 종교와 정치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조직 원리에서 믿음과 소속이 함께 작용할 경우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을 도취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컬트 지도자들은 이용한다.
그들은 자기도취증에 빠져 현실을 압도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력으로 변모한다.
추종자들은 그들이 하는 말에 따라 지구는 곧 멸망하고 자신들은 오로지 구원 받은 존재로 UFO에 탈 것이라는 허망된 믿음을 가지기도 한다.
컬트 집단의 충격적인 속성에 공포심이 밀려온다.
컬트 지도자와 그들로 부터 영감을 얻은 추종자들의 이야기가 믿기지 않는다.
컬트 지도자의 잔인성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조력자들의 오도된 헌신이 기여한다.
일상생활의 규범을 넘어서고, 심지어 상식의 경계조차 넘어서고자 하는 그들의 열성이 비극적인 종말을 초래한다.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에 책을 읽고 오랫동안 멍한 상태에 빠진다.
세상에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가치관도 다르다지만
이런 무서운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참다운 교육의 진리와 가족과 유년시절의 가르침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컬트#부드러운독재자#도서협찬#사회문제#종교#사회학#역사#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독서모임
‘직장 상사가 이상하다. 누군가는 이 말을 두고 동의어 반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직장 상사는 본디 이상한 존재인 것을 또 말할 필요가 있느냐고.그럼에도 확실히 단언할 수 있다. 요즘 내 직장 상사는 정말로 이상하다(p.35)’
갑자기 착해진 직장 상사, 알고 보니 악귀에 씌었다?
직장상사에 씐 악귀를 내쫓는 코믹오컬트오피스 소설.
첫 문장이 저러하니 이 책을 안 읽을수가 없었다.
리얼리티에 놀라고 육탄전으로 퇴마 의식을 행하는 모습에 웃고,
‘무당따까리’라며 자조 섞인 말을 하는 하용이는 그저 짠하고.
예전에 나도 회사에서 주저리주저리하는 사람들에게
부적하나 써야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진짜 이런 내용 책에서 보니까 그냥 깔깔깔이잖아?🤣🤣🤣
후회하면서 살기보단 후회하며 죽기를 택한 이타도리 유지.
-오컬트 연구회의 이구치, 사사키 등장
-후시구로 메구미 등장
-이타도리 유지 할아버지 별세
-특급 주물 료멘 스쿠나의 손가락 봉인 해제
-특급 주물 양면 스쿠나 손가락 먹방(...)
-료멘 스쿠나 부활
-고죠 사토루 등장
-주술고전 학장 야가 마사미치 등장
-이타도리 유지 주술고전 입학
-쿠기사키 노바라 등장
-쿠기사키 노바라의 사오리 언급
-에이슈 소년원 운동장 특급 주령 출현
-이지치 키요타카 등장
-쿠기사키 노바라 고립
-이타도리 유지 부상 및 스쿠나와 육체 교환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숨가쁜게 읽었다. 가독성은 물론, 손에 놓을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든 작품이었다. 3편의 작품 다 빠지지 않을 정도로 공포스러웠지만, 이 세 작품 중 나는 제일 맨 마지막 작품인 <지옥에서 온 사무라이>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다. 박해로 작가님 전작인 <올빼미 눈의 여자>도 재미있고 무서웠지만, <전율의 환각>도 재미있게 읽었다. 왜 오컬트 1인자인지 알거 같았다. 하지만 <올빼미 눈의 여자>보다는 임펙트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박해로 작가의 팬이라면 , 아니면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전율의 환각>부터 읽고 <올빼미 눈의 여자>를 읽어보시는게 어떨까 싶다. <전율의 환각>은 그렇게 무섭지가 않아서.. 아님 내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그런지 <올빼미 눈의 여자>보다는 별로 안 무서웠다. 앞으로 계속될 <귀경잡록> 이야기 기대해본다.
(6.0) 같은 유통업에서 직장생활을 한 저자가 아들에게 돈 공부를 해야한다는 주제로 이정도 글을 적어 내려 간 것은 대단하다. 나도 2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딸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을까? 나도 실천하지 못한 남의 얘기만 하고 있지 않을까? 혹은 이루지 못한 꿈 등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딸에게 전달하고 싶은 삶을 살아가는 아빠이고 싶다.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이다. '자'는 기술자 또는 노동자이다.
#아동기는 돈의 소비 원리를 깨우치는 시기다. 청년기는 근로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장년기는 사업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노년기는 자본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좋은 물건을 알아보는 눈, 그 물건이 얼마 정도인지 값을 매기는 연산 능력, 어떤 물건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지 소비자의 마음을 아는 공감 능력이다.
#근로 소득에 안주하지 말고, 근로 소득을 자본 소득 또는 사업 소득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그렇게 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사업가적 자질을 갖추기 위한 다섯 가지 경제 감각을 적어 둔다. 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아기의 손으로 세상의 일을 바로 실행하고, 마당발로 세상 곳곳을 다녀서 네트워크를 넓혀야 한다. 뱀의 머리로 늘 세상을 시스템적인 사고로 체계화하고, 개의 코로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한 국가의 화페 발행권을 관장할 수 있다면 누가 왕이 되어도 나는 상관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결합된 힘을 가진 소수가 결속이 없이 흩어진 다수를 지배해왔다.
#네 주머니 속 돈은 오직 자기 돈, 빌린 돈, 투자받은 돈, 이렇게 이 세 가지다.
#다른 사람에게 투자를 받으려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어야 한다. 너는 투자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에게 돈과 시간 그리고 인생을 투자해 줄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식물학자인 리비히의 '최소율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식물의 성장은 최저 영양 성분의 크기만큼만 자란다는 법칙이다. 다른 영양 성분이 아무리 높아도 한 성분이 적다면 식물은 딱 그만큼만 성장한다.
#직업관 첫째, 일의 분야별 특징에 맞추어 너의 일 근육을 단련해라. 둘째, 일의 밑바닥에서 일의 본질을 깨우쳐라. 셋째, 모든 일은 손님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화교 장사의 핵심은 한마디로 '겉멋 부리지 않고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 세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째로 최첨단 기술보다 바닥에서 직접 경험한다. 둘째로 세련된 화술 대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다시 말해 심리 영업의 달인이다. 셋째, 시작은 촌스럽고 전근대적이지만, 순간 강력한 힘으로 퀀텀 점프한다. 퀸텀 점포가 가능한 건 치명상을 입지 않는 작은 실패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위대함은 눈물 젖은 빵과 눈물 담긴 샴페인에 있다.
#면접방식 - 첫째는 오직 사람됨으로만 평가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직장 생존 게임의 룰이 변했기 때문이다. 셋째는 직장은 일종의 비빔밥이기 때문이다.
#돈의 순리, 집의 순리, 차의 순리를 따라야 한다. 절대 역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역행은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가치소비를 통해서 종잣돈을 모으고, 그 종잣돈을 안전 자산에 투자해서 자본 소득의 토대 위에 너의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라.
# 배우자 - 첫째 복이 있는 사람, 복부인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둘째 지혜가 있는 사람, 인디언 무당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셋째 맛을 아는 사람, 이영자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인디언 컬트족의 기도문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개의 동전이 남아있기를, 당신의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어머니 대지의 신에게 기도합니다.
#아, 밥벌이의 지겨움! 우리는 다들 끌어안고 울고 싶다.
- 김훈, <라면을 끓이며>
#남자의 자격 - 첫 번째 밥법이 잘하는 사람이다. 두 번째 밥 잘 먹는 사람이다. 세 번째는 밥값 하는 사람이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는 일을 하고 싶을 것인가?
#21세기의 부의 이동 - 첫째, 21세기 부의 이동 시간이다. 둘째, 21세기 부의 이동 장소이다. 셋째, 21세기 부의 이동 능력이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 있다. '지음'이라고 한다. 지음의 뜻은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이른다.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난문쾌답>에서 사람을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것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명함 이게 별거 아닌데, 없으면 내가 누구인지 설명을 못 해.
#누군가에게 거대한 배를 만들게 하려면, 먼저 그에게 거대한 대양에 나아가려는 열망을 심어줘야 한다.
#자연에서 모든 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다. 그렇게 가장 낮은 곳이 바다가 된다. 내가 읽은 기사도 내 머리속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다. 그곳은 경제 바다가 된다.
흉가에 비해서는 조금 더 오컬트 적인 요소가 덜한 것 같다. 좀 더 인간중심적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사건의 시작과 끝이 인간으로, 인간 외적인 요소는 본 책의 주 사건 무대를 만들어주는 장치로 쓰여지는 감이 있다. 덕분에 호러미스테리보다는 후반부에 갈수록 스릴러에 가깝게 느껴진다.
역시나 이번에도 결말에서 카미츠케 가족의 강렬한 의지를 내보이며 찝찝하게 끝난다. 그래도 카미츠케 츠카사가 손자인 걸 감안할 때, 악연의 종지부는 머나먼 얘기지만 말이다.
다소 이색적이고 생소한 오컬트 소설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악마의 씨>로 영화화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반응이 있었던 모양인데, 소설 그 자체만으로는 이 정도의 반향에 의문이 들 정도로 다소 평이한 구성이다. 나중에 무언가 있겠지 하는 바램을 깨뜨리는 것이 오히려 반전이었다고 할까. 악마는 그렇게 무난히 탄생하고 만다. 그 '무난함'이 바로 이 작품의 반전이요, 묘미였나 보다.
시크릿 책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준 책이다. 역시 사람은 한 권의 책만 읽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왜 나는 시크릿에 대해 단 한 번도 근본적으로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사람은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 모든 저자는 완벽하지 않으며 어떤 책이든 소설이 아닌 이상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시크릿이 자기계발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종교, 오컬트 서적으로 분류된다는 사실도 매우 충격적이었다. 일부 미국 개신교 목사들이 성공학과 시크릿의 메시지를 성경과 섞어 설교를 한다는 부분도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분명 시크릿과 비슷한 맥락을 띄고 있기에 그 책 작가가 쓴 노시크릿이라 더욱 신기하고 술술 읽혔다. 플라이북에서도 시크릿을 읽은 사람은 300명이 넘지만 노시크릿을 읽은 사람은 나를 제외하고 1명 뿐이다. 부디 시크릿을 읽은 사람들이 노시크릿도 읽어서 자신만의 바른 가치관을 확립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는 아직도 시크릿 매직 책은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리고 호오포노포노의 확언 역시 좋아한다. 감사와 사랑은 하루하루 속에서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시크릿이 힌두교와 브라만교와 동양철학이 짬뽕된 오컬트적 신사상 운동이라면 조금 떨어질 필요가 있다. 나는 더 이상 세속적으로나 물질적인 것들을 얻기 위하여 감사하지 않는다. 그리고 감사는 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런 물질적인 삶과 더욱 멀어지게 된다. 노시크릿을 읽고 마음의 힘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잘못된 사상에 대해 경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다.
웨딩드레스 44
웨딩드레스 한 벌을 거쳐간 44명의 단상. 같은 옷을 입어도 제각각의 사연들. 피프티 피플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효진
효도를 다하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 그 이름의 굴레로부터 도망친 이야기.
알다시피, 은열
잘해야지 힘 빡주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되는 법. 힘빼고 되는대로 하고 싶은 걸 하면 자유로워질지도.
옥상에서 만나요.
제목에서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오컬트적 이야기. 누구한테 하는 얘기인가 했더니 후임에게 하는 얘기라니. 그래서 남편의 정체가 뭐야?
보늬
하다가 죽지 않는 거, 하다가 죽어도 좋은 거.
영원히 77사이즈, 해피 쿠키이어
뭔가 이상.... 난 좀...
이혼세일
결혼이 부동산으로 유지되는 거란 생각을 했어. 도무지 감당 안되는 금액의 집을 사고 같이 갚으면서 유지되었을 뿐인게 아닐까.
이마와 모래
대식국과 소식국의 전쟁을 막은 두 사람의 이름이라니..
장편들만 읽을 때와는 다른 당혹스러움이 생기기도. 해설하시는 분은 어떻게 단편마다 그런 의미들을 찾아내는걸까 감탄.
마냥 공포소설인 줄 알았다.
엄청 무서울 줄 알았다.
근데 공포가 살짝 가미된 심리전이랄까.. 스릴러이긴 한데, 몰입도는 있지만 엄청 재미있게 봤다고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뭔가 아쉽네🤔.
탄광 마을에서 자란 주인공 동생 애니는 실종되었다가 이틀 뒤 다른 아이가 되어 돌아왔다..
반전이 있으나 충격적이라고 말하기엔 아쉽고, 오컬트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였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역시 10대들은 무서워.
-도박하면 안되요.
전작 초크맨이 더 재미가 있다하니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지.
p. 무너진 가슴은 다시 맞출 수 없다. 시간은 그 조각들을 거두어 곱게 갈 뿐이다.
뉴욕 맨해튼. 사립탐정 해리 엔젤은 왕년의 스타가수 자니 페이버릿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2차 대전 때 전장에 끌려갔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돌아온 페이버릿은 어디론가 사라진 지 오래.
엔젤은 관계자들을 심문하지만 페이버릿의 흔적을 뒤쫓는 엔젤의 발자마다 어김없이 죽음이 펼쳐진다.
소설 속에 숨겨진 사건 단서들과 오컬트 설정, 결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하드보일드 탐정물과 미스터리가 결합한 소설
미키 루크와 로버트 드니로 출연.
감각적인 영상과 충격적인 결말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엔젤 하트의 원작.
초반은 약간 지루하지만 그것만 이겨낸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제목으로 뒤통수 때린 책.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다르게 사기와 관련된 심리와 이론에 대해 상당히 깊게 설명하고 있다.
p.109 상대편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것은 그 사람에겐 가장 중요하고 달콤한 소리다.
p 112 에플리의 설명 우리의 실수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2가지 요인은 압박과 힘(본인이 가지고있다고)이다.
p.143 이야기는 감정을 건드리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p.145 사기의 고수들은 우리로 하여금 뭔가에 속고 있는 기분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로 괜찮고 멋진 인간이라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p.146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서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구사하는 영리한 초반 첫수 전략
p.222 위치효과. 초깃값효과, 닻 내림 효과
p.260 남들은 주관적인 렌즈로 세상을 보지만 내 관점만큼은 객관적이고 정확하다.
p.325 프랜시스 베이컨. 인간은 일단 어떤 의견을 채택히고 나면 주변의 온갖 정보를 끌어와 그 의견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반대 의견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사례가 존재해도 그것들을 중요치않게 무시하거나 모종의 경계선을 그어 한쪽으로 밀어놓고 거부한다.
p.330 사후 확신 편향, 사건이 일어난 후에, '진작 알았어아 했는데'라고 말하지 않고 '내 이럴 줄 진작 알았어'라고 말하는 경향
p.354 상황을 다시 이성적으로 곰곰히 생각해보려고 시도해도 본래의 믿음만 더 극단적으로 강해지는 경향
p.410 사람들은 컬트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기 삶에 의미를 부여해줄 무언가에 합류하는 것이다.
나는 1984년에 내 인생 최초의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다. 당시 10살 밖에 안 됐지만, 이 Swoosh 로고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그 이후 30년 넘게 운동화와 운동 관련 옷이나 장비는 나이키
제품만 애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젠 자랑스러운 나이키의 주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회사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서 “슈 독”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읽어봤다. 1964년 오레곤 대학의 육상 코치 빌 바워만과 그의 제자 필 나이트가 설립한 Blue Ribbon Sports로 시작한 나이키는 이제 이 회사가 후원하고, 이 회사의 장비를 사용하는 전설적인 운동 선수들 보다 더 큰 전설이 되었고, 운동화 하나로 애플과 맞먹는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컬트를 만들었다. 여기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걸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이키의 기업문화와 사람이 있다. 앞으로도 나이키가 세계의 운동화, 스포츠, 광고, 문화, 라이프스타일, 지역 사회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가 탐사저널리스트라서 그런지, 내용이 객관적이고 fact 위주다. 좀 딱딱하지만 깔끔해서 좋다.
우리는 언제가 돌고 돌아서 결국 만나게 된다.
인문, 철학적으로도 좋은 내용이 많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다.
단지 채사장 책은 가면 갈수록 오컬트적인 요소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 불만이다.
지적인 내용을 평범한 사람도 읽으면 이해할 수 있는 지적 압축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판타지, 오컬트적으로 별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훌륭한 책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