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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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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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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반지하에서 만난 공존의 진실! 📚벌레와 인간, 그리고 도시의 이야기! 📚절자 저자 '지층거주자: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 🪰반지하에서 시작된 혐오와 공존을 기록한 그래픽노블 !<지층거주자>는 반지하라는 도시의 경계 공간에서 바퀴벌레, 돈벌레, 초파리, 쥐, 고양이 ,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서로의 삶에 동의 없이 살아가는지를 그린 작품으로, 살생의 목록이자, 회피의 역사이고,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백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벌레 이야기가 아니다. 바퀴벌레, 돈벌레,초파리, 쥐, 고양이와의 만남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쉽게 혐오를 선택하는지,그리고 얼마나 자주 폭력의 책임을 회피하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벌레를 단순히 혐오하거나 인간 중심적으로 정당화하지 않는 이 작품은 왜 어떤 생명은 쉽게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반지하라는 도시의 경계 공간에서 벌어지는 비자발적 공존!단순한 벌레와 인간의 동거를 그린 작품이 아니라, 생명 윤리와 사회적 공존을 담은 작품이다. 반지하라는 공간은 한국사회에서 빈곤과 주변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사회적 현실을 은유적으로 그려냈다. 저자의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잘 살려내어 전혀 무겁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그래픽노블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단순한 만화라기보다, 이 작품은 도시의 어두운 단면과 인간 중심적 사고를 비판하는 철학적인 작품이다. 벌레와 인간의 공존은 불편하지만, 그와 동시에 생명과 존재의 경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이 작품의 화자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방치할 것인지, 쫓아낼 것인지, 죽일 것인지 등등 하지만 선택을 늘 쉽지 않다. 그리고 깔끔하게 끝나지 않는다. 살해는 기억으로 남게 되고, 공존은 불편하고, 외면은 결국 또 상처가 된다. 이 작품은 인간을 도덕적 우위에 올려 놓지 않았다. 동물이나 공춘을 감상적으로 소비하지 않았다. 반지하라는 도시의 경계 공간에서 인간과 벌레, 쥐,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지만, 자신이 혼자산다라는 믿음을 깨닫게 되지만, 결국은 우리는 공존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바퀴벌레나 초파리 같은 존재를 왜 우리는 쉽게 죽여도 되는 대상으로 여기는지, 왜 어떤 생명은 존중받지 못하는지에 대해 생명 가치의 위계에 대해 한번 생각보게 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 존재들까지 함께 거주하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혐오의 대상은 단순히 제거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거주자라는 것. 단순히 벌레와 인간의 동거를 기록한 작품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묻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 중심적 사고를 흔들고, 불편한 공존을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인 그래픽노블! 반지하라는 공간을 벌레, 쥐, 고양이와의 공존이라는 은유로 풀어냈고, 사회적 성찰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생명 가치와 윤리에 대해 고민을 하게 하고, 그래픽노블 형식을 통해 무거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그려내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읽는내내 혐오와 불쾌감은 있지만, 그 불편함이 바로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도시의 경계 공간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공존을 기록한 철학적 그래픽노블으로, 사회적 현실과 생명 윤리를 동시에 성찰하게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세종마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지층거주자 #반지하로부터의수기 #그래픽노블 #절자 #세종마루 #신간 #만화 #혐오 #공존 #도서지원 #서평 #생명윤리 #철학적그래픽노블 #책리뷰 #책추천
지층거주자 -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지층거주자 -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절자|세종마루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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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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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Review content 4Review content 5Review content 6Review content 7Review content 8Review content 9Review content 10
우리는 성공 후에도, 돈을 엄청나게 번 후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성공 후에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 머무는 삶은 견디는 삶이고 녹슬어가는 삶이다. 우리는 녹슬어 사라지지 말고 닳아서 사라져야 한다. 닳아서 사라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순간에도 한 걸음만 앞으로 더 나아가면 된다. P.163 중에서 감히 얘기하는데 독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쾌락이다. 욕심이 사라지고 사랑이 충만해진다. 읽던 책의 한 문장을 가슴에 품고 눈을 감는다. 비유와 상징,은유로 압축된 문장이 '나'라는 압축 해제 파일을 통해 가슴속에 알알이 다운로드된다. 그 문장들은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뒤집히게 하고, 한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P.201 중에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라곰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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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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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orest
젊은 작가가 상도 받고 여러 평론가들이 극찬도 했다길래 기대하며 시작했지만, 솔직히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지루한 건가, 작가가 학자들을 등장시켜 온갖 텍스트를 인용하는데 내가 그걸 잘 몰라서 지루한 건가, 지적 허영을 허용하는 이야기 자체에 대해 내가 반감을 가지고 있는 건가 고민하고 의심하며 절반을 읽었다. 하지만 모두 읽고 나니 평이 좋은 이유가 이해는 되더라. 이전에 읽었던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 떠오르기도 하는, 인용과 번역과 오해 또는 재해석과 창작과 거짓말을 넘나드는 작가 연구는 이야기의 줄기를 이룬다. 그리고 이야기의 뿌리가 되는 “사랑은 모든 것을 혼란시키지 않고 섞는다”는 문장은 주인공 도이치의 괴테 이론과, 단골 술집과, 좋아하는 칵테일과, 뒤로 가며 밝혀지는 그의 여러 인간관계들과, 아내가 취미로 만드는 테라리움과, 오랜 지인이나 딸의 비밀들까지 모든 것을 관통한다. 다 읽고 나서야 그 짜임새와 은유들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작가의 치밀함에 조금 감탄하게 된달까. 다시 읽으면 또 숨은 것들을 찾을 수 있어 즐거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쩐지 다시 읽지는 않을 거라는 예감도 든다. 후후.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리프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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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느님

@readie
독서 내내 생각했던 점은 다음과 같다. '이 소설은 독자에게 작가의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한다기 보다는 상상력에 기반한 망상에 불과한 것인가?' 실제로 책의 구성과 전개가 한 편의 영상을 보는 것 같았기에, 나는 독서중 끊임없이 긴장감과 호기심을 가지며 책의 마지막 장을 향해 달려나갔다. 그러나 독서하는 자들이 항상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후반 챕터에서 서서히 느낄 수 있었다. '아직 해결된 것이 없는데, 왜 벌써 남은 장수가 이것 뿐이지?' ... 결론이 너무나 아쉽다.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열린 결말의 형상은 아니라고 느껴진다. 2009 멀티 문학상 심사평에 의하면, 당시 심사위원이 주목한 본 작품의 작가의 작품이 네 편이었다.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 주제의식 등 이런저런 평가를 거쳐 결과적으로 해당 작품 '절망의 구'가 멀티 문학상을 수상받았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서도 계속해서 무언가에게 쫓기는 우리네들의 고민과 불안을 담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 '절망의 구'로 인한 전지구적인 절망 상황이 은유하고 있는 더 큰 우리 자신만의 고독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나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바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시사하는 바를 마지막에 몰아서 전하려는 나머지 '절망의 구' 그 자체에 대해 독자가 품을 수 있는 의구심에 대한 실마리는 하나도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다. 그럼에도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절망의 구

절망의 구

김이환
예담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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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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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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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감정 제거, 과연 선택인가, 운명인가? 📚감정 없는 도시에서 피어난 의심! 📚이서현 저자 <노 이모션>! 감정이 없는 자, 감정을 마주하다! <노 이모션>은 감정 제거가 가능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감정이라는 인간 본질을 담은 SF 미스터리 작품이다. 감정 없는 삶의 안정성과 그 이면의 불안함을 그린 이 작품은 감정 제거술 유무로 삶이 바뀌는 곳! 완벽하게 설계된 도시에 가려진 정교한 거짓을 그린 노 이모션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노 이모션랜드는 감정 제거자와 감정 보유자가 공존하는 감정 제거술이 도입된 세계에 감정 제거자만 입사 가능한 기업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하리 '는 노 이모션 랜드에서 일하고있다. 하리는 감정 제거자인 엄마와 감정 보유자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감정이 생겨나지 않은 최초의 인물이다. 감정 제거술을 받은 사람만 입사할 수 있는 기업 '노이모션랜드'은 많은 사람의 꿈인 곳이자, 회사 내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만 거주 가능한 사택 단지가 있는 1구역에 들어가는 게 바로 하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주요 배경인 ' 노 이모션랜드' 에는 구역을 3군데로 나뉘어진다. 1구역에는 감정 제거자와 무소유자만 살 수 있는 구역이고, 2구역은 감정 제거자와 보유자가 가정을 이뤄 감정 친화자로 불리는 이들이 사는 구역이다. 마지막 3구역은 감정 보유자가 사는 구역이다. 1구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감정 제거술을 받아야 하고, 감정 제거자끼리 가정을 이루며 태어날 때부터 감정이 없는 채로 태어나는 감정 무소유자를 낳고 싶어한다. 하리는 모두가 원하는 감정 무소유자로 30살까지 살아왔다. 그래서 산망의 대상이자 동시에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구역을 시대별로 감정들을 나뉘어지기도 하다. 3구역은 1990~2000년대를 현관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왕래하며 지냈던 때를, 2구역은 이웃과 최소한의 왕래만 했던 2010년대를, 1구역은 조경이 잘 된 신도시를 통해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떠오르게 한다.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사회에서 감정 없는 삶이 진정한 행복인지, 인간다움을 잃는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감정 제거자와 감정 보유자가 공존하는 세계를 사회적 긴장과 차별을 반영했다. 감정의 가치와 인간성의 본질을 묻는 이 작품은 감정 없는 세계에서 오히려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깊은 사유와 여운을 느끼게 한다. 감정 제거술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그린 이 작품은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이 되면서 감정 제거자와 감정 보유자가 함께 공존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안정과 평온 뒤에는 균열과 불신이 있다. 세계 최초로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데, 이는 감정제거자와 감정 보유자가 함께 살아가지만, 사회적 차별과 긴장이 존재하는 사회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된다. 감정 제거자는 분노, 슬픔, 사랑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대신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감정 제거가 과연 인간에게 진정한 평온을 주는지, 인간성을 훼손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감정을 제거하는 사회가 안정적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내부적으로 권력, 통제, 불신의 문제를 안고 있다. 감정 제거 세계관을 단순한 SF적 요소로 그려낸 게 아니라, 과연 감정 없는 삶이 나은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시스템의 허구성과 인간 본질에 대해 성찰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의 세계관은 감정 제거라는 기술을 통해 안정과 효율을 추구하는 사회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는 인간성의 의미와 시스템의 균열을 그려내고,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서를 따라가는 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하리의 등장하는 생일날에 갑작스럽게 받은 꽃다발, 익명의 고백편지, 그리고 총성! 이 소재들은 단순한 사건의 소재가 아니라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듯이 끌어당기는 소재로 작용하낟. 꽃다발은 정말로 축하하는 의미로 준건지, 위협의 신호인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징적인 장치들로 인해 추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각각의 사건들을 독립적으로 그려낸 게 아니라, 점차 서로 하나로 얽히면서 하나의 큰 그림을 형성하는데, 이는 주인공 하리와 함께 단서를 맞추면서 '노이모션랜드' 의 숨겨진 진실을 맞추는데에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사건이 이어질수록 단서를 해석하는데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사회라는 설정이 신선하면서도 철학적으로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과연 정말로 감정 없는 삶이 오게 된다면, 과연 감정 없는 삶이 과연 더 나은지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꽃다발, 익명의 편지, 총성과 같은 단서들이 이어지면서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주인공 하리와 함께 퍼즐을 맞추듯 이야기를 따라가게 한다. 감정 제거자와 감정 보유자 사이에서 태어난 하리의 존재는 세계관의 균열을 그려냈고, 감정과 인간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감정 제거자만 입사할 수 있는 기업 노이모션랜드를 완벽해 보이는 시스템의 허구성으로 그려냈고, 권력과 통제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감정이 없는 삶이 정말로 평온한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추리의 재미 뿐만 아니라 철학적 성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긴장감 있는 사건전개, 독창적인 세계관! 감정을 없앤다면, 과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아니면 완벽한 시스템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 없는 삶이 과연 평온과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아니면 인간 본질을 훼손하는 허상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이모션 #이서현 #신작소설 #SF소설 #미스터리 #도서지원 #해피북스투유 #감정제거술 #책추천
노 이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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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해피북스투유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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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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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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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광기와 진실 사이에 선 왕자! 📚복수와 망설임이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자 <햄릿>! 🫅망설임이 만든 비극!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백미인 희곡으로, 사랑과 원망 살인과 원한으로 찌든 비극의 명작이다.이 작품은 문제적 인간 햄릿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모든 문제를 담고 있는 극문학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1601년에 창작한 작품으로, 격변하는 르네상스가의 흐름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시대 정신의 산물이자,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 🫅햄릿을 통해 회의적 인간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작품! 인간 내면의 갈등과 복수, 도덕적 고민을 다룬 대표적인 비극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햄릿은 아버지의 유령으로부터 숙부 클로디어스가 왕을 살해하고 왕비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듣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그는 행동과 망설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결국 자신과 주변 인물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햄릿하면 제일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바로 'To be or not to be(죽느냐 사느냐)' 이다. 이 단어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을 상징하기도 한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욕망과 인간적 망설임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히 왕자의 복수극보다, 인간 존재의 불안, 도덕적 딜레마, 사랑과 배신이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부왕의 원수를 갚아 국가 질서를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햄릿 왕자의 고뇌를 잘 담은 이 작품은 인간의 본질이 그저 존재함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정의를 행함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입바른말만 하는 어릿광대 요릭처럼 인간 존재의 진짜 현실을 바라보고 바로잡으려고 한 작품이기도 하다. 햄릿은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는 기지와 재담,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등으로 인간이 지닌 능력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인물로, 햄릿의 능력은 항상 양극화되어 있고, 서로 충돌하며 생기는 대립과 갈등이 존재한다.이 작품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은 개인과 가족과 국가, 심지어 우주적 차원까지 의미화할 만큼 포괄적이다. 비극은 행동과 행동의 지연, 가짜와 진짜 과익, 허구와 실재, 이성과 열정 등의 상반되는 개념과 가치들을 대립시킴으로써 우리의 사고와 행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다. 햄릿에게 삶은 곧 죽음, 죽음은 곧 삶이다.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불안, 허무와 사투를 벌인 자이다. 햄릿의 갈등은 그저 복수로 끝나고 마는 욕망의 갈등이 아니다. 자신의 존재를 걸고 삶의 진실을 찾아 나가는 여정이다. 🫅이 작품은 복수, 망설임, 배신, 사랑, 죽음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400년이 넘는 작품이지만, 인간의 고민과 사회적 모순을 잘 다루는 방식으로 여전히 현대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정치적 음모, 가족 갈등, 도덕적 딜레마는 오늘날에도 보여지는 모습이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언어의 아름다움, 상징과 은유, 심리적 묘사를 문학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읽는 사람에게 깊은 사유와 감정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극, 영화, 소설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작품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 데 필수적인 작품 중 하나로, 고전 문학을 접하고 싶은 누구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햄릿 #윌리엄셰익스피어 #희곡 #4대비극 #비극의명작 #세계문학 #고전문학 #희곡 #희곡추천 #책추천 #책리뷰 #더클래식출판사 #오디오북 #밀리의서재
햄릿 (더클래식 세계문학 미니미니북 041)

햄릿 (더클래식 세계문학 미니미니북 041)

윌리엄 셰익스피어|더클래식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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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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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X의 정체, 재앙을 피하는 논리! 📚재앙을 막을 마지막 선택, 'X' 📚도미야스 요코 저자 <하늘과 땅의 방정식 Q3. 재앙을 피할 X를 구하시오>! 💭붉은 배경 속 수수께끼, 방정식의 끝! <하늘과 땅의 방정식 Q3>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에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마침내 모든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며 상상을 뛰어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모든 사건이 비로소 하나로 연결되는 극적인 결말! 마지막까지 짜릿함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복제된 세계의 균열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선택을 담은 작품이다.'하늘과 땅의 방정식'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을 막으려는 아이들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단서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촘촘한 복선들이 끝까지 읽는내내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특유의 환상적인 세계관뿐만 아니라 섬세한 심리 묘사까지 완벽한 이 작품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기에 충분히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번 3권에서는 'X' 라는 미지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선택, 두려움, 희망을 아주 쉽게 철학적으로 잘 그려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독특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상상력을 자극시켜,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방정식과 X라는 개념을 통해 문제 해결과 자기 발견을 연결짓는 방식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각 인물들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함으로써,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이 작품은 단순한 청소년 문학이 아니라, 존재와 선택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시리즈가 전부 완성도가 높고 저자의 필력이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자신만의 'X'를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다. 재앙을 막기 위해 신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게 된 7명의 아이들! 이 작품은 재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때때로 우왕좌왕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시켰다. 우리는 항상 자기 재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마다 주어진 재능을 익혀 가는 과정이 있는데 말이다. 이 작품은 그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이다. 💭복제된 세계의 균열 속에서 인간이 재앙을 피하기 위해 'X'라는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선택, 협력, 성장을 담아낸 작품이다. X를 찾아가는 과정을 단순한 수학 문제 풀이가 아니라, 인간 존재와 운명에 대해 은유적으로 그려냈고,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세계는 진실을 직면하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그려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능력을 가진 7명의 아이들은 함께 문제를 풀어내고,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적 협력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삶에서 우리가 찾는 의미와 희망을 그린 작품! 현실의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판타지적 설정 속에 녹아낸 이 작품은 단순히 재앙을 피하는 방법보다 인간이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어떻게 선택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또 희망을 어떻게 발견하느냐에 따라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삶의 의미와 책임을 묻는 이 작품은 앞에 1권,2권에서 던져진 수수께끼와 복선을 회수하고, 전체 이야기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복제된 세계와 방정식이라는 은유를 판타지요소 뿐만 아니라 철학적 요소까지 담아내어, 사고의 확장을 넓힐 수 있는 작품이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반전 있는 전개!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작품으로, 단순한 청소년 문학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묻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재앙을 피할 X는 단순한 해답이 아니라, 각자가 삶에서 찾아야 할 희망과 의미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X' 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다산책방(다산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하늘과땅의방정식3권 #재앙을피할X를구하시오 #청소년판타지 #판타지소설 #일본소설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서평 #도서지원 #신간 #시리즈 #책리뷰 #다산책방 #다산북스
Q3. 재앙을 피할 X를 구하시오

Q3. 재앙을 피할 X를 구하시오

도미야스 요코|다산책방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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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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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패턴을 읽는 눈, 세계를 보는 마음! 📚하늘과 땅 사이, 틈새의 사유! 📚도미야스 요코 저자 <하늘과 땅의 방정식 Q2. 빈틈의 패턴을 찾으시오>! 💭균열이 만든 조화! <하늘과 땅의 방정식 Q2.> 는 저마다 상처로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모험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이야기로, 박진감 있게 그려낸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이야기, 촘촘히 깔린 복선과 예상치 못한 실마리까지! 단숨에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되는 이 작품은 아이들의 비범한 기억력과 수학 능력을 총동원하여 빈틈이 나타나는 패턴을 찾게 되고, 그림자계의 비밀을 점차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실마리를 따라 가면서 같이 추리하게 되고, 끝까지 내달려 단 하나의 빈틈을 찾는 아이들! 숨 가쁜 모험을 따라 함께 하다보면 마치 내가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적 소설! 이번 2권에서는 빈틈과 패턴이라는 이야기로,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아레이와 히카루 두 인물의 대화가 중심인 이 작품은 단순한 청소년 소설 이상으로, 세계와 자신을 이해하는 철학적 여정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주요 인물인 히카루, 히카루는 피아노 천재로 소문난 소녀이다. 명문 K음대 부설중학교에서 지독한 괴롭힘을 당한 후, 미래통합학교로 전학을 왔다. 히카루는 늘 뾰족하게 날 선 얼굴로 무장하고 마음을 굳게 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부 후배 하루코와 체육관 모퉁이를 돌다가 아레이, Q와 부딪히며 그림자계로 빨려 들어간다. 두번 다시 가지 않겠다며 질색했던 그림자계지만, 예전 학교에서 홀로 음악실에 갇혔던 기억이 떠올라 히카루는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게다가 히카루에게만 들리는 천신의 멜로디! 끊임없이 독촉하듯 이어지고 있었다. 히카루가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순간, 고통을 주었던 음악 재능은 오히려 그림자 괴물을 물리치게 되고 탈출을 하게 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세계와 인간의 삶 속 빈틈을 결핍이 아닌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번 2권에서는 빈틈은 결핍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히려 새로운 사고와 창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수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유를 잘 결합한 이 작품은 세계 속 질서와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빈틈 속에서 드러나는 패턴을 읽어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 작품이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빈틈이라는 개념을 통해 세계와 자기 자신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마다의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주 특별한 재능을 지녔지만 각기 다른 상처로 세상과 어긋난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진짜 세계를 위협하는 재앙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도시 개발로 봉인이 풀린 사악한 존재! '황천귀' 이는 그림자계라는 환상의 세계를 만들고 증식한다. 차츰차츰 넓어지는 그림자계를 감싼 황천 고치가 터지면 황천귀가 현실 세계로 쏟아져 나오게 되고,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는 재앙이 벌어지게 된다. 방정식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단순 계산이 아니라 세계 이해의 은유로 그려냈고,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빈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도 충분히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철학적 요소가 있지만, 그 철학적 요소가 어렵지 않고, 철학 개념을 쉽게 그려냈다. 💭7명의 깃든이들이 황천귀와 싸워야 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아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모아 그림자계에 숨겨진 단 하나의 빈틈을 찾아내고 , 그 빈틈을 이어 황천귀를 봉인하는 천신의 계획을 돕는 과정에서 혼자 끌어안았던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기쁨과 연대의 힘을 깨닫게 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삶의 불완전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수학, 문학, 철학이 만나는 독창적인 세계를 담은 작품이다. 방정식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문학적 서사와 연결 시켰다는 점, 청소년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철학적인 이야기, 스스로 빈틈을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하게 하는 이 작품!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대화가 흥미롭게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자신의 삶 속 빈틈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세계와 자신을 이해하는 철학적 여정을 담고 있어 깊은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다산북스 (다산책방)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하늘과땅의방정식2권 #빈틈의패턴을찾으시오 #도미야스요코 #청소년판타지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판타지소설 #일본소설 #도서지원 #서평 #책리뷰 #다산책방 #다산북스
Q2. 빈틈의 패턴을 찾으시오

Q2. 빈틈의 패턴을 찾으시오

도미야스 요코|다산책방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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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unu
애도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려준 책이다. 흔하디 흔한 이별 서적과는 차원이 다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맨 마지막 장마다 주제에 맞는 해결 방안이 나온다. 특히 애도 일지 기록하기. 분노의 은유적 표현 찾기. 라는 방법이 와닿았다. 이별로 인해 가슴 아픈 분들에게 강력 추천 드립니다.
좋은 이별 :김형경 애도심리 에세이

좋은 이별 :김형경 애도심리 에세이

김형경
사람풍경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추천!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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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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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lee_
소재는 재밌는데요... 그렇게 역대급 역작! 인생책! 이라고 찬양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재는 재밌어서 단편으로 하나씩 읽기에 좋고, 딱 킬링타임 용으로 재밌게 읽기 좋은 정도라고 감히 생각됩니다만... 딱 그정도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책 구매한 플랫폼에서 리뷰 봤을 때 다들 수려하고 화려한.. 찬사를 보내시길래 그정도인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사회비판적 요소들을 상징적으로 은유하고 있으나, 제게는 코 앞에 비유를 들이미는 것처럼 다소 직관적이고 단순한 은유기법처럼 느껴졌고, 글을 구사하는 방식 또한 어찌보면 조금은 단순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제가 평가하는 게 주제넘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책을 읽고 든 감상은 이랬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회색 인간

회색 인간

김동식
요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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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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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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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속에 갇힌 기억들! 📚망각과 환영 사이에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저자 <글래스 호텔>! 유리처럼 빛나고 깨지는 삶! <글래스 호텔>은 탐욕, 죄악, 사랑, 망상, 죽음의 아름답고도 끔찍한 서사시를 담은 작품으로, 2008년 세계 금융계를 뒤흔든 사상 최대의 폰지사기사건을 다루는 범죄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2008년 전 세계 금융계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역사상 최대 폰지 사기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우리에게는 <고요의 바다에서>에서로 알려진 저자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걸작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조너선 알카이티스는 1970년대부터 30여 년간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폰지사기를 벌여온 인물인 버나드 메이도프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폰지사기는 총 620억 달러, 한화로 무려 72조 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 폰지 사기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닥치자 마침내 사기임이 드러났고, 전 세계 금융계와 미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한때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메이도프는 이 사건으로 150년 형을 선고받았고, 미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사망했다.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폰지 사기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빈센트와 폴이라는 한 남매가 그리는 삶의 궤적을 관조한 이야기이다. 폰지 사기 사건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로 연결된 이들의 삶을 교차하고, 모자이크함으로써, 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비극과 운명을 그려냈고, 한편 대재앙을 겪은 후 사람들이 택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비극 앞에서 유리처럼 깨진 위태로운 삶의 조각들! 기괴하고도 실험적인 서사를 그린 이 작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서늘하면서도 서글픈, 인생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캐나다의 외딴 호텔에서 일하던 빈센트가 호텔 주인 조너선 알카이티스를 만나 그의 동반자가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너선은 투자자들의 돈을 이용해 거대한 금융 사기를 벌이고 있었고, 결국 그 거품은 무너지게 된다. 이 작품은 빈센트, 조너선, 투자자, 주변인물들의 삶을 모자이크처럼 교차시켜, 사라짐과 죄책감, 그리고 인간관계의 균열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탐욕과 환상, 죄책감, 그리고 인간 존재의 덧없음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은 최대 규모의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돈과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지를 잘 보여준다 . 사기에 가담하거나 피해를 입은 인물들은 각자 죄책감과 기억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이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삶과 죽음, 그리고 호텔이라는 공감을 투명하지만 쉽게 깨지는 유리처럼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은유하였고, 조너선 알카이티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유리처럼 빛나는 왕국이 결국 깨질 수 밖에 없는 허상과 환상에 기대어 살아가지만,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는 것을 보여준다.저자는 호텔이 유리처럼 금방이라도 깨어질 듯 보이는 위태로운 삶의 조각들이 정말로 실제의 삶들과 같은, 수많은 유리창이 반사하는 빛의 결들과 같은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갖게끔 한다. 거대한 비극 앞에서 유리 조각처럼 깨어진 삶들이 언뜻 관련 없어 보이지만, 그것들은 다른 인생의 조각들과 맞춰지고 또 그렇게 서로 연결되는 과정을 절묘하게 잘 묘사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SF적 요소까지! 본질적으로 리얼리즘적 서사를 다루는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소설보다, 인간의 불안정한 기억과 선택의 결과를 다루는 작품이다.읽고나면 사라짐과 잔향이라는 단어가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기도 하다.선상 실종 사건이라는 미스터리적 요소를 한 축에 잘 녹아내어, 이야기 전체가 힘이 느껴졌고,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떄론 날카롭고도 때론 유리에 비친 햇살같이 온화하면서 또한 형형한 색채를 가진 인물들의 섬세한 사연으로 감정을 격양시켰다. 우리 삶의 비극과 의미를 새로운 감각의 유리창 너머로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현실적인 금융 범죄와 문학적 상징을 절묘하게 엮어내어, 단순한 범죄 소설 이상으로 보여준다. 저자의 감각적인 문장이 몰입도를 높여주고, 호텔, 바다, 도시 같은 공간을 유리처럼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이미지로 그려내어 긴 여운을 준다.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을 모자이크처럼 교차하여, 각자의 욕망, 죄책감, 기억이 얽히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마치 퍼즐을 맞추듯이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느끼게 하는 작품! 탐욕, 죄책감, 기억, 사라짐 같은 특정 사건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으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유리처럼 빛나지만 쉽게 깨지는 삶의 은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글래스호텔 #에밀리세인트존맨델 #범죄스릴러 #폰지사기사건 #버나드메이도프 #금융사기사건 #스릴러소설 #영미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장파먹기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북로드
글래스 호텔

글래스 호텔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북로드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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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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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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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아티카, 잊힌 도시의 기억! 📚아티카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 📚이선 저자 <버려진 도시, 아티카>! 🐬버려짐과 존재 사이의 균열! <버려진 도시,아티카>는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성장과 반성,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슬프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환경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저자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후, '버려진 도시, 아티카' 를 썼다고 한다. 이 작품은 우리가 외면해 온 해양 오염의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한 소년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도시 '아티카' 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세워진 도시이다. 그곳의 주민인 '아티카인' ! 인간의 쓰레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해양 생물들의 영혼이다. 주인공 이선은 아티카에서 다정한 부부를 만나 그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폐어구에 고통받은 돌고래, 플라스틱 포크가 코에 박힌 바다거북, 그리고 무분별한 어업으로 하얗게 죽어버린 산호 군락등! 바다의 참혹한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인간에 대한 복수를 외치는 세력과, 그럼에도 용서와 공존을 말하는 세력의 대립의 구도를 그린다. 이들을 보면서 우리의 인간은 가해자이자 동시에 해결의 열쇠를 쥔 해결사이기도 하다. 과연 우리 인간들을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작품의 외형은 판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환경 문제와 인간 내면의 상처를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버려진 도시라는 설정을 통해 과연 우리가 무엇을 버리고 살아왔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면서,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환경과 인간 존재를 동시에 성찰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저자의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해 현실의 문제와 저자의 개인적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깊은 울림과 공감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해양 오염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비극,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성장, 반성, 공존을 그린 이 작품은 바다 속에 버려진 쓰레기로 세워진 도시 아티카를 보면서 해양 오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된다. 🐬주인공 이선은 아티카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외로움을 마주하는데, 이는 자기 성찰과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모험이야기이지만, 청소년 성장 서사로 읽히기도 하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환경문제를 넘어 인간 관계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이 작품은 바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하는 작은 행동의 중요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바닷속 쓰레기와 파괴된 생태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해양 오염과 인간이 얼마나 무책임한지를 잘 보여주고, 현실의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버려진 도시와 상처 입은 영혼들은 곧 외로움과 치유의 존재이고, 단순한 상상이 아닌 삶의 체험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작품! 판타지적 상상력과 현실적 문제의 결합으로, 쉽게 책장을 덮을 수 없을 만큼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환경, 성장, 치유, 성찰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 삶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이선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버려진도시아티카 #이선 #환경소설 #판타지소설 #성장소설 #환경오염 #도서지원 #서평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환경판타지 #새해첫독서 #바른북스
버려진 도시, 아티카

버려진 도시, 아티카

이선|바른북스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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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독자

@sayureader
나이 듦을 설명하지 않고, 함께 건너는 책 『우리 나이드는 존재』는 나이 듦을 주제로 하지만, 노년을 정의하거나 교훈을 제시하려 들지 않는다. 이 책은 “어떻게 늙어야 하는가”보다, 이미 나이 들어가고 있는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더 가깝다. 그래서 읽는 동안 평가받는 느낌이 없고, 대신 조용히 동행하는 감각이 남는다. 이 책의 첫 에세이는 수영으로 시작한다. 물속에서 호흡을 고르고, 속도를 조절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감각하는 장면은 나이 듦의 은유처럼 읽힌다. 더 빨리 가는 법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오래 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 이 장면을 지나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삶의 리듬을 떠올리게 된다. 책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담담함이다. 저자는 나이 듦을 긍정적으로 포장하지도, 두려움의 대상으로 과장하지도 않는다. 체력의 변화, 관계의 간소화, 생각의 깊어짐 같은 현실적인 장면들이 차분하게 놓인다. 그 태도 자체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나이 듦을 상실의 목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선택의 기준이 달라지고, 감정의 밀도가 바뀌며,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분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이가 들수록 삶이 좁아진다는 통념과 달리, 이 책은 오히려 시야가 정리된다고 말한다. 우리 나이드는 존재는 위로의 말을 앞세우지 않는다. “괜찮다”거나 “아직 늦지 않았다”는 문장을 쉽게 꺼내지 않는다. 그 대신, 이미 살아온 시간 자체가 충분히 의미 있었다는 사실을 독자가 스스로 확인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위로는 직접적이지 않지만 오래 남는다. 이 책은 젊은 독자보다, 어느 정도 시간을 건너온 독자에게 더 잘 맞는다. 변화 앞에서 조급해지지 않으려는 사람, 더 이상 비교로 자신을 재단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그렇다. 나이 듦을 준비하라는 말 대신, 지금의 상태를 인정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이드는 존재를 읽고 나면, 나이 듦이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일이라는 사실이 선명해진다. 그리고 그 과정은 충분히 사유할 가치가 있다는 것도 함께 남는다. 이 책은 나이 든 이후를 위한 책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정리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 나이 드는 존재 (멋진 주름을 만들어 가는 여자들)

우리, 나이 드는 존재 (멋진 주름을 만들어 가는 여자들)

정희진 외 8명
휴머니스트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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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이제는 SF의 거장이라 불려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김초엽 작가의 작품은 늘 SF로 가득하다. 이과적인 내용이 압축되어 있으면서도 문과 독자에게도 벅차지 않은 작품으로 유명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생각보다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보여서 추상적인 걸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꼽자면, 단연 <소금물 주파수>...!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소설집)

김초엽
래빗홀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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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블루

@cosmoboy
주인공 케이스는 황망한 치바 거리에서 자기 파괴적인 삶을 자처하며 죽음을 기다린다. 아홉 개의 칼날을 가진 크롬 표창을 동경하며 육체로부터의 해방과 사이버 스페이스에서의 영적 체험만을 갈망할 뿐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AI가 구현한 가상현실과 딥러닝 인격의 공동묘지 속에서 그는 견딜 수 없는 혐오와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왜? 뉴로맨서는 그가 그토록 바라던 파라다이스다. 도망치거나 파괴할 것 없이 그곳에서 순수한 소녀 린다 리와 데이터 인격으로써 평생 살아가면 될 것이었다. 허나 이 자기모순이야말로 지독하게 인간적인 것이다. 죽음을 동경하면서도 결코 자살하진 않겠다는 모순. 육체를 경멸하면서도 섹스와 약물의 쾌락에 중독된 그에게 0과 1로 분해되어 하드드라이브와 RAM에 저장되는 것은 자살과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증오하는 것이 뭐냐는 AI 질문에 끝도 없는 자기혐오와 자살 충동으로 침전한 케이스는 다시 처음으로, 더럽고 암울한 치바 거리로 회귀한다. 그토록 갖고 싶었고 끝내 손에 넣었지만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죽음의 별, 크롬 날개의 표창은 자살 충동 그 자체가 삶의 동력이 되어버린 미래도시에서의 삶을 은유한다. 작중 인물들은 하나같이 작전에 참여하는 동기가 뚜렷하지 않다. 케이스는 몸에 독극물이 있다곤 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명목일 뿐이다. 그는 죽음을 기다려왔던 인물이다. 몰리는 고용되었다는 것 외엔 알 수 없으며 아미티지는 인격을 거세당하고 AI의 명령에 철저히 봉사한다. 마치 AI,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아를 갖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놀라울 만큼 시의적이다. AI의 발전이 가져올 막대한 부작용과 불확실성은 묵살당한 채 그것들은 증식하듯, 성장을 계속한다. 그 속에서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겠는가? 케이스처럼, 자살충동을 삶의 동력삼아 살아가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뉴로맨서 속에서 시간과 현실 감각을 마취당한 채 살아가진 않겠다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윤리관은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작중 등장하는 술집 차츠보의 바텐더 '레츠'의 볼품없는 육체가 하나의 기념비적인 상징처럼 묘사되듯, 기술의 환영에 저항하며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가장 인간다운 삶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윌리엄 깁슨은 우리에게 질문한다. 사이버 사후세계, 뉴로맨서의 품을 거부하고 허무의 공동으로 뛰어들 준비가, 당신들은 되었는가?
뉴로맨서

뉴로맨서

윌리엄 깁슨
황금가지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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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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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경계에서! 📚도덕은 어디까지 유예될 수 있는가! 📚에이드리언 매킨티 저자 <더 체인>! 심장을 쥐어짜는 스릴러! <더 체인>은 납치와 복수의 악순환 속에서 인간의 도덕성과 생존 본능을 그린 스릴러 소설로, 평범한 여성의 삶을 단숨에 지옥으로 끌어내리는 범죄 조직의 덫에 걸린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작품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3살 소녀 카일리가 납치된 목요일 아침부터 카일리의 엄마 레이철이 범죄 조직 '체인' 의 요구를 완수하는 과정을 레이철과 카일리의 시점을 오가며 박진감 넘치고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 2부에서는 사건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에도 '체인' 의 위협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레이철이 직접 체인의 비밀을 추적하여 범죄 조직의 실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체인 조직은 납치된 아이의 부모에게 또 다른 아이를 납치하라고 강요하는 익명의 범죄 네트워크이다. 피해자가 곧 가해자가 되는 구조로, 도덕적 혼란과 공포를 유발하는 조직이다. 끔찍하고 비밀스러운 범죄 한가운데로 끌려 들어와 순식간에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어버린 레이철은 자신이 지켜온 가치관과 일상이 완벽하게 망가져가는 것을 생생하게 느껴야만 했다. 그러면서도 바로 어제까지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범죄를 냉정하고 차분하게 저지르고 있는 자가 자신을 마치 완전히 타인을 바라보는 것처럼 낯설게 여기기 시작한다. 저자는 2012년 멕시코시티에서 실제로 발생한 '피해자 교환 납치' 사건에 착안하여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한다. 피해자 교환 납치는 납치 피해자를 대신해 가족 구성원이 스스로 인질이 되겠다고 자청하는 것을 악용한 범죄의 한 수법이다. 또한 저자는 두 딸을 키우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기에 이런 상상으로 이 작품을 집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도덕적 선택, 부모의 사랑, 사회적 시스템의 악순환에 대해 다룬다. 과연 내가 레이철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라는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하는 이 작품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의 구조를 도덕적 감수성과 긴장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과 선택의 무게를 심리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주인공의 도덕적 딜레마, 심리적 긴장감, 현대적 범죄 방식 등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SNS를 통해 납치 대상자를 몰색하고,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지불하는 등 디지털 시대의 범죄 양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킹스맨>의 각본가 제인 골드먼에 의해 영화화가 확정된 작품이다. 그만큼 극적인 요소가 풍부한 작품이다. 부모의 사랑과 인간의 본성, 그리고 사회적 시스템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설정, 그리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높은 몰입감으로 가독성이 최고인 작품이다. 주인공 레이철은 딸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아이를 납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이는 선과 악의 경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내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라는 믿음, 그리고 다른 아이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레이첼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레이철 같은 상황이라면? 하는 하염없는 고민을 하게 된다. 레이철은 암 투병 후 회복 중인 싱글맘이다. 딸을 위해 자신의 윤리적 기준을 무너뜨릴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체인은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야만 살아남는 구조이다. 이는 폭력과 공포가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생산되는지에 대해 은유로 읽힐 수 있다. 읽는내내 자신도 체인의 일부가 된 듯한 불안과 긴장 속에서, 인간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되는 이 작품은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무고한 아이와 그 가족에게 다시 없을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가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 이라는 감정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이 범죄 한 가운데 우리를 끌어들여 감정을 이입하게 되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이 바로 '체인' 이라는 끔찍한 범죄 조직이 유지되는 가장 중요한 동력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동시에 사랑으로 인해 윤리적인 경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비윤리적인 상황에 속수무책 끌려갈 뿐만 아니라 적극 가담하게 되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보여줌으로써, 윤리적인 생각이 곧 윤리적인 행동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이상 누구도 윤리적 생각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성에 대해 깊은 고찰과 끈질긴 전개! 사악하고 무시무시하다. 기존 스릴러소설과 차별화된 강렬한 긴장감, 그리고 납치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단 며칠 안에 전개가 되는데, 숨 돌릴 틈 없이 다음 장을 넘기게 하는 빠른 전개와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또한 도덕적 딜레마와 심리적 깊이, 그리고 현대 사회의 범죄 양상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단순한 범죄 소설을 넘어선 철학적으로 보여지는 작품이다. 문장력과 구성력이 모두 뛰어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회적 구조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게 될 것이다. #더체인 #에이드리언매킨티 #범죄소설 #스릴러 #스릴러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영미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장파먹기 #책리뷰 #책추천 #범죄의순환고리 #체인의고리 #체인의덫 #아르테출판사
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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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매킨티|arte(아르테)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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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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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덧니를 닮은 문장들! 📚덧니처럼 반짝이는 이야기! 📚정세랑 저자 <덧니가 보고 싶어>! 🦷2011년 출간하여 2019년 8년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된 작품! <덧니가 보고 싶어>는 정세랑 저자의 첫 장편소설로, 장르 소설가 재화가 작품 속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용기를 9번이나 죽이게 되고,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별의 미련과 창작의 고통을 엮어낸 감성적이고 실험적인 단편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사랑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이별한 연인 재화와 용기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설 9편이 담겨 있다. 재화는 소설가이다. 용기는 사설 경호업체 직원이다. 이별 후 재화가 쓴 단편 속 인물들이 모두 용기를 닮았고, 소설 속 문장들이 실제로 용기의 몸에 문신처럼 새겨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장르 소설가 재화가 작품 속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용기를 9번 죽이게 되고,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진다는 게 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마치 대사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고, 대사의 말맛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비판적 시선도 함께 녹여내어, 발랄하게 튀어오르는 탄성과 재치로 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각 단편들은 독립적인 이야기이지만, 재화와 용기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반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별 후의 감정, 그리고 창작의 고통, 그리고 사랑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재화는 이별한 연인 용기를 소설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시켜 죽이려고 하고 있고, 감정을 정리하려 한다. 이는 감정을 이해하고 해소하려는 창작자의 내면 작업을 의미한다. 재화가 쓴 단편 문장들이 실제로 용기의 몸에 문신처럼 새겨지는데. 이는 작가가 느끼는 창작의 무게와 책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지막 단편에서는 용기를 죽이지 않고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이는 이별 후에도 남는 감정과 그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단순한 연애소설보다, 감정의 해부와 창작의 실험을 담은 작품으로, 저자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기묘한 시선이 살아 있는 작품이다. 🦷감정과 창작, 그리고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이별을 단순한 슬픔보다 창작과 성장의 계기로 그려냈고, 작가가 느끼는 감정, 창작의 고통,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이다. SF, 판타지, 동화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이 작품은 장르적 재미와 서사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냈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왜 우리는 누군가를 이해하려 하는지, 그 이해가 가능한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문장들,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별을 겪은 사람, 창작을 하는 사람,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작품을 읽다보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정세랑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랑의 사소한 기억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덧니가보고싶어 #정세랑작가 #SF소설 #장편소설 #소설집 #단편소설 #한국소설 #판타지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난다출판사 #재독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난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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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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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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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히아킨토스, 상처와 꽃의 언어! 📚꽃잎에 새겨진 서사! 📚박애진 저자 <히아킨토스>! 🌸고블 씬북 9번째 작품! <히아킨토스>는 우주 시대 귀족들의 인공지능을 둘러싼 권력 암투극을 그린 SF 경장편 소설이다. 전설적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우주 개척 시대의 이야기로 재창조한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왕정시절의 귀족사회를 바탕으로 하는 행성, 귀족에게 범죄를 가한 혐의로 붙잡힌 로봇 '제로델' 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로델은 수감되어 폐기 되어야 할 처지에 이른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제로델의 편을 드는 등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신부 '카이유와' 는 이 행성에서 벌어진 균열과 대립을 보면서 오래전 참전했던 고향 행성의 전쟁을 떠오르게 된다. 과연 사랑인가, 학습된 반응인가, 추방인가, 폐기인가, 귀족 사회에 깊이 침투한 로봇 제로델을 둘러싼 암투와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독특한 배경 속에 문제적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 마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스 신화의 서정성과 SF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속 아폴론의 연인이었던 미소년 '히아킨토스' 에서 따왔다. 그래서인지 신화적 상징성가 현대적 문제의식을 잘 나타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공지능과 인간성, 권력과 사회적 균열을 그린 이 작품은 우주 시대의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권력 다툼과 사회적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고전적 신화의 서정성을 우주 시대의 배경을 잘 결합하여 다른 SF소설하고는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를 그린다. 인공지능의 권리, 인간과 기계의 경계, 권력 구조의 불평등을 날카롭게 반영한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뿐만 아니라 풍부한 묘사가 괜찮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행성인 유르베를 독특하게도 너무나 많은 풍요와 평화 때문에 왕정이 정착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자원을 갖춘 시민들이 역할극으로 즐기던 귀족 놀이가 진짜 정치 환경으로 만들어낸 것. 유르베는 마치 빅토리아 시절 왕정과 귀족 사회의 풍경을 재현해놓았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독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르 SF소설하고는 다르게,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 권력의 본질, 사회적 정의를 담았다. 신화적 상징과 우주 시대의 배경이 잘 어우러져 철학적 사유와 서정검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리스 신화 속 히아킨토스의 서정성을 우주 시대 배경과 연결하여, 고전과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신화적 상징을 현대 사회 문제와 연결시켜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로봇 제로델의 시민권과 범죄 혐의 사건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권리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냈고, 과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귀족 사회와 권력층의 위선, 불평등 구조를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현실 사회의 권력과 정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잘 남아낸 SF소설이다.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연상시키는 듯한 화려한 배경과 인물 묘사가 돋보이고, 서정적인 문체와 철학적 대사가 잘 어우러져, 읽는 내내 감각적 울림을 느끼게 한다. 곱씹으면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철학적 질문, 사회적 메시지, 서정적 감각을 동시에 담긴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걷잡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로봇 제로델에게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고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히아킨토스 #박애진 #SF소설 #고블씬북시리즈 #한국소설 #인공지능 #베르사유의장미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협찬 #책리뷰 #책추천 #고블출판사
히아킨토스

히아킨토스

박애진|고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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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완독리뷰 항공 승무원 정원은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비행을 떠난다. 그녀의 인생은 언제나 “위험 없는 길” 위에 있었다. 안정된 직장, 예측 가능한 하루, 예정된 결혼. 하지만 화산 폭발로 귀국 비행이 취소되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진다. 그때, 유럽행 비행 중 스쳐 지나갔던 남자 해든, 한국계 프랑스 입양아와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렌터카 예약이 겹치며 두 사람은 같은 차에 오르게 되고, 어쩔 수 없이 함께 항구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짧은 여행 동안 정원과 해든은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드러내며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정원은 처음으로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욕망과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여행은 끝나고, 이별은 빠르게 찾아온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로 돌아가지만, 그 만남은 정원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정원은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마음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 결혼은 온기 없이 이어지고, 친구와의 관계에도 금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TV 속에서 다시 본 해든의 얼굴은 그녀 안에 잠자고 있던 감정을 흔들어 깨운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경로 이탈’이라는 말이었다. 정원은 처음엔 불운한 상황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길 잃음이야말로 그녀가 진짜 자신을 만나는 첫 순간이었다. 삶이 예측 가능하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닥친 돌발의 여정, 그 안에서 피어난 사랑과 혼란, 그리고 성장의 흔적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의 대화는 짧지만 깊었고, 그 안에서 서로의 삶이 비춰지는 장면마다 묘하게도 내 마음도 함께 흔들렸다. 《드라이브 피플》은 삶의 변곡점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정원의 ‘이탈’은 결국 자유의 시작이었고,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랑은 한 사람을 바꾸는 용기의 은유로 느껴졌다. 우리 모두의 인생에도 한 번쯤은, 예상치 못한 길 위에서 만나야 할 ‘해든’이 있지 않을까. 다만, 결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야만 했을까 하는 마음이 오래 남았다. 해든과 정원이 서로의 세계를 그렇게 강하게 흔들어놓았는데, 그 이후의 삶이 너무 빠르게 정리된 느낌이었다. 조금만 더, 그들의 감정이 이어지는 순간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히려 여운이 컸고, 현실적이면서도 잔인하게 ‘진짜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이브 피플》은 여행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결국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예상치 못한 길 위에서, 우리는 결국 자신을 마주한다. 그리고 때로는 그 이탈이야말로 인생이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솔직한 선물이다.
드라이브 피플

드라이브 피플

차현진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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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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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y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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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은유에게 마지막편지를 씀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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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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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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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타인의 시선, 나의 껍질! 📚이수현 저자 <비늘>! 🐠얼어붙은 마음에서부터 빚어낸 이야기! <비늘>은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면서 인간 내면의 깊이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폭력과 감정 무표정증을 겪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며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억눌린 감정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환상적 존재인 황금빛 인면어를 만난 순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사랑받지 못한 인간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조금씩 제 몫의 비늘을 벗겨내면서, 누군가에게는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우리들의 민낯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과 그로 인해 남겨진 상처를 직시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리얼리즘 서사 위에 SF적 환상성을 겹쳐놓았다. 그래서 마치 현실의 상처와 환상의 문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물속의 생명체 바로 '인면어' 이다. 인면어는 정면 위에서 보았을 때 머리의 형상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잉어과의 변종이라고 한다. 근데 거기에 황금빛 나는 인면어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이 작품은 이혼전문 변호사인 도희라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도희가 손끝으로 인면어의 비늘을 만지게 되는 순간 서늘한 전류처럼 감정을 깨우는데, 이 때 도희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 바로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 왜 비늘일까? 이 작품에서 비늘은 고통을 숨기지 않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의 의미로 나타낸다.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도희가 맡는 사건들, 즉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도희는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감정 무표정을 앓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다.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그녀는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고통과 생존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도희는 황금빛 인면어와의 환상적 조우를 통해 감정의 재생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환상적 존재 '황금빛 인면어'. 도희가 수족관에서 이 생명체의 비늘을 만지는 순간, 억눌린 감정이 깨어나면서 상징적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인면어는 고통과 생존 본능의 은유로, 이 작품 전체의 상징적인 핵심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법정 사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는 도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동시에 연대와 공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등장인물들을 통해 상처를 절대 숨기지 않았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을 보여준다. 도희의 여정을 단순한 개인의 치유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냈다. 🐠마치 한 편의 법정 드라마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황금빛 인면어를 신화적 상징으로 그려냈고, 거기에 환상적 장치를 더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사회소설보다, 형이상학적인 소설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형이상학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나 추상적인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 등 물리적 현실을 넘어선 영역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고통을 이겨낸 존재들의 흔적을 잘 그려냈다. 상처와 생존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감정의 억압과 회복,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 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법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다. 가정 안에서의 폭력, 양육비 미지급, 무너진 관계는 개인의 문제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다.그래서 이 작품은 그 어두운 길을 건너는 일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상처가 빛을 반사하며 구원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상처와 생존을 형이상학적으로 풀여낸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법률 사건이라는 현실적 배경 위에 환상적 상징을 더하여, 깊은 감정적 울림을 준다. 가을 감성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자신의 내면에 남은 비늘을 발견하고 생존의 의지와 타인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깊은 감정적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도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푸른 사상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비늘 #이수현 #형이상학소설 #한국소설 #연대와공감 #사회소설 #법정소설 #신간 #신작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황금빛인면어 #소설리뷰 #소설추천 #푸른사상
비늘

비늘

이수현|푸른사상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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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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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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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천대받고 유령이 된 여성들! 📚괴담 밖으로 전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김이삭 저자의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추방된 이들을 위한 호러! 김이삭 저자의 첫 소설집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는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자들! 천지신명에게 외면받고도 살아남는 존재들의 이야기로, 총 5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각각의 귀신과 괴물, 논리적이지 않은 힘으로 대표되는 괴력난신까지 등장하는 이 작품은 다섯 편의 수록작들이 모두 주인공이 여성이다. 각 주인공은 여성을 향한 폭력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다가 기이한 이야기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다만 주인공들은 남성의 도움을 구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포영화의 여성 주인공하고는 다르다. 그리고 끔찍하게 훼손된 신체도 남기지 않는다. 5편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피해자 혹은 괴기 스러운 타자로 규정하는 이들에게 반격하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존재이다. 💭한국적 호러와 여성 서사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오싹함과 동시에 통쾌함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공포,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저항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괴담, 오컬트, K-호러의 요소를 통해 현실의 폭력과 차별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귀신과 괴물은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내지는 않았다. 주변으로 밀려난 인물들과 닮은 존재로 그려낸 이 작품은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성들이 살아남아 저항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서늘한 분위기로 몰입감이 높은 작품으로, 공포를 넘어선 해방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신명에게 외명당한 여성들이 살아남은 이야기!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서늘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 문학적 해방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 속 여성들은 사회적 억압, 폭력, 금기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그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귀신이나 괴물 같은 '괴력난신' 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연대하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대부분의 단편들이 여성 화자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속삭이듯 고백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여성의 내면과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여성들이 신이나 제도,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현실을 상징한다. 귀신과 괴물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여성과 닮은 존재로 그려내어, 여성들은 이들과 연대하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성주단지>에서는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고택에서 겪는 기이한 체험을 통해 두려움을 분노로 바꾸고, 괴물에게 도끼를 들고 맞서는 장면은, 극한의 공포를 넘어서 저항으로 나아가는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또 <야자 중 xx 금지>는 여학생들이 학교의 금기를 깨고 본관 문을 열어, 억압된 공간을 탐색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저항을 그려낸다. 공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해방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서늘하면서도 강인한 서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여성의 목소리와 저항, 그리고 사회적 주변화된 존재들과의 연대 이야기이다. 고택, 종가, 학교,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등 한국적 공간과 역사적 맥락을 잘 활용하여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한 이 작품은 현실의 억압을 은유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내내 통쾌한 해방감을 준다.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 괴담과 귀신, 늑대인간, 오컬트적 요소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이들을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위로와 연대의 상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신명하게 외면당한 현실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서사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뜨거운 울림을 느끼게 하는 작품! 괴담의 규칙을 깨고,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직하는 순간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등골이 서늘해질 것이다. #천지신명은여자의말을듣지않지 #김이삭 #단편소설 #소설집 #괴담집 #한국소설 #오컬트소설 #여성서사 #소설리뷰 #소설추천 #단편소설집 #단편집 #단편 #책리뷰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윌라 #오디오북 #래빗홀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김이삭 소설집)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김이삭 소설집)

김이삭|래빗홀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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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ahrr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SF라는 장르를 빌렸지만, 결국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고, 시간의 시차를 다루지만, 그 안에서 김초엽이 묻는 질문들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 불완전한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는 타자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빛의 속도로 갈 수 없기에 생기는 시차는 곧 우리가 함께할 수 없는 시간의 은유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리 함께하고 싶어도, 결국 각자의 시간을 살 수밖에 없다.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서 안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는 내가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지쳐 보이는 안나는 마지막 여행을 허락해달라고 청한다. 시차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었던 안나의 마지막 여행은, 그 불가능을 뛰어넘으려는 처절한 시도였다.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불가능 앞에 서 있다. 함께할 수 없는 시간, 이해할 수 없는 타자, 완벽하지 않은 세계.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읽는 내내 위로받았다. 빛의 속도로 갈 수 없어도 괜찮다고.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괜찮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김초엽은 말해준다. 불가능을 껴안고 고군분투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고. 김초엽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결국 희망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빛의 속도로 갈 수 없지만, 그래도 간다.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해하려 한다. 함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그것이 인간이 인간인 이유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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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y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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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은유에게 커서 술한잔하자는 말이 인상깊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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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우리를 계속 살게 도와주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종교가 있으면 자살이 ‘그릇된 짓’이라는 생각이 윤리적 저지책 역할을 한다. 물론 죽음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이나 모방 자살 염려도 자살을 저지한다. 또 앞에서 봤듯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진화적 항상성(내부와 외부의 자극에도 형태와 생리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것 - 옮긴이)이라는 자기 보존 본능도 있다. 인지 붕괴에 빠지면 이런 장벽들이 하나씩 무너진다. 의미 있는 생각을 하는 사고력을 잃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만 몰두한다. 정상일 때는 고통의 숨은 의미를 찾는 생각이나 영적인 생각을 낳는 추상적인 사고를 한다. 그런데 자살 앞에서는 이런 사고가 놀랍도록 사라진다. 슈나이드먼은 "자살학에서 가장 위험한 어휘는 네 글자로 된 단어(욕설 fuck을 의미 - 옮긴이)뿐이다." 라고 말했다. 달리 말해 자살 의향자는 모아니면 도라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에 젖는다. 상황이 흑백이 되었고, 은유적 미묘함 따윈 없이 오직 죽기 아니면 살기밖에 없다.
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인간을 유혹하는가)

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인간을 유혹하는가)

제시 베링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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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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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니

@seujini
상징과 은유의 범벅. 세련되고 재미있다! 추리하듯 읽어보면 더 재미있음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상)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상)

와야마 야마
문학동네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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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영

@chaengbook
진짜 후루룩 읽히고 재밌었습니다. 은유적 표현들을 남발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더 좋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맛있는 책입니다 다들 한 번씩 읽어보셔요.
급류

급류

정대건
민음사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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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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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고장 났고, 사람들은 버려졌다. 리아는 쓰레기 더미 같은 현실 한가운데에서 ‘확률’을 손에 쥔다. 세상에서 소외된 소녀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가능성을 계산하며, 불합리한 세계에 맞서는 이야기는 낯설고도 서늘했다. 읽는 내내 불편했지만 그만큼 강하게 끌렸다. 사회가 말하지 않는 어두운 구석, 그 속에서 외면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아라는 인물을 통해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폐기물과 확률, 카지노와 신. 이 모든 기이한 조합이 기묘하게 설득력 있게 이어지는 서사에 감탄했다. 이 소설은 분명히 ‘장르소설’이지만, 동시에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은유로 가득 차 있다. 읽고 나면 오랫동안 남는 건 확률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기대해보는 마음이다.
고장 난 세계의 신과 내일 비가 올 확률

고장 난 세계의 신과 내일 비가 올 확률

경민선|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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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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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소

@soranso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책 그렇게 은유야 너는 엄마의 모든걸 알게 되었구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문학동네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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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900408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판권면을 열어봤다.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름을 읽었다. 내가 직접 책을 만들기 전까지 판권면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예쁜 책 표지와 강렬한 제목, 믿을만한 출판사와 가득히 담은 저자의 이야기. 그게 책을 다 설명해준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말한 게 책의 겉모습이라면, 『출판하는 마음』은 책의 속을 구석구석 탐색한다. 책을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제목을 짓는 일이나 표지를 만드는 일보다 세세히 결정해야 하는 디테일들이었다. 책의 제목을 어디에 배치하고, 쪽수의 위치는 어디에 두고, 목차는 어떻게 나눠야 할지 등 책을 읽을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나씩 결정하는 일 등 디테일한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출판하는 마음』은 디테일한 책의 속내를 잘 털어놓은 책이다. 『출판하는 마음』은 문학 편집자부터 북디자이너, 출판제작자, MD, 책방 주인, 1인 출판사 등 우리가 책을 고르고 읽을 때 숨겨진 조력자를 조명한다. 흔히 인터뷰집은 질문과 답변으로 반복된 구조를 취한다. 그러나 『출판하는 마음』은 반복된 구조가 아닌, 은유 작가가 섬세한 표현력에 가미된 이야기로 편집해두었다. 어떤 질문에서 인터뷰이의 답변이 나왔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터뷰이의 답변을 잘 들릴 수 있도록 하나의 스토리로 옮겨두었다. 솔직한 답변은 은유 작가의 언어를 거치지 않고, 큰따옴표로 처리해 인터뷰이의 말을 그대로 옮겨둔다. 그래서인지 인터뷰집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가 없다. 인터뷰집은 질문에 따라, 답변을 따라 흐름이 쉽게 바뀐다. 아무리 주제가 있더라도 그 중심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출판하는 마음』은 "출판"에 단단히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흐름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박흥기는 야구 마니아다. 쉬는 날엔 아들딸과 함께 야구 관람을 가거나 사회인 야구팀 활동을 한다. 2008년에 출판단지 내 인쇄소, 제본소 직원들과 '제작자들'팀을 만들었다. 그의 포지션은 감독인데 투수 빼고 다 한다. 야구팀이 있는 몇몇 출판사와 시합을 할 때도 있다. 다음 주에도 게임이 있다고 말하는 눈빛에 설렘이 스친다." 야구 이야기는 출판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엮어내는 은유 작가의 언어로 "출판이야기"라는 중심을 잡는다. 인터뷰집은 인터뷰어보다 인터뷰이에게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출판하는 마음』은 인터뷰이만큼이나 한 사람의 삶을 흥미롭게 담으려고 애썼을 인터뷰어에게 더 마음이 갔다.
출판하는 마음 (은유 인터뷰집)

출판하는 마음 (은유 인터뷰집)

은유
제철소
9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