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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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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park
p.33 육도윤회 역시 의식의 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이 분노로 가득 차 있을 때 당신은 지옥에 있는 것이고,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당신은 아귀이며,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당신은 곧 축생(동물)이다. 또 당신이 자기중심적인 생각만 한다면 아수라이고, 이 네 가지를 모두 가졌으나 적절히 억제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때는 인간이며,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할 때는 천상에 있는 것이다. 이른바 육도윤회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여섯 가지 상태가 변화해 각기 다른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p.81 평범한 우리에게 ‘완전한 통찰’이란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p.113 일이나 사업에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 있다.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고, 둘째,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그저 좋아하기만 해서는 아무 의미도 없다. p.179 부처가 되는 과정은 어떤 신비로운 변신이 아니라 심리적인 조절의 과정이다. 부정적인 마음을 끊임없이 극복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바로 부처가 되는 과정인 것이다. p.247 원수를 자비로 대해야만 인격을 수양해 성자가 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좌절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자신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p.248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든,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당신이 그걸 바꿀 수 없다면 굳이 성낼 필요도, 집착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법화경 마음공부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법화경 마음공부

페이융
유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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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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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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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책장을 덮으며 가슴 한구석이 묵직하다. 삼십 년도 더 된 소설 속 초등학교 교실 풍경은 현재 우리가 발 딛고 선 회사와 조직체 속 인간 군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 부조리한 질서에 순응하거나 권력의 단물에 취해 비겁하게 눈감는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마주하는 일상이다. ☝️ 이 씁쓸한 기시감은 단순한 문학적 감상을 넘어 숨 막히는 현실의 무게로 다가와 목을 메게 한다. . 1️⃣ 굴종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안식 🔹️ ​한병태가 저항을 포기하며 흘린 눈물은 무력감의 증표다. 엄석대가 구축한 견고한 질서 속에 편승하자마자 보장되는 '소극적 특권'은 투쟁의 의지를 꺾고 안락함을 선사한다. 🔹️ 자유와 합리를 대가로 지불하고 얻은 부당한 평화는 영혼을 서서히 잠식하며, 인간을 체제에 길들여진 순종적 존재로 전락시킨다. 🔹️ 이는 성과와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부조리를 묵인하며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의 비애와 일맥상통한다. . ​2️⃣ 몰락하는 왕국과 기회주의자의 민낯 🔹️ ​절대 권력의 기반이 흔들리는 순간, 침묵하던 대중은 비로소 꿈틀대기 시작한다. 🔹️ 엄석대의 비행을 가장 격렬하게 고발하며 달려드는 무리는 놀랍게도 그의 총애를 갈구하던 자들이나 최측근이었던 이들이다. 🔹️ 권세의 향방에 따라 순식간에 안면을 바꾸는 기회주의적 속성은 인간 본연의 추악함을 여실히 증명한다. 🔹️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권력 지향적 태도는 시대를 막론하고 조직의 생존 원리로 작동할 뿐이다. . ​3️⃣ 준비되지 않은 자유가 초래한 의식의 파행 ​ 🔹️ 엄석대가 사라진 자리를 채운 투표와 토의는 예기치 못한 혼란만 가중한다. 🔹️ 민주적 절차라는 형식은 갖추었으나 내면의 독립을 이루지 못한 아이들은 근거 없는 승리감에 취하거나 여전히 과거의 중압감 속을 헤맨다. 🔹️ 정의로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 또한 정의로워야 한다는 명제를 망각한 대가는 혹독하다. 🔹️ 외부의 압제에서 벗어나더라도 스스로를 통제할 도덕적 힘이 부족하다면 또 다른 형태의 야만을 마주할 뿐이다. ​. 🎯 마무리 : 우리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 ​성인이 된 병태가 마주한 동창들의 현실은 더욱 참혹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부와 권력을 거머쥔 이들이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사회 구조는 깊은 절망감을 안긴다. 🔹️ 어린 시절의 교실은 결국 우리 사회의 거대한 축소판에 불과했으며,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의 풍성한 식탁 모퉁이에 끼어들기 위해 분투하는 '성인 한병태'로 살아간다. 🔹️ 정의보다 실리가 앞서는 세상에서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묻는 이 소설의 울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중편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중편 소설)

이문열|알에이치코리아(RHK)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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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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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그의 소설 속에서 답을 찾아라.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서구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라고 할 만한 그의 작품 중에서 이 책만큼 완벽한 소설은 없을 것 같다. 하루 만에 일어난 주인공의 내,외면적 심리를 어떻게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할 수 있나? 책을 읽다가 여러 번 책의 해석본을 찾아보았지만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이 책의 해석은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울프 스스로도 이 책 해석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책에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공존한다. 1923년 6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런던을 배경으로 저녁에 열릴 파티를 준비하는 정치가의 아내 클라리사 댈러웨이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를 받다 스스로 창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끓는 샙티머스 위런 스미스가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댈러웨이 부인은 꽃은 자기가 사 오겠다고 말했다"고 시작하는 첫 문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꽃을 사러 나간 댈러웨이 부인을 통해 울프는 다양한 계급, 연령, 국적의 인물을 소환해서 다층적인 서사를 만들어낸다. 소설-에세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이 책에는 인간 내면의 의식이 복잡하게 흩어져 있다. "뭐지?" 하고 읽었던 페이지를 몇 번이나 다시 읽어 내려가면서 울프의 이 소설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자각이 생기고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의 흐름을 간파하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책 속에서 그녀의 천재성을 발견한다. 이 책의 서술 방법은 독특하다.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생각이나 말을 인용 부호 없이 곧바로 전달하는 자유 간접 화법을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몰입의 상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헤매게 된다. 가끔씩 런던 빅 벤의 종소리가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오게 하지만 책 속의 이야기는 현 시점의 공적인 시간과 클라리사 댈리웨이의 내면에서 펼쳐지는 사적인 시간 사이를 수시로 넘나든다. 자유 간접 화법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서술자의 관점과 인물의 관점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인물의 내면이 3인칭 서술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때문에 우리는 때때로 인물 내면의 독백을 직접 듣는 듯한 친밀감을, 혹은 제삼자의 시선을 통해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듯한 관찰자의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 전반에 울려 퍼지는 빅 벤의 종소리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상기시킨다. 존재의 유한함과 삶의 무상함을 끓임없이 환기시키며 독자들을 책 속으로 점점 끌어들인다. 하루 만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울프는 사회 시스템의 비판적 시각과 억압적인 시스템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파티가 무르익을 무렵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샙티머스의 죽음 소식 샙티머스는 댈러웨이 부인의 또 다른 자아다. 샙티머스는 죽음을 선택했지만 댈러웨이 부인은 삶을 선택했다. 샙티머스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한 이들(의사)은 그의 죽음을 제도 개혁의 명분으로 활용한다.  이것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정서적 역량이 결여된 제도 개입의 한계를 보여주려는 울프의 의도다. 그의 죽음은 부패와 위선, 잡담 속에 쓰러져가는 삶을 지키기 위한 저항이자 삶을 껴안는 행위였음을 우리는 나중에서야 깨닫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정말 강렬하다. 댈러웨이 부인과의 사랑에서 실패했던 피터의 시선이다. 그녀가 자신과의 사랑을 거절하고 정치가의 아내가 되어 영혼의 죽음을 맞았다는 비난을 멈추지 못했던 피터는 샙티머스의 죽음을 통해 삶의 한가운데서 존재를 회복한 그녀에게 깊이 감응한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것, 삶, 여기,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댈러웨이부인 #버지니아울프 #문학 #소설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세계문학 #을유문화사
댈러웨이 부인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을유문화사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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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typ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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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typeface_/224208557455 📃 도저히 ‘나’라고 부를 수 없으니 ‘그’라고 지칭하겠다. 📃 지킬은 지극히 불안해하면서도 탐욕스러운 열정으로 하이드의 쾌락과 모험에 동참했다. 그러나 하이드는 지킬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저 산적이 쫓길 때 몸을 숨기는 동굴 정도로 지킬을 기억할 뿐이었다. 지킬은 여느 아버지 이상의 관심을 보였지만, 하이드는 여느 아들보다 무관심했다. 📃 어쨌든 죄를 지은 사람은 하이드였다. 하이드가 단독으로 죄를 지은 것이다. 지킬이 악해진 건 아니지 않은가. 📃 그럼에도 거울에서 그 추한 형상을 보았을 때 혐오감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반가웠다. 이 또한 나 자신이므로 자연스럽고 인간적으로 보였다. 내 영혼을 눈앞에 생생히 구현한 것 같았다. 여태껏 익숙하게 나라고 여겼던 불완전하고 분열된 얼굴보다 정확하고 꾸밈없는 형체였다. 📃 “만약 두 요소를 각각 별개의 육신에 담을 수 있다면 견딜 수 없는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하고 혼잣말을 하곤 했다. 부정한 자아는 한결 올바른 쌍둥이 자아의 열망과 가책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정의로운 자아는 자신과 관련 없는 사악한 자아가 저지른 행위 때문에 망신당하거나 부끄러워할 일 없이, 선행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향상의 길로 굳건하고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 함께 묶여 있다는 것, 즉 극단적으로 다른 쌍둥이가 고통스러운 의식의 자궁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싸워야 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저주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분리할 것인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현대지성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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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누

@banduc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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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읽고 머리를 누가 치는것 같은 심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 사람이 이렇게 글을 쓸 수도 있구나, 글 한문장이 나에게 울림을 줄 수 있구나. 그래서 <책은 도끼다2>가 출간 됐을때 고민없이 구매해서 읽었었다. 이 책을 읽는동안 <책은 도끼다>가 생각이 났다. 비슷한 결이라고 느꼈는데 소름..! 저자인 김민철 작가의 직장 상사가 박웅현 작가였다. 역시 괜히 카피라이터가 아니고, 청출어람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나는 이런 말랑말랑한 책들을 좋아한다. 회사에서 가면 사람한테 치이고, 일에 데여서 사람이 독이 오른다. 얼굴도 불독상으로 바뀌어만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말랑한 책들은 나의 정신을 정화시켜주고 다시 한번 인류애를 충전시켜준다. 심지어 나는 이 책을 일상을 피해 도망친 시드니 여행에서 읽었다. 본다이비치 해변에 누워 이 책을 읽고나니 다시 한번 일상을 버텨볼 힘이 생긴다. 아마 난 ‘김민철’을 그리고 ’모든 요일의 기록’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 P.21 "그때의 내가 궁금해서 다시 그 책을 읽는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은 책을 발견한다. 새로운 감정으로 줄을 긋는다." P.33 이미 거쳐 간 책들도 모두 자신의 시간을 숨죽여 다시 기다리고 있다. 그 책의 시간은 언제일까. 알 수 없다. 다만 사람과 책의 관계에도 때와 환경과 감정의 궁합이 맞는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P.48 진실은 없거나, 혹은 별만큼이나 많은 것이니까. 그래서 누군가의 험담을 듣고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모르지."라고 말하며 균형을 잡는 사람이라면 신뢰를 하게 된다. 한쪽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한쪽을 고스란히 평가하지 않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아무리 해도 나는 잘 안되니까. P.51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말해주었다. 내가 이해할 수 없어도, 내가 껴안을 수 없어도, 각자에겐 각자의 삶이 있는 법이다. P.52 💟 "아무리 원망을 하고 있어봤자 바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바꿀 수 있는 건 이 일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였다." P.58 일어날 객관적 사태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은 단지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나의 주관적 태도일뿐입니다. 나는 다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운명 앞에서 나 자신의 주관적 태도를 고상하게 만들 수 있을 뿐인 것입니다. P.75 이곳에서, 지금,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곳에서도, 그때,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러니 나의 의무는 지금, 이곳이다. 내 일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이 일상을 무화시켜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의무이다. P.86 그러니 중요한 것은 이것이었다.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것, 의식의 끈을 놓지 않는 것, 항상 깨어 있는 것,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부단한 성실성으로 순간순간에 임하는 것,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오직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오직 이곳만을 살아가는 것, 쉬이 좌절하지 않는 것,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일상에서 도피하지 않는 것, 일상을 살아나가는 것. P.200 강백호에게 농구를 잘할 수밖에 없었던 기본기가 있었던 것처럼, 나에게 인생을 잘 살 수밖에 없는 기본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다. 그 기본기를 키우기 위해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사진을 찍고, 여행을 다니고, 뭔가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렇게 비옥하게 가꿔진 토양이 있어야 회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내고, 새로운 카피도 쓰고, 새로운 뭔가도 시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무엇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P.207 💟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선배도 만날 거고, 나쁜 선배도 만나게 될거다. 하지만 후배의 유일한 특권은 좋은 선배의 좋은 점은 배우고, 나쁜 선배의 나쁜 점은 안 배우면 된다는 거지." P.219 💟 문득문득 선생님의 말이 생각날 때가 있다. 계속했으니까 안 거다. 그만두지 않았으니까 안 거다. 지치지 않았으니까 그 열매를 맛 본거다. 지쳐도 계속했으니까 그 순간의 단맛을 볼 수 있었던 거다. P.227 도대체 그걸 모아서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사람이 꼭 있다. 어쩌면 그들은 무용한 세계가 주는 기쁨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북라이프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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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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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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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주를 관찰하는 자, 존재를 묻는다! 📚별빛 아래,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로버트 린자, 낸시 크레스 저자 <옵서버>! 🌑냉철한 이성과 상상력의 교차점! <옵서버>는 과학과 상상력의 교차 지점에서 탄생한 빅뱅과도 같은 소설로, SF주요 4대상인 네뷸러상, 휴고상, 존W. 캠벨 기념상, 스터전상을 석권한 작가 낸시 크레스와 21세기 아인슈타인이라 불리우는 천재 과학자 로번트 란자의 합작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양자역학과 의식,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그려낸 작품으로, 깊은 사유와 몰입을 주는 작품이다. 인간 존재와 죽음, 그리고 현실의 본질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양자 역학의 핵심인 관찰자 효과를 인간의 뇌와 의식에 적용한다라는 대담하고도 아름다운 발상을 담은 작품으로, 머리는 우주를 탐구하고 마음으로는 인간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지성과 감성의 조화! 기념비적이고도 경이로운 이 작품은 거대한 과학적 개념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상실을 겪은 인간이 다시 살아가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상실은 있다. 한 순간에 무너지는 일이 한 번은 찾아오고, 그 순간 우리는 새로운 세계의 갈림길 앞에서 홀로 서게 된다. 죽음의 경계 너머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의식의 흔적들! 사랑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세계들! 이 작품은 죽음 이후의 가능한 일과 사랑의 지속을 사유하게 함으로써, 무한한 우주 속에서 결국 사람이 기대고 싶은 가장 인간적인 질문을 조용히 가슴 안까지 끌어오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가지로 구성이 된다. 관찰이 현실을 결정한다는 과학적 개념을 소설적 장치로 활용하여 양자역학과 관찰자 효과를 잘 그려냈고,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가능성으로 제시하는 죽음과 존재를 다루고, 현실을 규정하는 주체로서 인간 정신의 역할을 강조하는 인간 의식의 힘을 다룬다. 양자역학가 난해하지만, 읽는데에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개인적 서사와 철학적 질문이 결합한 작품으로, 감정적 공감과 지적인 자극을 동시에 느끼게 하여, 전개가 몰입감이 있다. 과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새로운 SF의 소설을 써 내려간 이 작품은 스릴러 요소도 있지만, 깊은 사유와 존재론적 질문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과학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과학적 주제와 철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그려내어 인간 존재와 죽음, 그리고 영원의 의미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캐로의 개인적 상실과 선택이 과학적 실험과 맞물리며, 감정적 공감과 지적 자극을 동시에 주는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야기가 읽는내내 몰입감을 준다.기존의 우주 탐사나 기술 중심적으로 서술한 SF 소설하고는 달리, 의식과 현실의 본질을 다루는 작품으로, 과학적 개념을 단순한 서사 장치로 작용하는것 뿐만 아니라 양자 역학의 근본 원리에 다중 우주론의 상상력과 삶과 죽음이라는 필멸의 조건 속에서 인간이 오래도록 품어온 멸망, 한마디로 즉 죽음을 넘어선 경험을 문학적 성취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양자역학에서 관찰이 현실을 결정한다라는 것을 소설적 장치로 그려낸 이 작품은 주인공 캐로가 참여하는 실험이 과연 의식이 세계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고, 우리가 보는 세계가 실제인지, 아니면 의식이 만들어낸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한다.큰 할아버지가 제안하는 실험은 죽음을 넘어선 세계를 나타낸다. 이는 죽음이 단순한 끝아 아니라 다른 차원의 가능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영원한 존재에 대한 사유이다. 실험 과정에서 보여주는 현실과 환상, 생과 사, 의식과 무의식이 뒤섞이는데 이는 인간 정신의 힘을 강조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으로 이어지는 장면이다. 난해한 과학 개념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과학적 호기심과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경험하게 하는 작품이다.우리는 흔히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시공간에 대한 개념을 뒤엎어버린다. 의식적 관찰자가 없다면 시간도, 공간도, 현실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런 새로운 과학적 관점을 서사의 기초로 삼아 과학이 아직 증명하지 못한 희망을, 문학의 언어로 설득력 있게 잘 그려낸 작품이다. 🌑무수히 많은 가능성의 우주에서 어떤 우주를 택할지, 그곳을 어떤 의미로 채울지는 결국 관찰하는 사람의 몫! 이 작품은 그 가능성의 문을 천천히 열게 해주는 작품으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서사를 읽는이를 끝까지 붙잡아 두는 작품! 과학적 호기심과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 공감과 지적 자극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forest.kr_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합니다^^ #옵서버 #로버트란자 #낸시크레스 #SF소설 #SF스릴러 #신작도서 #신간 #서평단 #양자역학 #우주서평단 #도서협찬 #소설리뷰 #영미소설 #책리뷰 #책추천 #리프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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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크레스 외 1명|리프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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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블루

@cosmoboy
삶이란 어째서 이다지도 고통스러운지. 그러니깐 살고 싶걸랑 낚싯대든 미끼든 자존심이든 뭐든 간에 내던지고 뭍으로 되돌아오면 된다. 허나 그것은 불가하다. 우리를 어부로써 존재하게 해주는 것을 버리는 행위, 자의식의 자살, 그것은 생물학적 죽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죽기 위해 사는 사람들, 살기 위해 죽는 사람들. 그 누가 이 모순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비웃을 수 있으랴. 나는 오늘도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본다. 모두 같은 바다를 향하지만 우린 결코 만날 수 없다. 그것이 때때로 나를 너무 슬프게 한다. 노와 낚싯대 따위 집어던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럼에도 상처와 고통을 삼키며 미끼를 던지는 이유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일까, 비대해진 자의식 때문일까.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손을 놓으면 나는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리곤 뭍으로 돌아와 가족들, 친구들과 서로가 경험한 바다에 대해 도란도란 수다를 나눈다. 지금은 그저 그게 내가 바다로 향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말하고나니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3달 전
투명한블루
투명한블루@cosmoboy

@aeio 찾아보니 딱 10월 한달 공연하셨네....넘 아쉽 ㅠㅠ 담에 하면 꼭 볼게 추천 왕감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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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bi

@beebi
초반부를 읽을 땐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의 서술 방식 탓에 당황스러움이 컸다. 배수아의 번역만 익숙했지 그가 직접 써내려 간 책은 처음이었기에. 의식의 흐름은 나 또한 현대 문학에서 좋아하는 기법이고, 덕분에 즐거이 읽을 수 있었다. 단편적인 면들의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에서 그 파편들이 어떤 사건—누군가의 일대기—으로 귀결되는 것을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중반부를 읽다보면 초반부에서 알 수 없었던 맥락들이 이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서 나름의 소소한 추리를 하는 재미도 있었다. 시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문체나 어딘가 개별적으로 보이는 짧은 문장들이 한 축에 속해있다는 점에서도.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좋았고. 나는 잠재적인 현실을 산다 미래는 선취하는 불안 ”그러니까 내가 쓰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써도 되나요?“…왜냐하면 사실 아닌 것은 사실에서 나오는 법이므로, 그러니 쓰는 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을, 다른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MJ는 편지에 썼다. 편지는 일기와 달리 MJ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편지는 떠나기 위해서 작성되기 때문이다. 그의 편지. 첫장부터 책의 말미까지 허투루 쓰이지 않았던. 시나 소설과는 다른 형식의 글. 지켜보는 것은 사랑하는 것. 그가 사랑하는 방식은 지켜보고, —혹은 보지 않음으로써—시야에 존재하게 두는 것. 속삭임으로 남는 것. 우묵히 팬 땅에 머무르는 것. 안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중요하지 않았다(257p). 수많은 가능성이 잠재하는 그의 이야기에서 앎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따라가는 것, 그 속삭임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원하는 대로 그의 이미지를 그려내도 괜찮고 시답잖은 의미 부여를 해도 상관없다…. 그것은 ‘여행(258p)’이 될지니. 배수아의 동어 반복은 기껍다. 몇 번이고 되뇌일 수 있는, 그를 좇게 하는… 그런 단어들. 생활 속에서 접하면 배수아가 떠오를 것만 같은. 언제든 그의 세계에 고일 법한. 그가 의도한 바에 따라 내 일상을 해석할지도 모른다.
속삭임 우묵한 정원 (배수아 장편소설)

속삭임 우묵한 정원 (배수아 장편소설)

배수아
은행나무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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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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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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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굴의 나, 트리만과의 대화! 📚욕실의 까마귀, 그리고 나! 📚김병호 저자 <나와 트리만과>! 🐦‍⬛나를 비추는 트리만의 시선! <나와 트리만과>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인간 존재를 다시 묻는 철학적 서사를 담은 SF 추리소설로, 과학과 감성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죽음, 연결, 정체성에 대해 깊은 사유를 그린 이 작품은 삼중가닥의 DNA, AI의 지휘, 멸종 이후의 인간이라는 설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다. 단순한 SF소설보다, 존재론적 질문과 서정적 감성을 잘 결합한 이 작품은 새로운 DNA를 가진 존재가 인류에게 던지는 충격의 선언을 그린다. 죽음, 연결, 그 경계에 선 인간과 성(性)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그린 이 작품은 과학과 철학,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인간이라는 오래된 구조를 다시 짜는, 철학적 실험이자 서정적 선언이다. 삼중가닥의 DNA, AI의 지휘, 그리고 멸종 이후의 인간, 과학의 언어를 빌리고 있는 작품이지만, 생명과 의식, 그리고 인간다움의 마지막 경계를 다루고 있다. SF 소설 형식을 띠고 있는 이 작품은 죽음과 삶, 개체와 집단, 육체와 의식의 경계를 탐색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연결의 또 다른 이름! 현대의 SF소설은 기술의 상상력에 기대고 있지만, 이 작품은 존재의 감각과 사유의 깊이로 나아가고 있는 작품이다. 어느 기자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의 배경에는 삼중가닥 DNA, 인공지능의 개입,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의 등장한다. 트리만이라는 불리는 그들은 성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생식이 두 단계로 이루어졌고, 세 가닥 DNA를 통해 새로운 생명 방식을 제시한다. 이들의 존재는 성의 고정된 이분법을 넘어선 상상력, 그리고 성,생식, 종의 다양성과 인류의 적응력에 대해 급진적인 도전인 것이다. 이 작품은 기술 문명 이후의 세계를 그린다. 하지만 핵심은 인간이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는가이다. 생명과 의식의 구조가 흔들리는 경계에서, 저자는 죽음을 단절이 아닌 연결의 또 다른 형태로 그린다. 죽음과 연결, 인간과 비인간, 과학과 서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차가운 과학적 설정 위로, 절제된 문장과 서정적 이미지가 겹치며 인류의 멸종 이후에도 남을 인간다움의 마지막 흔적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연결이다.! 죽음을 새로운 형태의 연결로 재정의하는 이 작품은 생명과 의식을 경계를 허물고, 읽는이에게 깊은 사유를 요구하고 있다. 주인공과 트리만이라는 관계는 자아의 분열과 통합을 상징하고, 표지에 세 개의 얼굴이 등장하는데, 이는 인간 내면의 다층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상적이면서도 은밀한 장소인 욕실은 자아를 직면하는 공간이다. 표지에보면 까마귀가 있는데, 까마귀는 죽음과 예언, 혹은 감시의 상징으로 그리는데, 말은 없지만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고, 트리만과 나의 관계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정체성,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그린 작품!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연결로 재정의하고, 인간의 의식과 존재가 소멸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삼중가닥 DNA를 가진 새로운 존재와 AI가 지휘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고, 인간의 본질을 다시 짜는 철학적 실험같은 작품이다. 삼중가닥 DNA, AI가 지휘하는 사회, 멸종 이후의 인간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그린 이 작품은 그동안 SF소설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한 이야기로,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서정적이고 밀도감이 있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SF, 추리, 철학, 서정성이 잘 결합한 작품으로,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와트리만과 #김병호 #SF소설 #철학적서사 #SF추리소설 #철학 #서정성 #인간존재 #과학 #신간 #신작도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세종마루
나와 트리만과 (김병호 소설)

나와 트리만과 (김병호 소설)

김병호|세종마루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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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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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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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의식의 미로를 걷는 아이! 📚가상과 현실 사이, 그 아이의 이야기! 📚카를 올스베르크 저자 <무한대의 소년>! 💭삶과 죽음에 대한 스릴 넘치는 환상적인 이야기! <무한대의 소년>은 인간과 기계, 존재와 의식의 경계를 그린 SF 범죄 스릴러 소설로, 10대와 성인 모두에게 사고의 영감을 불어넣는 스릴 넘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철학적 깊이와 스릴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삶과 죽음, 자아와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다룬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경계를 치밀하게 그린 이 작품은 주인공 마누엘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주인공 마누엘은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그의 정체는 충격적으로 그려낸다. 시간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인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마누엘의 존재를 둘러싼 과학자, 기술자, 혹은 가족 등을 이야기의 배경으로 구성하였고, 인간과 인공 지능 사이의 윤리적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 존재의 의미,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다룬 이 작품은 깊은 사고의 영감을 불어넣은 철학적인 작품이다.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다루는 이 작품은 주인공 마누엘의 정체를 충격적으로 그려냈으며, 인간성과 기계성의 경계를 흐리하게 만든다. 우죽음을 앞둔 인물의 시선을 바라보게 되는 작품으로, 삶의 유한성과 선택의 자유, 그리고 죽음 이후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10대에게는 정체성과 자아에 대해, 성인에게는 존재론적에 대해 다층적 구조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스릴러적 요소와 철학적 깊이가 균형있게 잘 어우려져 있으며, 사고의 확장을 유도 시킨다. 단순힌 이야기 이상의 것을 말하는 이 작품은 기술과 인간성, 철학과 감성이 교차되어 있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적 스릴러! 스릴 넘치는 전개와 철학적 사유가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어 생각할 거리를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이다. 감성적 문장과 철학적 인용이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10대와 성인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죽음을 앞둔 인물의 시선에서 삶의 본질을 다루는 작품! 유한한 삶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게 하는 작품으로, 빠른 전개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게 하는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기술적 이해와 문학적 감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범죄 스릴러의 형식을 빌린 작품이지만, 철학적 주제를 부담 없이 그린 작품으로, 과학과 철학이 자연스럽게 잘 녹아낸 작품이다. 10대에게는 흥미로운 스릴러, 성인에게는 깊이 있는 사유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생각의 집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무한대의소년 #카를올스베르크 #SF범죄스릴러 #SF소설 #범죄스릴러 #도서협찬 #서평단 #신작도서 #신간 #독일소설 #독일문학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책리뷰 #책추천 #생각의집 #모스그린출판사
무한대의 소년

무한대의 소년

카를 올스베르크|모스그린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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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댈러웨이 부인>은 내가 읽은 버지니아 울프의 첫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읽고 보니 아마도 안 읽었는데 읽었다고 착각한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읽기 전부터 내용은 까마득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저 읽었다는 사실만 기억할 뿐. "의식의 흐름 기법" 때문에 다시 읽고자 하는 것 또한 무시무시하게 생각하여 과연 읽을 수 있을까... 두렵던 책이다. 그래도 막상 이번에 읽고 보니, 역시나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에는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에 이쪽저쪽 누구 생각인지 알 수가 없어 잠깐이라도 놓치면 나만의 의식 흐름대로 멍~하다가 다시 깜짝 놀라 페이지를 앞으로 돌리곤 했으나... ㅎㅎ 금방 익숙해져서 곧 "오호~"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된다. 시작은 댈러웨이 부인, 클러리서가 오늘 저녁 파티에 사용할 꽃을 고르러 나서면서부터다. 클러리서가 길을 걸으며만나는 이들, 하늘에서 벌어지는 일, 도로 저편에 서 있는 사람들, 갑자기 나타난 자동차 한 대를 바라보는 사람들 등 마치 일상 속에 있는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을 묘사할 뿐만아니라 그 사람들의 생각들을 하나하나 펼쳐 보여준다. 하나의 장면을 각각의 사람들이 얼마나 다르게 생각하고 오해할 수 있는지, 이쪽에서 대화하고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는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그들을 바라보는지 이들은 각각의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그것이 마치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이것이 바로 삶이라고 보여주는 듯하다. 주요 인물들의 의식은 그들의 생각을 통해 그들이 살아온 길을,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특히 클러리서와 결혼 전 그녀를 사랑했던 피터 월시, 클러리서의 둘도 없는 친구 샐리 시튼과의 과거를 들여다 보면 샐리와 피터가 리처드 댈러웨이를 어떤 식으로 생각했고, 그와의 결혼을 선택한 클러리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그들의 생각을 통해 드러난다. 그래서 샐리와 피터는 비슷한 부류로 여겨진다. 세속적이거나 모범적인 것들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하지만 마지막 파티가 끝나가면서 샐리는 왜 클러리서가 리처드를 선택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클러리서와의 접점은 없지만 무척 중요한 인물인 셉티머스의 자살은 지금까지 읽던 클러리서를 이해하는 데 또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존재이다. 울프는 이 둘을 더블(Double)로 생각했다는데 오히려 나는 클러리서가 셉티머스의 자살을 생각하며 자신은 그 우울과 바닥에서와 다르게 행복을 느끼는 이기심을 엿보았다. 자신의 독립성이 중요했기 때문에 리처드를 선택하고 삶을 강요하는 인물들을 싫어하면서도 자신은 파티를 열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이중성도 그렇게 느껴지는 것과 같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읽은 것만큼 많은 생각을 하며 읽게 되는데, 역시나 한 번으로는 안될 것 같다. 그래도 클러리서와 비슷한 나이에 읽어서인지 이번 독서는 오래 기억될 것 같은데, 몇 년 후쯤 다시 읽으면 어떻게 느끼게 될지도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다.
댈러웨이 부인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솔출판사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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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속의평화

@jidyoi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Review content 3Review content 4Review content 5
예전부터 읽어야지하고 미루다 드디어 읽은책. 자기계발서에서 역행자가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작가가 정말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써서 그런지 뜬구름잡고 감정위로만 하는 쓰레기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랐다. 삶의 노하우나 경험치도 젊은 나이치고는 많고 실제 사례도 많이 나오는데 이 부분들이 도움이 됐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면 ‘자의식 해체’ 부분인데 작가는 자의식이 비대하면 자아에 상처를 입지 않는 것만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지기에 그 어떤 상처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라 그런지 깔끔한 명제로 정리해주어 나에게 통찰을 주었다. 뒤이어 자의식을 연애부분과 연관지어 설명해주는데 이때 소개된 사례들을보며, 이 작가가 이별상담사업을 허투루 한것은 아니구나 알 수 있었다. 간략히 소개하자면 “옷자락을 적시지 않고 물놀이를 할 수 없듯이 자아에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으면서 연애를 할 수는 없다. 자의식의 손상을 기피하여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면서도 상처받을까 만남 자체를 피해버리는데 아이러니하게 이런 여자는 자신이 원한 남자보다 훨씬 못난 남자를 만난다. 이유인즉 철벽을 너무 치면 멀쩡한 남자들부터 떨어져나가고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으로 대시하며 남은 남자들은 이상한 사람들인 경우가 높기 때문.“ 이라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실제적 전략들을 비롯해 얻어갈 것들이 많은 책이라 개인적으론 추천하는바다.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은이)|웅진지식하우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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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some_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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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로이트다. 전집을 읽기로 괜히 나 혼자 마음을 먹고 그렇게 별것 아닌 것마냥 산책하듯이 시작해서 어느새 네 권째 읽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시작은 시작일 뿐이고, 시작했으면 행진을 해야 어디라도 갈 것 아닌가.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꿈의 해석 그리고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그나저나, 프로이트는 글을 놀랍도록 잘 쓴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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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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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심리학    시대를 앞서간 화가들의 그림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한 권의 책에 이렇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다니!    책이 나오기 전부터 제목에서 끌리는 흥미로움에 무척 기대했었는데 역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었던 시간이다.    미술을 전공한 그리고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관계되는 치료에  종사하는 작가의 글은 예술의 세계를 넘어 내가 몰랐던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예술이 수천 년 간 감정, 아이디어, 신념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 강력한 자야 표현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흥미롭게 접근하게 되었다.    예술과 치료가 함께 하는 분야에서 예술에 대한 해석과 치료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닫는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음악 치료 프로그램 수업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사람으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기도 하다.    예술과 광기의 위험한 동행에 관한 이야기에서 '아웃사이더 아트' 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다.    많은 위대한 예술가들 중에는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수십 년 간 정신 병동의 단절된 환경에서 아돌프 뵐플리가 그려낸 그림은 상식적인 견해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천재적인 수준의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정면으로 받아들인 칼로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안타까움 그 자체다.  그녀의 고통은 끝내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서 해방되는 순간을 '짧은 머리의 자화상'이라는 그림으로 표현하며 여성적 역할에 대한 비난과 거부를 스스로 확인하며 연결의 끈을 끊어버린다.    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본인도 이해할 수 없는 여러 불편한 감정을 예술로 승하시킨 사람들 중에는 약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또한 그들 중에는 본인 안의 여성과 남성 사이를 넘나들며 다양한 상징성으로 세상과 소통한 이들도 있다. 무의식 속의 여성적 요소 아니마와 무의식 속의 남성적 요소 아니무스는 둘다 '영혼'이란 뜻을 가진다.    클림트의 그림들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기준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그리하여 클림트의 아니마는 그의 독신생활을 지배했고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요부와 같은 관능적 여성상은 저속한 여성에 투사되는 아니마의 표현이다.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색채 심리학이었다. 인류 최초의 색은 무엇이었을까? 색깔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전부터 유적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동굴 벽화에서 빨간색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이 멧돼지를 사냥하는 장면에서 빨간색은 의식, 신화, 초자연적인 서사적 전달이었다. 언어보다 앞서 그림이 있었다는  측면에서 인류는 어떻게 빨간색을 만들어냈을까? 스페인어로 '콜로라도'는 '색'이라는 뜻을 가짐과 동시에 '빨강'을 뜻한다. 염색을 위해 처음 개발된 빨강은 로마인에겐 전쟁에서 승리한 투사, 왕의 권력, 카톨릭 교회와 연관된 매우 귀한 색이었다.    다양한 이야기에서 파랑은 행복하지만 무지한 상태에 머무는 걸 암시하고, 빨강은 비록 진실이지만 받아들이기 고통스럽다는 걸 경고한다.    그렇지만 빨강이 부정적 의미로 변모하기 시작된 건 유럽의 역사를 뒤흔든 프랑스혁명이라고 한다. 혁명 초기의 붉은 깃발은 극단적 혁영파에 의해 채택되면서 붉은색은 억압, 혁명, 사회주의 색으로 오늘날 남게 되었다.    노랑을 사랑했던 고흐, 핑크를 사랑했던 고갱까지, 그리고 목숨과 바꾼 초록드레스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롭다.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적 관점에서 화가의 무의식에 해당하는 부분을 표출한 다양한 작품들 속에 깃든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림들을 통해 화가들이 남긴 상징을 이해하고 예술이 상징화의 과정으로 그려진 다양한 사례들을 읽는 시간은 놀라움의 지혜로 내 삶을 확장하는 시간이었다.    #미술관에간심리학 #원앤원북스 #북스타그램 #심리학 #인문 #예술 #역사 #미술관  #그림 #화가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색채심리학 #믹스커피
미술관에 간 심리학

미술관에 간 심리학

문주|믹스커피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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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나

@licheng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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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근대 시기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팡세>를 읽어보면 그는 철학자임에 틀림없지만, 어릴 적부터 수학 신동이라 불릴 만큼 이과 분야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속한 각 분야의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나는 그가 생전에 완성하지 못했던 <팡세>가 그가 다방면에서 공부했던 것의 총 결산이라 생각된다. 그가 저술한 <팡세>는 사후에 출판된 책이며, 기독교를 옹호하기 위해 구상한 책이라고 한다. 그는 이 책으로 무신론자들을 설득하려고 했으며,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며 신앙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피력하려고 했던 것 같다. 책 제목 팡세란 프랑스어로 ‘생각들’이라는 뜻이다. 그가 남긴 유명한 문장이 있다. p143 인간은 자연 속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다. 그를 쓰러뜨리는 데 온 우주의 무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기 한 줄기, 물방울 하나면 충분하다. 그러나 우주가 인간을 짓누른다 해도, 인간은 여전히 우주보다 고귀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의 죽음을 알고, 우주가 자기보다 강하다는 것도 인식하지만, 우주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존엄은 바로 ‘사유’에 있다. 우리는 이 사유를 통해 자신을 높여야 한다. 공간이나 시간처럼 우리가 결코 채울 수 없는 것들이 아니라, 바로 ‘생각하는 능력’ 안에서 말이다.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자. 그것이 바로 도덕의 출발점이다. ​ 갈대는 인간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갈대는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 인간을 갈대라고 비유한 것은 갈대처럼 유한하고 쉽게 흔들리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한다는 측면에서 위대하다. 인간은 사유를 통해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사유하는 능력은 다른 존재와 구별되는 인간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갈대라는 의미는 인간의 나약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표현한 문장이며, 인간의 모순된 이중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p158 인간의 위대함과 비열함을 충분히 인식한 뒤, 이제 자신을 평가해 보라. 자신을 사랑하되, 인간은 선을 행할 수 있는 본성을 지닌 존재다. 그러나 그 안에 숨어 있는 비열함까지 함께 사랑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경멸하라. 인간은 공허한 능력을 자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유로, 인간에게 본래 주어진 능력 자체까지 폄하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사랑하되, 동시에 경멸하라. ​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비참함을 느낄 수 있다. 사후가 부질없다는 것은 감각을 통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인간만이 자신을 비참하게 여길 수 있다. 비열하다는 것은 자신의 이기심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오만한 인간은 자신의 비열함을 알지 못한다. 또한 오만함은 자신의 비참함을 느끼거나 스스로를 경멸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의 내면을 해부학적으로 적나라하게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래서 책을 통해 인간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파스칼은 자신의 단상을 통해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지 여실히 드러낸다. ​ p195 진실은 저 너머에 있지만 인간은 보이는 것만 믿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본 것이 틀렸다고는 절대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이 본래 모든 것을 볼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 존재이면서도, 감각이 포착한 정보는 늘 옳다고 믿는 특유의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이 직접 대면한 현실 앞에서는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인간에게 깊이 자리 잡고 있다. ​ 파스칼은 인간이 신앙에 도달함에 있어 이성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성이 신앙으로 가는 길은 열어 줄 수 있으나 신을 만나는 것은 감정(믿음, 직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성의 한계를 인식하고 감정(믿음, 직관)과 내면적 경험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성 중심의 근대 철학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 p100 도박, 오락과 같은 유흥은 우리를 속인다. 인생은 늘 어떤 장애물과 씨름하며 안식을 좇는 과정이다. 하지만 정작 그 장애물을 극복하면, 안식은 금세 ‘지루함’이라는 새로운 고통이 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인간은 또다시 소란을 갈구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의 비참함이나, 곧 닥쳐올 비참함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지금 현대인들은 혼자 있는 공허함을 싫어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함께 한다.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없으면 넷플릭스, 스마트폰, 게임 등 유흥거리를 찾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디지털 기기와 연결되길 원하기에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파스칼이 주장하는 인간의 유한성과 비참함, 비열함은 홀로 있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리이므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홀로 있길 주장한다. ​ 문득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주인공이 마들렌과 홍차를 맛보다가 과거의 기억이 모두 되살아 나는 장면이다. 이성적 노력이 아니라 우연한 감각적 자극에 의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이성보다는 직관이나 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파스칼처럼 이성보다는 직관, 무의식을 중요시하는 철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 이 책은 쉽게 읽힌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읽히는 <팡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비참하고도 위대한 인간을 위한, 기념비적인 파스칼의 탐구에 푹 빠져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당신은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에 파스칼의 위대한 통찰력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길 원한다.
파스칼의 팡세

파스칼의 팡세

블레즈 파스칼|메이트북스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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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대한민국을 둘러싼 상황은 어느 때보다 험악하다. 국가 비상사태라는 말이 틀리지 않다. 미국의 도를 넘는 관세정책은 제조업 기반인 한국엔 치명적일 밖에 없다. 가뜩이나 둔화된 경제가 아예 뭉개질 수 있으리란 위기가 공공연하다. 이미 적잖은 공장이 멈춰 섰고 시장엔 돈이 잘 돌지 않는다. 사회적 약자들은 어느 때보다 위태롭다. 복지를 책임지는 지역의 소멸이 위기에 든 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어느 때보다 멀어진 남북관계는 신경 쓰는 이들조차 얼마 남지 않았다. 인구절벽과 연금제도 붕괴는 예고된 재앙처럼 자리한다. 주어진 이십여 년의 시간은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마치 항아리게임 같은 난이도처럼 여기도록 한다. 공동체는 침몰하는 배와 같으니 각자도생의 튜브나 챙기자는 자조를 흔하게 마주한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하는 이가 있다. 절망의 언덕에서 희망을 구하는 이, 어떻게든 흐름을 되돌리자 외치는 이들을 본다. 민주주의 공화국의 유일한 희망이 정치, 현명한 주권행사에 있다는 데 이들은 뜻을 함께 한다. 윤석열을 선출한 것도 정치, 그의 선택을 막아선 것도 정치, 마침내 그를 끌어내려 법의 심판대에 올린 것도 정치이고 보면, 정치가 시민과 공동체의 보루란 건 분명해 보인다. 스스로 편파적 저널리즘으로 오늘의 언론이 망쳐놓은 기울어진 지형을 보완해야 한다 역설하는 저자다. 책 전반에 걸쳐 민주당과 이재명, 조국 등에게 노골적으로 우호적 서술을 이어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조국을 <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나 그리스 고전 비극 주인공에 빗대는 묘사, 노무현 대통령과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논하는 대목 등이 특히 그렇다. 일부 대목에선 이들에 대한 비판에 지나치게 격렬히 반응하여 피해의식의 작용이 아닌가 여겨지는 대목도 없지 않다. 그러나 책 가운데는 읽을 만한 대목이 훨씬 더 많다.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한 유일한 대목이 특히 그러하다. 유시민은 민주당이 총선에서 크게 이기고도 180석의 의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필요한 개혁과 입법에 실패한 사실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며, 제도적으로 이를 방비하자는 데까지 나아간다. 지난 잘못을 외면하거나 아예 정치에 회의를 갖는 대신, 당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채 제도를 개선하자는 저자의 태도가 매우 건설적이며 진취적으로 느껴졌다.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생각의길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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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namomo
마흔에 읽는 니체(1장) -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1. 과거에 포기했던 꿈과 열망들이 사라 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날 꿈꾸었던 야망이 다시 꿈틀대거나 다른 야망으로 표출될 수 있다. 2. 권태기는 위기가 아니라 전환기이다. 자기 삶의 진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력을 얻는 때이다. 반복되는 삶이 주는 허무주의는 결국 의식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 순간이 질문할 때이다.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3. 초인은 항상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삶을 추구하는 인간이다. 4. 각자의 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뎌라. 하루하루를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 위한 배움의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5. ‘무엇인가?’가 아니라 ‘왜?’, ‘무슨 목적으로?’ 형태로 질문하라는 것이다. 세상은 절대적인 것은 없다. 삶은 어쩌면 니체의 말처럼 오류투성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의 오류들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굴레를 벗은 자만이 몸과 마음 모두 자유로워질 것이다. 6. 아모르파티 ‘운명 Fati 에 대한 사랑 Amor’”나는 아직 살아 있다. 나는 아직 생각하고 있다.“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감사의 힘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너그럽게 사랑하라. 그리고 더 깊이 감사하라. 자신을 원하라, 그러면 너 자신이 될 것이다. 진정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은 고작 오늘과 내일을 위한 계명이 아니다. 7. 우리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없다. 초인은 과거나 미래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이다. 초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순간이다.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유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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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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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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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ff dyer의 the last days of rdger federer      제프 다이어는 영국의 작가이자 비평가다. 그는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에세이, 소설, 비평, 자전적 글쓰기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책을 읽기 전에 작가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도대체 이 책은 왜 이렇게 산만하지?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이란 말인가? 하고 의아해 했을 것이다.    초반에는 책을 읽다가 몇 번이나 앞 장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누군가에 대한 비평인가? 에세이인가? 철학적 개인의 사유인가? 그러나 책의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오히려 책에 대한 몰입도가 앞지른다. 은근히 작가의 글에 중독 되어가는 즈음에 이 책은 제목에서 시사하는 '마지막 날들'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 '마지막 날들'은 제목만으로는 테니스 팬들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사유의 지평을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단순히 로저 페더러라는 위대한 선수의 은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예술, 삶, 그리고 인간 존재의 유한성에 대한 작가 특유의 탐색을 담아낸 에세이 모음집이다.     저자는  하나의 주제에서 시작해 자유롭게 연상하며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글쓰기를 즐기는 듯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러한 '산만함' 속에서 예상치 못한 통찰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발견하게 된다.    책에는  자신의 삶, 경험, 생각, 심지어 건강 문제나 약물 사용 경험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내며 글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았다.  솔직히 약물 복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어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경험인가? 하는 생각에 몇 번이나 그 페이지들을 읽었다.   진지하고 지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건조하고 날카로운 유머를 잃지 않으며, 재즈, 사진, 영화, 문학, 철학, 여행, 테니스 등 매우 폭넓은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펼쳐 보이고 있다.    책을 읽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작가를 검색해 보니 "제프 다이어가 곧 장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현대 영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독특한 방식으로 '마지막'을 해부한다. 그는 로저 페더러의 은퇴를 앞둔 시점의 고민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현악 사중주, 터너의 말년 작품, 밥 딜런의 끝없는 투어, 그리고 니체의 영원 회귀 사상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가와 사상가들의 '마지막' 순간들을 소환한다. 이처럼 광범위한 레퍼런스를 통해 그는 "어떻게 끝을 맞이하는가?", "능력이 쇠퇴해도 어떻게 계속 나아가는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창조성은 어떤 모습으로 발현되는가?"와 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저자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글쓰기 방식이다. 특정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상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마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듯, 테니스 경기 관람에서 시작된 생각이 재즈 음악으로 이어지고, 다시 개인적인 건강 문제나 과거의 경험으로 흘러간다. 이러한 비선형적인 서술 방식은 때로는 독자를 길 잃게 만들 수도 있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통찰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책 속에 몰입하게 된다.   다이어는 테니스를 향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나이 듦으로 인해 찾아오는 신체적 고통과 한계를 숨김없이 고백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푸념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나 운동선수들이 겪는 '쇠퇴'의 과정과 맞닿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는 책에 인간적인 온기를 불어넣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니체의 철학적 개념을 인용하며 심오한 질문을 던지다가도, 일상적인 경험을 재치 있게 묘사하며 독자를 웃게 만든다. 이러한 균형 감각은 그의 글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며, 독자들이 복잡한 사유의 과정을 즐겁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으며, 때로는 시적인 표현으로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물론, 이러한 글쓰기 방식이 모든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 나 또한 초반에 이 책에 집중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글쓰기를 읽는 재미에 작가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가미되어  보석 같은 그의 철학적 통찰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삶의 유한성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창조하며, 어떻게 끝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탐색이다. 또한 작가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자전적 고백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끝'이 단순히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의 마지막 악장을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제프다이어 #라스트데이즈 #을유문화사 #책 #책추천 #에세이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쓰기 #글귀스타그램 #마지막 #철학 #인문학
라스트 데이즈

라스트 데이즈

제프 다이어|을유문화사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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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나

@lichengli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존재다. 때로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질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이론을 가져와 보기로 마음먹으신 듯하다. 이 책은 인간의 행동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자신만의 가면을 쓰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사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인간의 선택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 최근에 읽었던 <오뒷세이아>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시칠리아 섬 근처에 사는 세이렌은 사람의 얼굴과 새의 몸을 가진 바다의 요정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그 소리에 홀린 뱃사람들의 배를 난파시킨다. 오뒷세우스는 호기심이 강하다. 그래서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 오뒷세우스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는데, 부하들의 귀를 모두 밀랍으로 막게 하고 자신은 돛대에 꽁꽁 묶게 한다. 그리고 선원들에게 자신이 아무리 발악해도 절대 풀어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오뒷세우스는 돛대에 묶여 있지만 선원들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선원들은 그를 끝내 풀어주지 않았다. 오뒷세우스 일행은 무사히 시칠리아 섬을 벗어날 수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이 일화를 두고 ‘율리시스의 계약’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계약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오뒷세우스는 왜 돛대에 자신을 묶어달라고 했을까? 자신이 인간으로서 요정의 유혹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어떤 목표를 다짐하지만 작심 3일이 되는 이유가 그러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새벽 기상을 이어오다가 리더로서 활동을 멈추고 자발적으로 기상하게 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습관으로 장착되지 않은 이상, 강제성 없이 지속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은 어떨까? p66 의식은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계기판 같은 것으로 의식 자체만으로 사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여기에 반하는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p67 우리의 의식은 이유를 갖다 붙이는 탁월한 소설가며 위대한 거짓말쟁이다. 자신의 행동을 무의식의 명령인 줄 미처 알지 못한다. 그러고는 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한다. 무의식은 명령하고 의식은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 우리의 감정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억을 왜곡한다. 인간이라면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기에, 욕망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욕망과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까? (격한) 운동, 명상, 금식으로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억을 기록이 아닌 해석한다고 보는 현상에 대해서는 현재 마음 상태가 평안하거나 긍정적이어야 해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유명한 사람들이 감사일기를 쓰는 이유는 감정은 불완전하기에 감사가 감정을 긍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인간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맨 뒷장에 보면 ‘찾아보기’란이 있는데, 각종 용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용어가 나온 배경도 간단하게 설명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정치,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학 등 다방면을 섭렵하신 듯하다. 책의 두께는 두꺼운 편은 아니나 각 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을 끌어와 설명해 놓았기에 속이 알찬 책이라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용어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더 많이 읽고 싶었으나 간단하게 적혀 있어서 아쉬웠다. ​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용어인데, 많이 공감이 가서 발췌해 본다. p299 ‘고슴도치 딜레마’는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안한 개념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얼어붙은 땅에 버려진 고슴도치에 비유하고 있다. 고슴도치들은 온기를 찾아 서로를 가까이하려고 해보지만, 너무 가까이하게 되면 상대의 가시에 찔리게 되고 너무 멀리하면 온기가 그리운 것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다가 찾아낸 방법이 가시가 없는 머리를 맞대고 어우러진다. 이처럼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관계 사이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개념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정답이다. ​ 이 고슴도치 딜레마를 설명하기 위해서 ‘예’를 발명했다는 주장도 인상적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를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 때문에 누군가를 곁에 두려고 하려는 습성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 엄마들을 종종 만나는데, 외로움 때문에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운 거리를 원하는 엄마들을 꽤 많이 만나게 된다.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모자란 시간이기에 나는 가까운 관계는 원치 않는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한다. 책에서는 심리학자 프로이트를 빌려 ‘부부, 가족, 친척, 친구 등 모든 인간관계에는 가시, 즉 혐오와 질투와 적대감이 동시에 숨어 있다’라고 말한다. 이런 적대감이 없는 사이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뿐이라는 것이다. 중국 고사에도 ‘불가근불가원’이라는 고사가 있다. 인간관계는 마치 뜨거운 난로와 같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 가면 뜨거워서 죽고, 너무 멀면 얼어 죽는다. 참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으며 다시 한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를 지키며, 존중하며,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실력을 키우고자 다짐해 본다.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인간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비밀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스마트비즈니스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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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나를 그냥 좀 제발 놔두시오!" 📚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평생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는 것만으로 살며 지내다가 결국 아무일도 해내지 못하고 그는 죽어 버렸다. 그는 사는 동안 오로지 자신이 되돌아가게 될 죽음에 대해서만 줄곧 생각하고 자연의 회귀 질서에 철저하게 복종한 사람이다. 지독히도 순결하고, 극단적으로 완고하게 전생에서부터 저승까지 이어지는 인생길을 끝까지 <걸어서> 가버린 그가, 살았지만 살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는 그가 나에게 던져 준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살-아-라>였다. 살아 있는 순간순간마다 정신과 육신이 혼연일체가 되어 참으로 살아 있는 자답게 깨어서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내 의식의 깊숙한 자락에서 꿈틀댔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그러나 내가 보는 좀머 씨는 옮긴이와는 다르다. 삶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구하지 않고 그저 생존에 가까운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자연의 회귀 질서에 복종했다는 표현은 그에게 너무 너그러울지도 모르겠다 그저 더이상 도피할 곳이 없어서 마지못해 택한 곳이 호수였을 뿐. 호수에 들어가는 모습 역시 그가 해 온 대로 '걸어서'였다. 마지막까지 달라지지 않았다. 이야기가 내게 던진 말은 '의미 있게 살아라'다. 그냥 일해서 월급받아 먹고 사는 일 말고, 가치 있게 살고 싶다. 힘들더라도, 보상이 작더라도, 인정을 좀 못 받더라도 의미 있게 살고 싶다.
좀머 씨 이야기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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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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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1부 은밀한 비밀이 있는것 같은 시작. 무덤으로의 참배는 주위를 사로잡고 평온해 보이는 잔잔한 바다에 곧 큰 해일이 몰아칠 것 같은 느낌으로 선생님과 나를 연결한다. 2부 지금과 모습과 너무 닮아있는 한 가정의 숨죽인 풍경. 정해진 죽음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는 나의 아버지와 담담함이 주는 덧없는 무상의 기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선생님과의 이야기는 편지를 통해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3부 부모, 고향의 색과 향수에 대한 그리움. 유년에서 탈피해 진짜 세계를 마주하며 성장하는 어른의 기록. 맞은편엔 믿음의 붕괴에 대한 증오심이 생기고, 사랑이란 감정이 시작되지만 신념과 의혹의 중간쯤에서 흔들리고, 상상과 진실 앞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나아가 질투로 가장 나약한 본성을 흔들어 놓는다. 종국에는 회귀한 감정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감정의 변화를 작사의 문장으로 다채롭게 나타낸다. 나는 가족간의 도리와 갈등하며 남아있다. 선생님은 가족의 도리를 저버린 삼촌에게 진짜 세계를 배우지만 K에게 도리를 저버리며 고통스러워한다. K역시 가족의 도리를 지키지 않음에서 고통은 시작하였다. ‘도의’라는 일종의 윤리의식의 무게가 결국 죽음을 가져오는 시대의 배경이 저변에 깔려있을 것이고, 그런 모습을 소설은 아주 잘 담고 있는 듯하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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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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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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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인간의 의지가 아닌 무의식의 조종에 의해 나타나는 행동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미 검증된 많은 실험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인간은 ‘갈등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시스템과 생물학적인 기계’이지만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제들의 총합이자 경쟁분파들의 집단’. 이라고도 인간의 행동을 설명함. 후반부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주장을 하나 내놓는데, 자유의지라는 건 불확실하니 현재 과학기술로 해명할 수 있는 뇌질환 범죄의 과실판단을 기준을 새로 세워야한다는 처벌과 치료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이 흥미로운데 무의식의 사고체계가 확장되는 과정 정도를 풀어놓은 것 같은데, 정체성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쉽게 변할 수 있다면서 다른사람의 사고방식 역시 취사선택하여 습득할 수 있다는 것.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데이비드 이글먼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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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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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8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2025.02.20~03.05 ⏩️중요한 것은 자기성찰의 힘 ✅줄거리 어느 먹자골목 길 끝자락에 위치한 타임전당포는 사연있는 사람들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고 그 사람의 수명을 가져가는 곳이다. 과거 하루를 사용하면 그 대가로 19년 65일을 내어주어야 한다. 과거로 돌아가도 시간은 반복하려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해야지'라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 과거 속에 갇혀 삶을 소멸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의 현생을 바꾼 사람들도 있다. ✅느낀점 '아,, 이 때 이렇게 할 걸..',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등등 이런 생각을 평소 많이 한다. 소소하게는 '이 옷 말고 다른 옷을 입을 걸', '나도 발표해 볼 걸'부터 크게는 '교대를 지원할 걸', '사범대도 지원할 걸' '학점을 좀 더 들을 걸' 등등... 하지만 하루를 빌려도 19년을 내어줘야 하는 거래라면 그 정도로 내 선택과 삶에 후회가 있지는 않다. 어쩔 수 없지!! 지금 이 순간도 미래에서 볼 땐 돌이키고 싶은 과거가 될 수 있지 않은가. 지금 과거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하고, 스픽도 열심히 할 거다!! 그리고 꼭 운전을 해야겠다...(언제?ㅠㅠ) *공시성 현상: 유의미한 우연의 일치를 설명하는 개념. 어떤 두 사건이 동시에 연속적으로 일어났을 때 그 둘 사이에는 연관관계가 없지만, 현실의 의식의 틈을 비집고 무의식에서 보내는 메시지라고 보는 것. (ex. 예지몽)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헤세의서재
1년 전
soo
soo@bookma_1000

쓰신 글 보고 나니 이 책이 궁금해졌어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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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odd
광장은 문체가 매우 독특하다. 주인공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이 왠지 모르게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시대적 배경은 정치적 혼란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절정에 달했던 1940년대 후반에서 6.25전쟁을 끝맺는 시기 까지이다. 제목으로도 쓰인 ‘광장’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나는 그것을 주로 하버마스가 말한 공론장의 측면에서 바라봤다. 주인공 이명준은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으로 부유한 아버지의 친구 집에서 기거한다. 그러던 와중 북에서 대남방송을 주관하는 아버지로 인해 경찰서에 잡혀가 극심한 고충을 겪는다. 남한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광장에 대해 극심한 경멸을 토로한 그는 우연한 기회에 밀항선을 타고 아버지가 있는 북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부푼 꿈을 안고 도착한 북녘 땅에서 조차 그가 찾던 광장은 없었다. 자유는 매몰되고, 인민들은 무기력증에 빠졌으며, 오로지 당의 뜻대로를 외치는 꼭두각시가 지배하는 비상식적인 사회였다. 남과 북 어디에서도 광장을 찾지 못해 괴로워 하던 그는 사랑에서 도피처를 찾지만, 그 사랑도 오래가지는 못 한다. 전쟁 중에 애인은 죽고 자신은 전쟁포로가 되어 종전을 맞게 된 것이다. 명준은 남과 북이 아닌 제 3국으로 향한다. 그곳엔 광장이 있을까? 3국으로 가는 배에서 극심한 혼란을 느끼던 그는 바다에 몸을 던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택한 것은 광장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광장 / 구운몽

광장 / 구운몽

최인훈
문학과지성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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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kowillow
p.93 바꿔 말하면 우리는 광활한 대지를 향해 내리는 방대한 빗방울의, 이름 없는 한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고유하기는 하지만, 교환 가능한 한 방울이다. 그러나 그 한 방울의 빗물에는 한 방울의 빗물 나름의 생각이 있다. 빗물 한 방울의 역사가 있고, 그걸 계승해간다는 한 방울로서의 책무가 있다. 우리는 그걸 잊어서는 안 되리라. 가령 그 한 방울이 어딘가에 흔적도 없이 빨려 들어가, 개체로서의 윤곽을 잃고 집합적인 무언가로 환치되어 사라져간다 해도. 아니, 오히려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집합적인 무언가로 환치되어가기 때문에 더욱이. p.97 무수한 가설 중에서 생겨난 단 하나의 냉엄한 현실. 역사는 과거의 것이 아니다. 역사는 의식의 안쪽에서 또는 무의식의 안쪽에서, 온기를 지니고 살아있는 피가 되어 흐르아 다음 세대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쓰인 것은 개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구성하는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이기도 하다.
고양이를 버리다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고양이를 버리다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라카미 하루키
비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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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우

@torontofox
역시나 내 수준 이상이라 어려운 버지니아 울프의 장편. 하루아침에 남자에서 여자로 성별이 변하는 흥미로운 소재. 의식의 흐름 기법 있는 듯한.
올랜도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열린책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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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s

@yks0590
습관이란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는 행위가 의식의 개입없이 하게되는것이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위해 4단계를 제시하는데 솔직히 이런 방법도 좋지만 역시 개인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갤리온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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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나는제주의희망배달부입니다 #김완필 #도서제공 현직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으로 만난 이웃들의 사연과 나눔에 관한 이야기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의식의 변화를 이끈다며 사회문제에 관한 ❝개인의 참여❞를 공연장의 ❝박수❞에 비유한 부분이었다. 관객 한 명의 박수 소리와 에너지는 미약하지만 그분들이 모여 공연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수 있다. 시작만 하면 전달이 쉬운 ❝박수와 나눔❞ 👏👏👏 🔖나의 나눔과 참여를 돌아본 계기가 되었던 책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 안에서 다양한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보장받길 바란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에세이 #2024년195번째책
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김완필|미다스북스
🍂
외로울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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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_GOOL

@gaegool
의식의 기저에 숨어있는 우리도 모르는 의사결정에 대해 다룬다.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생물학적으로 이미 다 결정되어 있다면 인간이 믿는 자유의지라는 것도 실제로는 자유의지가 아니라고 언급되는 부분이었다. 물론 저자가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경과학, 뇌과학의 과장이라 치부하는 것도 좋은 태도가 아니라는 점도 이야기한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를 사회에 반영할 것인가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었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데이비드 이글먼
알에이치코리아(RHK)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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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_GOOL

@gaegool
자식에게 투사하는 유아적 부모를 고발한다. 괴물 부모는 자기 증오와 자기 연민으로 점철되어 있는 존재이며,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애적 만능감을 포기하는 과정을 겪지 못한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식은 완벽하고, 내 자식의 실수는 자식이 아닌 세상의 잘못이다라는 의식의 귀결에 대해 설명이 잘 나타나있다. 소비자가 아닌, 사회공동체의 시민으로서 교육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
우리학교
1년 전